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LG유플러스 '너겟', 디지털 디톡스 고객 체험 행사 진행

(이미지=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통신 요금 플랫폼 ‘너겟’이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된 MZ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디톡스’를 직접 체험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자신에게 몰입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너겟의 브랜드 캠페인을 알리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너겟은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선납형 요금 기반의 통신 플랫폼이다. 지난 7월부터는 MZ 세대 고객들의 자기 주도적인 삶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몰입의 순간을 경험해’를 핵심 키워드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너겟은 고객들이 스스로에게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프라인 공간에 모여 스마트폰 없이 피크닉을 즐기는 ‘NO PHONE OASIS(노 폰 오아시스)’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너겟은 디지털 디톡스 제품을 만드는 ‘스톨프’와 협업했다.오는 10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3000평 규모의 공간에서 피크닉 콘셉트로 진행되는 노 폰 오아시스 행사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너겟 이용 고객 100명과 초청받은 인플루언서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고객은 박스에 스마트폰을 넣으면 데이터와 통신이 차단되는 ‘스톨프 폰 박스’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넣고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다.너겟은 고객들이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내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참여 고객들은 9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이연으로부터 풍경 수채화 쉽게 그리는 법을 배우는 ‘드로잉 클래스’, 삶의 명장면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사생대회’, 뮤지션인 빈센트 블루와 전진희의 버스킹 공연 등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이 밖에 너겟은 △그림책, 시집, 에세이 등을 읽고 필사를 하며 텍스트에 몰입하는 ‘라이팅 룸’ △어린 시절의 추억 놀이를 즐기는 ‘플레이 존’ △잔디밭에서 편안하게 낮잠을 즐기는 ‘냅 존’ 등을 운영해 고객이 스마트폰 없이도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내도록 지원한다.너겟은 이번 오프라인 행사를 시작으로, 고객들의 디지털 디톡스를 응원하는 ‘NO PHONE CLUB(노 폰 클럽)’ 이벤트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너겟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MZ세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겠다는 계획이다.김귀현 LG유플러스 라이프플랫폼 담당은 “디지털과 일상생활의 균형을 찾고자 하는 MZ세대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통신사가 앞장서서 디지털 디톡스를 제안하는 행사를 개최한다”며 “이번 노 폰 오아시스 행사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고민하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낸 소소한 즐거움을 재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08 09:00 박준영 기자

AI, 사이버 범죄 새 도구로...전문가들 '철저한 보안 대응 체계' 강조

권일용 교수. (사진=나유진 기자)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이버 보안에 양날의 검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AI를 악용한 사이버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경고하며 보안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로얄파크 컨벤션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한 AI 보안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AI가 만든 사이버 위협, AI가 막는 사이버 위협’을 주제로 일상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 현황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국내 1호 프로파일러인 권일용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교수는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조명했다. 그는 “최근 발생한 대부분의 강력 범죄는 개인정보 수집에서 시작됐다”며 “범죄자들은 빅데이터 속에서 피해자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편의를 위해 이용하는 시스템에서 개인정보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권 교수는 최근 논란이 된 딥페이크 악용 범죄와 관련해 “청소년들이 불법 영상물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 자체를 차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김성훈 KISA 팀장은 “AI 서비스에 데이터를 입력하거나,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과정에서 개인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며 “지난해 3월 한 사용자가 AI 서비스에 기업 정보를 입력해 사용하던 중 해당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KISA에 따르면 AI 접근성이 확대되면서 AI가 사이버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범죄자들은 AI로 대량의 피싱 메일을 작성하고 다국적 언어모델을 통해 언어 장벽을 극복, 공격 대상을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거대언어모델(LLM)로 해킹과 시스템 탈취 등에 필요한 코드 기능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게 되면서 보안 사고가 늘어났다.김 팀장은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데이터를 수집·학습하는 과정에서 주기적인 보안 검증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악용 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한 보안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업스테이지의 기업 거래용(B2B) LLM 도입 동향 △SK쉴더스의 AI LLM 해킹 기법 및 보안전략 △SK텔레콤의 AI 기반 보안 기술 및 적용 사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AI 개발·서비스를 위한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2024-09-08 05:00 나유진 기자

SKT, ESG에 AI 기술 도입…“AI 콜 활용 금융범죄 예방 교육 추진”

