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일반

2020년 이후 '집값 담합' 10건 중 7건은 수도권

(사진=연합)최근 4년 7개월간 ‘집값 담합’ 문제로 정부에 신고된 사례 10건 중 7건가량은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접수된 부동산 거래 교란 행위 신고는 모두 6274건으로,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3233건이 집값 담합인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기간 집값 담합 신고 건수 중 지역적으로 살며보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1282건이 신고됐다. 이어 서울 591건, 인천 294건 등이었다. 전체 집값 담합 신고 사례의 67%가 수도권에서 일어난 것이다.특히 올해 1∼7월에만 563건이 신고됐다.이는 작년 한 해 동안의 집값 담합 신고 건수 491건을 뛰어넘는 것은 물론, 2022년(87건)에 비하면 6배 이상 많은 수치다.다만 이에 대한 처벌 건수는 미미한 수준이다.2020년 이후 집값 담합으로 신고된 사례 중 213건은 경찰 수사로 이어졌으며, 검찰 송치(7건), 기소 결정(15건), 확정 판결(13건) 등으로 처리됐다.민홍철 의원은 “수도권의 집값 담합 행위가 부동산 시장의 왜곡과 가격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규제, 시장 참여자들의 윤리적 책임 강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3 10:45 채현주 기자

LH, 연내 노후 임대주택 1000가구 고령자 친화형 주택으로 리모델링

고령자 친화형 리모델링 견본주택 내부(LH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연내 노후 임대주택 1000가구를 고령자 친화형 주택으로 리모델링한다고 3일 밝혔다.정부의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 따른 것으로, LH는 실내에 오랫동안 머무르는 고령자 특성을 고려해 리모델링에서 영구임대주택 최초로 자연 요소를 실내외 공간에 도입하는 개념의 ‘바이오 필릭’ 디자인을 적용한다.바닥과 가구 등의 마감재에 자연적 질감의 자재를 활용하고 주조 색은 아이보리나 화이트로, 강조 색은 세이지그린을 사용해 따뜻하고 편안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또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조명도 눈부심과 그늘짐 없는 은은하고 따스한 색감으로, 고령자의 신체적·인지적 기능 저하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무장애 설계’도 적용한다.현관부터 안방까지 바닥 턱을 3cm 이내로 낮추고 경사로를 설치해 낙상 위험은 줄이면서 이동 편리성은 높인다.현관과 화장실에는 안전 손잡이와 접이식 안전 의자를, 복도에는 야간 센서 등을 설치하고, 주택 호수판은 큰 글씨로 써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LH는 지난 달 진주시 소재 임대단지에 고령자 친화형 주택 견본 세대를 마련하고 품질 확보를 위한 설계 개선사항 등을 검토 중이다.LH는 고령자 친화형 주택 1000가구 외에 노후 공공임대주택 8000가구도 연내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초고령화에 접어든 만큼 요양 시설이 아닌 거주지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고령자 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3 10:06 채현주 기자

한국토지신탁, 부동산PF 재구조화 해결사로 나서

한국토지신탁 CI.한국토지신탁이 토지(개발)신탁 구도 등을 활용, 본PF 지연 또는 공사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을 정상화시키며 부동산PF 재구조화의 해결사로 나서고 있다.한국토지신탁은 지난 9월 안동 용상동의 공동주택 신축사업에 기존 사업구도를 전환, 차입형 토지신탁 구도를 활용해 참여키로 했다. 해당 사업 브릿지론은 본PF로 정상 전환됐다.해당 사업은 공사비 및 금융비용의 급격한 상승과 부동산PF 시장 상황 악화에 따라 본PF 진행이 지연돼 수차례 브릿지 대출이 연장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국토지신탁과의 협업으로 다시 정상 추진의 활로를 열게 됐다.시공사의 책임준공 약정에 대한 단순 신용보강 역할이 아닌, 전반적인 사업성 개선과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온 한국토지신탁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발휘, 이해 관계자간 조율을 이끌어내며 본PF로의 전환을 성공시킨 것이다.동 사업장은 경북 안동시 용상동 488번지 일원 지하2층~지상 25층 9개동에 548세대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시행사는 대주단과 290억 한도의 본PF 대출약정을 체결했다.해당 단지는 한국토지신탁 참여로 사업성 확보는 물론, 분양성 또한 증대될 전망이다. 리버뷰 조망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수급여건을 고려했을 때 향후 분양 또한 기대된다.한국토지신탁은 이외에도 평택 청북읍 어연리에 위치한 물류센터 사업장에도 참여를 결정했다. 해당 사업장은 대기업 계열사 임차가 예정돼 있어, 준공 후 매각이나 운영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한국토지신탁은 멈춰있거나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사업들의 일시적인 유동성 공백과 준공리스크 우려 해소를 통해 현장을 정상화하는 데 물꼬를 트고 있다.이는 정부의 최근 정책기조와 맞닿아 있다. 정부는 부실우려가 있는 사업장을 재구조화하거나 경?공매를 통해 부동산PF 연착륙을 유도하고자 하는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은행-보험업권 신디케이트론 1호 대출 성사 등 금융회사들이 금융당국의 방침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토지신탁 역시 다양한 부동산금융구도를 활용해 부동산PF 재구조화 사업 검토를 확대할 예정이다.한국토지신탁은 기존의 토지신탁 구도는 물론 PFV, 리츠 등 다양한 금융구도 자문 및 설계를 통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정상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책임준공사업 리스크가 낮아 자금운용이 상대적으로 용이해, 최근 사업검토 문의 또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한국토지신탁은 단순 수주뿐 아니라 사업단계별 철저한 리스크관리에 무엇보다 강점이 있다”며 “부동산 경기가 안 좋은 상황일수록 당사의 이같은 강점이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2 16:35 장원석 기자

