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캐롯, '요즘 자동차보험 뭐 듦?' 신규 광고 캠페인 공개

캐롯손해보험은 새로운 브랜드 광고 캠페인 '요즘 자동차보험 뭐 듦?'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넷플릭스의 인기 캠페인 '요즘 넷플 뭐 봄?'을 오마주한 콘텐츠형 광고로 스릴러, 연애, 코미디 장르를 패러디했다. 총 세 편의 시리즈로 이뤄진 이번 광고는 단순히 서비스 장점을 나열하거나 자동차 사고의 부정적인 인식을 강조하는 대신, 패러디를 통해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해부터 캐롯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고윤정과 함께 배우 김상호가 출연한 점도 눈에 띈다. 넷플릭스의 대표작 '스위트홈'에 함께 출연했던 고윤정과 김상호는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도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인다. 첫 번째 콘텐츠인 '반드시 찾는다 편'은 스릴러 영화 예고편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넘치는 영상미로, 큰 충격 감지 시 위치 파악부터 긴급 구조 요청까지 자동으로 해주는 인공지능(AI) 사고케어 서비스를 강조한다. 두 번째 '더 초이스 편'은 연애 프로그램 형식을 빌려 고객의 선택에 따른 보험료 납부 방식의 다양성과 고객 편의성을 재치있게 풀어냈다. 마지막 '굿드라이버 편'에서는 운전점수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보험 가입 후에도 누구나 최대 20% 추가 할인받을 수 있는 안전운전 특약을 소개한다. 배주영 캐롯손보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영화나 영상을 오마주해 친숙함을 부여하면 광고 콘텐츠임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환기하는 효과가 있다"며 "신규 광고 캠페인을 통해 캐롯 자동차보험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10-14 14:42 도수화 기자

KB라이프, 한국FP학회와 ‘종합자산분석 공동세미나’ 개최

KB라이프생명은 지난 11일 한국FP학회와 함께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종합자산분석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종합자산분석과 디지털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데이터기반의 개인자산관리와 생애주기 종합자산분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개인재무설계의 방향성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KB라이프생명과 한국FP학회의 산학협력연구 결과인 ‘개인화된 종합자산분석 엔진의 알고리즘 도출과 검증’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봉규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마이데이터 2.0시대의 개인자산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이성일 KB라이프생명 부장이 ‘디지털 주도 차세대 스마트 종합자산 분석 전략’에 대해 발표한 뒤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정자영 KB라이프생명 미래혁신본부장은 “급속한 인구구조와 경제환경의 변화 속에서 개인과 가계의 재무적∙비재무적 특성을 반영한 종합자산분석에 대한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생명은 디지털시대를 맞아 초개인화 종합자산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삶 전반에 풍요로움을 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10-14 14:35 도수화 기자

반려동물 장례비용까지 지원…‘펫보험’ 경쟁 불붙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손해보험사들이 미래 성장성이 큰 펫보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사망 시 장례비용을 지원하는 보험상품까지 등장하며 펫보험 후발주자들의 상품 경쟁이 거세지는 모양새다.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보험 가입률은 1%대에 불과하다. 반면 국내 반려동물 수는 800만 마리가 넘는다. 보험사들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점차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펫보험 시장을 ‘블루오션’으로 인식하고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펫보험은 반려동물의 질병·상해 발생 시 동물병원 입·통원비나 수술비 등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다.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10개 손보사의 올해 상반기 펫보험 신계약 건수는 3만9021건이다. 이는 지난해 신계약 건수(5만8456건)의 67%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올해 전체 신계약 건수는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최근에는 펫보험 강자인 메리츠화재 외에도 KB손해보험 등 후발주자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려동물 특화 보장을 신설하고 상품을 개정하며 펫보험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KB손해보험은 이달 초 ‘KB금쪽같은 펫보험’ 상품 개정을 통해 반려동물 의료비 보장을 확대하고,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비 특약을 신설했다.이번 개정의 가장 큰 특징은 반려동물 의료비 보장 한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했다는 점이다. 반려동물 의료비는 하루 최대 30만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되며 수술비는 하루 최대 250만원까지 보장된다. 또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치료비 부담이 큰 슬관절·고관절 탈구, MRI·CT 촬영, 치과 질환 치료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세분화된 보장을 가능토록 해 고객의 선택 보장 범위를 넓혔다.이와 함께 KB손해보험은 반려동물의 장례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추세를 고려해 고객이 부담한 반려동물(강아지·고양이) 장례비용의 일부를 지급하는 보장을 신설했다. KB손해보험은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금’ 특약으로 최근 손해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이 외에도 노령견에게 자주 발생하는 ‘백내장·녹내장 수술비’와 ‘특정 재활치료 보장’을 업계 최초로 신설했으며, 강아지의 인지기능 장애를 완화하는 약물치료를 보장하는 ‘특정 약물치료 보장’도 추가했다.펫보험 시장에서 메리츠화재를 맹추격 중인 DB손해보험도 지난 6월 ‘펫블리 반려견·반려묘 보험’ 개정을 통해 반려동물 질환 보장을 넓혔다. 반려동물 다빈도 질환인 피부질환, 치과질환 등에 대해 보장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8월에는 펫보험 상품 혁신과 동물진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대한수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10-13 10:45 도수화 기자

