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삼성화재, 고령층 고객 위한 '콜센터 대리안내' 제도 시행

삼성화재 콜센터 상담사.(사진제공=삼성화재)삼성화재는 고령 금융소비자를 위한 ‘콜센터 대리안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콜센터 대리안내’는 보험 이해도가 낮은 고령 금융소비자의 콜센터 상담 시 보험용어로 인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다.만 65세 이상 고객이면 누구나 삼성화재 콜센터에 전화해 배우자, 자녀, 사위, 며느리 중 1인을 대리인으로 지정할 수 있다. 최초 1회 등록시 최대 1년까지 지정된 사람이 대신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지정 대리인이 상담한 내용은 계약자에게 문자로 안내된다.지정된 대리인은 보장 내역, 입출금 내역, 담당 설계사 등 계약관련 기본 사항을 대신 안내받을 수 있다. 다만 계약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계약해지, 계약변경, 보험금 수령, 대출 등은 이용이 불가하다.‘콜센터 대리안내 제도’는 지난해 8월 삼성화재가 금융위원회 옴부즈만에 제안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감독기관의 검토를 거쳐 올해 6월 30일 보험업계 ‘고령금융소비자보호 가이드라인’에 해당 내용이 신설되면서 제도화됐다.삼성화재는 ‘콜센터 시니어전담팀’을 중심으로 고령층 고객들에게 이 제도를 적극 안내해 고령층 고객 상담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곽승현 삼성화재 소비자정책팀 상무는 “최근 유병자 보험 시장이 활성화되고 고객이 증가하면서 보험을 어려워하는 고령층 고객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콜센터 대리안내제도를 적극 활용해 고령층 고객들이 보험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09 12:59 도수화 기자

동양생명, 치매 검사부터 치료·간병까지 보장하는 치매간병보험 출시

동양생명은 기존 치매간병보험 대비 특약 및 가입 가능 나이, 보장기간 등을 확대한 ‘수호천사치매간병은동양생명보험’을 9일 출시했다.(사진제공=동양생명)동양생명은 기존 치매간병보험 대비 특약 및 가입 가능 나이, 보장기간 등을 확대한 ‘수호천사치매간병은동양생명보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사망보장을 주계약으로 하는 이 상품은 24종의 다양한 특약을 통해 치매·간병 관련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한다.먼저 장기요양 판정에 따라 매년 피보험자가 생존시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자금특약을 신설했다. ‘장기요양생활자금특약D(종신지급)’를 가입하면 장기요양 판정 이후 매년 생존시 매달 장기요양에 따른 생활자금을 지급한다.또한 동양생명은 ‘장기요양재가급여보장특약D’을 신설, 1~5등급 장기요양상태로 판정받고 재가급여를 이용할 때 1회당 월1회에 한해 보장한다. ‘장기요양시설급여보장특약D’을 통해 1~5등급 장기요양상태로 판정받고 보험기간 이내 시설급여를 이용했을 경우에도 이용 1회당 월1회 보장한다.아울러 중증치매상태 및 중등도이상치매상태는 물론 경증 장기요양상태(1~5등급)인 경우에도 ‘보험료납입면제특약D’을 통해 추가적인 보험료 납입 없이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표준형 대비 해약환급금이 적어 보험료가 저렴한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도 신설했다.이 상품은 표준형, 해약환급금 미지급형,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으로 구성되며 가입 가능 나이도 기존 최대 75세에서 80세로 확대했다. 납입기간은 10·15·20·30년납 중, 보험기간은 90세 만기·95세 만기·종신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동양생명 관계자는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치매간병보험 대비 보장기간과 가입 가능 나이를 확대했으며, 세분화한 특약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09 10:06 도수화 기자

MG새마을금고보험, '가족돌봄공제' 판매 개시

‘무배당 MG 가족돌봄공제’ 포스터 이미지.(사진제공=MG새마을금고)MG새마을금고보험은 ‘무배당 MG 가족돌봄공제’ 상품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무배당 MG 가족돌봄공제’는 초고령화 시대 진입에 따라 장기요양등급 진단금과 재가·시설급여금 및 간병인 사용 입원 급여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비용 담보를 탑재한 고객 맞춤형 상품이다.주계약에서는 1~2등급 장기요양판정에 따른 급여금을 지원하며 간병인 사용 입원 및 욕창, 대상포진 등 시니어 주요질환과 입원·수술까지 지원한다.최대가입금액 가입 시 △장기요양판정(1~2등급) 급여금 최대 3000만원 △간병인사용 질병·재해 일당 최대 일반병원 15만원·요양병원 4만5000원, 간호간병통합입원 일당(요양병원 제외) 최대 4만5000원까지 보장된다.또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예방관리 차원의 건강상담·병원예약, 간호사 병원 동행, 간병인 지원, 위치추적기 제공 등이 가능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최대 20년간 제공한다.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회원들의 건강한 노후준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MG새마을금고보험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상품 출시와 더불어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회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09 09:36 도수화 기자

