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일반

금리인하 효과 보나...오피스 시장 ‘꿈틀’

"석 달 전만해도 뜸했는데, 미국에서 금리 인하를 시작한 후 중소형 크기의 오피스텔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 월세가 계속 오르고 있어 주말 동안에도 찾는 사람이 꽤 많았다"(서울 마포구 A공인중개소 대표) 3년 2개월만에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월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오피스텔 등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서울의 오피스텔의 경우 임대수익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매매가도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빅데이터랩장은 "오피스텔 월세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대출 금리가 낮아진다면 임대수익률의 장점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9월 전국의 오피스텔 매매평균가격은 2억6020만원으로 전월대비 49만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세평균가격은 전월대비 50만원 상승한 2억33만원을 기록해 매매대비 전세가 강세를 보였다. 매매전세비율은 0.19%포인트 상승한 84.1%를 기록했다. 임대수익률은 5.23%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8년 3월 이후 최고치다. 같은 기간 수도권 매매평균가격은 2억6894만원으로 전월대비 51만원 하락했다. 전세평균가격은 2억975만원으로 전월대비 68만원 상승했고, 매매전세비율도 0.23%포인트 상승한 84.4%를 기록했다. 수도권 임대수익률은 5.09%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인기 지역의 경우 최고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에 따르면 종로구 내수동 ‘경희궁의 아침 2단지 오피스텔’ 전용면적 32㎡는 3억1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2020년 9월 기록한 최고가 가격이다. 오피스텔 공급도 줄고 있어, 인기 지역의 경우 몸값이 더 치솟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업계의 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입주 예정인 오피스텔은 4057실로, 지난해의 28% 수준이다. 내년 입주 물량은 2613실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의 세제혜택도 호재로 꼽힌다. 정부는 8월 비아파트 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7년까지 준공된 소형(전용 60㎡ 이하, 공시가 6억원 이하) 신축 오피스텔을 사면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세금을 산정할 때 주택 수에서 제외해 주기로 했다. 다만 상승세가 본격화 된 것이 아닌만큼 지역별 입지별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오피스텔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이 바닥이라는 인식이 많은데, 오피스텔 매매 차익보단 월세 수익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매매를 고려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14 16:32 채현주 기자

DL이앤씨, 3607억 규모 ‘자양7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DL이앤씨는 서울 광진구 자양7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3607억원이다. 자양7구역 재건축사업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464-40번지 일원에 아파트 82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DL이앤씨는 지난 12일 열린 자양7구역 조합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했다. 자양7구역은 한강과 뚝섬한강공원이 인접한 사업지다. 지하철 7호선 자양역과 2호선 건대입구역, 영동대교, 청담대교, 강변북로 등 탄탄한 교통 인프라가 강점이다. 롯데백화점과 스타시티몰, 이마트 및 서울 대표 상권인 성수역, 건대입구역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신자초와 동자초, 신양초, 자양중·고 등 다양한 학군도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수요자들의 큰 주목을 받는다. DL이앤씨는 자양7구역의 새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광진 리버가든’을 제안했다. 한강과 뚝섬한강공원 입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e편한세상 광진 리버가든은 수직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트리플 랜드마크 타워를 중심으로 한강을 담은 프레임 디자인을 더한 상징적인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단지의 품격을 높이는 e편한세상만의 특화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 파크,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포함한 23개소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100% 확장형 프리미엄 주차공간 등 수준 높은 설계가 반영된다. 더불어 소음저감 시스템, 스마트건설 첨단 공사 관리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도 적용될 예정이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차별화한 단지 설계를 통해 지역의 미래가치를 리드하는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14 14:35 장원석 기자

