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유진·소유진, ‘가자지구 전쟁' 피해 어린이 지원 기부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24-10-15 10:59 수정일 2024-10-15 10:59
인쇄아이콘
바다·유진·소유진과 함께한 ‘제12회 그린하트 바자회’ 기금 전달식. (사진=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가수 바다, 유진 및 배우 소유진과 ‘그린하트 바자회’ 기금 전달식을 갖고 4300여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그린하트 바자회’는 바다가 직접 주관해 동료 연예인들과 애장품을 판매 및 경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기금 조성 특별 이벤트다.

올해로 열두번 째를 맞는 이번 바자회는 전쟁으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가자지구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바다, 유진, 소유진, 권은비, 기태영, 김호영, 려욱, 브라이언, 손동표, 장재인, 지숙, 체리블렛 해윤·레미·지원 등 많은 연예인들의 바자회 진행과 함께 김소연, 드리핀 차준호, 박탐희, 신세경, 이특, 예원, 조세호, 전현무, 청하, 하하, 한예슬, 허영지, KCM 등의 애장품 기부, 39개 품목(디트로네 유아 전동차, 페이커 사인 티셔츠, 바다가 그린 그림 등)의 물품 경매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기금 전액은 가자지구 전쟁 피해 어린이들의 긴급구호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바다는 “팬미팅 대신 바자회를 열어 팬들과 교류하며 모인 기금으로 소외 이웃을 도운 것이 '그린하트 바자회'의 첫 시작이었다"며 "정성으로 모인 기금을 가자지구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