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주류

허영인 SPC그룹 회장 구속 5개월만에 석방…법원, 보석 청구 인용

허영인 SPC그룹 회장. (사진=연합)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구속 5개월 만에 석방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조승우 부장판사)는 12일 허 회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단 재판부는 주거 제한, 보석보증금 1억원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또 공판 출석 의무, 증거인멸 금지, 사건 관계자들과 접촉 금지 등을 보석 지정 조건으로 했다. 출국하거나 3일 이상 여행하는 경우에도 미리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이와함께 법정 증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행위를 금지하고, 사건 관계자인 회사 직원들의 진술을 이유로 이들에 대해 유리하거나 불리한 인사를 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허 회장은 SPC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 내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에 노조 탈퇴를 종용한 혐의로 지난 4월 구속됐다.법원은 앞서 7월 허 회장의 보석 청구를 한 차례 기각했으나 두 번째 요청을 받아들였다. 내달이면 1심 구속 기한이 만료된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허 회장의 변호인은 지난 10일 열린 보석심문에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허 회장이 75세 고령으로 5개월 넘게 구금 생활을 하고 있다”고 허 회장의 보석 석방을 호소했다.허 회장과 같은 의혹으로 기소된 황재복 SPC그룹 대표도 지난달 30일 석방됐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12 16:27 박자연 기자

SPC 던킨, 신규 프리미엄 매장 ‘던킨 원더스 청담’ 그랜드 오픈

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12일 강남 도산대로에 신규 프리미엄 콘셉트 ‘원더스(Wonders)’를 적용한 ‘던킨 원더스 청담’을 오픈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SPC)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신규 프리미엄 콘셉트 ‘원더스(Wonders)’를 적용한 첫 플래그십 스토어 ‘던킨 원더스 청담’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던킨은 원더스 1호 매장 론칭을 기념해 오늘 오전 ‘던킨 원더스 청담’에서 오픈 행사를 열고,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과 주한미국대사관 상무부 제이 박(Jay Park) 외교관,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김재용 작가, 비알코리아 도세호 대표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식을 진행했다.새롭게 오픈한 ‘던킨 원더스 청담’은 던킨이 지난 10일 공개한 프리미엄 콘셉트 ‘원더스’를 적용한 첫 매장으로, 트렌디한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2539대 소비자들을 겨냥해 청담 핵심 상권인 강남 도산대로에 들어섰다.‘던킨 원더스 청담’에서는 매장에서 직제조한 프리미엄 도넛을 대폭 확대해 판매한다. 소비자들은 매장 1층에 마련된 오픈형 키친을 통해 원더스만의 프리미엄 도넛 제조과정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원더넛 △32레이어즈 △퍼프 도넛 등 3개 카테고리의 ‘원더스 도넛’ 13종, 미니 츄이스티 도넛 콘셉트의 ‘미니츄’ 4종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또한, AI를 활용해 이색 레시피를 선보이는 제품 카테고리인 ‘에이아이 랩(AI LAB)’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움과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초로 선보이는 ‘에이아이 랩(AI LAB)’ 도넛은 ‘쿠엥트로 레몬 딜라이트 퍼프’, ‘버번 초코어랏 퍼프’, ‘버번 슈슈 퍼프’ 3종으로 위스키 트렌드를 반영해 AI가 추천한 이색 도넛 레시피를 적용했다.‘던킨 원더스 청담’ 오픈 행사에서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가운데)이 내빈들과 함께 신제품 ‘원더스 도넛’을 시식하고 있다. (사진=SPC)던킨 원더스 청담에서는 시그니처 도넛과 커피를 부드럽고 달콤한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메뉴인 ‘원더스크림’을 선보인다. 이에 더해 가장 혁신적인 프로세싱을 시도하는 커피 농장 중 하나로 알려진 ‘콜롬비아 파라이소92’의 스페셜티 원두 풍미를 그대로 살린 ‘콜롬비아 파파요’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컬러풀한 비주얼을 강조한 ‘스파클링 쿨라타’와 과일과 주스 등을 활용한 ‘펀치’, 풍성한 맛의 수제 캔맥주 등으로 한층 강화한 음료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원더스 MD 상품도 마련했다.SPC그룹 허희수 부사장은 “던킨의 놀라운 도전과 혁신을 담은 신규 프리미엄 콘셉트 ‘원더스’ 매장을 오픈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던킨 원더스 청담’을 통해 색다르고 놀라운 맛과 서비스를 경험해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12 15:43 박자연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쌀과 농식품 수출 확대 위해 모두 힘 모아야"...범농협 해외사무소 화상회의 주재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범농협 해외사무소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농협중앙회)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쌀과 농식품 수출 확대를 통해 국내 농업 안정과 농업인 소득 증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 농협에 따르면 강 회장은 전날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범농협 해외사무소 화상회의를 열고 “경제, 금융 계통 간 협력과 함께 혁신적인 사고와 지속적인 신사업 발굴 등 차별화되고 내실있는 사업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범농협 부문별 해외사업 현황과 전략을 점검하고 해외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되었으며, 특히 미얀마 등 해외 주재원 안전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강 회장은 회의를 통해 해외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격려하고 현지 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본격적인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채비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농협은 농식품 수출 증대 및 금융 수익 다각화를 위해 꾸준히 해외 진출을 확대해 왔다. 현재 14개국 37개소에 이르는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농협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2024-09-12 14:27 곽진성 기자

