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대한민국 청년의 날 K팝 콘서트 ‘미유페’ 라인업 공개

미유페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자료 = (사)청년과미래)대한민국 청년의 날 K팝 콘서트 ‘미유페’(Me+Youth Festival)의 라인업이 공개됐다.미유페는 오는 9월 21일과 22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개최되는 피크닉 콘서트로, 나(Me) 그리고 모든 청년·청춘(Youth)을 위한 페스티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행사 첫째 날인 21일에는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안녕이 출연하며, 둘째 날인 22일에는 엔플라잉, 거미, 비오, 경서예지전건호가 함께한다.관람석은 스탠딩과 피크닉존으로 구분되며, 피크닉존은 돗자리를 깔고 앉아,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티켓은 노쇼 방지를 위해 1일권 2만원, 양일권 3만원으로 책정됐다. 모인 금액은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 전액 후원된다. 티켓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샤라웃에서 구매가능하다.이외에도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Youth 댄스챌린지 ▲청년 치어리딩 Championship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에서는 가르마, 상해기, 성우 남도형, 저라뎃, ‘짧은대본’ 등 100여명의 크리에이터들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사)청년과미래 정현곤 이사장은 “올해부터 새로운 네이밍을 통해 청년들의 축제를 더욱 선명하게 그려 나가고자 한다”며 “미유페(Me+Youth Festival)에서 힐링하는 주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서진혁 기자 seojh613@viva100.com

2024-08-21 15:08 서진혁 기자

'뮤지컬 배우' 정세윤, 첫 발라드 감성 선물…'단 한 사람' 발매

사진=클래프 컴퍼니, SYM 컴퍼니뮤지컬 배우 정세윤의 발라드 감성이 베일을 벗는다.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SYM 컴퍼니와의 공동 제작 프로젝트 '이별책 프로젝트' 두 번째 싱글이 뮤지컬 배우 정세윤과 손잡고 '단 한 사람'을 21일 정오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됨은 알렸다.이번 프로젝트 두 번째 아티스트 정세윤은 2018 DIMF뮤지컬스타 인기상 수상한 바 있는 뮤지컬 배우로 2023 뮤지컬 '아이캔플라이', '원스어게인' 등의 무대에 서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정세윤은 '세상의 모든 이별을 위로하는 멜로디'를 담은 '이별책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으로 발라드에 도전했다. 특히 발매와 동시 공개되는 '단 한 사람' 라이브 클립을 통해 정세윤의 섬세한 감정과 가창력 외에도 곡에 대한 애정과 처음 시도하고 발매하는 것에 대한 설렘을 엿볼 수 있다.정세윤이 부른 '단 한 사람'은 이별을 앞에 두고 읊조리듯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마음을 대화하듯 풀어내고자 피아노만으로 편곡하여 정세윤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감정선 극대화에 포인트를 준 곡이다.'단 한 사람'은 박현빈 '오빠만 믿어', 먼데이키즈 '니 추억에게 구걸하듯이', 김연우 '행복했다… 안녕' 등을 작사한 윤경이 직접 작곡, 작사하였으며,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니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를 편곡한 전영호가 편곡에 합류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이별책 프로젝트'는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와 'Slow your music' SYM 컴퍼니가 공동 기획 제작하는 '세상의 모든 이별을 위로하는 멜로디'를 담은 프로젝트다. 비트박서 라티노와 유리상자 이세준이 협업한 발라드 '이별의 민낯'을 시작으로 떠난 사람을 사랑하면서 동시에 잊어가야 하는 슬픈 시간의 틈에서 이별이라는 아픔을 견디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시리즈로 노래로 풀어 발표하고 있다.한편 뮤지컬 배우 정세윤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발라드 '단 한 사람'은 21일 오후 12시부터 국내외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며,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라이브 클립 역시 동시 공개된다.온라인뉴스부

2024-08-21 11:24 온라인뉴스부 기자

'실력파 보컬돌' 비디유, 미국서 '월드 투어' 막 올렸다

사진=오르카뮤직보컬돌 비디유(B.D.U, 제이창, 승훈, 빛새온, 김민서)의 월드 투어가 막을 올렸다.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화이트 이글 홀(White Eagle Hall)에서 데뷔 첫 월드 투어 '투어 포 위시풀: 플래시 라이트(Tour for Wishpool: flash light)'의 화려한 포문을 연 비디유는 18일 시카고 탈리아 홀(Thalia Hall)에서도 공연을 성료했다.특히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린 뉴저지는 멤버 제이창의 고향으로 공연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간 비디유의 투어를 손꼽아 기다리던 현지 팬들은 열띤 응원과 환호의 목소리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이번 공연에서 비디유는 데뷔곡 '마이 원(My One)'을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멤버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개인 무대부터 색다른 조합의 유닛 무대, 비디유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나볼 수 있는 단체 무대까지, 환상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가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완성도 높은 무대는 물론 적극적이고 친근한 소통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진 비디유가 남은 공연을 통해 새롭게 보여줄 무대와 매력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믿고 듣는 보컬돌' 에너지를 입증한 비디유는 이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펼쳐지는 공연에 이어 오는 10월까지 약 두 달간 미주, 캐나다, 남미, 유럽 등 전 세계 총 24개 도시를 순회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비디유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팀명은 '보이즈 디파인 유니버스(Boys Define Universe)'의 약자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4인이 모여 새로운 유니버스를 창조해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온라인뉴스부