금호건설, ‘1社1村’ 자매결연 마을서 11년째 봉사 활동

금호건설은 지난 10일 1사(社) 1촌(村)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군 사곡리마을을 찾아 1박 2일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금호건설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봉사활동은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사곡리마을의 농가를 위해 1박2일간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벼 추수 작업은 물론 들깨, 콩, 인삼 수확 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고추재배 농가를 찾아 고추대 제거와 비닐제거 등 일손 돕기를 펼치며 농가에 힘을 보탰다. 금호건설의 착한 손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금호건설은 앞서 9월말 사곡리마을을 찾아 노후주택 개선사업 지원활동을 펼쳤다. 건설사의 장점을 살려 노후주택의 외벽과 현관, 주방, 욕실 등의 주거개선 공사를 일주일간 진행해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사곡리마을 주민은 “이번에 집수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며 “공사 후 완료된 부엌과 화장실은 생활의 의욕과 활력을 주고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주었다”며 금호건설에게 감사의 손편지를 전달해 왔다. 금호건설과 사곡리마을의 인연은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매결연 11주년을 맞은 현재에도 금호건설 임직원들은 자발적 참여하에 매년 농번기인 5월과 10월 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또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곡리마을 농가를 지원해 주기 위해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쌀을 구매, 금호건설 임직원에게 판매하고, 판매금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 후원 및 재난구호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DOVE’s 캠페인’에 활용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며 “1사 1촌 결연을 포함해 기업과 농촌이 함께하는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지난 5월 론칭한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가 잇따라 분양 완판을 이어가며 주택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금호건설의 의지가 담겨 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14 14:35 채현주 기자

현대건설, 英 SMR 기술경쟁 입찰 최종 후보 선정

현대건설과 홀텍(이하 팀 홀텍)의 영국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대건설은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의 영국 법인인 ‘영국 홀텍 브리튼’과 손잡고 지원한 영국 원자력청 주관 SMR 기술 경쟁 입찰 프로그램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영국 원자력청은 2050년까지 영국 내 원자력 발전용량을 24GW로 확대한다는 계획에 따라 우수한 기술의 SMR을 배치하기 위해 경쟁 입찰을 통한 사업자 선정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다. 올 초 숏리스트에 오른 6곳의 SMR 개발사 중 팀 홀텍을 비롯한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 롤스로이스SMR, 웨스팅하우스가 최종 입찰 후보에 올랐다. 원자력청은 올해 말 이번 입찰을 통과한 4개사 가운데 2곳을 선정한 후 최종 투자를 결정하고 영국 최초 SMR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팀 홀텍은 영국 SMR 사업 진출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지난해 말 영국 내 원전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미래원자력활성화기금(FNEF)에 선정된 이후 영국 원자력규제청(ONR)의 일반설계평가(GDA) 1단계를 최단 기간에 완료하며 영국 원전 진출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또 지난 3월 영국의 대표 건설 및 엔지니어링 기업인 발포어비티, 모트 맥도널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현지 SMR 진출의 견고한 토대를 다졌다. 한·미·영 기술동맹에 기반한 글로벌 원전 파트너십을 통해 팀 홀텍은 현지 공급망 구축 등 사업 수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제고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홀텍과 2021년 SMR 공동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에 대한 협력계약을 체결한 이후 미국 팰리세이즈 SMR 최초 호기 배치를 포함해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구축 등 원자력 전 주기에 걸친 사업에 협력 중”이라며 “영국 최초의 SMR 배치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유럽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14 14:31 채훈식 기자

삼표그룹, ‘제8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서 소셜벤처 기업 후원

삼표그룹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 육성과 후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성동구 주최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 일대에서 열린 ‘제8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EXPO)’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에서 머니가드서비스(스타트 부문)와 비엘에프(스케일업 부문)가 삼표 동반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타트 부문에 선정된 머니가드서비스는 월세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고, 스케일업 부문에 선정된 비엘에프는 AI 기반 개인 맞춤 국내 교육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성장 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으로 삼표 동반혁신상을 수상하게 된 2개 기업은 각 500만원씩 사업개발비 지원을 받게 된다.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는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사업개발비 지원, 투자 연계 등으로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국 최대 소셜벤처 축제다. 소셜벤처 기업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회성과 혁신성장성 등을 인정받아야 취득할 수 있다. 삼표그룹 유용재 사회공헌단장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 기업이 창업 생태계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소셜벤처 생태계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그룹은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EXPO)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앞으로 사회적 가치를 같이 만들어 나갈 소셜벤처 기업, 사회적 기업, 지역 주민 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환경, 사회, 문화 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14 14:30 채현주 기자

