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LG유플러스, 안 쓰는 전자제품 모아 친환경 경영 앞장

LG유플러스는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을 맞아 임직원 가정과 전국 매장, 사옥에서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은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국제 협의체 WEEE 포럼이 전자폐기물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자 지난 2018년부터 매년 10월 14일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는 기념일이다.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이번 기념일에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자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가정과 전국 매장, 사옥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모아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4일 아침 용산사옥에서는 임직원들이 가정에 있는 보조배터리, 휴대용 선풍기, 키보드 등 폐가전제품을 가져오면 도넛과 커피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CEO)도 사용하지 않는 선풍기를 전달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자원순환활동에 동참했다. 수거된 전자폐기물은 부품 속 철, 구리, 알루미늄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원을 분해하는 작업을 거쳐 재활용될 예정이다. 이 같은 캠페인과 함께 LG유플러스는 △자가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고효율 네트워크 장비 도입 △폐기물 재활용 및 순환 △임직원 참여 탄소중립 활동을 전개하며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WEEE에 따르면 전자폐기물에는 유해 화학물질이 들어있어 안전하게 폐기 또는 재활용하지 않을 경우 수질, 토양오염을 일으키고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 WEEE포럼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는 트럭 1550만대에 실을 수 있는 전자폐기물 6200만톤이 발생했는데, 2030년에는 32% 늘어난 8200만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따라서 전자폐기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무심코 버리는 전자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나쁜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기업차원에서도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LG유플러스는 기업시민으로서 구성원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와 ESG 경영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14 17:28 박준영 기자

SKT 'T전화', '에이닷 전화'로 변경… "AI 전화 새 기준 제시"

SK텔레콤은 대표 통화 플랫폼 'T전화'에 AI 전화 기능을 강화해 '에이닷 전화'로 서비스 명칭과 아이콘 등 브랜드를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이닷 전화는 기존 T전화에 에이닷 앱에서 제공하던 AI 기능을 추가한 서비스다. AI 비서가 전화에 최적화된 정보를 추천하고, 스팸·피싱을 탐지하거나 통화에서 언급된 일정을 상기시키는 등 전화 통화의 전·중·후를 관리해 주는 AI 개인비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AI 예측' 기능을 통해 어디서 온 전화인지 미리 알려주고 '대화 팁'으로 다음에 무슨 말을 하면 좋을지를 제안한다. '대화 현황'을 통해서는 최근 상대방과의 대화 내용을 정리해 보여줌으로써 보다 원활한 대화를 돕는다. 신고된 번호는 물론, 신고되지 않은 최신 스팸 및 보이스피싱 의심번호도 AI가 실시간으로 탐지해 알려주고 차단해 주는 '스팸·피싱 탐지' 기능도 갖췄다. 또한, 통화 데이터가 축적된 업체의 특성을 분석해 통화 연결이 잘되는 시간을 제안하며 업체별 특성에 맞는 태그, 인기 순위, 고객 분포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AI 업체 정보'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에이닷 탭'에서는 통화할 상대방을 추천하고 요약된 통화의 주요 내용과 일정을 상기시켜 주는 등 상황에 맞는 AI 기능을 추천해 실제 비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통화 녹음'은 녹음된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AI가 핵심 내용을 정리해 주는 '통화요약' 기능도 제공한다. 통화 녹음은 무제한이나 통화요약 기능은 매월 30건을 기본 제공하며, 추가적인 통화요약 횟수를 이용하는 프로모션 혜택을 일정 기간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닷 앱에서만 제공하던 '통역콜' 기능도 에이닷 전화에 추가됐다. 통화 참여자가 말을 하면 실시간 동시통역으로 상대 언어로 번역한 문장이 송출된다.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다.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에이닷 전화 앱에서 AI 기능을 제공함에 따라 일반 음성통화의 높은 통화 품질과 함께 향상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폰에서는 에이닷 전화 앱을 실행하면 에이닷 앱을 통해서 AI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조현덕 SKT AI 커뮤니케이션담당은 "AI 전화를 선도한 에이닷이 안정적인 통화 품질의 T전화에 AI 기능을 더함으로써 전화를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전화 본연의 경쟁력을 AI로 강화하고, 통신 서비스에서 전화 통화 전·중·후를 관리해 주는 AI 개인비서 서비스 경험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14 17:05 박준영 기자

카카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제주 과정 수료식

카카오가 지난 11일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제주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름스퀘어 제주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교육생 50명을 포함해 임성국 카카오 클라우드매니지드서비스 리더 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 에듀테크 스타트업 구름 관계자가 참석해 수료생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제주 과정은 제주에 거주하는 교육생을 우선 선발했으며, 약 2달 간의 오프라인 프로젝트를 제주에서 진행해 온전히 학습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약 6개월 간, 총 1,00시간에 달하는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이었음에도 교육생 전원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는 카카오그룹이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하는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집중 교육 과정을 통해 실무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개발자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이다. 카카오는 2022년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디지털트레이닝’의 디지털선도 아카데미 교육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전파진흥협회, 구름과 함께 이를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도 판교에서 150명, 제주에서 50명의 교육생이 입과해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클라우드, AI, 풀 스택 개발 등 다양한 과정에서 250명의 개발자를 양성했으며, 2026년까지 1000명의 실무 인재를 키워나갈 예정이다. 임성국 카카오 클라우드매니지드서비스 리더는 “앞으로도 디지털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2024-10-14 16:06 나유진 기자