대방건설X다이애나인코리아, 디에트르 단지 체험기 영상 공개

디에트르 단지 체험기 영상 이미지유튜브 채널 ‘다이애나인코리아 Diannainkorea’가 대방건설과 협업해 대방건설이 시공한 디에트르 단지 체험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다이애나 가족이 직접 체험한 단지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세대 내부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1일 공개된 ‘꿈에 그리던 펜트하우스라며..아내가 이렇게 감동받을 줄 몰랐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은 다이애나 가족이 현재 사는 아파트의 수납공간 부족과 협소함을 느끼며, 더 넓은 펜트하우스를 알아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와 함께 디에트르 단지 내 고급스러운 주거 환경과 다양한 커뮤니티를 체험하는 모습을 담았다. 해당 콘텐츠는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9.5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다이애나 가족은 다양한 평형을 갖춘 디에트르 아파트 단지에서 펜트하우스를 둘러보았다. 복층 구조로 설계된 이 펜트하우스는 하층, 상층, 다락까지 이어져 多가족에게 최적화된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초고층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전망은 생활에 여유로움을 더한다.펜트하우스를 둘러본 후, 다이애나 가족은 단지 내의 다양한 운동 시설을 체험했다. 체육관과 골프연습장 등을 이용하며 다이애나는 “주말에도 외출하지 않고 단지 내에서 운동을 할 수 있을 만큼 모든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입주민들이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단지 생활의 큰 장점으로 부각됐다.또한 가족 중심의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띄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키즈룸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수영장은 가족 단위 입주민들에게 큰 매력을 선사했다. 다이애나는 아이들이 키즈룸과 수영장에서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매우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대방건설 홍보팀 관계자는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이번 다이애나 가족과의 협업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또한, 영상과 관련된 감상평 댓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영상의 댓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대방건설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02 16:14 채훈식 기자

지속가능한 공공임대주택 공급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 열려

앞줄 왼쪽부터 심종섭 국제사이버대학교 교수, 권오현 숭의여자대학교 교수, 김의철 뉴스로드 편집국장, 박지훈 기획재정부 재산세제과장, 박훈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서은주 행정안전부 지방세특례제도과장, 유승동 상명대학교 교수, 유철형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 뒷줄 왼쪽부터 이준호 한국토지주택공사 재무처장, 정준호 국회의원, 김성회 국회의원, 임광현 국회의원, 안태준 국회의원, 정태호 국회의원, 이연희 국회의원, 박문수 (사)한국부동산산업학회장, 손오성 서울주택도시공사 SH도시연구원장, 김광림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정책과장, 김완용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 (사진=SH)무주택자와 사회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서민들의 주(住)를 해결하는 핵심 주거복지정책 중 하나인 공공임대주택에 재산세가 부과되고 부동산의 가격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되면서 오히려 주거복지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입법기관인 정성호, 김영진, 정태호, 김성회, 모경종, 안태준, 이연희, 임광현, 정준호(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부동산산업학회(회장 박문수)가 주관하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 후원해 열린 정책토론회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담당 실무과장이 참석해 공공임대주택에 부과되는 보유세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심도있게 진행됐다.한양사이버대학교 김완용 교수는 ‘공공임대주택 종부세 부과의 타당성 검토’라는 주제 발표에서 “그간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정책은 민간임대주택의 공급정책 위주로 지원이 지속되어 왔다”며 “그러나 전세사기와 같은 민간임대주택 정책의 부작용, 독일의 공공임대주택 민영화 사례에서 나타나는 부작용,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종부세 과세는 종부세법과 공공주택특별법의 입법취지에 모순되는 점 등을 고려하면 공공임대주택은 민간임대주택보다 요건을 완화해 합산배제 과세대상으로 규정하는 우대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손오성 SH도시연구원 원장은 ‘공공임대주택 재산세의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향’ 발표에서 “현재 입법 예고 중인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공공임대주택과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감면을 구분해 재편하고,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재산세 감면을 지방공사로 확대해 형평성을 제고했다”며 “다만 여전히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재산세 감면율이 공공임대주택보다 높은 점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궁극적으로는 해외 주요국 사례처럼 공공임대주택 재산세를 완전히 면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발표가 끝난 후에는 박훈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 권오현 숭의여자대학교 교수 △ 김광림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정책과장 △ 김의철 뉴스로드 편집국장 △ 박지훈 기획재정부 재산세제과장 △ 서은주 행정안전부 지방세특례제도과장 △ 유승동 상명대학교 교수 △ 유철형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공공임대주택 보유세 제도 개선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권오현 숭의여자대학교 교수는 “공공임대주택에 종합부동산세 부과는 주거취약계층의 임대료 상승 요인이므로 민간임대에 비해 낮은 임대료 수준을 유지하거나 적어도 임대료 상승을 억제·안정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중장기 방안으로 임대기간×임대료 매트릭스에 따라 재산세 감면율을 결정하는 방안에 공감한다”며 “종합부동산세의 도입목적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은 부동산 투기의 목적 또는 시장의 혼란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과세대상에서 과감하게 제외하는 결단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김의철 뉴스로드 편집국장은 “SH공사의 보유세는 지난 10년 동안 부당하게 과세된 측면이 있어, 시급히 바로 잡아야 한다”며 “감면은 당연하고 환급도 고려해볼 문제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유철형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공공임대주택은 주택에 대한 투기 목적이 없다는 점, 저출산과 인구 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해결하는 정책으로써 공공임대주택의 확대가 긴요하다는 점에서 공공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비과세함이 타당하고, 그것이 어렵다면 보유세를 적어도 50% 정도 감면해 주는 전향적인 조세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유승동 상명대학교 교수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활성화와 공공사업자의 재산세 부과는 서로 상충되는 정책수단이다”고 꼬집었다.국토부 김광림 공공주택정책과장은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위해 노력중”이라며 “보다 좋은 위치에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수요자, 주택시장 상황, 공공주택사업자 및 관련 여러 부처와 긴밀하게 협력 중이며, 오늘 논의하는 세제 관련해 지방세특별법상 취득세, 재산세 감면 일몰연장을 행안부와 적극 협의 중이고, 일부 개정안은 입법예고 중으로 연내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기획재정부 박지훈 재산세제과장은 “토지임대부, 지분적립형 주택 등의 경우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을 위해 노력 중에 있으며, SH공사의 경우 집값 상승 등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부담이 큰 부분에 대해 공감한다”며 “정부부처 간 논의 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행정안전부 서은주 지방세특례제도과장은 “한정된 재원, 세목의 특수성, 세제 규모 등을 고려해서 우선순위를 정해 신중하게 검토해서 결정할 계획이며, 현재 LH와 SH공사 등 공공기관 간에도 감면율의 차이는 동일한 수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민간임대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의 재산세 감면율 차이는 민간임대주택의 등록확대를 위해 정책적으로 세제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9인은 “오늘 토론회는 기재위, 행안위, 국토위 소속의 9명의 국회의원이 개최하고, 기재부, 행안부, 국토부의 소관 공무원이 토론자로 참석한 만큼 합리적인 재도개선 방안의 도출을 기대하며, 수렴된 방안은 향후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2 15:27 장원석 기자

롯데마트, 5년만에 신규 출점…‘강동 이스턴 스퀘어’ 어디길래?