2024-08-21 11:23 온라인뉴스부 기자

韓 최초 드라마 축제…'2024 KDF' 10月 개최 확정

사진=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이 새롭게 시민들을 찾는다.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경상남도 진주시의 진주지식산업센터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2024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2024 KOREA DRAMA FESTIVAL, 이하 'KDF')이 열린다. 'KDF'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진주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드라마 축제이다. 방송 영상 산업 발전과 한국 드라마의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올해 15회를 맞이하고 있다.이번 'KDF'는 10월 11일 '드라마 영상 국제 포럼'을 시작으로, 12일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13일 'KDF 콘서트', 15일~19일 'KDF 초대석', 20일 'KDF 숏폼 드라마 공모전' 등의 알찬 일정으로 진행된다.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인기 투표를 향한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과 참여형 셀럽 팬덤 앱 '셀럽챔프'에서 '핫스타상(남/녀)', '글로벌스타상', 'BEST OST상', '인기커플상', '핫아이콘상' 등 다양한 부문의 투표를 시작했다. 19일 자정부터 9월 1일 자정까지 2주간 예선 투표를 진행, 합산 점수로 상위권을 선출한 뒤 9월 8일 자정부터 9월 28일 자정까지 3주간 본선 투표를 이어간다. 자세한 사항은 '마이원픽'과 '셀럽챔프'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역대 대상 수상자는 이성민(지난해)을 비롯해 하정우, 최수종, 유동근, 김상중, 김소연, 김수현, 이보영 등이다.온라인뉴스부

2024-08-19 10:42 온라인뉴스부 기자

'금전 사기 피해' 하정우 "25년 절친이 배신…출시 와인에 '사기꾼'"

(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배우 하정우가 25년 지기 절친한 친구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하정우는 지난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영상에 출연했다.영상에서 하정우는 방송인 최화정과 크림파스타·백합찜·자두샐러드를 먹으며 최근 출시한 와인 등 대화를 나눴다.하정우는 최화정에 와인을 소개했다. 와인에 새겨진 그림에 대해 “재작년에 전시했던 그림이다. ‘치터(cheater)’, 즉 사기꾼이라고 쓰여있다. 내가 이 그림을 그릴 때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고 운을 뗐다.이어 하정우는 “진짜 친한 친구한테 금전적으로 배신을 당했다. 그림 속 꽃이 친구와 나눴던 25년간의 추억이고, 우리는 말띠니까 말을 그렸다. (그 친구가) 사기꾼이라 ‘치터(cheater)’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정우는 “(와인)제조사에서 그림을 선택했을 때 (내가) 딱히 설명을 안했다”며 “이것도 다 그림의 운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하정우는 지난 6월21일 개봉한 ‘하이재킹’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1971년 1월에 발생한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비행기가 공중에서 납치되고, 승무원과 승객이 나서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시키기 위해 나서는 과정을 담았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8-19 10:33 장애리 기자

[B코멘트] 창단 30주년 세종솔로이스트 강경원 예술감독 “급변의 시대에도 아름다움 추구, 젊은 연주자 성장, 사회 기여!”