KT, 롯데하이마트와 소상공인 위한 가전 할인 혜택 제공

KT는 롯데하이마트와 손잡고 소상공인 고객을 위한 특별 가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KT의 소상공인 맞춤형 결합 상품 '으랏차차 패키지', '하이오더', 'AI 로봇'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가전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 품목은 대형 가전(냉장고, 김치 냉장고, 에어컨, TV 등)부터 생활 가전(청소기, 공기청정기, 전기밥솥, 식기세척기 등), 스마트 가전(삼성 스마트워치, 노트북, 태블릿PC 등)까지 다양하다. 생활 가전의 경우 최대 7%까지 할인되며, 할인율은 구매 수량에 따라 달라진다. KT는 소상공인의 가게 경영 활동에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사장님 혜택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롯데하이마트와의 제휴를 포함해 '배달의 민족' 신규 광고비 페이백, '디너의 여왕' 마케팅 비용 할인, 해충 방제 서비스 K-Vizero 할인 등 총 9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사장님 혜택존의 세부 내용은 KT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앞으로 다양한 사업자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며 보다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KT가 소상공인 생태계를 강화해 그들과의 상생 전략은 장기적으로는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KT는 소상공인들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으랏차차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를 통해 소상공인은 매장 운영에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매출 증대와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도모가 가능하다. 또한, KT는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하이오더와 AI 로봇을 도입한 매장에 최대 15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KT는 이처럼 단순한 할인 혜택 제공을 넘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도록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확대해 왔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14 15:44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안 쓰는 전자제품 모아 친환경 경영 앞장

LG유플러스는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을 맞아 임직원 가정과 전국 매장, 사옥에서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은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국제 협의체 WEEE 포럼이 전자폐기물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자 지난 2018년부터 매년 10월 14일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는 기념일이다.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이번 기념일에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자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가정과 전국 매장, 사옥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모아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4일 아침 용산사옥에서는 임직원들이 가정에 있는 보조배터리, 휴대용 선풍기, 키보드 등 폐가전제품을 가져오면 도넛과 커피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CEO)도 사용하지 않는 선풍기를 전달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자원순환활동에 동참했다. 수거된 전자폐기물은 부품 속 철, 구리, 알루미늄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원을 분해하는 작업을 거쳐 재활용될 예정이다. 이 같은 캠페인과 함께 LG유플러스는 △자가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고효율 네트워크 장비 도입 △폐기물 재활용 및 순환 △임직원 참여 탄소중립 활동을 전개하며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WEEE에 따르면 전자폐기물에는 유해 화학물질이 들어있어 안전하게 폐기 또는 재활용하지 않을 경우 수질, 토양오염을 일으키고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 WEEE포럼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는 트럭 1550만대에 실을 수 있는 전자폐기물 6200만톤이 발생했는데, 2030년에는 32% 늘어난 8200만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따라서 전자폐기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무심코 버리는 전자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나쁜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기업차원에서도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LG유플러스는 기업시민으로서 구성원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와 ESG 경영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14 15:43 박준영 기자

NHN 페이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식권 결제 도입

NHN 페이코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페이코 식권 결제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장은 페이코 기업복지 솔루션 서비스의 일환으로 2200여개 기업 27만 명 이상의 임직원이 이용하고 있는 식권 및 복지 포인트 서비스에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페이코 식권의 스타벅스 매장 결제 도입으로 직장인들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식권을 이용해 식음료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단, 기업복지 솔루션 이용 기업의 정책에 따라 일부 기업은 스타벅스 식권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NHN 페이코가 지난 2017년 선보인 ‘페이코 식권’ 서비스는 모바일 식권 업계에서 최다 수준인 약 7만여 개의 사용처를 확보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전국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카페 등 페이코 오프라인 가맹점은 물론 배달 앱, 반찬 쇼핑몰 등 페이코 온라인 가맹점을 활용해 재택근무를 비롯한 다양한 근무 환경에 최적화된 식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페이코 복지 포인트’는 페이코 포인트를 기업 복지 시스템으로 확장한 서비스다. 기업 임직원들은 페이코 앱을 통해 회사 복지 포인트를 지급받아 온·오프라인 페이코 가맹점과 카드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NHN 페이코 관계자는 "스타벅스 매장에서의 결제 확장은 페이코 식권 이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협업으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2024-10-14 14:32 나유진 기자