강동 이스턴 스퀘어 조감도롯데마트가 5년 만에 신규 출점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서울 천호역 인근 ‘강동 이스턴 스퀘어’에 식료품 특화 매장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마트가 신규 출점 장소로 천호역 상권을 택한 이유는 풍부한 유동인구 때문이다. 천호역은 5호선과 8호선, 총 두 개의 노선이 지나며, 강동구에서 유일한 지하철 환승역이다. 이 일대에는 젊음의 거리로 유명한 천호로데오거리부터 현대백화점, 이마트, 현대홈쇼핑, 2001 아울렛 등의 동선이 이어지는 상권맵이 형성돼 있다.SK텔레콤 지오비전 자료(2021년 기준)에 따르면, 천호역 주변 상권의 일 유동인구수는 18만5641명에 달한다. 소상공인마당 자료(2023년 12월 기준)에서는 천호역 상권의 유동인구가 서울 주요 상권 250여 곳 가운데, 상위 10% 안에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표 상권으로 잘 알려진 강남역, 홍대입구역, 명동역의 유동인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롯데마트는 천호역 상권의 ‘키 테넌트(Key tenant)’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키 테넌트란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집객력이 우수해 특정 상권 또는 상가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곳을 말한다. 입점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고, 상권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특징이다.상황이 이렇자, 롯데마트가 들어서는 강동밀레니얼 중흥S-클래스의 판매시설 ‘강동 이스턴 스퀘어’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대형마트가 입점하는 만큼 천호역 상권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기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롯데마트는 남녀노소 관계없이 다양한 소비층을 갖췄으며, 365일 고객이 끊이지 않는 만큼 인근 상점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동 이스턴 스퀘어’에는 다양한 업종이 입점 가능하며, 이번 롯데마트는 1만1840㎡(3581평) 규모의 식료품 특화 매장으로 들어서 서로 간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이다.실제 롯데마트 천호점의 예상 이용객 수는 일 평균 3500여명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입정 매장 생활용품마트(D사)의 일 평균 예상 수요(3000여명)까지 합하면 ‘강동 이스턴 스퀘어’에는 한 달 기준 약 20만명이 다녀가는 것이다.‘강동 이스턴 스퀘어’는 강동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지하 3층~지상 3층에 연면적 5만223㎡(약 1만5000여평), 총 246호실(일반분양 176호실) 규모로 들어서는 빅 스케일 스트리트 몰이다.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264실, 오피스 시설 등 총 1263가구 규모의 입주민을 독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차별화된 설계도 눈길을 끈다. 동서남북에서 진입이 용이한 스트리트 몰 동선 계획으로 가시성이 뛰어나며, 유동인구 흡수에도 유리하다. 내부에는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트렌디하고 세련된 유럽 감성의 인테리어가 적용될 계획이며,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무빙워크와 에스컬레이터가 모두 설치된다.‘강동 이스턴 스퀘어’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구천면로 인근에 위치한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02 14:33 채훈식 기자

사업승인 3년 지나고도 첫삽 못뜬 LH 임대주택 4만가구 육박

LH CI.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승인을 받은 지 3년이 지났는데도 착공하지 못한 임대주택이 4만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이 LH에서 제출받은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미착공 물량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사업 승인을 받고도 착공에 이르지 못한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물량은 6만8329가구였다.이를 위해 지원된 재정은 1조6000억원을 웃돈다.건설형 공공임대주택은 LH가 직접 재원을 조달해 건설한 후 개인에게 임대하는 주택으로 국민임대, 영구임대, 행복주택, 통합공공임대, 공공임대 주택이 포함된다.미착공 물량 6만8329가구 가운데 국민임대는 9456가구, 영구임대는 3558가구, 행복주택은 2만2938가구, 통합공공임대는 3만1698가구, 공공임대는 679가구였다.사업 승인 이후 착공까지 걸리는 물리적 시간을 고려해 사업 승인 후 3년이 지났는데 착공하지 못한 건설형 임대주택을 살펴보면 총 3만9245가구로 전체 미착공 물량의 57.4%를 차지했다.손명수 의원은 “공공임대주택은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아주 중요한 자원인데, 사업 승인 3년이 경과하고도 착공되지 못한 것은 문제”라며 “원인을 파악하고 사업관리를 철저히 해 조속히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2 11:18 장원석 기자

8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감소…“금리·규제 영향”

서울 업무용 빌딩 밀집지역. (사진=연합뉴스)지난 8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나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금리 인상과 규제 강화 영향이 크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2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8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거래량은 1206건으로 전월(1323건) 대비 8.8% 줄었다.거래금액도 3조5003억원으로 전월(4조341억원) 대비 13.2% 감소했다.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줄어든 가운데 거래량은 올해 들어 전월 대비 가장 큰 감소 폭을 나타냈다.시도별로 보면 전국 17개 시도 중 11개 지역에서는 전월 대비 거래량이 줄었다.특히 경남(62건)의 거래량이 전월보다 31.9% 줄어들며 가장 큰 하락률을 나타냈다.이어 강원(26.3%↓), 대구(19.6%↓), 전북(19.4%↓), 경북(15.2%↓) 등에서도 거래가 줄었다.그러나 서울, 인천, 대전, 울산, 제주 등 5개 지역에서는 거래량이 늘었으며, 특히 제주에서는 17건이 거래되며 거래량이 전월 대비 41.7% 증가했다. 세종의 경우 전월과 거래량이 동일했다.서울에서 총 246건이 거래된 가운데 중구에서만 38건의 거래가 성사돼 시군구 기준 전국 최다 거래량을 기록했다.서울 강남구와 경기 화성시가 각각 3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거래금액은 총 8개 지역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에서 지난 7월 1조2034억원에서 8월 3696억원으로 8000억원 이상 급감했으며, 충남(8월 거래액 340억원), 부산(1천68억원), 광주(390억원) 등에서도 30% 이상 줄었다.거래량이 늘어난 서울, 인천, 대전, 울산, 제주 등에서는 거래금액도 증가했다.시군구별로는 서울 강남구의 거래액이 7450억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이어 마포구 3933억원, 양천구 3288억원 등 거래금액 상위 5위 지역이 모두 서울이었다.한편, 8월에 거래된 빌딩을 금액대별로 들여다보면 10억원 미만 금액대 거래 비중이 전체의 59.6%(719건)를 차지했다.10억원 이상∼50억원 미만이 30.3%(366건)로 10건 중 9건 가까이가 50억원 미만 가격대로 나타났다.가장 고가에 거래된 건물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샘상암사옥으로 3천200억원에 매매됐다.부동산플래닛은 7∼8월 대출 금리 인상과 규제 강화 영향으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도 당분간 대출금리 하락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접근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2 11:10 장원석 기자

