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부산 남구, 19일 UN평화축제 열어

부산 남구는 대표 가을축제인 UN평화축제를 19~20일 이틀간 평화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기억의 미래, 평화를 수놓다’를 슬로건으로, ‘기억, 공감, 화합’ 의 세가지의 테마를 담고 있으며, 세계인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글로벌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34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평화공원 도로에서는 경찰싸이카, 유엔참전국기수단, 군악대, 외국인공연팀, 다문화가족팀, 태권도, K팝댄스팀 등이 300여명이 참여하는 평화퍼레이드가 개최되며, 오후 6시부터 드라마틱한 서사가 있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찬원, 이상밴드, 싸울아비 등이 출연하는 평화콘서트가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개막축하공연인 3개의 남구립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 오륙도여성합창단, 욜드합창단)의 합동공연은 무대를 한층 더 빛낼 예정이다. 이튿날인 20일 오후 6시 특설무대에서는 군조크루, 딴따라패밀리, 링크맨 등이 출연하는 신나고 즐거운 ‘피스풀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아울러, 외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7개국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70여개의 문화체험, 평화OX퀴즈, 대한외국인과거시험 등의 시민참여프로그램, 마술‧버블‧풍선쇼, 석고마임‧삐에로의 퍼포먼스쇼, 청년들의 버스킹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UN참전국 전시, 한국전쟁음식체험, 세계음식푸드트럭 등 6‧25전쟁의 아픔을 체험하고 공감하는 특색있는 프로그램도 2일간 상시 운영된다. 그밖에 남구문화원의 문화공연, 주민자치동아리경연, 평생학습동아리공연 등 주민들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 = 서진혁 기자 seojh613@viva100.com

2024-10-14 17:33 서진혁 기자

밀양시, 2025년 부서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시작

밀양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새로운 민선 8기 1년 동안 역점 추진해 온 신성장 동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시민이 행복하고 빛나는 도시 밀양’으로 도약을 위한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2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14일 담당관, 보건소를 시작으로 총 35개 부서가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보고회는 안병구 시장 이하 부시장 및 해당 국·소장, 부서장, 업무 담당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성과 및 반성, 2025년 시정 운영 방향 및 주요 공약·신규 사업 위주로 진행된다. 밀양시는 올해‘나노 융합 국가산단 조성’1단계 완성 가시화(총 공정률88%),‘스마트팜 혁신밸리 연계 확대’,‘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정식 개장(5월)’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및 경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제66회 아리랑대축제 성공적 개최(방문객 41만 명),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 개최 등으로 문화관광의 도시로서 위상을 확인했고, 밀양돼지국밥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은‘밀양의 전통과 특색이 담긴 콘텐츠’의 대내외적 경쟁력을 증명했다. 지난 4월, 19년 만에 밀양서 다시 열린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고, 최고의 시설을 갖춘 배드민턴, 야구장(스포츠파크) 등 홍보를 통해 전국 단위 엘리트 및 생활체육 대회를 유치함으로써‘스포츠 메카 도시’로서 자리매김했고, 네이처 에코리움 정식 개장,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중대재해 예방 사업, 기반 시설개선 사업, 정주 여건 개선 등의 지원사업으로‘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올해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이뤄냈지만, 인구 10만 명 붕괴 우려라는 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밀양시는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출산 및 양육, 전입 정책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2025년 중점 추진 방향으로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현안 사업 역점 추진 △국·도정 정책 이슈 변화에 선제 대응 △밀양발전 견인 신성장동력 발굴 △앵커기업 유치 및 전략산업 육성 △밀양다움 강화로 도시경쟁력 향상 △인구감소세 반등을 위한 행정력 집중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힘찬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안병구 시장의 68개의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63개의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중심의 소통·투명 행정 실천 △지역맞춤형 아이 돌봄 체계 구축 △더 빛나고, 더 밀양다운 햇살 문화도시 조성 △실내 스포츠시설(에어돔) 유치 △소상공인 지원 확대 △국가산단 활성화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농업예산 1.5배 증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약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시는 무엇보다 이번 주요 업무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경쟁력 향상, 지역 간 연계성 강화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인구 증가 정책을 추진해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올해는 쉽지 않은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새로운 민선 8기가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었으며, 시는 경제·문화·농업·복지·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과 성장잠재력을 키워가고 있다”며“2025년은 중앙정부 긴축 재정 기조가 이어지겠지만 신규사업 발굴에 좀 더 노력하고, 특히 업무의 신속성, 적극성, 열린 자세 등 대민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4 17:32 심규탁 기자

