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양용은, PGA 시니어 대회 SAS 챔피언십서 공동 11위…우승은 컬리

양용은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2024 시즌 마지막 대회 SAS 챔피언십(총 상금 210만 달러)에서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양용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캐리의 프레스턴우드 컨트리클럽(파 72·723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했다. 양용은은 올 시즌 9월 어센션채리티 클래식에서 PGA 투어 챔피언스 데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올 시즌 24개 대회에 출전해 1승과 2위 한 차례씩 포함 6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슈와브 컵 순위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우승은 제리 켈리(미국)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역전승으로 차지했다. 켈리는 2022년 8월 쇼 채리티 클래식 우승 이후 2년 만에 통산 12승째를 이번 대회에서 올렸다. 이날 1위로 경기를 시작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1타 줄이는데 그쳐 역전을 허용하고 1타 차 2위로 밀렸다. 올 시즌 PGA 투어 챔피언스는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PGA 투어 챔피언스 플레이오프는 오는 18일 개막하는 첫 대회 도미니언 에너지 채리티 클래식에 이어 25일 시몬스 뱅크 챔피언십, 그리고 최종전으로 11월 8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찰스 슈와브 컵 챔피언십으로 이뤄진다. 올해 플레이오프 역시 도미니언 에너지 채리티 클래식은 시즌 슈와브 컵 순위 72위까지 출전하고, 시몬스 뱅크 챔피언십은 54위, 마지막 찰스 슈와브 컵 챔피언십에는 36위까지만 각각 출전할 수 있다. 올 시즌 PGA 투어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출전은 최경주가 슈와브 컵 순위 6위로, 양용은은 7위로, 위창수는 33위로 나선다. 최경주와 양용은은 이변이 없는 한 최종전까지 출전이 무난해 보인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14 15:22 오학열 기자

[종합] 장유빈,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 오픈서 연장전 끝에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장유빈이 13일 부산시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스 코스에서 열린 KPGA 투어 2024 시즌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 오픈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이기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PGA)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 오픈(총 상금 10억 원)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이기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 시즌 2승째를 올렸다.장유빈은 13일 부산시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스 코스(파 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장희민과 동 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 장희민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연장전에 나사게 됐다.장유빈과 장희민은 이날 공동 1위로 시작해 나란히 3타를 줄여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렸다.18번 홀(파 4)에서 치러진 첫 번째 연장전에서 장유빈은 두 번째 샷을 홀 5m 거리에 붙인 후 우승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장유빈의 티 샷.(사진=KPGA)장유빈은 이번 대회 나흘 동안 공동 1위에 자리했고, 결국 연장전 승부에서 우승을 차지해 나흘 동안 공동 1위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기록을 세웠다.지난 7월 KPGA 군산CC 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장유빈은 3개월 만에 이번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 김민규에 이어 시즌 2승을 올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아마추어 신분으로 2023년 군산CC 오픈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장유빈은 올해는 프로 신분으로 나서 2연패를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K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올렸다.또 장유빈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억 원을 받아 시즌 상금 10억 361만 원을 벌어 K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첫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 순위 각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에 앞서 김민규는 시즌 상금 9억 5966만 원을 벌어 최초 9억 원대 돌파 선수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장유빈은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해 기쁘다. 퍼트도 잘 안되면서 지키는 골프를 했다”면서 “그러나 연장전에서 그동안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싶어 했던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고 의미 있다. 이번 대회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이어 장유빈은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 순위, 평균 타수, 평균 드라이브 거리 등 각종 개인 기록에서 1위에 자리하고 있는에 타이틀이 욕심 나는지에 대해 장유빈은 “제네시스 대상, 상금순위 1위도 그렇고 다른 부문에도 욕심은 나지만 상을 생각하기 보다는 남은 대회마다 성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답했다.장희민의 티 샷.(사진=KPGA)장희민은 파를 기록해 연장전 승부에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웠다. 2022년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후 2년 5개월 만에 우승을 노렸었다.이정환은 이날 6언더파 65타를 쳐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문도엽, 조우영, 박성준 등과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올 시즌 2승 김민규는 이날 2타를 줄여 이븐파 284타를 기록해 공동 36위를 차지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13 18:30 오학열 기자