‘길들이기 나섰다’ 신통기획 다음 취소 단지는

(사진=연합)서울시가 최근 주민반대가 심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후보지에 대한 취소를 잇따라 감행하면서, 향후 타깃으로 지목된 단지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분위기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그간 주민 반발이 심했던 노인요양시설인 ‘테이케어센터’에 대한 갈등을 연말까지 해결하지 못할 경우 사업이 취소된다. 공공 ‘보행교’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 재건축도 같은 상황인데, 2년 넘게 이어온 재건축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인 신통기획이 사업 추진 4년만에 주민 갈등이 심한 후보지 두 곳에 대해 취소를 결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170-1번지 일대와 서대문구 남가좌동 337-8번지 일대에 대해 주민반대동의율이 매우 높아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통기획으로 추진 중인 재개발 후보지는 총 83곳으로 줄었다.신통기획은 2021년 오 시장이 도시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내건 대표 사업으로, 서울시의 적극 개입으로 통상 5년 걸릴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가 제시한 공공 기부 채납을 충족할 경우 용적률도 대폭 완화해주는 혜택이 주어진다.다만 신통기획 사업이 추진된지 4년여가 지났음에도 눈에 띄는 결과가 나온 단지가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공공 기부채납을 두고 주민갈등만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서울시가 ‘재건축 단지 길들이기’를 위해 칼을 빼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특히 시가 신통기획 후보지 사업 취소와 함께 재건축 신통기획에 ‘단계별 처리기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는데, 단계별 기한마다 다음 사업단계로 추진하지 못하면 기존 신통기획 절차는 취소되고 일반 재건축 사업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다.단계별 처리기한제의 첫 타깃은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지목됐다. 시는 오는 올해까지 수정 가결 의견을 보완해 정비계획 결정 고시를 요청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시범아파트는 서울시가 기부채납 시설로 데이케어센터를 제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1년 넘게 아파트 외벽에 ‘신통기획 1호 속았다!’ ‘무리한 기부채납’ 등의 현수막을 내걸며 시에 적극 대응해 왔던 곳이다.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8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여의도의 한 재건축 단지에서 공공기여로서 노인 돌봄시설인 데이케어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우려스러운 움직임이 있다”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건축의 속도를 높이고자 하면서도,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의무는 외면하는 이기적인 행태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에 시와 주민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상황에 이르렀다.결국 시의 최후통첩에 시범아파트는 데이케어센터를 설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시행사인 한국자산신탁은 데이케어센터를 넣은 계획서를 영등포구에 제출했고 이번달 중으로 주민공람 예정이다.시는 신통기획을 통해 정비계획 결정을 앞둔 압구정 2∼5구역과 대치 미도아파트 등에도 순차적으로 처리기한제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단지는 공공 보행교 설치를 두고 주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압구정 재건축 한 조합 관계자는 “단지 내에 외부인이 오갈 수 있는 것은 물론, 조합원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3000억원대”라면서 “서울시 요구를 따르지 않으면 재건축이 무산위기에 놓이니 울며 겨자 먹기로 받아들여야 할지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13 15:11 채현주 기자

부영그룹, 건설현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점검

부영그룹 사옥. [부영그룹 제공]부영그룹이 서울 소공동 부영호텔 신축 등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인 7개 현장에 대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운영 점검을 자체적으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그룹 내 안전관리부 패트롤팀이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대표 사업장은 서울 중구 소공동 부영호텔, 서울 용산구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현장이다.주요점검사항으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기반해, 계획-실행-점검-개선분야를 주요점검사항으로 두고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제도로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안전보건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부영그룹은 2024년도 안전보건경영 방침 및 목표를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해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짓고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는 그룹 내 안전관리부서를 두고, 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목표로 매년 시스템 교육을 실시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부영그룹 관계자는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이후 각 산업현장의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건설현장 점검을 비롯해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는 등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13 13:26 채훈식 기자

공장경매 4년만에 최대…낙찰률 30%대로 급락

[사진=연합]올해 3분기 공장 경매 건수가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인을 찾은 물건은 10건 중 3건꼴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전국 법원에서 진행된 공장 및 제조업소 경매 건수는 총 828건으로 작년 3분기(538건)에 비해 53.9% 늘었다.3분기 기준 2020년(936건)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다. 분기 기준으로 보면 2021년 2분기(896건) 이후 가장 많다.공장 경매 진행 건수는 작년 1분기까지만 해도 495건에 불과했지만, 2년째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경매에 나오는 공장은 늘고 있지만, 수요는 줄면서 낙찰률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2022년 2분기 45.9%였던 공장 경매 낙찰률은 작년 3분기 34.0%로 하락했고, 올해 3분기에는 30.9%에 그쳤다.낙찰 건 중 상당수는 새 주인을 찾기 어려워 채권을 보유한 유동화전문회사에서 다시 낙찰받은 사례였다.마땅한 입찰자가 없어 경매가 여러 차례 유찰되면서 최저입찰가가 떨어지자 채권을 보유한 유동화회사가 자산가치 추락을 막고자 스스로 낙찰받는 것이다.이 같은 방어 입찰 사례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낙찰률은 더욱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낙찰가율도 하락세다.2022년 2분기 80.6%를 기록했던 낙찰가율은 지난해 70%대로 떨어진 데 이어 올해 2분기(69.7%)에는 70%를 밑돌았고 3분기에는 67.8%로 더욱 낮아졌다. 2020년 4분기(55.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최근 단행된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공장 경매시장은 당분간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지지옥션은 예상했다.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금리가 내려가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금 상황으로는 공장 수요가 늘기 어려워 경매가 늘고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하락하는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13 09:51 채훈식 기자

