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축제 성료

심규탁 기자
입력일 2024-10-14 17:29 수정일 2024-10-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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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한 청소년축제  무대공연(사진=창녕군)

남지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2일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놀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축제 ‘Yes! Youth Zone 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키즈존이 확산되면서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청소년 전용 공간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 간의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했다.

어른들의 잔소리를 해학적으로 표현한 부스명으로 ‘게임 좀 그만해’, ‘위험해 안돼’, ‘공부 좀 해라’등 16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청소년 무대 공연과 먹거리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축제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축제를 함께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책임감을 많이 느꼈고, 세대 간 이해와 존중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명선 관장은 “청소년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형성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