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젠바이오, 송도바이오공장 美 FDA cGMP 승인 획득

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MB-3115’의 품목허가와 판매 승인을 획득하고 송도바이오공장 DS(원료의약품)와 PFS(무균주사제) 제조 시설에 대해 cGMP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월 유럽 EMA 허가를 획득한 에스티젠바이오는 미국과 유럽에 DMB-3115에 대한 상업화 물량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올해 6월 미국 FDA, 7월 유럽 EMA 두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cGMP PAI·PLI 실사 수검을 진행한 에스티젠바이오는 지속적인 투자와 글로벌 규제기관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cGMP 내재화와 고도화를 통해 첫 번째 미국과 유럽 실사임에도 불구하고 FDA와 EMA 승인을 한 번에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차별화된 생산과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경은 에스티젠바이오 사장은 “이번 EMA와 FDA cGMP 승인을 통해 글로벌 트랙 레코드를 확보함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3대 시장인 미국, 유럽, 일본 시장에 고품질의 바이오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생산 기지로서의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품질경영 기반의 CMO 회사로서 상업제품 생산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의 연구개발과 상업 단계의 신규 과제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2024-10-14 21:43 안상준 기자

LG유플러스, 안 쓰는 전자제품 모아 친환경 경영 앞장

LG유플러스는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을 맞아 임직원 가정과 전국 매장, 사옥에서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은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국제 협의체 WEEE 포럼이 전자폐기물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자 지난 2018년부터 매년 10월 14일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는 기념일이다.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이번 기념일에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자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가정과 전국 매장, 사옥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모아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4일 아침 용산사옥에서는 임직원들이 가정에 있는 보조배터리, 휴대용 선풍기, 키보드 등 폐가전제품을 가져오면 도넛과 커피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CEO)도 사용하지 않는 선풍기를 전달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자원순환활동에 동참했다. 수거된 전자폐기물은 부품 속 철, 구리, 알루미늄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원을 분해하는 작업을 거쳐 재활용될 예정이다. 이 같은 캠페인과 함께 LG유플러스는 △자가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고효율 네트워크 장비 도입 △폐기물 재활용 및 순환 △임직원 참여 탄소중립 활동을 전개하며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WEEE에 따르면 전자폐기물에는 유해 화학물질이 들어있어 안전하게 폐기 또는 재활용하지 않을 경우 수질, 토양오염을 일으키고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 WEEE포럼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는 트럭 1550만대에 실을 수 있는 전자폐기물 6200만톤이 발생했는데, 2030년에는 32% 늘어난 8200만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따라서 전자폐기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무심코 버리는 전자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나쁜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기업차원에서도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LG유플러스는 기업시민으로서 구성원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와 ESG 경영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14 17:28 박준영 기자

BMW코리아,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에 차량 120여 대 의전 서비스 투입

BMW코리아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에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와 대회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갤러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지원하는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 및 캐디의 숙소와 대회장, 주차장 등 모든 동선에 맞춰 럭셔리 클래스 모델 XM 60대와 7시리즈 60대 등 120여 대를 동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BMW 밴티지 앱에서는 갤러리 플라자에 마련된 BMW 밴티지 부스에서 선호 라이프스타일 투표 이벤트를 통해 BMW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제공한다. 또한, 매 라운드마다 갤러리들이 직접 참여하는 스크린 퍼팅 게임을 통해 1등에게 스카티카메론 퍼터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는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인 총상금 220만 달러(우승 상금 33만 달러)로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 아마추어 유망주 2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14 17:20 김상욱 기자