(왼쪽부터) 엄종환SK텔레콤 ESG혁신 담당, 윤정백 카카오뱅크CCO,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이동권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과장.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AI 콜’을 활용한 금융범죄 예방교육 본격 추진을 위해 카카오뱅크, 밀알복지재단, 경기남부경찰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엄종환 SKT ESG혁신 담당, 윤정백 카카오뱅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이동권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과장 등 각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령자 대상 금융범죄 예방 교육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을 다짐했다.이번 협약은 최근 고령자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사회적 차원의 예방 교육 확대가 필요하는 데 착안해 마련됐다.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22만7126건, 피해 금액은 1조6645억원에 달한다. 대출 빙자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1조원 가량으로 가장 많았고 기관 사칭과 메신저 피싱이 뒤를 이었다.금융범죄가 점차 심화되는 가운데 SKT는 고객을 대상으로 SNS, MMS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금융범죄에 대한 고객 인지도 제고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로 AI콜을 활용한 금융범죄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금융범죄에 대한 인식 강화와 함께 고령자의 금융사기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에 추진되는 ‘AI 콜 금융범죄 예방 교육’은 SK텔레콤이 카카오뱅크, 밀알복지재단, 경기남부경찰청과 함께 금융범죄 취약계층인 고령층 200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SKT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보이스피싱 등 실제 금융범죄 사례를 중심으로 AI콜 주 1회 발신, 총 12회 교육을 진행하며 금융범죄 예방 교육 진행 과정에서 AI 상담사와 나누는 어르신의 응답 유형과 통화 내용을 분석해 위험도를 파악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하여 별도 사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SKT는 AI 콜 활용 금융범죄 예방교육을 완료한 대상자 및 담당 기관 실무자들 대상으로 해당 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효과성 등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AI콜 예방교육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고령자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엄종환 SKT ESG 혁신 담당은 “이번 사업 협약을 계기로 AI 콜이 금융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ESG 경영 활동에 접목하는 ESG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06 15:04 박준영 기자

KT, 추석 연휴 맞아 9월 멤버십 혜택 ‘강화’

KT가 9월 추석 연휴를 맞아 풍성한 멤버십 혜택을 준비했다. (사진제공=KT)KT는 9월 추석 연휴를 맞아 풍성한 멤버십 혜택을 준비했다고 6일 밝혔다.KT는 가을 골프 시즌을 앞두고 전 등급 고객 대상 골프 아카데미 ‘QED’ 3만 원 할인과 VIP 이상 고객 대상 어프로치, 벙커, 퍼팅 등의 체험이 가능한 복합 골프문화 공간 ‘백야드’의 숏게임 1시간 무료 혜택을 새롭게 선보인다. 반려동물 플랫폼 ‘어바웃펫’ 할인과 ‘공차’ 할인 혜택도 추가됐다.13일부터 시작하는 9월 ‘달.달.혜택’에선 가족과 풍성한 연휴를 보낼 수 있는 맞춤형 혜택을 준비했다.달.달.혜택이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뜻으로, 원하는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가 있다.9월 달달초이스는 신규 제휴 브랜드인 교촌치킨, 공차 할인을 비롯해 노브랜드 버거, 팀홀튼, CJ더마켓, 메가MGC커피, 파리바게뜨, 도미노피자, 롯데시네마, 스타벅스 등에서 무료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캐나다 커피 브랜드인 ‘팀홀튼’의 인기 도넛을 무료로 제공하고 캐치콜 및 V컬러링 이용 고객 대상에게 스타벅스 커피와 사이즈업 쿠폰을 제공한다.달달스페셜은 전국 스크린골프장 할인권을 제공하는 ‘김캐디’, 잡지 구독 서비스 ‘모아진’을 비롯해 7번가피자, 크리스피프레시, 청소연구소, 크록스, 원스토어 등의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긴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날 고객들을 위해 모나용평, 아고다, 신세계면세점, 트립닷컴 등의 혜택이 준비돼 있다.달달찬스는 메가박스 가족관람권, 스타벅스 스탠리 텀블러, 팀홀튼 무료 커피, 네이버페이 기프티쇼 1만원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KT 멤버십 만 34세 이하 청년 고객 대상이 응모할 수 있는 ‘Y포차’ 이벤트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크록스, 다이소 쿠폰, 캐릭터 식기 세트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며 크록스, CU, 스타벅스 등 인기 브랜드의 무료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특히 청년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은 웯우드스튜디오와 도토리캐리커쳐의 원데이 클래스도 마련돼 있다.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 이병무 상무는 “긴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사용하기 좋은 외식, 여행, 여가 중심으로 멤버십 혜택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KT 멤버십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생활 밀착형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06 12:48 박준영 기자

LGU+, ‘디지털 고객 경험지수 평가’ 이동통신 부문 1위

LG유플러스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4 디지털 고객 경험지수’ 평가 이동통신 부문 1위에 오른 데 이어,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도 선정됐다. (사진제공=LG U+)LG유플러스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4 디지털 고객 경험지수’ 평가 이동통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디지털 고객 경험지수는 가입자가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 및 서비스 구매 시 겪은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이동통신, 종합 가전, 은행 등 15개 산업 분야의 48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다.LG유플러스는 모바일 고객센터 ‘당신의 U+’, 맞춤형 구독 서비스 ‘유독’, 반려 가구 전용 플랫폼 ‘포동’ 등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한편, LG유플러스는 고용노동부가 매년 일자리 창출과 개선을 위해 노력한 100개 기업을 뽑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도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임직원 본인 또는 가족 기념일에 2시간 조기 퇴근하는 ‘행복+2시간’, 임직원의 자녀나 부모를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조이풀 패밀리데이’ 등을 시행하며 출산 직원 대상 최고경영자(CEO)의 출산 축하 선물, 입학 자녀 대상 노트북 제공, 수험생 자녀 대상 수능 선물 등을 주고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06 10:23 박준영 기자

SOOP '아프리카TV', 콘텐츠 확장 가속… "글로벌 시장 간다"