현대건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4일 견본주택 개관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_조감도.(사진=현대건설)현대건설이 선보이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가 4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964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282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94㎡, 총 72가구를 일반분양한다.일반분양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21가구 △59㎡B 4가구 △59㎡D 3가구 △59㎡E 4가구 △72㎡T 7가구 △84㎡B 31가구 △94㎡T 2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 다양한 면적으로 이뤄져 있다.‘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강남구 대치동에 처음으로 현대건설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로 공급되는 단지다.디에이치는 현대건설이 2015년에 처음 선보인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 그리고 우수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기존의 디에이치 브랜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한국표준협회 2024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하이엔드 주거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평가에서 디에이치는 지하공간 고급화를 위한 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디에이치만의 최초·최대·유일 특징을 살린 특화 아이템과 공간을 만들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는 2022년 2월부터 2024년 9월까지 32개월 연속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기록하며 업계 대표 하이엔드 브랜드로서 가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최근 서초구 방배동에 공급한 ‘디에이치 방배’는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 5만8684건이 접수되어, 평균 90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디에이치 브랜드의 높은 선호도를 보여주었다. 이어서 공급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또한, 그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인근에는 굵직한 개발이 이어지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자랑한다. 먼저, 인근에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이 예정돼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199만㎡ 면적의 지역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정하고, 국제업무,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MICE) 산업 중심으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기업 유치를 비롯해 대규모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배후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또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의 수혜도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이 사업은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노선), 지하철(2, 9호선) 및 버스·택시 등의 환승을 위한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복합환승센터는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계획이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영동대로·삼성역 일대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관문이자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 환승공간으로서 교통 이용객만 하루 60만 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돼 주거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여기에 단지 인근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도 진행 중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은 월릉교~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구간에 대심도 4차로 지하도로(터널)를 설치하고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민자사업 구간과 재정사업 구간으로 나눠 건설이 추진된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월릉교∼대치동까지 통행 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이라고 서울시는 예상하고 있다.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대치동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먼저 단지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는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 등 명문학교가 자리하고 있는 학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가까운 곳에 단대부고, 진선여고, 숙명여고 등이 있다. 또 국내 1등 학원가라고 불리는 대치동 학원가가 가까워 학령기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교통여건도 우수하다. 2호선(삼성역)과 3호선(대치역), 수인분당선(한티역)을 가깝게 이용 가능하다. 강남 테헤란로를 비롯해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 업무지구와 서울 전역, 수도권까지 접근이 용이하다.주변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스타필드 코엑스몰, 이마트 역삼점 등이 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의 대형 병원도 위치해 있다.이와 함께 단지와 가까운 곳에 탄천과 양재천 등 수변 환경과 세계문화유산인 선릉과 정릉,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 한티 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가 마련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또한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반경 1km 내에 포스코센터, 코엑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위치해 있으며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상품성도 우수하다. 우선 단지는 남측향 배치(일부 타입 제외)로 채광에 유리하며, 세대별 동 간 거리도 최대한 확보하여 조망, 개방감, 채광이 좋다. 또한 팬트리 및 드레스룸(일부평면 제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높은 삶의 질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했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스크린테니스, 스크린야구, 농구연습실, 피트니스, GX룸, 샤워, 개인독서실, 북카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이 계획되어 있다.특히, 단지는 현대건설에서 마련한 전기차 스마트 솔루션이 처음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주차장에 광폭 케이블 덕트와 스마트 배전반 등을 미리 설치해 전기차 충전면·구역을 자유롭게 증설할 수 있다. 또한 공간 효율성과 전력 관리 안정성을 제고하고 충전기 추가 설치 시 입주민 부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내 충전기 위치 찾기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들이 쉽게 충전공간을 찾을 수 있어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청약 일정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해당지역, 11일 1순위 기타지역, 14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8일이며, 정당 계약은 10월 29일~31일 3일간 이뤄진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국내 대표 인기 주거지 대치동에 위치해 명품 학군을 누릴 수 있는 데다,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특히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로 지어져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돼 많은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2 11:06 장원석 기자

LH, 청년·신혼 등 매입임대주택 3천가구 공급

입주자모집공고 포스터. (사진=LH)LH는 오는 7일부터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와 중산층·서민층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매입임대 사업은 LH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이다.LH는 이번 공고를 통해 전국에 총 3111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590호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521가구다.‘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며, 최장 10년(입주 후 혼인한 경우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1620가구, 그 외 지역은 1491가구다.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주택 여건에 따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춰 공급될 예정이다.‘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신생아가구*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소득·자산기준 등에 따라 신혼·신생아Ⅰ,Ⅱ 유형으로 구분된다.‘신혼·신생아Ⅰ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다세대주택 등을 시세 30∼40% 수준으로 공급하는 유형이다. ‘신혼·신생아Ⅱ 매입임대주택’은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세 70∼80% 수준의 준전세형(임대조건의 80% 보증금, 월임대료20%)으로 공급해 임대료 부담을 줄여준다.‘신혼·신생아Ⅰ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20년, ‘신혼·신생아Ⅱ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최장 10년(자녀가 있는 경우 14년) 거주할 수 있다.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745가구, 그 외 지역은 776가구이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2 09:41 장원석 기자

