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임성재, PGA 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10위

임성재.(AFP=연합뉴스)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최종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마지막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도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임성재는 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 71·7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고, 보너스 타수 3언더파를 더해 중간 합계 11언더파로 전날에 이어 공동 10위에 올랐다.투어 챔피언십은 시즌 페덱스컵 순위 30위까지만 출전하는 대회로,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가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이 된다. 또 이 대회를 시작할 때 페덱스컵 순위 1위에게는 보너스 타수 10언더파를, 2위 8언더파를, 3위 7언더파 등 30위까지 차등 부여하고 있다. 우승자에게는 페덱스컵 1위 보너스 2500만 달러를 준다.임성재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을 마친 뒤 페덱스컵 순위 11위에 이름을 올려 보너스 타수 3언더파를 받고 이번 대회를 시작했다.올 시즌 6승을 올리며 페덱스컵 순위 1위에 오른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보너스 타수 10언더파, 2위 잰더 쇼플리(미국)가 8언더파를 받고 시작했다.스코티 세플러(미국).(AFP=연합뉴스)셰플러는 이날 5언더파 66타를 쳐 26언더파로 사흘 연속 1위에 올랐다. 1라운드 6언더파, 2라운드 5언더파, 3라운드 5언더파를 쳐 사흘 동안 16언더파를 쳐 독보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셰플러는 2022년과 2023년 페덱스컵 순위 1위로 투어 챔피언십을 시작하고도 역전을 허용하며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다.하지만 올해 대회에서는 3라운드까지 2위에 자리한 콜린 모리카와(미국)를 5타 차로 앞서고 있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보너스 타수 4언더파를 받은 모리카와는 이날 4언더파 67타를 쳐 21언더파로 2위에 올랐다. 사흘 동안 17언더파를 쳐 세플러보다 1타를 더 줄인 모리카와가 최종 4라운드에서 보너스 타수 차 6타를 극복하고 역전 드라마를 연출할지 주목 된다.사히스 티갈라(미국)가 5타를 줄여 17언더파로 3위, 쇼플리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16언더파로 4위에 올랐다.안병훈은 처음으로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해 이날 2언더파 69타를 쳐 6언더파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9-01 09:00 오학열 기자

고진영, LPGA 투어 FM 챔피언십 3라운드서 1위 올라서…초대 챔피언 보인다

고진영.(AFP=연합뉴스)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신설 대회인 FM 챔피언십(총 상금 3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서며 시즌 첫 승을 초대 챔피언으로 노리게 됐다.고진영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 72·63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5위에서 4계단 상승하며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이어 로런 코글린(미국)이 이날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해 공동 5위에서 2위로 3계단 올랐다.2타 차 1위로 최종 4라운드에 나서는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시즌 우승을 노린다. 지난 해 5월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대회 2승 포함 통산 15승을 올린 고진영이 올 시즌 우승이 없고,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것이 시즌 최고 성적이다.특히 고진영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였던 AIG 위민스 오픈에서 컷 탈락하고 이번 대회에 나서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1번(파 4), 2번 홀(파 5) 연속 버디로 이날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한 고진영은 6번(파 4), 9번 홀(파 4)에서 버디를 낚아 상승세를 타 전반에만 4타를 줄여 1위로 나섰다.후반 들어 14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던 고진영은 15번 홀(파 4)에서 이날 경기 첫 보기를 범해 주춤했다, 그러나 17번 홀(파 4) 버디로 잃었던 타수를 만회한 고진영은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아 2타 차 1위에 자리하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마쳤다.고진영은 이날 14개 홀 티 샷 가운데 4개 홀에서 페어웨이를 놓쳤고, 18개 그린 가운데 6개 홀에서 온 그린에 실패해 샷 감이 좋지는 않아 보였다. 하지만 퍼트 수 26개를 기록하는 절정의 퍼트감으로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지난 달 CPKC 위민스 오픈에서 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올린 코글린은 이어 8월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시즌 2승을 올리며 다승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시즌 2승을 올리고 출전한 AIG 위민스 오픈에서 코글린은 고진영과 함께 컷 탈락했다.그리고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고진영은 시즌 첫 승을, 코글린은 시즌 3승 경쟁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잡으며 10언더파 62타를 쳐 1위에 올랐던 유해란은 이날 6타 차 1위로 출발해 버디 3개, 더블보기 2개, 보기 5개로 6오버파 78타를 쳐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공동 6위로 밀렸다.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올렸던 유해란이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이틀 동안 무려 16타 차의 기복을 보여 아쉬웠다.박희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40위에서 공동 10위로 뛰어 올랐다.2타를 줄인 이소미는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3위에, 양희영은 2타를 줄여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6위에 각각 자리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9-01 08:18 오학열 기자