흔들리는 ‘뉴삼성’… 위기 속 다시 채워진 사법리스크 족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또다시 재판정에 출두했다. 부당합병 의혹 1심 ‘무죄’ 선고 이후 8개월만에 항소심이 재개된 것이다. ‘삼성 반도체 위기설’이 커져가는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다시 불거진 사법리스크로 그동안 정체된 ‘뉴삼성’ 건설을 위한 행보가 퇴보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 부당합병 혐의 관련 2심 속행 공판에 출석했다. 앞서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기일에서 검찰이 신청한 공소장 변경에 대해 논의했다. 다만 재판부는 추가 증거조사를 진행하고 검찰과 피고인 양측의 의견을 듣고 공소장 변경 허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 10월 시작된 부당합병 의혹 사건 재판으로 약 3년 5개월간 96차례 법정에 출석했다. 이처럼 총수의 잦은 법정행은 경영 공백으로 이어지면 ‘뉴삼성’을 향한 행보에도 빨간불이 들어올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판에 앞서 지난 11일 이재용 회장은 필리핀과 싱가포르 출장 후 귀국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커지고 있는 삼성 위기설과 관련된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아울러 연말 인사와 관련해서도 묵묵부답이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주력 범용 D램 부진과 스마트폰, PC 등의 재고 조정 등으로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 지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비메모리 사업의 적자가 이어지며 삼성전자를 둘러싼 위기감이 고조됐다. 전영현 다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은 3분기 잠정실적 발표 직후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로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과 회사의 앞날에 대해서까지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며 이례적으로 '반성문'을 냈다. 삼성전자 수뇌부가 실적 발표와 관련해 별도 메시지를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삼성의 위기감이 커지면서 2020년부터 4년 연속 유지하던 포브스지 선정 '세계 최고의 직장' 1위 자리도 5년 만에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주가 또한 '5만전자'라는 굴욕을 맛봤다. 업계 일각에서는 “지난 4년 가까운 시간 동안 총수의 잦은 법정 출두로 경영 구심점이 사라지며 이재용 회장이 기치로 내건 ‘뉴삼성’도 정체된 게 사실"이라며 "위상이 추락한 인텔을 반면교사 삼아 삼성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무엇인지 과거 이건희 선대회장의 프랑크푸르트 선언 같은 이 회장의 결단력 있는 메시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2024-10-14 17:09 박철중 기자

한국타이어, ‘타이어 산업 지속가능성 2024’ 컨퍼런스 참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글로벌 시험·기준 전문업체 스미더스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하는 ‘타이어 산업 지속가능성 2024’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원료 적용 관련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가 중점적인 투자로 강화해 온 업계 최상위 수준의 지속가능성 분야 기술력에 대해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ISCC PLUS’ 인증 적용 등의 성과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ISCC PLUS'는 지속가능한 원료와 제품의 순환성을 위한 자발적 국제인증 제도로, 원료부터 생산 과정 및 최종 제품까지의 전체적 과정에 대한 투명하고 철저한 심사 및 검증을 통해 친환경 인증 분야에서 가장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 기반 실리카 △재활용 페트 섬유 타이어코드 △바이오-서큘러 합성고무 △재생 카본 △천연 및 인증 레진 △인증 카본블랙 △재생 스틸 코드 등 재생가능 원료나 재활용 원료들을 활용해 기존 타이어 재료들을 대체하고 있는 현황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양산 제품에 적용 가능한 지속가능 원료의 종류를 대폭 확대했으며, 계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14 17:08 김상욱 기자

SKT 'T전화', '에이닷 전화'로 변경… "AI 전화 새 기준 제시"

SK텔레콤은 대표 통화 플랫폼 'T전화'에 AI 전화 기능을 강화해 '에이닷 전화'로 서비스 명칭과 아이콘 등 브랜드를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이닷 전화는 기존 T전화에 에이닷 앱에서 제공하던 AI 기능을 추가한 서비스다. AI 비서가 전화에 최적화된 정보를 추천하고, 스팸·피싱을 탐지하거나 통화에서 언급된 일정을 상기시키는 등 전화 통화의 전·중·후를 관리해 주는 AI 개인비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AI 예측' 기능을 통해 어디서 온 전화인지 미리 알려주고 '대화 팁'으로 다음에 무슨 말을 하면 좋을지를 제안한다. '대화 현황'을 통해서는 최근 상대방과의 대화 내용을 정리해 보여줌으로써 보다 원활한 대화를 돕는다. 신고된 번호는 물론, 신고되지 않은 최신 스팸 및 보이스피싱 의심번호도 AI가 실시간으로 탐지해 알려주고 차단해 주는 '스팸·피싱 탐지' 기능도 갖췄다. 또한, 통화 데이터가 축적된 업체의 특성을 분석해 통화 연결이 잘되는 시간을 제안하며 업체별 특성에 맞는 태그, 인기 순위, 고객 분포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AI 업체 정보'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에이닷 탭'에서는 통화할 상대방을 추천하고 요약된 통화의 주요 내용과 일정을 상기시켜 주는 등 상황에 맞는 AI 기능을 추천해 실제 비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통화 녹음'은 녹음된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AI가 핵심 내용을 정리해 주는 '통화요약' 기능도 제공한다. 통화 녹음은 무제한이나 통화요약 기능은 매월 30건을 기본 제공하며, 추가적인 통화요약 횟수를 이용하는 프로모션 혜택을 일정 기간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닷 앱에서만 제공하던 '통역콜' 기능도 에이닷 전화에 추가됐다. 통화 참여자가 말을 하면 실시간 동시통역으로 상대 언어로 번역한 문장이 송출된다.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다.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에이닷 전화 앱에서 AI 기능을 제공함에 따라 일반 음성통화의 높은 통화 품질과 함께 향상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폰에서는 에이닷 전화 앱을 실행하면 에이닷 앱을 통해서 AI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조현덕 SKT AI 커뮤니케이션담당은 "AI 전화를 선도한 에이닷이 안정적인 통화 품질의 T전화에 AI 기능을 더함으로써 전화를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전화 본연의 경쟁력을 AI로 강화하고, 통신 서비스에서 전화 통화 전·중·후를 관리해 주는 AI 개인비서 서비스 경험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14 17:05 박준영 기자

