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주류

KT&G “FCP의 인삼공사 인수제안, 논의 없이 일방적 공개"

KT&G는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 파트너스(FCP)가 자회사인 KGC인삼공사 인수 제안 발표와 관련해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KT&G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FCP측의 KGC인삼공사 인수 제안은 회사와 아무런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개된 것”이라며 “향후 제안 서신 내용을 충분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KT&G는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NGP, 글로벌CC(해외궐련)와 함께 3대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중장기 미래계획을 지난해 발표했다”며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FCP는 이날 오전 KT&G 이사회에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 지분 100%를 1조9000억원에 인수하겠다는 투자의향서(LOI)를 발송했다. 이는 방경만 KT&G 사장이 지난해 인베스터 데이에서 적정가로 제시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7∼8배의 가치' 즉, 1조2000억원~1조3000억원보다 150% 높은 금액이다. 이상현 FCP 대표는 “인삼공사를 인적 분할 또는 매각을 통해 새 주인을 찾아줘야 한다”며 “FCP는 인삼공사의 잠재력에 대한 확신과 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단기간 안에 거래를 종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14 16:39 박자연 기자

송미령 장관 “배추값 이번 주부터 내려갈 것”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본격적인 가을 배추 수확 시기에 따라 이번주부터 가격도 내려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배추가격 동향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목표 (배추) 가격을 정하진 않는데, 최대한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번 주 비 예보가 있어 (출하 작업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해남 상황을 매일 점검한 결과 김장 배추는 크게 걱정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 소매 가격은 지난 11일 기준 8796원으로 평년 가격(6444원)보다 약 36.5% 높은 수준이다. 송 장관은 지난 달 수입한 중국산 배추에 대해선 "처음에 들여온 16톤(t)은 안전 검사를 거쳐 식자재 업체 등 2개 업체에 넘어갔다"며 "이후 들여온 배추 중 일부는 잔류 농약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다시 돌려보냈다"고 말했다.뷰 송 장관은 또 “당초 이번 주 중반까지 배추 할인지원을 시행하려고 했지만 배추 수급상황을 보면서 일주일 정도 더 운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형마트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 지원을 실시했다. 아울러 송 장관은 연내 쌀 수급 대책 개선안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통계청 예비지 생산량 조사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 12만8000톤 규모가 초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 장관은 “근본적인 쌀 수급 대책을 만들려고 한다”며 “기본적인 골자는 재배면적을 줄이고 쌀 등급제를 만들어 맛있는 쌀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쌀 가공식품은 성장 분야로 술을 포함해 소비 저변을 넓힐 수 있는 전략을 연말까지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업, 농촌 전반의 구조 개혁 방안도 연내 내놓는다는게 송 장관의 설명이다. 그는 “12월 내 개혁안을 확정하고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은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진성 기자 pens@viva100.com

2024-10-14 15:02 곽진성 기자

"낙찰 예상가 1.3억원"...발베니 50년 컬렉션 공개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WG&S)의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는 ‘발베니 50년 컬렉션(The Balvenie Fifty Collection)’을 공개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김효상 WG&S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신라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이번 발베니 50년 컬렉션은 저희 증류소에 오랜 역사와 장인 정신 자체를 증명하는 제품 중에 가장 희귀한 제품"이라며 "50년 장인정신이 담겨 있는, 끊임없이 노력해서 잘 만든 위스키”라고 설명했다. 발베니 50년 컬렉션은 국내에 단 3병 입고됐으며, 1973년 당시 몰트 마스터였던 데이비드 스튜어트와 발베니 증류소 장인들이 선택한 오크통에서 숙성됐다. 현재 몰트 마스터인 켈시 맥케크니가 병입을 담당했다. 이 컬렉션은 총 3년에 걸쳐 3개의 컬렉션으로 출시되며, 이번에 선보인 첫 번째 컬렉션은 리필 유럽산 오크 캐스크 넘버 8720번에서 단일 숙성됐다. 50년간 장인들의 관리 아래 발베니 특유의 깊고 복합적인 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미정 발베니 앰버서더는 “발베니 50년 컬렉션은 스페이사이드의 풍부한 유산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50년 동안 증류소 장인들이 쏟아온 정성과 헌신이 담겼다”면서 “내년과 내후년에 출시될 발베니 50년의 두 번째, 세번째 컬렉션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 ‘발베니 빈티지 에디션’의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은 한국의 대표 공예 장인들과 협업해 탄생한 작품들로, 김현주 작가의 ‘발베니 잔, 합 세트’, 조대용 염장의 ‘발베니 통영 대발’, 이상협 작가의 ‘발베니 은잔’ 등이 포함됐다. 발베니 빈티지 에디션은 서울신라호텔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에서 독점 판매하는 제품들이다. 발베니 빈티지 에디션은 데이비드 스튜어트 발베니 전 몰트 마스터 서명이 새겨진 발베니 빈티지 1974년, 현 몰트 마스터 켈시 맥케크니가 선택한 첫 빈티지인 발베니 빈티지 1980년이다. 발베니 50년 컬렉션과 메이커스 에디션, 빈티지 에디션은 모두 이날 저녁 경매에 오른다. 발베니 50년 컬렉션의 예상 낙찰가는 1억원에서 1억3000만원 수준이다.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국 전통공예 발전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14 14:59 박자연 기자