삼성생명, '2024 배드민턴 페스티벌' 개최

지난 1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배드민턴 페스티벌에서 동호인들이 배드민턴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생명)삼성생명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024 삼성생명 배드민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은 삼성생명이 배드민턴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동호인 배드민턴 대회다.삼성생명은 보험을 넘어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참가 동호인 뿐만 아니라 가족, 관람객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총 1600개 팀, 3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개최 전부터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려 참가등록 개시 23분만에 접수가 마감되기도 했다.동호인들은 급수별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경기를 치르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부자팀, 모녀팀 등 가족끼리 팀을 꾸려 참가하는 ‘패밀리’ 종목에도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경기장 안팎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됐다. 코트 위에서는 삼성생명 소속 선수들이 펼치는 시범경기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시범경기가 끝난 뒤에는 안세영, 김원호 등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인회가 열렸다.외부 광장에 마련된 ‘플레이 그라운드’에서는 ‘풍선 다트’, ‘럭키 룰렛’ 등 누구나 참여하여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게임 부스가 운영됐다. 이외에도 각종 전자제품과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10-13 10:36 노재영 기자

한화손보, 정신건강 특약 4종 배타적 사용권 획득

한화손해보험은 ‘정신건강 관련 특약 4종’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제공=한화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정신건강 관련 특약 4종’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개발된 특약들은 스트레스 관련 대표 질환인 식사(섭식), 수면, 정신장애를 별도 보장하는 상품으로, 오는 11월 선보일 신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에 탑재될 예정이다.한화손해보험은 이번 4종의 배타적 사용권 확보로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에만 총 11건의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하게 됐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인 보장이나 서비스를 개발한 회사에 일정 기간 독점적인 판매권을 제공하는 제도로 ‘보험업계 특허권’으로 불린다.특히 주목받는 특약은 식사장애입원직접치료비(4일 이상·연간 1회)다. 정신건강질환 중 여성 환자수 비율·치사율이 가장 높은 대표적인 질환인 ‘식욕부진’과 ‘폭식증’에 대해 입원치료비를 보장한다. 배타적 사용권은 내년 4월 중순까지 6개월간 유지된다.이 밖에 스트레스 관련 정신질환 보장을 담은 특약들도 있다. 수면장애, 식사장애, 기타정신질환과 같은 △특정 스트레스 관련 정신질환 진단비와 소화기궤양, 귀어지럼증, 난청 등 △특정 스트레스 관련 질병 진단비는 질병의 경중에 따라 A(20만원), B(100만원)로 구분해 보장한다.두 특약은 현행 실손의료보험이나 질병입원비 특약에서 보장하지 않던 정신 및 행동장애 관련 영역을 새로 개척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각각 6개월,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보장받았다.이와 함께 △특정수면검사(수면다원, 다중수면잠복기) 지원비는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활용되는 수면 검사비용을 연 1회 각각 지급한다.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새로운 보장 영역을 발굴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여성보험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10-11 14:19 도수화 기자