풀무원, 중국 메인스트림에 ‘K-냉동김밥’ 수출 시작

중국 샘스클럽(Sam’s Club) 매장을 찾은 한 고객이 ‘풀무원 Tuna KimBap’(한식 참치김밥)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 (사진=풀무원)풀무원식품은 국내 식품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메인스트림 시장에 냉동김밥 수출길을 열고, 중국 거대 유통채널인 샘스클럽(Sam’s Club)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수출 제품은 ‘Tuna KimBap’(한식 참치김밥)으로 참치김밥 3줄을 1봉으로 묶어 판매한다. 중국 전역 49개 지점을 보유한 거대 유통 샘스클럽 전 지점에서 최근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9월까지 총 13만 6000봉, 낱개로 환산하면 40만 줄 이상의 김밥이 중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연간 약 62만 봉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에서 김밥은 가성비가 뛰어나고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라는 인식이 늘어나면서 대표 K-푸드로 자리 잡고 있다. 풀무원은 중국 시장에도 김밥의 잠재적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판단, 중국 내 K-푸드 확산을 위해 냉동김밥 수출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숏폼 영향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일어난 ‘김밥 붐’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할 때 쌀밥이 익숙한 아시아 지역, 특히 중국 시장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봤다.중국 현지 상황도 한몫했다. 미국 시장에 한국 식품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냉동김밥을 수출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그동안 중국 메인스트림 채널에서는 냉동김밥을 찾아볼 수 없었다. 풀무원은 중국 시장 내 K-푸드 확산에 적합한 아이템으로 냉동김밥을 주목하고 샘스클럽에 입점을 적극적으로 제안하였고, 샘스클럽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냉동김밥 준비가 급물살을 탔다. 이에 풀무원은 그동안 쌓아온 냉동밥 제조 노하우를 토대로 제품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중국법인에서는 적극적인 현지 영업,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선제적으로 샘스클럽 입점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풀무원은 냉동김밥 수출을 계기로 샘스클럽에 새로운 품목을 추가 입점시키면서 중국 내 K-푸드 입지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제품 패키지에도 ‘K-STREET FOOD(K-스트리트 푸드)’라는 엠블럼을 삽입하여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대표 한식임을 강조했다. 냉동고에서 꺼내 전자레인지로 약 3분만 조리하면 맛있고 건강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장점 역시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풀무원 중국법인 윤성원 마케팅본부장은 “풀무원은 중국을 포함하여 글로벌 시장에 수준 높은 ‘K-스트리트 푸드’ 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반응을 끌어내고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샘스클럽에서 검증되는 냉동김밥 실적을 바탕으로 타 채널로도 확산하고 한식 밥 카테고리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냉동김밥 수출을 중국 냉동 K-스트리트 푸드를 선점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12 08:59 박자연 기자