창단 30주년을 맞은 세종솔로이스츠의 강경원 예술감독(사진제공=세종솔로이스츠)“세종솔로이스츠 입단 전에도 워낙 재능이 특출 났고 기량이 뛰어난 젊은 연주자들이었습니다. 그런 이들이 세종에서 쌓은 리더십, 유연성, 팀워크 등 경험들이 본인에게 굉장히 좋은 성장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1994년 강효 미국 줄리어드음악원·예술대학교 교수와 창단부터 30년을 한결같이 지켜온 강경원 세종솔로이스츠(Sejong Soloists, 이하 세종) 예술감독은 몸담았던 단원들의 놀라운 성장과 성공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세종은 1994년 창단부터 탁월한 젊은 연주자들을 발굴해 한데 모아 최고의 연주와 가치 있는 경험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목표를 꾸준히 실행해 왔다. 이 중 두 번째 목표인 ‘경험의 기회’는 한데 어우러진 연습을 통한 예술적 성취감, 세계무대에서의 연주 그리고 그로 인한 전세계 관객과의 소통이다.  세종솔로이스츠 출신의 글로벌 악단 악장들과 강경원 예술감독. ‘제7회 힉엣눙크! 뮤직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설 다니엘 조(왼쪽부터), 강경원 예술감독, 데이비드 챈, 프랭크 황(사진제공=세종솔로이스츠)세종을 통한 최고 연주와 경험의 기회는 젊은 연주자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시작하는 데 자양분이 돼 그들을 성장시켰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악장 데이비드 챈(David Chan), 뉴욕 필하모닉 악장 프랭크 황(Frank Huang), 몬트리올 심포니 악장 앤드류 완(Andrew Wan), 함부르크 필하모닉 악장 다니엘 조(Daniel Cho) 등을 비롯해 세종 출신의 글로벌 악단 악장(Concertmaster) 만도 9명이다.더불어 2021년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클래식 솔로 부문(Best Classical Instrumental Solo)을 수상한 비올리스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Richard Yongjae O‘Neill) 역시 세종이 배출한 연주자다. 2001년 글로벌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에 입단한 그는 2004년 그 일원으로 한국에 첫발을 디디며 한국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2007년부터 2019년 앙상블 디토(Ensemble DITTO, 리처드 용재 오닐, 다니엘 정, 유 치엔 쳉, 문태국, 김한, 스티븐 린)로 젊은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고 2020년부터는 세계적인 타카치 콰르텟(Takacs Quartet, Edward Dusinberre, Harumi Rhodes, Richard O‘Neill, Andras Fejer) 일원으로 합류해 활동 중이다.창단 30주년을 맞은 세종솔로이스츠의 강경원 예술감독(사진제공=세종솔로이스츠)“이번 힉엣눙크! 뮤직페스티벌에서도 저희가 주목하고 있는 환경, 다양성, 테크놀로지가 융합됩니다.”강 감독은 올해로 7회를 맞은 세종 주최의 힉엣눙크! 뮤직페스티벌(Hic et Nunc! Music Festival 8월 16~9월 2일 예술의전당, JCC아트센터, 코스모스아트홀, 언커먼 갤러리 외, 이하 힉엣눙크!)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그 중 한 가지를 말씀드린다면 테크놀로지 부분의 생성형 AI입니다. 8월 24일 연주될 ‘플로우 심포니’인데요 생성형 AI 프로그램이 적용돼 있죠. 그래서 공연도 실시간으로 약간 다른 음악이 나올 수 있습니다.”강 감독이 언급한 ‘플로우 심포니’(Flow Symphony)는 세종이 MIT 교수이자 작곡가인 토드 마코버(Tod Machover)에게 위촉한 곡으로 데이비드 챈, 프랭크 황, 앤드류 완, 다니엘 조까지 네명의 악장이 한 무대에 오르는 ‘세종솔로이스츠와 Four Concertmaster’(8월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된다.“공연 후에는 ‘플로우 심포니’를 MIT 미디어랩 웹사이트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퍼스널라이즈된 AI를 통해 본인 취향에 맞게 곡을 변형해 들어볼 수 있죠. 이 시도를 위해 처음부터 작곡된 케이스는 이 곡이 최초일 겁니다. 그 점에서 올해는 테크놀로지 이슈에 집중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제7회 힉엣눙크!는 ‘플로우 심포니’와 샌디에이고 주립대 교수이자 작곡가 김택수 신곡 ‘네대의 바이올린과 타악기를 위한 협주곡’(with/out)이 연주될 ‘세종솔로이스츠와 Four Concertmaster’와 더불어 환경과 다양성, 테크놀로지 그리고 30주년을 맞은 세종의 역사성이라는 테마에 걸맞는 프로그램들로 무장했다. 27일 그래미 어워즈 수상작인 크리스토퍼 테오파니디스의 비올라 협주곡을 아시아 초연할 리처드 용재 오닐(사진제공=세종솔로이스츠)우선 리처드 용재 오닐이 그래미 어워즈 수상작인 크리스토퍼 테오파니디스(Christopher Theofanidis)의 비올라 협주곡을 아시아 초연하고 소프라노 황수미가 오페라 아리아로 무대를 꾸리는 ‘세종솔로이스츠의 Pure Lyricism’(8월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폴 황 바이올린 리사이틀 with 세종솔로이스츠’(8월 3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등 세종의 선배들이 무대를 꾸린다.더불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비바챔버앙상블 마스터클래스’(8월 16일 삼성금융캠퍼스), ‘힉엣눙크! NFT살롱’(8월 21일 언커먼갤러리), 다큐멘터리 시사회 ‘얼.’(Earl. 8월 25일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 베이비콘서트 ‘Songs My Mother Taught Me’(8월 29일 코스모스아트홀), 젊은 비르투오소 시리즈 ‘이해수 비올라 리사이틀’(8월 31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도 펼쳐진다.창단 30주년을 맞은 세종솔로이스츠의 강경원 예술감독(사진제공=세종솔로이스츠)급변하는 시대에 대해 강 감독은 “클래식 쪽에서도 지역마다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는 속도가 참 다르다”며 “저 역시 뉴욕과 서울의 환경에 차이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가령 미국의 톱 오케스트라 몇개는 연합해 이머시브 공연을 개발할 수 있는지 연구 중이라 들었습니다. 반면 어떤 도시에서는 아직도 3B(브람스, 바흐, 베토벤) 같은 테마가 관객의 관심사를 끌고 있죠. 변화에 저마다 다른 속도로 임하고 있지만 일괄적인 가치를 찾자면 예술이 주는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젊은 연주자의 성장을 도우며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2024-08-16 19:00 허미선 기자