(이미지=SOOP)SOOP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의 콘텐츠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SOOP은 아프리카TV를 통해 오랜 기간 쌓은 경험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빅테크 기업들이 선점 중인 글로벌 IT 시장에서 경쟁하겠다는 계획이다.5일 SOOP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지난 20년간 1인 미디어 산업의 여러 혁신을 이끌어 왔다. 게임 방송과 먹방(먹는 방송) 등의 콘텐츠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처음으로 대중화됐고, 스트리머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며 창작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장을 열었다.신규 콘텐츠 발굴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올해 아프리카TV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농가 상생 라이브 커머스 ‘농고농락’은 SOOP이 농업회사법인 마이트리와 손잡고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에 새로운 수익 창출을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다.이용자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하우스 생산 농가 내 나만의 텃밭을 선택하고, 모종 후에도 농산물이 재배되는 모습을 24시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방식에 재미를 느끼며 ‘가치 소비’에 동참했다. 소비자가 이미 완성된 유형의 상품을 확인 후 구매 결정을 하는 기존의 커머스 형식과 달리 농고농락은 최소 한 달 후에야 수확한 농산물을 받는 무형의 커머스임에도 이용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생산자로부터 직거래로 농산물을 받는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마술사 최현우와 함께 국내 최초 라이브 마술 서바이벌 콘텐츠 ‘매직 매치’도 시작했다. 매직 매치에 참여한 마술사들은 라이브로 저마다의 마술로 3라운드에 걸쳐 대결하며 최현우를 넘어설 수 있는 마술사 1인을 선정한다. 우승한 마술사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함께 향후 마술 활동에 대한 지원이 제공된다.당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3쿠션 4대 천황 중 한 명인 ‘프레드릭 쿠드롱을 집중 조명한 ’2024 호찌민 3쿠션 월드컵 다큐멘터리‘를 자체 제작·공개했으며, 당구 대회 ’슈퍼리그 레이디스 나인볼‘과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대회도 생중계했다.이러한 과정 속에서 아프리카TV의 연간 매출은 2013년 481억원에서 2023년 3476억원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013년 44억원에서 2023년 903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SOOP이 진행하는 농가 상생 커머스 ‘농고농락’. (사진=SOOP)전 세계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 규모는 지난해 875억 달러(한화 약 116조 8475억원)에 달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23.0%를 기록할 전망이다.SOOP은 이러한 글로벌 시장 성장에 발맞춰 아프리카TV의 서비스명을 ‘SOOP’으로 변경한다. 라이브 스트리밍이라는 플랫폼 서비스가 TV라는 인식 속에 갇혀 있지 않고 더욱 펼쳐 나가기 위해 새로운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판단, 글로벌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고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SOOP은 그동안 유지해 온 혁신 전략과 강력한 성장세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이용자와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 혁신을 선보이며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어갈 계획이다.SOOP 관계자는 “앞으로도 플랫폼의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06 06:04 박준영 기자

통신 3사, 기지국 안전시설장치 공동 구축 협력

정창권 SKT 안전보건담당(왼쪽부터), 최태호 고용노동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 김건우 LG유플러스 CSEO, 송창석 KT 안전보건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통신 3사)통신 3사는 통신 공사나 철탑 현장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사고방지를 위해 기지국 안전시설물을 공동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통신작업 중 사고 빈도가 가장 높은 떨어짐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원활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해 건물의 옥상이나 옥탑 공간을 임차해 시설한 무선국 장치 대상으로 안전시설물을 공동구축해 작업자에게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한다.임차 공간의 옥상, 옥탑에 설치된 중계기는 임차 건물 규모나 각 사별 통신망 설계 기법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통상 건물 5~15층 높이에 시설된 점을 고려할 때 작업 중 추락사고 발생 시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3사가 안전 시설물을 공동 구축키로 한 대상은 옥탑 기준 약 2만 4000곳으로, 각 사당 8000곳을 맡아 수직 사다리 추락 방지 시설인 등받이울, 안전 발판 및 고리 등을 설치한다.통신 3사는 2022년부터 국내 통신업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기 위해 안전보건 담당 임원과 부서장이 참여하는 ‘통신 3사 안전보건협의체’를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안전보건협의체에서는 각 사의 안전보건 상생방안과 성과 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실제 협의체는 안전의식 인식 강화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공동캠페인(3500대 업무용 차량에 안전의식 향상 슬로건을 부착 운행)을 실시했으며, 최근에는 ‘2024 통신업종 산업안전보건 상생협력포럼’을 공동 진행한 바 있다.이번 협약은 국내 통신업의 안전보건 수준을 한 단계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고용노동부에서 2026년까지 사고사망만인율을 OECD 평균수준으로 감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통신 3사는 강조했다.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도 통신 3사의 자발적인 안전보건개선 협약식에 동참해 통신업 작업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안전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최태호 고용노동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중소기업은 산업안전 예산과 인력이 부족해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통신 3사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협약은 중소 협력사 소속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의미 있는 노력이다. 정부 역시 대·중소기업 간 상생 안전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건우 LG유플러스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소작업 위험이 있는 모든 장소에서 구성원들이 안전하게 일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향후에도 통신사 협의체를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개선하여 안전한 통신 사업장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05 15:44 박준영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 가을맞이 '빅 3 경품 이벤트' 진행

