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주류

CJ제일제당, 글로벌 확장 ‘비비고 만두’…해외 매출 비중 60% 돌파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국내외 제품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 ‘한국식 만두’ 열풍을 이끌며 명실상부한 한식 세계화 대표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CJ제일제당은 지난해 ‘비비고 만두’가 전 세계 만두 시장에서 86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글로벌 매출은 5520억원으로, 3690억원의 매출을 올린 전년 대비 약 50% 성장한 수치다. 글로벌 매출 비중은 63.6%으로, 2018년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데 이어 지난해 60%를 돌파하며 진정한 글로벌 제품으로 거듭났다.CJ제일제당에 따르면 미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비비고 만두’는 미국에서 전년비 50% 가까이 성장한 36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18년 처음으로 2000억원 매출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3000억원을 넘기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3160억원을 기록한 국내 매출을 추월, 사상 최초로 미국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미국 외에도 중국, 베트남, 유럽, 일본 등 진출한 모든 지역에서 매출이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9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0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뒀으며, 베트남에서는 최근 3개년 연평균 100%씩 성장하며 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럽과 일본도 전년 대비 매출이 확대되며 한국식 만두 열풍에 힘을 보탰다.‘비비고 만두’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는 ‘철저한 현지화’와 ‘인프라 확대’가 주효했다. CJ제일제당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소비자 니즈, 식문화 트렌드 등을 분석해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춘 제품을 개발했다. 한국식 만두 형태를 기본으로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재료로 만두소를 만든 현지화 제품과 함께 한국의 시그니처 제품인 ‘비비고 왕교자’를 앞세워 소비자를 공략했다.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인프라 확보도 크게 작용했다. CJ제일제당은 전략국가인 미국과 중국을 겨냥해 RD 및 인프라에 투자하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는데 집중했다.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와 대륙별 생산거점간 사업 시너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만두 사업 확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미국은 서부지역에 신규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슈완스 등 인수 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현지 유통채널 입점도 확대한다. 에그롤·스프링롤, 피자롤 등 현지에서 대량 소비되는 카테고리에 ‘한식 만두’를 접목한 신제품 개발도 박차를 가한다.최대 만두 소비 국가인 중국에서는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새우 등 해산물을 활용한 현지화 제품 개발에 집중한다. 급변하는 중국 유통 시장 변화에 맞춰 온라인 판매에도 주력한다. 베트남은 ‘비비고 만두’를 앞세운 한식 만두와 현지식 만두로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지속 추진한다. 동시에 해산물 구매·가공 경쟁력을 기반으로 CJ까우제를 ‘해산물 만두 수출 확대의 전진기지’로 육성한다.이 밖에 일본과 유럽에서도 수출을 확대하고 B2B 사업을 강화하는 등 ‘비비고 만두’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올해 국내외 만두 매출을 1조 이상 달성해 글로벌 만두시장 1위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만두’는 철저한 준비와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매년 매출이 확대되면서 ‘한식 세계화’를 이끄는 선두주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그 동안 축적된 연구개발력과 혁신기술 경쟁력, 성과창출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만두 사업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2020-02-19 09:29 양길모 기자

남양유업, 임산부 가족 위한 ‘2020 아이엠마더 모성보호제도’ 운영

남양유업이 여성친화적 기업 문화에 힘쓰고자 임산부와 임산부 가족을 위한 ‘모성보호제도’를 발전/운영 중에 있다.남양유업이 임직원과 임산부 가족을 위한 기존 제도을 한층 발전시킨 ‘2020년 아이엠마더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한다.19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복리후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아이엠마더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속해서 제도를 발전시키고 있다.기존 ‘아이엠마더 모성보호제도’의 경우 임신 시 근로시간 단축제도, 임신기간 중 최대 6개월까지 무급휴직이 가능한 임신기 휴식제도, 영유아 교육비 지원 제도 등의 복지정책을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발전시킨 ‘2020 아이엠마더 모성보호제도’에는 임직원 또는 그 가족이 임신했을 경우 임신을 축하하는 아이엠마더 파티와 선물 증정, 출산 후에는 자녀 출산 축하카드와 함께 분유 등의 육아용품 지원, 자녀의 유치원, 초등학교 입학식 날 특별 휴가를 부여하는 자녀 돌봄 휴가 제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가로 도입키로 했다.여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2020 아이엠마더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하고 발전시키고 있는 남양유업 김준성 인사팀장은 “임신과 출산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축하해줘야 하는 축복이며, 영유아식 기업인 남양유업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다. 회사는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남양유업은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쳐 직장 내 엄마에 대한 존중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2020-02-19 09:29 양길모 기자