삼성화재, 해외여행 고객 챙김 서비스 '착착! 여행팩' 오픈

(사진제공=삼성화재)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착 채널을 통해 해외여행 고객 챙김 서비스 ‘착착! 여행팩’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7월 오픈 이후 약 2개월만에 이용고객이 6000명을 돌파했다.‘착착! 여행팩’은 해외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제휴 할인 혜택과 여행지 명소·맛집 추천, 예약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해외여행 패키지 서비스다.해외여행 제휴 혜택으로는 △유심·eSIM·와이파이 도시락 등의 인터넷 할인(15~20%) △공항라운지 할인(36%) △공항 이동수단 할인(25%) △온·오프라인 면세점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또 해외여행 일정 수립이나 예약 등을 위한 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앱을 통해 접속하면 해외여행 전담 상담사 여행메이트 ‘똑비’를 통해 실제 여행지 정보, 일정 수립, 예약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해외여행 중 건강문제 발생시 ‘우리말 도움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해외여행 중 사고로 현지 병원을 이용하거나 여권 분실로 대사관을 갑작스럽게 방문해야 하는 경우 등 365일, 24시간 유선으로 우리말 도움을 받을 수 있다.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신규 제휴를 통한 혜택 추가와 공항 이용정보 제공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10-11 14:07 도수화 기자

핀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손잡고 '신용생명보험' 활성화 나서

핀테크 기업 핀다가 국내 유일 디지털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과 신용생명보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제공=핀다)핀테크 기업 핀다는 디지털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과 ‘신용생명보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플랫폼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신용생명보험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플랫폼을 통해 비교·추천이 가능한 신용생명보험 상품을 개발해 출시하고, 핀다는 연내 출시 준비 중인 자사의 신용생명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서 해당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현재 핀다가 자사 인공지능(AI) 대출비교 플랫폼 핀다로 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 중인 신용생명보험은 누적 5만8000여명이 가입했다. 보장 대출금은 총 9300억원에 달한다. 이 상품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차주가 중대 질병·사망을 비롯한 예기치 못한 보험사고 발생 시 보험사가 대신 대출금을 갚아주는 상품이다. 유족들은 가장의 부재에도 빚으로 인해 원치 않는 일이 생기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또 양사는 신용생명보험을 활용해 금융소비자의 여신 조건을 개선하고, 신용생명보험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관련 대외활동 및 연구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이번 MOU는 신용생명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가 앞당겨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용생명보험은 빚 대물림을 막아주는 사회 안전망의 기능을 갖춰 가계대출 2000조원 시대에는 필수로 자리잡아야 할 상품인 만큼, 앞으로도 상품 중개 및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10-10 13:41 도수화 기자

삼성생명, 사망 보장 외에도 노후 자금 활용 가능한 '밸런스 종신보험' 출시

(사진제공=삼성생명)삼성생명은 사망 보장이라는 종신 본연의 기능을 넘어 노후자금, 긴급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무배당, 보증비용부과형)’을 11일부터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삼성 밸런스 종신보험은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전반적인 사회구조의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기능을 부여한 종신보험 상품이다. 이 상품은 1종(최저해약환급금 보증형)과 2종(최저해약환급금 미보증형) 중 선택 가능하며, 각 종별로 보험료 산출시 적용이율이 다르다.1종은 10년 이내 연복리 2.75%, 10년 초과 연복리 1.6%를 적용하고 2종의 경우 연복리 3.0%의 이율을 적용한다.이 상품의 사망보험금은 가입 10년 이후 최대 10년 동안 매년 2%씩 체증돼 보험 가입 금액의 120%까지 사망보험금이 증가한다. 특정 시점별 사망보험금 증액 서비스도 추가 설계돼 고연령시기 필요한 사망 보장에 최적화된 상품이라는 게 삼성생명의 설명이다.증액서비스에 따른 증액보험금은 정상 유지시 계약일부터 10년, 20년, 30년 시점 약정한 보험료 총액의 10%, 20%, 30%가 각각 추가 증액된다.또 1종(최저해약환급금 보증형) 선택시 가입 가능한 ‘더블연금전환특약’을 신설해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유동화해 공시이율과 사망시점에 관계없이 총 수령액을 기납입보험료의 2배 이상 최저보증한다.전환은 주보험 가입 후 20년이 경과한 후,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각각 전환전계약과 동일하고 피보험자가 45~80세인 경우에 가능하다. 실제 연금전환 3년 이전에 신청해야 한다.아울러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은 1종 최저해약환급금 보증형의 경우 가입금액과 연령, 성별의 구분 없이 동일한 최저보증환급률을 제공한다.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60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5·7·10·15·20년납 중 선택할 수 있고, 40세 남성 기준 20년납, 1억 가입 시 월 보험료는 43만2000원 수준이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인 사망 보장은 물론, 고객의 상황별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 생애주기별 자금 활용 밸런스가 가장 좋은 보험”이라며 “생애주기에 따라 소득활동기에는 가족을 위해 사망 보장을 받고, 노후에는 나를 위한 연금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10-10 13:29 도수화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여행자보험 누적 가입자 200만 명 돌파