현대건설,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 수상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2블럭 [현대건설 제공]현대건설이 지난 11일,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 공동 주최하는 조경분야 최고권위 상으로, 현대건설은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2BL)를 민간·공공부문에 출품해 도시정비사업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현대건설이 설계한 해당 단지의 조경은 절제와 균형 등 완성도에서 공동주택 조경 설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밀한 단지 분석, 비움과 채움의 적정성, 시간변화 및 공간전이를 위한 연속 배식 기법, 장기 내구성 등이 수상의 주요 사유로 알려졌다.6만5000㎡ 규모의 도심 숲을 조성해 탄소배출제로를 시도하고 130여종 수목과 140여종 초화를 심어 식물원 수준의 종 다양성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특히 단지내 조성한 △네추럴 티 하우스(Natural Tea House)와 △디에이치 가든(THE H Garden)은 2024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국내 최초 단일단지 2개 작품이 동시 수상하고 미국 아키타이저 A+에서 월드 베스트5에 선정되기도 했다.한편, 현대건설의 디자인 경쟁력은 조경 분야를 넘어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지난달 현대건설은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4’에서 디에이치 갤러리의 △디에이치 올라이프케어 하우스(THE H All Life-Care House) 외 5개 작품으로 국내 건설사 최초 6관왕을 달성했다.‘IDEA’는 1980년에 시작된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 주관의 국제 디자인 상으로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출품작의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이번 ‘IDEA 2024’에서 현대건설은 총 6개의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 대표 수상작인 △디에이치 올라이프케어 하우스(THE H All Life-Care House)는 웰니스 기술과 K디자인이 결합된 현대건설의 미래 주거모델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과 체험디자인 요소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설 현장 가설사무실의 편안하고 효율적인 업무 공간을 제공하는 △에이치 템포러리 오피스(H-temporary Office)도 돋보였다.힐스테이트 신용 더 리버에서는 두 개의 작품이 수상했다. 단지내 티하우스를 특화한 △갤러리 오브 레스트(Gallery of Rest)는 마치 갤러리의 작품을 즐기는 경험을 선사하고, 걸을 때마다 달라지는 다양한 경관을 제공하는 △그란디스 스트림(Grandis Stream)도 눈여겨 볼 만하다.하이엔드 오피스텔 부문의 △르피에드(Le Pied in Gangnam)와 식재용 구조물인 △에이치 아이 플랜터(H Eye Planter)도 환경 분야에서 수상하며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현대건설 관계자는 “금번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경 분야뿐만 아니라 건축물,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현대건설의 수준 높은 디자인 경쟁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13 09:43 채훈식 기자