웹드라마 ‘차곡차곡 사랑하고 있습니다’ OST, ' 음색요정' 도하늘 참여...히트메이커 어깨깡패 작곡

사진=강남인디레코드가수 도하늘이 ‘차곡차곡 사랑하고 있습니다’ OST에 합류한다.그룹 SF9의 다원, 권은빈 주연으로 화제인 금융교육 웹드라마 ‘차곡차곡 사랑하고 있습니다’ OST Part.2에 신예 보컬 도하늘이 가창한 ‘음악 같아요’가 8월 17일 정오에 발매된다.도하늘이 참여한 ‘음악 같아요’는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작곡, 작사한 어깨깡패와 박민혜(빅마마)의 ‘바람이 불어오고’를 작곡, 작사한 김기림이 협업하여 어쿠스틱하면서도 레트로 무드가 어우러지는 발라드 곡이다.담담한 어쿠스틱 기타 도입부로 시작해 후반부로 고조되는 등 오르간과 빈티지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편곡과 도하늘의 맑지만 그 속에 느껴지는 쓸쓸함이 묻어나는 보이스톤과 만나 서정적으로 펼쳐지면서 풍부한 감정선이 느껴진다.그룹 SF9의 다원, 권은빈 주연의 ‘차곡차곡 사랑하고 있습니다’는 군 복무, 취업 준비, 사회 초년생 등 MZ세대들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연애와 고민을 사회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과 묶어 풀어낸 신개념 로맨스 웹드라마로, 청년, 군장병들의 금융 교육을 위해 우리은행과 EBS미디어가 공동 기획했다.음원 공개를 앞두고 도하늘은 “처음 들었을 때 전달해야 하는 감정 표현과 목소리 등 너무 세세한 부분들이 중요하게 느껴지는 곡이라고 생각했어요. 주인공들의 힘겨움, 갈등, 고민 그리고 그 안에 미래에 대한 희망, 지금 저와 너무 닮아 있는 것 같았어요. 이 모든 것을 감싸 안을 수 있는 온기가 느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불렀습니다.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OST 두 번째 타이틀 ‘음악 같아요’ 발매 소감을 전했다.강남인디레코드 소속의 도하늘은 ‘끓는 점(Feat. Siwoo)’, ‘넷플릭스’, ‘Morning Call’, ‘Diary’ 등 다양한 스타일과 이야기를 담은 곡을 발매하고 콘서트를 통해 음악팬들과 소통하며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9월 중순 발매 예정인 신곡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한편 가수 도하늘이 부른 금융교육 웹드라마 ‘차곡차곡 사랑하고 있습니다’ OST Part.2 ‘음악 같아요’는 8월 17일 정오에 국내외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되며, 유튜브와 SNS 채널 등을 통해 뮤직비디오 역시 동시 공개된다.온라인뉴스부 brnews0915@viva100.com

2024-08-16 14:56 온라인뉴스부 기자

하필 광복절에…KBS 박민 사장, 기미가요·태극기 논란 재차 사과

KBS 1TV가 15일 오전 0시 방영한 ‘KBS 중계석’의 한 장면. (연합=KBS 방송 화면)KBS 박민 사장이 광복절 기미가요 논란 등을 재차 사과했다.박 사장은 16일 임원 회의에서 “지난해 11월 취임하면서 제일 강조한 부분이 있다. KBS 주인은 국민이고, 국민들께 사회적 이슈에 관해 제대로 판단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지식을 전달, 방송을 통해 위안을 얻게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국민들께 불쾌감을 준 데 대해 집행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박 사장은 “이번 일을 통해 공영방송 역할과 맡은 책임을 더욱 고민하겠다. 열심히 챙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BS는 부사장 주재 ‘태스크포스’를 발족, 당면 문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태스크포스는 보도, 제작, 편성, 기술, 인사, 심의 등 분야별 국장급 기구로 구성했다.KBS는 광복절인 전날 1TV ‘KBS 중계석’에서 오페라 ‘나비부인’ 공연 실황을 방송했다. 게이샤 ‘초초’가 일본에 주둔한 미국 해군 장교 ‘핀커튼’을 만나 비극적인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등장인물이 기모노를 입고 나왔고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 선율도 삽입됐다. ‘930 뉴스’에선 태극기 좌우가 반전, 시청자 항의가 잇따랐다.KBS는 “나비부인은 당초 6월29일 공연을 녹화했고, 7월 말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올림픽 중계로 뒤로 밀리면서 광복절 새벽에 방송하게 됐다”며 “제작진의 불찰로 광복절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930뉴스‘에선 인물이 태극기를 들고 있는 장면에 맞추기 위해 제작자가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반전시켰다.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겠다”고 했다.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관련 민원이 늘고 있다. 방심위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KBS 1TV 'KBS 중계석'에 대한 민원이 18건 접수됐다.방심위는 민원 내용을 검토해 조만간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8-16 14:14 장애리 기자

플래시 비추고 항공권 검사…변우석 ‘공항 과잉 경호’ 4명 입건

변우석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인천국제공항에서 배우 변우석(33)씨를 과잉 경호해 논란을 빚은 사설 경호업체 대표 등 4명이 경찰에 형사 입건됐다.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경비업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사설 경비업체 대표 A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A씨 외 나머지 3명은 경비업체 소속 경호원 2명과 프리랜서 경호원 1명으로 확인됐다.A씨 등은 지난달 12일 인천공항에서 변씨를 경호하는 과정에서 다른 승객들에게 위력을 과시하는 등 경비업무의 범위를 벗어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변씨는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 미팅 투어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변씨를 보기 위해 많은 팬이 한꺼번에 몰리자 경호원들은 다른 승객에게 플래시를 비추거나 항공권을 검사했고,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지 못하게 막았다는 주장의 글과 영상이 인터넷에서 퍼졌다.경비업법에 따르면 경비업자는 경비업무를 수행할 때 다른 이들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거나 정당한 활동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경찰은 추가 조사 후 A씨 등 4명에게 강요나 업무방해 등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지 검토할 방침이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8-16 11:31 장애리 기자