"양배추 김치 담그세요"...샘표, 김치양념 1+1 행사 진행

샘표가 배춧값 고공행진에 따른 소비자 시름을 덜고자 양배추와 양상추 등으로 5분 만에 김치를 만들 수 있는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을 할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기록적인 폭염과 긴 장마로 작황이 좋지 않은 데다 김장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와 배춧값이 치솟자 ‘금배추’ 대신 다른 채소로 김치를 담그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 이에 샘표는 네이버스토어 새미네마켓을 통해 채소를 절일 필요 없이 쉽고 맛있게 김치를 만들 수 있는 ‘새미네부엌 김치양념 1+1’ 행사를 진행한다.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은 양파, 마늘, 액젓, 풀 등 김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양념이 한 팩에 다 담겨 신선한 제철 채소만 준비하면 누구나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다. 배추보다 잎이 두껍고 단단해 보이는 양배추도 절일 필요 없이 한입 크기로 자른 다음, 원하는 빛깔과 맵기의 고춧가루와 섞은 양념을 붓고 주무르듯 버무리면 양배추 김치가 완성된다. 실제로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으로 양배추 김치를 만들어 본 소비자들은 “양배추 고유의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양념과 조화를 이뤄 별미”라며, “새삼스럽게 마늘, 양파, 생강, 젓갈 등 준비할 필요 없이 양배추와 고춧가루, 새미네부엌 김치양념만 있으면 돼서 정말 편하다”고 평한다. ‘새미네부엌 물김치양념’으로 간단하게 양배추 물김치도 담글 수 있다. 얇고 네모나게 썬 무(800g, 밥공기 4그릇 정도)와 한입 크기로 자른 양배추(150g, 1/6~1/8통)를 ‘새미네부엌 물김치양념’에 버무려 한 시간 정도 재운 뒤, 쪽파를 넣고 생수 1.8L를 부어 골고루 저어주면 된다. 실온에서 2일, 냉장고에서 2일 숙성하면 국물 맛이 시원하고 깔끔한 물김치를 맛볼 수 있다.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은 △겉절이 △물김치 외에 △깍두기 △오이소박이 △부추파김치 등이 있다. 샘표 마케팅 관계자는 “배춧값이 크게 올라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양배추, 양상추, 대파 등을 사서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으로 직접 김치를 만들었다는 후기가 많다”며 “한국인이 즐겨 먹는 각종 채소를 깊이 있게 연구한 샘표의 우리맛연구 결과와 오랜 맛내기 노하우가 담긴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으로 다양한 별미 김치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14 14:59 박자연 기자

CJ프레시웨이, ‘노모어피자’와 연 720억 식자재 공급 계약 체결

CJ프레시웨이가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노모어피자’를 운영하는 ‘노모어에프앤비’와 연간 720억원 규모의 식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모어피자’는 2021년 첫 매장을 오픈한 이래로 급격히 성장해 현재 전국 매장 수 150개를 돌파했다. 자체 개발한 ‘소금우유 도우’와 다양한 토핑, 1인 가구에 적합한 퍼스널 사이즈 등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노모어에프앤비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식은 CJ프레시웨이 임종욱 FC사업담당, 노모어에프앤비 강병양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노모어에프앤비가 국내 식자재 유통 선도기업으로서 CJ프레시웨이가 갖춘 상품과 물류 인프라를 높이 평가해 이뤄졌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업에 특화된 전문 MD 조직을 통해 신선상품, 가공상품, 로컬상품 등 폭넓은 상품군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전국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주 6일 배송 서비스도 가능하다. CJ프레시웨이는 이달부터 전국 노모어피자 매장에 도우, 치즈 등 상품 100여 종을 납품하고 있다. 노모어피자의 가맹점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전국 각지에 양질의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운영에 필요한 매장 매뉴얼, 위생 안전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향후에는 학교, 오피스, 레저 시설 등 다양한 급식 경로에 노모어피자 메뉴를 접목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임종욱 FC사업담당은 “대형 고객사 유치로 외식 식자재 유통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 같아 기쁘다”라며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노모어피자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상품, 물류, 컨설팅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14 14:57 박자연 기자