한신공영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종로엠스쿨과 함께 교육특화 단지 조성'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조감도한신공영은 경기도 양주시에 10월 말 분양 예정인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에 종로엠스쿨을 유치해 교육 특화단지로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종로엠스쿨은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학원 부문에서 올해까지 14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교육전문기업이다. 한신공영이 양주 옥정신도시에 공급한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를 비롯해 인천 서구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화성 ‘봉담 프라이드시티’, 대구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등의 대단지에 종로엠스쿨이 위치해 호평을 받고 있은 바 있다.종로엠스쿨은 이번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에서도 초·중등 영어, 수학 등의 교과목을 대비할 수 있도록 양질의 강의를 제공하며, 추가로 입시 진학, 진로 상담 및 설명회, 전국 성취도 평가 등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는 할인 혜택도 제공 예정이다.또한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에서 덕산초, 덕계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시립 덕계도서관도 이용 가능해 단지 내 종로엠스쿨 입점으로 인한 교육 특화 프리미엄은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분양 관계자는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자녀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교육 특화 단지로서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학령기 자녀를 둔 고객들의 문의가 많은 만큼, 교육 특화를 비롯해 조경 등 차별화된 명품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신공영이 시공하는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는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5·84㎡ 총 724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75㎡ 68가구 ▲84㎡A 462가구 ▲84㎡B 194가구다. 분양 예정 시기는 10월 말이다.지하철 1호선 덕계역을 이용 가능하며, 덕정역에서 GTX-C(계획) 개통이 계획되어 있어 환승 역시 편리해진다. 주요 동선을 거쳐갈 입주민 셔틀버스도 제공 예정이다. 서울~양주 고속도로(계획),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이용하기 좋다. 기존의 원도심 인프라는 물론 입주 시점에 회천지구 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 도락산, 불곡산 자락에 자리한 ‘숲세권’ 단지다. 단지 내 둘레길은 총 8개의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며 지압로, 숲속오솔길, 황토맨발길, 교목길 등을 설계해 건강과 휴식은 물론 다양한 추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12 10:33 채훈식 기자

퍼스트 프리미엄! 구름산지구 첫 민간분양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투시도.분양시장에서 ‘지역 첫 분양’의 타이틀을 가진 신규 단지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첫 번째라는 상징성과 희소성을 갖추고, 최초라는 타이틀 선점 효과를 통해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아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첫 분양 단지의 인기는 신도시 및 택지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들 지역 내 첫 분양 단지는 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얼굴이 된다는 점에서 통상 가장 뛰어난 입지에 조성되는 편이어서 향후 개발 완료 시 주거환경에서 우위를 점하기 때문이다.한 업계관계자는 “또한 신도시나 도시개발의 첫 분양 단지는 흥행 초석을 다지기 위해 보통 후속 분양 단지보다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책정되는 편이라는 점도 인기 요인”이라며 “이에 따라 향후 공급이 이어지고 개발이 진행되면 상당한 시체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실제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초기 공급 단지인 ‘동탄역 시범 더샵 센트럴시티’의 경우는 전용면적 84㎡가 8월 13억1,75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입주 초기 대비 동일 면적이 5억원대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무려 8억원 가량이 오른 가격이다.또한 의왕시에서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된 의왕백운밸리의 첫 분양 단지인 ‘백운호수 해링턴 플레이스’의 1단지 전용면적 84㎡가 9월 8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 당시 가격(4억6200만원대) 대비 약 4억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광명시에서는 시의 숙원사업으로 불리는 구름산지구 도시개발구역(이하 구름산지구)의 첫 민간분양이 본격화 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이곳에서는 유승종합건설이 10월 구름산지구 A4블록에 조성되는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0개동, 총 444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광명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역시 광명시에서는 희소성이 높은 전 가구 4베이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도보권에는 서면초, 안서중이 자리해 어린 자녀들의 안심통학권을 확보하고 있고, 명문고인 소하고와 하안동 학원가도 가깝다. 또 KTX 광명역이 인접하고,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의 이용이 편리하며 주변으로는 소하IC,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이 위치해 촘촘한 도로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강남권을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여기에 단지는 구름산지구 내에서도 광명역세권과 가까운 입지로 이케아, 롯데몰, 코스트코, 이마트, 중앙대 광명병원 등 광명역세권 일대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공유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여의도공원 면적(약 23만㎡)의 약 3배 규모인 구름산 도시자연공원(약 67만㎡)이 위치해 도심 속 힐링라이프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구름산지구는 광명시 소하동 일원 77만6000여㎡ 부지에 5096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주거단지와 함께 근린생활용지, 공원, 도로 등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광명의 신흥 주거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이곳은 광명 원도심과 광명역세권 일대를 연결하는 광명의 지리적 중심 입지를 갖추고 있어 광명시 내 주거 확장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또 인근에는 3기신도시인 광명시흥지구 개발도 진행되고 있어, 이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원에서 10월 중 오픈 예정이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11 10:51 채훈식 기자