박보겸,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서 1위에 올라

박보겸.(사진=KLPGA)박보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KG 레이디스 오픈(총 상금 8억 원) 2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섰다.박보겸은 3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 72·674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11계단 오르며 리버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이어 김새로미와 이소영이 7타와 6타를 각각 줄이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공동 2위에 올랐다.이날 1위로 올라선 박보겸은 지난 해 5월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K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한다.김새로미는 이날 5번 홀(파3) 172야드 거리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티 샷이 홀로 사라지며 홀인원을 기록했다. 홀인원 부상은 2800만원 상당의 토레스 차량이다.김아로미와 쌍둥이 선수로도 잘 알려진 김새로미는 아직 우승은 없다. 2021년 2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1타 차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는 이소영은 2022년 8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우승 이후 2년 만에 통산 7승을 노린다.올 시즌 3승을 올리고 있는 이예원은 이번 대회 첫날에 이어 이날도 5언더파 67타를 쳐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4위에 올랐다,1라운드 1위였던 시즌 3승의 박지영은 이날 이븐파 72타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7언더파 137타를 기록 공동 14위로 밀렸다.시즌 3승 박현경은 이날 1타를 잃고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0위에 자리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31 21:47 오학열 기자

‘무명 선수’ 강윤석,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3라운드서 2타 차 1위…데뷔 첫 승 바라봐

강윤삭의 아이언 샷.(사진=KPGA)‘무명 선수’ 강윤석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신설 대회인 렉서스 마스터즈(총 상금 10억 원) 3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서며 데뷔 첫 우승을 초대 챔피언으로 바라보게 됐다.강윤석은 31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 72·712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2위에서 1계단 올라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2012년 KPGA 투어에 데뷔해 올해로 데뷔 13년 차인 강윤석은 올 시즌 현재까지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또 투어 13년 차이지만 이 기간 동안 몇 차례 KPGA 투어 시드를 잃고 챌린지 투어에서 뛰기도 했다.강윤석은 2022 시즌을 KPGA 투어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으로 마무리했다. 그 해 시즌 상금 2억 원을 넘게 벌며 제네시스 상금 순위 29위에 올랐다. 특히 SK텔레콤 오픈에서 2윌르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지만 아직까진 무명 선수로 통하고 있다.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KPGA 파운더스컵 위드 한맥CC에서 공동 19위를 차지한 것이 시즌 최고 성적인 강윤석은 이번 대회 사흘 동안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선두권에 자리해 첫 우승의 기대감을 높인다.4타 차 공동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강윤석은 1번 홀(파 4)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고, 3번 홀(파 5) 버디로 선두 경쟁에 불을 집혔다. 그리고 6번 홀(파 3)에서 버디를 추가한 강윤석은 같은 홀에서 함께 경기를 펼치던 1위 이태희가 보기를 범해 순식간에 1위로 올라섰다.김한별.(사진=KPGA)이후 본격적인 1위 경쟁이 시작됐다. 강윤석은 8번 홀(파 4)에서 이날 첫 보기를 범해 1위 자리를 함께 경기하던 김한별에게 내주며 전반을 끝냈다.김한별 역시 4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해 전반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1위로 나섰다.후반 10번 홀(파 4)에서 강윤석이 버디를 잡으며 다시 1위로 나섰다. 김한별과 이태희는 나란히 보기를 범했다. 이후 강윤석은 2타를 더 줄이며 2타 차 1위에 자리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강윤석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샷과 퍼트 모두 좋았다. 실수 없이 경기했다”고 돌아본 후 “우승권에 자리하면 여전히 떨리고 긴장된다. 하루 이틀 잘 하다가 성적이 떨어진 적도 있다. 오늘도 긴장이 됐다”면서 “예전에는 긴장을 하면 그 긴장을 떨쳐내려고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긴장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자신의 경기 방식에 변화를 가졌다고 설명했다.강윤석은 데뷔 첫 우승을 향해 18홀을 남겨두고 있는데 어떤 전략으로 공략할지에 대해 “몸 상태가 좋다. 이제 나이가 마흔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서는 꼭 우승을 하고 싶다”면서 “정신적인 문제 말고 가끔 무모하게 경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갈 것이고, 캐디가 곁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4타 차 1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이태희는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김한별, 이승택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승택은 이날만 6타를 줄여 9계단 상승해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김우현은 이날 4타를 줄여 10언더파 206타로 5위에, 이날만 6타를 줄인 김태호는 9언더파 207타로 염서현과 함께 공동 6위다.양산=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31 18:51 오학열 기자