BAT로스만스, ‘던힐’ 특수 커버 친환경 종이로 전면 교체

BAT로스만스는 궐련담배 브랜드 던힐(Dunhill)의 킹사이즈 제품에 적용된 특수 커버 ‘릴록(RELOC)’을 친환경 소재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패키지 도입은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그룹의 목표인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실현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던힐은 1907년 영국에서 탄생한 프리미엄 궐련담배 브랜드로 120여 년간 전 세계 성인 흡연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저냄새, 저타르, 저니코틴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각국 소비자의 다변화된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던힐 친환경 패키지의 핵심은 특수 커버인 ‘릴록(RELOC)’의 소재 변경이다. 기존의 비닐류 플라스틱에서 친환경 종이로 변경해 담배의 맛과 향을 최적으로 유지하면서도 분리배출과 재활용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기존의 던힐 D 로고와 컬러는 그대로 담아 프리미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했다. 대상 제품은 던힐 킹사이즈 시리즈로 △던힐 6mg △던힐 3mg △던힐 1mg △던힐 프로스트 △던힐 스위치 6mg △던힐 스위치 1mg 등 총 6종이며,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변경의 핵심은 던힐 특유의 프리미엄한 품질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성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제품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과 환경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14 14:57 박자연 기자

오리온, 온라인 전용 ‘닥터유PRO 단백질바 3넛츠크런치’ 출시

오리온은 고함량 단백질 브랜드 ‘닥터유PRO’의 신제품 ‘단백질바 3넛츠크런치’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단백질바 3넛츠크런치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면서 러닝, 테니스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운동 전후 단백질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계란 4개 분량이 넘는 25g의 단백질에 땅콩, 아몬드, 헤이즐넛 등 견과류를 더해 더 맛있는 고함량 단백질바를 완성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오하운(오늘 하루 운동)’ 등 SNS상에 운동을 인증하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어, 이들 고객층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주문해 매일 손쉽게 챙길 수 있도록 쿠팡, G마켓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다. ‘닥터유PRO’는 건강을 위해 전문적으로 운동하는 소비층을 타깃으로 단백질 함량을 높인 브랜드다. 2022년 출시 이후 세분화 되고 있는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매년 제품군을 다양화했으며 드링크 4종, 파우더 3종, 바 3종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도 전년 동기간 대비 25% 넘게 성장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PRO ‘단백질바’, ‘단백질바 크런치’에 이어 ‘단백질바 3넛츠크런치’ 출시로 고함량 단백질바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며 “취식 TPO(시간·장소·상황)에 맞춰 단백질 함량, 맛, 성분 등을 차별화한 닥터유PRO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14 14:38 박자연 기자

신세계푸드, 대한항공C&D와 식물성 기내식 개발 및 공급 MOU 체결

신세계푸드가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이하 대한항공C&D)와 식물성 기내식 개발 및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0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송현석 대표와 대한항공C&D 최덕진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간 상호협력 증진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항공사 기내식에 식물성 메뉴 제공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의 구축과 운영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C&D는 신세계푸드의 식물성 대안식품을 활용한 기내식 메뉴 개발과 항공사 공급을 확대하고, 신세계푸드는 식물성 기내식에 적합한 대안식품의 개발 뿐 아니라 한식, 중식, 양식 등에 최적화 할 수 있는 메뉴를 제안하며 대한항공C&D가 수준 높은 식물성 기내식 공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양사는 대한항공C&D의 자회사 마이셰프 제품의 신세계 계열사 공급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건강, 가치소비 등의 이유로 식물성 대안식품을 즐기는 고객들이 항공사 기내식으로도 다양한 메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대한항공C&D와 뜻을 모으게 됐다”며 ”향후 기내식 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식물성 대안식품을 활용한 메뉴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14 14:30 박자연 기자