'3Q 합산 영업익 1조'… AI·신사업에 기대 거는 이통 3사

올해 3분기에도 이동통신 3사의 합산 영업이익 1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주 사업인 통신 부문의 정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신사업의 약진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SK텔레콤 5251억원, KT 4549억원, LG유플러스 254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SKT는 5.4%, KT는 41.3% 증가하고 LG유플러스는 0.8% 감소할 전망이다. KT의 경우 임금협상비용이 직전 분기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통신 부문의 정체는 5G 가입자 순증세가 둔화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공개한 ‘유·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및 무선 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5G 가입자 수는 3434만 5327명으로 전월 대비 26만 5046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하지만,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 중인 해외여행 이용자로 인해 로밍 매출이 증가하면서 통신 매출 증가세는 꺾이지 않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통 3사가 공을 들이고 있는 신사업 역시 3분기 실적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가장 먼저 AI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에 진출한 SKT의 경우 AI 서비스 ‘에이닷’이 8월 말 기준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하며 성공 가능성을 가시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및 AI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폭증하면서 AI 컨택센터(AICC) 및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수요가 증가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로 인해 이통 3사의 엔터프라이즈 및 인프라 부문 매출이 눈에 띄게 성장하는 추세다.4분기에도 이통 3사의 AI·신사업 키우기 전략은 계속될 전망이다. SKT는 에이닷 서비스 강화와 함께 글로벌 PAA(개인형 AI 비서)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클라우드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KT는 향후 5년간 2조 4000억원을 공동 투자해 누적 최대 4조 6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체 통신 내재화 모델 ‘익시젠’을 적용한 AI 서비스 ‘익시오’를 10월 내 출시해 AI B2C 시장 공략에 나선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13 14:21 박준영 기자

KT, AI와 함께하는 장기고객 '초대드림 캠핑' 성료

(사진=KT)KT는 지난 11일부터 강원도 횡성군 KT 전용캠핑장(병지방오토캠핑장)에서 진행한 ‘AI와 함께하는 초대드림 캠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핑에는 KT 유무선 상품을 장기 이용 중인 고객 89가족을 초대했다.이번 행사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AI를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AI 캠핑 식당을 운영해 AI 로봇 셰프가 요리하는 치킨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만드는 ‘코파일럿 생성형 이미지 콘테스트’를 개최해 참여 고객에게 ‘에어팟 프로2’와 주유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또한, 서울 홍대 KT매장 이강인 팬스토어에서 운영 중인 이강인 키오스크를 캠핑장 내 배치해 고객이 AI 이강인의 고객 환영 영상을 체험하도록 하고, AI 로봇 강아지도 배치해 고객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했다.‘초대드림’은 스포츠, 축제, 캠핑 등 매월 특별한 문화 이벤트에 장기이용 고객을 초대하는 혜택으로, 11월에는 ‘AI를 담은 영화관 초대드림’ 행사를 KT닷컴과 패밀리박스·Y박스 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장기고객 초대드림 이벤트에 일상생활 속에서 AI를 체험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경험하는 혜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13 09:18 박준영 기자

LG U+,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 수상

LG유플러스의 송대원 기술개발그룹장(오른쪽 두 번째)과 노정민 홈디바이스개발팀장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WBA’는 전 세계 무선 네트워크 사업자, 장비 제조사, 플랫폼 공급업체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연합체다.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와이파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통신 박람회인 ‘네트워크 X’ 기간 중 개최됐다.LG유플러스가 올해 수상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은 혁신적인 와이파이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와이파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LG유플러스는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접목된 ‘와이파이7 공유기’ 개발 성과와 500만명 이상의 가입자에게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기술력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연내 출시 예정인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 7 공유기는 국내 최초로 6㎓ 대역과 320㎒ 대역폭을 사용해 초고속·초저지연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하는 장비다. 더 많은 데이터를 한 번에 전송하도록 지원하는 4K-QAM 기술을 탑재해 기존 네트워크 대비 향상된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고객은 기존 대비 최대 4배 더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또한,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와이파이 관리 솔루션을 통해 댁내 와이파이 품질도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무선 품질에 불편을 겪는 고객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해 원인을 탐지하고 개선함으로써 고객이 무선 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이용하도록 돕는다.향후 LG유플러스 와이파이7 공유기를 비롯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가정과 기업에서 끊김 없는 와이파이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이 안정적이고 빠른 인터넷을 즐기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송대원 LG유플러스 기술개발그룹장(상무)은 “이번 수상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차세대 와이파이 공유기와 기술력을 글로벌에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유지하고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도록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13 09:00 박준영 기자

KT-MS, 한국형 AI·클라우드 개발·미래인재 양성… "5년간 2.4조 투자"