벤츠코리아, 전기차 ‘EQS 450 4MATIC’ 주한독일대사관 공무용 차량으로 선정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자사 순수전기차 ‘EQS 450 4MATIC’이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의 공무용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기후 환경 보호와 ‘탄소 중립’이라는 범지구적 과제가 대두된 상황에서, 주한독일대사관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청사로 거듭나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순수전기차이자 플래그십 세단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4MATIC을 공무용 차량으로 선정했다.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는 “주한독일대사관은 한국의 지속가능성 및 청정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업무 차량을 그린 모빌리티로 개선하고 있다”며 “대사관 업무 차량으로 순수전기차인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4MATIC을 선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벤츠의 플래그십 전기 세단 ‘EQS 450 4MATIC’은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철학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107.8kWh 배터리로 달성한 최대 454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국내 인증 기준), △0.20Cd의 공기역학적 디자인, △총 4가지의 회생제동 주행모드 등 효율적인 주행을 위한 다양한 전기차 기술이 적용됐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14 16:44 김상욱 기자

진에어, 인천-타이중 신규 취항…항공권 최대 15%↓

진에어가 대만 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 미식의 도시 타이중 신규 취항을 기념해 항공 운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인천~타이중 노선은 12월 19일부터 주 7회 운항하며 인천공항에서는 오전 7시 55분에 출발해 현지 시각으로 09시 45분 도착한다. 타이중에서는 현지 시각 오전 10시 45분에 출발, 오후 2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12월부터 3월까지 타이중의 날씨는 우리나라 가을과 비슷해 여행객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용이하다. 인기 여행지로는 △고미습지 △일월담 △무지개 마을 등이 있고 대만의 3대 야시장인 △펑지아 야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감성의 명가' △심계신촌에서는 다양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어 2030 세대가 많이 찾는 핫 플레이스다. 인천~타이중 신규 취항 기념으로 진에어는 10월 27일까지 최대 15%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항공권 예약 단계에서 프로모션 코드 'NEWTAICHUNG'를 입력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탑승 기간은 12월 19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며, 할인 항공권에도 무료 위탁 수하물 15kg 서비스는 그대로 적용된다. 항공 운임 할인과 함께 진에어는 인천 출발편 대상으로 위탁 수하물 5kg 상당의 할인 쿠폰을 준비했다. 15kg의 무료 위탁 수하물을 포함하면 해당 노선 출발편에는 총 20kg의 위탁 수하물이 제공된다. 할인 쿠폰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진행 후 항공권 구매 단계에서 사용하거나 구매 이후에는 '부가서비스 추가 구매'를 통해 활용하면 된다. 진에어는 "타이중은 대만의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젊은 층에 특히 인기가 높은 여행지"라며 "이번 혜택을 활용하시어 대만 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타이중 만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은지 기자 blue@viva100.com