임성재, PGA 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10위

임성재.(AP=연합뉴스)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날에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타수는 더 벌어졌다.임성재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 71·7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보너스 타수 3언더파를 더해 중간 합계 8언더파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임성재는 올 시즌 페덱스컵 순위 11위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이번까지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해 한국선수 가운데에서는 가장 많이 출전하고 있다.올 시즌 6승을 올리며 페덱스컵 순위 1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전날 6타를 줄인데 이어 이날 다시 5타를 줄여, 보너스 타수 10언더를 합해 21언더파로 이틀 연속 1위에 자리했다.셰플러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모두 페덱스컵 순위 1위로 이 대회에 출전했지만 모두 역전을 허용하며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다.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이틀 연속 4타 차 이상으로 1위에 자리하며 페덱스컵 챔피언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이날 8언더파 63타를 쳐 보너스 타수 4언더파를 더해 중간합계 17언더파로 셰플러를 4타 차로 추격하며 2위에 올랐다.또 올 시즌 PGA 투어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PGA, 챔피언십과 디 오픈을 재패한 잰더 쇼플리(미국)는 이날 7타를 줄여 16언더파 3위에 자리했다.안병훈은 이번 대회에 페덱스컵 순위 16위로 보너스 타수 2언더파를 받고 출전해 이날 이븐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로 공동 25위에 올랐다.이 대회에는 올 시즌 페덱스컵 순위 30위까지만 출전해 나흘 동안 컷 탈락 없이 경기를 치른 후 올해 페덱스 챔피언을 탄생시킨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31 12:17 오학열 기자

10타 줄인 유해란, LPGA 투어 FM 챔피언십 2라운드 1위…초대 챔피언 향해 시동 걸어

유해란.(AFP=연합뉴스)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신설 대회인 FM 챔피언십(총 상금 380만 달러) 2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서며 초대 챔피언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유해란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 72·659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낚는 ‘버디 쇼’을 연출하며 10언더파 62타를 쳐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2위에서 한 계단 올라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2위에는 로빈 최(호주)와 노예림(미국)이 이날 나란히 4타를 줄여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과 함께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이로서 유해란은 공동 2위 선수들과 6타 차를 보이며 3라운드에 나서게 되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특히 이 대회는 올 시즌 신설된 대회로 유해란이 우승하면 통산 2승째를 초대 챔피언으로 올리게 된다. 유해란은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올렸다.유해란은 자신이 이날 작성한 62타는 LPGA 투어 데뷔한 이래 개인 18홀 최소타 기록이다. 종전에는 64타가 라운드 최소타 기록이었다.3번 홀까지 파를 기록하며 샷 감을 조율한 유해란은 4∼7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후반 10번(파 4), 12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추가해 1위로 나섰고, 14∼17번 홀에서 다시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집중력을 보이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마쳤다.유해란은 이날 18개 그린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퍼트 수 26개로 한 차례 퍼트 홀이 10개고 모두 버디 였다.유해란은 경기를 마친 후 LPGA 투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정말 대단한 날 이었다. 그린이 작고, 코스 상태가 딱딱한 편이라 10언더파는 생각도 못 했다. 퍼트를 할 때마다 홀에 들어가는 것 같았다”고 돌아봤다.고진영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17위에서 공동 5위로 올라섰다.최혜진은 이날만 4타를 줄여 2언더파 142타로 안나린 등과 공동 21위에 자리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31 11:58 오학열 기자

박지영,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첫날 1타 차 1위

박지영.(사진=KLPGA)‘시즌 3승’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KG 레이디스 오픈(총 상금 8억 원) 첫날 단독 1위에 올랐다.박지영은 30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 72·674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경기 시작 홀인 10번 홀(파 4)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박지영은 이후 18번 홀까지 모두 파를 기록해 다소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홀까지 86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그대로 홀로 공이 사라지며 이글을 기록했다.후반 시작 홀인 1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바군 박지영은 4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추가한 후 6~8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로 1위에 올랐다. 특히 7번 홀(파 4)에서는 그린 앞에서 친 칩 샷이 홀로 사라져 버디를 잡았다.박지영은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5월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지난 주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에서 역전극을 펼치면 우승을 차지해 시즌 3승을 챙긴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처음으로 4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올 시즌 KLPGA 투어 상금과 대상 포인트 모두 2위에 자리한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와 함께 다승과 상금 모두 1위가 될 수 있다.김수지와 리슈잉(중국)은 6언더파 66타를 쳐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어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이예원과 박민지, 이소영 등과 나란히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한 서연정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49위에 자리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30 21:02 오학열 기자