김영섭 KT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AICT 사업전략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클라우드·IT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한국어 특화 AI 모델과 서비스 개발, 한국형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X 전문기업 설립, 미래인재 양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투자 규모는 향후 5년간 2.4조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10일 KT에 따르면 KT와 MS는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국의 문화와 지식을 이해하는 한국형 특화 AI 모델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 내년 상반기에 ‘GPT-4o’ 기반 한국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소형언어모델 ‘Phi(파이) 3.5’ 기반의 공공·금융 등 산업별 특화 모델도 내놓는다.KT가 추진하는 ‘한국형 AI’는 데이터·법·규제·문화·언어를 대한민국의 실정에 맞게 최적화하고, 연구와 개발 과정 전반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원칙과 프로세스를 적용해 국내 시장에서 AI 활용 저변을 확대하며 다른 국내 기업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이를 위해 KT는 교육·역사·문화 등 여러 분야의 데이터를 확보해 학습 절차에 착수했다. KT의 서비스에 MS의 대화형 AI ‘코파일럿’을 도입해 고객에게 고품질의 AI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형 AI의 시장 확대를 꾀한다.또한, 양사는 한국의 규제·보안 등 시장환경을 고려한 공공·금융 부문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도 공동 개발해 기업이나 기관이 국내 규제에 부합하는 높은 보안 수준과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내년 1분기 상용화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내년 1분기에는 AI·클라우드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AX(AI 전환) 전문기업’을 설립해 출범한다. AX 혁신을 원하는 기업에게 글로벌 수준의 컨설팅·아키텍처·디자인 등 서비스를 제공해 B2B와 AI·클라우드 시장을 개척하고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나선다.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하고 국내 AX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한 ‘AX 전략 펀드’도 양사가 공동으로 조성할 예정이다.내년 중에는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동 설립한다. 이노베이션 센터는 양사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한 AI·클라우드 기술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하며 국내와 해외 AI 관련 스타트업 투자에도 기여한다. KT는 MS의 리서치센터와 공동으로 AI와 미래 네트워크 관련 연구를 진행하며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들의 참여도 확대해 글로벌 차원의 AI 기술협력에 나선다. 기존 CT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현대화 및 6G 분야 공동연구, 헬스케어·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별 AX와 GPU·NPU 등의 공동 연구개발도 병행한다.아울러 양사는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AI·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기술·컨설팅·마케팅 등 전방위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KT 직원들이 세계 수준의 기술·사업 역량을 쌓은 AX 전문가 집단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김영섭 KT 대표는 “국내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과업은 M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여정에서 많은 논의와 공감대를 이뤘던 부분”이라며 “KT가 AICT 기업으로 혁신하는 과정에서 최고의 역량을 갖춘 기업과 인재로 성장하고 그 결실이 국가 경쟁력 발전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10 14:11 박준영 기자

스포티파이, 광고 기반 무료 서비스 '스포티파이 프리' 韓 출시

(이미지=스포티파이)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무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 프리’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180개 이상 국가에서 방대한 음원과 팟캐스트를 제공하며, 6억 2600만명 이상의 이용자와 2억 4600만명의 프리미엄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무료 음원 스트리밍 옵션의 국내 출시를 통해 스포티파이는 더 많은 아티스트, 다양한 음악 장르, 팟캐스트 등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웹사이트에서 무료 옵션 계정에 가입하면 개인 맞춤형 플레이리스트, 에디토리얼 플레이리스트, 유저 생성 플레이리스트, 수백만개의 팟캐스트뿐 아니라 △새 위클리 추천곡 △데이리스트 △데일리 믹스 등 스포티파이의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 사용자는 무료 계정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프리미엄 계정으로 업그레이드해 광고 없이 음악을 청취하는 것이 가능하다.브랜드 및 광고주의 경우 스포티파이 프리를 통해 광고 진행 시 기존 소셜 플랫폼 대비 약 2배 높은 관심을 얻어 효과적인 브랜드 메시지 전달 수단으로 여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과탐 탈와 스포티파이 아태지역 제너럴 매니저는 “이번 스포티파이 프리의 한국 출시는 이용자뿐 아니라 아티스트 음악 산업 전체에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며 “스포티파이는 2021년 한국 진출 이후로 혁신적인 기술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경험을 제공해 왔다. 이번 스포티파이 프리 출시로 더 많은 이용자들이 혜택을 누리고,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폭넓은 팬 및 청취자들과 연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어 “스포티파이는 한국 아티스트들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전 세계 청취자들과 연결시키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며 “K팝, 힙합, 인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스포티파이 내 한국 아티스트의 곡 스트리밍 수는 월평균 58억건을 넘었으며, 이는 3년 전 한국 서비스 출시 이후 70% 이상 성장한 수치다. 특히 미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멕시코, 브라질, 태국, 인도, 한국, 대만에서 가장 많이 청취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10 13:10 박준영 기자