메트라이프, 달러연금보험 등 신상품 5종 출시…최대 20년 확정 금리 제공

메트라이프생명은 달러보험 신상품 5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제공=메트라이프생명)메트라이프생명은 달러보험 신상품 5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신상품 출시를 통해 메트라이프생명은 달러상품과 원화상품의 라인업을 대부분의 상품 영역으로 확장하며 고객 선택지를 넓혔다.먼저 ‘오늘의 달러연금보험’은 가입시점의 공시이율을 20년간 확정된 금리로 제공한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이자수익을 낼 수 있어 달러 연금자산을 확보하기에 용이하다.또 보험 가입시점부터 1년간은 납입 보험료에 따라 최대 연 1.5%의 초년도 보너스 적립이율도 더해진다. 8월 중 10만 달러 이상 납입 시 8월 공시이율(2024년 8월 1차 공시이율 기준)에 초년도 보너스 적립이율 1.5%가 더해진 6%대의 높은 금리가 1년간 제공된다.메트라이프생명은 “최근 미국 금리인하가 시사된 만큼, 지금이 높은 수준의 공시이율을 향후 20년간 누릴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The Best Choice 달러연금보험’은 방카슈랑스 전용 달러연금보험 상품으로, 기존에 원화로만 판매되던 상품을 달러로도 구성했다. 마찬가지로 가입시점의 공시이율은 5년 및 10년간 확정된 금리로 제공된다. 이율확정기간 5년형의 경우 보험 가입시점부터 3년간 보너스 적립이율 연1.3%가 추가로 제공되며, 이율확정기간 10년형은 가입금액에 따라 1년간 보너스 적립이율 최대 1.5%가 추가 제공된다.‘모두의달러종신보험(무해약환급금형)’은 납입기간 중 해약환급금이 없는 대신 저렴한 보험료로 달러 보장을 제공하는 무해약환급금형 종신보험이다. 40세 남자, 20년납, 가입금액 1억원의 경우 원화 환산 월납보험료는 약 12만원이다.‘변액연금보험 동행 플러스(Plus)’는 고도재해장해보장형에 사망보장형을 추가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Honors 달러경영인정기보험Plus(저해약환급금형)’의 경우 경영진의 유고를 대비하는 목적과 법인의 유연한 자금활용이라는 혜택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였다.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기존 상품 라인업에 메트라이프 뉴욕 본사의 글로벌 역량을 더한 다양한 달러보험 상품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신상품 출시를 통해 국내 톱5 생명보험사를 향한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08 13:33 도수화 기자