최호성, KPGA 챔피언스 투어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4서 우승…그랜드 시니어 부 이경열 우승

최호성이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PGA)최호성(51)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 투어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4(총 상금 1억 500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경열른 같은 대회 그랜드 시니어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최호성은 30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익산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우승했다.지난 4월 제3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에서 KPGA 챔피언스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최호성은 4개월 만에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해 2024 시즌 KPGA 챔피언스 투어 네 번째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다.최호성은 “지난 주 일본 시니어 투어 마루한컵 타이헤이요 클럽 시니어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했다. 그 느낌을 이번 주에도 그대로 이어가기 위해 면도도 하지 않고 나름대로 많은 각오를 다진 뒤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고 돌아본 후 “시즌 2승을 올리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고 말했다.최호성은 KPGA 투어와 일본골프투어(JGTO) 오가며 통산 5승을 쌓았다. KPGA 투어 입성 후에는 2020년을 제외하고 매해 자력으로 시드 유지에 성공하고 있다. 2023 시즌에도 제네시스 포인트 65위에 자리하며 시드 유지에 성공해 2024년 KPGA 투어와 KPGA 챔피언스 투어, 일본 시니어투어를 병행하고 있다.장익제(51)는 이날 5타를 줄여 최종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석종율(55), 박성필(53), 이규윤(52)이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를 마쳤다.이경열은 같은 장소 김제-정읍 코스(파 70)에서 열린 만 60세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그랜드 시니어부문(총 상금 5000만 원)에서는 이틀 동안 최종합계 4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PGA 챔피언스 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서 2번째 우승이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30 20:40 오학열 기자

이태희,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2라운드도 1위…초대 챔피언 향해 순항

이태희.(사진=KPGA)이태희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신설 대회인 렉서스 마스터즈(총 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도 1위에 자리, 초대 챔피언을 향해 순항했다.이태희는 30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 72·712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2006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이태희는 2020년 GS칼레텍스 매경오픈에서 2연패에 성공한 이후 우승이 없다.이태희는 올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해 11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1개 대회에서 ‘톱 3’에 올랐다,그러나 한 달 넘게 휴식을 취하고 나선 이번 대회에서 이태희는 이틀 연속 1위에 자리했고, 2위와는 4타 차를 보이며 시즌 첫 승과 함께 4년 4개월 만에 통산 5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전반 3번(파 5), 8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으며 안정감 넘치는 경기를 이어간 이태희는 후반 11~13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는 집중력으로 1위를 질주했다.이태희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태풍의 영향으로 오전보다는 바람의 세기가 낮았지만 홀 공략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무더위 속에서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실수하지 않았던 것이 보기 없는 경기를 했고, 5타를 줄이며 1위를 유지하게 되어 만족 한다”고 돌아봤다.이어 특별한 병명은 없지만 왼쪽 허리가 통증이 있어 연습을 못했다는 이태희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부상만 당하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대회에 출전했다”며 이틀 연속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그동안 투어를 뛰면서 터득한 경험들이 몸이 기억하고 있어 위기에도 잘 극복하고, 기회는 살리면서 하고 있다. 결과가 좋다”고 말했다.남은 이틀 동안 우승 전략에 대해 이태희는 “자칫 욕심내면 너무 나갔던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이틀 동안 결과는 모두 잊어버리고 새롭게 쓴다는 생각으로 경기 하겠다”고 다짐했다.김한별.(사진=KPGA)김한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강윤석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강윤석은 이날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전날보다 29계단 뛰어 오르며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양지호는 5언더파 67타를 쳐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18계단 오르며 왕정훈, 고석완(캐나다), 염서현 등과 공동 4위에 자리했다.올 시즌 1승을 올리고 있는 허인회는 4타를 줄여 6언더파 138타로 박상현, 김우현과 함께 공동 8위로 3라운드에 나선다.시즌 2승을 올리며 제네시스 상금 순위 1위에 자리한 김민규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5언더파 139타로 1위와 7타 차를 보이며 함정우, 이정환, 박경남, 이승택, 조민규, 박영규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자리했다.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이븐파 144타고, 70명이 3, 4라운드에 진출했다.시즌 1승을 올리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장유빈이 이틀 동안 5오버파 149타를 기록해 컷 탈락해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으로 기록됐다. 이번 대회 컷 탈락이 올 시즌 3번째 탈락이다. 지난 6월 이번 대회 코스에서 열린 KPGA 선수권 대회에서 컷 탈락한 이후 같은 코스에서 컷 탈락했다.양산=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30 18:57 오학열 기자