2024-10-14 16:20 정은지 기자

카카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제주 과정 수료식

카카오가 지난 11일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제주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름스퀘어 제주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교육생 50명을 포함해 임성국 카카오 클라우드매니지드서비스 리더 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 에듀테크 스타트업 구름 관계자가 참석해 수료생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제주 과정은 제주에 거주하는 교육생을 우선 선발했으며, 약 2달 간의 오프라인 프로젝트를 제주에서 진행해 온전히 학습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약 6개월 간, 총 1,00시간에 달하는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이었음에도 교육생 전원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는 카카오그룹이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하는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집중 교육 과정을 통해 실무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개발자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이다. 카카오는 2022년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디지털트레이닝’의 디지털선도 아카데미 교육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전파진흥협회, 구름과 함께 이를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도 판교에서 150명, 제주에서 50명의 교육생이 입과해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클라우드, AI, 풀 스택 개발 등 다양한 과정에서 250명의 개발자를 양성했으며, 2026년까지 1000명의 실무 인재를 키워나갈 예정이다. 임성국 카카오 클라우드매니지드서비스 리더는 “앞으로도 디지털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2024-10-14 16:06 나유진 기자

제주항공, 공식 회원 1000만 돌파

제주항공이 국적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공식 회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제주항공 회원인 셈이다. 제주항공은 첫 취항을 시작한 2006년부터 상용 고객 우대제도인 ‘JJ클럽’을 도입해 운영해 왔으며, 2015년 11월부터 사용 범위와 적립률을 대폭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킨 ‘리프레시포인트’로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제도 개편 이후 제주항공 공식 회원 수는 1년만에 130만 명을 기록했으며 2017년 250만 명, 2020년 500만 명, 2023년에는 8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다가 제도 개편 9년여 만에 공식 회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제주항공은 기존 항공사들의 전통적인 마일리지 제도와 달리 좌석 제한 없이 항공권을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의 실질적 편의를 높였으며, 이를 통해 연평균 25.4%의 증가율을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항공 회원은 실버, 실버플러스, 골드, VIP 회원 등급으로 구분되며 등급에 따라 △순수 항공운임의 최대 10% 포인트 적립 △회원 전용 할인코드 제공 △사전 좌석 지정 △우선 탑승 △위탁 수하물 추가 증정 및 우선 처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의 리프레시포인트는 기존 항공사의 보너스 항공권 개념에서 벗어나 적립한 만큼 자유롭게 쓰고 부족한 만큼 구매해서 쓸 수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 지인에게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1포인트는 1원의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가져 항공권 구매뿐만 아니라 사전 수하물, 사전 주문 기내식 등 부가서비스 구매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회원 1000만 명 돌파를 맞아 회원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월31일까지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항공권과 리프레시포인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눈다는 미션 아래 차별화 된 회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더욱 편리하게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지 기자 blue@viva100.com

2024-10-14 16:01 정은지 기자

현대트랜시스, 10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선정

현대트랜시스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현대트랜시스는 최우수 명예기업 자격을 이어간다. 최우수 명예기업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야만 받을 수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파트너사 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 ‘PARTNer’를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 프로그램 PARTNer는 △기업 발전 지원△기업 존속 지원△역량 강화 지원△기술 지원 △소통 채널 구축 등 5대 실행 과제를 바탕으로 경영·재무 지원, 역량 강화, 기술 지원, 소통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기업 발전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외 판로개척 통합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온라인 구매상담회,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시장개척단 운영, 제품 현지화비 지원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해 파트너사의 판로 개척 및 매출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 파트너사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외부 전문 교육기관 및 사·내외 전문가를 활용해 기술, 품질, 회계, 법률, 안전 등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까지 파트너사 임직원 1700여명이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파트너사와 소통강화를 위해 매년 파트너사 대표들과 함께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동반성장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지난 3월 108개 파트너사 대표들과 함께한 ‘2024년 파트너스 데이’에서는 현대트랜시스의 미래 전략과 주요 과제에 대해 공유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14 16:01 김상욱 기자

역대 산업 장관들 한 목소리 “韓 반도체, 도시바·인텔 전철 밟지 말아야”

