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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시니어>성동구, 생활 속 피서지 224개, 경로당160개, 무더위쉼터 안전숙소 가동

성동구, 생활 속 피서지 224개, 경로당160개, 무더위쉼터 안전숙소 가동 서울 낮 온도가 39도까지 치솟으며 찜통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성동구는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생활 속 피서지 224곳을 마련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격상으로 이달 12일부터 휴관했던 경로당 무더위쉼터가 22일부터 운영재개 되며 183개의 무더위쉼터 28개소와 중랑천 산책로변 야외쉼터 10개소도 무더위쉼터로 운영된다.주요 무더위쉼터 지정장소는 지역 내 도서관과 책 마루 9곳을 제외한 경로당과 각동 주민 센터 복지 시설이다.지난해 84곳에 불과했던 쉼터를 올해 경로당 160곳으로 추가로 대폭 확대하며 17개의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 6곳과 함께 운영,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를 생활 속 피서지로 마련했다.쉼터는 냉방기와 함께 출입자 명단작성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위한 물품도 구비, 2시간 마다 환기하고 2m안전거리 유지 등으로 코로나19 예방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열대야 기간 안전숙소도 운영된다. 구는 이 달 말 코로나19로 관광객이 줄어든 지역 내 호텔 등 숙박시설과 협약을 체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3개 권역으로 나누어 18실을 확보 하였다.지역 내 반 지하 및 옥탑 등 주거환경이 취약한 곳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저소득 독거 어르신 또는 만 75세 이상, 고령 가구일 경우 1인 최대 2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무더위쉼터는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그 중 경로당은 평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주민센터에서 휴일과 주말도 평일 오후9시까지 연장하고 민간 숙박업소인 안전숙소는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운영한다.또한 실시간 버스지하철, 대중교통 정보안내와 함께 공기 중 바이러스를 죽이는 자외선 공기살균기와 열화상 카메라를 갖춘 스마트쉼터 28곳도 무더위쉼터로 활용, 중랑천 변에 그늘쉼터 10곳도 마련되어 일상생활 곳곳에서 폭염과 열대아를 피할 수 있게 됐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꼼꼼히 대책을 마련했다”며 방역수칙 준수와 힘께 올여름을 건강히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김충수 명예기자

2021-08-23 15:27 장인평 기자

[비바100] 교리에 반하고 실리도 없는데… 스포츠 왜 해?