유해란, LPGA 투어 신설 대회 FM 챔피언십 첫날 1타 차 공동 2위

유해란.(AFP=연합뉴스)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신설 대회 FM 챔피언십(총 상금 380만 달러) 첫날 ‘톱 3’에 이름을 올렸다.유해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 72·659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1위에는 마리나 알렉스(미국)가 4언더파 68타를 쳐 자리했다.1타 차 공동 2위에는 유해란을 비롯해 교포 선수인 노예림(미국), 로빈 최(호주) 앨리슨 코푸즈(미국), 로렌 코글린(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요시다 유리(일본) 등 8명이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려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지난 해 LPGA 투어에 데뷔해 같은 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올렸다. 올 시즌 우승이 없는 유해란은 이날 1위와 1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하며 1년여 만에 통산 2승을 향해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고진영과 김세영은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7위에 몰랐다. 특히 김세영은 10번 홀 출발해 17번 홀까지 버디 4개로 4언더파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그리나 18번 홀(파 5)에서 더블 보기를 범해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양희영은 이날 이븐파 70타로 공동 30위에, 안나린과 이소미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45위에 각각 자리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30 15:59 오학열 기자

임성재, PGA 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첫날 5언더파 공동 14위

임성재.(AFP=연합뉴스)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첫날 공동 14위에 자리했다.임성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 71·7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이번 대회에 페덱스컵 순위 11위로 보너스 타수 3언더파를 받고 출전한 임성재는 이날 2타를 줄여 5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14위로 순위가 조금 밀렸다.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순위 30위까지만 출전하는 대회다.또 이 대회 우승자는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받고 시작하고 72홀 경기를 치른 후 2024 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의 주인공을 탄생시킨다.올 시즌 6승을 올리며 페덱스컵 순위 1위로 10언더파를 받고 이번 대회를 시작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16언더파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공동 2위와 격차를 무려 7타로 벌렸다.공동 2위에는 페덱스컵 2위 잰더 쇼플리(미국)와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9언더파로 동동 2위에 올랐다. 8언더파 보너스 타수를 받고 이날 경기를 시작한 쇼플리는 1타 줄이는데 그쳤다. 반면 모리카와는 5언더파 66타를 쳐 순위를 끌어 올리며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특히 셰플러는 2022년과 2023년에도 페덱스컵 순위 1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10언더파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 하지만 모두 역전을 허용하며 우승 문탁을 넘지 못했다. 2022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지난 시즌에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에게 페덱스컵 트로피를 내줬다.페덱스컵 순위 16위로 2언더파를 받고 시작한 안병훈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 2언더파 69타를 쳐 4언더파 공동 20위로 내려갔다. 지난해 페덱스컵 챔피언 호블란도 4언더파로 안병훈과 함께 공동 20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30 15:38 오학열 기자