디지털 손해보험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이 출시 1년 4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 4월 출시 10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넘긴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이 불과 6개월 만에 두 배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 ‘무사고 환급’ 등 업계 최초의 서비스와 함께 개인 맞춤형 설계 및 카카오페이 앱과 카카오톡을 활용한 높은 사용자 편리성 등 카카오페이손해보험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사용자의 입소문으로 이어져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실제, 지난달 기준 일평균 가입자 수는 6,900여 명으로, 특히 재가입률이 43%에 달하고 무려 25번 재가입한 사용자가 나오는 등 높은 사용자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또한 최근 보장 기간을 최대 1년으로 대폭 확대해 ‘단기 여행’뿐만 아니라 ‘N달살기’, ‘세계일주’, ‘유학·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해외인턴쉽·파견·봉사’ 등 다양한 해외 체류 상황에서 사용자들의 든든한 보호막이 되고 있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의 대표적인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도입된 ‘무사고 환급’이다. 현재까지 무사고 환급금을 받은 사용자는 전체의 77%에 달하며, 약 15억 원 규모가 고객에게 제공됐다. 사고 발생 시에만 보상을 받는 기존 해외여행보험과 달리 안전하게 귀국한 사용자에게도 납입한 보험료의 10%(최대 3만 원까지)를 돌려주는 발상의 전환이 사용자의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이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국내 최초로 항공기 지연 발생 시 1분 안에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즉시 지급’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자체 구축한 항공기 운항 정보 처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항공기 지연 알림 서비스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인식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제출한 문서 정보를 분석인식해 100% 자동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국내 출발 항공기 지연’ 보장(특약) 가입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필수 가입 담보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사용자는 여행 특성에 맞춰 원하는 보장만 필요한 기간만큼 직접 골라 보험을 설계할 수 있다. 보장 기간은 최소 1일부터 최대 1년까지(보험기간 3개월 이하 : 해외여행보험 / 보험기간 3개월 초과 : 해외N달살기보험), 담보는 ▲해외병원 상해·질병 의료비 ▲휴대 물품 손해 보상[3개월 이하(분실제외/1개당 20만 원 한도)] ▲큰 사고로 장애가 생기거나 이송이 필요할 때[상해·질병 사망/후유장해, 사고 구조/송환 비용] ▲비행기 지연[국내공항 출국 항공기 지연 손해(2~4시간)] ▲타인에게 피해를 입혔을 때[배상 책임] ▲식중독·전염병에 걸렸을 때[식중독 입원, 특정 전염병 감염] ▲귀국해서 치료받을 때[국내 상해·질병 급여/비급여 의료비] ▲기타 나머지 보장[분실 여권 재발급 비용, 항공기 납치] 중 마음대로 고르면 된다.필요한 보장만 선택하는 만큼 보험료 또한 합리적이다. 예를 들어 30세 남성이 4개월 동안 떠나는 미국 여행에서 식중독과 전염병이 걱정된다면 해당 특약만 선택해 290원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식중독(2일 이상 입원 시)과 전염병(진단 후 치료 시 보상)에 걸렸을 때 각각 30만 원을 보장받게 된다.여기에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은 2명이 함께 가입하면 5%, 3명 이상이면 10%까지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해외여행보험에 재가입하는 고객은 보험료의 5%(3개월 이하 여행일 때)를 추가 할인받을 수도 있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은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번거로운 로그인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일반 보험 상품과 달리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페이 앱에서 클릭 몇 번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싱크를 적용해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의 정보 입력 절차를 없애고, 보험 가입에 불필요한 개인정보 입력을 최소화한 것이다. 보험금 청구 또한 카카오톡으로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다.이 같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만의 쉽고 빠른 가입 및 청구 프로세스는 실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 사용 후기를 남긴 4400여 명 중 약 80%가 이 같은 ‘간편함’을 장점으로 꼽았으며, 사용자들은 ‘가입도 쉽고 보상 절차도 간편하다’, ‘이것저것 묻지 않고 신속하게 처리해 줘서 좋았다’고 밝혔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 장영근 대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보험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면서 “이를 통한 새로운 경험이 사용자 만족으로 이어졌고, 단기간에 큰 사랑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사용자를 최우선으로 더 나은 보험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10-10 09:16 김동욱기자