현대百도 가세...유통 '빅4' 버거대전 시작되나

경기도 평택시 미군기지에 새롭게 문을 연 ‘재거스 험프리스점’ 전경. (사진=현대그린푸드)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미국서 버거 브랜드 ‘재거스(JAGGERS)’를 들여오면서 국내 수제버거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로써 롯데와 신세계, 한화갤러리아 와 함께 국내 유통 대기업 4개사가 모두 버거사업에 뛰어들게 된 것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USAG 험프리스)에 미국 캐주얼 수제버거 브랜드 ‘재거스’ 글로벌 1호점을 오픈했다. 165㎡(약 50평) 규모로 비프버거, 치킨버거 등 버거 14종을 비롯해 사이드·음료 22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재거스가 미국 이외 국가에서 매장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재거스는 미국 1위 스테이크 전문 브랜드 ‘텍사스 로드하우스(Taxas Roadhouse)’의 창업자 켄트 테일러가 만든 수제버거 전문 브랜드다. 인디애나·켄터키·노스캐롤라이나 등 미국 남부와 중동부 주를 중심으로 1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모든 비프버거에 소고기 패티가 두 장씩 들어가 양이 푸짐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1호 매장인 평택 험프리스점에서 재거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핀 후에 국내 추가적인 매장 오픈을 검토할 예정이다. 미군기지에 위치한 만큼 부대 주둔 인원 또는 허가를 받은 방문자만 재거스 매장을 이용할 수 있어, 부대 내 군인과 한국 부대원만 이용할 수 있다. 현대그린푸드가 미군기지를 1호점으로 선택한 이유는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기 위한 ‘테스트베드(시험대)’ 로 삼기 위해서다. 실제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19년 평택 미군기지에 ‘텍사스 로드하우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내·외국인 반응을 반영해 현재 총 8개 매장으로 확대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 그룹이 버거 사업에 뛰어들면서 국내 4대 유통기업의 버거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계열사 롯데GRS를 통해 롯데리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세계그룹은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를, 한화갤러리아 자회사인 에프앤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재거스가 롯데리아나 노브랜드버거 보다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파이브가이즈와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979년 국내 시장에 론칭해 약 13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리아나 2019 론칭해 가성비를 앞세워 급격히 규모를 키워 25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노브랜드버거와는 규모와 가격, 타깃 고객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2023년 서울 강남에 1호점을 오픈해 현재까지 총 5개 점포가 운영 중인 파이브가이즈는 수제 버거라는 컨셉이나, 규모면에서 재거스가 겨뤄 볼만 하다. 재거스는 다른 수제버거 브랜드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대표 메뉴인 ‘크레이지 굿 치즈버거’는 한화 약 1만3000원의 가격으로 판매한다. 단품 제품에 감자튀김과 탄산음료까지 주문하면 5300원이 추가돼 세트가격이 1만8000원 정도로, 파이브가이즈 세트 구성이 3만3000원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다. 다만 재거스가 국내 버거 시장에서 안착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미 국내에는 SPC그룹의 ‘쉐이크쉑’과 bhc그룹의 ‘슈퍼두퍼’, 한화 갤러리아의 ‘파이브가이즈’, ‘고든램지 버거’ 등 해외 유명 수제 버거 브랜드가 진출해 경쟁이 치열한 만큼 후발주자인 재거스가 자리 잡을 틈이 없다는 지적이다. 앞서 2022년 대우산업개발의 자회사 이안GT가 론칭한 버거 브랜드 ‘굿스터프이터리’의 경우 초기에는 ‘오바마 버거’로 유명세를 떨쳤지만, 국내 진출 5개월만에 철수한 바 있다. 외식업계 한 관계자는 “재거스까지 합류하면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버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13 12:00 박자연 기자