스포츠 세계 무대에서 인도의 부진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국가 크기와 역량에 비해 존재감이 떨어진다.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는데 이는 동남아 4개국(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은 물론 대만 보다 못한 결과였다. 아시아권으로 좁혀도 여전하다.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개최국인 인도네시아는 물론 우즈베키스탄이나 대만보다 적은 69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그렇다면 13억 이상의 거대한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왜 올림픽을 비롯한 세계 선수권 대회 등 국제 스포츠무대에서는 항상 부진할까? 화성에 우주선을 보낼 정도의 우주개발 강국, 기초 과학이 탄탄하고 IT 산업이 크게 발달한 인도에서 스포츠 발달의 가장 큰 장애 요소는 아이러니하게도 ‘돈’이다. 한 마디로 선수를 키울 돈이 없는 것이다.과거 동계올림픽 루지 종목에 두 차례 출전한 시바 케사반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토로한 바 있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출전비용을 마련해 간신히 2014년 소치 올림픽에 출전했다. 지원금이 부족해 훈련도, 대회 출전도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 이러한 환경은 인도 선수 전체 경기력에 악영향을 미친다.”인도에서 인가가 많은 스포츠 카바니. 인도 고유의 스포츠들이 적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지원이 크개 못미쳐 국제 대회 성적은 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사진=인도대사관공삭 블로그인도에는 루지 시설이 없다. 썰매 바닥에 바퀴를 달아서 히말라야 도로에서 자동차와 화물차를 추월해 100km의 속력을 내는 연습을 했다. 한마디로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의 봅슬레이 출전을 다룬 영화 ‘쿨러링’의 인도 실사판이다. 후원을 받기 위해 100개 이상의 기업을 찾아 다녔지만 그는 끝내 후원을 얻어내지 못했다.스포츠 선진국의 경우 어릴 때부터 선수 선발과 훈련을 위한 적절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여유가 ‘자본’에서 나온다. 이는 민간 기업의 영역이 아닌 정부의 영역과 역할에 해당된다. 인도 올림픽위원회의 입장을 들어보면, 인도의 나쁜 경기력은 단지 불충분한 지원 때문만은 아니라 스포츠가 정부의 최우선 현안이 아니라서 그렇다고 설명한다. 사실 인도에서 스포츠는 항상 교육에 밀린다.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려면 어린 선수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육성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가능하다. 하지만 부모님들이 자녀가 스포츠선수로 성장하는 것을 크게 반기지 않는다. 인도 부모들은 아이들이 커서 올림픽 선수가 되는 것보다는 의사나 엔지니어 등 전문직의 길을 가길 바란다. 스포츠가 가계에 도움을 줄 정도의 수입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학교 스포츠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원래 인도는 스포츠 육성을 국책으로 하는 문화 자체가 없다. 즉, 한국의 태릉선수촌으로 상징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국가 차원의 프로그램이 없다는 얘기다.이 점에서 과거 소련(러시아)와 동독, 중국이 국위 선양의 일환으로 스포츠 진흥을 도모해 왔다는 것과는 사정을 달리한다. 사실 인도에서는 초등 및 중학교 수업에 체육(운동)이 거의 반영되어 있지 않고 관심 있는 아이들은 각각의 스포츠 클럽에 들어가 즐기는 시스템이다.따라서 어느 정도 부유한 가정의 아이가 아니면 어린 시절부터 스포츠에 익숙해 질수 없다. 특히 수영 등은 클럽 자체가 적고, 유력 선수가 자라는 환경도 갖추어져 있지 않다. 아이러니하게 고급 스포츠에 해당하는 테니스와 승마 클럽은 많지만, 이 역시 동호회 수준에 부자들의 사교 모임 성격이 강하다.다큐멘터리 ‘레이디스 퍼스트: 내일을 향해 쏴라’ 포스터. 2018년에 우라즈 발 감독이 제작한 영화로, 인도 양궁 선수 디피카 쿠마리가 여성 스포츠인에 대한 편견에 맞서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내용이다. 자료=넷플릭스중학교나 고등학교 등에서도 학교 스포츠팀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스포츠는 어릴 적 경험이 무척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스포츠팀이 많아야 한다. 하지만 인도 상황은 그렇지 않다. 공립학교에서는 수영장과 체육관 등이 있는 곳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구조적으로 우수한 선수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는다.인도 학교 교육에 관한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는 비영리 단체 NPO의 ASER 센터가 2018년에 농촌 공립학교 약 1만 60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포츠 시설 조사에 따르면, 인도 학교 가운데 체육 수업이 있는 학교는 전체의 62.9%에 그쳤다. 전임 체육 교사가 있는 학교는 16.5 %에 불과했다.인도 정부는 2018년 이후 학교 시설 개선과 체육 교원의 증원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성과가 나올 때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그 다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종교’다. 힌두교와 이슬람교의 영향으로 종교는 건강 증진은 강조하지만 우열을 겨루는 스포츠는 종교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문화다. 종교적으로 신체접촉을 꺼리는 문화와 더불어 여자의 경우 피부를 노출하는 스포츠는 금기시 되고 있다.이 영향으로 수영 등의 경우에는 여자 선수가 성장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사격이나 양궁 등은 피부를 노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자 선수도 많지만, 어린 시절에서 즐기는 스포츠가 아니기 때문에 유력 선수를 배출하기 힘든 형편이다.또한 뿌리 깊은 카스트 제도가 인도 스포츠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카스트 제도는 피부색이나 직업에 따라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로 나뉘고, 최하층 계급으로는 불가촉천민이 있다.인도의 카스트 제도 아래서는 계층이 다르면 함께 모여 스포츠를 즐길 수 조차 없다. 더욱이 인도 인구 대부분이 낮은 계층에 속해 있고 이들은 거의 모두가 영양이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 따라서 스포츠에 참여할 기회를 잡기가 근본적으로 어렵다고 할 수 있다.스포츠 강국인 중국처럼 스포츠를 통해 구미 열강을 극복하겠다는 뚜렷한 목표도 없다. 인도 문화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징 가운데 하나다. 특히 스포츠 관련 기관과 단체가 안고 있는 권위적인 문화와 부패 문제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인도 스포츠계는 전반적인 투자 부족과 더불어 부패가 뿌리 깊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인도 올림픽위원회의 행정을 살펴보면, 올림픽에서 성과를 꼭 거둬야겠다는 절박함을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인도 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도 올림픽은 이국에서 장기 휴가를 취할 구실로 생각하고 있다. 막대한 예산이 그들의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료로 사라지고 있다. 정작 중요한, 선수를 지원하기 위한 지출은 늘 뒷전이다.2016년 리우올림픽에 참여했던 여자 기계체조 유망주 디파 카르마카르. 인도 당국의 지원 부족으로 도마 결승에서 4위에 그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힌두스탄 타임즈온라인 잡지 ‘인도 쿼츠’에 따르면 인도 올림픽위원회가 물리 치료사를 대동하고 참석하려고 했던 선수단의 요청을 낭비라고 판단해 전액 삭감한 적이 있다. 인도에서는 유명한 사례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 참여했던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결승에서 메달 유망주였던 디파 카르마카르는 당초 리오 올림픽 참석 전에 “물리 치료사의 대동을 원했지만 인정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녀가 예상을 깨고 인도 최초로 체조에서 역사적인 결승 진출이 결정되면서 인도 올림픽위원회는 크게 당황했다. 그제서야 물리 치료사를 현지로 급파했지만 결승 경기는 이미 시작한 뒤였다. 결국 그녀는 인도 독립기념일에 열린 결승 경기에서 4위의 성적을 거두는데 그치며 인도 국민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인도가 3년 후 열릴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더 많은 메달을 획득하고 싶다면, 인도는 현재의 강점을 살리고 여자 선수의 중점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인도 당국의 태만과 사회적 편견 극복도 과제로 제기된다.전문가들은 남자에 비해 능력과 배짱이 있는 여자 선수들이 남자 선수보다 올림픽 수준의 기술을 습득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한다. 특히 인도의 주류가 아닌 소수 민족, 금기가 많은 힌두교와 이슬람교도가 아닌 다른 종교 신자들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선수를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특권적인 대우를 중시하거나 베테랑 선수만을 애지중지하는 풍조에 종지부를 찍을 필요도 있다는 주문도 뒤따른다. 2016년 리우 올림픽 이전에 가장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것은 베테랑 선수 뿐이었고 한다. 지명도가 낮은 젊은 선수들은 메달 획득자를 포함해 지원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베테랑 선수는 실적이 있어도 비교적 나이가 많고, 자존심도 강한 경우가 많다. 2016년 리우에서 메달 종목으로 기대를 모았던 인도 대표 테니스 선수들은 서로 서로 매우 사이가 나빴다. 그 결과 복식 경기에서는 어이 없는 경기력으로 주저 앉아 버렸다.그러나 인도에서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포츠 문화를 키우는 것이다. 첫 걸음은 학교 및 스포츠 시설 투자 확대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소득 및 지역에 맞는 스포츠 진흥에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뉴델리 인근 하리아나주는 전통적으로 레슬링이 번성한 곳이다. 과거의 올림픽 선수 대부분이 이 지방 출신이다.문화적, 제도적, 생활방식 등을 고려해 인도에 맞는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하키와 레슬링을 제외하면, 인도인은 일반적으로 뛰어난 민첩성, 유연성, 집중력이 요구되는 종목이 특기다. 예를 들면 배드민턴이나 사격, 체조 등이 그렇다. 인도는 이들 종목에서 상대적으로 격렬하게 접촉하는 종목들에서 보다 많은 메달을 획득해 왔다.근본적인 문제는 인도인들도 대부분 알고있다. 인도 스포츠 중흥을 위해 지금 인도에 필요한 것은 구체적인 ‘행동’이다.권기철 국제전문 객원기자 speck007@viva100.com