[종합] ‘신인왕’ 출신 김민별,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서 첫 우승

김민별이 13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4 시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김민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 상금 10억 원)에서 역전극을 연출하며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김민별은 13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아 18점을 획득해 최종 점수 49점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지난 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별은 2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은 없었다. 하지만 3개 대회 준우승, 2개 대회 3위 포함 12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상금 순위 6위에 올랐고, 신인왕에 오르며 데뷔 시즌을 마감했다. 특히 함께 데뷔한 방신실, 황유민은 2승과 1승을 올렸지만 신인왕은 김민별의 차지였다.올 시즌 김민별은 이번 대회 우승 전까지 22개 대회에서 출전해 5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상금 순위 29위로 지난해에 비해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KLPGA 투어 데뷔 52번째 출전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간절하게 기다렸던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김민별의 티 샷.(사진=KLPGA)4점 차 공동 5위로 챔피언 조 앞 조에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민별은 3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며 샹 감을 조율했다. 그리고 4번(파 3), 5번 홀(파 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바꾼데 이어 6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으며 담 숨에 1위에 올랐다. 이어진 7번 홀(파 4)에사ㅓ 다시 버디를 잡아내 4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9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끝냈다.10번 홀(파 5) 버디로 후반을 시작한 김민별은 14번, 15번 홀(이상 파 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우승에 쐐기를 박았고, 17번 홀(파 5)에서는 우승을 자축하듯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기며 위기를 맞았지만 세 번째 어프로치 샷을 홀 가까이 붙이며 파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게 마쳤다.김민별은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꿈에 그리던 첫 우승을 하게 됐다. 생각보다 더 기쁘다. 우승하면 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덤덤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52번째 대회 만에 우승한 것에 대해 김민별은 “지난 해 우승을 못했지만 잘 했기 때문에 만족했다”면서 “때문에 올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숏 게임과 퍼트에 역점을 두고 훈련했다. 그래서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하겠다는 마음으로 나섰다. 하지만 결과는 부진했는데 이 같은 경험들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올 시즌 남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다 승을 올리는 것”이 남은 시즌 목표라는 김민별은 “이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다승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방신실.(사진=KLPGA)지난 해 우승자 방신실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13번을 획득해 최종 점수 47점으로 2점 차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신인 신분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시즌 2승을 기록한 방신실은 올 시즌 3개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정윤지는 이날 12점을 따내 45점으로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윤이나는 12점을 따내 38점으로 공동 9위를 차지해 올 시즌 대상 포인트 부문과 상금 순위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KLPGA 투어 유일한 이 대회 경기 방식인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타수가 아니라 홀마다 작성한 타수에 따라 부과되는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다.익산=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13 17:59 오학열 기자

김세영,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공동 2위…인뤄닝 역전 우승 통산 4승째

김세영.(AP=연합뉴스)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아시안 스윙 뷰익 상하이(총 상금 210만 달러)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김세영은 13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 72·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사이고 마오(일본)와 공동 2위를 차지했다.우승은 인뤄닝(중국)이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해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대회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치며 1위에 오른 김세영은 이후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선두 경쟁을 이어갔고, 이날도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인뤄닝의 상승세에 눌려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해 메이저 대회 1승 포함 통산 12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김세영은 2주 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른 데 이어 이 대회에선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최혜진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8개로 10언더파 62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공동 5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최혜진은 이날 작성한 10언더파 62타는 개인 18홀 최소타 기록이다. 또 이 대회 코스인 치중 가든 골프클럽 코스 레코드 타이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13 17:37 오학열 기자

장유빈, 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 오픈서 연장전 끝에 우승

장유빈이 13일 부산시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스 코스에서 열린 KPGA 투어 2024 시즌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승리하며 우승했다.(사진=KPGA)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 오픈(총 상금 10억 원)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이기며 우승, 시즌 2승째를 올렸다.장유빈은 13일 부산시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스 코스(파 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장희민과 동 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장희민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연장전에 나서게 됐다.장유빈과 장희민은 이날 공동 1위로 시작해 나란히 3타를 줄여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렸다.18번 홀(파 4)에서 치러진 첫 번째 연장전에서 장유빈은 두 번째 샷을 홀 5m 거리에 붙인 후 우승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지난 7월 KPGA 군산CC 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장유빈은 3개월 만에 이번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 김민규에 이어 시즌 2승을 올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또 장유빈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억 원을 받아 시즌 상금 10억 361만 원을 벌어 K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첫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 순위 각 부문 1위에 올랐다.이에 앞서 김민규는 시즌 상금 9억 5966만 원을 벌어 최초 9억 원대 돌파 선수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장희민.(사진=KPGA)장희민은 파를 기록해 연장전 승부에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웠다. 2022년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후 2년 5개월 만에 우승을 노렸었다. 이정환은 이날 6언더파 65타를 쳐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문도엽, 조우영, 박성준 등과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올 시즌 2승 김민규는 이날 2타를 줄여 이븐파 284타를 기록해 공동 36위를 차지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13 17:13 오학열 기자

