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국민연금, 연구과제 대국민 공모전 우수 연구과제 선정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제12회 국민연금 연구과제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우수 연구과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연금 연구과제 대국민 공모전은 국민의 연금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시의성 있는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했다. 국민연금공단은 공모전을 통해 제안 과제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25건의 연구과제가 접수돼 1차 심사를 통해 10개 과제를 최종 심사과제로 선정했다. 이 중 ‘국민연금 재정 건전성 최적화 모델 개발과 이해관계자에 대한 영향 평가 시뮬레이션’이 우수 연구과제로 채택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채택 과제에 이사장 표창을 수여했고 2025년도 연구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연금제도연구와 재정추계분석, 기금정책분석, 연금개혁 등 네 가지 분야에 대해 연구과제를 공모했다. 제안된 연구과제 중에서 주제 적합성 및 내용 충실도를 평가하는 1차 심사와 업무부서 및 연구진이 참여하는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공모전 심사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민연금연구원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24-10-14 20:36 이원배 기자

홍문표 aT 신임사장 “농수산식품 강국 실현 앞장설 것”

홍문표 aT 신임 사장(사진=aT)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신임 사장이 20일 aT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홍 사장은 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교육위원회 위원장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한국-러시아 의회외교포럼 회장 △한국-불가리아 국회의원친선협회장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국회직과 당직, 농업기관장 등을 두루 거쳤다.특히 홍 사장은 의원 시절 14년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해 농수산식품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된다. 의정활동 기간 농어민 소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면세유 5년 연장법, 농기계 임대법 등의 제정에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농지 연금제도 최초 도입 등 농어업 발전 기반 마련과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다.aT는 지난 6월 신임 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 후 임원추천위원회의 면접 심사 등을 거쳐 홍 신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으며,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얻어 20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홍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농어촌, 농어민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강한 선진국이 된다는 소신으로 4선 활동 대부분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어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며 “국내 농어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aT 임직원들과 함께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 농어업은 농어촌 고령화와 경영비 급등, 세계적인 이상기후 현상과 무역 보호주의 심화 등으로 안정적인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잘 사는 농어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빅데이터,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농어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 창출 신사업 육성 등 농어업 미래성장산업화를 통해 농수산식품 강국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2024-08-20 17:54 곽진성 기자

가스공사, 2024년 상반기 위험성평가 경진대회

(왼쪽 네 번째)김환용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이 지난 2일 상반기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가스공사)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일 전사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상반기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가스공사는 전국 사업소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 및 개선해 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상·하반기에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시행하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본사 및 사업소 안전관리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가스공사는 전국 사업소에서 제출한 총 14건의 과제 중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한 가운데, 최우수상은 근로자의 위험성평가 참여를 유도하고 스마트 장비를 현장에 도입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한 평택기지본부가 차지했다.가스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를 여타 사업소에도 적극 전파해 확대 적용하는 한편, 위험성평가 결과를 토대로 고위험요인에 대한 안전 대책을 수립해 현장 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 잇따른 현장 안전사고로 산업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매우 크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고, 나아가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에너지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7-04 12:56 강은영 기자

조폐공사, CEO 주도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 속도

20일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청렴캠페인을 시행하며 직원들에게 청렴홍보물품을 나눠주고 있다.(조폐공사)한국조폐공사가 성창훈 최고경영자(CEO) 주도로 반부패·청렴·윤리 문화 확산을 이어나가고 있다.조폐공사는 20일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2주년을 맞아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을 직원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에는 ‘머랭쿠키’와 ‘인생한방복권’을 제작해 직원 동참의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머랭쿠키는 청탁·이해충돌 시 수동적 행동이 아닌 ‘머랭’이라는 답변처럼, 적극적 대응 유도를 위한 청렴 캠페인 쿠키다. 인생한방복권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임직원 행동강령에 관련된 내용을 담은 카드다. 표면에는 복권처럼 긁을 수 있는 이벤트를 더해 임직원 관심을 유도한다.이날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무실을 방문해 임직원에게 청렴 홍보 물품을 나눠줬다.또 조폐공사는 최고 경영진이 주도하는 ‘반부패·청렴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해 공사 부패 취약분야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중점과제 선정을 위해 최근 공사의 내·외부 감사와 징계내용을 분석하고, 임직원의 자체 청렴 설문조사에서 제시된 의견을 과제에 반영했다.조폐공사는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올해도 다양한 청렴 캠페인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가져야 할 당연한 소양이고 우리 공사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국내 최고 수준의 청렴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2024-06-20 11:22 정다운 기자