2021-08-23 07:20 권기철 객원기자

[비바100] 근사한 카페로 변신!… 나만의 ‘홈카페’ 즐기는 법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카페에 가는 대신 집에서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는 ‘홈카페족’이 늘고 있다. 집에서 만든 음료와 디저트를 먹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일상 속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을 할 수 있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특히 집에서 손 쉽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디저트 메뉴가 인기를 얻으며 집콕족들의 입맛을 사로잡고있다. 새콤달콤한 과일을 이용해 맛과 건강을 잡은 디저트로 잠시나마 카페에 방문한 듯 기분을 내보는 건 어떨까.이번 ‘이번 주말 뭐 먹지?’에서는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디저트 레시피를 소개한다. 딸기와 알록달록 마카롱으로 장식한 ‘식빵 케이크’, 단짠에 든든함을 더한 ‘햄치즈콘파이’, 집에서 즐기는 영국식 브런치 ‘그뤼에르 치즈 햄에그 잉글리쉬 머핀’까지 다양한 메뉴들을 준비했다. ◇ 딸기와 마카롱으로 장식한 ‘식빵 케이크’식빵 케이크. (사진=아워홈)★재료: 토스트 식빵 3장, 딸기, 마카롱 팔레트, 생크림, 진한 블랙커피, 올리고당 1큰술★만드는 법① 딸기는 깨끗이 세척한 후 반으로 잘라 준비해준다.② 케이크의 몸통이 되어줄 메인 재료는 토스트 식빵으로 준비하고 식빵의 4면을 테두리로 잘라 모양을 반듯하게 만들어 준다.③ 잘라 놓은 식빵 위에 진하게 탄 블랙커피시럽을 발라준다.④ 그 위로 생크림, 딸기, 생크림, 식빵 순으로 차곡차곡 재료들을 잘 쌓아 올려준다.⑤ 케이크처럼 쌓아 올린 식빵 탑은 생크림으로 매끄럽게 덮어 마무리해준다.⑥ 마지막으로 준비한 알록달록한 마카롱과 새콤달콤한 딸기를 취향에 맞게 올려 장식해주면 달콤한 홈카페 디저트 완성!◇ 단짠에 든든함을 더한 ‘햄치즈콘파이’햄치즈콘파이. (사진=아워홈)★재료: 햄 1개, 만두피 12장, 토마토소스 1스푼, 통조림 옥수수 3스푼, 피자치즈 2스푼, 마요네즈 1스푼, 설탕 1스푼, 달걀 1개, 파슬리★만드는 법① 햄 포장을 벗기고 적당한 두께로 슬라이스 해 준다.② 만두피에 토마토소스를 바른다.③ 슬라이스 한 햄을 토마토소스를 바른 만두피 위에 얹어준다.④ 통조림 옥수수는 물기를 대부분 제거한 뒤 준비한 마요네즈, 피자치즈, 설탕을 버무린 뒤 올려준다.⑤ 만두피 사이드에 달걀 흰자를 바른 뒤, 칼집 낸 만두피를 올리고 포크로 눌러준다.⑥ 노릇노릇 한 광택을 위해 달걀노른자를 풀어 만두피 표면에 바른다.⑦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10분간 구워준다.⑧ 2분 정도 콘파이를 식혀준 후 파슬리 가루를 뿌리면 치즈콘파이 완성!◇ 집에서 즐기는 영국식 브런치 ‘그뤼에르 치즈 햄에그 잉글리쉬 머핀’그뤼에르 치즈 햄에그 잉글리쉬 머핀. (사진=아워홈)★재료: 햄 1개, 잉글리쉬 머핀 2개, 그뤼에르 치즈, 생크림, 무염 버터, 통 후추, 달걀 2개, 올리브오일, 가니쉬용 바질or파슬리★만드는 법① 햄은 0.6~0.7㎝ 두께로 썰어 준비한다. ② 달걀 2개를 잘 풀어서 준비한다.③ 그뤼에르 치즈는 그라인더로 잘게 갈아서 준비한다.④ 잉글리쉬 머핀은 반으로 갈라준 후 앞·뒷면을 모두 팬에 노릇하게 구워준다.⑤ 준비해 놓은 햄도 앞뒤를 모두 노릇한 색이 나도록 구워낸다.⑥ 팬에 버터를 넣고 반 정도 녹기 시작하면 풀어 놓은 달걀을 넣고 중불에서 저어주며 요리한다.⑦ 달걀이 절반가량 익기 시작하면 그뤼에르 치즈 간 것을 넣고 익혀준다.⑧ 마지막으로 생크림을 넣고 빠르게 저어준 후 다 익기 전 불을 꺼준다.⑨ 접시에 잘 구운 머핀, 햄과 계란을 세팅한 후 바질이나 파슬리로 가니쉬 해주면 완성!도움말=아워홈 커뮤니케이션팀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1-08-20 07:00 박자연 기자

'n번방' 운영 '갓갓' 문형욱, 항소심서 징역 34년…"인간 존엄성 가치 침해"

‘n번방’ 최초 개설자(대화명 ‘갓갓’) 문형욱 (사진=연합)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을 제작·배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24)이 항소심에서 징역 34년형을 선고받았다.19일 대구고법 형사1-3부(정성욱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문형욱의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찰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앞서 1심에서 문형욱은 징역 34년에 신상 정보공개 10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0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항소심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이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범행해 수법이 매우 불량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침해했다”며 “원심이 선고한 형이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나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문형욱은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초까지 1천275차례에 걸쳐 아동·청소년 피해자 21명에게 성 착취 영상물을 스스로 촬영하게 한 뒤 이를 전송받아 제작·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8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피해 청소년 부모 3명에게 성 착취 영상물을 유포할 것처럼 협박하기도 했다.특히 2019년 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갓갓’이란 별명으로 개설한 텔레그램 대화방(n번방)에 성 착취 영상물 3천762개를 올려 배포한 혐의도 받는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08-19 15:23 김세희 기자

[액티브 시니어] 관악구, 반려로봇이 취약계층 돌본다

관악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 계층에 대한 방문 접촉이 제한되면서 취약계층의 복지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스마트 돌봄’ 복지 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구는 사물인터넷(IoT), 음성문자 메시지, 카카오톡 채널, 홈케어, 반려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 첨단기술 활용하여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구는 우선 1인 중장년,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등 고독사 위험이 큰 330 가구에 ‘Iot 스마트플러그’를 설치하여 안부를 상시 확인하고 있다. 대상자 가구에 50시간 동안 전기 사용량 변동이 없으면 자동으로 동주민센터에 실시간으로 연결된다.업무용 내부행정망시스템을 활용한 ‘통통라인’ 사업도 진행 중이다.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고위험군 3000여 가구에 주1회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2회 이상 미수신할 경우 동 복지플래너가 직접 방문해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사업이다.또한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함께해요 복지톡’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비대면 복지 상담을 하고, 주변 어려운 이웃 발견 신고도 받는다. 현재 1300여 명의 주민이 가입하여 활동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중장년 1인 1234가구를 대상으로 화면 터치, 버튼 조작 등을 감지하여 안부를 확인하는 ‘서울 살피미앱(핸드폰 동작 감지 어플)’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 실종 사고에 대비해 ‘스마트 지킴이’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스마트 지킴이는 치매 노인이 시계처럼 손목에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기반 위치추적기로, 보호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대상자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2018년부터 관내 노인 124명에게 스마트 지킴이를 지원했다.지난 7월부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20가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아’를 무료로 설치하여 AI기반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예방 특화 서비스와 더불어 건강관리 프로그램, 음악감상, 감성대화, 뉴스 등 다양한 생활정보까지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구는 우울감이 높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장애인 100명을 선정하여 반려로봇을 제공할 계획이다. 반려로봇은 어르신과 대화가 가능한 말벗 기능을 비롯해 복약 시간 알림, 사회복지사 등과 영상 통화를 통한 안부 확인, 긴급상황 발생 신고 등 기능을 갖췄다.박준희 구청장은 “돌봄은 더 이상 개인이 짊어지고 가야할 부담이 아닌 사회가 함께 안고 가야 할 사회적 문제”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복지환경에 발맞춰 앞으로도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스마트하고 촘촘한 비대면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원옥 명예기자