세계적인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가을을 맞이해 야마하 제품 구매 고객 및 야마하음악교실 수강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Big 3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달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두 달 간 진행되며 행사 기간 중 악기, 오디오 등 야마하 제품을 구매한 고객 및 야마하음악교실 수강생에게 사은품을 제공한다.행사 제품은 디지털 피아노 모델 ‘P-225’, ‘P-525’와 야마하 디지털 피아노를 대표하는 클라비노바 시리즈 ‘CLP-745’, ‘CLP-775’, ‘CLP-785’가 포함된다. 플룻 모델 ‘YFL-222’, ‘YFL4-72H’, ‘YFL-482H’을 비롯해 전자 드럼 ‘FGDP’, ‘DTX6’, 어쿠스틱 기타 ‘STORIA’ 등 인기 모델도 포함돼 있다. 홈오디오 제품군으로는 ‘TSX-B237’, 사운드바 ‘SR-B40A’, ‘SR-X50A’, ‘SR-C30A’ 및 헤드폰 ‘YH-L700A’ 등을 포함해 야마하의 인기제품 16개 모델이 행사 대상이다.또한 행사 기간 상기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서 1등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국내외 여행권, 2등에게는 아이패드 프로 13, 3등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 제품은 야마하뮤직 온라인몰과 전국 직영 매장 및 공식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이 외에도 기간 내 야마하음악교실 수강생에게는 SNS 리뷰 등을 통해 선착순 100명에게 사은품을 제공 및 경품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2024-09-05 13:23 천원기 기자

KT '지니 TV 키즈랜드', '함께 그린 책 2 어린이 작가 공모전' 진행

KT 어린이 모델이 지니 TV 키즈랜드 ‘함께 그린 책 2’ 어린이 작가 공모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KT는 다음 달 10일까지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함께 그린 책 2 어린이 작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KT는 키즈랜드의 주 고객인 부모와 소통하며 그들의 성장을 돕고자 ‘키즈랜드 아틀리에(예술가들의 작업실)’라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함께 그린 책’은 그 첫 프로젝트다. KT는 지난해 10월에 키즈랜드 고객과 아티스트 총 57인이 모여 육아의 7가지 순간을 담은 그림책 ‘함께 그린 책: 너의 모든 순간’을 출간했다.올해는 ‘함께 그린 책 2: 내 친구 상상 동물’로 내년 초 출간할 계획이며 앞서 함께 참여할 어린이 작가를 선발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참여 대상은 2022년생(3세)부터 2013년생(12세)까지 어린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작품 주제는 ‘내가 만나고 싶은 상상의 동물은?’이다. 아이들이 상상하는 동물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참여 방법은 온라인 QR코드로 제출하거나 워크숍 참여 신청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그린 그림 결과물을 제출할 수 있다.워크숍은 특별히 지난해 함께 그린 책에 참여했고 2023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은 이경국 작가(페이퍼독 출판사 대표)가 메인으로 진행한다. 이 작가는 아이들이 무한한 상상을 펼치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워크숍 신청은 키즈랜드 인스타그램 및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할 수 있다.KT는 워크숍을 9월 27일, 10월 5일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진행하며 일정별 15명을 추첨 선발한다. 이외에도 여의도 국회제3어린이집, 어린이 환우 지원센터인 RMHC Korea(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의 양산하우스, 강원 화천 초등학교 등에 찾아가 총 200여명의 아이들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KT는 출판사 로이북스와 함께 응모된 공모작을 심사해 10월 중 최대 2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어린이 작가에게는 키즈랜드 아티스트 상(교보문고 상품권 50만원권+소피텔 1박 숙박권)과 키즈랜드 프렌즈 상(교보문고 상품권 30만원권)을 주며 함께 그린 책 2: 내 친구 상상 동물 그림책 참여 작가로 등재하고 도서 10권을 증정한다.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키즈랜드가 단순히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한 IPTV 플랫폼 서비스 가치를 넘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05 09:39 박준영 기자

KT, '초거대 AI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사업' 참여

KT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KT는 ‘AI 정신건강 플랫폼 사업’ 본격화를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 기반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KT는 이번 사업을 위해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병원,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자살예방협회,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셀렉트스타 등 6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AI 엔지니어를 비롯해 뇌인지과학, 행동연구, 정신의학 등 각 분야의 의료 전문가와 함께 일상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예방·관리 기반을 만들어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이를 위해 KT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약 4년 동안 △실증 기반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구축·개발·검증 △대국민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기반 구축 △대국민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실증 및 사업화 방안 수립을 진행한다.이번 사업에서 KT와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가 협력해 기능을 고도화한 AI 정신건강 플랫폼이 활용된다. 양 기관은 지난 1월부터 과기부 과제인 ‘비대면 정신건강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에 공동 참여해 멀티모달 데이터와 연구 노하우를 확보해 왔다.해당 플랫폼에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AI 챗봇’ 기능과 ‘감정일기’, ‘설문’ 등의 콘텐츠가 적용됐다. 이용자가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간편하게 점검하고, 자가 점검 결과에 따라 웹툰, 명상, 게임 등 맞춤형 활동 콘텐츠로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또, 고위험군 이용자는 거주지역 인근의 심리상담센터나 의료기관을 추천받을 수 있다.KT는 실증 과정에서 축적한 ‘리얼월드 데이터(실사용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활동 콘텐츠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여러 데이터로 이용자의 정신건강을 예측 및 추론하는 ‘멀티모달 평가 AI’ 기술로 서비스의 유효성을 지속 검증하고 고도화한다.사업 초기 단계에는 지차체와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하고,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대국민 서비스로 발전시킬 방침이다.유용규 KT 전략신사업부문 전략신사업기획본부장(상무)은 “KT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정신건강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CT와 플랫폼 전문성을 강화해 헬스케어 사업영역을 넓히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05 09:34 박준영 기자