세교신도시 최중심 입지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10월 분양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투시도.㈜원건설이 이달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은 세교2지구 A20블록에 지하 2층 ~ 지상 25층 9개동, 전용 69 ~ 84㎡ 총 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9㎡A 136가구 ▲69㎡B 15가구 ▲69㎡C 25가구 ▲69㎡D 25가구 ▲72㎡ 22가구 ▲84㎡A 50가구 ▲84㎡B 221가구 ▲84㎡C 100가구 ▲84㎡D 121가구 등이다. 세교2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민간분양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 · 금암동 · 초평동 · 탑동 · 가수동 일대 연면적 280만7000㎡에 계획인구 4만4000여명·1만8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지난해 11월 세교3지구가 신규택지 후보지로 추가 지정되면서, 오산 세교신도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의 발전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세교신도시는 세교1지구·세교2지구·세교3지구로 조성된다. 세교1지구는 개발이 완료됐으며, 세교2지구는 현재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향후 세교3지구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세교신도시는 연면적 1042만㎡에 계획인구 약 16만명·6만6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인구밀집지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은 세교3지구 완성시 세교1지구와 3지구, 오산시 구도심을 잇는 세교신도시 중심축 입지로 자리하게 된다.‘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은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경부선과 지하철 1호선이 경유하는 오산역이 위치해, 서울 수도권 및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향후 오산역에는 GTX-C 노선의 연장이 예정돼 있고 수원발 KTX 정차도 추진되고 있어, 서울 수도권 및 광역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망포역 · 병점역에서 오산역을 잇는 동탄트램 사업 등도 예정돼 있으며, 오산대역까지 분당선 연장도 계획돼 있다.‘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은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트라이앵글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북측으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수원 영통 삼성디지털시티·남측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동측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과 인접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공공택지지구 특성상 자연녹지지역 등이 조화롭게 들어서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 상재봉을 비롯해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오산천과 가감이산이 인접한 숲세권 입지를 갖췄다.각급 학교도 가깝다. 인근에 초등학교 (‘25년 9월) 와 고등학교 (’26년 3월) 개교가 예정돼 있으며, 오산초도 인접해 있다. 향후 세교2지구 내에 유치원 및 초·중·고 등 각급 학교가 다수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육 환경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이마트 오산점· 롯데마트 오산점· CGV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오산시청을 비롯한 경찰서·소방서·우체국 등 다수의 공공시설도 위치해 있다. 아울러 세교2지구 일대에 각종 상업시설과 공공시설 조성이 예정된 만큼, 향후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전세대 중소형 평형의 판상형으로 구성됐으며, 3면 발코니 구조 (일부 타입)·조망형 이중 창호 등이 적용돼 조망과 채광에 용이하도록 했다. 세대 내부에 광폭 드레스룸 (일부 타입)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확보했으며, 타사 대비 넓은 서비스 면적도 갖췄다. 단지내 다양한 여가생활을 위한 GX룸 · 피트니스클럽 · 골프연습장 · 스크린골프장을 비롯, 게스트하우스 · 작은도서관 ·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한편 원건설은 현재까지 국내 1만8000여가구 · 해외 3000여가구 등, 총 2만1000여가구를 공급해온 업력 41년의 종합건설기업이다. 위례신도시 조성공사·세종시 조성공사·강원 원주혁신도시 조성공사 등 전국 각지에서 다수의 택지개발 조성에 기여했으며, 2024년 충북도내 시공능력평가 1위를 달성한 바 있다.‘오산세교 힐데스하임’ 견본주택은 경기 오산시 청학동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02 09:37 채훈식 기자

올해 청약 경쟁률 상위 단지 ‘가격 경쟁력’이 주효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_투시도.(사진=DL이앤씨)주택 수요자들 사이에서 ‘오늘 분양가가 가장 낮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공사비가 지속적으로 인상되면서 분양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또한, 분양가격이 추가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단지에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실제로 지난 3년간 공사비는 크게 올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공사비원가관리센터에 따르면 건설공사비지수(‘20년 기준)는 2020년 12월 102.04에서 2021년 12월 117.37로 15.02% 대폭 오른 데 이어, △’22년 12월 125.33(6.78%) △’23년 12월 128.78 (2.75%) △’24년 7월 130.10(1.03%)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렇다 보니 분양가도 함께 치솟았다. 지난 9월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875만6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41%(221만7600원)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1.89%(492만3600원)으로 가장 상승폭이 컸으며, 지방광역시 15.55%(269만2800원), 기타지방 7.37%(100만9800원) 순이다.여기에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13일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가 ㎡당 203만8000원에서 210만6000원으로 3.3% 오른다고 밝힌 바 있어 분양가는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이렇듯 분양가 상승세가 계속되자, 가격 경쟁력이 분양 흥행 성패에 주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올해 청약 경쟁률 상위를 차지한 단지의 배경은 가격 경쟁력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국 청약 경쟁률 1위를 차지한 ‘판교테크노밸리중흥S클래스(7월 분양)’는 평균 1110.35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전용 84㎡ 분양가가 8억원대로 공급돼 인근 판교, 분당 아파트와 비교하면 반값 수준이다. 또, 1순위 평균 66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2위를 차지한 ‘청담르엘(9월 분양)’도 주변 시세 대비 10억원가량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돼 인기를 끌었다.지방에서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된 단지가 인기를 끌었다. 대구에서 분양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4월 분양)’는 1순위 평균 15.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전 가구 주인을 찾았다. 완판 배경에는 전용면적 84㎡ 기준 인근 시세보다 3억원 저렴하게 공급된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업계 전문가는 “분양가 상승 압박이 계속되면서 수요자들의 가격 민감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내년부터 30가구 이상 공공주택 제로에너지 건축물 5등급 인증 의무화가 시행될 예정으로 분양가 상승이 기정사실화돼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단지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단지들이 공급돼 눈길을 끈다. DL이앤씨는 27일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일원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1758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111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 주택형 발코니 확장비, 시스템 에어컨 4대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도시철도 1·3호선 명덕역이 바로 앞에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단지 북측에 역 진출입로가 계획돼 있어 입주 시점에는 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포함해 직선거리 300m 거리에 대구 영선초, 반경 1㎞ 안에 경상중, 대구제일중, 경구중, 경북예고, 경북여고, 대구고 등 중·고교가 밀집해 있다.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9월 27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공동 5블록에 공급하는 ‘시티오씨엘 6단지’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면적 59~134㎡ 총 173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 기준층의 경우 인근에 분양을 앞두고 있는 예정 단지 보다 약 9000만원가량 분양가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며,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적용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현대건설은 오는 10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8개동, 전용면적 59~125㎡ 총 28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94㎡, 총 72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단지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3호선 대치역, 수인분당선 한티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강남 테헤란로를 비롯해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 업무지구와 서울 전역, 수도권까지 접근이 용이하다.원건설은 10월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 A20블록에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69~84㎡ 총 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교2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경부선?오산역이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향후 오산역에는 GTX-C 노선의 연장이 예정돼 있고, 수원발 KTX 정차도 추진되고 있어 서울 수도권 및 광역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2 09:35 장원석 기자