창원특례시, 新북방(CIS) 시장개척단을 통한 첫 발걸음 시작

창원산업진흥원이 창원시의 주력·전략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 6개사로 구성된 ‘창원시 CIS(우즈벡,카자흐) 시장개척단’을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총 4박 6일간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개척단은 ‘2024 주력산업 육성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의 사업에 선정된 기업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한 수출역량 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통한 타깃국가 선정 등 기업수요 맞춤형으로 개척단을 구성했다. 이외에도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과 수출 관련 복합 애로사항(통관, 관세, FTA, 세관, 원산지관리, 물류 등)에 대해서도 수출지원단을 편성하여, 전문가 그룹과의 매칭을 통해 복합애로에 대한 정밀진단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新북방 시장인 CIS 2개국(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을 방문하여 창원시 주력산업 우수기업과 현지 진성바이어 초청 매칭을 통한 상담회를 8일(우즈벡), 10일(카자흐) 진행했다. 현지 수출상담회 결과 약 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으로 상담액 12,887천불(약181억 원), 계약추진액 5,998천불(약81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특히 4건의 구매의향 업무협약 체결 등의 비즈니스 성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업무협약과 수출성과들은 창원시 중소기업들이 신규시장인 CIS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과 가능성을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新북방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장기적인 기업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지 기관 협력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9일(우즈베키스탄), 11일(카자흐스탄)에 현지 상공회의소를 방문하여 전반적인 현지 산업현황, 무역촉진, 법률, 비즈니스 모델 등 현지 이슈와 정책 등을 제공받았다. 이외에도 알마티 산업지역구(Almaty Idustrial Zone) 등을 방문하여 창원기업들의 제품 경쟁력을 알렸고, 향후 관내기업이 현지 시장진출 시 안정적인 초기진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부회장 오조드백 이브라기모프(Ozodbek Yusupzhonovich)는 “타슈켄트는 과거 실크로드의 핵심 도시였고 현재도 우즈베키스탄 산업규모의 대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인프라가 확장되고 있음에 따라, 경공업/건설업/전자/화학/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및 산업 협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기술적으로 높은 창원시 기업들이 진출 시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진흥원은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최근 급격히 부상하고 있는 新북방 국가들의 발전에 맞추어, 각국의 특성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 중에 있으며, CIS 시장개척단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에 관내기업들의 글로벌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사업을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의 파견은 창원시 우수중소기업들이 新북방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현지 판로개척을 위한 첫 걸음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협력의 장을 마련하여, 기업들이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4 17:32 심규탁 기자

2024 울산공업축제, 친환경 산업수도 변화 알리고 즐기자!