경영평가 공공기관 13곳 ‘낙제점’…최우수 등급 2년 연속 無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한국가스공사 등 13개 기관에서 ‘미흡’ 이하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탁월 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한 곳도 없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9일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공공기관 경영 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를 심의·의결했다.경영평가 대상은 공기업 32곳·준정부기관 55곳으로 지난 4개월간 평가과정을 거쳐 최종 결과를 확정됐다.먼저 평가결과에 따르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최고 등급인 탁월(S) 평가를 받은 기관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우수(A) 등급을 받은 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5개(17.2%)로 집계됐다. 이어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30개(34.5%) 기관이 양호(B), 강원랜드 등 29개(33.3%) 기관은 보통(C) 등급을 받았다. 반면, 가스공사 등 11개(12.6%) 기관은 미흡(D), 한국고용정보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아주 미흡(E) 평가를 받았다.미흡 이하 평가를 받은 13개 기관은 내년도 경상경비(고정비용)가 0.5∼1.0% 삭감된다. 아울러 해당 기관들은 경영개선 계획·컨설팅 시행 등 개선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한편, 기재부는 김영중 한국고용정보원 기관장에 대해서는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김춘순 준정부기관평가단장은 “고용정보원은 주요 사업 전체적인 지표에서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며 “윤리경영 면에서도 종합청렴도가 한 등급 하락해서 4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2024-06-19 15:51 정다운 기자

국민연금, 올해 1분기 기금 운용수익률 5.82%

(국민연금공단)지난해 사상 첫 기금적립금 1000조 원을 돌파한 국민연금 기금이 올해 초에도 양호한 성과를 이어갔다.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1분기(1~3월) 말 기준 5.82%의 수익률, 61조 원의 수익금을 올리며 총 1101조 원의 기금적립금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연초 이후 미국 기술주 중심의 강세로 국내 및 해외주식 운용수익률이 양호했으나, 기준금리 인하 시점 지연 우려로 채권금리가 상승해 전체 수익률 상승 폭을 일부 제한했다.자산별 잠정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은 해외주식 13.45%, 국내주식 5.53%, 해외채권 4.48%, 국내채권?0.01%, 대체투자 4.11%다.국내주식 및 해외주식은 미국 인플레이션 경계감에도 인공지능(AI) 수요 기대 등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했으며, 해외주식은 원화 약세 효과가 더해져 두 자릿수의 운용수익률을 보였다.국내채권 및 해외채권은 미국의 통화긴축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금리가 상승했으나, 해외채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대체투자자산의 연중 수익률의 경우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로, 연도 말에 연 1회 공정가치 평가가 이뤄진다.대체투자자산 수익률에는 대부분 이자수익, 배당수익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의한 외화환산이익이 반영됐다.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호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운용하는 장기투자자로서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지원 기자 jnews@viva100.com

2024-05-30 14:31 임지원 기자

한전, 북당진-고덕 HVDC 준공…"평택 반도체 산단 전력공급 안정 기대"