전기차 화재에 불안한 소비자들… '차보험 대물배상' 관심 늘어

지난 1일 인천 서구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차량들이 전소된 모습.(사진=연합)최근 잇단 전기차 화재로 자동차보험에 대한 차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를 계기로 ‘자동차보험 대물배상’에 이목이 쏠린다.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대물배상은 사고로 다른 운전자의 차량을 훼손했을 때 수리비와 같은 각종 손실 등을 가입한도 내에서 보상하는 자동차보험 담보다. 자동차보험을 구성하는 항목 중 하나로 의무 가입 대상이다.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 담보)가 내 차가 손해를 입었을 때 보상받는 것이라면, 대물배상은 차 사고가 났을 때 상대방 차량의 수리비를 물어주는 보험이다. 대물배상은 가입금액 한도 이상의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이번 벤츠 전기차 화재로 피해를 본 차주들이 본인이 가입한 자차 담보를 통해 보험사들에 보상 청구를 하고 있는 가운데, 벤츠 차주의 배상책임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아직까진 이번 화재의 원인이나 책임소재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알 수 없지만, 벤츠 전기차 차주의 차량관리 측면에서 배상책임이 인정될 경우 차주의 부담은 막대하게 커질 수 있다.벤츠 차주가 가입한 자동차보험 대물배상 보상한도는 5억원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사고 규모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다. 이번 화재로 주변에 있던 차량 40여 대는 불타고 100여 대가 연기에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게다가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진압이 쉽지 않다는 점도 불안감을 확산시키는 요인이다. 특히 이번 사고처럼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사고가 발생하면 큰 위험이 따른다.일부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전기차에 한해 대물배상 한도를 상향하는 추세다. 전기차 비중이 늘어나면서 사고 발생 시 차주의 배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일찌감치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는 2021년 24건에서 2022년 43건, 지난해 72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에 이어 현대해상은 최근 전기차에 한해 대물배상 한도를 한해 최대 20억원까지 올렸다. 현대해상은 개인용·업무용·영업용 등 모든 보종 전기차의 대물배상 확장담보 최대 가입금액을 20억원까지 확대했다. 이들 기업은 대물배상 한도를 최대 10억원 수준으로 운영 중인 다른 손보사에 비해 크게 상향했다.다만 대물배상 한도를 상향하면 보험료 부담 증가는 불가피하다.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워낙 큰 화재였던 터라 당분간은 사고에 대비해 보험 가입 한도를 올리려는 니즈가 생길 수 있다”면서 “다만 잠시뿐일 수 있다. 보험사들이 대물배상 한도를 올리더라도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저렴한 보험료’를 우선시하는 기조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08 13:29 도수화 기자

동양생명,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피해업체 대상 금융지원 나서

동양생명 전경(사진제공=동양생명)동양생명은 티몬·위메프 정산지연에 따라 피해를 입은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유예 및 대출이자 납부유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티몬·위메프를 통한 결제내역이 확인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다. 티몬·위메프 판매자 관리자 페이지의 사업자번호와 동양생명에 등록된 사업자번호가 동일한 계약을 보유한 사업자에 한한다.동양생명은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신청일로부터 최대 6개월간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을 유예해준다. 대출 이용 고객도 최대 6개월간 대출 이자를 유예하고, 대출 상환 만기일을 6개월 연장할 수 있게 했다.금융지원을 희망하는 고객은 특별지원신청서를 작성해 계약자 신분증 또는 사업자 등록증과 함께 5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티몬·위메프 결제내역을 전용 이메일, 가까운 동양생명 지점, 고객센터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내년 8월 6일까지다.동양생명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특별금융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사태가 해결되길 바라며, 당사 역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사로서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08 10:12 도수화 기자

교보생명, 종신보험 결합한 신개념 교육보험 출시

교보생명은 종신보험에 교육보험을 결합한 ‘교보우리아이교육보장보험’을 7일 출시했다.(사진제공=교보생명)교보생명은 ‘교보우리아이교육보장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에 교육보험을 결합한 교육보장보험이다. 평생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자녀를 위한 교육자금을 준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종신보험을 기본으로 하되, 보험료 납입기간(10년납 미만의 경우 10년)이 지나면 교육자금 자동전환 기능을 통해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감액해 발생한 재원으로 자녀 대학등록금, 해외유학·독립자금 등 교육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또 납입기간과 가입금액에 따라 17%에서 최대 28.5%까지 교육자금 보너스를 추가로 적립해준다.이 상품은 부모는 물론 조부모가 손주를 위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나이를 80세까지 늘리고 납입기간을 5년에서 20년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저해약환급금형 구조를 채택해 보험료 납입기간에 일반형보다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최대 80세(자녀 0세~15세)까지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7·10년·11년~20년납 중 선택 가능하다. 자녀가 2명 이상이면 보험료를 1% 할인해준다.교보생명 관계자는 “교육보험을 최초로 선보인 회사로서 자녀의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교육보험을 내놨다”며 “어린 자녀를 둔 3040 부모는 물론 교육보험의 추억이 있는 6070 조부모들도 손주의 교육·독립자금 마련과 함께 가족생활보장까지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교보생명은 또한 성장기 자녀를 위해 건강보장을 한층 강화했다. 자녀생활보장특약 가입 시 수족구, 수두 등 감염병이나 독감치료, 식중독입원, 깁스·골절치료, 각종 수술 등은 30세까지 보장된다. 만기 시에는 납입한 특약보험료의 80~100%까지 만기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보험료납입면제특약 가입 시 피보험자인 부모 또는 조부모가 3대 질병으로 진단받거나 장해지급률 50% 이상인 장해상태가 될 경우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자녀생활보장특약 가입 시 자녀의 교육(에듀케어)과 건강(헬스케어)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교보우리아이성장케어서비스’가 제공된다. 전자도서관, 현장체험, 독서논술코칭, 문해력 강좌 등 에듀케어서비스와 일상 속 건강케어, 성장·심리 스텝케어 등 성장시기별 헬스케어서비스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07 14:24 도수화 기자