'기내식' 아니고 '극장식'입니다...CJ제일제당, CGV와 손잡고 ‘씨네밀’ 출시

CGV ‘씨네밀’. (사진=CJ제일제당)CJ제일제당이 CGV 영화관에서 즐기는 트레이푸드(Tray-Food) 제품을 선보이며 B2B(기업 간 거래) 분야 사업을 다각화한다.CJ제일제당은 CGV와 협업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FB 솔루션 ‘씨네밀(Cinemeal)’을 론칭하고 신제품 5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Cinema(영화관)’와 ‘Meal(식사)’의 합성어인 ‘씨네밀’은 말 그대로 영화를 보며 즐기는 푸드를 의미한다.새로 선보인 ‘씨네밀’ 메뉴는 불고기 김치볶음밥, 소시지 에그브런치, 떡볶이, 비프스튜, 소고기 버섯죽 등 5종이다. CJ제일제당이 그간 쌓아 온 기내식 개발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영화관에서 간편하게 한끼 식사까지 챙길 수 있는 메뉴들을 개발했다.팝콘, 핫도그 등 기존 스낵킹(Snacking) 중심의 극장 먹거리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먹거리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씨네밀’은 CGV 직영점 101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 론칭을 기념해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CJ제일제당은 이번 ‘씨네밀’ 론칭 등 새로운 시장 진입을 통해 B2B 트레이푸드 사업을 보다 다각화할 계획이다.박충일 CJ제일제당 B2B 사업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B2B 플랫폼 맞춤형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맛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12 08:51 박자연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4억병 돌파

새로와 새로 살구 제품. (사진=롯데칠성음료)롯데칠성음료가 2022년 9월 중순 첫 선을 보인 ‘새로’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4억 병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새로는 출시 되자마자 국내 주류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했다. 출시 이후 4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 병을 달성한 데 이어, 7개월만에 1억병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며 2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억 병을 돌파했다.이는 하루 평균 약 58만 병이 팔린 셈이다. 한 병의 높이가 20.5cm인 새로 4억병을 누이면 서울에서 부산(430km)을 95회 왕복할 수 있고 지구를 두바퀴 돌고도 남는 거리가 된다.새로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배경에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젊은 세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있었다. 새로는 증류주 함량을 높여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으며 한국적이고 감성적인 패키지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또 새로의 앰베서더인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 역시 젊은 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지난 4월에는 새로에 살구 과즙을 더해 소주의 쓴맛을 줄이고 상큼함을 더한 ‘새로 살구’를 선보였다. 저도주와 다양한 주종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새로 살구는 출시 5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병을 돌파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있다.새로와 새로 살구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새로는 출시 직후 수도권 내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서 게릴라성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대중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또 지난해 9월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새로구미의 생일 잔치를 콘셉트로 한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대전, 대구, 부산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팝업스토어에는 일 평균 방문자 1000여명이 넘게 방문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가 2주년을 앞두고 누적 판매량 4억병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들의 사랑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12 08:50 박자연 기자