(자료제공=한국전력)한국전력은 지난 3일 500kV(킬로볼트) 북당진-고덕 HVDC(초고압직류송전) 건설사업을 마무리하고 서해안-수도권 전력수송 송전망을 확충했다고 26일 밝혔다.한전 관계자는 “이번 준공으로 수도권 남부지역에 대한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을 구축하고, 그간 수도권 수송에 제한을 받고 있던 태안화력 등의 발전제약을 대폭 완화했다”고 설명했다.한전에 따르면 북당진-고덕 HVDC 사업은 총 2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2020년 12월 1.5GW(기가와트) 건설을 완료한 후 2단계 1.5GW가 이달 완료돼 총 3GW에 달하는 전력공급 능력을 확보했다.이 사업은 충남 서해안 지역에서 발전된 전력을 수도권으로 전송하기 위한 국내 최초 육지계통 및 최대 용량의 고압직류 송전망 건설사업이다. 총 사업비 1조1500억원을 들여 충남 당진의 북당진변환소와 경기도 평택의 고덕변환소를 건설하고 34.2km를 500kV DC케이블로 연결했다.이번 사업에 따라 경기도 평택의 대규모 산업단지는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을 확충하게 됐다. 또 한전은 반도체 기업의 공장 신축, 라인 증설과 같은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필수전력 인프라를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전 관계자는 “북당진-고덕 HVDC 건설사업 준공으로 그간 생산된 전기의 수도권 전송에 제한이 발생한 발전량 약 900MW(메가와트)가 추가로 수송 가능해져 서해안 지역 발전제약이 대폭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5-26 12:49 도수화 기자

수자원공사 초격차 기술 국제적 관심…윤석대 사장 “국내 물 기술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

윤석대 사장이 19일 ‘유엔 물과 재해에 관한 고위급 전문가 패널’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자원공사의 초격차 기술이 물 관련 세계 최고위급 자문 회의인 ‘유엔 물과 재해에 관한 고위급 전문가 패널(UN HELP : High-level Experts and Leaders Panel on water and disaster)’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제l23차 ‘유엔 물과 재해에 관한 고위급 전문가 패널(UN HELP)’에서 “국제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인류 물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나아가 초격차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물 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윤 사장은 1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UN HELP에서 기후위기 해법인 초격차 기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UN HELP는 기후변화와 물 관련 재해 피해 경감을 위한 글로벌 정책 의제와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07년 UN 사무총장 자문기관으로 발족했으며, 세계 최고위급 자문 회의다. 아시아개발은행 총재와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 고위급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전 총리인 한승수 의장을 비롯해 각국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물 관련 세계 최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UN HELP를 통한 기조연설의 영향력과 파급력은 크다.윤 사장은 아시아물위원회를 통한 국제사회 연대와 기후변화와 물 문제 해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22일 제22차 UN HELP 회의에서 공식 위원으로 선임됐다.이날 윤 사장은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해법인 △댐 유역관리 전반의 디지털 트윈 구축 △인공지능(AI) 기반의 정수장 운영 △수돗물 전 공급 과정에 대한 스마트관망관리 등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3대 초격차 기술을 선보였다.이 자리에서 수자원공사의 초격차 기술이 물 관련 UN HELP의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3대 초격차 기술을 자세히 알리는 동영상은 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각국에 실질적이고 적용할 수 있는 해법이 될 것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아시아개발은행 부총재와 기술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별도 면담도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세계은행, 세계기상기구 등이 협력에 관심을 보였다.이와 함께 수자원공사는 6대 글로벌 선도 기술 발표에 이어 우크라이나 재건과 인도적 지원을 위한 한국형 분산식 정수시설 지원, 다양한 국제협력 활동 등을 알리며 보편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으로의 위상도 확장됐다. 6대 글로벌 선도 기술은 수상태양광, 해수담수화, 그린수소, 수열, 조력, 초순수다.윤 사장은 “이번 HELP 회의는 글로벌 물 분야 고위급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에서 공사의 첨단 물관리 노하우와 기술이 녹아있는 3대 초격차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인 첫 자리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2024-05-20 14:32 곽진성 기자