2031년 5호선 개통 예정...풍무역 역세권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 관심 급증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 주경 투시도.김포시 부동산 시장이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호재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역세권 단지인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가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김포시 풍무동 풍무2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10블록 2로트 일원에 조성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풍무역 일대에 형성 중인 대규모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총 5179가구 / 풍무푸르지오 2712가구, 풍무센트럴푸르지오 2467가구)에서 풍무역이 제일 가까운 단지로,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면적 64~82㎡ 총 288실 규모로 조성된다.단지는 지난달 10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발표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됨에 따라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다. 김포시, 인천시, 정부가 내놓은 조정안 중 어떠한 노선이 채택되더라도 5호선 연장 노선이 통과하고 정차할 예정이기 때문이다.한 업계관계자는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김포시의 다양한 교통정책 방안과 모두 접점이 있어 이에 따른 교통 개선도 전망되고 있다”며 “특히 김포골드라인 증차 관련해서 직접적 수혜가 예상되는 만큼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실제 대광위는 5호선 연장과 함께 김포시의 서울 접근성을 높일 다양한 교통방안을 발표했다. 이중 5호선과 함께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바로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줄이는 방안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26년까지 국비 153억원을 지원해 김포골드라인 열차를 11편성 증편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 1월까지는 6편성을 투입해 배차간격을 2분 30초로 단축하고, 2026년 말까진 나머지 5편성을 추가로 투입해 배차간격을 2분 10초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풍무역에서의 김포골드라인 이용은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풍무역을 이용하면 2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마곡지구, DMC,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풍무역 푸르지오 시티 분양 관계자는 “대형 교통호재와 함께 뛰어난 정주여건과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는 파격 혜택 등이 다시금 부각되면서, 계약률이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단지는 풍무역을 통한 뛰어난 서울접근성 외에도 김포 신풍초등학교와 인접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며, 이마트 트레이더스 김포점,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CGV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또한 선수공원, 새장터공원 등 근린공원을 비롯해 김포종합운동장, 풍무국민체육센터,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 등 녹지시설과 문화시설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단지는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계약자는 분양가의 5%에 해당하는 금액만 내면 입주시까지 추가적인 자금 부담 없이 분양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분양관계자는 “단지는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더 줄이고자, 계약자에게 계약축하금도 전달하고 있는데 이 역시 수도권에서는 보기 힘든 혜택”이라며 “또한 단지는 계약 즉시 전매도 가능해, 빠르면 이달 중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리인하가 실시될 경우 시장 활성화에 따른 최대 수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풍무역 푸르지오 시티의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마지막 잔여분에 대한 동호수 지정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11 10:46 채훈식 기자