KT-MS, 한국형 AI·클라우드 개발·미래인재 양성… "5년간 2.4조 투자"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클라우드·IT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한국어 특화 AI 모델과 서비스 개발, 한국형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X 전문기업 설립, 미래인재 양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투자 규모는 향후 5년간 2.4조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10일 KT에 따르면 KT와 MS는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국의 문화와 지식을 이해하는 한국형 특화 AI 모델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 내년 상반기에 'GPT-4o' 기반 한국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소형언어모델 'Phi(파이) 3.5' 기반의 공공·금융 등 산업별 특화 모델도 내놓는다. KT가 추진하는 '한국형 AI'는 데이터·법·규제·문화·언어를 대한민국의 실정에 맞게 최적화하고, 연구와 개발 과정 전반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원칙과 프로세스를 적용해 국내 시장에서 AI 활용 저변을 확대하며 다른 국내 기업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KT는 교육·역사·문화 등 여러 분야의 데이터를 확보해 학습 절차에 착수했다. KT의 서비스에 MS의 대화형 AI '코파일럿'을 도입해 고객에게 고품질의 AI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형 AI의 시장 확대를 꾀한다. 또한, 양사는 한국의 규제·보안 등 시장환경을 고려한 공공·금융 부문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도 공동 개발해 기업이나 기관이 국내 규제에 부합하는 높은 보안 수준과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내년 1분기 상용화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1분기에는 AI·클라우드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AX(AI 전환) 전문기업'을 설립해 출범한다. AX 혁신을 원하는 기업에게 글로벌 수준의 컨설팅·아키텍처·디자인 등 서비스를 제공해 B2B와 AI·클라우드 시장을 개척하고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나선다.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하고 국내 AX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한 'AX 전략 펀드'도 양사가 공동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 중에는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동 설립한다. 이노베이션 센터는 양사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한 AI·클라우드 기술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하며 국내와 해외 AI 관련 스타트업 투자에도 기여한다. KT는 MS의 리서치센터와 공동으로 AI와 미래 네트워크 관련 연구를 진행하며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들의 참여도 확대해 글로벌 차원의 AI 기술협력에 나선다. 기존 CT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현대화 및 6G 분야 공동연구, 헬스케어·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별 AX와 GPU·NPU 등의 공동 연구개발도 병행한다. 아울러 양사는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AI·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기술·컨설팅·마케팅 등 전방위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KT 직원들이 세계 수준의 기술·사업 역량을 쌓은 AX 전문가 집단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국내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과업은 M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여정에서 많은 논의와 공감대를 이뤘던 부분"이라며 "KT가 AICT 기업으로 혁신하는 과정에서 최고의 역량을 갖춘 기업과 인재로 성장하고 그 결실이 국가 경쟁력 발전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10 11:33 박준영 기자

SKT, 시니어 친화 서비스 공개… "보이스피싱 보험·디지털 교육 제공"

(사진=SKT)SK텔레콤은 전국 공식인증대리점에서 노년층 눈높이 맞춘 디지털 격차 해소 교육을 강화하고, 방문 고객에 사이버금융범죄보험 1년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니어 친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SKT는 오프라인 접점에서 고객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공식인증대리점이 단순히 통신 서비스를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사회의 거점이 되도록 역할을 강화했다.SKT 공식인증대리점에서는 디지털 격차를 느끼는 노령의 고객들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돕기 위해 직원들의 고객 응대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고객 중심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또한, SKT는 보이스피싱 취약 고객을 위한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한화손해보험과 고객을 보호하는 공동 마케팅을 추진했다. 고객이 SKT 공식인증대리점에 갖는 기대만큼 더 적극적으로 우리 사회의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다른 사업자들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SKT는 시니어 고객이 스스로 스마트폰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하도록 돕는 교육 콘텐츠를 제작, 공식인증대리점의 고객용 태블릿 PC에 지속 노출하고 있다. 초기에는 T크루가 고객의 이해 속도에 맞춰 순차적으로 안내하고, 이후 고객이 스스로 태블릿에 노출되는 튜토리얼을 따라 내재화하도록 구성했다.교육 콘텐츠는 스마트폰 화면의 글자 크기 조절, 밝기 조절 등 기본적인 기능 설정 방법뿐 아니라 카카오톡 프로필 설정, 유튜브 링크 공유 등 앱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를 담았다. 추가 학습을 원하는 고객은 자신에게 영상 SMS를 보내 귀가 후에 복습하도록 했다.SKT는 10일부터 한화손해보험과 제휴, 공식인증대리점을 방문하는 모든 자사 고객에게 사이버금융범죄보험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SKT 가입자라면 누구나 다른 서비스 가입 없이 공식인증대리점 방문만으로 한화손해보험의 해당 상품 가입 QR코드를 받을 수 있다.보험 상품은 보이스피싱·스미싱·파밍 등 사이버 금융 범죄로 인한 부당 인출·결제 피해를 보상한다. 특히, 사이버 금융범죄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시니어 고객에게는 최대 500만원을 보장해 주며, 만 65세 미만 고객에게는 최대 200만원을 보장한다. 무상 제공된 보험 보장기간 1년이 경과해도 자동 해지되기 때문에 고객은 순수 혜택을 누리고 희망하는 경우에만 유상으로 연장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김상범 SKT 유통담당은 “SKT 대리점이 누구든 편안한 마음으로 자주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는 과정”이라며 “장기적으로 고객에게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10 11:05 박준영 기자

김영섭 KT 대표 "MS와 협력, 韓 '글로벌 AI·클라우드 허브'로 도약 선도"