하나손보 ‘원데이자동차보험’, 누적 가입수 440만건 돌파

하나손해보험은 ‘원데이자동차보험’ 판매 개시 후 누적 가입수가 440만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제공=하나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은 ‘원데이자동차보험’ 누적 가입수가 지난달 말 기준 440만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원데이자동차보험은 하나손해보험에서 2012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하루 단위’ 자동차보험이다. 가족이나 지인의 차 또는 렌터카 등 다른 사람의 차를 이용할 때 주로 가입하는 상품이다.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해 매년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 휴가철 및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가입자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원데이자동차보험은 일시적으로 가입하는 단기보험이지만 실질적인 보장 혜택을 제공하고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통상 부모님이나 지인 등 다른 사람의 자동차를 운전하려면 차량소유주 자동차보험의 운전자범위를 변경하는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을 이용하지만, 이는 보험효력 때문에 최소 하루 전에 미리 가입해야 하고 차량소유주가 직접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반면 ‘원데이자동차보험’은 운전할 사람이 직접 가입하고 계약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최대 7일까지 필요한 날만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는 게 하나손보의 설명이다.또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의 경우 사고 당사자가 아닌 자동차 소유주의 보험료가 할증이 되지만, 원데이자동차보험은 보험사 보험료 할증이 없다.이 보험은 외제차, 승합차, 화물차(1톤 이하)도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연령은 만 20세부터다.가입담보는 대인배상(대인Ⅱ),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상해, 타인차량 복구비용, 대인배상Ⅰ지원금 특약, 법률비용지원특약을 선택 할 수 있다. 대물배상 한도는 1억원, 타인차량복구 비용의 자기부담금은 50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또 이 상품은 지인에게 내 차 운전을 부탁하거나 빌려줄 때 ‘보험 선물하기’를 통해 자동차보험을 선물할 수 있다. 하나손보 원데이앱에서 선물하기가 가능하며 선물 받을 사람의 연락처를 직접 입력하거나 휴대폰에 저장된 주소록에서 불러오면 된다.하나손보 관계자는 “하나원데이자동차보험은 작년에만 무려 100만건이 넘게 판매된 인기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상품경쟁력과 사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꾸준히 고객의 사랑과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07 10:57 도수화 기자

삼성생명, 노인요양 전 치료 여정 보장하는 '함께가는 요양보험' 출시

삼성생명이 요양의 전 치료 여정을 보장하는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을 8일부터 판매한다.(사진제공=삼성생명)삼성생명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요양의 전 치료 여정을 보장하는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을 8일부터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장개시일(가입 후 90일) 이후에 주보험에서 장기요양상태 1~2등급 판정 확정시 장기요양진단보험금을 보장하고, 장기요양진단 사유 발생 전 사망할 경우 가입 금액의 10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또 보장개시일 이후 장기요양상태 1~4등급 진단 시 방문요양, 시설급여, 요양병원 입원에 따른 지원금 또는 가족돌봄 지원금을 받는 ‘장기요양(1~4등급)지원 특약’을 신규 도입해 장소와 기간에 제한 없이 요양의 모든 치료 영역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삼성생명은 ‘장기요양(1~2등급)지원특약’을 통해 장소와 기간에 제한 없이 요양 비용을 보장한다. 해당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장개시일 이후 장기요양상태로 병원에 입원하면 방문요양이나 요양원 등을 이용할 때와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장기요양상태 1~2등급 판정 후 방문요양, 시설급여를 이용하거나 병원에 1일 이상 입원하는 경우 1일당 1회의 장기요양지원금을 지급한다.특히 장기간 요양이 필요한 환자의 상태를 감안해 기존 유사상품의 병원 입원 보장 120일 한도와 180일의 면책기간을 없애고 1일 이상 계속 입원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삼성생명은 ‘시니어 케어 서비스’도 마련했다. 이 서비스는 보험 가입자에게 별도 비용부담 없이 약관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제공되는 부가 서비스다.치매 모니터링과 병원 예약 대행을 제공하는 ‘베이직케어 서비스’와 장기요양1~4등급 진단 시 가사도우미·입원시 간병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케어 서비스’, 장기요양 1~2등급 진단시, 방문요양과 방문목욕을 제공하는 ‘요양데이 케어 서비스’로 구성됐다.삼성생명은 유병자를 대상으로 하는 ‘삼성 간편 함께가는 요양보험’도 함께 출시해 가입 문턱을 낮췄다.삼성 요양보험의 가입나이는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다. 납입기간은 5·7·10·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요양환자와 가족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존엄한 노후 생활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07 10:54 도수화 기자