8월 서울 사무실 거래액 1조원 육박…38개월만에 최고치

서울 사무실 거래량 및 거래금액 추이. (사진=부동산플래닛)지난 8월 서울 지역 사무실 거래금액이 1조원에 육박하면서 3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11일 내놓은 ‘8월 서울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발생한 사무실(집합) 거래는 총 128건으로 전월(156건)과 비교해 17.9%, 작년 같은 달(131건)에 비해서는 2.3% 각각 감소했다.하지만 거래금액은 9547억원을 기록하면서 2021년 6월(1조2207억원) 이후 38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전월(4587억원) 및 작년 동월(5004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108.1%, 80% 늘어난 수치다.거래량이 줄었음에도 거래금액이 급증한 것은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장교빌딩 제외)이 집합건물임에도 불구하고 단일거래로 8천80억원에 신고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7월 한화리츠(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장교동 한화빌딩 편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영등포구 여의도동 신송센터빌딩 내 9개 사무실이 총 930억원에 팔린 것도 거래금액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8월 서울 오피스빌딩 거래는 총 8건으로 7월보다 2건 늘었고, 거래금액은 전월 대비 26% 감소한 4931억원으로 집계됐다.작년 같은 달(7건, 3107억원)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1건, 거래금액은 58.7% 증가했다.강남구 삼성동의 영보빌딩이 2260억원에 팔리면서 최고 거래금액을 기록했고, 동작구 사당동 쌍립빌딩이 1천45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8월 서울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7월(2.34%)보다 0.03%포인트 높아진 2.37%로 집계됐다.권역별로는 종로·중구(CBD)가 전월 대비 0.05%포인트 낮아진 2.57%의 공실률을 기록했으며, 영등포·마포구(YBD)는 전월과 동일한 1.81%, 강남·서초구(GBD)는 0.13%포인트 오른 2.38%를 나타냈다.오피스빌딩 전용면적당 임대비용(NOC)은 평균 19만8248원으로 전월(19만8261원)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8월 서울시 오피스빌딩과 사무실의 거래량 및 거래금액은 상반된 양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는데, 사무실(집합건물)로 신고된 한화빌딩을 오피스빌딩으로 포함해 분석해보면 오피스빌딩의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증가한 반면 사무실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오피스빌딩 8건 중 6건이 200억원 이상에 거래됐고, 8건 중 7건과 한화빌딩의 매수 주체가 법인이라는 점에서 8월에도 유동성을 확보한 기관 투자자들과 법인의 활발한 참여가 있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11 10:32 장원석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분양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사진=삼성물산)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인근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이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다.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 동,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를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면적별로는 ▲59㎡ 108가구 ▲71㎡ 378가구 ▲84㎡ 497가구 ▲95㎡ 2가구 ▲101㎡ 39가구로 구성된다.남향 위주의 설계를 도입했다. 100% 일반분양 분으로 저층부터 39층까지 수요자들에게 넓은 선택의 폭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계약 조건으로 계약금 5%, 발코니 확장 기본 포함 등 혜택을 제공한다.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6억7000만원에서 7억2000만원 정도로 책정됐다. 최근 인천 연수구에서 분양한 인근 단지와 비교해도 전용 84㎡ 기준 약 2억원 가량 저렴한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오는 21일 특별 공급으로 시작으로, 22일 1순위 청약, 2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진행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다. 특히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에는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개통이 예정돼 있다.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3040세대의 관심이 몰리는 교육특화 입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초품아 입지를 갖춰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단지내 상업 시설에는 육아돌봄서비스 째깍섬을 비롯해 영재교육센터 등으로 유명한 크레버스(CREVERSE)와 협약을 체결해 유아·영어·수학 교육 등을 위한 명품 학원이 조성된다. 모델하우스 개관 때 해당 업체들이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또 도보권 내에는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등학교도 인접해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인천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날 송도역세권구역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이러한 다양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리는 입지 여건을 갖춰 단지명도 중심을 뜻하는 ‘센트럴(Central)’과 랜드마크를 의미하는 ‘폴(Pole·기둥)’을 결합한 ‘센트리폴’로 명명했다.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차장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AI 주차장 솔루션을 통해 입주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주차구역 위치로 안내가 가능하다. 방문 차량의 등록과 방문 동 주차구역 안내, 주차위치 확인 기능이 제공된다.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이 갖춘 아파트 내부의 보안과 편리성도 빼놓을 수 없다. 세대 및 공동현관의 얼굴인식 출입시스템을 통해 더욱 빠르고 안전한 출입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현관 및 지하 주차장에서 외부인의 출입 통제도 할 수 있다. 새대 내부에는 AI 감성조명을 적용해 조명기구의 조도를 자동으로 조절 가능해 에너지 사용량 또한 절감할 수 있고, 거실과 침실에 적용된 음성인식 스위치를 통해 편리하게 조명을 제어할 수도 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11 10:05 장원석 기자

서울 아파트 분양가 3.3㎡당 5469만원…작년보다 2000만원 올라

(자료=부동산R114)올해 들어 서울의 아파트 분양가가 3.3㎡(1평)당 2000만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0월 현재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5469만원으로, 작년 연평균 분양가(3508만원)에 비해 1961만원 올랐다.전국 지역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로,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라면 작년보다 6억원 이상 오른 셈이다.경기도는 2072만원으로 작년 연평균(1868만원) 대비 204만원 올랐고, 인천은 작년(1713만원)보다 253만원 오른 1966만원으로 나타났다.전국의 아파트 분양가는 평균 2067만원으로 작년 평균(1800만원) 대비 267만원 인상됐다.전용 84㎡ 기준으로 분양가가 9078만원 상승했다는 의미다.올해 말까지 전국 분양가가 지속해서 상승한다면 가구당 분양가가 작년에 비해 1억원 이상 오를 수도 있다.분양업계 전문가들은 서울의 분양가 상승 폭이 지방보다 압도적으로 크다는 점에 주목하며 부동산 시장 불황이 양극화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전반적인 인플레이션으로 분양가가 상승세인 가운데 가격 방어에 유리한 대도시 지역으로 수요가 쏠리며 자연스럽게 대도시 분양가가 급등했다는 것이다.한 업계 전문가는 “소위 상급지로 불리는 대도시 및 인기 지역은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더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부터는 새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높은 가격에도 이들 지역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11 09:50 장원석 기자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1순위 청약경쟁률 1025대 1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조감도. (사진=연합뉴스)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들어서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1순위 청약에 약 3만8000명의 수요자가 몰리면서 10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1순위 37가구 모집에 3만7946명이 접수해 평균 102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지역에서 분양된 단지 중에서는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전국 기준으로 보면 지난 6월 분양된 경기 성남시 수정구 판교 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일반공급 26가구, 1110대 1)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10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59㎡A형에 가장 많은 1만9104명의 인원이 몰리면서 191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전용 84㎡B형은 14가구 모집에 1만4589명이 접수해 10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앞서 지난 8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35가구 모집에 1만6604명이 접수해 평균 47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구마을 제3지구를 재건축해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16층, 8개동, 전용면적 59∼125㎡ 총 28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59∼94㎡ 총 72가구가 일반분양됐다.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분양가는 3.3㎡당 약 6530만원이다.전용면적별 최고 분양가는 59㎡ 16억4340만원, 72㎡ 19억2450만원, 84㎡ 22억3080만원, 94㎡ 24억1840만원 등이다.2021년 준공된 인근 ‘대치 르엘’ 전용 59㎡(5층)가 이달 25억6500만원에 거래됐고, 같은 단지 전용 84㎡(4층)가 지난 4월 27억5000만원에 팔린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11 09:45 장원석 기자