‘창립 100주년’ 삼양그룹, ‘NEW SAMYANG FESTIVAL’ 개최

삼양그룹 ‘NEW SAMYANG FESTIVAL’ 전경. (사진=삼양그룹)삼양그룹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NEW SAMYANG FESTIVAL’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삼양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창립 100주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시작을 선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윤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임직원 및 가족 4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페스티벌은 개그맨 신동엽이 진행을 맡아 오프닝 영상, 기업 소명 및 비전 소개, 뉴 삼양 퍼포먼스, 뉴 삼양 송 발표,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삼양홀딩스 김윤 회장은 “삼양그룹이 오늘의 100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가 잘 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함께 해준 삼양의 구성원과 가족들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아울러 “100년 전에 바다를 메워 땅을 만드는 대역사로 시작된 삼양의 개척 정신이 다음 100년에는 어떤 방향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고민에 대한 결론과 답이 새로 정립한 기업 소명(New Purpose)에 담겨 있다. 절실한 마음으로 내재화 해 새로운 시대에 삼양그룹이 가야 할 방향을 다시 한번 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등장한 삼양홀딩스 김건호 전략총괄 사장은 “지난 100년간 삼양을 믿고 도움을 주신 고객과 수많은 선배, 동료 등에게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활의 잠재력을 깨우고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삼양의 다음 100년 역사에도 모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뉴 삼양 퍼포먼스’였다. 김윤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대표 12명이 무대에 올라 삼양그룹의 풍요와 발전을 기원하는 풍등을 띄웠으며,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각자 소망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함께 날렸다.삼양그룹은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미래로 더 크게 도약하자는 다짐을 담은 뉴 삼양 송 ‘세상의 빛’과 ‘With You, 삼양’ 두 곡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뉴 삼양 송은 걸그룹 에스파의 ‘Supernova’, 레드벨벳의 ‘Psycho’ 등을 만든 국내 최정상 작곡가 ‘켄지(KENZIE)’가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삼양의 직원들이 직접 보컬로 참여하고 출연한 ‘With You, 삼양’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이후 스테이씨, 이무진, 전유진, 다이나믹듀오, 다비치, 잔나비 등 6팀의 가수들이 2시간 가량 축하 콘서트를 진행하며 참석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13 10:57 박자연 기자

크라운해태, '제19회 창신제' 성료...임직원들도 공연 동참

지난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9회 창신제(創新祭)에서 크라운해태 임직원들이‘길놀이’공연을 하고있다. (사진=크라운해태제과)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서울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9회 창신제(創新祭)’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신제는 법고창신(法古創新, 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을 주제로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최대 규모 국악공연으로 19번째 열렸다. 이번 공연에는 최고 명인명창을 중심으로 한음영재들과 함께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도 대거 공연에 참여해 한층 농도 짙은 예술지원을 선 보였다.천년 전 백제가요 ‘정읍사’로 시작돼 최고 예술성을 자랑하는 전통음악으로 발전한 ‘수제천(壽齊天)’이 현대적 감각으로 한층 웅장해진 대형공연으로 펼쳐졌다. 원형과 변천과정에 집중했던 지난 2년의 성과에 기반해 전통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새로운 미래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원형 그대로의 수제천에 다양한 전통음악 장르를 접목해 현대적인 수제천으로 재탄생했기 때문이다.기악곡으로만 전승된 수제천이 ‘정읍사’ 가사가 노랫말로 불려지며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다. 크라운해태 임직원의 사물놀이팀이 참여한 길놀이로 시작한 공연은 수제천을 종묘제례일무와 처용무는 물론 현대무용으로 표현한 몸짓 공연이 펼쳐졌고, 궁중음악으로 피리와 대금이 주도하는 연주음악이 현악과 관악, 타악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서양 오케스트라처럼 4성부 국악관현악으로 연주됐다.이어 수제천이 아카펠라 같은 구음(입타령)으로 새롭게 불려지고,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120명의 ‘정읍사’ 가사를 연주곡에 맞춘 초대형 합창으로 대미를 장식했다.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아름다운 전통문화의 형식은 그대로 지키되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새로 만들어 누구나 편하게 ‘수제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임직원들이 전통음악을 스스로 익히고 즐기고, 더 많은 고객들께 아름다움을 전하게 되어 한층 농도가 짙은 문화예술 지원으로 빛난 공연이었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13 10:53 박자연 기자

동원그룹 美 자회사 스타키스트,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만찬 개최

동원그룹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힐튼 알링턴 내셔널 랜딩(Hilton Arlington National Landing)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초청 만찬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참전용사 15명과 가족, 최영조 스타키스트 대표, 워렌 위드한(Warren H. Wiedhahn) 장진호전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은 지난 1950년 장진호 전투에 참전한 미 육군들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영웅들이다.장진호 전투는 한국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전투 중 하나로, 미국 해병대 제1사단이 주축이 된 유엔군이 함경남도 장진호 일대에서 1950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벌인 전투를 뜻한다.스타키스트는 지난 2008년 동원그룹에 인수된 이후 한국전 참전용사의 봉사와 희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해마다 만찬 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는 올해로 12번째를 맞았다.최영조 스타키스트 대표는 “두 나라의 자유를 위해 참전용사들이 보여준 용기는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들의 봉사와 희생에 깊은 감사를 표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워렌 위드한 장진호전투협회장은 “참전용사들의 공헌을 인정해주고 매년 깊은 경의를 표하는 동원그룹과 스타키스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13 09:27 박자연 기자