SKT, 추석 앞두고 파트너사에 1260억원 규모 대금 조기 지급

SKT 을지로 사옥. (사진=SKT)SK텔레콤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약 126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대금 조기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용역 등을 담당하는 300여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전국 250여개 대리점 등이며 SKT와 SK브로드밴드가 함께 진행한다. SKT는 명절을 앞둔 파트너사들의 자금 수요를 고려해 파트너사들의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까지 지급할 계획이다.SKT는 중소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설날과 추석을 합쳐 총 2540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한편,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한 SKT는 ‘동반성장펀드’, ‘대금지급바로’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중소 파트너사들의 안정적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SKT가 2011년 업계 최초로 조성한 동반성장펀드는 SKT가 출연한 기금에서 발생한 이자를 활용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 인하와 긴급 자금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금리 인하 추세임에도 감면 이자율을 지난해 최대 2.02%p에서 최대 2.7%p까지 확대했으며, 최우수 비즈니스 파트너의 경우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해 평균 6%에 가까운 대출 이자를 절감하고 있다.대금지급바로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가 대금을 신청하면 별도 담보 없이 지출 승인일로부터 2일 이내에 100% 현금으로 지급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금액과 상관없이 신속하게 대금을 지급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 있다.SKT는 금융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ESG 경영 지원 △생성형 AI 과정 등 임직원 무상교육 제공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전용 채용관 운영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동반성장지수평가(동반성장위원회 주관)에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김양섭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중소 파트너사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05 09:30 박준영 기자

SKB, 자체 개발한 AI 방송 제작 솔루션으로 지역채널 뉴스 제작

(이미지=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는 AI 기술을 이용한 방송 제작 솔루션을 SK텔레콤과 함께 개발, 케이블TV 지역채널 뉴스 제작에 활용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4일부터 실제 방송되는 SK브로드밴드 지역채널 ‘ch B tv’ 뉴스 제작에 활용한 이번 솔루션은 SK브로드밴드의 방송전문가 그룹이 SK텔레콤과 협업해 개발했다.이 솔루션의 특징은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직접 뉴스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AI 기자와 음성, 템플릿, BGM 등을 선택하고 기사 내용만 입력하면 기존에 45분이 걸리던 방송 뉴스 제작을 4분 만에 끝낼 수 있다. 뉴스 제작을 위한 공간과 시간에 제약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긴급한 재난이나 재해 발생 시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면 현장상황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어 뉴스 경쟁력은 물론, 시청자 만족도 또한 향상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SK브로드밴드는 AI 솔루션을 통해 뉴스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이면서도 방송 품질은 더욱 향상했다.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단의 PD, 기자, 기술감독 등 방송전문가 그룹의 노하우와 SK텔레콤의 최첨단 AI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이번 AI 방송 제작 솔루션은 내재화된 AI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선택한 기자의 목소리와 실제 말투를 그대로 재현하는 음성합성 기술부터 기자가 직접 기사를 읽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립싱크 기술까지 SK텔레콤이 보유한 AI 기술을 방송 제작 각 과정에 맞춤형으로 적용해 방송 제작의 질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다.SK브로드밴드는 내부 안정화 기간을 거쳐 추후 SK텔레콤과 함께 해당 솔루션을 상용화해 외부 기관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김혁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 담당은 “AI 방송 제작 솔루션은 기존의 방송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방송 제작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 방송 제작의 모든 영역에 AI를 접목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한편, AI 기반의 혁신적인 방송 콘텐츠 제공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05 09:27 박준영 기자

KT스카이라이프 투자한 호각, 세계 최초 홈리스월드컵 AI 생중계

KT스카이라이프는 자사가 투자한 AI 스포츠 중계 전문기업 호각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리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중계를 담당한다고 5일 밝혔다.홈리스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후원하고 인증하는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다.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축구를 통해 새롭게 도전하고, 그들의 삶에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고자 2003년부터 시작해 어느덧 19회차를 맞았다.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며 45개국 59개팀, 4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390여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FIFA 대표단은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을 찾아 호각의 AI 중계 시스템을 직접 확인한다.호각은 KT스카이라이프와 협력해 이번 대회 글로벌 생중계를 위한 기술 지원과 홍보에 나선다. 이번 중계는 FIFA+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6000만명의 가입자가 홈리스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호각은 390여개의 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며 ‘호각’과 ‘FIFA+’ OTT 앱 내에서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네이버 스포츠에서도 한국팀 경기 위주의 20여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이번 대회 독점 중계 역할을 맡은 호각의 AI 카메라를 활용한 중계 기술은 스포츠 중계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호각의 AI 중계 시스템은 경기장에 설치된 무인 카메라가 선수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이를 자동 편집해 송출함으로써 경기의 흐름을 정확하게 전달한다.AI 중계 시스템은 최소한의 인력과 비용으로 고품질의 중계 영상을 제공해 그동안 수익성 문제로 중계가 어려웠던 홈리스월드컵과 같은 스포츠 이벤트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 예정이다. 이는 스포츠 중계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특정 인기종목 스포츠 외에도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경기를 즐기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호각의 AI 중계 기술은 저비용으로 고품질 스포츠 중계를 가능하게 해 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 것”이라며 “스카이라이프는 호각과 협력하여 다양한 스포츠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홈리스월드컵 대회를 통해 AI 스포츠 중계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05 09:21 박준영 기자