삼성화재, '함께가는 요양건강보험' 출시…방문요양 서비스 제공

삼성화재는 건강수명 달성 시 보험기간 연장 혜택 등을 제공하는 ‘삼성 함께가는 건강요양보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제공=삼성화재)삼성화재는 고객의 노후 보장을 위해 ‘삼성 함께가는 요양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건강수명 달성 시 보험기간 연장 혜택, 치매 담보 다양화 및 방문요양 서비스 담보 등을 제공한다.가입 대상은 40세부터 70세까지다. 보험기간은 100세 만기형과 85세 만기 100세 연장형 중 선택할 수 있다.건강한 고객에게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공하는 85세 만기 100세 연장형은 보험이 만기 되는 85세까지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생증·장기요양진단(1~2)등급이 발생하지 않는 건강수명을 달성하게 되면 추가적인 보험료 납입 없이 100세까지 보장을 연장해 준다.또한 이 상품은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단비 담보 3종을 탑재했다. 병원 퇴원 후 가정에서도 전문 요양보호사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이와 함께 삼성화재는 다양한 치매 관련 담보를 추가했다. 단순 치매 진단비뿐만 아니라 치매 MRI·PET·CT 검사비부터 특정 치매치료비, 치매 직접치료 통원일당, 치매장기요양 재가급여·시설급여 지원금 특약을 신규로 탑재했다.삼성화재는 8월과 9월에 이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디지털 비서 서비스 ‘똑비’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똑비는 시니어 고객의 일상 속 불편을 채팅 상담을 통해 손쉽게 해결하는 서비스다. 여행 준비부터 숙소 및 항공 예약, 맛집 추천, 구매 대행, 택시 호출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삼성화재 관계자는 “건강한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보험료로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고, 유병자 고객에게는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해 고객과 함께 가는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07 10:54 도수화 기자

동양생명·ABL생명 "中 안방보험 청산, 회사 경영에 영향 없어"

ABL생명 전경.(사진제공=ABL생명)동양생명에 이어 ABL생명이 중국 안방보험의 파산절차와 관련, 회사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ABL생명은 6일 입장문을 내고 “ABL생명의 대주주인 안방그룹 홀딩스는 중국 다자보험의 100% 자회사로 파산절차를 진행 중인 안방보험과는 별개의 회사”라고 설명했다.현재 중국 안방보험은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안방보험은 덩샤오핑의 외손녀 사위인 우샤오후이 전 회장이 2004년 세운 민영 금융그룹으로, 한때 자산이 2조위안(약 380조원)에 달했던 회사다.한국에서도 동양생명과 ABL생명(옛 알리안츠생명)을 인수하는 등 사업을 급속도로 확장했다. 하지만 안방보험은 2017년 우샤오후이 전 회장이 부패 혐의로 당국에 체포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안방보험 자산도 중국 다자보험으로 이관되면서 다자보험 계열사로 편입됐다.동양생명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기존과 같이 다자보험 자회사로 독립 경영을 계속할 것”이라며 “당사의 2대 주주인 안방그룹 홀딩스 역시 다자보험의 100% 자회사로, 안방보험과 별개 회사”라고 선을 그었다.ABL생명도 “안방보험의 청산절차는 ABL생명의 경영에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서 “ABL생명은 기존과 같이 다자보험 산하의 한국 독립법인으로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재차 강조했다.현재 동양생명의 최대주주는 지분 42.01%의 다자보험이며, 2대 주주는 다자보험 계열사인 안방그룹으로 지분 33.33%를 보유 중이다. ABL생명은 다자보험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06 15:13 도수화 기자