‘2023 신인왕’ 김민별,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서 첫 우승

김민별이 13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4 시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김민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 상금 10억 원)에서 역전극을 연출하며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김민별은 13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아 18점을 획득해 최종 점수 49점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지난 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별은 2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은 없었지만 3개 대회 준우승, 2개 대회 3위 포함 12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상금 순위 6위에 올랐고, 신인왕에 오르며 데뷔 시즌을 마감했다. 특히 함께 데뷔한 방신실, 황유민은 2승과 1승을 올렸지만 신인왕은 김민별의 차지였다.올 시즌 김민별은 이번 대회 우승 전까지 22개 대회에서 출전해 5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상금 순위 29위로 지난해에 비해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하지만 KLPGA 투어 데뷔 52번째 출전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간절하게 기다렸던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4점 차 공동 5위로 챔피언 조 앞 조에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민별은 3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며 샷 감을 조율했다. 그리고 4번(파 3), 5번 홀(파 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바꾼데 이어 6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으며 단숨에 1위에 올랐다. 이어진 7번 홀(파 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 4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9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끝냈다.10번 홀(파 5) 버디로 후반을 시작한 김민별은 14번, 15번 홀(이상 파 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우승에 쐐기를 박았고, 17번 홀(파 5)에서는 우승을 자축하듯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두 번재 샷이 그린을 넘기며 위기를 맞았지만 세 번째 어프로치 샷을 홀 가까이 붙이며 파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게 마쳤다.김민별은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작년 우승 못하고 시즌을 마쳐 아쉬웠다. 때문에 올 시즌 준비를 했지만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아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이어 김민별은 “지난 사흘 동안 전반에 성적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은 전반에서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았던 것”을 우승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방신실.(사진=KLPGA)지난 해 우승자 방신실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13점을 획득해 최종 점수 47점으로 2점 차로 2위를 차지했다. 정윤지는 이날 12점을 따내 45점으로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윤이나는 12점을 따내 38점으로 공동 9위를 차지해 올 시즌 대상 포인트 부문과 상금 순위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익산=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13 16:47 오학열 기자

장유빈 등 5명, 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 오픈 3라운드 6언더파로 공동 1위

장유빈.(사진=KPGA)장유빈을 비롯해 2022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 황중곤 그리고 이규민, 박성준, 장희민 등 5명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 오픈(총 상금 10억 원) 3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자리했다.장유빈은 12일 부산시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5개로 2타를 잃고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했지만 전날 공동 1위 자리를 유지했다.2022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 황중곤은 이날 3언더파 69타를 쳐 전날보다 13계단 순위를 끌어올렸고, 이규민은 1타를 줄여, 박성준은 1타를 잃어, 장희민은 2타를 잃고 각각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장희민은 전날 장유빈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섰다.특히 장유빈은 이번 대회 사흘 연속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2승을 노리고 있다. 또 황중곤은 2년 만의 정상 탈환과 함께 KPGA 투어 통산 4승째를 노린다.이날 경기 결과 공동 1위 5명과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하며 공동 20위에 오른 선수는 무려 27명이다. 때문에 최종 4라운드에서는 누가 우승컵을 품에 안을지 안개 속으로 들어갔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12 20:51 오학열 기자

김세영,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3라운드서 3위로 밀려나…1위와 3타 차

김세영.(AP=연합뉴스)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아시안 스윙 뷰익 상하이(총 상금 2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3위로 밀렸다.김세영은 12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 72·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이틀 연속 1위에서 3위로 2계단 밀려났다.LPGA 투어 통산 12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세영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쳐 코스 레코드를 쓰며 1위에 올랐고, 2라운드에서는 막판 집중력으로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이날 3타를 줄였으나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4년 만에 우승에 도전을 이어갔다.1위에는 사이고 마오(일본)가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자리했다. 사이고는 올 시즌 올해의 신인 부문 1위에 올라있고, 임진희와 경쟁을 펼치고 있다.이어 인뤄닝(중국)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를 쳐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1위와 1타 차 2위에 자리했다.투어 통산 12승의노예림(미국)이 4타를 줄여 13언더파 203타로 4위, 이민지(호주)는 1타를 줄여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5위를 각각 달렸다.최혜진은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6언더파 210타로 김아림 등과 공동 26위에 머물렀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12 20:30 오학열 기자

김민선,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3라운드서 1위로…‘데뷔 첫 승 보인다’

김민선.(사진=KLPGA)김민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 상금 10억 원) 3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서며 데뷔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김민선은 12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17점을 따내 중간 점수 35점으로 전날보다 10계단 올라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2022년 KLPGA 드림 투어에서 상금 순위 13위로 2023 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선은 30개 대회에 출전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2위 포함해 3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었고, 상금 순위 33위에 자리하며 무난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올 시즌 현재 25개 대회에 나서 공동 2위 한 차례 포함 4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데뷔 2년차를 보내고 있는 김민선은 이날 1위로 나서며 KLPGA 투어 57번째 대회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데뷔 첫 승의 기븜을 누릴지 주목 된다.이틀 합계 18점 공동 11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민선은 1번(파 4), 2번 홀(파 5) 연속 버디로 선두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만들었으나 3번 홀(파 4) 보기를 범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4번 홀(파 3) 버디로 다시 분위기를 바꾼 김민선은 7번 홀(파 4)에서 홀까지 110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홀 인 되면서 이글을 기록, 단 숨에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후반 들어 10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간 김민선은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 17번 홀(파 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3m 거리에 붙인 후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1위로 나섰고, 18번 홀(파 4)에서 파를 기록해 점술을 따는데는 실패했지만 1위 자리는 변하지 않았다.김민선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정말 만족스러운 하루 였다. 특히 7번 홀 샷 이글은 생애 첫 파 4홀 샷 이글로 뿌듯하다. 특히 18홀을 돌면서 이글을 2개 한 예는 오늘이 처음이다”고 돌아봤다.이어 최종 4라운드에서 우승 전략에 대한 질문에 김민선은 “코스 매니지먼트에 집중하고, 오늘처럼 과감한 경기를 계속할 생각이다”면서 “챔피언 조지만 똑같은 하루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는 다짐을 했다.방신실.(사진=KLPGA)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방신실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7점을 획득해 중간 점수 34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1점 차로 최종 라운드를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펼치는 방신실이 지난해처럼 역전극을 연출하며 2연패를 올릴지도 관심사다.정윤지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9점을 획득해 33점으로 전날보다 1계단 올라 3위에 자리해 우승 경쟁을 노린다. 정윤지는 2022년 E1 채리티 오픈에서 첫 승을 올린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이번 대회가 열리고 있는 익산 컨트리클럽 인근에서 태어난 박현경은 이날 9점을 따내 32점으로 4위로 최종 4라운드에 나선다.2022년 이 대회 우승자 이가영은 이날 1위로 출발했지만 버디 2개, 보기 2개로 2점 획득에 그쳐 31점으로 김민별과 함게 공동 5위에 자리했다.이가영 역시 1위 김민선을 4점 차로 추격하며 4라운드에 나서 2년 만에 정상 탈환 역시 역전극으로 올리지 관심사로 떠올랐다.익산=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12 17:20 오학열 기자