‘일과 학업 병행하며 꿈 이룬다’…스타벅스, 대학교육 지원 프로그램 ‘인기’

2019년 스타벅스 개점 20주년을 맞아 진행된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한양사이버대학교 졸업식에서 존 컬버 스타벅스 글로벌 총괄 사장(왼쪽에서 6번째),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왼쪽에서 7번째),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왼쪽에서 8번째)가 파트너 졸업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스타벅스 파트너(임직원)들의 학사학위 취득 지원을 위해 2016년 2학기부터 시작한 대학교육 지원 프로그램에 올해 예비 입학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500여 명이 넘는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술 교류 협력 협약을 맺고 스타벅스 파트너 중 전문대졸 및 고졸학력 등 학사학위 미소지자 대상으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현재 334명의 파트너가 재학 중으로 2020년 1학기에 맞춰 150명의 신입생이 입학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 졸업하는 21명을 포함해 총 7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다.한양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한 파트너는 입학 첫 학기 학자금 전액을 지원받으며, 2학기부터 평균 B학점을 이상을 취득하면 ‘스타벅스 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졸업생 중 우수한 성적의 파트너에게는 최신 커피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는 커피로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스타벅스 매장을 견학하고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경험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사이버 대학 과정은 정규 수업과 시험 평가가 100% 온라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등교의 부담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전공선택은 업무와 관련이 없어도 무방하며 대학 졸업 후에 스타벅스에 재직해야 하는 의무와 조건 없이 자유롭게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2020년 한양사이버대학교 졸업생인 안효정 파트너(왼쪽에서 4번째)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올해 스타벅스 파트너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하는 스타벅스 의정부녹양DT점의 이병찬 부점장은 “회사의 학사학위 취득 지원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대학교 졸업을 이뤄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 해 학업을 지속하고 싶다”라고 밝혔다.관광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는 스타벅스 고객서비스팀의 안효정 파트너는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한양사이버대학교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은 나에게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는 “스타벅스와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학술 교류협력 협약을 통해 파트너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스타벅스 파트너 이기에 앞서 앞으로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걱정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2020-02-19 09:27 양길모 기자

외식식품업계 장수모델 누가 있나… 전지현·공유·김연아 대표적

7년째 bhc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전지현(사진제공=bhc)오랫동안 인연을 맺고 브랜드에 신뢰감을 주는 장수 모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지현과 공유, 김연아 등이 대표적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 전속모델인 전지현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드문 장수모델이다. 전지현은 지난 2014년 bhc치킨 전속 모델로 인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활동하는 7년 차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당시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치맥 사랑의 아이콘’으로서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bhc치킨과 어울려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전지현은 그동안 신메뉴가 출시될 때마다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해 역시 배우 전지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왔다. 특히 ‘뿌링클’ TV CF에서 마법사로 등장해 도도하고 귀여운 모습이 큰 화제가 되었으며 차별된 제품력과 본격적인 광고 이후 뿌링클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출시 5년간 3400만 개 팔리는 놀라운 성과를 보이며 치즈 치킨의 대중화를 이끌었다.커피 브랜드에서는 공유가 최장수 모델로 활약 중이다. 공유는 지난 2011년 동서식품 카누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돼 8년간 활동하고 있다.당시 공유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아 ‘커피’하면 떠오르는 대표 연예인으로 손꼽히며 카누 제품의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발탁됐다. 발탁 이후 오랜 인연을 유지하며 신뢰감을 바탕으로 안정된 브랜드 이미지를 가져가 브랜드와 모델이 윈윈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19년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광고모델’로 선정되는 등 아직도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광고 퀸 김연아도 강원평창수의 장수 모델로 오랫동안 활동을 했다. ‘강원평창수’는 동계올림픽 정신을 상징하는 김연아가 추구하는 제품 브랜드 철학과 이미지에 가장 부합해 지난 2012년 전속모델로 첫 발탁돼 7년 동안 인연을 맺었다.bhc치킨 관계자는 “매년 전속 모델을 교체하는 것보다 오랜 인연을 이어온 관계가 브랜드의 높은 신뢰감을 줄 수 있어 장수 모델 전략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2020-02-18 15:12 김승권 기자