울산이 공업도시에서 친환경 산업수도로 변화하는 과정을 조명하고, 울산의 ‘과거-현재-미래’를 통해 울산의 정체성을 널리 알린 ‘2024 울산공업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울산광역시 전역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관람객 100만 여명이 참가해 축제를 즐긴 것으로 예상된다.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 야외공연장, 일산해수욕장, 삼호철새공원 등 울산 전역에서 펼쳐졌으며, 21개 공연, 25개 연계행사, 283개 전시·체험·참여 부스가 운영됐다. 10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이자 백미였던 거리 행진이 ‘4대 주력산업 & 울산 사람들’이란 주제로 제1회 공업축제 시계탑사거리를 생생히 재현해 울산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거리행진 시간 동안 삼산로와 중앙로가 통재됐지만 큰 홉잡 없이 순조롭게 진행돼 울산 시민들의 높은 시민 의식을 보여줬다. 개막식은 시민 친화적으로 변모한 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10일 열려 △개막선언 △주제공연(당신은 위대한 울산사람입니다) △축하공연 △드론쇼와 불꽃쇼 △불의향연, 태화강 낙화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2,000대 군집 드론쇼와 불꽃쇼는 태화강국가정원의 가을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아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남구둔치에서는 △구구팔팔 울산! 젊음의 행진 △레트로위크 ‘고래트로(Go-Retro)’ △산업폐자원의 재탄성 폐물 예술(정크아트) △우리직장 가수왕 결선 △주민자치센터 동아리경연대회 △6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 태화강 맛집 ‘먹거리 쉼터’ △태화강국가정원과 맥주의 만남 ‘술고래 마당’ 등이 운영되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했다. 중구 야외공연장에는 △미래의 첨단기술 전시·체험 ‘미래박람회’△지역기업 홍보관 △민속예술 경연대회 △문화원체험과 명장공간(부스) 등이 마련되었고,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소림사 초청 무술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삼호철새공원에서는 △반려동물 문화축제 ‘펫 페스티벌’이 열렸고, 일산해수욕장에서는 △열린탑(TOP) 가요쇼 △전국 비보이 페스티벌이 개최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7시 울산 대표 관광지 일산해수욕장에서 펼쳐진 폐막 불꽃쇼에는 4만 발의 불꽃과 700대의 드론을 활용한 특색있는 연출로 ‘하나되는 울산, 위대한 울산사람’을 표현하며 공업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공업축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내년 축제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축제를 찾은 한 관람객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벌써 내년 축제가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24 울산공업축제에 보내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축제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울산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2024-10-14 17:31 송희숙 기자

창원시,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확 달라진 모습 선보일 것”

창원특례시가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까지 개최한다. 올해 24회를 맞이하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기존의 3‧15해양누리공원에서 합포수변공원까지 축제장을 확장하여 인근 전통시장 활성화를 기대한다. 또한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구간을 소망등과 국화화단으로 꾸민 ‘국화빛 소망길’을 조성한다. 국화전시는 작년보다 6만본 더 많은 16만 5000본의 국화로 축제장을 꾸민다. 또한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높이 6m의 대형 황룡게이트를 설치한다. 26일 오후 7시부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식전 공연과 드론 라이트쇼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0월 30일에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10월의 밤을 빛낸다. 또한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참여로 더욱더 풍성한 공연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국화 드림퍼레이드는 해군 취타대‧로봇랜드‧브리즈온 마칭밴드이 참가하여 전시장을 가로지른다. 국화 댄스·치어리딩 페스티벌은 NC다이노스, LG세이커스, 경남FC응원단 공연, 경남대, 마산대, 창원대, 안남중 댄스팀이, 국화 인디뮤직페스타는 경남대, 창신대, 창원예술학교, 지역 인디밴드 국빈관진상들, 마그, 곰치, 하즈가 참가하여 무대를 꾸민다. 마산어시장 등 지역 상인들도 자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한다. 또한 국화축제와 연계하여 60여 업체들이 할인 행사에도 동참한다. 축제장에 비치된 국화축제 리플릿을 가지고 행사 참여업체를 방문하면 할인된 가격을 적용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타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KTX- 시티투어 패키지’ 상품도 출시된다. KTX 승차권(편도/왕복), 돝섬승선권, 시티버스탑승권을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개별 구매에 비해 최대 37% 할인된 가격으로 창원시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구매 기간은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박동진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국화축제는 작년과 달라진 새로운 콘텐츠가 많이 들어가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무엇보다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화빛 소망길의 ‘소망등 달기’ 신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접수 받는다. 비용은 개당 1만원이며, 창원시 홈페이지나 큐알(QR)코드를 통해 전국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4 17:31 심규탁 기자

