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2025 봄 궁중문화축전’,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27일 예매 시작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이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예매를 시작한다. 26일 국가유산진흥원에 따르면 다음달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되는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의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예매가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의 5대 궁궐(경복ㆍ창덕ㆍ덕수ㆍ창경ㆍ경희궁)과 종묘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다. 진흥원은 케이컬처(K-Culture)에 대한 세계적 관심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이번 축전의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을 전년 1개에서 올해 4개로 확대했다. 경복궁에서는 ‘시간여행, 세종-한밤의 시간여행’이 다음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세종대왕의 업적을 주제로 한 야간 자유 관람 프로그램으로, 경복궁 북측 권역이 최초로 야간 자율 관람 구역으로 개방된다. 창덕궁에서 열리는 아침 고궁 탐방 프로그램 ‘아침 궁을깨우다’는 다음달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다. 방송인 ‘파비앙’이 산책 길잡이로 함께한다. 같은 기간 창경궁에서 진행되는 ‘한복 입은 그대, 반갑습니다’는 전통 한복을 입고 창경궁 추천 코스를 돌아다니는 연인들을 위한 궁궐 데이트 체험 프로그램으로, 궁중다과, 커플 연서 쓰기 등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덕수궁에서는 영어로 진행되는 ‘황제의 식탁’을 5월 1일부터 3일까지 선보인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한제국 황실의 음식을 맛보며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의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크리에이트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내국인 대상 궁중문화축전 프로그램 예매는 다음 달 8일 시작된다. 심현보 기자 bo@viva100.com

2025-03-26 14:00 심현보 기자

‘최악의 화마’ 국가유산 8개 훼손 ⋯ 천년고찰 고운사 전소

경남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5일째 계속되면서 국가유산과 주거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25일 오후 5시 30분을 기준으로 국가유산 재난 국가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유산청 설립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국가 유산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1시 기준으로 8건의 국가유산 피해가 확인됐다. 피해 유산은 보물 2건, 명승 1건, 천연기념물 1건, 시도지정 4건이다. 지난 22일 강원 정선의 국가지정 명승 ‘백운산 칠족령’이 일부 소실(5000㎡) 됐으며, 23일에는 울산 울주의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울주 목도 상록수림’에서 초본류와 관목류 등이 일부 소실(1000㎡)됐다. 가장 큰 피해는 지난 25일 경북 의성의 국가지정 보물인 ‘천년고찰’ 고운사 연수전과 가운구가 전소된 것이다. 같은 날 경북 청송의 ‘청송 만세루’도 전소됐다. 국가유산청은 산불 위험에 대비해 사찰 등에 소장된 유물들을 긴급 이송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보물 10건(651점), 시도유형문화유산 5건(17점)의 소산이 완료됐다. 주요 소산 문화재로는 의성 고운사의 ‘석조여래좌상’이 안동청소년문화센터로, 영주 부석사의 ‘고려목판’과 ‘오불회 괘불탱’이 영주 소수박물관으로, 안동 봉정사의 ‘목조관음보살좌상’, ‘영산회 괘불도’, ‘아미타설법도’가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로 각각 이동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경북 안동 하회마을과 경산서원에 26일 오전 연기가 자욱하게 유입 돼 소방당국이 장비를 동원해 물을 뿌리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산불 진화 완료 후 국가유산 피해 여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위험 지역 국가유산 위주의 긴급조치 대책 마련에 우선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유산 피해와 더불어 주거지 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다. 경북 영양 석보면 삼의계곡 일대 마을 3곳이 산불 피해를 입어 마을 사람들의 집이 거의 다 불탔다. 관계 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화재청과 소방당국은 문화유산 보호와 주민 안전을 위해 24시간 비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심현보 기자 bo@viva100.com

2025-03-26 10:21 심현보 기자

카카오엔터, 카카오프렌즈 오리지널 웹툰 ‘그래도, 라이언’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8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라이언을 주인공으로 한 첫 오리지널 웹툰 ‘그래도, 라이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그래도, 라이언’은 라이언의 숨겨진 과거를 그린 작품으로, 감성적인 작화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웹툰을 통해 라이언이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을 만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둥둥섬의 왕위 계승자로 태어났으나 갈기가 없어 콤플렉스를 가진 라이언이 프로도, 네오, 튜브, 어피치, 무지, 제이지 등과의 만남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기존의 일상 공감형 웹툰에서 벗어나 라이언 세계관을 집대성한 스토리 기반의 첫 정식 오리지널 웹툰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웹툰 ‘그래도, 라이언’의 공개를 기념해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24일까지 ‘그래도, 라이언’을 감상한 독자들에게는 캐시 뽑기권과 웹툰 일러스트를 활용한 카카오 이모티콘이 증정된다. 또한, 스티커, 일러스트 엽서, 레트로 신문과 문구 키트 등 특별 제작된 굿즈 세트도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5-03-18 13:19 신화숙 기자