신한라이프, 보장도 챙기고 나눔도 실천하는 ‘착한소비 캠페인’ 진행

신한라이프가 보장도 챙기고 나눔도 실천하는 ‘착한소비 캠페인’을 진행한다.신한라이프는 여성 특화 보험 ‘신한LikeIt여성수술보험(무배당)’ 에 가입하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여성용품이 기부되는 ‘착한소비 캠페인’을 다음달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고객이 보장도 챙기면서 나눔도 실천할 수 있도록 상품 가입 1건당 10만원 상당의 6개월분 생리대, 찜질팩, 파우치 등이 담긴 ‘사랑의 여성용품 키트’ 1개를 회사가 기부한다. 해당 키트는 사회적협동조합인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여성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신한LikeIt여성수술보험(무배당)’은 여성생식기의 양성종양, 유방의 양성 신생물 등 발생 빈도가 높은 생활 질환을 보장하기 위한 여성 특화 보험으로 보장기간 동안 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한다.가입나이는 만 19세부터 55세이며, 보험기간은 3년으로 신한금융그룹 통합앱 ‘슈퍼SOL’ 또는 ‘신한SOL라이프’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보험료는 30세 여성 기준 일시납 17,230원 또는 월납 510원 중 고객의 니즈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여성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보장하는 여성 특화 상품 가입과 함께 착한 소비도 실천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보험상품 판매와 연계해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10-10 09:04 김동욱기자

보험업계, '실손 청구 전산화' 위해 예산 추가 편성

(사진=연합)이달 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시행을 앞두고 보험업계가 전자의료기록(EMR) 업계와의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보험개발원과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는 9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 따른 비용에 대해 EMR 업계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약 50억원의 예산을 추가하는 등 비용부담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실손 청구 간소화는 까다롭던 실손보험 청구를 간편하게 바꾸는 것이다. 병원이 청구 서류를 보험사에 전산으로 전송하도록 해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오는 25일부터 보험사에 별도 청구를 하지 않아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하지만 실손 청구 전산화 시행이 임박했음에도 참여하는 병원과 EMR 업체가 적어 ‘반쪽 출발’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실손보험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는 EMR 업체들은 시스템 개발비, 확산비 등 비용 문제를 두고 보험업계와 이견을 내며 저조한 참여율을 보였다.이에 보험업계는 실손 청구 전산화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약 1200억원(잠정)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울러 매년 시스템 운영비로만 약 315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청구 건수 비중이 높은 다수의 EMR 업체를 포함해 현재까지 27개의 EMR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업체들의 고객 병원 수는 약 1600개로, 모두 참여할 경우 참여비율은 69.2%, 청구건수 기준 비율은 78.2%까지 오르게 된다.보험업계와 보험개발원은 “참여 EMR 업체들의 고객 병원을 대상으로 최대한 많은 병원을 연계해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를 통한 국민 편익을 높이겠다”며 “EMR 업체와의 논의 상황을 볼 때 연내 1000개 이상의 병원 연계가 기대되며, 이에 맞춰 속도감 있게 병원과의 연계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업계와 보험개발원은 정보 제공 차원에서 실손 청구 전산화가 가능한 병원을 지도에 표기하는 방안에 대해 주요 지도 앱 회사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10-09 12:00 도수화 기자

손보업계, 장기보험 과열경쟁 지속…수익성 하락 '고민'