이태희,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첫날 1위

이태희.(사진=KPGA)이태희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신설 대회 렉서스 마스터즈(총 상금 10억 원) 첫날 1위에 자리하며 초대 챔피언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이태희는 29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 72·7121야드)에서 여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2020년 GS칼레텍스 매경오픈에서 2연패에 성공하며 K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한 이태희는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올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해 1개 대회에서 톱 3에 오른 이태희는 이날 1위로 나서며 시즌 첫승과 함께 4년 4개월 만에 통산 5승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10번 홀(파 4) 버디로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시작한 이태희는 13번 홀(파 5)에서 홀까지 25야드를 남기고 러프에서 친 어프로치 한 공이 홀 앞에 떨어진 후 사라져 샷 이글을 기록했다. 상승세를 탄 이태희는 14~16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는 집중력으로 단 숨에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후반 들어 5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던 이태희는 6번(파 3), 7번 홀(파 4) 연속 버디로 1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8번 홀(파 4)에서 이날 경기 첫 보기를 범해 아쉬웠다.이날 경기는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오전에는 바람이 약하게 불었지만 오후엔 강하게 불면서 선수들을 힘들게 했다.이태희는 경기 후 “보기 하나 했지만 생각한 것보다 경기가 잘 됐다. 몇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무리하지 않고 잘 마무리한 것 같아 만족하고 있다”고 돌아본 후 “퍼트가 생각한 것 보다 잘 됐다. 상반기를 마치고 휴식기 동안 허리가 좋지 않아 연습을 많이 못했다. 퍼트나 숏 게임 연습도 잘 못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도 큰 목표를 가지고 나오기보다는 단순하게 생각하고 경기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이어 남은 3일 동안 전략에 대해 이태희는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오늘 성적이 좋은 것은 운이 따랐다고 생각 한다”며 “하반기 대회가 많이 남아있는 만큼 올해 남은 대회에서 매 대회 아프지 않고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는 것을 목표 가질 생각이다. 이번 주도 남은 3일 동안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내고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태훈(캐나다)은 이날 이글 1개, 보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1타 차 2위에 올랐다.김한별.(사진=KPGA)시즌 2승을 올리고 있는 김민규와 김한별은 이날 나란히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쳐 1위와 2타 차를 보이며 공동 3위에 올랐다.올 시즌 KPGA 투어 유일의 매치 플레이인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매치 킹에 오르며 시즌 첫 승을 올린 김민규는 6월 코오롱 한국오픈을 재패하며 시즌 2승을 올렸다. 그리고 시즌 상금 8억 244만 원을 벌어 KPGA 투어 올랐다.따라서 김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우승 상금 2억 원을 받아 K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다.1번 홀(파 4) 버디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김민규는 6번, 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10번 홀(파 4) 버디로 후반 역시 기분 좋게 시작한 김민규는 13번 홀 버디로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이후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김민규는 경기를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샷이 잘 받쳐 줘서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고 돌아봤다.이어 이번 대회 우승하면 K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는데 어떤 생각이 드는지에 대해 김민규는 “시작이 좋아서 기대된다. 남은 사흘 동안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김민규.(사진=KPGA)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우승을 기록하는 등 KPGA 투어 통산 12승을 기록 중인 박상현은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김우현, 왕정훈 등과 공동 5위에 자리하며 선두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올 시즌 1승을 기록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있는 장유빈은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88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양산=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30 09:12 오학열 기자

볼빅, 콘도르 S3·S4 골프공 출시…‘부드러움·비거리’ 만족

볼빅이 새로워진 콘도르 S3와 S4 시리즈를 선보였다.(사진=볼빅)토종 골프 브랜드 볼빅이 새로운 콘도르 S3와 S4 골프공을 출시했다.작년에 선보인 콘도르 골프공은 국산 브랜드로는 최초로 100% 자체 기술력으로 탄생시켰고, 국내 공장에서 생산까지 일괄 진행하는 해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프리미엄 우레탄 골프공이다.이번에 선보인 콘도르 S3와 S4는 지난 5월 김홍택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이끌었던 콘도르 골프공 대비 더욱 부드러운 타구감을 가진다. 또 아마추어 골퍼들도 본인의 스윙 스피드에 맞는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콘도르 S3, S4는 볼빅의 특허기술인 L.R.T 우레탄 커버가 적용됐다. 폴리우레탄 소재의 가교결합 방식으로 낮은 경도의 소프트 우레탄 소재 커버가 부드러운 타구감과 강력한 스핀력을 가졌다.딤플 구조는 322 더블 플랫 방식으로 기존 플랫 딤플 대비 면적률이 82.45% 차지하는 새로운 더블 플랫형 디자인 설계로 내부 와류를 감소시켜 비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콘도르의 비거리 핵심인 화이트카본 신 소재 기술은 코어와 맨틀에 적용됐다. F1 레이싱 경기용 타이어 원료로도 사용되는 고분자 화이트 카본이 공 레이어 층간 결합력 향상시켜 고밀도 탄성 에너지를 전달하여 폭발적 비거리를 내게 한다.특히 콘도르 S3와 S4에 360도 듀얼 라인이 적용된 DL 360 시리즈도 4가지 색상으로 동시 출시됐다. 먼 거리와 짧은 거리 퍼팅의 남은 거리에 따라 퍼팅 정렬에 도움을 주어 성공률을 높여준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29 15:42 오학열 기자