역대 산업부 장관들이 반도체 강국 지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과감한 혁신과 정부의 전방위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14일 오후 역대 산업부 장관을 초청해 개최한 특별대담에서 이같은 의견에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한경협에 따르면, 이날 특별대담은 우리나라가 일본 도시바의 몰락과 미국 인텔의 위상 하락 사례를 되풀이 하지 않고,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미국, 중국 및 일본은 막대한 보조금과 세제혜택을 자국 기업과 현지 투자 기업에 제공하여 기술 혁신 및 선점을 위해 앞다투고 있다”며 그렇지 못한 우리나라의 대응을 지적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이대로 가다가는 국내 반도체 생산능력이 중국과 대만에 갈수록 뒤처질 수 밖에 없고, 인공지능(AI) 등 첨단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 싸움에서도 패배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존재한다”고 우려했다. 또한 김 부회장은 “우리도 미국 등 주요국처럼 보조금 지급이나 직접환급제도(Direct Pay)와 같은 실질적인 지원책 도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할 때”라고 제안했다. 이윤호 전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대담에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원을 단순히 개별 기업에 대한 혜택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하며 “미국, 중국, 일본이 막대한 보조금 지원을 결정한 것은 반도체가 단순한 산업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대 군사 기술의 90% 이상이 반도체 기술에 의존하는 등 반도체 산업은 국가 안보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반도체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기술인력, 자금력, 전력, 데이터 4가지 필수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며 “2030년경에는 현재 발전용량(2023년 기준 약 144GW)의 50% 이상이 추가로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만 최소 10GW 전력이 필요하고, 2029년까지 신규 데이터센터 전력수요만 49GW에 달할 것이라면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지체되고 있는 송전망 건설을 조속히 완공하고, 신규 원전건설과 차세대 SMR(소형모듈원전) 조기 상용화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성윤모 전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반도체 산업에 대해 타 국가보다 빠른 속도로 양질의 다양한 지원을 전폭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육성은 물론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통해 마련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여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양 전 산업부 장관은 “PC 시대와 모바일 시대를 거쳐 AI 시대로 진입하면서 반도체 산업의 제품 수요와 기술 변화, 그리고 기업의 경쟁력 판도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기업이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경영 판단 및 기민한 대응과 함께 이를 뒷받침하는 정부의 효과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특히 민간이 할 수 없는 인프라(전력·용수 등)와 인력 확보에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노력이 절실하다”고 정부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별초청 자격으로 대담에 나선 이종호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산학연 협력을 통해 AI의 엄청난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저전력 반도체 기술 개발이 신속하고 실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우리나라가 가진 특장점을 적극 활용해야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학과 기업의 연구개발을 위한 컴퓨팅 인프라 구축과 지원이 시급하며 AI 관련 기업 지원 펀드 조성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도시바와 인텔 사례는 한때 확고해 보이는 시장 지배력도 기술 혁신의 실패와 투자 또는 지원 실기로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우리나라도 이러한 교훈을 깊이 새기고,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 차원의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2024-10-14 15:58 박철중 기자

대웅제약, 당뇨 신약 ‘엔블로’ 에콰도르 품목허가 획득

대웅제약 국산 36호 신약인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이나보글리플로진)’가 에콰도르 보건감시통제규제국(ARCS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엔블로는 이번 품목허가 획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2023년 국내 출시 이후 1년 남짓 만에 해외에서 첫 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냈으며, 이는 우수한 제품력과 약효 신뢰성이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회사 측 평가다. 엔블로는 국내 제약사 최초로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기존 SGLT-2 억제제 대비 △0.3mg의 적은 용량으로 우수한 당화혈색소 감소 △약 70%의 높은 목표 혈당 달성률(HbA1c<7%) △심혈관 위험인자 개선 △한국인 대상 풍부한 임상자료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품목허가를 발판 삼아 2025년 상반기 중에 엔블로를 출시하고 중남미 당뇨병 시장에서 엔블로의 저변을 빠르게 넓혀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미국 cGMP만큼 까다롭고 난도가 높은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품질관리기준(GMP) 심사를 통과해 중남미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여기에 이번 에콰도르에서의 품목허가 소식도 중남미 주변국에서 엔블로 허가심사 때 긍정적으로 작용해 현재 품목허가 신청이 완료돼 심사 중인 멕시코와 페루, 콜롬비아 진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중남미 SGLT-2 억제제 치료제의 시장성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중남미 SGLT-2 억제제 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8억9292만 달러(약 1조2011억원)로 2021년(4억4800만 달러, 약 6033억원) 대비 두 배 늘었다. 대웅제약은 이번 에콰도르에서의 품목허가를 발판 삼아 향후 SGLT-2 억제제 치료제를 중심으로 중남미 당뇨 시장 재편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에콰도르에서 엔블로의 첫 품목허가 획득은 대웅제약의 글로벌 초신속 진출 전략에 있어 중요한 성과”라며 “향후 중남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엔블로를 신속하게 출시하고 전 세계 당뇨병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블로는 현재 멕시코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태국, 페루, 콜롬비아,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총 12개국에 품목허가 신청을 제출했으며 8개국(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CIS 6개국)과 파트너링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오는 2025년까지 15개국 진출, 2030년까지 30개국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2024-10-14 15:51 안상준 기자