[포토]봄 꽃 같은 피원하모니

Y매거진이 피원하모니와 함께한 화보를 13일 공개했다. 기호, 지웅, 소울, 종섭 네 멤버가 봄과 어울리는 꽃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서며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봄에 관한 인터뷰 질문에 답변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과 올해 계획에 대한 내용을 밝혔다. 올해 활동 계획에 대한 답에 기호는 “영화처럼 다른 예술 장르에서 영감 받기. 그리고 일단 뭐든 시작하기! 완벽주의 성향 탓에 시작을 어려워했는데, 올해는 압박감을 내려놓고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피원하모니가 꽃이라면 어떤 부분인지?’라는 질문에 지웅은 ‘이파리’라 답하며 “가장 예쁜 부분보다 그렇지 않은 부분에서 매력을 찾는 걸 좋아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또한 이날 촬영에서 본인과 꽃의 케미 점수를 묻는 질문에는 “평소 좋아하는 잔잔한 꽃을 들려주어 90점을 주고 싶다”고 답했다. 소울은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꽃을 가득 안고 화보 촬영한 건 처음이라, 이날 찍은 화보를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종섭은 올봄, 팬들에게 주고픈 꽃에 대한 질문에 ‘제비꽃’을 꼽았다. “제비꽃이라는 이름도, 색도 너무 예쁘지 않나”는 이유를 들며 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피원하모니 화보와 인터뷰는 Y 매거진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철준 PD bestnews2018@viva100.com

2025-03-13 12:13 이철준 기자

제이와이미디어, 옥외 디지털 광고사 미디어샾과 MOU

종합 엔터테인먼트업체 제이와이미디어는 옥외 디지털 광고 기업 미디어샾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와 기업 홍보물 제작, 문화축제 행사, 기업 이벤트 등에서 차별화된 노하우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일궈온 제이와이미디어의 역량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제이와이미디어는 축제와 행사 기획, 홍보 컨설팅, 매체 디자인, 축제 공간 설계 및 제작까지 일관된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축제의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김종원 총감독은 “제이와이미디어는 관련 분야 최상의 전문가 그룹이 구축되어 있다. 차별화된 노하우와 일관된 시스템으로 기획에서부터 결과물 도출까지 전 과정이 발 빠르게 이뤄진다”며 “미디어샾과의 협력으로 제이와이미디어가 제작하는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농특산물 법인 등 고객 맞춤 홍보 콘텐츠가 날개를 달았다”고 밝혔다. 임동인 미디어샾 대표는 “제이와이미디어가 제작한 고객 맞춤 시그니처 홍보 미디어 영상물이 디지털 옥외 광고를 통해 지속 노출됨으로써 고객사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감독은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이사장을 겸임하며 시흥시 축제 총괄 감독으로서 성공적인 축제를 이끌어왔다. 지난해 시흥시 축제 총괄 감독으로 위촉돼 시흥 갯골 축제와 거북섬 사계절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그는 새로운 그늘막 ‘춤추는 고래 오로라 타프’를 개발해 2025년 봄 축제장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5-03-12 11:25 신화숙 기자

PC시대에도 소외되는 아시아인⋯문화 콘텐츠 속 ‘아시안 패싱’