임성재·안병훈, PGA 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임성재.(AFP=연합뉴스)임성재와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최종전으로 30명만이 출전할 수 있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은 29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 71·7490야드)에서 페덱스컵 포인트 30위까지만 출전해 페덱스컵의 주인공을 가린다.투어 챔피언십 방식은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부여하며 시작한다. 페덱스컵 순위 1위는 10언더파, 2위 8언더파, 3위 7언더파, 4위 6언더파, 5위 5언더파, 6~10위 4언더파, 11~15위 3언더파, 15~20위 2언더파. 21~25위 1언더파, 26~30위 이븐파를 각각 부여한다.올 시즌 페덱스컵 순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0언더파를, 2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8언더파를 받고 1라운드 첫 티샷을 하게 된다.투어 챔피언십은 총 상금이 없다. 하지만 페덱스컵 챔피언부터 30위까지 보너스 상금을 지급한다. 올해 페덱스컵 챔피언은 보너스 2500만 달러를 받는다. 2400만 달러를 바로 주고, 남은 100만 달러는 은퇴 후 연금 형식으로 지급한다. 지난해 우승자에겐 1800만 달러를 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600만 달러 더 받는다. 30위를 해도 55만 달러를 받는다.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임성재와 안병훈 2명이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순위 11위로 3언더파를 부여 받고 1라운드를 시작한다. 올 시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한 임성재는 6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한다.임성재는 27일 대회 개막에 앞서 한국 골프 기자들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시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가져야만 출전할 수 있는 투어 챔피언십에 6연 연속 출전하게 되어 행복하다”며 “2022년 공동 2위를 차지했는데 우승까지는 험난하겠지만 도전해 보겠다”고 각오를 말했다.안병훈.(AP=연합뉴스)안병훈은 페덱스컵 순위 16위로 출전했고, 2언더파를 부여 받고 시작한다.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는 올해 6승을 거두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셰플러다. 그러나 셰플러는 2022년과 2023년에 연달아 페덱스컵 순위 1위로 이 대회에 나섰지만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다. 2022년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지난해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따라서 올해 대회에선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 된다.8언더파 쇼플리에 이어 3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7언더파로 대회를 시작한다. 마쓰야마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07년 창설된 페덱스컵 사상 최초의 아시아 국적 챔피언이 된다. 아시아 선수의 역대 페덱스컵 최고 순위는 2022년 임성재의 공동 2위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28 13:41 오학열 기자

‘시즌 3승’ 박현경·박지영·이예원,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서 첫 4승 노려

박현경.(사진=KLPGA)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에서 나란히 3승을 올리고 있는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이 KG 레이디스 오픈(총 상금 8억 원)에서 첫 4승을 노린다.이들 3인방의 시즌 첫 4승 도전은 오는 30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 72)에서 펼쳐진다.박현경과 이예원은 올 시즌 상반기에서 3승을, 박지영은 상반기 2승에 이어 하반기 1승을 올리며 시즌 3승을 각각 올렸다.특히 시즌 2승을 올린 후 지난 5월 맹장 수술로 한 달 가까이 투어에 나서지 못했던 박지영은 25일 끝난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에서 우승으로 3승을 올린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이들 3인방은 개인 타이틀 경쟁도 치열하다. 박현경이 시즌 상금 9억 5900만 원을 벌어, 대상 포인트 410점 획득해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박지영이 시즌 상금 9억 5600만 원과 대상 포인트 374점으로 2위를 달리며 바짝 뒤쫓고 있다.따라서 박현경과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 3위 이내에 들면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는 첫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이예원은 지난 주 한화 클래식에서 2라운드 5타 차 1위, 3라운드 2타 차 1위에 자리하며 시즌 첫 4승을 눈앞에 뒀지만 박지영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시즌 4승을 올리며 아쉬움을 달랠지 주목 된다.지난 해 이 대회에서 노승희를 연장전 접전 끝에 물리치고 우승한 서연정은 2연패에 도전한다. 서연정은 KLPGA 투어 260번째 출전했던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지난 해 이 대회 연장전에서 패해 첫 우승 문탁을 넘지 못한 노승희는 지난 6월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이밖에 데뷔 처음으로 시즌 2승을 기록하고 있는 배소현, 1승을 올린 박민지 등도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오학열 골프 전문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28 10:06 오학열 기자