김중현號 메리츠화재, 성장세 '가속페달' 밟나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지난해 11월 취임한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가 실적 순항과 함께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착륙하고 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양호한 성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손해보험업계의 ‘젊은 피’로 꼽히는 1977년생 김 대표가 손보업계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6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5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KB손해보험)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최연소다. 2015년 메리츠화재 입사 후 자동차보험 팀장과 경영·상품전략실장을 두루 지낸 김 대표는 회사를 손해보험업계 1위로 만들기 위해 과감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6월, 9년 만에 단행한 희망퇴직이 대표적이다. 이번 희망퇴직을 통해 메리츠화재 임직원 200여명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체 임직원의 7%에 해당하는 규모다. 만 30세 이상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소 14개월에서 최대 38개월분의 특별퇴직금 등을 지급하는 조건을 내세웠다.이 같은 인력 재배치는 실적 부진 때문이 아니라 인력 선순환을 위한 김 대표의 결단으로 해석된다. 호실적에도 희망퇴직을 통해 조직·비용 효율화와 인사 적체 해소를 추진한 셈이다.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1조574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와의 격차도 크게 좁혔다. 이러한 훈풍을 이어가며 올해 1분기 별도기준 49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수준이다.2분기에도 메리츠화재의 실적은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메리츠화재의 2분기 순이익이 44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6%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 대표는 올해 초 발표한 사내 메시지를 통해 ‘전 채널 1등’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이와 함께 순이익 2조원 달성을 목표로 업계 1위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최근 메리츠화재는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펫보험’ 사업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작년 말 기준 메리츠화재의 펫보험 시장점유율은 이미 절반이 넘는 63%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메리츠화재는 펫보험 상품을 개정 중이며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오픈하는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 3분기 내 입점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입지 강화를 위해 수의사협회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시장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4월 한국동물병원협회 및 서울시수의사회와 함께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대전시수의사회와도 손을 잡았다.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더욱 강화된 수의사협회와의 협업으로 국내 반려동물 보험이 보편화되는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반려동물들이 생명으로서 존중받고 사람과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06 12:49 도수화 기자

DB손보, '프로미 119 안전리더 캠프' 개최

지난달 28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학교 및 365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된 ‘프로미 119 안전리더 캠프’ 퇴소식에서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엄영섭 소방령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DB손해보험)DB손해보험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태백시, 소방가족 희망나눔과 공동으로 운영한 ‘프로미 119 안전리더 캠프’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강원특별자치도소방학교 및 365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된 안전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650여명을 대상으로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이번 안전 캠프는 산불체험, 테러체험, 화재진압체험 등 안전 체험 활동 외에도 댄스 챌린지, 캠프 파이어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DB손해보험이 캠프 종료와 함께 시행한 참가 만족도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371명 중 99%는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했다.DB손해보험은 ‘프로미 119 안전리더 캠프’ 종료와 함께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굿즈 촬영 사진과 후기를 SNS 채널에 올린 후 프로미 119 사이트에 인증샷과 후기 게시물 링크를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06 10:58 도수화 기자