함안군, 샤인머스캣 베트남·말레이시아 수출식 개최

함안군은 14일 칠북면 소재 삼칠농협 이령지점에서 샤인머스캣 베트남·말레이시아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샤인머스캣 공동출하회 소속 농가 샤인머스캣 2톤으로 베트남·말레이시아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함안 샤인머스캣은 2023년 기준 85헥타르(ha), 1400톤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마다 재배면적, 생산량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과잉 생산 및 국내 시세 하락 등의 문제 등에 직면했다. 이에 함안군, 농협, 재배 농가 등 관계자는 수출 판로 모색 및 농가 인식 제고에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베트남·말레이시아 수출길을 열게 됐다. 함안군은 10월 현재 샤인머스캣 5톤, 단감 3톤 수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11월 단감 작기에 맞춰 단감 수출 100톤을 목표로 힘쓰고 있다. 또한 올해 수출을 발판 삼아 삼칠농협 이령지점 수출농업 단지 지정, 신선 농산물 글로컬 농가 육성지원사업 추진 등 고품질 신선 농산물 수출 농가 육성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해가 지날수록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인건비와 영농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농업인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국내 포도 가격 안정 및 농업 소득증대를 위해 수출은 필수이므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포도와 단감 외에도 많은 관내 우수 농산물이 해외로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4 17:30 심규탁 기자

'KBS 전국노래자랑', 7년 만에 밀양으로 돌아온다

오랫동안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 프로그램‘KBS 전국노래자랑’이 2017년에 이어 7년 만에 밀양을 찾는다. 밀양시는 시민들의 끼와 열정을 펼칠 흥겨운 축제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밀양을 빛나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시정 비전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밀양시를 전국에 알리고자‘KBS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예심은 오는 27일 오후 1시 밀양시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리고, 본선 녹화는 30일 오후 2시 밀양강 둔치 삼문동 야외공연장 옆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심 참가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밀양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청 문화예술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거나, 문화예술과 이메일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노래와 댄스, 재치 있는 입담을 갖춘 끼와 열정이 있는 시민과 밀양시 소재 직장인, 학생, 사업자 등 연고자라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개그맨 남희석의 구수하고 맛깔나는 진행과 본선 진출자의 노래 경연 및 김혜연, 윤수현, 박혜신, 손태진, 김유라 등 다섯 명의 초대 가수가 출연해 흥겹고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7년 만에 개최되는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흥겨운 노래와 재치를 자랑할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우리의 이야기로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보여주셨으면 한다”며“10만 밀양시민이 하나가 되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에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해서 응원하고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4 17:29 심규탁 기자

"의령군, 역대 최고 성과 창출…500만 달러 수출 목표 확정"

의령군이 해외 농특산물 상설매장 개설을 발판 삼아 올해 연간 수출 목표액을 역대 최고치인 500만 달러로 확정하고 수출업체의 물류·해외인증·마케팅 등의 수출 활동을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 오태완 군수는 지난 11일 간부회의에서 "수출만큼은 의령군이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지난번 미국 방문을 통해 수출이 의령군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섰다"며 "수출업체의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이고 판로 개척 및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미국 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LA 한인축제'의 농수산엑스포에 참석한 의령군은 구아바, 망개떡, 버섯과자, 토종콩 된장 등을 전시·판매하여 1억 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현지 바이어의 좋은 호응을 얻어 예년의 2.5배에 달하는 150만 달러 수출 MOU를 체결하는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또한 내년 미국 LA에 의령군 첫 해외 상설판매장 신규 개설을 예고해 주목받았다. 군은 매년 300만 달러 초반의 수출실적을 내년에는 500만 달러로 확정하는 구체적인 목표치도 정했다. 의령군은 내년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공품 신규 품목 발굴·신선 농산물 생산단지 육성지원’ 이원화를 골자로 4개 분야 6개 사업의 수출 확대 정책을 펼친다. 또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개척과 농특산물 해외시장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군은 농산물가공센터를 수출 전진기지로 삼아 다양한 가공 농특산물을 개발·생산해 수출 품목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한 신선 농산물 수출을 위해서 수출 농가 경영 비용 부담을 줄이는 파격 정책을 내놓겠다는 구상이다. 수출업체들은 환영 일색이다. 의령착한농장 최윤아(48) 대표는 "미국 시장 판매에 군수님이 동행해 힘이 됐다, 군에서 판로 개척에 힘을 싣겠다는 약속에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며 "한인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인에게도 의령 농특산물이 통한다는 것을 느꼈고 실제 판매 실적도 좋다. 개척자 정신으로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아바랜드 임태훈(48) 대표는 "해외시장 상설매장 확정은 정말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라며 "수출은 절대 혼자 힘으로 할 수 없다. 군에서 의지를 보인 만큼 업체들도 더욱 좋은 제품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타 지자체에 비해 농특산물 수출은 후발주자지만, 이번 미국에서의 성과를 기점으로 분위기가 한층 좋아졌다"며 "군과 지역 농업인이 합심해서 두 배, 세 배의 수출실적을 빠른 시간에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4 17:29 심규탁 기자