김세영,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이틀 연속 1위…최혜진은 공동 21위

김세영.(AFP=연합뉴스)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하반기 아시안 스윙 첫 번째 대회인 뷰익 상하이(총 상금 21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1위에 자리했다.김세영은 11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 72·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이틀 연속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전날 치러진 대회 1라운드에서10언더파 62타를 쳐 코스 레코드를 쓴 김세영은 이날 16번 홀까지 버디 1개,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1위 자리에서 밀려났다. 하지만 17번 홀(파 5) 버디로 공동 1위에 오른 후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추가해 1위 자리를 지키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마쳤다.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김세영은 올해의 신인에 오르고, 메이저대회 1승 포함 LPGA 투어 통산 12승을 기록 중이다. 김세영의 LPGA 투어 마지막 우승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이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1위에 자리한 김세영이 남은 이틀 동안 1위 자리를 지키며 4년여 만에 우승할지 주목 된다.루시 리(미국)는 이날 4타를 줄여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김세영를 1타 차로 추격하며 사이고 마오(일본)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사이고는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으로 임진희와 올해의 신인 부문에서 경쟁을 하고 있다. 사이고는 올해의 신인 포인트 749점으로 1위, 임진희가 671점으로 2위다.최혜진은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공동 21위에 올랐다.이밖에 이민지(호주)가 10언더파 134타로 4위, 노예림(미국)이 9언더파 135타로 5위에 올랐다.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에인절 인(미국)은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하타오카 나사(일본), 인뤄닝(중국), 지노 티띠꾼(태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과 공동 6위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11 20:58 오학열 기자

장유빈·장희민, 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 오픈 2라운드 공동 1위

장유빈.(사진=KPGA)장유빈과 장희민이 2024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 오픈(총 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자리했다.장유빈은 11일 부산시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 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공동 1위에 올랐다.장희민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6타를 쳐 전날보다 5계단 오르며 선두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장유빈은 전날 보기 없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지만 이날은 샷과 퍼트에서 실수를 거듭하며 어려움을 겪었다.이날 4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며 샷 감을 조율한 장유빈은 5번 홀(파 5)에서 그린을 노리고 친 두 번째 샷이 나무를 맞고 깊은 러프로 빠졌다. 세 번째 샷도 나무를 맞고 멀리 가지 못했고, 네 번째 샷마저 그린을 넘어가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범하며 위기에 빠졌다. 이후 8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바꿨지만 9번 홀(파 5)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을 끝냈다.10번 홀(파 4) 버디로 후반을 시작한 장유빈은 11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해 좀처럼 샷 감을 찾지 못했으나 이후 버디만 4개를 낙으며 공동 1위에 오르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장유빈은 “어젯밤 11시에 자서 오늘 오전 10시에 일어났다. 많이 자면 컨디션이 좋아질 줄 알았는데 전반 홀이 끝날 때까지 몸이 풀리지 않아 샷이 크게 흔들렸다”면서 “그래도 후반에 몸이 풀려서 공동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기왕이면 이번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장희민.(사진=KPGA)2022 시즌 KPGA 투어에 데뷔한 장희민은 그 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신인으로써 존재감을 드러냈다.이날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선두 경쟁에 가세한 장희민은 “지난 7월부터 이동환 프로에게 배우기 시작했는데 그 이후 샷에 안정을 찾아서 이번 대회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이동환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이날 3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공동 8위에 자리하며 선두 경쟁에 불씨를 살렸다.박성준은 3타를 줄여 7언더파 135타로 공동 1위와 1타 차를 보이며 3위에 자리했다.이어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장유빈과 공동 1위였던 조우영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븐파 71타를 쳐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공동 4위로 밀렸다.김민규는 이븐파 71타를 쳐 2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공동 23위로 전날보다 9계단 밀렸다. 올 시즌 2승을 올리며 제네시스 상금 순위 1위에 자리한 김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K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를 노리고 있다.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엄재웅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1오버파 143타를 기록해 공동 59위로 힘겹게 컷을 통과했다.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1오버파 143타고, 64명의 선수가 3, 4라운드에 진출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11 20:39 오학열 기자