SPC 파리바게뜨, 동반성장지수평가 4년 연속 '최우수'…가맹분야 최초

파리바게뜨 로고. (사진=파리바게뜨)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은지난 8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파리크라상은 지난해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가맹분야 최초로 4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성장위원회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SPC 파리바게뜨는 가맹점과의 상생 활동과 다양한 협력사 및 지역사회 지원 등 적극적인 ESG경영 활동을 펼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먼저, 파리바게뜨는 매년 가맹점에 제조기사 지원, 가맹점주 자녀 및 아르바이트생 장학금,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2009년부터 자율 분쟁 조정 시스템인 ‘상생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장기점포 상생협약 선포식’을 진행하고 10년 이상 운영 점포의 재계약을 지원해 점주들이 안정적으로 점포를 운영하도록 돕는 등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협력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 혁신 파트너십 사업’을 통해 협력사에 컨설팅 및 설비를 지원하고 있고,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지역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SPC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가맹점주와 협력사, 지역사회 등과 신뢰를 공고히 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꾸준히 고민해 상생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11 16:46 박자연 기자

대상그룹, '양구 오감 빌리지' 팝업 오픈…흑백요리사 ‘반찬셰프’와 협업

대상그룹이 서울 성수동에서 ‘양구 오감 빌리지’ 팝업을 운영한다.대상그룹은 오는 20일까지 열흘간 서울 성수동에서 ‘양구 오감 빌리지’ 팝업을 운영한다 11일 밝혔다.양구 오감 빌리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상그룹이 전개하는 ‘지식존중(地食尊重)’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대상그룹의 ‘지식존중’은 기업 아이덴티티인 ‘존중’을 바탕으로 소멸위기 지(地)역의 식(食)재료와 식문화를 널리 알려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지역 리포지셔닝 프로젝트다.특별히 이번 팝업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이하 흑백요리사)에서 ‘반찬셰프’로 화제를 모은 송하슬람 셰프가 운영하는 성수동 ‘마마리마켓’에서 열린다. 1층부터 3층까지 새롭게 구성한 팝업 공간을 통해 낯선 지역인 강원도 양구의 다양한 매력을 색다른 방식으로 소개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양구 오감 빌리지’는 강원도 양구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고급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양구 한끼’와 숨어 있는 양구의 대표 명소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으로 꾸며진 ‘양구 나들이’로 운영된다.먼저, ‘양구 한끼’는 점심(오후 12시부터 2시)과 저녁(오후 6시부터 8시) 2부로 나뉘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화제의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반찬셰프’로 활약한 송하슬람 셰프와 미쉐린 2스타에 빛나는 ‘밍글스’의 강민구 오너 셰프가 총괄을 맡아 신선한 양구의 식재료로 직접 개발한 요리를 선보인다.양구의 제철 채소를 활용한 ‘펀치볼 시래기빵과 들기름 버터’, 상큼하게 입맛을 돋우는 ‘아삭한 사과와 브리치즈 샐러드’, 향긋한 나물 내음이 살아 있는 ‘곰취 떡갈비와 오대쌀 쌈밥’, 산뜻한 마무리를 돕는 ‘사과 카르트와 커피야생화 차’ 등 다양한 코스 요리와 함께 양구 대표 식재료 중 하나인 곰취로 만든 막걸리를 페어링해 특별한 미식경험을 선사한다. 코스 요리 금액은 ‘양구’ 이름의 어감을 살려 인당 990원이며, 매일 선착순 현장 예약을 통해 4명까지 추가 입장도 가능하다.‘양구 나들이’에서는 ‘두타연 계곡’, ‘해안야생화공원’ 등 양구의 다양한 명소를 색다르게 경험해볼 수 있다. 양구 과수원으로 꾸며진 루프탑 공간에서는 웰컴 드링크를 제공하고, 두타연 폭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전망을 자랑하는 ‘두타연’과 별빛 가득한 양구 밤 하늘을 재현한 ‘양구의 밤’에서는 송하슬람 셰프와 강민구 오너 셰프가 직접 만든 핑거푸드도 무료로 맛볼 수 있다.양구 야생화 밭으로 꾸며 놓은 ‘해안야생화공원’에서는 룸 스프레이 만들기 체험을 해볼 수 있고 각 공간마다 즉석 퀴즈, 스탬프 이벤트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뿐만 아니라, 퇴장로 1층에 위치한 ‘양구중앙시장’에서는 반찬셰프가 양구 식재료로 직접 만든 다양한 반찬을 구매할 수 있고, 대상그룹이 준비한 특별 선물도 받을 수 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11 13:52 박자연 기자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 10월 말까지 옥토버페스트 개최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독일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고객들이 옥토버페스트를 즐기는 모습. (사진=BBQ)제너시스BBQ 그룹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10월 31일까지 ‘옥토버페스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독일 16개 주 가운데 가장 면적이 넓은 남부 바이에른주의 주도인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서울 한복판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바이에른 스타일의 인테리어, 푸짐한 옥토버페스트 플래터, 그리고 독일 옥토버페스트 판매 1위 맥주인 파울라너 생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이번 축제를 위해 BBQ만의 시그니처 메뉴와 독일 전통 음식을 결합한 특별 메뉴를 준비했다. 가장 인기 있는 옥토버페스트 플래터는 독일식 닭구이인 브라트헨들, 소시지 브라트부어스트, 사우어크라우트, 구운 채소와 감자튀김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돼 있다.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출신 셰프가 직접 만든 카르토펠잘라트(독일식 감자 샐러드)도 곁들여진다. 여기에 독일 정통 파울라너 생맥주를 더해 서울에서 독일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매일 아침 5성급 호텔 출신 파티시에가 구워내는 신선한 미니 프레첼도 제공된다. 오리지널, 시나몬, 아몬드 크림 치즈의 세 가지 맛으로 준비되어 있어 디저트는 물론, 기념품으로도 안성맞춤이다.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부터 퇴근 후 여유를 즐기려는 직장인, 그리고 독일 정통 맥주와 음식을 찾는 맥주 애호가까지, 이번 달에는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이 그 중심이다. 전통적인 옥토버페스트 장식으로 꾸며진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서울에서 마치 뮌헨에 온 듯한 축제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김태희 제너시스BBQ 그룹 글로벌브랜딩전략실의 상무보는 “한국이 글로벌 문화 강국으로 떠오르고, BBQ 치킨이 독일을 포함해 57개국에서 사랑받는 K-푸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지금, 서울에서 옥토버페스트의 정취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또한 “BBQ는 그 이름처럼 ‘Best of the Best Quality(최고의 품질)’라는 약속을 바탕으로 국경을 넘나드는 휼륭한 메뉴와 추억을 제공한다”며 BBQ의 글로벌 미션을 강조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11 10:31 박자연 기자