정재용, 전처와 2년만 재회…"딸 안봤으면 좋겠다고"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방송화면)그룹 ‘DJ DOC’ 정재용(51)이 이혼 2년만에 전처를 만났다.정재용은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전처인 그룹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32)를 만나는 모습을 공개했다.두 사람이 재회한 순간은 방송되지 않았다.전처를 만난 후 정재용은 “일단 반가웠다. 나도 모르게 손 인사를 했다. 선물부터 꺼내서 줬다”며 “꽃을 보더니 웃더라. (생각보다) 만남을 싫어하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정재용은 “우려한 부분인데, 격양되고 울컥하는 순간도 있었다”며 “연지 엄마가 틀린 얘기를 한 건 하나도 없다. ‘미안해’ ‘잘못했어’라고 밖에 표현을 못 했다”고 설명했다.두 사람은 2018년 결혼, 다음해 딸 연지를 안았다. 이후 결혼 4년 만인 2022년 갈라섰다.정재용은 “연지 엄마가 굉장히 불편하다고 했다. 내가 연락하고, 연지를 보려고 하는 것조차 불편하다고 하더라”며 “‘연지가 찾기 전까지는 안 봤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솔직하게 대화하고 나서는 머릿속이 많이 복잡해졌다”고 털어놨다.정재용은 소속사 대표에게도 상황을 전했다. 정재용은 “‘연지가 찾기 전까진 안 봤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난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했다. 내 딸”이라고 강조했다.또 정재용은 “나를 한 번만 믿어준다면 두 번 다시 실수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못 했다”며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연지 아빠로서 나를 좀 많이 믿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8-16 10:56 장애리 기자

[B그라운드] 창단 30주년 세종솔로이스츠의 7번째 힉엣눙크! “동시대성과 미래 그리고 역사성”