조폐공사, ICT기업 전환 추진…타운홀미팅 개최 등 조직문화 탈바꿈

지난 22일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왼쪽 세 번째)이 타운홀 미팅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조폐공사)한국조폐공사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며, 수평·개방적 조직문화로 탈바꿈하고 있다.조폐공사는 지난 22일 최고경영자(CEO)와 직원이 함께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타운홀 미팅은 세대, 직군, 직급별 구성원들 간에 의사소통을 위해 개최하는 간담회를 말한다.앞서 조폐공사는 각 세대 및 ICT 경력직 직원들과 차례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 바 있다. 지난 미팅에서는 최근 관리자로 승진한 ‘신임 부장’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사업,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가 오고갔다.조폐공사는 신입직원 및 사내 봉사단과의 미팅 등 다양한 직원들과 만남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또 열린 경영의 일환으로 △매주 임원회의 시 CEO 주요 발언을 각 부서와 소속기관에 공유하는 CEO 메시지 △CEO가 임직원에게 보내는 편지 CEO 레터 △홍보 부서와의 대담 사내 인터뷰 등을 시행 중이다.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취임 이래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우리 공사 조직문화도 점차 변화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의견을 공유해 ICT기업에 걸맞은 수평·개방적 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2024-04-25 10:05 정다운 기자

조폐공사, 모바일 신분증 사업 강화 등…ICT사업 활성화 추진

한국조폐공사가 지난 17일 ‘모바일 신분증 사업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조폐공사)한국조폐공사가 모바일 신분증 사업 강화 등 ICT사업 활성화를 추진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조폐공사는 지난 17일 대전 본사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전환과 수출 확대를 위한 ‘모바일 신분증 사업역량 강화 워크숍’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조폐공사는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로부터 모바일 신분증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 로드맵에 따라 국가신분증 모바일화를 추진 중이다.모바일 신분증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 증명 기술(DID·탈중앙화 신원인증)이 적용된 최신 신원인증 서비스로서 신분증과 같은 법적 효력이 있고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235만명이 이용하고 있고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누구나 발급할 수 있다.조폐공사는 글로벌 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전문인력 채용, 워크숍 정례화 등을 추진하고 해외시장 진출과 국제표준에 부합한 서비스 운영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안정적인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운영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필리핀 등 해외 모바일 신분증 수출 사업에도 힘써 비즈니스 모델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2024-04-18 17:05 정다운 기자

전력거래소,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우수등급' 획득

한국전력거래소 전경(사진제공=한국전력거래소)한국전력거래소는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추진실적과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결과를 합산해 5개 등급(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으로 구분한다.평가 대상인 134개 공공기관 중 전력거래소는 우수등급(92.73점)을 받았다. 전년도 양호등급(83.6점)에서 9.13점 상승한 수치다.지난해 전력거래소는 지역 전통시장의 니즈(냉반설비 현대화)와 기관사업(국민DR사업), 국민DR 서비스 운영 중소기업의 니즈를 연계한 ‘지역 전통시장 내 스마트냉난방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또 중소협력사의 수출기업 도약을 위해 ‘중소협력사 대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사업’을 진행한 결과 6개 참여사 중 5개사가 ‘ESG 우수중소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채영진 전력거래소 처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동반성장 문화를 지속 확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4-16 14:21 도수화 기자

석유공사, 중동전쟁 확산 대비 '석유위기대응 상황점검 회의' 열어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왼쪽 네 번째)이 15일 석유위기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5일 울산 본사에서 ‘석유위기대응 상황반’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국내외 석유시장 동향 점검과 석유 수급 위기상황 발생 시 차질없는 대응을 위해서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석유수급 불안정성이 높아진 만큼 비상시 국내 안정적 석유공급을 위한 전략비축유 방출, 해외생산 원유도입 등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의 이행 태세를 점검했다. 실제로 이달 평균 국제유가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 가능성으로 인해 3월 평균 대비 6%(배럴당 5.13달러) 상승했다.석유공사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지난해 10월부터 모니터링팀과 전략비축팀, 해외생산원유도입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 ‘석유위기대응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전국 9개 비축기지에 대해 비축유 방출태세 및 시설안전 현장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정부와 긴밀히 공조할 계획이다.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이스라엘의 반격 가능성 등 중동 정세 불안에 따라 석유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사는 국내외 석유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사시 비축유 방출 등 시장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안보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4-16 10:07 도수화 기자