KT, 롯데하이마트와 소상공인 위한 가전 할인 혜택 제공

KT는 롯데하이마트와 손잡고 소상공인 고객을 위한 특별 가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KT의 소상공인 맞춤형 결합 상품 '으랏차차 패키지', '하이오더', 'AI 로봇'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가전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 품목은 대형 가전(냉장고, 김치 냉장고, 에어컨, TV 등)부터 생활 가전(청소기, 공기청정기, 전기밥솥, 식기세척기 등), 스마트 가전(삼성 스마트워치, 노트북, 태블릿PC 등)까지 다양하다. 생활 가전의 경우 최대 7%까지 할인되며, 할인율은 구매 수량에 따라 달라진다. KT는 소상공인의 가게 경영 활동에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사장님 혜택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롯데하이마트와의 제휴를 포함해 '배달의 민족' 신규 광고비 페이백, '디너의 여왕' 마케팅 비용 할인, 해충 방제 서비스 K-Vizero 할인 등 총 9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사장님 혜택존의 세부 내용은 KT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앞으로 다양한 사업자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며 보다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KT가 소상공인 생태계를 강화해 그들과의 상생 전략은 장기적으로는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KT는 소상공인들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으랏차차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를 통해 소상공인은 매장 운영에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매출 증대와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도모가 가능하다. 또한, KT는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하이오더와 AI 로봇을 도입한 매장에 최대 15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KT는 이처럼 단순한 할인 혜택 제공을 넘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도록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확대해 왔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14 15:44 박준영 기자

렐루게임즈, '지스타 2024'에서 '제1회 마법소녀 선발전' 결승전 진행

크래프톤은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지스타 2024'에서 '제1회 마법소녀 선발전'의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제1회 마법소녀 선발전은 렐루게임즈가 개발한 AI 게임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마법소녀 루루핑)'으로 승부를 겨루는 공식 대회다. 대회 상금과 이벤트 상금을 포함해 총상금 600만원을 걸고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방송 시간, 구독자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아프리카TV BJ, 치지직 스트리머, 유튜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플루언서 대회다. 마법소녀 루루핑은 이용자가 마이크 입력 장치에 육성으로 마법 주문을 외쳐 상대방과 전투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렐루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AI 음성 인식 기술이 목소리의 크기, 발음, 감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괏값을 주문의 대미지로 계산한다. 더 많은 대미지를 입혀 상대방의 정신력을 먼저 고갈시켜야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다. 마법소녀 루루핑은 지난 5월 스팀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파격적인 콘셉트와 독창적인 게임성을 바탕으로 일반 이용자는 물론,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렐루게임즈는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숲과 협업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가능하다. 참가 신청자 가운데 일반 이용자들의 온라인 투표로 8명을 뽑아 11월 2일 오후 6시에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다. 온라인 예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코스튬 플레이를 선보인 참가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결승전 진출자 2인은 11월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내 숲 부스에서 마지막 승부를 겨룬다. 유명 인플루언서인 우정잉과 단군이 각각 결승전의 해설과 캐스터를 맡는다. 대회 우승자는 상금 200만원과 각종 부상을 획득하며, 2위부터 8위까지의 참가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300만원의 상금을 차등 분배한다. 결승전 이후에는 대회 관람객 중 2명을 뽑아 각각 대회 우승자, 우정잉과 한 팀을 이뤄 이벤트 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매치에 승리한 관람객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대회에 앞서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법 주문 응모 이벤트를 18일까지 진행한다. 귀엽고 재치 있는 마법 주문을 13자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마법 주문 가운데 내부 심사를 통해 채택된 마법 주문 5종은 추후 대회 참가자들이 실제로 외치게 된다. 채택된 응모자 5명에게는 마법소녀 루루핑 굿즈를 증정한다. 한편, 렐루게임즈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지스타 2024 기간 동안 야외 전시 부스에서 마법소녀 루루핑의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부스 관람객은 체험 공간에서 마법소녀 루루핑의 '레전드 모드'와 '마법 대결 모드'를 시연할 수 있다. 레전드 모드는 게임에 사전 녹음된 목소리와 겨루는 모드이며, 마법 대결 모드는 다른 이용자와 실제로 대결하는 모드다. 부스 관람객은 현장에서 '마력 측정기'에 접속해 자신의 마력 점수를 측정할 수 있으며, 일정 점수를 넘기면 마법소녀 굿즈를 획득한다. 마력 측정기는 마법소녀 루루핑의 웹 버전으로, QR코드로 접속해 모바일 등 각종 휴대용 디바이스에서도 간편하게 마법 주문을 외치고 음성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렐루게임즈는 오지큐와 협업해 21일부터 27일까지 마법소녀 루루핑 굿즈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폰 케이스, 담요, 키링, 장패드, 마법봉 등 다양한 굿즈를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지스타 2024 야외 전시 부스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14 15:44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안 쓰는 전자제품 모아 친환경 경영 앞장