이가영, KLPGA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2라운드 1위…2년 만에 정상 탈환 시동

이가영.(사진=KLPGA)이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2024 시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 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공동 딱지를 떼고 1위가 됐다.이가영은 11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샷과 퍼트에서 기복을 보였지만 버디 7개, 보기 3개로 11점을 획득해 중간 점수 29점으로 전날 공동 1위에서 홀로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2022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가영은 이날 1위로 나서며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향해 순항했다. 그리고 이가영은 지난 7월 롯데 오픈에서 올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2승을 올렸고, 3개월 만에 데뷔 첫 시즌 2승도 노리게 됐다.이 대회 경기 방식인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타수가 아니라 홀마다 작성한 타수에 따라 부과되는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다.대회 1라운드 공동 1위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9점을 따내 중간 점수 27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2번 홀(파 5) 버디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이가영은 5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8번 홀(파 3)에서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바꾸고 전반을 끝냈다.11번 홀(파 4) 버디, 12번 홀(파 4) 보기 그리고 14번(파 4) 버디, 15번 홀(파 4) 보기로 경기력에서 기복을 보이던 이가영은 막판 16~18번 홀까지 3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는 집중력으로 1위에 자리하며 경기를 기분 좋게 마쳤다.이가영은 경기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어제보다 순조롭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지켜야 할 홀들이 많았고, 아이언 샷 감이 어제만큼 좋지 않아서 타수를 줄이기가 힘들었다”면서 “그러나 후반부터 퍼트가 잘 들어가면서 좋은 흐름을 탔다. 막판 3개 홀 연속 버디로 1위를 차지하며 마무리해 만족 한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이어 “어제보다 그린 적중률이 조금 떨어졌고, 어프로치 샷, 벙커 샷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많았다. 이로 인해 홀 공략에 어려움을 조금 있었다”는 이가영은 “남은 이틀 동안 매 샷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방신실.(사진=KLPGA)방신실도 이날 이가영과 같이 전반에서 3점을 줄였다. 후반 들어 보기 없는 경기를 펼쳤지만 버디 3개로 6점을 챙겨 이가영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다.따라서 이가영과 방신실은 대회 3라운드에서도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치며 정상 탈환이냐 아니면 2연패 달성이냐를 놓고 치열한 샷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박예진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13점을 따내 중간 점수 26점으로 전날에 이어 3위 자리를 유지 했다.이어 정윤지는 이날 버디 10개, 보기 1개로 19점을 획득해 중간 점수 24점으로 전날보다 36계단 올라 4위에 자리했다. 정윤지는 타수로 계산하면 9언더파 63타를 쳐 생애 18홀 최저타 기록을 새롭게 썼다.2022년 5월 R1 채리티 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우승이 없는 정윤지가 이날 톱 5에 자리하며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고, 2년 5개월 만에 통산 2승을 올릴지도 주목 된다.정윤지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사실 꿈만 같다. 경기 끝나갈 때쯤 떨렸고, 이렇게 잘 치고 있으니까 ‘라이브 베스트’를 달성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보이면서 긴장이 됐다”면서 “이번에 10개 버디, 1개의 보기를 묶어 9언더파를 기록하며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 달성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이어 정윤지는 “오늘처럼 좋은 경기를 이어가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 현실적으로 오늘 같은 경기를 또 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정윤지.(사진=KLPGA)익산이 고향인 박현경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16점을 따내 중간 점수 23점으로 전날보다 13계단 올라 5위에 자리했다. 시즌 3승을 기록하고 있는 박현경이 이날 선두권으로 올라서며 시즌 첫 4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이번 대회 컷 통과 점수는 이틀 합계 7점이고, 60명의 선수가 3, 4라운드에 진출했다.익산=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11 18:05 오학열 기자

이경훈, 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첫날 공동 29위…김성현 공동 42위

이경훈.(AFP=연합뉴스)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신설 대회이자 가을 시리즈 세 번째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 상금 750만 달러) 첫날을 ‘톱 30’에 이름을 올렸다.이경훈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 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 코스(파 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9위에 올랐다.2024 시즌 PGA 투어는 1월 첫 주부터 시작해 8월 마지막 주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올해부터 가을 시리즈를 신설해 8개 대회를 개최한 후 페덱스컵 순위 125위까지 2025 시즌 PGA 투어 시드권을 부여한다.이번 대회에는 갈 길 바쁜 이경훈, 김성현, 노승열이 출전했다. 이경훈은 페덱스컵 순위 101위에, 김성현은 119위에, 노승열은 178위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김성현은 이날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2위에, 노승열은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100위에 각각 올랐다.애덤 스벤손(캐나다)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9개로 11언더파 60타를 쳐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경기는 일몰로 인해 24명의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11 13:29 오학열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 장유빈·조우영,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 오픈 첫날 공동 1위