1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7회 힉엣눙크! 뮤직페스티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다니엘 조(왼쪽부터), 강경원 예술감독, 데이비드 챈, 프랭크 황(사진제공=세종솔로이스츠)“힉엣눙크! 뮤직페스티벌은 세종솔로이스츠가 미래지향적인 그리고 동시대 예술성, 더불어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시대를 반영하기 위해 시작한 음악제입니다. 현 사회의 이슈, 문제점, 함께 고민해야할 점 등을 찾아봤는데요. 환경과 다양성 그리고 테크놀로지였습니다.”1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강경원 세종솔로이스츠(이하 세종) 예술감독의 설명처럼 올해로 7회를 맞는 힉엣눙크! 뮤직페스티벌(Hic et Nunc! Music Festival 8월 16~9월 2일 예술의전당, JCC아트센터, 코스모스아트홀, 언커먼 갤러리 외, 이하 힉엣눙크!)도 환경, 다양성, 테크놀로지에 집중한다.“더불어 세종솔로이스츠 30주년을 테마로 녹여 세종 출신 단원 중 지금까지도 저희랑 계속 협업을 하는, 여러분이 아실만한 분들을 초대해 함께 연주합니다.”창단 30주년을 맞은 세종솔로이스츠의 강경원 예술감독(사진제공=세종솔로이스츠)1994년 창단해 30년을 지켜온 데 대해 강 감독은 “어떻게 보면 길고 또 어떻게 보면 짧은 세월”이라며 “제가 느끼는 건 시작은 쉽다, 하지만 지속하는 건 정말 어렵다는 사실”이라고 털어놓았다. “어려웠던 만큼 보람도 있고 감회도 깊습니다. 시작부터 30년을 함께 했으니까요. 그 30년 간 지켜온 가치는 두 가지였습니다. 노력할 수 있는 한 제일 좋은 연주를 하는 것 그리고 이 단체를 통해 어떤 의미를 추구하고자 하는 세종 모두의 의지입니다.”올해의 힉엣눙크!는 환경과 다양성, 테크놀로지 그리고 세종의 역사성을 테마에 걸맞는 프로그램들로 무장했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악장 데이비드 챈(David Chan), 뉴욕 필하모닉 악장 프랭크 황(Frank Huang), 몬트리올 심포니 악장 앤드류 완(Andrew Wan), 함부르크 필하모닉 악장 다니엘 조(Daniel Cho)가 한 무대에 서는 ‘세종솔로이스츠와 Four Concertmaster’(8월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Richard Yongjae O‘Neill)·소프라노 황수미와 함께 하는 ‘세종솔로이스츠의 Pure Lyricism’(8월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폴 황 바이올린 리사이틀 with 세종솔로이스츠’(8월 3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등 세종의 선배들이 무대를 꾸린다.더불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비바챔버앙상블 마스터클래스’(8월 16일 삼성금융캠퍼스), ‘힉엣눙크! NFT살롱’(8월 21일 언커먼갤러리), 다큐멘터리 시사회 ‘얼.’(Earl. 8월 25일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 베이비콘서트 ‘Songs My Mother Taught Me’(8월 29일 코스모스아트홀), 젊은 비르투오소 시리즈 ‘이해수 비올라 리사이틀’(8월 31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도 펼쳐진다.‘세종솔로이스츠와 Four Concertmaster’에서는 MIT 교수이자 작곡가인 토드 마코버(Tod Machover)에게 위촉한 ‘플로우 심포니’(Flow Symphony)와 샌디에이고 주립대 교수이자 작곡가 김택수 신곡 ‘네대의 바이올린과 타악기를 위한 협주곡’(with/out)이 연주된다.강 감독은 “김택수 작곡가의 신곡 위촉 이유는 심플했다. 4명의 악장과 30주년을 기념하고 싶었고 4명의 바이올리니스트가 함께 하려니 협주곡 위촉은 너무 당연했다”고 설명했다. ‘제7회 힉엣눙크! 뮤직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세종솔로이스츠 출신의 악장들. 왼쪽부터 다니엘 조, 데이비드 챈, 프랭크 황(사진제공=세종솔로이스츠)“창단 30주년을 맞으면서 좀 더 복합적인 곡을 해보고 싶었어요. 스트레이트 콘서트가 아닌 스테이지가 되고 스토리텔링이 있는 그런 곡이요. 이 시점에서 오페라 아리아를 많이 쓰신 토드 마코버 교수님과 좋은 파트너가 되겠다 싶어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디벨롭했습니다.”관계자에 따르면 토드 마코버 교수의 ‘플로우 심포니’는 “그 윤곽이나 실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신비에 쌓여 있는 프로덕션”으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27일에는 리처드 용재 오닐의 그래미 어워즈 수상작인 크리스토퍼 테오파니디스(Christopher Theofanidis)의 비올라 협주곡이 아시아 초연된다. 9.11 테러가 발생한 시기 1악장이 작곡된 곡으로 리처드 용재 오닐에 따르면 ”마치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표현한 것 같은 곡“이다.27일 그래미 어워즈 수상작인 크리스토퍼 테오파니디스의 비올라 협주곡을 아시아 초연할 리처드 용재 오닐(사진제공=세종솔로이스츠)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세종 출신의 악장들은 저마다가 생각하는 세종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프랭크 황은 “각기 다른 교육, 표현,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음악이라는 목적을 위해 모이는 곳이 바로 세종솔로이스츠”라며 “각자의 감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연주자들이 모여 마법과도 같은 음악을 만들어내는 그리고 가장 높은 수준의 예술성을 추구하는 곳”이라고 밝혔다.꽤 오래 세종과 함께 한 프랭크 황은 “상당히 흥미로운 앙상블이라고 생각했다”며 “전세계에 수많은 현악 사중주단과 오케스트라가 있지만 세종이 내는 사운드는 매우 특별하다”고 전했다.“매우 독특한 방식의 리허설 덕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작품에 대한 연주방향을 가이드하는 지휘자도 없이 매우 민주적인 절차로 연습이 진행됩니다. 모두가 각자 의견을 내고 조율해 같은 목표의 음악을 만들어 내죠. 이처럼 세종이 가진 민주적인 방식이 각 개인의 커리어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저 역시 뉴욕 필 단원들과의 리허설에서 그 민주적인 절차를 날마다 적용하고 있거든요. 어느 한 사람의 의견도 묵살되지 않도록, 모두의 의견이 존중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걸 세종에서 배웠습니다.”이어 “하나의 아이디어, 한 프레이즈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의견을 나누고 설득하거나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을 거쳐 디테일하게 음악을 만들어갈 기회는 많지 않다”며 “그렇기 때문에 세종의 연주가 더 소중하고 귀하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제7회 힉엣눙크! 뮤직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세종솔로이스츠)데이비드 챈은 “세종 솔로이스츠는 아주 눈부신 기교와 앙상블 그리고 사운드를 추구하는 곳”이라며 “그리고 지난 30년 동안 변함없이 그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7일 공연에서 지휘자로서 포디움에 선다.“3년 전쯤 한국에서 지휘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오페라 아리아와 현대 비올라 협주곡을 한 무대에서 지휘한다는 점이 다르죠. 저에게 상당히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든, 다소 낯선 현대 비올라 협주곡이든 핵심은 최고의 음악을 전달하는 겁니다. 저의 아이디어가 아닌 각 곡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최대한 표현해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죠.”이어 “오페라 아리아들이 저에겐 친숙하지만 세종 멤버들에겐 연주 경험이 많지 않을 수 있다. 이에 각 레퍼토리에 대한 표현, 융통성, 톤 등 제가 가진 지식을 전달하면서 준비할 예정”이라며 “비올라 협주곡은 신곡이라 정확성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이에 제가 표현할 수 있는 음악적 언어로 충분히 멤버들과 소통하면서 연습할 예정입니다. 제가 지휘봉을 들든 바이올린을 연주하든 결국 중요한 핵심은 최고의 음악과 예술성을 전달하는 것이니까요.”다니엘 조는 “저한테 세종은 음악적 가족”이라며 “오랜만에 봐도 아주 반갑고 그저께 본 것 같은 그런 가족”이라고 털어놓았다.“저는 3살 때 한국에 와서 초등학교까지 다녔거든요. 저의 첫 고향이기도 하다 보니 한국에서 공연을 할 때마다 에너지를 얻어가는 것 같아요. 미국과 유럽에서도 많은 연주를 했지만 전 세계 어디를 가도 한국 클래식 관객처럼 열정적이고 익사이팅한 관객들은 찾아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힉엣눙크! 공연도 정말 기대가 됩니다.”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2024-08-14 19:30 허미선 기자