롯데웰푸드 구구콘, 트와이스 아홉 멤버의 데뷔 9주년 축하 컬레버레이션

구구콘X트와이스 팝업스토어 방문 인증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웰푸드)롯데웰푸드는 대표 콘 아이스크림인 ‘구구콘’과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의 컬레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컬레버레이션은 구구콘의 발음이 숫자 9와 유사한 점에서 착안해 트와이스의 ‘아홉(9)멤버의 데뷔 9주년을 구구(99)콘이 축하한다9’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데뷔 9주년을 맞은 트와이스는 10월 9일부터 20일까지 롯데월드몰 1층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홈그라운드(HOME 9ROUND)’를 운영하고 있다. 트와이스에게 특별한 숫자인 ‘9’를 야구장 콘셉트로 표현했다.롯데웰푸드는 팝업스토어와 롯데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연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에게 선착순으로 구구콘을 증정하며, 룰렛 게임을 통해 트와이스 멤버 이름 스티커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또한, SNS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31일까지 구구콘과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자신의 SNS에 업로드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트와이스 멤버별 폴라로이드 랜덤 1종(9명), 에어팟 4세대(2명), 롯데시네마 관람권(5명), 세븐일레븐 1만원 상품권(20명)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1월 7일에 개인 DM을 통해 안내된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구구콘이 트와이스 9주년을 축하하러 찾아가는 재미있는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트와이스 팬들에게 구구콘을 알릴 수 있어 뜻 깊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크로스 협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11 09:59 박자연 기자