지난 9월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김영섭 KT 대표(오른쪽)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 겸 이사회 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김영섭 KT 대표가 글로벌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으로 대한민국의 AI 산업 발전과 생태계 육성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MS와의 파트너십으로 차별화된 AI·클라우드 기반을 다져 B2B 고객이 ‘AI 컴퍼니’로 혁신하도록 이끌고, 개인 고객에게는 새롭고 가치 있는 AICT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김 대표의 구상이다.KT는 10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AICT 컴퍼니’를 향한 KT의 사업전략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김 대표는 KT의 실질적인 성장을 어떻게 이끌어 낼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어떤 변화를 시도해야 할 것인지 많은 고민을 했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MS와의 전략적 협력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이번 협력은 AI·클라우드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파트너를 찾던 두 회사의 지향점이 잘 맞았고, 한국형 AI·클라우드 모델을 공동 개발해 제공하자는 사업 목표가 일치했기 때문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김 대표는 “MS는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클라우드·데이터·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선도하고 있으며, AI 규제를 가장 먼저 시행한 유럽연합 각국에서도 MS는 AI·클라우드 분야의 다양한 협업 경험을 갖고 있다”며 “MS 역시 통신·데이터센터 등 주요 인프라 자산과 공공·기업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KT의 국내 위상과 평가, 경험과 역량, 잠재력 등 여러 측면을 고려했고 무엇보다 AICT 기업으로 생태계 기여하겠다는 KT의 의지와 비전을 높이 평가해 협력을 결정했을 것”이라고 말했다.MS와의 협력을 통해 KT는 AI와 클라우드 분야 서비스와 인프라를 고도화함으로써 사업화에 필요한 본원적 기술 역량을 축적하고 세계 최상위 수준의 AI 기술과 솔루션을 KT의 서비스에 접목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을 이룰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기술적 측면에서는 기존의 초거대 AI 모델 중심에서 더 나아가 산업별 영역에 특화된 멀티 LLM 기반의 ‘AI 토털 패키지’ 제공을 목표로 한다. 차세대 AI 모델에 대한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범용 인공지능(AGI), 초인공지능(ASI) 등 AI 관련 기술을 주도하는 한편, 6G 등 미래 통신분야 기술과 양자컴퓨팅 등 차세대 IT 기술 분야도 준비할 계획이다.AI 분야에서는 MS와의 공동 RD와 이노베이션 센터 운영으로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 학계를 아우르는 ‘AX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한국형 AI 산업 생태계를 키워 나간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다양한 서비스 파트너들과 협력해 기업고객에게 개발에서 운영까지 모든 단계를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CSP)와 관리형 서비스 공급자(MSP)를 병행하는 ‘토털 클라우드 사업자’로 진화한다는 목표다.김 대표는 “MS와의 협력으로 최고의 AI·클라우드 역량을 갖추면 KT는 대한민국의 기업·개인 고객에게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전한 맞춤형 A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며 “KT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AI·클라우드 허브로 도약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10 10:23 박준영 기자

LG CNS, 구글 클라우드 '생성형 AI 전문기업' 아시아 최초 인증

LG CNS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획득한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 CNS)LG CNS는 아시아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구글 클라우드가 운영하는 전문기업 인증은 각 기술 분야의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 임직원의 기술 역량 등을 검증해 부여하는 자격이다. 구글 클라우드의 전문기업 인증에는 20여개 분야가 있으며 지난 7월 생성형 AI 영역이 새로 추가됐다.LG CNS는 생성형 AI 분야 인증이 신설된지 두 달 만에 이를 취득하며 생성형 AI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은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받은 다섯 번째 인증이다. 앞서 LG CNS는 △클라우드 전환 △인프라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 4개 영역에서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받으려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 및 구현 역량에 대해 구글 클라우드가 제시하는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기업 프로필 △고객 확보사례 △전문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LG CNS는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에 파인튜닝, 검색증강생성(RAG),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LG CNS만의 전문화된 기술을 결합해 기업 고객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고 있다.예를 들어, LG CNS는 바이오기업 A사의 유전자 분석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LG CNS는 구글의 의료분야 특화 생성형 AI ‘메드LM’을 기반으로 A사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파인튜닝했다. A사는 유전자 분석 플랫폼을 산모와 신생아의 DNA·RNA 분석 연구에 활용 중이다.LG CNS는 A사에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폴드’를 활용한 단백질 구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알파폴드는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단백질의 3D 구조를 파악하는 AI 모델이다. 이를 통해 A사는 신약의 단백질 구조도를 구성하고 시각화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LG CNS는 건설기계 제조기업 B사의 대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콜센터 상담 업무에 생성형 AI 챗봇도 구축했다. 건설기계의 경우 현장에서 작업 중 발생하는 오류가 대부분이고 장비들의 가격이 고가이기 때문에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가이드가 필요하다.이를 위해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머신러닝 플랫폼 ‘버텍스 AI’로 구현한 챗봇에 RAG 기술을 적용했다. 챗봇이 과거의 고장 내역별 상담 이력과 기술 매뉴얼 등을 토대로 최적화된 답변을 상담사에게 제공함으로써 상담사의 고객 응대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기술적·사업적 협력을 통해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DX)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LG CNS는 지난 4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4’에서 한국의 ‘서비스 파트너’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 8월 진행된 파트너 어워즈에서 ‘서비스 파트너’와 ‘판매 파트너’ 2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같은 달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3’ 콘퍼런스에서는 현신균 LG CNS 대표와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가 만나 생성형 AI와 구글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김태훈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전무)은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10 10:06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U+스마트교차로', 국토교통부 평가서 '최상급' 획득