누에라, 코스모폴리탄 화보 오픈…'찬란 매력' 패션계도 주목

사진=코스모폴리탄누에라(NouerA)의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다.코스모폴리탄은 14일 오후 3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누에라와 함께한 스페셜 화보를 공개했다.화보 속 누에라 멤버들은 블랙엔 화이트를 바탕으로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아울러 누에라라는 팀으로서의 업그레이드된 합을 탄생시킨 것은 물론, 멤버 개인의 다양한 색깔이 담긴 추가 화보들로 글로벌 팬들에게 설렘을 안겼다.특히 코스모폴리탄과의 화보를 통해 정식 데뷔 전 패션계 러브콜을 받았다는 점과 더불어 앞으로 이들이 패션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할지에 대해서도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앞선 KBS2 '메이크 메이트 원(MAKE MATE 1, 이하 'MA1')'을 통해 선보인 풋풋한 매력을 벗고, 한층 진일보한 매력을 발산한 누에라. 이들의 모습에 벌써부터 데뷔에 대한 기대감 역시 달아오르고 있는 중이다.누에라는 '연결하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누아(nouer)'와 '시대'를 뜻하는 '에라(ERA)'의 조합이다. 일곱 명의 일상 소년들은 그 이름처럼 시대를 연결하는 음악 세계를 펼쳐냄은 물론 새로운 K-POP 세대를 이끌어갈 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다.누에라는 최근 공식 SNS 채널 개설을 필두로 팬들과 새로운 소통에 나섰으며, 이와 함께 오는 2025년 1월 데뷔를 목표로 다시 한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데뷔 전에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전망이다.한편 누에라의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웹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더욱 다양한 색깔이 담긴 다양한 부가 콘텐츠들도 오는 21일 공개될 예정이다.온라인뉴스부

2024-08-14 16:38 온라인뉴스부 기자

8월 무더위를 식혀줄 시흥시 ‘거북섬 해양 축제’ 23일 개막

‘제3회 거북섬 해양 축제’가 오는 23~25일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과 거북섬 마리나 일대에서 개최된다.시흥시 관광과와 축제 사무국이 한마음으로 준비하는 이번 축제는 거북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해양 프로그램이 마련된다.특히 시화호에서 즐기는 카약,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 레저 체험과 여름 더위를 날려줄 워터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음악이 함께하는 신나는 워터 프로그램 중 백미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거북섬 물총놀이’ 체험 프로그램. 이들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과 현장 신청이 병행된다.또한, 거북섬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은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박화채 만들기 ‘화채에 빠질 수박에’ 프로그램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된다.김종원 축제 총감독은 “신나게 웃고 반짝이는 추억을 만드는 특별 프로그램이 아주 풍성하다. 25일 저녁에는 개그를 통해 거북섬 해양축제 이야기를 들어보는 콘서트 ‘패밀리 개그쇼’와 환상적인 ‘썸머나잇 레이저쇼’, 시민 화합과 거북섬 활성화를 기원하는 ‘거북섬 불꽃놀이’가 이어져 축제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라며 “더위를 식혀줄 워터 프로그램과 거북섬의 매력을 담은 화려하고 즐거운 가족형 관람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고 시화호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레이저쇼와 불꽃놀이까지 한마음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8-14 10:44 신화숙 기자

‘父 고소’ 박세리, 속사정 고백…“어려운일 있었지만 열심히 생활 중"

(사진=유튜브 채널 ‘박세리의 속사정’ 캡처)‘골프여제’ 박세리가 아버지 고소 사건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박세리는 최근 유튜브 채널 ‘박세리의 속사정’을 개설하고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에서 박세리는 “얼마 전 언론에서 보신 것처럼 어려운 일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며 “성원에 힘입어 하루하루 열심히 일생 생활 하면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세리는 “그동안 제가 많은 분들께 항상 감사 인사 드렸지만, 이번 일을 겪으면서 ‘더더욱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박세리는 유튜버로서 활동도 예고했다. “댓글 중 저의 일상 브이로그를 보고 싶다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 그래서 제가 일상 브이로그를 보여 드릴까 한다”며 “애주가라서 반주 하는 것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많이 시청해 주시고 관심 가져 달라”고 말했다.박세리가 이끄는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 이사장의 부친 박준철씨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5월 박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박씨는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 사업에 참여하려는 과정에서 재단 도장을 위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이와 관련해 박세리는 지난 6월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했고,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다”며 “아버지 문제를 막을 수 없었냐고 하시는데 계속 반대를 했고 아버지와 의견이 완전히 달랐다. 찬성한 적도 없고 동의한 적도 없다”며 눈물을 쏟았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8-14 10:31 장애리 기자