장유빈.(사진=KPGA)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경기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장유빈과 조우영이 2024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 오픈(총 상금 10억 원) 첫날 공동 1위에 올랐다.장유빈은 10일 부산시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 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조우영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장유빈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장유빈과 조우영은 지난 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경기 단체전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시우, 임성재와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특히 이들 두 선수는 지난 해 KPGA 챌린지투어 대회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조우영은 같은 해 4월 제주도에서 열린 KPGA 투어 골프존 오픈에서, 장유빈은 같은 해 8월 군산CC 오픈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그리고 장유빈과 조우영은 지난 해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곧바로 프로로 전향했고, 조우영은 올해 6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 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장유빈은 KPGA 군산CC 오픈에서 프로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해 2연패를 성공했고, 지난 주 대회에서는 우승 경쟁을 펼치다 2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장유빈은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조우영.(싸진=KPGA)조우영은 이날 경기를 마친 후 “아이언 샷과 퍼터가 잘돼 티 샷이 페어웨이만 지키면 버디 기회가 왔다”고 돌아본 후 “시즌을 지내다 보니 감성적인 골프보다는 이성적인 골프를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새 홀에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장유빈은 “우영이 형이 지난 주 대회에서 성적이 좋았던 것은 내 덕이다”며 “내가 추천한 퍼터를 쓰고 나서부터 형의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장유빈은 “아직 프로 생활이 만 2년도 되지 않기 때문에 우승을 앞두고 긴장한 나머지 실수가 많았다”며 “이런 것이 앞으로 선수 생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이재경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장동규, 박성준과 함께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이어 허인회를 비롯해 김한별, 조민규, 강윤석 등은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6위에 자리하며 선두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올 시즌 KPGA 투어 유일하게 2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민규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김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KPGA 투어 사상 첫 한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를 노리고 있다.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엄재웅은 1오버파 72타로 부진해 공동 56위에 머물렀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10 20:45 오학열 기자

김세영,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첫날 10언더파 1위…코스레코드 작성

김세영.(AFP=연합뉴스)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하반기 아시안 스윙 첫 대회인 뷰익 상하이(총 상금 210만 달러) 첫날 1위에 올랐다.김세영은 10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 72·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1개로 10언더파 62타를 쳐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김세영이 이날 작성한 10언더파 62타는 치중 가든 골프클럽 코스레코드다. 종전 기록은 지난 해 이 대회 4라운드에서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의 9언더파 63타다.LPGA 투어 통산 15승을 기록 중인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페리칸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우승 시계가 멈췄다. 하지만 김세영은 이날 1위로 나서며 4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김세영은 올 시즌 20개 대회에 출전해 4개 대회에서 ‘톱 10’에, 시즌 상금 80만 2450달러를 벌어 상금 순위 31위, CME 글로브 포인트 1101점으로 16위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특히 김세영은 지난달 말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자신감을 회복한 후 이번 대회에 출전해 한 달간 이어지는 올 시즌 하반기 아시안 스윙 첫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우승을 차지할지 주목 된다.셀린 부티에(프랑스)가 8언더파 64타를 쳐 2위, 루시 리(미국)가 7언더파 65타로 3위,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 등이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4위에 각각 자리했다.이미향은 5언더파 67타로 이민지(호주), 디펜딩 챔피언 에인절 인(미국) 등과 공동 8위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10 18:20 오학열 기자

이가영·방신실,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첫날 1위

이가영.(사진=KLPGA)2022년과 2023년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자 이가영과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 상금 10억 원) 첫날 공동 1위에 올랐다.이가영과 방신실은 10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 72)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버디만 9개를 낚아 18점을 획득해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이 대회 경기 방식은 KLPGA 투어에서는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타수가 아니라 타수에 따라 부과되는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다.이가영과 방신실이 이 대회에서 각각 우승할 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역전드라마를 연출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이가영은 K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이었고, 방신실은 신인으로 시즌 2승을 올리며 각각 자신들의 이름을 골프팬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그리고 이가영은 2년 만에, 방신실은 2연패 도전에 나선는 이번 대회 첫날 공동 1위 자리하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 했다.전반 9개 홀에서 버디 2개로 4점을 획득한 이강영은 후반 들어 10~14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낚는 집중력으로 10점을 획득해 선두 경쟁에 나섰다. 그리고 16번(파 3), 17번 홀(파 5)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으며 4점을 추가했다.이가영은 경기를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실수 없는 경기를 해서 만족스럽다. 전반에 몇 번 기회가 있었다. 넣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거의 완벽한 경기 였다”고 평가했다.이어 5개 홀 연속 버디에 대해 이가영은 “정말 오랜만에 경기가 잘 풀렸다고 생각 한다”면서 “퍼트가 좋았다. 짧은 거리 퍼트도 있었지만, 대부분 중거리 퍼트들이 잘 들어가 선두로 나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방신실.(사진=KLPGA)전반 1번(파 4), 2번 홀(파 5) 연속 버디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방신실은 4번(파 3), 5번 홀(파 4)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잡으데 이어 7번 홀(파 4) 버디로 10점을 확득하며 전반을 끝냈다.후반 들어 10~12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고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공동 1위가 됐다. 하지만 17번 홀에서 파로 마무리해 1위로 나설 수 있었던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방신실은 경기 우 가진 인터뷰에서 “첫 홀부터 마지막 홀까지 매 홀 공격적으로 경기를 하자고 맘 먹고 시작했다. 그런데 좋은 결과로 마무리해 만족한다”고 돌아봤다.이어 방신실은 많은 버디를 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질문에 “아이언 샷과 숏 게임이 좋아 홀 가까이 공을 붙여 버딜르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비교적 먼 거리 퍼트로 잘 되면서 9개의 버디를 잡아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강지선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13점을 획득해 김민별, 박예지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랏다. 김민별과 박예지는 이날 나란히 버디 7개, 보기 1개로 13점을 따냈다.올 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유현조는 10점으로 서어진, 홍현지, 황정민와 함게 공동 6위에 저리했다.지난 주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김수지는 버디 6개, 보기 4개로 8점을 따내 시즌 3승을 올린 배소현 등과 공동 13위에 올랐다. 배소현은 올 시즌 3승을 올린 4명의 선수 가운데 이날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박현경.(사진=KLPGA)또 다른 3승 선수 가운데에서는 익산이 고향인 박현경과 박지영은 7점으로 공동 18위, 이예원은 4점으로 공동 47위에 각각 자리했다.올 시즌 상금 순위 1위 윤이나는 9점으로 공동 10위에 올랐다.익산=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10 18:09 오학열 기자