경남도, ‘2024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포럼&컨퍼런스’ 개최

경남도는 내달 4일부터 2일간 사천 KB인재니움에서 ‘2024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포럼&컨퍼런스(2024 Global Aerospace Industrial Forum & Conference, 이하 2024 GAIF)’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청 개청 원년을 맞아 세계적 석학과 글로벌 선도기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의 발전 방향과 동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덴마크 국립우주연구소, 일본 아이치현, 네덜란드 PAL-V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등 국내·외 선도기관 및 정부 관계자, 우주항공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우주·미래항공모빌리티(AAM)·항공산업정책과 동향에 대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 글로벌 우주포럼…세계적 석학들과 온·오프라인 만남 내달 4일 첫째 날에는 2024 GAIF 개회식과 함께 우주 분야 포럼이 열린다.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CNES)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덴마크 국립우주연구소장 미카엘 린덴 뵈른레(Michael Linden—Vørnle)와 우주과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회장 파스칼 에렌프로인트(Pascale Ehrenfreund)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주제별 강연에는 멜버른대학 교수이자 Space Economy 총편집자인 앤서니 디 코스타(Anthony D’Costa) 교수와 일본의 우주항공 중심지 아이치현의 야노 쓰요시 경제산업국장이 참여한다. 아이치현은 일본판 나사로 불리는 일본국립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비행 연구거점을 비롯해 발사체를 제작하는 미쓰비시중공업 공장, 항공기 부품을 납품하는 가와사키 중공업 공장이 있는 곳으로, 우주항공청 중심의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준비하고 있는 경남도와의 협업 가능성이 기대된다. ◇ 미래항공모빌리티&항공산업 컨퍼런스…국내·외 글로벌 기업 동향과 미래트랜드 공유 내달 5일에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와 항공 분야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네덜란드 PAL-V사의 타코 C.R. 반 소머런(Taco C.R. Van Someren) 부사장이 ‘PAL-V 아시아 진출계획 및 기체개발 인증동향’에 대해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주제별 강연에는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의 선도기업인 이브 에어 모빌리티(EVE Air Mobility)의 어거스틴 타이(Augustine Tai), 경상국립대학교 명노신 교수, NH투자증권의 이재광 수석 연구원,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의 홍유정 대표가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기술과 미래 트랜드를 제시하고 기업의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항공분야에서는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이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협력 전략’을 기조 발표하고, 미국 록히드마틴 자회사인 시고르스키(Sikorsky)의 톰 볼랜드(Tom Boland) 팀장이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확대 및 협력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한화에어로스페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카본 등 국내 항공분야 기업들도 참여해 첨단항공엔진 개발 역량, 항공기 부품 국산화 등에 대한 기업의 동향과 기술개발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류명현 도 산업국장은 “우주항공청 개청 원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분야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글로벌 포럼을 통해 경남이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산·학·연·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행사로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산업에 관심 있는 전문가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와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2024-10-14 17:29 정도정 기자