2021-08-19 15:05 이원옥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시각장애인, 안심하고 걸으세요…마포구, 점자 보도블록 정비

마포구가 건축 공사장 주변에 시각장애인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점자 보도블록 관리를 개선한다.구는 관내 공사장 울타리가 점자블록 위에 설치되거나 점자블록이 공사로 인하여 파손된 점자 보도블록을 정비해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각장애인이 파손되거나 가려진 점자블록을 따라 걷다 보면 다칠 위험이 높아 보도블록 관리는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현행 건축 공사 중 보행안전 조치사항으로 건축허가시 일반조건에 보행자 보행 통로확보, 안전펜스 및 보행 안내간판 설치 등 규정이 마련되어 있다.구는 이러한 기존 규정에 따라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규정을 추가 마련하고 건축허가시 공사 중 수신호 안전요원의 임무강화, 점자블록 파손여부 수시확인 및 교체, 공사차량 진출입로 설치, 도로 점용허가시 점자블록 설치 및 변경 등 시각장애인의 보행안전을 위한 특별조건을 추가하여 건축허가 및 건축 협의 사항에 반영한다.구는 건축허가 후 공사가 진행중인 건축물에 대해서도 점자 보도블록 개선 및 조치사항에 대한 안내, 공사장 주변 보도에 설치된 점자 보도블록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장애인의 안전한 보행 환경조성과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자 보도블록을 관리, 점검할 계획이다.이무선 명예기자

2021-08-19 15:04 이무선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건강하게 소통하자

임병량 명예기자인간관계는 서로 호감을 주고 믿음이 있어야 돈독한 관계가 이뤄진다. 관계가 소홀하면 외롭다. 소통은 경쟁력이다. 나이가 들수록 외로움이 많아진 이유는 소통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소통능력이란 잘 들어주고 공감하는 능력이다. 상대방의 이야기가 이해할 수 없다면 질문해서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나이를 앞세워 권위를 내세우거나 자신의 경험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잘난 체하며 도덕이나 규정을 무시하면 갑질이 된다. 젊은이들은 세대 차이라고 돌아서 버린다.소통은 칭찬과 감사, 인정해 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말보다 대중매체를 이용해서 대부분 글로 주고 받는다. 글은 인격과 품격을 표시한 대표적인 표현 방법이다. 잘 쓴 글은 서로 모르는 사람이라도 호감을 느끼고 관계가 쉽게 맺어진다. 소통 능력은 신뢰와 연결된 공감 능력이다.실버들은 고독(孤獨)이란 질병이 있다. 자기주장이 강하거나 화를 자주 내면 늙었다는 뜻이다. 누구나 고집 센 사람은 싫어한다. 나이가 들어 사회관계와 단절되면 우울증이 찾아와 가족까지 힘들게 한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인 빈곤과 자살률 1위, 고독사로 부끄러운 나라가 된 지 오래되었다. 실버들의 고독감은 커다란 사회문제다. 코로나19 여파로 거리 두기와 명절에도 가족과 만나지 못한 아픔은 우울증으로 확대되고 있다.박상철(전남대학교 석좌교수) 박사는 “20년 전과 최근에 100세인들을 조사했을 때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이 ‘관계’였다. 특히 가족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요즘은 훨씬 더 많은 어르신이 혼자 고독하게 늙어가고 있었다”라며 “100세인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데 있어 다양한 관계가 중요하지만 특히 가족과의 관계가 재정립되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나이가 들어 아무것도 안 하면 고독으로 시간을 메워야 한다. 실버들은 나이가 많을 수록 체력은 저하되지만, 지혜와 판단력, 정확성은 젊은이를 앞선다. 능력의 일자리가 없다면 봉사라도 해야 한다. 보람 있는 삶이란 인간에게 이기심 없는 봉사활동이다. 마음에 들지 않아도 상대를 포용해 준 것이 자원봉사자의 기본 정신이다. 봉사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봉사를 했더니 얻은 것이 더 많더라. 봉사를 통해 정신력과 영혼이 더 맑아졌다”라고 말한다.배움에는 나이와 선후배가 따로 없다. 내가 낮아지고 순종이 앞서야 배우게 된다.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녹스는 기계와 같고 배우면 마음이 성장하여 젊음을 유지한다”고 102세 김형석 교수가 말했다. 누구나 과거 경력을 내세우면 화려하지만, 현실은 과거가 아니다. 과거를 앞세우면 나의 부족함을 메우기 위한 자기 자랑이요 소통을 막는다.나이가 많을수록 웃어야 할 때, 슬퍼야 할 때의 감정을 나타내지 못하고 얼굴의 움직임이 사라지면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다는 뜻이다. 감정 표현이 둔화하고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면 질병이 찾아오고 있다는 뜻이다. 나이가 들수록 자기주장을 앞세우고 남의 말은 듣는 둥 마는 둥 말 자르기를 당연시하고 있다.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된 친밀한 언어보다 상처가 되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명령, 지시, 강요, 훈시, 충고, 책임 전가, 비난, 이중 언어는 모두가 싫어한다.좋은 의사소통은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주면서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신체적으로 반응을 해야 한다. 시선과 고개 끄덕임, 웃음과 추임새는 신체적 반응이다. 어르신들은 경청과 추임새가 부족하다. 웃음과 추임새는 감정이 있어야 표현할 수 있다. 감정은 우리 몸의 신호등이다. 신호등이 고장 나면 교통에 혼란이 오듯이 우리 몸에 문제가 발생한다. 지금부터라도 좋은 감정 표현은 소통은 물론 건강도 회복할 수 있다.임병량 명예기자

2021-08-19 15:01 임병량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은평구, '서울 살피미 앱' 통해 주민 안부 살핀다