디즈니코리아, 어린이 위한 마블 애니메이션 유튜브 채널 개설

(이미지=디즈니코리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어린이를 위한 마블 애니메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 ‘마블 키즈 코리아’를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블을 아이들의 일상에서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즐거움을 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마블 키즈 코리아 채널에서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등 사랑받는 마블의 슈퍼 히어로들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해당 채널은 개설과 동시에 디즈니+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 슈퍼 히어로 어드벤처’와 ‘스파이디, 그리고 놀라운 친구들’을 공개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시리즈의 에피소드는 매주 2~3개씩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추후 유튜브 전용으로 제작된 마블 애니메이션 작품도 선보인다.마블 키즈 코리아 유튜브 채널은 시청의 즐거움과 함께 아이들의 영어 교육을 돕도록 새로운 한국어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영어 버전도 함께 공개된다.디즈니코리아는 마블 키즈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개설을 기념해 오는 5일부터 27일까지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블 키즈 코리아 채널에서 구독과 좋아요를 누르고 지정된 구글 폼에 캡처 이미지를 첨부하면 추첨을 통해 △마블 변신 로봇 △스파이더맨 물통 주머니 세트 △마블 3~4인용 돗자리 등 마블 공식 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04 11:25 박준영 기자

SKT-퍼플렉시티, '검색혁명' 시동… "대화형 AI 서비스로 검색 시장 공략"

유영상 SKT CEO(왼쪽)와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CEO가 4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SK텔레콤이 퍼블렉시티와 함께 ‘검색혁명’에 시동을 걸었다. 전통적인 키워드 검색에서 인공지능(AI)을 통한 ‘대화형’ 검색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퍼플렉시티는 2022년 오픈AI 출신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CEO가 창업한 미국 AI 스타트업으로,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검색엔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콘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매달 2억 3000만개 이상의 검색 요청을 처리하며, 올해 월스트리트 저널 챗봇 사용성 평가 종합 1위를 차지한 기업이다.퍼플렉시티는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SKT와 손잡고 △상호 투자 △공동 마케팅 △‘에이닷’과 글로벌향 ‘AI 에이전트’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지원 등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CEO는 “한국 시장은 빠른 통신망과 인프라가 매력적인 나라로 특히, 한국 유저들은 에이닷 등 AI 서비스 이용에 친숙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고객들은 AI로 사람처럼 대화하며 검색하는 혁신적인 검색 서비스를 체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양사는 상호 투자도 강화한다. 지난 6월 SKT가 퍼플렉시티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퍼플렉시티도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SKT의 자회사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GAP Co.)’에 투자할 예정이다. GAP Co.는 글로벌 AI 시장을 무대로 글로벌향 ‘AI 에이전트(PAA)’ 개발 및 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SKT와 GAP Co.는 연내 베타 버전을 미국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PAA를 개발하고 있으며, 퍼플렉시티는 PAA의 검색 파트너로 협력한다.PAA는 이용자를 이해하고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개인비서’ 서비스로, 다수의 LLM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멀티 LLM 전략을 활용한다. 퍼플렉시티는 PAA의 답변 품질 향상을 위해 SKT에 전용(Private) API를 제공해 유저들이 더 많은 검색 정보나 출처를 제공받도록 돕는다.SKT가 서비스 중인 에이닷은 8월 말 기준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한 국내 대표 AI 개인비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KT는 지난달 26일 에이닷 전면 개편을 통해 챗GPT, 클로드, 에이닷엑스 등 멀티 LLM과 함께 퍼플렉시티의 AI 검색엔진을 탑재했다. SKT는 에이닷을 지속 고도화하는 한편, 고객 이용 패턴과 사용량, 피드백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충분한 가치를 느끼는 기능 및 서비스 유료화도 검토하고 있다.양사는 또, 한국에 최적화된 AI 검색 엔진 공동 개발에도 힘을 합친다. SKT는 한국어 데이터, 문화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퍼플렉시티는 검색엔진의 파인튜닝 등을 맡아 AI 검색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유영상 SKT CEO는 “최근 AI의 급속한 발전이 글로벌 검색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는 상황에서 퍼플렉시티와의 투자 및 서비스 제휴는 SKT의 AI 검색 경쟁력 제고 및 AI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CEO는 “한국에서 에이닷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한국 유저들은 복잡한 질문을 즐기고 답변 역시 빠른 시간 내 받기를 원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제휴가 에이닷의 인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04 11:03 박준영 기자