풀무원, ‘코로나19’ 3차 귀국한 중국 우한교민에게 녹즙 지원

풀무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 귀국한 우한 교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녹즙을 지원한다.풀무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 귀국한 우한 교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녹즙을 지원한다.풀무원녹즙은 오는 26일까지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 내 임시 거주중인 3차 귀국 우한교민 148명과 현장 관리자 등 총 190명에게 매일 아침 신선한 녹즙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풀무원녹즙은 코로나19예방에 자가 면역력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중국 우한교민들의 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정부 합동지원단’과 ‘이천 국방어학원 현장상황실’에 녹즙 제공을 제안했다. 녹즙의 신선하고 풍부한 영양이 일시 귀국한 우한 교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거라 판단해서다.또한, 해외에 있어 신선한 생즙 형태의 건강 음료를 접하기 힘든 교민들에게 녹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녹즙 공급을 결정했다.녹즙이 공급되는 제품은 총 10개 품목이다. 매일 아침 식사 시간에 녹즙 9품목(성인 8품목, 어린이 1품목)을 제공한다. 풀무원녹즙은 채소와 과일을 함께 넣어 ‘녹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맛의 제품들로만 구성해 8일 동안 매일 다른 품목의 녹즙을 선보인다. 4세~12세 어린이들에게는 어린이용 녹즙을 별도 준비했다.풀무원녹즙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자가 면역력 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우한 귀국 교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드리고자 녹즙을 공급하게 되었다”며 “우한교민과 현지 주민 모두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2020-02-18 11:17 양길모 기자

국순당 ‘1000억 유산균 막걸리’, 1월 판매량 전월 대비 89% 늘어

국순당 ‘1000억유산균막걸리’막걸리 비수기인 1월임에도 국순당 ‘1000억 유산균 막걸리’ 판매가 전월대비 크게 증가했다.국순당은 프리미엄 막걸리인 ‘1000억 유산균 막걸리’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판매량이 10만 병을 판매해 전월(2019년 12월) 5만3000병 대비 88.7% 늘었다고 18일 밝혔다.특히 업계에서는 막걸리 비수기인 1월에 이처럼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국순당 ‘1000억 유산균 막걸리’가 지난 1월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면역력에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균으로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또한 1000억 유산균 막걸리의 유통채널이 꾸준하게 확대된 것도 판매량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지난 1월부터 새롭게 입점하여 판매를 시작했으며, 인사동 한정식 등 고급 음식점 등에서도 1000억 유산균 막걸리 취급점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국순당이 2018년 5월에 국내 최초로 선보인 유산균 강화 막걸리로 식물성 유산균이 막걸리 한 병(750ml)에 1000억 마리 이상이 들어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생막걸리 한 병(자사 생막걸리 750ml 기준)당 1억 마리가량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약 1000배 많이 들어있고, 일반 유산균음료 보다 약 100배 많이 들어 있다.알코올 도수는 5%로, 일반적인 막걸리 도수인 6%에 비해 1%를 낮춰 기존 막걸리 음용 소비자뿐만 아니라 여성 소비자 및 알코올에 약한 소비자도 음용을 좀 더 쉽게 즐기게 했다. 1000원대가 대부분인 막걸리 시장에서 3000원대 가격을 책정하여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2020-02-18 11:11 양길모 기자