서울 은평구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주민 고독사를 예방하고 취약 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울 살피미 앱’을 지난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안부를 확인하기 위한 방문이 어려워 발생 가능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서울 살피미 앱’은 지정한 시간 동안 휴대폰 사용이 없거나 문자·통화 송수신 내역이 없는 경우, 사전에 등록한 전화번호와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위험신호 문자를 발송한다. 보호자와 주민센터 담당자는 전화 연락이나 소방서, 경찰서 등과 협력해 방문 확인 등의 조치를 취하고 상황에 따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구는 연말까지 고독사 위험이 크고 안부 확인이 수시로 필요한 홀몸 어르신과 치매어르신, 중장년(50~64세) 1인 가구 등 주민 1025명을 대상으로 ‘서울 살피미 앱’을 설치해 구민의 안전을 살피고 신속한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앱 설치는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 사용자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설치하면 된다. 복지 대상자 외에도 주민 누구나 앱 설치를 통해 안부확인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해 따로 사는 가족끼리 자주 얼굴을 보지 못하는데 혼자 거주하는 가족의 안부가 걱정된다면 서울 살피미 앱을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옥 명예기자

2021-08-19 15:00 이원옥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잣나무 사이로 '데크로드'… 보행약자도 산책 가능

사진제공 =마포구청서울 마포구는 상암월드컵파크2단지 아파트 맞은편에 있는 매봉산 등산로 입구(상암동 1716-4)부터 상부 전망대까지 연결되는 구간에 무장애숲길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매봉산 무장애숲길은 데크로드 폭을 전 구간 1.8m 이상 유지하고, 경사도를 8% 이하가 되도록 설계해, 노인, 장애인, 영유아 등 보행약자 뿐만 아니라 휠체어나 유모차를 타고도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총사업비 33억이 들어간 매봉산 무장애숲길 조성사업은 2013년 450m 길이의 1구간 조성 완료를 시작으로, 지난 5월 650m 길이의 2구간 조성을 완료했다.올해 말 600m 길이의 3구간까지 조성이 완료되면, 총 1.7㎞ 길이의 매봉산 무장애숲길이 탄생하게 된다.이번 무장애숲길은 잣나무 숲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침엽수림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실 수 있게 설계됐으며, 휴게 의자와 그네 의자를 설치해 도심 속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전망대에 올라가면 문화비축기지와 월드컵경기장, 멀리 한강까지 탁 트인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매봉산을 내려와서는 바로 인접해 있는 문화비축기지에서 문화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고, 유아숲체험원을 들러 아이들에게 다양한 신체 활동도 제공할 수 있다.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한 마음을 매봉산 무장애숲길에 와서 훌훌 털어버리고 가는 분들이 많아졌다”며“올 연말 완공 예정인 3구간 무장애숲길 조성 공사도 꼼꼼하고 안전하게 진행해, 매봉산 숲길의 아름다움을 구민 모두의 품으로 안겨 드리겠다”고 전했다.최성일 명예기자

2021-08-19 14:59 최성일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구로구 "폭염 특보 발효시 호텔로 피서 오세요"

어르신을 위한지역 내 호텔에 마련한 ‘무더위 안전 숙소’의 모습.(사진제공=구로구)서울 구로구가 폭염으로 고통받는 지역주민을 위한 ‘쿨한 해결사’로 나서서 화제다. 아침저녁에는 더위가 가신 듯하지만 한낮 기온은 여전히 뜨거워 어르신들에게는 힘겨운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특히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다. 이에 구는 지난 9일부터 이달 말까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온열 질환에 걸리는 것을 막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무더위 안전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이 숙소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취약 가구를 위해 마련한 쉼터다. 구는 지역 내 코코모 호텔(구로5동), 코업시티호텔(오류1동) 등 두 곳과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객실 50개를 확보했다. 폭염 특보(주의보·경보) 발효 시 2박 3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에 함께 등재된 가족 1명도 한 객실에 같이 머무를 수 있다. 최근 안전 숙소를 이용한 구로동 주민 황모(79)씨는 15일 “아내와 함께 안전한 공간에서 시원하게 지낼 수 있어서 어찌나 편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이같이 구는 폭염이라는 재난으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이성 구로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응급환자 관리, 안전사고 예방 등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특히 고령자와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홀몸 어르신의 경우 주 1회 집을 방문하고 주 2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응급의료센터와 보건소, 병원 등으로 바로 연락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 또 오는 9월까지 경로당, 복지관, 동주민센터, 새마을금고·은행 지점 등 240여곳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최명복 명예기자

2021-08-19 14:57 최명복 명예기자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 대한노인회 방문 환담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 대한노인회 방문 환담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왼쪽부터 7번째)가 18일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대한노인회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18일 오전 대한노인회를 내방해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호일 회장은 최재형 대선예비후보에게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기초노령연금을 노령수당으로 바꿔 65세 이상 노인 모두에게 지하고 경로당 회장에게 직책수당을 지급해 달라고 건의했다.또 지하철이 없는 소외된 지방 어르신들을 위한 버스무임승차권 발급, 민간 봉사단체를 중심으로 한 점심 무료급식소 설치 확대, 토일요일 노인사원제 도입을 통한 노인일자리 활성화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건의했다.대선관 관련, 김 회장은 최 후보에게 “무조건 청렴결백한 것만 가지고 대통령이 되는 것이 아니다. 분야별로 정책 대안을 가지고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에 최재형 후보는 “저에 대한 애정어린 말씀으로 마음 깊이 새기겠다”며 “초고령사회 앞에서 노인들에게 충분한 복지 지원과 은퇴후에 평생 닦으셨던 경험 및 역량을 사회를 위해 사용하고 정부가 적절히 보상해드리는 시스템에 초점을 맞추어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인평 기자