유영상 SKT CEO "AI는 생존 문제, 韓 시장 저변 확대 집중하겠다"

유영상 SKT CEO가 4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SKT-퍼플렉시티 CEO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유영상 SKT CEO가 인공지능(AI)은 ‘생존의 문제’라며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동시에 AI 사업 성공을 위해 당장의 수익 창출보다 저변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방향성도 제시했다.유 CEO는 4일 서울 SKT 을지로사옥에서 열린 SKT-퍼플렉시티 CEO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한 뒤 “올해 미국과 유럽, 중동 등을 돌아다니며 글로벌 기업들과 AI에 대해 많이 논의했다. 글로벌 기업들은 AI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바라보고 있어 인상 깊었다”고 설명햇다.그러면서 “AI 시장은 반드시 올 미래이기 때문에 이 전쟁이 끝난 뒤에는 생존 자체가 어렵다고 보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빅테크들은 지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흔들리지 않고 간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덧붙였다.SKT 역시 AI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그는 “과소 투자보다는 과잉 투자가 낫다. 과소 투자를 해서 지면 모든 것을 잃지만 과잉 투자는 돈을 일부 더 쓰는 것일 뿐”이라면서도 “AI에 대한 시장 수요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불확실하다고 보고 있다. 이번 퍼플렉시티와의 협력은 수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현재 SKT는 ‘에이닷’을 기반으로 다양한 AI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유 CEO는 구체적인 유료화 계획은 잡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유 CEO는 “언젠가 유료화를 해야 하긴 하지만 저변 확대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한 유료화는 위험하다고 본다. 고객이 어떻게 AI 서비스를 사용하는지, 어떤 서비스에 지불 의사가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우선은 한국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은 감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04 10:54 박준영 기자

LG CNS, 세 자릿수 규모 하반기 신입·경력 채용 시작

2024년 상반기 LG CNS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하반기 채용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LG CNS)LG CNS는 차세대 DX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해 세 자릿수 규모의 하반기 신규채용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LG CNS는 이번 채용에서 ‘DX 리더십 아카데미’와 ‘글로벌 신입사원 채용’ 총 2가지 모집요강을 진행한다. DX 리더십 아카데미는 학사학위 이상 보유자와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입사원 채용 전형이다.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AM(앱 현대화) △ERP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디지털 마케팅 △UX·UI △AI △컨설팅 등 총 10개 분야에서 채용한다.글로벌 신입사원 채용은 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인재를 확보하고자 신설된 전형이다. 해외 학사학위 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AM △AI △컨설팅 등 총 5개 분야에서 채용한다.‘DX 엔지니어’는 디지털 금융, 통신 서비스, 지능형 정부 등의 분야에서 시스템 구축, 신규 플랫폼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고객 비즈니스에 가치를 더하는 일을 한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고객의 비즈니스에 맞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클라우드 기본구조를 설계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클라우드 AM’은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에 맞게 현대화하고 최적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LG CNS는 컨설팅 전문조직인 ‘엔트루’도 운영하고 있다. 엔트루 컨설턴트는 산업별 트렌드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고객의 DX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이다.이번 신입사원 채용전형은 IT에 대한 기본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 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단,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산업공학, 통계학 등 이공계열 전공자와 코딩 동아리 활동, 앱 개발 경험 등 IT 전문성을 보유한 지원자는 역량 수준에 따라 우대한다. AI 분야는 2개 전형 모두 석사학위 이상 보유자 및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코딩테스트(IT 직무 한정),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 마감은 19일이며 추후 일정은 서류전형 결과 발표 후 안내될 예정이다. 최종합격한 인재들은 2025년 1월 초에 입사하고, 이후 최대 2개월간 각자의 직무역량에 맞는 맞춤형 IT 교육을 받고 현장에 배치된다.LG CNS는 국내외 사업을 강화해 나가며 함께 성장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경력사원 채용도 진행한다.경력사원 채용은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AM △컨설팅 △차세대 ERP △보안·솔루션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스마트 시티 등 총 9개 분야에서 모집한다.LG CNS는 지원자의 편의를 고려해 경력 면접 절차를 대폭 개편했다. 면접에 참석하기 위해 휴가를 사용해야 하는 지원자들의 어려움을 줄이고자 1차와 2차 면접을 하루에 진행하고 있다.LG CNS는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전사공동면접위원 제도도 도입했다. 전사공동면접위원은 LG CNS에서 분야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핵심인재로 구성된다. 전사공동면접위원들은 기술·사업 분야별 전문성, 전사적 관점의 지원자 역량 수준, 조직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경력사원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터뷰, 처우협상, 건강검진 순이다.고영목 LG CNS CHO(최고인사책임자, 상무)는 “차별적인 DX 기술력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뛰어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04 09:50 박준영 기자