오비맥주 한맥,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 130만잔 돌파

오비맥주 한맥,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 (사진=오비맥주)오비맥주는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 한맥의 생맥주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이 출시 약 5개월 만에(8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130만 잔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판매처는 지난 3월 리뉴얼 출시 이후 약 20배 가까이 확장하며 생맥주 시장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은 지난 3월 업그레이드 출시해 2개월 만에 20만 잔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그 후 8월까지 3개월 만에 그 5배가 넘는 추가 판매량을 기록하며 누적 130만 잔을 달성했다. 이는 출시일로부터 매일 8500잔 이상 꾸준히 판매된 수치로, 시간으로 환산하면 1분당 6잔씩 판매된 셈이다.인기에 힘입어 한맥 생맥주 판매처 수도 급성장 중이다. 올해 3월 기준 100곳이었던 판매처는 5월 말 1000곳을 돌파하며 올해 말까지 10배 이상 늘리겠다는 출시 당시 목표치를 조기 달성했다. 8월 말 기준으로는 1800여 곳까지 확대하며 차별화된 생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은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수하게 디자인된 ‘스페셜 마이크로 크림 탭’을 적용, 밀도 높은 거품이 맥주의 산소 접촉을 최소화해 부드러운 목넘김을 극대화한다. 전용잔에 따르고 100초가 지나면 거품이 풍부하게 차올라 흘러넘치는 한맥만의 ‘100초 환상거품 리추얼’을 경험할 수 있다.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은 프리미엄 한식 다이닝을 비롯한 한식 요리 주점, 이자카야 등 한맥의 부드러움과 어울리는 업소들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오비맥주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맥 고유의 밀도 높은 거품이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11 10:29 박자연 기자

CJ제일제당-컬리, ‘제일맞게컬리’ 공동 기획 신제품 3종 출시

‘제일맞게컬리’ 신제품 3종. (사진=CJ제일제당)CJ제일제당이 컬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한다.CJ제일제당은 협업 프로젝트 ‘제일맞게컬리’를 통해 기획한 전용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육즙+왕교자(육즙플러스왕교자)’와 ‘츄러스 시나몬맛·콘소메맛’의 3종으로, 올해 1월 맺은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상품 개발 JBP(Joint Business Plan)’의 일환이다. ‘제일맞게컬리’는 CJ제일제당의 식품 제조 역량과 컬리의 큐레이션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꼭 맞는 제품을 제안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육즙+왕교자’는 기존 왕교자의 장점인 만두소의 꽉 찬 식감에 고기 함량을 늘려 육즙이 더욱 풍부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만두피에 쌀가루를 더해 찌면 쫄깃하고 구우면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다.별 모양 틀로 짜낸 ‘츄러스’는 겉은 바삭하고 CJ제일제당이 개발한 전용 프리믹스를 사용해 속은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에어프라이어로 약 7분이면 간편하게 완성되며, 오리지널 츄러스 맛인 시나몬과 달콤짭조롬한 콘소메 등 두 가지 맛으로 출시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제일맞게컬리’ 신제품들은 마켓컬리에서 단독 판매되며, 출시를 기념해 제품 구매 시 10% 할인 혜택 제공 등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임현동 CJ제일제당 이커머스 담당은 “지난해 컬리온리(Kurly Only)로 큰 사랑을 받았던 ‘햇반 골든퀸쌀밥’과 ‘비비고 왕교자 사골 떡만둣국’에 이어 올해도 컬리와 공동 기획한 제품들을 출시하게 됐다”며, “양사 간 시너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꼭 맞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품질의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11 09:48 박자연 기자

남양유업-복지부, 가족돌봄청년 돌봄지원 MOU 체결

남양유업 김승언 사장(왼),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오). (사진=남양유업)남양유업은 지난 10일 여의도 파크원 빌딩에서 보건복지부와 가족돌봄청년 등 돌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과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가족돌봄청년은 질병, 장애 등으로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가족을 주로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는 청년이다. 삶에 대한 불만족도가 일반 청년 대비 2배 이상, 우울감은 7배 이상 높아 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돌봄 취약계층으로 부각되며 보건복지부에서도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2023년부터 추진 중인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질병, 고립 등 돌봄이 필요한 청장년에 재가돌봄, 가사, 병원동행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500여 가구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내년 대상 가정을 확대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유업은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립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직무체험 프로그램 지원자는 남양유업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에서 바리스타 직무를 체험하고, 바리스타 직무에 필요한 이론, 실습 활동 및 자격증 취득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특히 남양유업은 가족돌봄청년에게 인턴, 정규직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신설하며 구직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가족돌봄청년 가정에 ‘맛있는우유GT’, ‘맛있는두유GT’, ‘초코에몽’, ‘테이크핏’, ‘17차’ 등 다양한 남양유업 대표 제품을 후원할 방침이다.김승언 사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사업 활성화를 위해 물품 후원, 자립 지원, 취업 연계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하고 사회공헌 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등 정부 및 기관, 단체와 협업을 확대하며 생애주기 맞춤형 CSR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11 09:20 박자연 기자