2021-08-19 10:52 장인평 기자

<액티브시니어>학교 찾아가는 관악廳 운영

학교 찾아가는 관악廳 운영민선 제7기 관악구는 구민과 소통을 위한 전국 최초 카페형 구청장실 운영을 하고 365일 열려있는 온라인 관악청과 21개洞을 찾아가는 이동 관악청을 끝냈고 이세 교육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을 운영중이다.관내 28개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을 운영 현장의 생생한 학부모 의견을 듣는 소통시간을 가져 구민들의 신뢰가 구축되었다.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가 원격 수업하는 상황에서 학부모들이 불편이나 건의사항에 있어도 관악구청의 문을 두드리기는 쉽지 않았다.이에 관악구는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廳” 이라는 아이디어를 내어 지난 4월부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고 관내 초, 중, 고등학교 28개 전체 학교를 순회 현장의 생생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는 소통시간을 가졌다.박준희 구청장은 현장에서 건의사항이나 질문에 세부적인 내용까지 직접 답변하는 형태로 현장토론을 진행해 왔다.한 학부모는 구청장이 학교를 방문하고 건의사항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려고 적극적인 노력하는 것은 민선7기까지 구청장중 처음있는 일이라고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총28차례나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을 운영하여 총216건 건의 제안을 접수 하였으며, 대변하면 교육경비 분야가 71건으로 전체의 33% 차지하고 건설교통44건, 일반교육24건,도시공원 16건, 중요 건의 사항으로는 ▲시급한 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 ▲스쿨존 시설물정비, ▲등하교시간 통학로 불법주차 단속, ▲학교주변 금연단속 및 계도, ▲가족이 휴식할 수 있는 공원조성 등 다양한 분야의 제안 건의사항 등이다.구청장이 현장에서 발 빠르게 결정 처리하는 것은 24개 학교 교육경비 보조금 13억 지원 요청 건을 결정 처리하였고, 학교환경개선 지원이 필요한 교육경비 보조금 10억원을 오는 9월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구의회에서도 반대나 삭감할 명분이 없기 때문에 희망적으로 보인다.민선7기 관악구는 2018년 15억원 이었던 “교육경비 보조금을 올해 추경이후 60억원 규모까지 확대하여 교육시설 환경개선”에 힘쓸 예정 이란다.박준희 구청장은“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비대면 활동에 증가하고 있지만 이런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주민과 끝없이 소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현장의 생생하고 다양한 의견교환을 위해서 학부모님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는 희망적인 대구민 약속을 했다.전태권 명예기자

2021-08-18 16:15 전태권 명예기자

최근 부산서 숨진 확진자 5명 중 4명 돌파감염 사례

1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800명대 초반까지 치솟았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43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05명 늘어 누적 22만8657명이라고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역 앞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최근 부산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다가 숨진 확진 환자 5명 중 4명이 돌파감염 사례로 파악됐다.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던 확진자 2명이 숨졌다. 앞서 17일 1명, 16일 2명 등 3명이 숨져 부산지역 사망자 누계는 134명으로 늘었다.최근 발생한 5명의 확진자 사망 중 4명은 90대로 모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돌파감염자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50대로 백신 미접종자였다.지난 일주일간 부산에서는 20~39세 확진자가 39.8%로 여전히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19세 이하가 16.2%로 개학을 맞아 지난 일주일간 초·중·고등학생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산시 관계자는 “각급 학교의 개학 시기를 맞아 학교 감염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를 드러냈다.한편,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국내 감염 사례 84명에서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이들 변이바이러스 유형으로는 알파형 변이 검출률이 2.1%, 델타형 변이 검출률이 84.5%로 델타형 변이 확산세가 확연히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08-18 16:09 김세희 기자

<액티브시니어>코로나19, 재능 나눔으로 이겨내

코로나19, 재능 나눔으로 이겨내- 대한노인회 수원시 장안구지회어르신 복지서포터즈 배정순 김영주 김미연(영통구)씨가 라인댄스와 손뼉치기 필라테스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대한노인회 수원시 장안구지회가 코로나19를 재능기부로 이겨내고 있다. 대한노인회 장안구지회는 13일 오전10시 지회 3층 강당에서 어르신복지서포터즈들이 동영상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로당이 장기간 문을 닫아 갈 곳 없는 고령자와 취약계층에게 영상을 통해 웃음과 건강으로 기쁨을 나누고 우울함과 답답함을 개선하기 위해서다.어르신 복지서포터즈 배정순 김영주 김미연(영통구)은 라인댄스와 손뼉치기 필라테스로 영상을 꾸몄다. “라인댄스 1시간은 1만 보 걷는 효과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다리가 가장 먼저 늙고 거동이 어렵습니다. 장수한 사람의 특징은 다리가 튼튼하고 많이 걷습니다. 손뼉치기는 장 기능과 전신운동의 효과가 있습니다. 필라테스는 몸의 구석구석의 근육을 활성화해서 바른 자세를 만들어 줍니다”라고 운동의 특징을 소개했다.정관희 지회장은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마음도 하나요 느낌도 하나요….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라고 노래하면서 “실버들의 답답한 마음에 힘과 용기를 주고 코로나19를 이겨내 냅시다”라고 했다.정 지회장은 젊어서 수원 시니어 합창 단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노인 재능 나눔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70대와 80대로 구성된 20명의 공연팀은 음악과 율동, 연주로 한 달에 한 번씩 장안공원과 광교공원에서 주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고 했다.“오는 9월 14일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한국과 러시아 오페라단이 주최한 뮤지컬공연에 찬조 출연으로 노인 재능을 널리 알릴 예정입니다. 12월 22일에는 수원 장안구 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공연을 합니다”라고 정 지회장은 말했다.어르신 복지응원단들은 그동안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만든 부채 수세미 저금통 미술책 그림 그리기 작품을 선보였다. “경로당이 하루빨리 정상화되어 어른들이 좋아한 막걸리 술빵과 단호박빵을 만들어 함께 나눠서 먹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임병량 명예기자