KT, 체험형 콘텐츠 가득한 '이강인 팬스토어' 오픈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KT 이강인 팬스토어. (사진=KT)KT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KT 플라자 홍대애드샵플러스점’을 ‘KT 이강인 팬스토어’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KT 이강인 팬스토어는 빨간 철제 간판에 이강인 선수의 대형 이미지를 설치해 눈길을 끈다. 내부에는 AI로 학습된 이강인 선수가 고객의 이름을 호명하며 인사를 전하는 ‘웰컴 메시지 키오스크’, 이강인 선수의 ‘일러스트 벽화’, 유니폼 형태로 제작된 ‘에어볼 이벤트존’, ‘축구 국가대표팀 전시’ 등 기존 통신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볼거리가 마련됐다.KT는 팬스토어 방문 고객을 위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AI 이강인 선수의 환영 영상과 싸인 각인 등을 받는 ‘SNS 이벤트’와 국가대표 유니폼을 비롯한 경품을 얻는 ‘에어볼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주차별로 이강인 선수의 일러스트 티셔츠 등의 경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최근 KT는 보야지 투 자라섬, KT위즈 워터페스티벌 등 현장 이벤트로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을 KT브랜드의 팬으로 만드는 ‘팬덤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리뉴얼 역시 고객이 KT 매장을 단순한 통신 업무 공간이 아닌 자발적으로 찾고 싶은 매력적인 장소로 느끼도록 기획했다.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상무)은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스포츠마케팅을 KT 매장에 접목했다”며 “스포츠 팬덤 콘텐츠를 통해 일상 속에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KT 브랜드 경쟁력과 선호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04 09:27 박준영 기자

KT, 디지털 인재 사관학교 '에이블스쿨' 6기 입교

3일 오후 KT 분당사옥에서 진행한 KT 에이블스쿨 6기 입교식. (사진=KT)KT는 지난 3일 ‘에이블스쿨’ 6기 교육생 5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분당사옥에서 온라인으로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와 함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원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KT는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인적성검사와 코딩 테스트 등의 과정을 거쳐 6기 교육생을 최종 선발했다.이날 입교한 교육생들은 앞으로 6개월간 하루 8시간씩 집중적인 디지털 역량 교육을 무상으로 받는다. KT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AIVLE-EDU’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강의를 들으며 1대 1 튜터링을 받고 코딩 마스터스 연습도 할 수 있다.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한 교육장도 이용 가능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과 조건으로 높은 품질의 교육을 받는 것이 에이블스쿨만의 차별점이다.특히, 에이블스쿨에서는 과제 발굴부터 제안서 작성, 서비스 구현까지 직접 수행해 보는 크고 작은 프로젝트형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KT의 현직 전문가들이 학습 방법 외에도 실무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까지 직접 코칭한다.에이블스쿨 관계자는 “에이블스쿨의 모든 교육 과정은 기업에서 실제로 사업이나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방식을 그대로 경험하도록 구성되어 과정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경기 침체로 인한 고용 시장 위축에도 에이블스쿨 수료생들은 500여곳이 넘는 기업에 채용돼 AI 개발 및 데이터분석, IT 운용뿐 아니라 마케팅이나 영업, 재무, 기획 등의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이나 전공 여부와 관계없이 고르게 취업에 성공했으며 취업 후에도 해당 기업 내에서 실무 프로세스에 곧바로 적응해 우수한 소통 역량을 발휘하며 ‘경력자 같은 신입’이라는 평가도 얻었다.이날 입교식에 취업 선배로서 참여한 한 에이블스쿨 수료생은 “입사 후 현업에서 콘텐츠 전략을 수립할 때 에이블스쿨에서 배운 데이터 분석 스킬을 비중 있게 활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역량은 회사 내에서도 차별점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수료생은 “에이블스쿨의 여러 실무형 프로젝트에서 다뤘던 과제 기획, 플랫폼 구축 경험들이 실제로 업무를 수월하게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KT는 빠른 시간 안에 디지털 분야 신성장 사업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올해 1000명 규모의 디지털 인재 채용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앞으로도 KT는 디지털 혁신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04 09:24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금오공대와 MOU… "오픈랜 상용화 시대 앞당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왼쪽)과 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국립금오공과대학(금오공대)과 함께 오픈랜 관련 개방화, 가상화, 지능화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미래 오픈랜 상용화에 앞서 생태계 조성을 앞당기기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오픈랜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20년 5G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는 금오공대의 손을 다시 잡았다.무선접속망 구성 장비를 표준화해 다수의 장비제조사에 개방하는 오픈랜은 네트워크 생태계에 혁신을 가져올 중요 기술로 자리 잡고 있으며, 향후 5G 어드밴스드, 6G에서 그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그간 LG유플러스는 오픈랜 관련 주요 기술인 △개방형 프론트홀 △클라우드랜 △무선접속망 지능형 컨트롤러(RIC) 등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실증해 왔다. LG유플러스는 금오공대와 오픈랜 기술 연구를 강화해 네트워크 구축 시 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고, 관련 생태계에 다양한 기술혁신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나아가 양측은 산학협력 연구 수행과 인력양성을 위한 협력 교류 활동을 통해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당사는 LTE, 5G의 성공 경험을 6G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기반기술의 연구와 실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장비사, 금오공대와 같은 학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6G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단장인 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BK21FOUR교육연구단, ICT혁신인재4.0사업단)은 “오픈랜은 기존 통신업 생태계에 파괴적 혁신을 가져올 6G 분야 메가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며 “LG유플러스와의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통신업계, 장비사, 학계가 오픈랜 생태계의 초석을 다져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04 09:19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