남동발전 등 발전 공기업,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 공기업들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3년도 동반성장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15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거해 134개 공공기관에 대해 실시한 동반성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남동발전·동서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이 모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한국남동발전 본사 전경.(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먼저 남동발전은 올해까지 3년 연속(총 10회)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남동발전은 △수출경쟁력 강화 △에너지생태계 기술 선도 △ 함께도약 사회적가치 실현 등 3가지 추진 전략을 수립·실행해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지난 2012년에는 국내 발전사 최초로 발전 분야 중소기업제품의 수출을 지원하는 특수목적법인 G-TOPS(주)를 설립, 독자 수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약 2800건에 이르는 해외 프로젝트 입찰 참여와 중소기업 발전기자재 누적 수출 1905만달러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또 남동발전은 지난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3개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부터 고효율 기자재 도입까지 한번에 지원하는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향상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아울러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개발, 실증을 거쳐 최종 판로까지 이어주는 연구개발(RD) 케어 플랫폼을 운영함으로써 지난해만 47건의 연구개발과제를 지원했다.남동발전 관계자는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동반성장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동서발전 역시 이번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서발전은 지난 2009년부터 이번 평가까지 총 12회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의 신산업 전환을 돕는 ‘업의 전환’, 에너지·IT분야의 청년인재를 위한 ‘원스톱 창업지원’, 1:1 맞춤형 구매상담회인 ‘찾아간데이·온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 바 있다.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에너지효율화, 신규 사업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서부발전 본사 전경.(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서부발전도 이번 동반성장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서부발전은 ‘CEO 동반성장 현장경영’과 ‘찾아가는 기업성장응답센터’ 등을 통해 협력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구체적으로는 50인 이하 중소 협력기업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위험성 평가기법을 전수하고, 중대재해 취약 분야를 중점 발굴해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이 밖에 발전 기자재 국산화 지원, 발전데이터 기반 디지털 창업기업 육성, 공공기관 협업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판로 지원 등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노력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일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서부발전은 올해 상생결제를 통한 대금지급 3조원 달성, 협력기업 기술유출 방지시스템 구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시스템 구축 등 협력기업의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중소 협력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새로운 동반성장 사업 모델을 개발해 실질적 지원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중부발전은 동반성장평가 대상인 134개 기관 중 유일하게 9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중부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 수탁기업 338개사의 동행기업 참여를 유도하고 8건의 연동 약정을 체결한 점과 2차 이하 협력사에 대한 상생결제 활성화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중부발전은 ‘발굴-개발-홍보-수출’로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을 통해 발전분야 로봇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다자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아세안 국가 전력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했다. 실제로 중부발전이 지난해 일본,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지원한 결과, 해외동반진출 관련 협력기업의 수출액이 2250만달러에 달했다.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지금의 결과에 쉽게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해외동반 진출과 수출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든든히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4-15 17:43 도수화 기자

한전, "전영상 감사 취임 1년…지난해 9549억원 예산절감 효과 거둬"