(사진=게티이미지뱅크)손해보험업계의 장기인보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장기인보험이 지난해 도입된 새 회계제도 IFRS17 하에서 회계상 이익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손보사 ‘빅(Big) 5’로 불리는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를 중심으로 한 장기인보험 판매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이다.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장기인보험은 상해·질병 등 사람의 신체와 생명에 대한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건강보험, 운전자보험, 어린이보험 등이 대표적이다. 보험료 납입 기간이 3년 이상으로 길고 상품 설계 방식에 따라 보험료가 높아질 수 있어 손보사들의 수익성에 크게 기여하는 상품으로 꼽힌다.여기에 작년에 IFRS17 회계제도가 도입되면서 손보사들의 장기인보험 출혈 경쟁이 더욱 심화됐다. 장기인보험 판매를 확대할수록 실적을 좌우하는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유리하다. CSM은 보험사가 보유한 계약을 통해 미래에 얻을 이익을 현재 가치로 추산한 값으로, 장기간 벌어들일 이익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올해 초에는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손보사들이 상급병실 입원 일당 보장 한도를 일제히 올리는 등 과열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대형 손보사들은 이 같은 공격적인 장기인보험 판매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5개 손보사의 장기인보험 신계약 매출액은 357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3% 이상 늘었다. 상반기 합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4조8211억원으로 집계돼 장기인보험 판매 확대의 영향력이 확인됐다.다만 경쟁이 격화될수록 업계의 고민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회계기준 변화로 손보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업계 내부적으로는 CSM 배수 하락 등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장기보험 판매 확대를 위해선 저렴한 보험료에 보장을 확대해야 하지만, 그렇게 되면 보험사들의 수익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공격적인 영업이 필요하면서도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양면성이 있다”고 설명했다.CSM 배수는 신계약 CSM을 월납환산초회보험료로 나눈 값으로, CSM 배수가 높은 상품일수록 같은 보험료를 받아도 판매이익이 높다. 보험사들은 CSM 배수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10-09 10:48 도수화 기자

동양생명, 보험금 리스크 탐지 시스템 'CRDS' 고도화 완료

동양생명 전경.(사진제공=동양생명)동양생명은 자동심사율 확대와 보험사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보험금 리스크 탐지 시스템 ‘CRDS(Claim Risk Detection System)’ 고도화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2011년 CRDS를 도입한 동양생명은 최근 늘어나는 보험금 청구와 지능적·조직적 보험사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작년 말부터 약 10개월 동안 CRDS 고도화 작업을 추진해왔다.이번 고도화 작업으로 구현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심사 시스템은 보험금 청구 건의 리스크 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별도의 심사절차가 필요없는 자동심사 대상을 확대했다.이에 따라 동양생명의 보험금 청구 건에 대한 자동심사비율은 기존 20% 초반에서 45%까지 확대됐으며, 전체 보험금 청구 건의 99%가 접수에서 심사를 거쳐 지급까지 1일 이내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또 AI 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청구패턴을 자동 재학습해 높은 수준의 자동심사비율을 유지하고, 코로나 사태와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고객들에게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동양생명은 질병·병원·의사·피보험자·모집인 등 다양한 관점에서 보험사기 이상징후를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동양생명 관계자는 “점차 늘어나는 사고 보험금 청구와 선량한 보험가입자들의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보험사기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보험금 리스크 탐지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선제적 보험사기 예방과 효율적인 심사업무를 구현한 CRDS 고도화를 통해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10-07 13:48 도수화 기자

