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 2080] 100세 시대 신상품... 삼성생명, 노후 대비 종신보험 출시

조진래 기자
입력일 2024-10-15 08:14 수정일 2024-10-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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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 노후자금 활용할 수 있는 종신보험 출시
삼성생명이 노후자금이나 긴급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을 최근 출시했다.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의 추세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부여한 종신보험 상품이다. 1종(최저해약환급금 보증형)과 2종(최저해약환급금 미보증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1종은 10년 이내 연 복리 214.75%, 10년 초과 연 복리 1.6%를 적용하며, 2종은 연 복리 3.0%를 적용한다.


1종 선택 시 ‘더블연금 전환 특약’에 가입하면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유동화해 공시이율과 사망시점에 관계없이 총 수령액을 기 납입 보험료의 2배 이상 최저 보증해 준다. 전환은 주 보험 가입 후 20년이 지난 후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계약 시와 동일하면서 피보험자가 45∼80세인 경우에 가능하다. 다만, 실제 연금 전환 3년 이전에 신청해야 한다.

◇ 대웅제약, 당뇨병 국산 신약 ‘엔블로’ 에콰도르서 품목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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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해 지난해 5월에 출시한 당뇨병 신약 ‘엔블로’가 에콰도르 보건감시통제규제국(ARCSA)에서 지난 달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인 엔블로가 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 공인까지 받은 만큼, 국내에서도 장년과 노년층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은 앞서 지난해 11월 브라질에서도 식의약품감시국(ANVISA)의 품질관리기준(GMP) 심사를 통과했으며 현재 멕시코와 페루, 콜롬비아 등에서 엔블로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이밖에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모두 12개국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멕시코, 러시아 등 8개국과도 협력 계약을 체결해 2030년까지 30개국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 CU, 유한양행과 숙취해소제 ‘내일N 리커버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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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CU가 제약회사인 유한양행과 손을 잡고 숙취 해소 제품 ‘내일N 리커버리’를 최근 출시했다. 아이스플랜트와 약쑥, 갈화를 배합한 농축액을 활용한 이 제품은 음주 전에 한 병을 마시면 15분 만에 혈중 알코올 지수가 줄어들 정도로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CU 측은 설명했다. 숙취에 약한 고령층에게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뚜껑 속 정제를 액상 제형과 함께 먹는 이중제형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유한양행 측은 영양소 별로 체내흡수율과 생체이용률 등 섭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CU 측은 앞으로도 일상에서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건강 제품들을 선보일 방침이다.

◇ 한투운용, ‘가치투자 명가’ 라이프자산운용과 협업 ET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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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이 라이프자산운용과 협업해 운용하는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15일 상장한다.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는 국내 주식시장 상장 종목 중 주주가치 개선 가능성이 높은 대형 가치주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내 운용사 간 협업으로 ETF를 출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가치투자 1세대’인 이채원 의장이 이끄는 라이프자산운용은 정량·정성 분석을 통해 ETF의 투자 자문을 맡고, 한투운용은 라이프자산운용이 분석한 종목을 선별해 40개 종목 내외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ETF 운용을 담당하게 된다.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는 특히 필요 시 주주권한 행사에도 나설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