연세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전국 19개 코스트코 공식 입점

소화가 잘 되는 우유. (사진=연세유업)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코스트코에 입점했다고 11일 밝혔다.‘소화가 잘 되는 우유’는 전국 19개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 제품은 평소 유당 불내증으로 우유 섭취 시 불편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원유의 유당을 분해했다. 특히 연세유업의 전용 목장에서 엄격한 관리 체계 아래 생산되는 것이 특징이며, 까다로운 검사를 통과한 국내산 원유를 사용한다.이번에 코스트코에서 선보이게 된 제품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24개입 박스 형태로, 개당 용량은 190ml이다. 제품 패키지는 6겹 무균 종이팩으로 제작됐으며, 빛과 공기를 차단해 방부제나 첨가제 없이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취득한 우유로, 체계적인 위생 관리 시스템과 안전성을 입증했다.연세유업 관계자는 “코스트코 입점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연세유업의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유당 불내증으로 우유 섭취에 어려움을 겪던 분들이 보다 맛있는 락토프리 우유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11 09:19 박자연 기자

풀무원, ‘콩나물·숙주나물’ 패키지 리뉴얼...“브랜드 가치 제고”

풀무원의 콩나물 3종(왼쪽부터 국산콩콩나물, 유기농콩나물, 안심콩나물). (사진=풀무원)풀무원식품은 시장 내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콩나물과 숙주나물의 제품 패키지를 리뉴얼했다고 11일 밝혔다.풀무원은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나물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더욱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대표 ‘바른먹거리’ 제품인 콩나물 3종(국산콩콩나물, 안심콩나물, 유기농콩나물)의 패키지 리뉴얼을 마쳤다. 리뉴얼된 패키지는 깔끔한 화이트 색상을 배경으로 풀무원 고유의 그린 컬러를 제품 콘셉트 전반에 활용해 풀무원 제품의 정체성을 강조하면서 소비자의 시각적 인지도를 제고했다.제품 앞면과 뒷면에는 제품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국산콩나물 100% 15단계 전수 검수, 안심콩나물 2회 잔류농약 검사, 유기농콩나물 2단계 유기농 인증 등 풀무원만의 체계적인 관리 프로세스를 투명하게 공개해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풀무원은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풀무원만의 차별화된 노력을 소비자에게 알려 프리미엄 제품의 신뢰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또한 콩나물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2030세대에게 선호도가 높은 숙주나물 패키지도 함께 리뉴얼 했다. 숙주나물은 요리 활용폭이 상대적으로 넓어 2030 세대가 많이 찾는 식재료라는 점을 고려해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풀무원식품 김건형 나물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 콩나물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 콩나물 시장에서 13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물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이는 동시에 시장 리더십을 굳건하게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11 08:31 박자연 기자