LG유플러스는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을 맞아 임직원 가정과 전국 매장, 사옥에서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은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국제 협의체 WEEE 포럼이 전자폐기물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자 지난 2018년부터 매년 10월 14일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는 기념일이다.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이번 기념일에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자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가정과 전국 매장, 사옥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모아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4일 아침 용산사옥에서는 임직원들이 가정에 있는 보조배터리, 휴대용 선풍기, 키보드 등 폐가전제품을 가져오면 도넛과 커피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CEO)도 사용하지 않는 선풍기를 전달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자원순환활동에 동참했다. 수거된 전자폐기물은 부품 속 철, 구리, 알루미늄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원을 분해하는 작업을 거쳐 재활용될 예정이다. 이 같은 캠페인과 함께 LG유플러스는 △자가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고효율 네트워크 장비 도입 △폐기물 재활용 및 순환 △임직원 참여 탄소중립 활동을 전개하며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WEEE에 따르면 전자폐기물에는 유해 화학물질이 들어있어 안전하게 폐기 또는 재활용하지 않을 경우 수질, 토양오염을 일으키고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 WEEE포럼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는 트럭 1550만대에 실을 수 있는 전자폐기물 6200만톤이 발생했는데, 2030년에는 32% 늘어난 8200만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따라서 전자폐기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무심코 버리는 전자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나쁜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기업차원에서도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LG유플러스는 기업시민으로서 구성원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와 ESG 경영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14 15:43 박준영 기자

세미파이브, Arm과의 파트너십 확장으로 AI 설계 솔루션 강화

디자인하우스 세미파이브는 Arm® 네오버스(Neoverse)™의 입증된 고성능 컴퓨팅 기술을 자사의 SoC(시스템 온 칩) 플랫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Arm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했다고 14일 발표했다. Arm 토탈 디자인 에코시스템의 일원인 세미파이브는 Arm과의 협력을 통해 Arm 네오버스 컴퓨팅 서브시스템(CSS)을 커스텀 칩에 원활하게 통합하는 동시에 Cortex®-A, Cortex-R, Cortex-M CPU, Mali™ GPU, Ethos™ NPU 등 다양한 시스템 및 서브시스템 IP를 포함한 광범위한 Arm IP를 계속해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세미파이브의 Arm 기반 SoC 플랫폼은 지난 3년 동안 여러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이 첨단 AI 가속기 SoC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신속한 커스텀 반도체 개발을 위한 플랫폼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세미파이브는 Arm 토탈 디자인 파트너로서 더욱 포괄적인 솔루션을 개발하여 더 많은 고객에게 최첨단 컴퓨팅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미파이브는 컴퓨팅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하고 있으며, 이달 말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 글로벌 서밋에서 발전된 기술과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Arm 코리아 황선욱 사장은 “맞춤형 실리콘은 산업 전반에 걸쳐 기술 혁신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으며, 유연한 컴퓨팅 서브시스템은 고객이 자체 칩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세미파이브와의 파트너십 확대로 Arm 네오버스 CSS의 성능과 효율성을 활용하고, Arm 토탈 디자인 에코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더 큰 혁신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세미파이브 조명현 대표는 “우리 플랫폼은 Arm과의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고의 첨단 기술 회사부터 가장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Arm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Arm 토탈 디자인 에코시스템과 함께 혁신을 주도하며 고객이 커스텀 반도체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2024-10-14 15:34 전화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