틈새돌봄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 선생님의 활동으로 돌봄 틈새 매꿔

이달 부터 시작된 울산형 책임돌봄 서비스가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 돌봄 선생님들의 활동으로 안전한 초등 틈새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울산광역시지원단(단장 장준익)에서 운영하는 '울산형 초등 틈새돌봄사업'은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해 늘봄학교 운영 시간 외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시작된 틈새돌봄 서비스는 총 5개소의 구군별 거점지역아동센터에서 제공되며, 야간 돌봄과 주말(토요일) 돌봄 서비스가 포함된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뿐만 아니라 울산 지역 내 초등학생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경우, 구군별 거점지역아동센터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틈새돌봄 서비스에는 급간식 지원, 학습 지원,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모든 서비스는 다년간 돌봄시설을 운영해온 전문 돌봄 종사자들이 상주하여 제공한다. 장준익 지역아동센터울산광역시지원단장은 "돌봄의 공백으로 인한 아동의 안전사고를 줄이고, 늘봄학교의 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틈새돌봄 서비스에 대한 신청 및 문의는 지역아동센터울산광역시지원단을 통해 가능하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의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울산지원단은 보건복지부와 울산시가 위탁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시도단위의 중간지원조직으로 지역아동센터 운영컨설팅, 평가지원, 교육사업, 지역자원연계, 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현재는 사회복지법인 국민복지재단에서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2024-10-14 17:26 송희숙 기자

창원산업진흥원, 창원특례시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창원산업진흥원이 창원특례시 진해구 용원동에 위치한 ㈜SK내트럭 화물차 주차장 부지 내에 대형 모빌리티용 화물차 수소충전소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창원시의 10번째 수소충전소로, 대형 수소차량의 보급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구축사업은 「진해신항 일원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및 관리·운영 위·수탁 협약」에 따라 2022년부터 진행되었으며, 창원특례시(위탁자), 재단법인 창원산업진흥원(구축자), 부산항만공사(부지소유자), SK에너지(주)(구축지원자), 내트럭하우스(운영자)가 참여하고 있다. 화물차용 수소충전소는 Tube-Trailer형 기체 수소충전방식으로, 시간당 최대 180kg (90kg/hr x 2line) 압축·저장능력과 충전 설비 3기를 보유하여 화물차를 비롯한 대형모빌리티용 수소차량의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수소 관련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함께 향후 보급될 대형모빌리티용 수소차량에 수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추후 운영은 SK에너지(주), 내트럭하우스에서 맡았으며, 운영 시기는 10월 중순이 될 예정이다. 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4 17:26 심규탁 기자