디즈니의 인어공주 실사영화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할리 베일리를 주인공 애리얼로 캐스팅해 논란이 일었다. 곧 개봉 예정인 백설공주 실사영화도 원작에서 백인이었던 주인공을 라틴계인 레이첼 지글러로 캐스팅하고 백인 왕자를 이야기에서 제외했다. 뮤지컬의 메카 브로드웨이에서는 다양한 인종 배우들 비율을 고려해 출연진을 꾸린 지도 꽤 오래다. 백인을 다른 인종으로 바꾸는 등 문화 콘텐츠에서의 다양성은 트렌드가 됐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성 증진에서도 동양인은 소외되곤 한다. 유비소프트 유명 시리즈 ‘어쌔신 크리드’의 출시예정작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Assassin‘s Creed Shadows)가 아시아인 패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는 일본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주인공으로는 흑인 사무라이 ‘야스케’와 여성 닌자 ‘나오에’를 내세웠다. 그동안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철저한 역사 고증, 그 배경 도시의 세심한 묘사 등으로 사랑받아왔다. 하지만 동양을 배경으로 한 신작은 논란으로 출발했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 디렉터 조나단 뒤몽(Jonathan Dumont)은 일본 게임 잡지 ‘패미통’과의 인터뷰에서 “왜 일본인 남자 주인공이 아니라 야스케(흑인)을 채택했냐?”는 질문에 “일본인이 아닌 흑인이 몰입하기에 더 좋은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아시아 남성’이 몰입하기 어렵다는 그의 대답은 동양인은 그들이 추구하는 다양성에 들어 있지 않다는 방증으로 해석됐다. 이에 동양인 게이머들은 물론 서구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구의 게임과 영화는 다양한 인종을 포함하려는 시도를 하면서도 유독 아시아인을 배제시키는 경향이 강하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뿐 아니다. 넷플릭스의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Sex Education)에서는 한국인을 희화화하는 표현이 등장했고 마블의 ‘더 마블스’(The Marvels)는 한국인 배우 박서준을 중요한 역할처럼 홍보했지만 정작 그의 등장 신은 3분이 채 안된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캐스팅 문제를 넘어 문화 콘텐츠 내에서 아시아인의 존재감을 지우려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진다. 아시아인이 원작인 영화 ‘데스노트’(2017)에서도 정작 주인공은 서구권 인물로 설정하는 등 아시아 문화가 단순한 장식물로 소비되는 경우가 많다. 정치적 올바름(PC, Political Correctness)과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다. 하지만 특정 인종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반면 다른 집단을 소외시키는 방식은 오히려 또 다른 차별과 편견, 단순한 ‘PC 소비’로 여겨지기도 한다. 특히 아시아 문화와 역사를 다룰 때는 단순히 배경 요소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진정성을 담아야 한다. 문화 콘텐츠 업계가 진정한 의미의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아시아인도 동등하게 대표될 수 있도록, 단순한 ‘PC 소비’가 아닌 각 문화의 정체성을 존중하고 창작 과정에서 이를 충실히 반영하는 태도가 필요해 보인다. 심현보 기자 bo@viva100.com

2025-02-20 11:27 심현보 기자

하모니시스트 이윤석, 호너 글로벌 아티스트 선정

하모니시스트 이윤석이 세계적인 하모니카 브랜드 호너(HOHNER)의 글로벌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호너는 1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악기 제작사로, 세계 최고의 하모니카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호너 아티스트 명단에는 하모니카의 거장 토미 라일리(클래식), 투츠 틸레망스(재즈), 밥 딜런(팝) 등이 있으며, 클래식 부문에 이윤석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윤석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노르웨이 음악원에서 지그문트 그로븐을 사사했다. 그는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등 주요 무대에서 금난새 지휘자와의 협연을 비롯해 인천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하며 클래식 하모니카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 이윤석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호너사의 글로벌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큰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하모니카의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선정과 더불어 이윤석은 오는 10월 호너사가 주관하는 세계 하모니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세계 하모니카 대회는 독일 트로싱겐에서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하모니카 대회다. 이윤석은 대회 기간 중 열리는 마스터 클래스와 갈라 콘서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윤석은 작년 12월 싱가포르와 올해 1월 미국 LA에서 연주했으며, 오는 3월 하와이와 6월 노르웨이에서 연주할 예정이다. 오는 4월에는 클래식 작품으로 구성된 새 음반이 발매될 예정이며, 이러한 이윤석의 행보는 하모니카 연주자로서의 경계를 확장하고 클래식 음악에서 하모니카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5-02-19 10:19 신화숙 기자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출범 6주년 기념식…김종원 이사장 연임

사단법인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는 전국 지역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출범 6주년 기념식과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종원 초대 이사장이 2기 이사장으로 재선출된 가운데, 협회는 지역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창달을 목표로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김종원 이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시국이 불안정한 시기인 만큼 취임식은 간소하게 했다”며 “대신 운동화 끈을 바짝 조여 매고 대전환의 시기인 만큼 지역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점검하고 지역 맞춤 축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자”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한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는 앞으로도 축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콘텐츠 개발과 자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20년 넘게 지역축제 현장을 누벼 온 ‘지역축제의 미다스 손’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흥시 축제 총감독으로 위촉돼 시흥시 거북섬 사계절 축제와 제19회 시흥 갯골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지역 정체성과 시대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개발과 강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는 김 이사장의 리더십 아래 지역 맞춤형 축제 콘텐츠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5-01-23 11:25 신화숙 기자