포스코이앤씨, 최고 수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포스코이앤씨 임직원들이 ISMS-P 인증을 획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이앤씨포스코이앤씨가 고객 정보보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체계 인증인 ISMS-P 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ISMS-P 인증은 사이버 침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기업의 정보보호 체계와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하게 운영되는지를 심사하는 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공동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인증한다.SMS-P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수립·운영·개선을 의미하는 관리체계 분야 △자산관리 및 보안시스템 등 기술적 보호조치 분야 △개인정보의 수집·이용·파기 등 개인정보 Life-Cycle 별 보호조치 분야 등 총 101개 항목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27001(정보보안경영시스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더해 ISMS-P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게 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관리·기술적 보안 수준을 높였다”며 “앞으로 고객정보를 함께 관리하는 협력사에 대한 교육 및 점검 또한 강화하여 높은 수준의 정보보안 체계를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인증을 통해 고객 정보보호 수준을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지속가능경영의 의지를 담아 ESG 대표 건설사로서 業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10 17:36 채훈식 기자

대보건설, 대보 하우스디 오픈 기부금 전달

대보건설 이윤석 상무(왼쪽)가 이수정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오른쪽)에 ‘하우스디 행복 기부금’을 전달하는 모습 [대보건설 제공]대보건설은 10일 KLPGA 제4회 대보 하우스디 오픈 대회기간 자선 이벤트로 진행한 “하우스디 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기부금은 오는 10월 29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CC에서 개최되는 “제9회 Happy Swing 전국 발달장애인 골프대회” 후원금으로 사용 된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9월 20일에서 22일까지 파주 서원밸리에서 개최된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11번홀(서원코스 2번홀) “하우스디 존”에 티샷이 안착한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들의 이름으로 전달됐다.해당 선수는 홍현지, 이승연, 김민별, 황유민, 홍진영2, 유효주, 정소이, 고지원, 유지나, 강지선, 송민교, 윤민아, 이승연, 이세희, 안지현, 홍정민, 신보민, 지한솔, 임희정, 박민지, 고지원, 김수지, 이다연, 정윤지, 전우리, 박지영, 안지현, 한진선, 정윤지, 박주영, 장수연, 임지유, 신유진 프로와 아마추어 양효진 선수 등 총 34명(홍현지 프로 3회 안착 총 36회)이다.대보건설 관계자는 “제4회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회 기간 중 진행한 하우스디 존 이벤트로 적립한 기부금이 발달장애인 골프대회에 쓰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수정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발달장애인 골프대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골프대회로 장애인 선수에게 골프에 대한 도전과 성취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골프에 대한 발달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며 “올해는 명문 골프장에서 개최된 메이저급 대회에 참가한 유명 선수들의 이름으로 지원을 받아 더욱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하우스디’는 ‘우리 가족의 행복 D데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대보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다. 대보건설은 민간과 공공 아파트 약 7만가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한편 대보그룹은 지난 2000년 이후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제 20회 그린콘서트를 개최했다. 누적 관람객은 57만명이 넘고 누적 기부금은 약 7억원이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10 14:48 채훈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