"가성비 수제맥주"…롯데마트·슈퍼, '국민맥주 2탄 에일편' 출시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에서 ‘국민맥주 2탄 에일편’을 홍보하고 있는 송규현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MD. (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와 슈퍼가 지난 10일 ‘국민맥주 2탄 에일편(500㎖)’을 단독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롯데마트와 슈퍼는 ‘국민맥주 2탄 에일편(500㎖)’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국민맥주 할인 행사를 진행, 6캔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캔당 18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국민맥주 1탄 라거편(500㎖)’ 역시 동일한 혜택으로 캔당 1620원에 만나볼 수 있다.‘국민맥주’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고객의 물가 부담은 줄이고 동시에 다변화 된 고객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기획한 가성비 맥주 브랜드로, 양조장 고유의 독특한 풍미를 지닌 수제맥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지난 4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선보인 ‘국민맥주 1탄 라거편’은 우수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롯데마트와 슈퍼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으며, 출시 후 9월까지 국내 수제맥주 상품군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다.이같은 고객 호응에 힘입어 롯데마트와 슈퍼는 국내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 ‘세븐브로이’와 협업을 진행, ‘국민맥주 2탄 에일편’을 출시했다. 해당 맥주는 드라이 호핑(DryHopping) 공법으로 양조해 홉의 풍미를 극대화했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수제 에일맥주 상품보다 30% 가량 저렴하다.송규현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맥주인 만큼 맛에 대한 실망감을 드리지 않도록 수십차례의 레시피 수정과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며 “롯데마트와 슈퍼를 방문한 고객들이 맛과 가격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국민맥주와 같은 가성비 주류 상품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10-11 09:52 송수연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 블록팩 누적 판매량 5000만 개 돌파…기념 프로모션 실시

SPC 배스킨라빈스가 블록팩 누적 판매량 5000만개 돌파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SPC 배스킨라빈스)SPC 배스킨라빈스는 인기 제품인 블록팩의 누적 판매량 5000만 개 돌파를 기념해 ‘Awesome Blocks’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배스킨라빈스는 15일까지 5일간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패밀리 사이즈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블록팩 2개를 무료로 증정하는 혜택을 제공한다.2015년 첫 출시된 블록팩은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고 취향에 따라 선택한 맛으로 즐길 수 있어 폭넓은 소비자층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며 현재까지 약 5000만 개가 누적 판매됐다.또한, 2023년부터 입구 실링지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종이와 나무 소재로 대체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520톤 절감하는 패키지로 리뉴얼되어 환경을 생각한 디자인이 반영됐다.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블록팩이 5000만 개를 넘어서는 판매량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덕분이다”며 “블록팩의 성공을 기반으로 더 많은 소비자와 소통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10-11 09:42 송수연 기자

"한국형 크림파스타"…농심, 봉지면 '신라면 툼바' 출시

농심 신라면 툼바 봉지면 제품 이미지. (사진=농심)농심이 봉지면 ‘신라면 툼바’를 11일 출시했다. ‘신라면 툼바’는 지난 9월 23일 선보인 용기면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을 봉지면으로 만든 제품이다. 농심이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 출시 약 3주만에 봉지면 출시를 결정한 이유는 용기면이 예상을 뛰어넘는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농심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용기면 공급 확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봉지면을 요청하는 소비자 의견이 이어져 봉지면 출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실제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은 출시 직후 신라면 투움바 모디슈머 레시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SNS를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되며 출시 18일만에 21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특히 용기면 인기의 바로미터인 편의점 채널에서 같은 기간 농심 용기면 중 매출액 1위를 기록하고 있다.농심 신라면 툼바 봉지면은 신라면 툼바 고유의 매콤 꾸덕꾸덕한 맛을 가정에서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제품 개발배경인 모디슈머 레시피 ‘신라면 투움바’ 특유의 소스, 쫄깃하고 탄력있는 면에 기호에 맞는 토핑을 더해 더욱 완성도 높게 즐길 수 있다.또한 신라면 툼바 봉지면은 신라면의 맛있게 매운맛을 액상스프에 담고, 생크림과 치즈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분말스프에 담아 조화로운 풍미를 구현했다. 조리시간도 기존 신라면의 삼분의 이 수준인 3분으로 단축해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농심은 신라면 툼바 봉지면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농심은 해외 현지 공장 생산 및 국내 수출을 병행, 올해 말부터 주요국가 유통채널을 통해 신라면 툼바를 선보이고 프로모션에 나선다.농심 관계자는 “매콤 꾸덕꾸덕한 새로운 신라면 ‘신라면 툼바’에 보내준 소비자의 큰 사랑에 힘입어 봉지면을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해외에서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신라면 툼바를 ‘한국형 크림파스타’ 대표 브랜드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10-11 09:39 송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