LG유플러스 직원들이 ‘U+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U+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이 정확도 99% 이상을 기록하며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상급’ 평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인증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U+스마트교차로가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도로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U+스마트교차로가 획득한 최상급 평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SIS) 분야 기본성능평가다.ITS 기본성능평가는 사업 시행자의 ITS 장비·시스템·서비스가 국토교통부가 정한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인증 검사다. U+스마트교차로는 정확도 95% 이상을 기록해야 받는 최상급 평가를 받았다.U+스마트교차로는 AI 기술을 활용해 차로와 방향별 교통량, 대기행렬, 진행 방향, 차종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정부나 지자체가 관리하는 관제센터에 전송한다. 도로에 설치된 CCTV가 도로 영상을 서버에 전송하면 U+스마트교차로가 이를 분석해 정확한 도로의 정보를 관제센터로 전송한다. U+스마트교차로는 소형차, 대형차, 버스 등의 차종은 물론이고 차량의 위치나 속도까지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다.정부나 지자체는 U+스마트교차로가 분석해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효율적인 교통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차로에 교통량이 몰리는 시간대를 확인한 뒤 주행(파란색) 신호를 평소보다 더 길게 하는 등의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현장에 발생한 사고 상황 데이터를 토대로 신호 체계를 바꾸거나 우회로를 안내하는 등 빠르게 교통안전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LG유플러스는 U+스마트교차로 시스템에 ITS 카메라 화각 보정 기술도 탑재했다. 이 기술은 바람이나 진동에 의해서 화각이 틀어지는 경우 AI가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보정해 준다.이 기술을 활용하면 도로 인프라 유지와 관리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ITS 카메라 화각 보정 기술을 향후 자율주행 시범 사업 등 다양한 ITS 프로젝트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내재화해 고객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 이용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U+스마트교차로에 ITS 카메라 화각 보정 기술을 탑재해 일반 스마트 교차로와의 차별점을 확보했다”며 “ITS 성능평가 공인인증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99% 이상의 정확도로 최상급 등급을 획득해 뜻깊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10 09:32 박준영 기자

"OTT 7배"… 숏폼 이어 숏드라마 ‘숏 전성시대’

최근 온라인 여가활동의 중심지가 숏폼으로 옮겨가면서 플랫폼 기업들은 앞다퉈 숏폼 앱을 출시하며 이용자 확보에 총력전 태세다. 9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 굿즈가 지난 8월 한국 안드로이드 및 iOS 사용자 5120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대 숏폼 앱(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의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52시간 2분으로 넷플릭스 등 주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대비 7배 이상 높았다. 그 중에서도 ‘유튜브’ 이용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가 만 15~59세 남녀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전체 이용자의 89%가 유튜브를 이용했고, 숏폼은 유튜브 ‘쇼츠’가 전체의 76%를 차지했다. 세대별로는 10대 이용자가 가장 많이 숏폼 콘텐츠를 즐겼다. 이들의 일 평균 이용 시간은 64분에 달했다.이처럼 숏폼이 대세로 자리잡아가자 플랫폼 업계의 움직임도 부산해졌다. 왓챠는 지난달 OTT 업계 최초로 숏드라마 전문 플랫폼 ‘숏차’를 선보였다. 숏드라마는 세로 형태로 제작된 1회당 1분 내외의 짧은 포맷의 콘텐츠로, 한국·중국·일본·미국 등 다국적 콘텐츠 라인업 및 다양한 장르가 특징이다.스푼랩스는 숏폼 드라마 전용 플랫폼 ‘비글루’를 론칭했다. 2분 내외의 숏폼 드라마 콘텐츠를 전문으로 비글루는 한국어를 비롯해 7개 언어를 지원한다. 앞서 스푼랩스는 지난달 크래프톤으로부터 비연관 다각화 투자 중 가장 큰 규모인 1200억원의 지분 지분 투자를 받았다. 숏폼 드라마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결과란 게 크래프톤 측 설명이다.한편, 숏폼 앱은 올해 들어 엄청난 속도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숏폼 드라마 앱의 전 세계 인앱구매 수익은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성장한 4억 8000만 달러(한화 약 6451억원)에 달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10 06:33 박준영 기자

SKT, '네트워크 X 어워드' 수상… "이동통신·AI 기술력 인정받아"

‘네트워크 X 어워드’ 현장에서 나민수 SKT 6G개발팀장과 반애솔 Core개발팀 매니저가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 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T)SK텔레콤은 ICT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네트워크 X 어워드’에서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 부문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10일까지 개최되는 ‘네트워크 X’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며 100명 이상의 전문 연사와 1000여개 글로벌 통신사·대기업·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다.SKT가 수상한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 부문은 지속가능한 네트워크를 위해 에너지 절감을 비롯해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제시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SKT는 AI 기반 오픈랜 전력 절감 기술과 IPM 기술로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았다.SKT는 오픈랜의 핵심 장치인 기지국 지능형 제어장치(RIC)를 기반으로 AI를 적용해 무선처리신호부의 절전상태를 효과적으로 제어, 전력 절감 효과를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더불어 CPU의 절전 상태도 AI로 효과적으로 제어해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며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의 소모 전력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IPM 기술은 통신사의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사용되는 주요 부품의 소모 전력을 고객의 트래픽 양 및 추이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동 조정한다. 트래픽 양에 기반해 품질과 성능 저하 없이 부품의 소비전력을 최적화하는 기술로 기존 대비 CPU의 누적 전력 소모량의 42%에서 최대 55%까지 절감했다.한편, 나민수 SKT 6G개발팀장은 네트워크 X 어워드 기조연설을 통해 유무선 인프라의 AI 통신 인프라로의 진화를 6G 인프라에 대한 비전으로 제시했다. 통신과 AI의 융합을 통해 기존 통신 인프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자는 AI 통신 인프라로의 진화를 의미하며 이를 위해 특화 기술 개발, 사업모델 발굴 필요성, 글로벌 표준화, 초협력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류탁기 SKT 인프라기술담당은 “네트워크 X 어워드 수상으로 SKT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 및 AI 기술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SKT가 개발한 기술들은 6G를 포함한 이동통신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09 10:14 박준영 기자