‘30살’ 맞은 던킨, ‘원더스’로 성장 정체 벗어날까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이 서울 도산대로에 오픈 예정인 ‘던킨 원더스 청담’에서 10일 새로운 프리미엄 콘셉트 프로젝트인 ‘원더스(Wonders)’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박자연 기자)올해로 국내 진출 30주년을 맞은 던킨이 새로운 프리미엄 콘셉트 ‘던킨 원더스(Wonders)’를 론칭하고, 성장정체에서 벗어나 재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12일 오픈예정인 프리미엄 콘셉트 매장 ‘던킨 원더스 청담’에서 ‘원더스’ 프로젝트를 공개했다.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원더스는 ‘놀라움’을 뜻하는 이름처럼 새롭고 남다르며 고급스러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청담 매장은 원더스 콘셉트를 적용한 첫 플래그십 매장으로, 2539세대를 메인 타깃이다”고 말했다.이어 “트렌드에 대한 연구,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을 설계하고, 기존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카테고리 융합, 색다른 원료 조합까지 구현해냈다”며 “SPC그룹이 80년 가까이 쌓아온 국내 최고 수준 RD 노하우가 원더스 제품에 접목했다”고 설명했다.그는 “건강을 생각하는 트렌드에 맞춰 도넛 필링에도 대체당을 활용한 ‘로우슈거’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면서 “오늘을 기점으로 던킨이 고객들에게 새로움과 놀라움을 줄 수 있는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던킨 원더스 청담은 플래그십 매장 형태지만, 주변 가맹점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전초기지’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제조 및 배송 시스템인 ‘허브 앤 스포크’를 도입했다. 기존 일반 공장에서 공급하던 방식에서 수제 도넛 공급기지인 ‘허브 키친’을 구축, 원더스 제품을 인근 가맹점에 공급하는 형태다.직영점 중심으로 판매하던 프리미엄 수제 도넛을 일반 가맹점으로 판매 확대해 매출 확대를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김진호 던킨 사업본부 본부장은 “현재 허브 키친은 서울 남동권과 부산 두곳에서 운영 중으로, 추가로 연내 인천과 서울 서부권에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진호 던킨 사업본부장이 ‘던킨 원더스 청담’에서 ‘원더스(Wonders)’ 사업 전략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자연 기자)또한 공장 자동화를 통해 점포 수익 증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허브 앤 스포크’ 모델을 계획대로 확대한다는 가정 하에 기존 공장은 철저하게 소품종 대량생산 체제 맞춰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이미 작년부터 기존 제조 공장들을 통합하고 자동화를 목표로 공정 효율화에 나섰다. 이처럼 새로운 공급 시스템과 자동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김진호 본부장은 “이미 원더스 콘셉트를 적용한 부산 매장 같은 경우 평균 15%의 매출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며 “원가 경쟁력을 통해 확보한 수익성은 점포 증대 및 또 다른 투자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현재 던킨은 성장 정체기에 접어든 상태다. 지난 2015년 189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4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2019년 1791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20년 매출 1627억원을 기록해 최저점을 찍고, 2021년 1815억원으로 다시 반등했다. 이후 8년 만에 2022년 매출 2057억원을 기록해 2000억원 돌파했지만, 지난해 매출은 20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 성장에 그쳤다.던킨의 성장세가 주춤하는 사이 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캐나다 브랜드 팀홀튼은 지난해 국내 진출에 나섰고, 노티드·랜디스도넛 등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도넛 브랜드도 여럿 등장해 포화상태를 겪고 있다.이에 던킨은 새로운 콘셉트의 특화 매장으로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원더스 청담점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기존 운영하던 특화 매장 ‘던킨 라이브 강남’과 ‘던킨 부산역 라마다점’을 원더스 콘셉트 매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김 본부장은 “원더스 매장 역시 1차적으로 2~3년 내에 5대 광역시에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며 “원더스 매장에서 만들어진 도넛을 매장 반경 30㎞ 가맹점에만 공급해 희소성도 함께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10 16:54 박자연 기자