시판 HMR 제품, 영양성분 낮고 나트륨 함량은 높아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가정간편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영양성분은 부족하고 나트륨 함량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볶음밥, 컵밥, 죽 등 가정간편식(HMR)의 영양성분을 조사한 결과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등이 1일 영양성분기준치에 비해 모두 낮아 한 끼 식사 대용으로는 부족한 수준이라고 18일 밝혔다.조사결과 가정간편식 제품의 1회 제공량 당 평균 열량은 324㎉로 주요 섭취연령(19~29세) 남자의 1일 에너지 필요량(2600㎉)의 12.4%수준에 불과했다. 편의점 도시락(750㎉, 28.8%)과 라면(526㎉, 26.3%) 등 유사 식사류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또한 평균 단백질-지방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낮고, 평균 나트륨 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1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2000㎎)대비 다소 높은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영양 불균형 우려가 있었다.나트륨 함량은 제조사별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가정간편식은 라면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1586㎎)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볶음밥은 CJ제일제당의 ‘쉐프솔루션 햄야채볶음밥’(1540㎎), 컵밥은 CJ제일제당의 ‘부대찌개 국밥’(1530㎎), 죽은 서울요리원의 ‘사골쇠고기 야채죽’(1310㎎)으로 조사됐다.식약처 관계자는 “간편해서 한 끼 식사대용으로 즐겨 찾는 가정간편식이지만 맛과 영양, 그리고 건강도 챙기려면 열량, 나트륨 등 영양성분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2020-02-18 11:10 김승권 기자

CJ제일제당, ‘BYO 유산균’의 강한 생존력 알리는 광고 론칭

BYO 유산균 광고 이미지 (사진제공=CJ제일제당)CJ제일제당이 유산균 BYO 제품 신규 광고를 론칭한다.CJ제일제당이 유산균 전문브랜드 ‘BYO(바이오)’의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면역력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면역력과 직결되는 장 건강 증진에 탁월한 ‘BYO 유산균’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이번 광고는 CJ제일제당의 독보적 기술로 만든 ‘BYO 유산균’의 강한 생명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산균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장 끝까지 살아남는 생명력’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생존유산균’ 키워드를 앞세웠다.광고 모델로는 지난해 ‘BYO 유산균’의 얼굴이었던 배우 지진희가 다시 선정됐다. 광고 론칭 이후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건강기능식품인 ‘BYO 유산균’의 특징을 더욱 신뢰감 있게 전할 수 있는 이미지라는 평가에서다. 광고에서는 모델 지진희가 가족들의 장 건강을 챙기기 위해 장 끝까지 살아남는 생명력을 가진 ‘BYO 유산균’을 선택하는 모습을 그린다.홍정욱 CJ제일제당 건강마케팅담당 부장은 “유산균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인 ‘균의 생명력’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광고를 통해 유산균의 효과는 강한 생명력을 보유했을 때 제대로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2020-02-18 09:15 김승권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 ‘빵의 정석’ 몽블랑-바게트 신제품 출시