경남도, 남부권광역관광통합협의체 출범식 개최

경남도는 14일 오후 1시 진주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강당에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통합협의체 출범식과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4개 시·도(부산·광주·울산·전남) 부단체장과 5개 지역관광조직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남부권 광역관광 통합협의체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5개 시·도(부산·울산·광주·전남·경남)와 지역관광조직이 참여해 참여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시·도 연계 협력사업 발굴 및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구체화 논의 등을 위한 실무조직이다. 통합협의체 참여기관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지난달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참여기관 간 역할과 협력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공식 출범식 개최로 관련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굳건히 했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해 12월 22일 통영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포함한 5개 시·도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발표에 이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실무 추진체계 마련을 위한 행사이다. 도는 연이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관련 행사 개최로 경남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중심임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남부권 광역관광 통합협의체 출범식, 전문가 포럼, 지역 문화탐방 순으로 진행됐으며, 통합협의체 출범식과 관광분야 전문가분들이 강연하는 포럼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방송됐다. 출범식은 지역별 아리랑을 편곡한 가야금 연주 식전공연,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의 개회사,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환영사, 5개 시·도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에 대한 비전 및 각오 1분 스피치와 함께 5개 재단 및 공사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통합협의체 출범을 알리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장미란 차관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다양한 주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의미가 크다”며 “문체부는 남부권이 대한민국 미래관광을 선도하고, 광역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통합협의체 출범식은 우리 남부권이 가진 지역 대표 관광자원 위에 문체부와 5개 시·도, 그리고 지역관광조직 등이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전문가 포럼에서는 전미숙 (사)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실장, 정란수 프로젝트 수 대표, 조영호 (재)남해문화관광재단 본부장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한 전제조건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약 3시간가량 진행됐다. 전미숙 (사)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실장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관광 현실에 대응해 하루 더 머무는 남부권 관광 휴양벨트 구축을 위해서는 광역 협력의 장이 돼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해 전문가 입장에서 참석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어 정란수 프로젝트 수 대표는 포스트코로나19 이후 힐링 및 치유여행 및 일상이 여행이 되는 체류형 여행에 관심이 증가 등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발맞춰 지역관광이 나아갈 길과 과제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조영호 (재)남해문화관광재단 본부장은 지역관광조직 활성화 우수사례와 남해로ON주민증을 통한 실제 일선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는 지역을 넘은 광역관광 우수사례를 참석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 포럼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성공 열쇠는 결국 참여 시·도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이라며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연계 협력관광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몸소 느꼈다”고 했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수도권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관광중심지 조성을 통해 지역 간 관광격차는 해소하고, 여행 인구를 유치해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등의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33년까지 10년에 걸쳐 진행되는 총사업비 3조원 규모의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시·도 연계협력형 사업인 공동진흥사업에 남부권 통합협의체 및 통합관리 체계 구축 사업 등 3건에 4억원을, 도내 시·군 연계협력형 사업인 특화진흥사업에 K-거상 관광루트 상품화 사업 등 5건에 1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2024-10-14 17:26 정도정 기자

노찬용 회장, 글로벌여성리더포럼 기조연설 ‘재능기부’

한국대학법인협의회 노찬용 회장(영산대학교 이사장)이 지난 2일~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글로벌여성리더포럼 & 글로벌해양여성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지속가능한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여성 리더십을 강조했다. 글로벌여성리더포럼은 성공한 여성리더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정기적인 플랫폼을 형성하며, 글로벌 여성리더들의 네트워크 구축, 차세대 여성리더들과의 멘토·멘티 관계 형성을 목적으로 매년 가을에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이다. 지난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축하 부대행사가 첫 출발이었다. 올해 글로벌여성리더포럼은 노찬용 한국대학법인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유럽대사,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대사, 임기택 전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서지연 부산시의원, 스가하라 토모미 일본 에머랄드클럽 회장, 박은하 전 외교부 대사 등 국내외 여성리더 및 차세대 여성인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노찬용 회장은 ‘한국 고등교육의 미래와 여성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과 각국의 여성 정책에 대한 라운드테이블 토론을 진행했다. 노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교육환경을 분석하고, 교육부의 주요 정책과 한국대학법인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과 제안사항 등을 발표했다. 노 회장은 “‘세계여성의 날’ 제정의 계기가 된 1908년 미국 여성노동자 시위 보다 대한민국이 10년 앞선 1898년에 ‘여권통문’을 발표해 여성인권을 선언했다”고 자랑스러운 한국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소통과 공감 능력이 탁월한 여성들이 사회 구성원의 이익과 발전을 우선하는 헌신의 자세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또 “여성리더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차세대 여성을 위해 좋은 선례를 남기는 것”이라며 “나눔과 기부의 실천으로 글로벌 여성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자”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노 회장은 “남성과 여성 모두 균등하게 의무를 다해 우리 사회를 더욱 발전시키는 건강하고 균형잡힌 사회가 되길 소망한다”며 기조연설을 마쳤다. 한편, 한국대학법인협의회는 고등교육의 글로벌화를 위해 작년 11월 중국에서 '제1회 한‧중교육포럼'을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2회 한‧중 교육고위지도자포럼'을 준비하며 글로벌 교육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2024-10-14 17:26 송희숙 기자