초·중교 도보권 확보한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관심 몰이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투시도.분양시장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초·중교 도보권 아파트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실제 분양시장에서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시그니처’가 도보권에 여울초, 이산중 등이 자리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크게 주목받으며 올해 최다인 11.6만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626.9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이 밖에도 ‘청담르엘(평균 667.26대1)’.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494.11대 1)’, ‘제일풍경채 운정(126.55대 1)’ 등 올해 분양시장에서 세 자릿수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분양 단지들 역시 도보권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자리한 교육여건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은 초·중교 도보권 아파트의 높은 인기는 상대적으로 어린 자녀들의 안심통학권이 확보됐다는 점에서 주된 실수요층으로 자리매김한 3040세대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특히 최근에는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도보 통학 가능 여부의 가치는 더욱 부각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여기에 도보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입지는 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것 외에도 장점이 더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대표적으로는 아이들이 유해시설을 접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교육환경법상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돼 200m 범위 안의 지역에는 유흥시설의 입점, 학습과 교육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행위 및 시설 자체가 금지되고 있어서다. 또한 학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원이 자리잡게 돼, 우수한 면학분위기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따른 효과도 누릴 수 있다.이에 본격화된 가을 분양시장에서도 초·중교 도보권 아파트는 큰 관심을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 가운데 광명시에서는 10월 초·중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의 분양 소식이 예고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실제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도보거리에 서면초, 안서중이 자리해 어린 자녀들의 안심통학권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주변에는 명문고인 소하고가 위치하고, 하안동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은 더욱 우수하다는 게 주변 업계관계자들의 전언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광명시는 올해 아파트 전체 매매거래 중 교육열이 높은 3040세대의 아파트 매매비율이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3040세대가 주된 수요층으로 자리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때문에 이들 수요층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관심과 문의가 상당히 높게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한편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광명시의 숙원사업으로 불리는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이하 구름산지구)의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구름산지구 A4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0개동, 전용면적 83·93㎡, 총 4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광명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역시 광명시에서는 희소성이 높은 전 가구 4베이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단지는 뛰어난 교육환경과 함께 주거인프라를 두루 겸비한 정주여건이 강점으로 특히 KTX 광명역이 인접하고,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의 이용이 편리해 교통편의성이 우수하다. 또 소하IC,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이 위치해 촘촘한 도로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강남을 20분대로 이동 가능한 강남접근성이 돋보이며, 여의도와 가산디지털단지 등 서울 주요업무지구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우수한 직주근접성도 갖췄다는 평가다.여기에 단지는 구름산지구 내에서도 광명역세권과 가까운 입지로 이케아, 롯데몰, 코스트코, 이마트, 중앙대 광명병원 등 광명역세권 일대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공유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주변에는 여의도공원 면적(약 23만㎡)의 약 3배 규모인 구름산 도시자연공원(약 67만㎡)이 위치해 도심 속 힐링라이프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분양관계자는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광명시 정비사업과 비교해 합리적인 분양가격이 책정될 예정이어서 메리트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또한 인근에는 3기신도시인 광명시흥지구가 개발되고 있어 이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돼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원에서 10월 중 오픈 예정이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02 09:32 채훈식 기자

4분기 10대 건설사 정비사업 ‘활발’...알짜 수도권 단지는 어디?

DL이앤씨 ‘아크로 베스티뉴’ 단지 투시도. (사진=DL이앤씨)국내 10대 건설사들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분양 물량은 수도권에 58%정도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신도시, 재개발·재건축, 역세권 도시개발 단지들로 이루어져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의 4분기 분양 물량(일반분양 기준)은 총 38곳, 2만9955가구다. 그중 수도권 물량으로는 △인천 7344가구로 가장 많으며, △경기 5666가구, △서울 4234가구가 예정돼 있다.현대건설은 10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 구마을 제3지구 재건축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16층, 8개 동, 총 282가구 중 전용면적 59~94㎡ 7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도보권에 대현초, 휘문중고 등 명문학군이 있고, 대치동 학원가와도 가깝다.대우건설은 11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로 공급된다. 반경 500m 내 마전초가 있어 어린 자녀의 통학이 쉽고, 인근에 마전중과 당하중, 검단고 등도 자리해 있다. 또 이미 구축돼 있는 원도심 인프라를 통해 마전완정사거리에 밀집한 다수의 사교육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합리적인 분양가를 기대할 수 있다.GS건설은 11월 경기 안양시 비산동 일원에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 재건축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평촌자이 퍼스니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33층, 11개 동, 전용면적 53~133㎡, 총 2737가구 중 57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와 인접한 곳에 비산초, 부림중, 부흥고 등이 위치하고, 차량으로 평촌 학원가를 이동하기도 좋은 입지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0월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건립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가구의 대단지로,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706가구 △2블록 819가구 △3블록 1,024가구며, 이 중 3블록을 우선 분양할 예정이다.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건립돼 우수한 교통망, 풍부한 인프라 등을 갖출 전망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10월 경기 오산시 병점역 일원에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 총 970가구 규모다. 화성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로 이동이 수월한 교통망을 갖춘 직주근접성이 돋보인다. 특히 병점역에 GTX-C노선(예정), 동탄트램(예정) 등이 개통되면 서울, 수도권 업무지구로의 이동도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DL이앤씨는 10월 경기 안양시 호계동 일원에 안양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롯데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을 지하로 연결한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로 평촌 내에서도 최상위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HDC현대산업개발은 11월 서울 노원구 월계동 일원에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서울원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총 3032가구 중 공동주택 185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뿐만 아니라 6?7호선 이용도 가능하며, 향후 광운대역에 GTX-C노선이 신설될 예정으로 강남(삼성역)까지 빠르게 갈 수 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2 09:30 장원석 기자