2021-08-17 16:05 임병량 명예기자

[비바100] 은퇴 전에 ‘똘똘한 후계자' 키워 남깁시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누구에게나 강점이 있다. 자신이 모르는 장점도 많다. 이것을 찾아주고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주변 사람, 특히 직장 상사의 중요한 역할이다. 통상 리더들에게 필요한 능력으로 전문성과 열정, 넓은 시각, 소통 능력과 신뢰감 등을 든다. 은퇴를 앞둔 리더이거나 조직에서 더 큰 일을 도모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뒤를 이을 쓸 만한 후배들을 만드는 것이 큰 기쁨이 아닐까.◇ ‘상사 트러블’로 인재 떠나보내서야직원들이 중도에 회사를 떠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상사와의 트러블, 그리고 불확실한 조직의 미래인데 전자의 경우가 가장 흔하다. 포브스에 따르면 가장 비호감인 상사는 불분명하고 비논리적인 지시만 내리는 자기중심적 리더다. 직원 발전보다 자신의 안위를 더 중하게 여기기에 변덕도 심하고 당연히 포용력도 없다.‘이니셔티브’를 쓴 세계적 경영그루 토머스 맬나이트는 “21세기 리더는 ‘일, 꿈과 성공이 실현되도록 만들고 도와주는 존재”라고 정의했다. 이런 리더는 성과 보다는 노력의 과정을 중시한다. 미소와 칭찬이 일상화되어 있고 팀원들의 이름과 얼굴을 모두 기억한다. 화법은 간략하지만 구체적이다. 모르거나 실수한 부분은 쿨하게 인정한다.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려 하지만 강요보다는 설득이 우선이다.기업 CEO 출신들이 자신의 경험을 풀어 쓴 ‘경영자 코칭’이란 책을 보면, 리더는 ‘보스’가 아니라 ‘코치’가 되어야 한다. 은퇴를 앞둔 연배라도, 후배 가르치는 데 필요하다면 자신도 코칭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구글의 전 회장 에릭 슈미트마저 “내 인생 최고의 조언은 ‘당신도 코칭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안 그러면 자칫 “나 때는…”이 되어 버린다. 가르칠 것이 옛 경험 밖에 없는데 시대는 달라 졌으니 지금이라도 제대로 가르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최고 인재 만들기 위한 코칭 원칙리더의 최고 역할은 팀원들을 성장시키는 것이다. 팀원들을 믿고 그들이 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가르쳐 주어야 한다. 적절하게 권한을 부여하고 규칙을 위임한다. 그들에게 거는 기대도 충분히 전달한다. 위임한 업무는 끝까지 챙기되, 잘못에 대한 책임은 자신이 진다는 각오로 가르쳐야 한다. 무엇보다 칭찬과 인정에 인색해선 안된다. 직장인들이 상사로부터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이 “수고했어”, “잘했어”, “00 씨 밖에 없어” 같은 칭찬이다.국내 기업 임원들이 실전 체험을 바탕으로 현안에 관해 직접 코칭해 준 책 ‘임원으로 산다는 것’을 보면 인재 육성의 큰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후배를 제대로 키우려면 무엇보다 대상자의 의지가 중요하다. 회사가 자신을 조직적으로 키우려하는 것을 알게 해주어야 한다. 일대 일 면담으로 개인 역량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역량 개발을 진행한다.조직과 함께 커간다는 마인드를 일깨워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인성이 잘 여물도록 특별 관리해야 한다. ‘일’을 통해 배우도록 유도하면서 실패도 용인하고 그 책임은 함께 진다는 마음을 갖게 해 준다. 권한을 위임할 때는 상호 신뢰 아래 작은 권한부터 단계적으로 나누는 것이 좋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는 기본이다. 평가 기준을 공유해 시비가 없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저자들은 “후배들 키워주다 내가 짐을 싸야 할 상황이 더 빨리 오는 게 아닐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오히려 더 큰 자리를 위해 능력 있는 후계자 육성이 필요함을 명심하라고 강조한다. 상사와 후배 간 시너지가 나오면 그 역시 조직에서 인정을 받기 때문이다.◇ 성격에 따라 코칭 방법도 달라야차희연 미래인재개발재단 이사장은 부하 직원의 9개 성격 유형에 따라 각각의 강점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우선 완벽 추구형이다. 비판과 불평을 잘 들어주며 신뢰감을 보여주는 게 좋다. 실수는 솔직하게 인정하고 일 처리는 공정하게 한다. 둘째, 궂은 일을 마다 않는 유형. 가능하면 공개적으로 칭찬해 주고 혹 비판할 때도 부드럽게 칭찬을 섞는다. 도움에는 꼭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는다. 셋째, 인정받고 싶어하는 성격. 일에 대한 비판은 가급적 삼가고 자신감 있는 모습이나 긍정적 사고, 넘치는 에너지를 칭찬한다. 과거 잘못을 들추는 것은 금물이다.넷째, 감성파 후배들에겐 “사교적이 되라”고 강요해선 안된다. 솔직한 소통 아래 독특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은 높이 평가해 준다. 다섯째, 혼자 몰두하는 스타일은 객관적인 시각을 칭찬해 준다. 직설적이고 간결한 대화가 좋다. 문제가 생겼다고 감정적으로 대처해선 안된다. 여섯째, 충실한 대비형은 정직한 대화가 중요하다. 의심의 여지를 남기지 않는다. 아첨이나 지나친 관대함은 관계 진전에 걸림돌이다.일곱째, 호기심과 재치가 넘치는 후배들에겐 낙천적이고 자발적인 열정을 칭찬한다. 비판할 때도 막다른 것으로 몰면 안된다. 묶어두려 하지 말고 단순 반복적인 일보다는 새로운 일을 준다. 여덟째, 추진력이 넘치는 유형에는 정직한 대화와 명확한 표현이 좋다. 거친 행동이 있더라도 개인적인 공격은 아니니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아홉째, 조화와 끈기파. 결정에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기다려준다. 명령과 강요, 잔소리와 불평은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자칫 겉과 속이 다른 감정을 유발할 수 있으니 유의한다.◇ 진정성 있는 ‘형(오빠) 리더십’이 필요한 때이럴 때 필요한 것이 형(오빠) 또는 삼촌 리더십이다. 혼낼 때 혼내더라도 나중에 조용히 불러 “내가 왜 그렇게 혼을 냈는지 알지? 잘 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하게”라며 어깨를 두드려주는 리더십이다.베스트셀러 작가 강원국은 “말 하기의 기본은 ‘배려’과 ‘진정성’”이라고 강조한다. 상사가 아랫 사람의 얘기를 경청하고 그의 입장이 되어 스스로를 낮추고 때로는 져 줄 필요도 있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질책에도 격이 있다”고 말한다. 단순한 상사는 꾸중을 하면서 상대에게 두려움을 느끼게 하지만 참 리더는 문제 해결에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신뢰감을 준다는 것이다.실리콘밸리의 경영그루 호로워츠는 모든 회사가 직원 교육에 올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생산성을 고루 높이고, 일관성 있는 성과관리와 제품의 질 관리가 가능하며 특히 직원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은 똑똑한 사람들이 최악의 직원이 되는 것을 막아 준다”고 말한다. 상사는 10%만 얘기하고 90%는 들으라고 조언한다. 그러면 최고의 아이디어, 가장 풀기 어려운 문제, 가장 심각한 개인적 사정 등이 해결될 수 있다고 말한다.조진래·박철중 기자 jjr895488@naver.com