(사진제공=CJ푸드빌)뚜레쥬르가 다양한 제품을 새롭게 내놨다.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몽블랑 바게트 제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먼저, 스테디셀러 제품을 기본에 충실하되 품질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몽블랑의 정석’은 돌돌 말은 패스트리에 시럽을 뿌려 촉촉한 식감과 풍미를 살리고, 아래에는 우박 설탕을 뿌려 씹는 재미를 더했다. 기존 제품 대비 지름을 2cm 늘리고, 중량은 50g 더해 볼륨감도 살렸다. ‘못난이 통팥 소보로’는 달콤한 통팥 앙금이 든 소보로빵을 한 번 구운 뒤 튀겨낸 제품으로, 비스킷처럼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익숙한 바게트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제품도 눈길을 끈다. ‘달콤 바삭 연유 스틱’은 한 손에 잡고 먹기 쉬운 가볍고 기다란 바게트 속에 입자가 굵은 설탕인 ‘쌍백당’이 씹히는 달콤한 연유 크림을 샌드했다. ‘명란 바사삭’은 담백한 바게트 속에 고소하고 짭짤한 명란 마요네즈를 스프레드 한 간식형 유럽빵이다.뚜레쥬르 관계자는 “수년간 사랑받은 제품들도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더 새롭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익숙하면서도 확 달라진 맛을 경험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2020-02-18 09:11 김승권 기자

하이트진로, 미국 주요 대도시에서 기업설명회 진행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 이어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해외 기업설명회(NDR)에 나선다.하이트진로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뉴욕, 보스턴 등 미국 주요 대도시에서 해외 IR(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해외IR 일정에는 김인규 사장이 참여해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 확장과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해외 투자자들의 이해 증진을 통해 투자활동을 촉진하기 위해서다.하이트진로는 2019년 경영실적을 설명하고, 지난해 출시한 ‘테라’, ‘진로’와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발포주 ‘필라이트’를 포함한 국내시장 현황과 해외시장 성장추세 등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하이트진로는 두 신제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7년 만에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하이트진로의 2019년 매출액은 2조 350억원으로 전년대비 7.9% 성장했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기틀을 마련한 새로운 성장기반을 투자자들에 적극 설명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신뢰를 쌓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해 하이트진로의 기업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2020-02-18 09:11 김승권 기자

풀무원, 냉동피자 시장 진출 두 달만에 100만판 판매고

(사진제공=풀무원)풀무원 3대 혁신 제품인 ‘노엣지-크러스트 피자’가 연초부터 시장을 달구고 있다.풀무원식품은 ‘노엣지-크러스트 피자’가 출시 두 달 만에 100만판 판매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신제품이 하락세인 피자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전년 대비 약 30% 감소했다. 2015년 100억 원이 채 안됐던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최근 급성장해 2018년 942억 원으로 정점을 찍었지만, 질기고 딱딱한 도우와 빈약한 토핑으로 소비자들이 등을 돌렸다.풀무원의 시장 예측은 보기 좋게 적중하며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한 국내 냉동피자 시장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 풀무원은 올해 냉동피자 매출 목표를 150억 원으로 잡았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 호조와 긍정적인 고객 피드백에 따라 목표 매출액을 300억 원으로 수정했다. 시장점유율 2위도 쉽게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풀무원은 초반부터 인기몰이에 성공한 원인을 그동안 시장에 없던 차별적 제품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실제 구매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끌어낸 덕분이라고 분석하고 있다.박 CM은 “기존 단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노엣지·크러스트 피자’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는 풀무원이 시장 전체 성장을 주도해 냉동피자 시장을 1000억원이 넘는 규모로 키워 나가고 시장점유율 30%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2020-02-18 09:09 김승권 기자

카카오프렌즈-카스, 선데이치즈볼 2번째 콜라보 에디션 출시

‘카카오프렌즈 선데이치즈볼 X 카스 에디션’카카오IX의 자사 스낵 브랜드 선데이치즈볼은 맥주 브랜드 카스(CASS)와 손잡고 ‘선데이치즈볼 X 카스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선데이치즈볼과 카스의 협업은 지난 해 여름,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얻었던 ‘선데이치즈볼 X 카스 리미티드 쿨러백’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특히, 이번 ‘선데이치즈볼 X 카스 에디션’은 선데이치즈볼 오리지널 슬림(35g) 1팩과 카스 12캔(355ml)에 장을 볼 때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휴대성의 장바구니까지 포함됐다. 장바구니에는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인 라이언이 양 손 가득 장바구니를 들고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뛰어가는 귀여운 그림이 새겨져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선데이치즈볼 X 카스’ 에디션은 17일부터 이마트,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할인마트에서 판매된다.카카오IX 관계자는 “스낵을 통해 현대인에게 힐링을 제안하는 선데이치즈볼과 일상 속 신선한 활력을 선사하는 카스 맥주가 새로운 ‘치즈볼맥주’ 조합을 선보이고자 두 번째 협업을 진행했다”며 ”이번 에디션과 함께 많은 소비자들이 바쁜 일상 속 휴식의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2020-02-17 14:53 양길모 기자