방신실,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2연패 사냥

방신실.(사진=KLPGA)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4회째를 맞이한 올해 대회는 10일부터 나흘 동안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 72)에서 108명의 선수가 출전해 KLPGA 투어 유일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타수가 아니라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다.이 때문에 선수들은 홀 공략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스트로크 경기에서는 보기, 더블보기를 피하는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는 선수가 유리하다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타수를 잃을 땐 잃더라도 버디를 많이 뽑아내는 선수가 유리해서다.올해 대회 역시 지난해 대회와 마찬가지로 시즌 평균버디와 버디율 순위 각각 ‘톱 5’ 선수들끼리 대결로 압축된다.지난해 방신실은 이들 두 부문에서 각각 2위에 자리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1위였던 황유민은 2·3라운드 1위에 자리했지만 마지막 날 역전을 허용하고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2연패 사냥에 나서고 있는 방신실은 올 시즌 현재 두 부문에서 각각 4위에 자리하고 있어 이번 대회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주목 된다.방신실은 대회 출전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전년도 대회 우승자로 출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E1 채리티 오픈에서 첫 승을 올리고 한동안 부진해 힘들었는데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시즌 다승을 올려 반전의 기회가 됐다. 부담감이 따르지만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경기에 집중 하겠다”며 “강점을 살려 과감하게 공격적인 샷으로 2024 시즌 첫 우승을 2연패로 이루고 싶다”고 말해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윤이나.(사진=KLPGA)이번 대회서 주목 받는 선수는 평균버디와 버디율 순위 각 1위에 자리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윤이나다. 윤이나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라운드 당 4.138개의 버디로 버디율 22.99%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글도 3개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시즌 1승을 올리고도 올 시즌 현재 상금 순위 1위에 올라, 올 시즌 3승씩을 챙긴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 등 4명의 선수들을 제쳤다.윤이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르는 이 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KLPGA 투어 데뷔 시즌이었던 2022년 6월부터 오구 플레이 늑장 신고로 출장 금지 징계를 받은 탓에 출전할 수 없었다. 징계는 올해 3월 풀렸다.박현경.(사진=KLPGA)이어 평균버디와 버디율 순위 각 2위에 자리한 박현경 역시 우승 후보다. 라운드 당 평균 3.945개의 버디로, 버디율은 21.92%를 기록하고 있다. 이 대회가 열리는 익산이 고향인 박현경은 익산 컨트리클럽을 잘 알고 있다.특히 캐디로 함께하고 있는 아버지 박세수씨는 익산 컨트리클럽 프로로 코스를 누볐다. 실제 박현경은 2022년 공동 4위, 지난해는 6위를 기록해 강한 면을 보였다.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방신실이 지난 시즌 평균버디와 버디율 순위 각 2위였기에 올 시즌 2위인 박현경이 이를 이어갈지도 관심을 모은다.박현경은 “그린이 작아 정확한 아이언 샷과 퍼트가 중요하다. 그린도 까다로워 타수를 잃지 않도록 신중한 경기를 해야 한다. 많은 버디를 잡기 위해 그린에서 라인을 잘 읽으며 과감한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이 대회를 주최하는 한국토지신탁이 메인 후원사인 박현경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4승을 올리며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굳히기 역시 노린다.올 시즌 평균 버디와 버디율 3위인 황유민이 지난해 대회에서 마지막 날 부진으로 우승을 놓친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설욕할지도 관전 포인트다.지난주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가을 여인’ 김수지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평균 버디 6위에 자리하고 있어 기대감을 가진다. 시즌 3승으로 대상과 상금 부문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박지영 역시 시즌 첫 4승을 자신의 메인 후원사 대회에서 올린다는 각오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09 14:59 오학열 기자