양희영, LPGA 투어 FM 챔피언십서 시즌 2승 도전

양희영.(AFP=연합뉴스)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신설 대회인 FM 챔피언십(총 상금 380만 달러)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양희영은 29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매사추세츠 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 72·6598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고진영, 최혜진, 지은희, 김세영, 등 한국 선수 19명과 함께 출전해 초대 챔피언을 노린다.LPGA 투어는 지난 3주 동안 유럽에서 2024 파리 올림픽과 메이저대회 AIG 위민스 오픈 등을 개최했다. 이로 인해 최정상급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건너뛴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2위 릴리아 부(미국),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AIG 위민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이로 인해 세계 랭킹 5위 양희영과 6위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출전하고 있는 선수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다.양희영은 6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LPGA 투어 한국 선수 첫 우승의 물꼬를 텄고, 시즌 2승을 노린다. 파리 올림픽에서 4위로 메달 획득엔 실패했다. 그리고 AIG 위민스 오픈에서 공동 37위를 차지한 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고진영은 파리 올림픽 공동 25위,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올랐으나 AIG 위민스 오픈에선 컷 탈락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대회 컷 탈락의 아쉬움을 달랠지 주목 된다.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린시위(중국)를 비롯해 해나 그린(호주), 셀린 부티에(프랑스), 로즈 장(미국) 등도 초대 챔피언 후보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28 08:30 오학열 기자

김민규·장유빈, KPGA 투어 신설 대회 렉서스 마스터즈서 초대 챔피언 도전

김민규.(사진=KPGA)김민규와 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신설 대회 렉서스 마스터즈(총 상금 10억 원)에서 초대 챔피언자리를 놓고 샷 경쟁을 펼친다.김민규는 5월 말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매치 킹에 오른데 이어 6월 코오롱 한국오픈을 제패하며 시즌 2승을 올렸다. 그리고 7월 KPGA 군산CC오픈에서 시즌 상금 8억 244만 원을 벌어 KPGA 투어 사상 첫 시즌 상금 8억 원을 돌파하며 제네시스 상금 순위 1위에 자리하고 있다.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KPGA 투어 사상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를 노리는 김민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반기 시즌을 시작하는데 초대 챔피언이 된다면 하반기 내내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을 것”이라며 “언제나 우승은 쉽지 않다. 하지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이어 근 “올 시즌에는 꼭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을 동시 석권할 것”이라며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큐 스쿨 최종전에 나설 수 있는 기회와 DP월드투어 시드를 따내고 싶다”고 덧붙였다.장유빈.(사진=KPGA)장유빈은 지난 달 중순 KPGA 군산CC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장유빈은 올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해 1승과 3개 대회 2위 포함 8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평균타수 1위에 자리하고 있다. 또 드라이브샷 비거리 317.71야드로 장타 1위에 자리하면서도 홀 당 평균 퍼트 1.7274개로 2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2002년생인 장유빈과 2001년 생인 김민규는 20대 초반의 나이로 올 시즌 KPGA 투어의 흥행을 이끌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 두 선수의 경쟁이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 된다.장유빈과 김민규의 초대 챔피언 경쟁은 29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남-서 코스(파72·7121야드)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가 열리는 에이원 컨트리클럽은 2016년부터 KPGA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있어 KPGA 투어를 뛰고 있는 선수들에겐 익숙하다.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6월 초여름과 8월 말 초가을에 각각 KPGA 투어 대회가 두 차례 열리는데, 지난 6월 이곳에서 열린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전가람이 이번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기대된다.전가람.(싸진=KPGA)또 GS 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김홍택은 올해 KPGA 선수권대회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 설욕과 함께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또 KPGA 선수권 역대 우승자인 문도엽, 최승빈, 서요섭 등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려 이 코스에서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두 차례 우승 선수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또 올 시즌 KPGA 투어에서 1승씩을 올린 윤상필, 허인회, 김찬우, 한승수(미국) 등도 시즌 2승을 초대 챔피언으로 노린다.이번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렉서스의 후원을 받는 박상현과 함정우 역시 초대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각오다.박상현은 “이번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올해 첫 승을 올린 후 남은 하반기 좋은 흐름을 이어 나가고 싶다”며 “휴식기 동안 체력도 충전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도 가다듬었다. 나흘 내내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박상현.(사진=KPGA)함정우는 “올 시즌 현재까지 만족하지 못한다. 하반기에는 반등이 필요해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몸 상태도 좋다.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내가 다시 돌아왔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28 08:24 오학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