경남도, 수도권 창업거점 입주기업 3기 모집

경남도는 오는 17일까지 도내 유망 창업기업의 수도권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사업인 ‘경남 창업 수도권 거점’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난해 기준 국내 벤처투자의 73%가 수도권에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남도는 비수도권 경남의 유망 창업기업들이 성장 자금을 적기에 유치할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국내 벤처투자의 최전선인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 ‘G-스페이스 팁스’를 개소했다. 입주기업은 2~3인실의 업무공간을 제공받으며, 수도권 투자자와의 일대일 심층 투자설명(IR), 상담을 하는 G-시연회(DEMO DAY) 참여, 입주기업 대상 간담회와 사업자문 등의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입주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6개월이며, 연장심사를 통해 6개월 단위의 입주 기한을 2회까지 연장할 수 있어 최대 18개월까지 입주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경남에 소재한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며 초격차 분야는 업력 10년 이내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서류심사와 기업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24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G-스페이스 팁스’ 입주기업인 ‘그린백스’는 지난해 10월 중기부 팁스 사업에 선정돼 연구개발 자금 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고, 올해는 총 5건의 정부·지자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약 5억원을 지원받았으며 투자사로부터 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강두순 도 창업지원과장은 “G-스페이스 팁스는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96%, 재참여 의사는 98%에 달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경남의 유망 창업기업들이 수도권 투자자와 소통하는 거점으로 안착하고 있다”며 “올해 새로 선정된 입주기업도 적극 지원해 기존 입주기업들이 이뤘던 성과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2024-10-14 17:26 정도정 기자

합천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달달한 나의 마음’ 홍보 캠페인 실시

합천군보건소는 지난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정신건강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달달한 나의 마음’ 홍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11일까지 진행됐으며 지역주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합천군 지역 내 36개소의 카페에 정신건강인식개선 문구와 희망메시지가 담긴 컵홀더를 배부해 일상 속에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카페 이용객들은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접할 수 있었고, 동시에 합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역할과 지원 서비스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 정정자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해 조금 더 쉽게 접근하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정신건강 문제를 보다 편하게 이야기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2024-10-14 17:25 정도정 기자

신용보증기금, 보증사고금액 1조6600억원에 채권회수율은 고작 4.4%에 불과

신용보증기금이 대위변제 후 발생한 구상채권에 대해서 지난달까지 회수한 금액이 1627억으로 회수율 4.4%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민국원(국민의힘·진주시을) 국회의원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구상채권 회수금액 및 회수율’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으로 은행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이 갚지 못한 금액을 신용보증기금이 대위변제한 후 발생한 구상채권에 대해 지난달월까지 회수한 금액은 1627억원에 불과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21년 3462억원, 2022년 2864억원, 지난해 2413억원, 올해 1627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구상채권 회수율 역시 2021년 8.7%, 2022년 7.8%, 지난해 5.9%로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올해 지난달까지 회수율은 4.4%로 지난 2021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저조한 상황이다. 우려스러운 점은 최근 고물가·고금리로 경제 상황이 악화된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은행 빚을 갚지 못하면서 보증사고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2021년 1조1000억원, 2022년 1조2000억원, 지난해 2조원으로 지난해부터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올해는 지난달까지 1조6000억원에 달해 채권회수를 통한 신용보증기금 건전성 확보 노력이 필요할 전망이다. 강민국 의원은 “신용보증기금은 채권추심의 실익이 없을 경는 부실채권을 상각해 특수채권으로 분류하고 매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이를 매각하고 있는데 매각되는 채권은 매년 그 규모가 커지지만,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를 100분의 1수준 금액으로 인수하고 있어 매각보다는 구상채권에 대한 회수율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보증사고금액의 증가와 낮은 채권회수율을 볼 때 신보의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으로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2024-10-14 17:24 정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