대상, 모바일 ‘그립’ 청정원 제품 라이브 방송 판매

대상이 17일 오후 8시 모바일 커머스 어플리케이션 ‘그립(GRIP)’을 통해 청정원 ‘츄앤’과 집으로ON ‘오란다’를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대상이 17일 오후 8시 모바일 커머스 어플리케이션 ‘그립(GRIP)’을 통해 청정원 ‘츄앤’과 집으로ON ‘오란다’를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그립’은 판매자와 소비자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이다. 대상은 이번 모바일을 통해 청정원 원물간식 ‘츄앤’ 6종과 집으로ON 옛날과자 ‘오란다’ 2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청정원 ‘츄앤’은 고구마, 밤, 감 등의 원물을 첨가물 없이 그대로 건조시켜 만든 건강 간식으로 △고구마츄 △군고구마츄 △크랜베리고구마츄 △군밤츄 등 6종으로 구성됐다.청정원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집으로ON’이 출시한 추억의 옛날과자 ‘오란다’는 △현미오란다 △호두오란다 등 2종으로, 조청 100%로 만들어 더욱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먹기 편한 크기로 개별 포장돼 간편하게 꺼내 먹을 수 있으며, 별도의 처리를 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츄앤’ 시리즈는 10개입 1만5900원, ‘오란다’ 시리즈는 20개입 1만6900원에 판매하며, 방송을 시청하는 소비자들은 마음에 드는 제품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다. 최소 주문 금액은 15,000원으로,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혜택이 적용된다.이번 방송은 ‘그리퍼(그립 내 방송 진행자)’로 활동할 배혜지 기상캐스터가 진행을 맡았으며, 배 기상캐스터는 앞으로도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청정원, 종가집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대상㈜ 온라인사업부 관계자는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기 위해 모바일 커머스 앱 ‘그립’과 협업하여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배혜지 기상캐스터의 유쾌한 진행과 함께 하는 이번 방송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2020-02-17 14:53 양길모 기자

동원F&B, 말차와 홍차에 프리미엄 원유 담은 ‘보성라떼’ 2종 출시

(사진제공=동원FB)동원FB가 보성 녹차 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였다.동원FB는 ‘보성녹차’에 국내산 1등급 원유를 더한 ‘보성라떼’ 2종(보성말차 라떼, 보성홍차 밀크티)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보성라떼’ 2종은 녹차음료 1등 브랜드 ‘보성녹차’의 제품인 ‘보성말차’와 ‘보성홍차’를 한층 더 확장한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천혜의 녹차 특산단지 보성군과 협업해 우수한 유기농 찻잎을 선별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보성말차’는 녹찻잎 중 최고로 치는 첫물 찻잎을 갈아 만든 국내 최초 RTD 말차 음료다. ‘보성홍차’는 찻잎을 항아리에 담아 차의 향을 유지하면서 발효시키는 자체 방식으로 홍차의 풍미를 최대로 구현해낸 홍차 음료다. 찻잎을 그대로 갈아 담았기 때문에 일정시간이 지나면 찻잎이 용기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또한 ‘보성라떼’ 2종은 동원그룹의 최신 무균충전 공법으로 만들어 차 본연의 맛이 살아있다. 무균충전 공법은 살균한 음료를 무균설비에서 페트에 담는 공법으로,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원료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동원FB 관계자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가 즐겨찾는 카페 전문점 수준의 말차라떼와 밀크티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발매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음료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2020-02-17 14:37 김승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