서울시,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에 단계별 처리기한제 도입

서울시청. (사진=연합뉴스)서울시는 재건축 정비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에 ‘단계별 처리기한제’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시는 신속통합기획을 도입, 대상지 선정부터 정비구역 고시까지 당초 5년 정도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2년 7개월로 단축했으나 목표치인 2년에는 도달하지 못했다.이에 단계별 처리기한제를 도입해 구역 지정 지연을 없애기로 했다.처리기한제 기준에 따라 재건축 사업지는 신속통합기획 완료 후 2개월 내로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 상정을 요청해야 하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완료 후 3개월 내로는 정비계획 결정 고시를 요청해야 한다.시는 지난해 10월 정비계획안 심의에서 수정 가결된 여의도 시범아파트에 오는 12월 30일까지 수정 가결 의견을 보완해 정비계획 결정 고시를 요청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시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계획 결정을 앞둔 압구정 2∼5구역과 대치 미도아파트 등지에도 순차적으로 처리기한제를 적용할 방침이다.처리 기한 내에 다음 사업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면 기존 신속통합기획 절차는 취소되고 일반 재건축 사업단지로 전환된다. 이 경우 재건축 사업을 하려면 새롭게 정비사업 절차를 밟아야 한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신속통합기획 단계별 처리기한제 도입으로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구역 지정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초 신통기획을 시작할 때 목표로 삼았던 ‘신속통합기획 시작 후 2년 내 정비계획 수립’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1 15:37 장원석 기자

주민갈등 심한 곳은 재개발 안한다…서울시 신통기획 첫 취소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취소 구역. (사진=연합뉴스)서울시가 재개발 후보 지역 가운데 주민 반대가 많거나 갈등이 심한 곳에 대해서는 정비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후 첫 취소를 결정했다.시는 지난달 30일 재개발 후보지 심의위원회를 열고 주민반대동의율이 매우 높아 사업 추진이 어려운 2곳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 선정을 취소했다고 1일 밝혔다.제외된 곳은 강북구 수유동 170-1번지 일대와 서대문구 남가좌동 337-8번지 일대다. 이에 따라 신통기획으로 추진 중인 재개발 후보지는 총 83곳으로 줄었다.이들 지역은 주민 반대가 30% 이상으로 향후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입안 동의 요건(찬성 50%)과 조합설립 동의 요건(찬성 75%)을 충족할 수 없는 등 사업 추진이 불투명하고 주민 간 심각한 갈등과 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던 곳이다.이번 결정은 올해 2월 시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개정으로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토지 등 소유자 25% 이상 또는 토지 면적의 1/2 이상이 반대하는 경우’ 입안을 취소한다는 기준이 신설된 이래 첫 사례다.주민 갈등이 심한 구역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에서 배제한다는 서울시의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이에 따라 후보지 선정 당시 고시됐던 건축물을 분양받을 수 있는 기준일(권리산정기준일)은 자동 실효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건축허가제한도 향후 자치구 의견 청취 등 행정 절차를 거쳐 해제된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주민 갈등이 있는 곳은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더라도 장기간 사업 정체로 인한 재산권 침해, 갈등 고착 등 지역 사회에 미치는 부작용이 크다. 이번 취소 결정은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며 “주택재개발 추진에 있어 공공성과 사업성을 고려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1 12:41 장원석 기자

SH공사, 국내 최초 노후임대 재정비 하계5·상계마들 사업계획 공고

2022년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싱가포르를 방문한 김헌동 SH공사 사장이 노후임대 재정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SH)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국내 최초 노후임대 재정비단지인 ‘하계5 및 상계마들단지 재정비사업계획(안)’을 공고했다고 1일 밝혔다. 공고기간은 이달 2일부터 12월 2일까지 60일 간이다. 이번 공고에는 재정비 사업 개요와 기존 입주민의 이주·이전대책, 재정비 후 우선 입주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겼다. 하계5·상계마들 재정비사업은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장기공공임대주택 재정비사업으로 향후 노후임대 재정비사업의 선진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준공 30년이 경과한 하계5·상계마들단지는 재정비사업을 통해 고품질 공공주택단지로 탈바꿈한다.2022년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 임대주택 혁신방안’에 따라 세대 내부에 최신 인테리어와 고품질 제품을 적용한다. 단지 내에는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 센터, 주민 카페 등 부대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공급 세대수는 하계5단지 총 1669가구(기존 640가구), 상계마들단지 총 363가구(기존 170가구)다.기존 입주민은 인근의 영구공공주택, 매입공공주택 등으로 이주 후 재정비를 완료하면 하계5·상계마들단지로 우선입주한다. 주거 임차인은 토지보상법에 따른 주거 이전비와 이사비를 지급받으며, 이주 주택의 임대료는 기존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다. 상가 임차인은 감정평가법인의 평가 결과에 따라 영업보상금을 지급받을 예정이다.SH공사는 이번 공고에 대한 주민 협의를 진행한다. 고령자가 대다수인 영구공공주택 특성을 고려해 단지 내로 직접 찾아가 대면협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협의 절차를 통해 입주민은 공고한 사업계획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SH공사는 주민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노후화한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하계5·상계마들단지 재정비사업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SH공사는 2022년 8월 싱가포르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했던 국내 최초 노후임대 재정비 선도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1 11:16 장원석 기자

