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의 ‘간편보험 새로고침’은 50~70대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항목을 간소화한 유병자 간편보험 상품이다. 이 상품은 일반적인 건강보험과 보장 내용이 유사하고 만성질환자도 최대 9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3대 진단비라 불리는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뿐만 아니라 △중증치매 산정특례 진단비 △전이암 및 특정암 진단비까지 보장한다. 표적항암약물허가 치료비, 항암방사선·약물 치료비 등도 건강보험 수준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상해·질병 1~5종 수술비, 암 진단후 암 특정치료비, 종합병원 암 특정치료지원금 등도 탑재해 보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입원, 수술 담보는 물론 간병인 사용일당 담보도 있어 고객들의 간병에 대한 니즈도 반영했다는 평가다.
간편보험 새로고침은 보험가입이 어려운 유병자가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계약 전 알릴 의무 항목을 간소화했다. 보통 최근 30일 이상 투약한 적이 있는지, 7일 이상 치료받은 적이 있는지 질문하지만 새로고침은 이를 묻지 않아 만성질환 등 병력이 있는 고객들도 가입할 수 있다.
여기에 보험료 납입기간 내 계약을 해지하면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월 납입보험료를 기존 대비 저렴하게 납부하는 것이 가능한 ‘해약환급금 미지급형’도 있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