2021-08-17 07:00 조진래 기자,박철중 기자

[비바100] 식상한 집밥은 그만!… 집에서 즐기는 내손내만 현지음식

(사진출처=게티이미지)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휴가나 외식 대신 집에서 식사를 챙겨 먹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집밥처럼 좋은 게 없지만 가끔은 항상 먹는 한식이 지겨워질 때가 있다. 배달 음식도 이제는 한계가 됐다.이럴 때는 식상한 집밥에서 벗어나 다양한 나라의 레시피로 이색적인 음식을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 해외 여행을 떠날 수는 없지만 집에서 만든 각양각색 음식들로 잠시나마 휴가 떠난 것 같은 기분을 낼 수 있다. 새로운 요리에 도전하는 재미도 쏠쏠하다.이번 ‘이번 주말 뭐 먹지?’에서는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이국적인 레시피들을 소개한다. 현지 음식을 그대로 재현한 ‘인도식 커리와 탄두리 치킨’부터 토마토 스프에 빠진 달걀닭가슴살 ‘에그 인 헬(샥슈카)’, 대만 야시장 별미 ‘대만식 닭구이 덮밥’까지 다양한 메뉴들을 준비했다.◇현지 음식을 그대로 재현한 ‘인도식 커리와 탄두리 치킨’‘인도식 커리와 탄두리 치킨’ (사진=아워홈)★재료: 탄두리 치킨 밀키트 1팩, 안남미 적당량, 식용유★만드는 법① 팬에 식용유 소량을 두르고 냉동 그린빈과  중불에서 약 1분 정도 볶아 준다. ② 탄두리 치킨은 우선 포장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어 3분간 돌려준다. ③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른 후 중약불로 앞뒤로 구워 준다. ④ 키친타월로 팬을 깨끗이 닦아 낸 후 약불에서 약 1분간 밀키트 속 난을 구워 준다. ⑤ 작은 그릇에 마크니 커리를 부어 약 2분 30초간 데워준다. ⑥ 그릇에 안남미로 지은 밥을 한쪽에 담아 준 후 준비해 놓은 마크니 커리, 야채, 탄두리 치킨, 난을 먹음직스럽게 세팅해 주면 인도식 커리와 탄두리 치킨 완성!◇ 토마토 스프에 빠진 달걀닭가슴살 ‘에그 인 헬(샥슈카)’’에그 인 헬(샥슈카)’ (사진=아워홈)★재료: 미네스트로네 스프 2팩, 닭가슴살 1팩, 가지1/2개, 새송이버섯 1개, 양파 1/3개, 파프리카 1/3개, 계란 2개, 마늘 슬라이스 조금, 모짜렐라 치즈 반 줌, 바질 잎 조금, 식용유, 파슬리가루, 소금후추★만드는 법① 닭가슴살과 양파, 가지, 파프리카, 새송이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토마토, 애호박, 아스파라거스, 당근 등 취향에 따라 준비해도 좋다)② 팬에 식용유(또는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 슬라이스를 넣어 가볍게 볶아준다.③ 마늘향이 기분 좋게 감돌면 손질한 야채와 닭가슴살을 넣고 소금 한 꼬집을 더한 후 볶아준다.④ 재료가 가볍게 볶아지면 자작하게 잠기도록 미네스트로네 스프를 넣고 끓여 준다. ⑤ 재료들이 어느 정도 익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달걀과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천천히 익혀준다. ⑥ 달걀이 반숙으로 익고 치즈가 녹았다면 바질 잎, 파슬리가루, 후추를 소량 뿌려주면 된다.◇ 대만 야시장 별미 ‘대만식 닭구이 덮밥’‘대만식 닭구이 덮밥’ (사진=아워홈)★재료: 대만식 오븐 닭구이 밀키트 1팩, 양파 1개, 당근 1/4개, 양상추 한 줌, 고수 조금, 식용유·양파 볶음 소스: 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올리고당 1큰술·당근 양파 절임 소스: 물 150ml, 식초 3.5큰술, 설탕 3큰술, 소금 1작은술★만드는 법① 당근은 얇게 채 썰고 양파는 둥근 모양을 살려 가로 방향으로 슬라이스 해준다.② 양상추와 고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찢어서 준비해 준다.③ 물 150㎖, 식초 3.5큰술, 설탕 3큰술, 소금 1작은술을 넣어 잘 녹인 후 준비해 놓은 당근과 양파 1/2 분량을 넣어 20분간 절여준다.④ 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두르고 양파 1/2 분량을 볶다가 숨이 죽기 시작하면 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올리고당 1큰술을 넣고 가볍게 볶아 소스를 만들어 준다.⑤ 닭구이는 종이 포장을 제거한 후 전자레인지에 용기째로 넣어 2분 30초 동안 데워준다. ⑥ 그릇에 밥 한 공기 분량 정도를 잘 퍼서 담고 볶아 놓은 양파를 얹어 준다.⑦ 그 위로 준비해 놓은 재료들을 보기 좋게 차례대로 올려주면 대만식 닭구이 덮밥 완성!도움말=아워홈 커뮤니케이션팀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1-08-13 07:00 박자연 기자

[액티브 시니어] 성동구 응봉동 자율방재단, 무더위쉼터 방역 주민들이 책임진다

성동구 응봉동 지역주민들이 전담 방역반을 구성해 지역 경로당 청소 및 소독을 하고 있다.서울 성동구 응봉동 지역주민들이 전담 방역반을 구성해 지역 무더위쉼터 방역 소독에 나섰다.주민 방역반은 경로당 등 10곳의 무더위쉼터를 방역소독하고 출입문 손잡이 등 주2회 정기소독 및 청소,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예방활동을 병행하고 있다.응봉동 자율방재단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 확산 속에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더욱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다.이들은 지난 2일부터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에 3~4인으로 조를 편성, 각각 경로당을 1곳씩 전담해 출입문 손잡이, 화장실 등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우려되는 공간을 살균제로 꼼꼼히 소독하고 직접 시설청소를 실시했다.또한 무더위쉼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및 쉼터 이용지침 준수를 당부하는 등 감염병 예방 활동을 병행 했다.응봉동 자율방재단은 폭염 대책기간 동안 주2회 정기적으로 경로당 무더위쉼터방역 소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쉼터 방역관리 책임자와 실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하여 동시이용 인원이 많을 경우 수시로 방역 소독에도 나설 예정이다.자율방재단의 소독하는 모습을 지켜본 응봉동 경로당 주민 김00 씨는 더위로 매일 쉼터를 찾고 있지만 코로나19감염이 조금 걱정됐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래도 이 더운 날씨에 같은 동네주민들이 소독을 해주는 모습을 보니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박윤영 응봉동장은 “자율방재단과 주민들의 도움이 코로나19상항 속에서 더위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주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응봉동은 현재 동 주민 센터 1곳 경로당 9곳 등 총 10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 중이며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 김충수 명예기자

2021-08-12 14:01 김충수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