[비바100] '옴니보어' 고객님 취향대로 짓는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투시도(두산건설 제공)개인의 취향과 특성이 중요시되는 현대사회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담을 수 있는 집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5일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전망을 담은 ‘트렌드 코리아 2025’가 발매됐다. 매년 다음 한 해의 소비 흐름을 전망해 온 대표저자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2025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옴니보어’를 제시했다. 옴니보어는 원래 ‘잡식성’(雜食性)이라는 의미에서 파생해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는다”는 뜻이다. 옴니보어 소비자란 잡식성 소비, 취향의 무한 진화, 집단의 경계가 사라지고 개인의 취향이 더욱 뚜렷해진 사람을 말한다. 개인의 차이가 커지는 현상이 2025 소비 트렌드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다.또 중요 키워드 중에 하나로 ‘토핑경제’를 제시했다. 기업이 만들어준 대로 소비하던 트렌드에서 소비자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추세로 변하고 있다는 얘기다. 소비자가 자신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고, 각자의 개성에 맞게끔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는 ‘나만의’라는 모토가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런 소비트렌드 전망은 부동산 시장에도 접목시킬 수 있다. 집은 더 이상 정형화된 공간으로 여겨지지 않는 추세다. 수요자들은 그동안 본인에게 어울리거나 잘 맞는 집을 골라야 했다면, 이제는 자유롭게 평가를 내리거나 내 마음대로 고르고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권이 주어지게 됐다.특히 각 건설사들은 개성과 취향을 중요시하는 수요자들을 위해 다양한 유·무상 옵션 항목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또 이들의 니즈에 맞춘 특화 설계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요자들은 보다 자신들만의 개성 넘치는 주거 환경을 갖출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향후 부동산 시장은 각자의 취향을 담을 수 있는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집은 더 이상 정형화된 거주 공간이 아니라 본인만의 개성과 취향을 담을 수 있는, 오롯이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이런 트렌드에 맞춰 각 건설사들도 다양한 옵션 항목과 특화설계를 제공해 수요자들의 선택폭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이렇다 보니 다양한 옵션 항목과 우수한 상품성을 보유한 건설사가 공급하는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두산건설은 10월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 일원 삼산대보아파트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을 분양할 예정이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50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이중 △전용면적 50㎡ 16가구 △전용면적 52㎡ 22가구 △전용면적 63㎡ 103가구 등 141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합리적인 주택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단지에는 두산건설의 상품과 기술력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이 담긴다. 지난해 ‘위브(We’ve)‘ 브랜드 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위브 갓 에브리띵(We‘ve got everything)’이라는 슬로건과 5가지 콘셉트를 재정립go, 상품과 기술력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 개발 등이 진행 중에 있다. 위브(We‘ve)의 5가지 콘셉트인 △꼭 갖고 싶은 공간(Have) △기쁨이 있는 공간(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Love)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Save) △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Solve)을 바탕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평면 설계와 짜임새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이곳은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경인고속도로(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계양IC)와 국도 6호선, 봉오대로 이용을 통해 수도권 및 기타 지역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향후 GTX-B노선(예정), D·E노선(계획)과 더불어 대장홍대선(예정) 등의 광역 교통망 개발 예정이다.도보 거리에는 삼산초, 삼산중, 부일중이 자리 잡고 있으며, 단지 반경 1km대 거리에는 영선고, 삼산고, 진산과학고 등도 들어서 있다. 다양한 유형의 학원이 밀집해 있는 삼산동, 상동 학원가를 오고 가기에도 편리하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의 주거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독서실,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골고루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지 곳곳에 풍부한 조경시설을 갖춰 도심 속에서도 풍부한 녹음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아크로 베스티뉴’ 조감도(DL이앤씨 제공)DL이앤씨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조성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할 예정이다.아크로 베스티뉴는 안양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면적별로는 △39㎡ 10가구 △59㎡A 286가구 △59㎡B 33가구 △74㎡B 21가구 △84㎡ 41가구다.아크로 베스티뉴는 지역 내에서도 상징성 높은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일대는 경기 남부 최대 상권이 위치해 경기도 내 최고 교육 여건을 갖춘 교육 1번지로 꼽히는 곳이다. 여기에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까지 갖췄다. 범계역을 통해서는 과천, 사당, 서울역 등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범계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은 GTX-C노선(예정)이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또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인덕원역은 GTX-C노선(예정)과 인동선(인덕원~수원~동탄), 월판선(월곶~판교) 개통이 예정돼 있다.아크로 베스티뉴는 DL이앤씨가 평촌 최초로 선보이는 ‘아크로’ 브랜드 단지다. 특히 1기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깃발을 꽂는 하이엔드 브랜드라는 점을 고려해 단지 외관부터 조경, 커뮤니티까지 상품 설계까지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커튼월 룩과 저층부 석재 적용으로 외관 디자인의 품격을 완성하고 메인 도로와 인접한 일부 주동에는 측면 수직 조명을 적용해 단지 상징성을 부각할 계획이다.단지 중앙에는 수경시설이 연계된 가든 스퀘어와 가든 컬렉션 카페를 적용한다. 넓고 탁 트인 중앙공원에 단차를 활용한 수경시설은 프라이빗 리조트에서 경험하던 깊은 휴식을 제공하며, 아크로 조경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아크로 베스티뉴에는 글로벌 리조트 스타일의 품격을 누릴 수 있는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아크로’도 들어선다. 스카이 라운지, 실내수영장, 프라이빗 시네마 등 특급 호텔에 버금가는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특히 25m 길이 4개 레인의 실내수영장이 지역 최초로 들어서 일상이 여행이 되는 리조트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퍼스널 트레이닝을 위한 P.T룸과 개별 악기 강습이 가능한 레슨룸,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즐기는 스크린 골프룸, 프라이빗 시네마, 프라이빗 스터디룸 등 하이엔드의 최우선 가치인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투시도(현대엔지니어링 제공)현대엔지니어링은 10월,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인근 양산3구역 도시개발계획을 통해 짓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 총 970가구로 공급된다. 1호선·GTX-C노선(예정)·동탄트램(예정) 등 트리플 교통망 환승역인 병점역 이용이 편리한 입지에 공급, 병점생활권과 동탄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병점복합타운, 병점동 중심상권 이용이 쉽고 동탄1신도시 생활권의 경계에 위치해 병점과 동탄의 생활권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도보 거리에 양산초가 있고 인근에는 (가칭)양산1중학교가 신설될 예정(2027년 3월)이다. 복합문화공간인 유앤아이센터, 복합체험문화공간인 아이드림센터, 양산도서관 등의 이용도 수월하다. 향후 단지 바로 옆으로 지역 최초로 파크골프 특화 근린공원 조성(예정)으로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해 신규 주거 특화 상품을 개발했는데, 이를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에 먼저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상품은 기존 피트니스 시설에 트렌드를 더한 ’업 피트니스(Up-Fitness)‘와 지역별 특색을 살린 ’HEC x 우리동네‘ 2가지 콘텐츠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생활·문화 측면에서 입주민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개발됐다.’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의 작은 도서관에는 오산시의 그림책 특화 북카페 ’하프앤보울‘과 함께 별도 코너를 운영하며,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그림책 큐레이션을 매달 선보인다. 또 그림책 만들기, 독후 활동 등 입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준비할 예정이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1 08:19 채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