김민규·장유빈, 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우승 경쟁 예고

김민규.(사진=KPGA)김민규와 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 상금 10억원)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김민규는 올 시즌 KPGA 투어 유일하게 2승을 올리며 제네시스 상금 순위 1위에,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각각 올라있다.장유빈.(사진=KPGA)장유빈은 시즌 1승 포함 9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제네사스 상금 순위 2위에 각각 올라있다. 따라서 김민규와 장유빈은 10일부터 나흘 동안 부산시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 71·7104야드)에서 열린다.김민규는 지난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를 차지하며 시즌 상금 9억 5966만 원을 벌어 K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상금 9억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썼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다시 10억 원 돌파 기록에 도전한다.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까지는 4034만원을 남겨 놓았다.시즌 상금 8억 361만원을 벌어 제네시스 상금 순위 2위 장유빈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아 먼저 10억원을 돌파하게 된다.장유빈은 제네시스 포인트 5978.64점으로 1위에 올라 있는데 우승한다면 1000점을 얻어 1위자리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다. 반대로 제네시스 포인트 5488.79점으로 2위 김민규가 우승하면 장유빈과의 대상 대상 경쟁을 펼치게 된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09 14:58 오학열 기자

최혜정, KLPGA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위드 이지스카이 CC 5차전 우승…시즌 4승·상금왕

최혜정이 2024 시즌 KLPGA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위드 이지스카이CC 5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최혜정(40)이 2024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위드 이지스카이 CC 5차전(총 상금 1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승째를 올렸다.최혜정은 8일 대구 군위군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127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특히 최혜정은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8개로 10언더파 62타를 쳐 1위에 올랐고, 최종 라운드에서도 무결점 경기를 펼쳐 36홀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2024 시즌 KLPGA 챔피언스 투어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혜정은 시즌 4승과 함께 상금왕에 올랐다. 대회 1라운드에서 작성한 10언더파 62타는 KLPGA 챔피언스투어 18홀 최소 스트로크 기록 타이다. 아울러 우승 기록인 17언더파도 역대 최소타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챔피언스투어에서 한 시즌 4승은 2016 시즌 정일미(52) 이후 8년 만이다.최혜정은 챔피언스투어 2024 시즌 상금왕이 되면서 2025 시즌 KLPGA 투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 번씩 참가할 수 있게 됐다.최혜정은 “이번 대회 출전하기 전부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줘 큰 힘이 됐다. 기대에 부응하게 돼서 기쁘고 행복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힌데 이어 “이번 주 내내 퍼트 감각이 좋았고, 공이 놓인 위치에서 라인이 잘 보여 퍼트 성공률이 높았던 것”을 우승의 원동력으로 꼽았다.2003년 KLPGA 입회 이후 KL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올린 최혜정은 올해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해 8개 대회 중 4개 대회 우승과 2개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데뷔 시즌을 보냈다.김혜정(49)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2위를, KLPGA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위드 이지스카이 CC 1, 2, 3차전에서 3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한 홍진주는 8언더파 136타로 3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09 10:59 오학열 기자

이경훈·김성현·노승열, PGA 투어 창설대회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서 반전 노려

이경훈.(AFP=연합뉴스)이경훈과 김성현 그리고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가을 시리즈 세 번째 대회이자 창성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 상금 750만 달러)에서 반전을 노린다.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0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유타 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 코스(파 71·7371야드)에서 132명의 선수가 출전해 샷 경쟁을 펼친다.PGA 투어는 가을 시리즈 8개 대회를 치르고 페덱스컵 순위 125위까지 2025 시즌 PGA 투어 시드권을 부여한다.이경훈과 김성현은 이번 대회에 페덱스컵 순위 101위와 119위로 출전한다. 그리고 올 시즌 PGA 투어 부분 시드권자인 노승열은 178위다.따라서 이들 3명 모두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아니더라도 최고의 경기력으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이경훈은 올 가을 시리즈 첫 대회인 프로코어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고, 지난 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을 공동 23위를 차지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3개 대회에서 톱 10에 든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서 7월 말 3M 오픈 이후 2개월여 만의 톱 10을 노린다.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은 프로코어 챔피언십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연속 컷 탈락했다. 페덱스컵 순위 111위로 가을 시리즈를 시작했는데 8계단 밀린 상태다. 반전이 절실하다.노승열은 모처럼 PGA 투어 대회 출전한다. PGA 투어 1승을 기록중인 노승열은 올해 PGA 콘페리투어를 주 무대로 뛰면서 PGA 투어 대회에도 나서고 있다. 7월 ISCO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이후 3M 오픈 2라운드 기권한 이후 2개월여 만에 출전한다. 가을 시리즈에서 기회를 잡기 위한 집중력이 필요해 보인다.이번 대회 강력한 초대 챔피언 후보로는 에릭 판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이 꼽힌다. PGA 투어가 발표하는 이번 대회 파워 랭킹 1위에 올랐다. PGA 투어 통산 2승의 판루옌은 올 시즌 3월 코그니전트 클래식의 2위를 차지해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 주 대회에서 나란히 공동 3위를 차지한 키스 미첼과 루카스 글로버(이상 미국)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09 10:59 오학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