[화보]클로즈 유어 아이즈, 7인 7색 비주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이 프로젝트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한 화보에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 멤버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각각 개성을 살리는 스타일링으로 7인 7색 비주얼을 뽐냈다. 첫 화보 촬영에 대해 전민욱은 “프로젝트 7을 촬영할 때는 다들 연습에 지쳐 땀범벅이었는데 한껏 멋을 내고 카메라 앞에 서니 저희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진다. ‘우리 팀에 이렇게 잘생긴 친구들이 많았구나’, 새삼 깨달았다”고 답했다. 클로즈 유어아이즈는 ‘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시상식에서 ‘타임 애프터 타임’ 무대를 처음 선보였다. 이에 대해 서경배는 “TV로만 보던 골든디스크 시상식 무대에 직접 서보니 감정이 벅차올랐다. 존경하는 아이돌 선배님들과 한 무대에 섰다는 사실에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징시앙 또한 “연습 때보다 더 완벽하게 무대를 마칠 수 있어 뿌듯했다. 이 기회를 통해 대중뿐 아니라 함께 출연한 아이돌 선배님들께도 저희를 각인시킬 수 있어 정말 소중한 무대였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7’에 출연한 것이 각자의 인생에서 어떤 의미였는지란 질문에 장여준은 “무모한 도전이었다. 방영 예정인 거의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출연 제의가 왔는데 프로젝트 7에서만 섭외 연락이 안와서 오디션을 따로 봤다. 조금은 무모했지만 결국엔 운명이 됐다”며 출연 비화를 밝혔다. 최종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던 순간에 대해 켄신은 “여기 이 사람들과 함께 데뷔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기뻤다. 같이 무대에 설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됐다. 그리고 방송에서 소감 너무 길게 말해서 미안하다”라며 웃었다. 김성민은 “이름이 불리는 순간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저희 가족이 정말 멀리서 이 생방송을 보러 왔는데 다행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렇게 좋은 멤버들을 만날 수 있게 해준 월드 어셈블러들께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아이돌 가수로서 성공해 꼭 해보고 싶은 활동에 대해 송승호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 단독 콘서트를 열어서 객석을 가득 채우고 싶다”라며 넘치는 패기를 보였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을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멤버는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사쿠라다 켄신, 서경배 이다. 이철준 PD bestnews2018@viva100.com

2025-01-23 11:53 이철준 기자

이윤석, ‘세계 하모니카 대회’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 위촉

하모니시스트 이윤석 씨가 2025년 독일 트로싱겐에서 열리는 ‘세계 하모니카 대회’(WHF; World Harmonica Festival)의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대회는 하모니카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전 세계 35개국 이상의 참가자와 방문객들이 모이는 국제적인 음악 축제다. 이윤석 씨의 이번 위촉은 그의 음반과 연주 활동을 감명 깊게 지켜본 국제 하모니카 연맹(FIH) 회장 게르하르트 뮐러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한 그는 노르웨이 음악원 최초 하모니카 전공으로 입학해 세계적인 하모니시스트 지그문트 그로븐에게 사사했다. 이윤석 씨는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 무대에서 지휘자 금난새 씨와 협연했으며, 인천시립교향악단 등과도 협연하며 하모니카를 클래식 솔로 악기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이윤석 씨는 여러 해외 하모니카 캠프에 초청받아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며 한국 하모니카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저서로는 ‘이윤석의 쉽게 배우는 하모니카’, '이윤석의 하모니카 명곡집' 등이 있다. 그는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 심사를 맡게 되어 상당한 책임감과 기쁨을 동시에 느낀다. 전 세계 하모니카인들과 교류하고 다양한 연주를 접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다”며 “이 대회의 의미를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윤석 씨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세계 하모니카 대회’는 오는 2025년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독일 트로싱겐에서 열린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5-01-14 11:08 신화숙 기자

김종원 총감독 “시흥 갯골 생태공원은 생태자원 보물 창고”…‘한국 관광의 별’ 선정 축하

시흥시 갯골 생태 공원이 '2024년 한국 관광의 별' 에 선정되며 시흥시의 관광 명소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 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우리나라의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시흥 갯골 생태 공원은 열린 관광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 제19회 시흥시 갯골 축제를 진행한 김종원 총감독은 이 소식을 접하고 "시흥시 갯골 생태 공원은 바다와 육지 생물이 서식하는 천혜의 생태자원 보물 창고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넘어 소금의 생산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곳"이라며 "갯골 축제를 통해 단순한 소금 체험이 아닌 소금이 태어나는 신비한 여정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시흥 갯골 생태 공원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다"라며 "자연의 신비와 역사의 힘이 공존하는 곳으로 갯골 생태 공원에 오면 시간 여행하는 독특한 여정을 맛보게 된다. 치유의 공간으로 갯골 생태 공원이 최고"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연과 역사를 아우르는 독특한 관광지로서 더욱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된 시흥 갯골 축제가 앞으로 어떤 매력적인 콘텐츠로 방문객들을 끌어모을지 주목된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12-20 16:07 신화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