현대해상, 여성 주요 암 보장 강화한 '굿앤굿여성건강보험' 출시

현대해상은 5일 여성 주요 암의 보장을 강화한 보험 상품 ‘현대해상 굿앤굿여성건강보험’을 출시했다.(사진제공=현대해상)현대해상은 여성 주요 암의 보장을 강화한 여성전용 보험 상품 ‘현대해상 굿앤굿여성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 상품은 여성들이 각 생애 주기에서 직면할 가능성이 높은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신·출산기에는 유방, 생식기, 갑상선, 비뇨질환을, 폐경기에는 골 질환과 수면, 정신질환, 노화기에는 근육, 관절, 뇌 질환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이와 함께 여성 주요 암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전조 질환까지 보장하는 새로운 담보들을 도입했다. 일례로 여성통합암 진단은 부위별로 최대 12회까지, 유방암은 치료 형태별로 최대 4회까지 보장하고 여성암(유방·자궁·난소)진단 후 재발·전이 시 최대 4회까지 추가 보장하도록 했다. 또 중증을 포함한 자궁내막증과 중등도 이상의 자궁경부 이형성증 등 전조 질환에 대한 보장도 새롭게 추가했다. 아울러 고지사항에서는 제왕절개 수술 이력을 제외해 가입문턱을 낮췄다.보험료 납입 면제 기능도 확대했다. 고객은 80% 후유장해, 암, 갑상선암 수술,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말기 폐질환, 신부전, 간경화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납입 면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HPV) 백신 접종 시에는 암 관련 보장보험료를 10% 할인한다. 여성보험 가입자가 현대해상 어린이보험의 고객인 경우 어린이보험료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현대해상 관계자는 “기존 종합보험과 건강보험에서 담지 못했던 여성 특화 담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며 “굿앤굿여성건강보험을 통해 성년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에 걸쳐 안심하고 보장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05 13:50 도수화 기자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사진=연합뉴스)보험사기 방지를 위한 금융당국의 규제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국무회의에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의 위임 사항을 구체화한 것으로, 보험사기 조사 권한 확대와 피해자 권리구제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시행령 개정안은 특별법과 함께 내달 14일부터 시행된다.개정안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보험사기 조사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관계기관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보험사기를 조장하는 웹페이지 등의 조사를 위해 인터넷 포털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제공자 등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도 불법게시물 게시자의 접속정보 등 관련 정보를 요청할 수 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보험금의 허위 청구나 고의사고 등 제보된 사건의 조사에 필요한 요양급여 내역이나 산재보험금의 부당이득 징수에 관한 자료 등을 확보해 보험사기행위를 보다 적극적으로 조사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수사기관의 의뢰에 따라 입원적정성을 심사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환자의 병력, 건강상태 등 개인 특성과 입원치료의 유효성, 필요성 및 의학적 타당성을 고려한 입원적정성 심사처리기준을 마련해 홈페이지에 공고하게 된다.보험회사의 의무도 강화된다.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보험사기 행위로 보험료가 부당하게 할증된 사실을 확인한 경우, 보험회사는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에게 이 사실을 고지하고 환급 절차를 안내해야 한다. 이는 2009년부터 보험사들이 자발적으로 시행해온 관행을 제도화한 것으로, 보험사기 피해자의 권리구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당국은 기대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경찰청 등 수사기관 및 심평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조직적·지능적으로 진화하는 보험사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7-30 15:27 김수환 기자

[2024 대한민국 시니어 선호 브랜드 대상] 삼성화재, 만성질환자도 최대 90세까지 가입…'간편보험 새로고침'

브릿지경제신문과 100세 시대 전문 플랫폼 ‘비바 2080’,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2024 대한민국 시니어 선호 브랜드 대상’ 수상업체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시니어들이 믿고 선호하는 브랜드를 발굴, 시상하는 이번 시상식은 고령화 시대에 시니어들이 믿을 만한 브랜드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직접 확인함으로써 보다 고품질의 제품 생산과 서비스 향상을 유도해 궁극적으로 ‘시니어 친화적 브랜드’ 발굴 및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65세 이상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직접 설문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총 1262분이 설문에 응해 주셨습니다. -편집자주-간편보험 새로고침 홍보 이미지.(사진제공=삼성화재)삼성화재의 ‘간편보험 새로고침’은 50~70대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항목을 간소화한 유병자 간편보험 상품이다. 이 상품은 일반적인 건강보험과 보장 내용이 유사하고 만성질환자도 최대 9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3대 진단비라 불리는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뿐만 아니라 △중증치매 산정특례 진단비 △전이암 및 특정암 진단비까지 보장한다. 표적항암약물허가 치료비, 항암방사선·약물 치료비 등도 건강보험 수준으로 가입이 가능하다.상해·질병 1~5종 수술비, 암 진단후 암 특정치료비, 종합병원 암 특정치료지원금 등도 탑재해 보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입원, 수술 담보는 물론 간병인 사용일당 담보도 있어 고객들의 간병에 대한 니즈도 반영했다는 평가다.간편보험 새로고침은 보험가입이 어려운 유병자가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계약 전 알릴 의무 항목을 간소화했다. 보통 최근 30일 이상 투약한 적이 있는지, 7일 이상 치료받은 적이 있는지 질문하지만 새로고침은 이를 묻지 않아 만성질환 등 병력이 있는 고객들도 가입할 수 있다.여기에 보험료 납입기간 내 계약을 해지하면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월 납입보험료를 기존 대비 저렴하게 납부하는 것이 가능한 ‘해약환급금 미지급형’도 있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30 07:00 도수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