흥국화재, 암·뇌·심장 3대 질병 보장보험 출시

(사진제공=흥국화재)흥국화재는 ‘무배당 흥굿(Good) 선(先)넘은 3대질병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뇌·심장 3대 질병 진단비 특약에 가입한 후 당뇨·고혈압·부정맥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질병을 앓게 되면 진단비 일부를 선지급한다.‘암진단비’ 담보의 경우 △고혈압·당뇨병 진단비 보장형 △5대 양성종양 진단비 보장형으로 구분된다. 해당 특약 가입 후 고혈압·당뇨병 또는 5대 양성종양을 진단받으면 암 진단비 보장금액의 일부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다. 5대 양성종양에는 뇌수막종과 같은 특정양성뇌종양과 위·십이지장·직장 폴립(용종) 등이 포함된다.3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진단비가 보장되며, 먼저 지급된 진단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향후 암 진단 시 지급된다.‘2대질병(뇌혈관질환·허혈성심질환)진단비’ 담보도 같은 구조로 설계됐다. △고혈압·당뇨병 진단비 보장형 △일과성뇌허혈발작·부정맥 진단비 보장형 특약 가입 후 각각에 해당하는 질병으로 진단을 받게 되면 2대 질병 진단비 보장금액의 일부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다. 남아 있는 보장금액은 추후 2대 질병 진단 시 지급된다.3대 질병을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특약도 있다. ‘3대질병진단비(추가보장형 포함)’ 담보는 암 진단비를 받고 난 이후 뇌혈관질환이나 허혈성심질환까지 앓게 될 경우 진단비를 추가로 지급한다. 뇌혈관질환이나 허혈성심질환으로 먼저 진단비를 받고, 나중에 암 진단을 받게 되더라도 진단비가 추가 지급된다.이 상품은 3대 질병에 대한 치료비 보장도 강화했다는 게 흥국화재의 설명이다. 암주요치료비 담보는 암 직접 치료에 쓰인 급여, 비급여 의료비에 대해 10년간 최대 17억원까지 치료비를 지급한다. 2대질병주요치료비 담보는 뇌혈관질환 또는 허혈성심질환 치료비를 10년간 최대 7억원까지 보장한다.흥국화재 관계자는 “암·뇌·심 3대 질병 보장 특약에 가입하면 고혈압·당뇨·부정맥 등 경증질환까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며 “암, 뇌·심장, 고혈압, 당뇨보험을 따로 가입할 때보다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10-07 13:48 도수화 기자

롯데손보, '인수심사 자동화' 간편보험으로 확대…자동심사율 97%

롯데손해보험은 유병력·고령 고객을 위해 간편보험의 인수심사를 자동화하는 ‘간편상품 원클릭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간편상품 원클릭 자동심사 시스템’은 세분화된 간편보험의 개별 담보에 대해, 즉시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됐다. 해당 시스템은 설계사용 PC 페이지와 보험 소득 플랫폼 ‘원더’에서 사용할 수 있다.이 시스템은 설계사가 고객의 상품가입설계를 진행할 때 ‘상품설계비서’를 클릭하면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설계에 동의한 고객의 정보를 입력하는 즉시 세부 보장별 가입 가능 여부를 바로 확인하고, ‘상품 추천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플랜을 제안할 수 있다.가령 기존 시스템이 ‘111대 수술비’와 ‘64대 수술비’ 보장을 구분하지 않고 인수 거절하는 것과 달리, 새 시스템은 피보험자의 사고이력과 고지질병 정보 등을 바탕으로 여러 수술비 담보 중 인수 가능한 담보를 즉각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고객의 심사대기 시간을 절감하고 인수거절로 인한 고객의 불편도 없앴다. 고객에게 개인화된 ‘맞춤형 알릴 의무’를 전송해, 안심하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자동심사에 의해 가입이 어려울 경우에도 가입 가능한 대안상품을 즉시 안내받을 수 있다.영업현장에서는 원더에 탑재된 해당 시스템을 통해 심야와 주말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품추천부터 심사·청약까지 논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현재 간편상품 원클릭 자동심사 시스템을 통해 인공지능(AI)이 자동 심사를 완료하는 비율은 97% 수준이다. 롯데손해보험은 하반기 중 보장과 고지사항 등이 더욱 복잡한 종합형 장기보험에도 자동심사를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롯데손해보험은 기존 ‘인수심사 자동화 시스템’(EUS)과 ‘장기 인공지능 보험인수 시스템’(AUS)을 결합하고, 보험사별로 제각기 작성된 수백만건의 원데이터를 분석·정리하는 등 2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쳤다.회사 관계자는 “간편보험의 심사 자동화를 통해 심사자는 복잡한 계약 검토와 인수정책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설계사 역시 자동심사 기능이 탑재된 원더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고객에게 최적화된 플랜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10-07 13:48 도수화 기자