[B그라운드] 문학은 ‘입자와 파동’이 되어 새로운 물길을 낼 수 있을까? 제13회 서울국제작가축제

오형엽 기획위원장이 제13회 서울국제작가축제 대주제인 ‘입자와 파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문학번역원)“현대 물리학의 ‘빛은 입자인 동시에 파동’이라는 정의에서 기인한 대주제 ‘입자와 파동’(ParticlesWave)은 물리학, 자연과학 뿐 아니라 문학·예술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정했습니다.”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서울국제작가축제(9월 6~11일 혜화동 JCC아트센터)의 기획위원장인 오형엽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이자 한국문학평론가협회장은 대주제에 대해 “그 취지는 대립적인 모순이 공존하거나 충돌하면서 관계를 맺는다 그리고 작은 것이 큰 것을 만든다, 이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 예로 문학은 정치성과 윤리성을 포기할 수 없는 동시에 위악성과 예술성을 포기할 수 없는, 모순되고 대립적으로 보이는 두 가지가 공존하거나 충돌하면서 관계돼 있습니다. 또 하나는 나비 효과 같은 것인데요.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태풍을 만들 수 있듯 빛의 작은 입자가 파동을 일으킬 때 큰 영향력을 끼치고 큰 것을 만들 수 있죠.”그리곤 “문학에서도 아주 특수한 것이 보편성을 만들어 내고 또 사소하고 작은 어떤 사건이 주제를 도출하기도 한다”며 “이에 두 가지를 함께 포함하고 있는 ‘입자와 파동’을 대주제로 정했다”고 밝혔다.2024 서울국제작가축제 포스터(사진제공=한국문학번역원)“지역, 국가, 민족, 인종, 젠더, 세대 등 다양한 층위에서 한국 문학뿐 아니라 세계문학이 함께,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사회적 문제의식 그리고 예술적 가치들을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고 공유하기 위한 대주제죠. 이를 통해 서울국제작가축제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모순적인 대립 등을 아우르면서 그 관계성을 사유하고 새로운 물길을 내는 문학의 입자성과 파동성을 함께 체험하는 장을 준비하고자 했습니다.”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이 주최하는 서울국제작가축제는 2006년부터 13년째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이 교유하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오베라는 남자’ 등의 스웨덴 프레드릭 배크만(Fredrik Backman), 튀르키예 쥴퓌 리바넬리(Zulfu Livaneli), 대만 천쓰홍(Kevin Chen, 陳思宏),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선두주자 클라우디아 피녜이로(Claudia Pineiro) 등 해외작가 10명과 ‘저주토끼’ 등의 정보라를 비롯한 김기태, 백수린, 이장욱, 황인찬 등 14명의 국내작가가 만난다.이들은 JTBC 슈퍼밴드 우승자인 첼리스트 홍진호와 피아니스트 최문석의 공연 그리고 정보라와 클라우디아 피녜이로의 대담으로 문을 여는 서울국제작가축제에서 ‘작가, 마주보다’ ‘작가들의 수다’ 등과 융복합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고 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한다.‘작가, 마주보다’에서는 이기호 작가와 튀르티예의 소설가이자 시인 쥴퓌 리바넬리. 이희주와 일본의 우사미 린(Rin Usami, 宇佐見りん), 황인찬과 모델 출신의 영국 시인 이르사 데일리워드(Yrsa Daley-Ward), 백수린과 미국의 미셸 자우너(Michelle Zauner), 최은미와 스페인의 엘레나 메델(Elena Medel)이 각각 ‘반복, 기록, 각인’ ‘죽도록 사랑해’ ‘뼈와 살의 포옹’ ‘보이지 않는 끈’ ‘별개의 질서’를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작가들의 수다’에서는 남승원 사회로 김기태, 정영수, 스웨덴의 프레드릭 배크만이 ‘농담의 온도’, 김근, 황유원, 아이슬란드 숀(Sjon)이 ‘고요와 술렁거림’을 주제로 토론을 나눈다. 사회자 한소범, 이장욱, 손보미, 대만 천쓰홍이 그리고 사회 오은교, 이미상, 김이설, 콜롬비아의 필라르 킨타나(Pilar Quintana)가 각각 ‘어두움 밤들의 세계’ ‘사랑의 다른 얼굴’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이어간다.지난해와 동일한 대담·토론 프로그램과는 달리 융복합 프로그램은 “작가들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판소리, 음악 공연 등을 선사하던 지난해와는 달리 관객들이 좀더 직접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융복합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작가와 함께 하는 낭독극장’에서는 손보미 작가와 뮤지컬 배우 김성현이, ‘시와 노래’에서는 황유원 작가와 가수 이랑이 원작 소설과 시를 낭독과 노래로 만들어 보는 독자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2024-08-13 18:00 허미선 기자

비누방울과 함께하는 가족페스티벌, 17일 해운대해수욕장서 개최

제1회 버블버블 페스티벌 ‘동글동글 내방울’ 포스터. (자료 = 동그라미세상)비영리단체 동그라미세상은 오는 17일 해운대 해수욕장 프로모션존에서 버블버블 페스티벌 ‘동글동글 내방울’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삭막해진 세상에서 다 함께 손 잡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코리아비치페스티벌 프로모션 존에서 운영된다.프로모션 존은 해운대 해수욕장 위탁 구간을 축소하고 백사장 일부 공간을 지정한 것으로 지난달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휴게공간, 포토존, 머슬존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이날 행사는 동아리 및 체험부스, 문화공연, 비치축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공연은 동그라미 세상 회원 및 지역사회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대를 장식할 예정으로, 부산연합청소년밴드 ‘온밴드’, 아카펠라팀 ‘노나’, ‘루미너스 중창단’, ‘랑밴드’가 참여한다.먼저 부산연합청소년밴드 온밴드는 아기공룡 둘리 ‘비누방울’ 곡을 리메이크해 오프닝 공연을 선보이며, 이어지는 아카펠라팀 노나의 ‘통기타 듀엣’과 루미너스 중창단의 중창 무대가 여름밤의 열기를 날려보낼 예정이다.마지막으로 랑밴드가 ‘디즈니 OST’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특히, 각 노래에 맞는 멋진 버블쇼를 함께 진행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아울러 공연 중간 비치축구, 체험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부모와 어린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미니 키즈존도 함께 운영된다.남준모 동그라미세상 대표는 “코로나 이후 많은 것이 바뀐 세상에서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을 향한 사랑과 나와 가족의 꿈과 소망을 다시 한번 가져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비영리단체 동그라미세상은 지난 2017년 100여 명의 지역회원들로 시작했으며, 지역사회발전과 세대별 문화교류 등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부산 = 서진혁 기자 seojh613@viva100.com

2024-08-13 15:42 서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