KT, 한글날 기념 6번째 무료 서체 'Y최애체' 배포

(이미지=KT)KT는 한글날을 맞아 새로운 전용 서체 ‘Y최애체’를 9일 선보였다. KT는 매년 한글날을 기념해 KT 공식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와 함께 MZ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은 무료 서체를 공개하고 있다.올해 새롭게 선보인 Y최애체는 팬덤 문화를 상징하는 하트와 풍선을 모티브로 자유로운 곡선과 반사되는 느낌을 더한 서체다. 콘셉트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Y퓨처리스트가 서체 개발 과정에 적극 참여해 참신한 의견을 더했다.Y최애체는 PC·태블릿·모바일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Z세대 특성을 반영해 PC·모바일 2가지 버전으로 준비했다. 모바일 버전은 기본 폰트뿐 아니라 카카오톡 및 모바일용 문서 등 폭넓은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서체 외에도 하트를 모티브 한 41종의 아이콘도 포함해 활용성을 높였다.Y최애체는 KT Y 공식 홈페이지 ‘Yspotlight’에서 볼드·레귤러 2가지의 형태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한편, KT는 △Y너만을비춤체(2020년) △Y이드스트릿체(2021년) △Y유니버스체(2022년) △Y콤퓨타체(2023년) △Y클로버체(2023년)까지 총 5종의 무료 서체를 한글날에 맞춰 공개해 왔다. 이 중 ‘Y클로버체’는 행복이라는 의미에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 7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방송과 광고 등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Y최애체는 한글날을 기념함과 동시에 Z세대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팬덤’ 문화를 주목하고자 했다”며 “Y서체가 일상 곳곳에서 널리 쓰이면서 KT와 Z세대가 소통하는 접점이 자연스럽게 늘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09 09:24 박준영 기자

KT, 청년 고객 대상 'Y포차 팝업스토어' 롯데월드에 오픈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아일랜드 백설공주의 성에서 진행되는 KT 멤버십 ‘Y포차 팝업스토어’에서 참석 고객들이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사진=KT)KT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만 34세 이하 KT 멤버십 청년 고객들을 위한 ‘Y포차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Y포차’란 ‘Y(KT의 만 34세 이하 청년 고객)라면 누구나 1포인트만 차감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라는 의미로, 매월 진행되는 영(Young) 타겟 KT 멤버십 이벤트다.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KT 멤버십 Y포차 팝업스토어는 포토 스폿으로 유명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아일랜드 백설공주의 성에 마련됐다. KT 멤버십 앱 또는 QR코드를 통해 Y포차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입장권을 다운로드하면 동반 1인과 함께 팝업스토어에 입장이 가능하다. KT 멤버십을 통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도 5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팝업스토어 이용 고객에겐 웰컴스낵을 제공하며, 도토리 캐리커쳐 무료 체험,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인화까지 가능한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KT OTT 제휴구독 상품 체험코너에선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권, 스타벅스 무료 커피 쿠폰, 굿즈와 각종 캐릭터 상품 등을 100% 당첨받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특히, 이번 달 Y포차 팝업스토어는 청년 고객과 함께 만들고 체험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KT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 프로젝트팀을 통해 10명의 청년 고객이 팝업스토어 장소 선정부터 일러스트 제작, 이벤트 기획, 경품 선정, 브랜드 제안까지 행사 전반에 참여함으로써 청년 고객의 취향을 정확히 파악해 반영했다.한편, KT는 지난 3월부터 매월 첫 번째 수요일부터 일주일간 KT 멤버십 Y포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 고객의 취향에 맞는 강좌와 캐릭터 굿즈, 인기 제휴 브랜드 할인 등을 제공한다. Y고객 이용행태 분석을 통해 맞춤형 혜택을 구성한 결과 3월부터 9월까지 Y포차의 누적 이용건수는 50만건을 기록했으며, 이용 고객의 40% 이상이 두 달 연속 혜택을 이용했다.10월 Y포차는 꾸까 플라워 클래스, 아모레퍼시픽 캐릭터 굿즈, 데이팩 멀티비타민 이뮨샷,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티켓, 롯데시네마 라이브시네마, 메가박스 인사이드아웃 슬픔이 무드등, 오디티모드 촬영권, 다이소 5000원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한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무료 음료, CU 연세생크림빵 50% 할인, 롯데시네마 1+1 예매권, 네이버페이 금액권을 제공한다. 모든 혜택은 KT 멤버십 1포인트만으로 응모 및 할인 이용이 가능하다.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상무)은 “KT의 청년 고객인 Y고객들이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KT 멤버십 혜택을 경험하고 함께 공유하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Y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멤버십 이용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맞춤 혜택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09 09:19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