전영상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사진제공=한국전력)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3월 취임한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이 한전의 재무건전성 회복에 감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영상 감사위원은 취임 때부터 “조직의 부조리를 적발하고 예방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감사인들에게는 한 단계 높은 윤리의식과 철저한 자기관리가 절실하다”며 “회사의 위기를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기회로 바꿔내기 위해 나부터 노력하겠다”고 솔선수범 의지를 밝힌 바 있다.전 감사는 임원에게 허용되는 KTX 특실, 특급호텔 이용 등을 거부하고 법인카드도 반납해 실무자가 업무 추진에 사용하게 하는 등 특전을 스스로 내려놨다. 지난해는 상임감사위원에게 배정된 업무추진비의 약 90%를 사용하지 않은 채 반납했으며, 감사실 직원들도 적극 동참하도록 했다.아울러 상임감사위원 전용 회의실은 ‘브레인스토밍실’로, 접견공간은 ‘자료실 및 전략회의실’로 바꿔 공간의 실용성을 높였다. 재무위기로 인한 전사적 인원감축 상황 속에서 인력 효율화를 위해 자신의 전담비서를 IT 인력으로 전환해 실무부서에 배치하기도 했다.또 회사의 주요정책과 사업검토를 위한 일상감사 현안회의를 매주 직접 주재, 실무자들과 토론을 통해 현안별 문제점과 개선책을 마련하고 실행과정을 수시 점검하고 있다.이 같은 노력으로 한전은 2023년 기준으로 9549억원에 달하는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그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안전경영로드맵’을 수립해 경영진에게 제시했으며, 국가 에너지정책 효율 제고를 위한 ‘데이터센터 특별감사’를 실시해 전력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법령 개정(입법예고)을 이끌어냈다.전 감사는 “그간 추진해 온 선진 감사조직으로의 혁신 노력은 회사의 재무위기 극복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것”이라며 “한전의 경영정상화를 속히 앞당기고,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해 계속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4-02 14:21 도수화 기자

조폐공사, ‘온기나눔 음악회’ 성료…장애인 인식 개선

지난 1일 한국조폐공사 직원과 아이들이 함께 꽃길을 걷고 있다.(조폐공사)한국조폐공사는 지난 1일 대전정신재활시설협회와 함께 대전 화폐박물관 광장에서 장애인을 위한 ‘온기나눔 한마당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올해 처음 열리는 것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음악회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SUN2014밴드 공연, 팬플루리스트 최기호의 팬플루트 연주,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혜영, 마오 밴드의 공연과 서커스 기구 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아울러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바자회와 우드버닝 체험도 진행됐다.한편, 조폐공사는 지역사회 기여를 위하여 봉사·기부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행복 장터를 열고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 판매 수익금과 참가자 기부금 전액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이창섭 대전정신재활시설협회장은 “조폐공사의 아름다운 관심과 사랑으로 이번 음악회를 진행해 감사하다”며 “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온기나눔 한마당 음악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폐공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2024-04-02 10:33 정다운 기자

한수원, 美 'LACP 비전 어워드' 대상 수상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최하는 ‘2022/23 LACP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력원자력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최하는 ‘2022/23 LACP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수원이 이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한수원은 보고서에서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청정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 원전 생태계 활성화 등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이해관계자 전달, 서술력, 창의성 등 8개 평가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100점 만점에 99점을 획득했다.LACP 비전 어워즈는 세계적 마케팅 전문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이 해마다 전 세계의 기업과 단체가 발간한 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경연대회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국내 최대 발전회사로서 환경, 사회,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3-20 16:05 도수화 기자

농수산식품유통공사-공주시, '저탄소 식생활·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 5번째), 최원철 공주시장(왼쪽 6번째) 등이 19일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공주시가 19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농·임산물 수출 확대와 먹거리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발전 협력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등 ESG 가치 확산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aT는 “공주시는 웅진 백제 1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부권 대표 역사 도시로 지역 특산물인 공주 알밤은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되는 등 임산업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공사와 함께 한국 농·임산물 수출을 진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 가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공주 알밤 등 한국 임산물 세계화에 앞장서는 공주시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임산물 수출 확대는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적극 동참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자”고 당부했다.한편,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림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 최소화, 잔반 없는 식사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및 협회, 단체, 해외업체 등 국내외 38개국 64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세종=임지원 기자 jnews@viva100.com

2024-03-19 17:59 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