아워홈 프리미엄 웨딩 베뉴 ‘아모리스’, 리뉴얼 기념 행사 진행

아모리스 고객 초청 행사 전경. (사진=아워홈)아워홈은 프리미엄 웨딩·컨벤션 브랜드 ‘아모리스’ 리뉴얼을 기념해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예비 신혼부부와 웨딩 컨설팅 업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친 인테리어와 식사 메뉴, 시그니처 향 등을 소개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혼인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적극적으로 마케팅, 프로모션을 전개해 결혼식 유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이에 아모리스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8월 아모리스 매출은 작년 동기간 대비 약 22% 증가했다. 웨딩 성수기 시즌인 올해 4~6월 매출 역시 작년 동기간 대비 약 13% 증가했다.행사는 메인홀, 신부대기실 등 홀 투어를 시작으로 인테리어와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미국 고전문학 ‘위대한 개츠비’의 대저택을 모티브로 한 메인 콘셉트를 중심으로, 1920년대 문화와 고풍스러운 아르데코 디자인을 채택한 인테리어가 큰 호응을 얻었다.개편된 코스 메뉴와 시그니처 향도 선보였다. 메뉴는 기존 한식과 양식 2가지 코스요리에서 5가지 코스요리로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급 파인다이닝, 5성급 호텔 메뉴에 주안점을 두고 레시피를 개발했으며, 신부와 웨딩드레스, 부케 등 모습을 형상화한 플레이팅이 특징이다. 브랜드 차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한 시그니처 향 ‘데이지 인 아모리스(Daisy In Amoris)’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모리스만의 브랜드 정체성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비주얼 콘텐츠의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도 소개했다.또한 올해 초 리뉴얼 완료 이후 아모리스 하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웨딩 메뉴는 한식보다 양식 코스 요리를 선호했으며, 아모리스의 무대 및 버진로드, 조명, 꽃장식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차기팔 아워홈 GP사업부장은 “올해 초 아모리스 전면 재단장 이후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며, 매출 상승 효과로 이어지고 있는 등 많은 관심을 얻고 있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예비 신혼부부, 플래너 등 고객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웨딩 서비스를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10 16:53 박자연 기자

던킨, 프리미엄 콘셉트 ‘원더스’ 론칭...허희수 부사장 “브랜드 혁신통해 재도약할 것”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이 10일 던킨 원더스 청담에서 원더스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박자연 기자)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국내 브랜드 출범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프리미엄 콘셉트 프로젝트인 ‘원더스(Wonders)’를 론칭하고 브랜드 혁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비알코리아는 이날 서울 도산대로에 새롭게 오픈 예정인 ‘던킨 원더스 청담’에서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김진호 비알코리아 던킨 사업본부장 등 회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행사를 열고 ‘원더스’ 프로젝트를 공개했다.던킨 ‘원더스’는 브랜드 혁신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명이자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개발한 프리미엄 콘셉트의 제품과 카테고리, 매장 등을 지칭한다. ’놀라움‘을 뜻하는 이름처럼 더 새롭고, 남다르며, 고급스러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탄생했다.원더스 콘셉트가 적용된 제품인 ‘원더스 도넛’은 △원더넛 △32레이어즈 △퍼프 등 총 세 가지 카테고리로 선보인다. ‘원더넛’은 파운드 케이크와 머핀의 식감을 닮은 아메리칸 스타일의 케이크 도넛으로 묵직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32겹 크루아상 생지로 만들어 바삭하고 풍성한 식감을 살린 ‘32레이어즈’와, SPC 그룹의 발효과학 기술로 만든 도넛에 필링을 채운 생도넛 스타일의 ‘퍼프’ 도넛도 원더스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다.던킨 원더스 청담에서 도넛들이 진열돼 있다. (사진=박자연 기자)원더스 매장만의 산규 제품 카테고리의 확장을 위해 특별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메뉴인 ‘원더스크림’을 도입하고, 시그니처 도넛과 커피 등을 아이스크림과 함께 즐기는 디저트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또한 탄산 음료를 활용해 던킨의 쿨라타로 만든 상큼한 비주얼을 강조한 ‘스파클링 쿨라타’ 메뉴도 선보인다.원더스 콘셉트를 적용한 첫 플래그십 매장인 ‘던킨 원더스 청담’은 트렌디한 공간을 향유하고자 하는 2539세대를 메인 타깃으로 하여 젊고 트렌디한 상권인 도산대로에 오는 12일 오픈한다. ‘던킨 원더스 청담’ 매장에서는 매장 내 오픈형 키친에서 직접 만든 도넛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매장 내에 원더스 도넛의 맛을 설명한 ’테이스팅 노트를 제공하고 취향에 따른 도넛을 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시트 등을 비치했다.던킨은 ‘던킨 원더스 청담’을 시작으로 원더스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오는 11월에는 기존 특화 매장으로 운영하던 ‘던킨 라이브 강남’ 매장과 ‘던킨 부산역 라마다점’에 원더스 콘셉트를 적용하고, 이후 지역별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허브 키친과 함께 원더스 매장을 오픈해 인근 가맹점들과 연계하는 ‘허브 앤 스포크’ 시스템을 통해 전국적으로 ‘원더스 제품’을 확장할 계획이다.SPC그룹 허희수 부사장은 “던킨 원더스는 SPC그룹이 80년 가까이 축적해온 최고 수준의 식품 RD 역량과 AI 활용이 만난 기술 혁신 프로젝트”라며 “던킨 원더스 청담을 시작으로 매장과 제품을 확장해 나가며 고객들에게 놀라운 맛과 브랜드 혁신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10 15:07 박자연 기자