삼성화재,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 신설

(사진제공=삼성화재)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을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업계에서 전기차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을 운영하고 있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 출시는 삼성화재가 최초다.피보험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이고 자기차량손해 또는 차량 단독사고 손해배상 특약을 가입하면, 이번 신설 특약을 가입할 수 있다. 또 개인용 자동차보험과 업무용 자동차보험(법인소유 승용자동차)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은 자기차량손해 또는 차량 단독사고 손해배상 특약 보험금이 지급되는 경우에 보장된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동용 배터리가 파손돼 새 배터리로 교체시 새 부분품 가액과 감각상각 적용 후 새 부분품 가액의 차액을 보상한다.그동안은 자동차 사고로 배터리 교체가 필요한 경우, 상대적으로 고액인 배터리 교체비용 전체를 보험에서 보상받지 못하고 고객이 감가상각분을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고객이 신설 특약을 가입했다면 기존에는 고객이 부담해야 했던 감가상각분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신설되는 특약은 오는 11월 11일 책임개시되는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이 가능하다.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사고 발생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특약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부담 완화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10-07 10:30 도수화 기자

금융당국, 보험사 과당경쟁 방지 가이드라인 마련...보장한도 규제 강화

제3차 보험개혁회의 중인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사진=연합뉴스)금융당국이 보험사들의 과도한 보장 확대 경쟁을 막기 위해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가이드라인에는 독감치료비, 상급병실료, 간호·간병비 등의 보장금액에 한도를 설정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달 26일 ‘제3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보험산업 건전경쟁 확립방안과 보험사 내부통제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실제 발생 가능한 평균비용을 고려해 적정 수준의 보장한도를 설정해야 한다. 또한 같은 담보의 보장한도와 소비자의 타사 기존 계약도 고려해야 한다.금융당국은 보험사 내부의 상품 개발·판매 절차와 외부검증 과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상품위원회의 심의 의무화, 대표이사 보고, 외부검증 시 해지율 등에 대한 구체적 검증 절차가 포함된다.부적절한 상품 판매로 판단될 경우, 금융당국은 판매중지 조치와 함께 대표이사 등 책임자에 대한 제재를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조치는 최근 보험사들의 과당경쟁 사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간호·간병보험의 일일 보장한도가 최대 26만원까지 확대되고, 독감치료비 보장한도가 100만원까지 올라갔다.올 들어 통상 발생하는 상급종합병원의 1인실 병실료 가입 한도를 실제 병실료보다 훨씬 높은 최대 70만원으로 인상하고, 변호사 선임비용 보장한도를 1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증액하는 등의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아울러 금융당국은 보험상품 배타적 사용권 보호기간을 6~18개월로 연장하고, 판매채널의 과도한 수수료 지급으로 인한 차익거래 방지를 위해 규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고위험 업무 담당자의 5년 이상 연속근무 금지, 복수 인력·부서의 거래 참여 의무화 등의 지침을 강화할 계획이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건전 경쟁 확립과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보험사의 금융사고와 불건전 경쟁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며 “소비자가 적정한 보험료로 필요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10-03 14:17 이원동 기자

예금보험공사, 하반기 행복예감 직거래장터 개최

2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예금보험공사 본사에서 농·어가와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행복예감 직거래장터에서 유재훈 예보 사장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사진=예금보험공사)예금보험공사가 2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 정문에서 농·어가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하반기 ‘행복예감 직거래장터’를 충주시,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개최했다.행복예감 직거래장터는 2015년부터 10년동안 실시한 상생협력 사업으로 농어가에게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번 장터에는 예보 연수원(충주) 소재 농가 등 14곳의 농어가와 사회적경제기업 1곳 등 총 15곳이 참여했고, 올해 6월 예보와 상생협력·지역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충주시의 농산물 판매법인 ‘충주씨’ 등의 홍보를 위해 관광홍보부스를 별도 운영했다.그 간 공사 후문에서 직거래장터를 연 것과 달리 이번 장터는 광통교 앞에 있는 공사 정문으로 장소를 옮겨, 예보 임직원뿐만 아니라 한국자금중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신용회복위원회, 하나은행, iM뱅크 등 인접기관 직원을 포함한 외부인도 다수가 방문해 과일, 건어물 등의 장터 판매물품을 구매했다.유재훈 예보 사장은 “지난 10년동안 지속되어 온 본 장터가 농어가 판로 지원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보는 농어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보는 이 날 구매한 농·수산물을 ‘행복예감 꾸러미’로 제작하여 전국 각지의 35개 복지시설에 기부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과 나눌 예정이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10-02 15:50 노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