‘불닭 신화’ 삼양라운드스퀘어 밀양공장, 中 CCTV서 방문

불닭볶음면 밀양공장 중국 CCTV 방송 화면. (사진=삼양라운드스퀘어)삼양라운드스퀘어는 중국 국영방송인 CCTV에서 불닭볶음면 수출 전초기지인 밀양공장의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시스템 등을 집중 조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중국 공영방송 CCTV 온라인 홈페이지 및 도우인, 웨이보 등 공식 SNS를 통해 불닭볶음면이 제조되는 전 과정을 비롯해 식품안전 관리시스템, 자동화·효율화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등에 대해 약 15분에 걸쳐 보도했다.영상은 오승용 밀양공장장이 공장의 개요와 핵심 시스템을 소개하는 인터뷰로 시작한다. 오승용 밀양공장장은 “밀양공장은 생산실행관리시스템(MES), 창고관리시스템(WMS), 공장자동화관리시스템(BMS) 등이 적용된 스마트 팩토리로, 원재료 투입부터 생산 및 완제품 운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국제 식품안전 경영시스템(FSSC 22000)을 비롯해 국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과 국제 환경경영 시스템(ISO 14001) 통합 인증을 받으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생산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불닭볶음면의 핵심인 불닭 소스에 대해서는 개발 과정, 주요 재료, 제품별 스코빌지수 운영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특히, 원재료의 배합부터 낱개 포장되는 자동화 공정까지의 과정을 속속들이 촬영했다.CCTV 제작진은 밀양공장의 품질 관리 시스템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과산화물가를 최저 수준으로 관리하는 기술력을 비중 있게 촬영했다. 유탕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산화물가는 기름 산패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기름의 신선도 관리 역량을 가르는 척도로 이용된다. 이에 밀양공장은 면을 튀기는 시간, 온도 운영 기준은 물론 회전율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시스템도 최초 공개했다.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중국 국영방송인 CCTV가 밀양공장을 촬영하기 위해 직접 한국에 제작진을 파견하고 월요일 황금시간대에 비중 있게 다룬 것은 그만큼 중국 시장 내에서 불닭볶음면의 영향력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전 세계에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언제든지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10 10:53 박자연 기자

하이트진로, ‘2024 이슬라이브페스티벌’ 성료

지난 7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2024 이슬라이브페스티벌을 개최해 1만9000여명이 방문했다. (사진=하이트진로)하이트진로는 지난 7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 ‘2024 이슬라이브페스티벌’에 1만 9000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2018년부터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소주 뮤직페스티벌로 전국에서 찾는 관람객들로 매년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참이슬, 진로, 진로골드 등 소주류 총 7500병(360ml 병 기준), 테라, 테라라이트, 켈리 등 맥주류 총 4만캔(355ml 캔 기준)을 판매했다.특히 하이트진로는 ‘2024 이슬라이브페스티벌’에서 고객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가수들의 공연과 드론 쇼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이어 쏘맥자격증 발급, 즉석 포토 부스, 이슬라이브 전용 굿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앱을 활용한 안주 사전예약 시스템으로 현장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이동식 생맥주 켈리테라 보이(맥주보이)도 운영해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며 만족도를 높였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그동안 하이트진로의 소주와 맥주를 아껴주신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이트진로만의 감성을 담은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10 10:46 박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