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일반

‘파주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2차’ 25일 견본주택 개관

파주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2차 A9블록 투시도. (중흥건설그룹)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오는 25일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파주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2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파주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2차’는 경기 파주시 운정3택지개발지구에 자리하며, A9블록(에듀파크)과 A11블록(에듀하이)으로 구성된다.세부면적은 A9블록(지하 2층~지상 18층 9개동) △전용 59㎡ 178가구 △전용 84㎡A 236가구 △전용 84㎡B 36가구 등 총 450가구, A11블록(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전용 59㎡ 200가구 △전용 84㎡A 303가구 △전용 84㎡B 79가구 △전용 113㎡ 168가구 등 총 750가구로 구성된다.단지는 GTX-A 노선(2023년 개통 예정) 개통 시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삼성역까지는 30분대면 닿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단지 인근 남북로와 파주로를 이용하면 자유로·제2자유로 등으로의 진입이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서울~문산고속도로와의 거리도 가깝다. 이외에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김포-파주 구간 등 2024년 전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일대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단지 바로 앞 초·중·고의 모든 학군이 자리하고 있어 도보 통학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시설이 위치한 운정신도시 내 중심상업시설과의 거리도 가깝다.넓은 개방감을 품은 설계를 기반으로 채광과 통풍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스마트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 외출 시에도 집안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분양 일정은 오는 7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A11블록 13일, A9블록 14일이다. 이어 정당계약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한편, ‘파주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2차’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1-06-24 09:50 문경란 기자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 용산공원으로 이전

사업대상지 위치도. (서울시)50년 넘게 서울 광화문에 위치했던 주한미국대사관이 용산공원 북측으로 자리를 옮긴다.서울시는 23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용산구 용산동1가 1-5번지 일원 주한미대사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4일 밝혔다.대상지는 과거 용산미군기지 내 캠프코이너 부지 일부로 용산공원 북측에 위치하고 있다. 2005년 대한민국-미국 정부 간 체결된 주한미대사관 청사 이전에 관한 양해각서와 후속으로 체결된 부지교환합의서에 따라 미국 정부가 소유하고 있다.서울시는 2011년 미국정부와 맺은 주한미대사관의 건축과 관련한 양해각서의 내용에 따라 미대사관 청사 이전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추진해 왔다. 서울시는 용도지역을 녹지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건축물에 관한 계획을 결정했다.이번 결정으로 주한미대사관은 1968년부터 50년이 넘도록 사용해 온 현재의 광화문 앞 청사를 떠나 용산공원 북측에 새롭게 자리 잡게 될 예정이다. 건축허가 등 후속 절차들을 거쳐 착공까지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당초 대사관 직원숙소부지로 사용하려던 구역 동측의 약 3만㎡의 부지는 지난 5월 체결된 한미 정부 간 부동산 교환 양해각서에 따라 국토부가 기부채납 받는 아세아아파트 일부와 교환돼 향후 용산공원으로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이로 인해 약 9000평의 공원이 추가적으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고, 공원 북측의 보행 접근성과 경관이 개선되며, 남산부터 한강까지의 녹지축 연결에도 기여하는 등 용산공원을 이용하게 될 시민들의 편익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주한미대사관 청사와 관련 시설의 이전이 마무리 되면 외교부 소유인 기존청사 부지를 활용해 광화문 광장의 구조적 개선이 가능해진다. 또 현재 용산공원 부지 내 관련 시설 및 직원숙소의 반환돼 조속한 용산공원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40여 년간 추진되어온 주한미대사관 청사 이전의 밑그림이 마련됐다. 향후 용산공원과 잘 어우러진 새로운 대사관이 들어서며 한미 양국 간의 우호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1-06-24 09:41 문경란 기자

국토부, 도심공공주택 5차 후보지 ‘서울 서대문·경기 부천’ 선정

[사진=연합]국토교통부는 2·4 공급대책에서 제시한 주택 공급 방식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5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서대문구 1곳과 경기 부천시 5곳 등 총 6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사업은 역세권과 저층주거지, 준공업지역에 공공기관 주도로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부여하면서 진행되는 고밀 개발사업이다.저층주거지는 서울 서대문 홍제동 고은산 서측(11만4770㎡·2975호)과 경기 부천 원미사거리 북측(5만8767㎡·1330호), 역세권은 부천 소사역 북측(4만1378㎡·1282호), 중동역 동측(5만1263㎡·1680호)·서측(5만3901㎡·1766호), 준공업지역은 부천 송내역 남측(5만5590㎡·2173호)이다.이번에 선정된 후보지 6곳에서 사업이 진행된다면 1만1200호의 주택이 공급된다.이들 후보지를 포함해 2·4 대책 관련 주택 공급 사업 후보지에서 나오는 신축 주택은 총 23만9800호다.홍제동 저층주거지는 2013년 4월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돼 장기간 개발이 정체된 지역이다.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개방형 문화·체육·생활 SOC 시설을 공급해 서대문구의 신주거 지역으로 정비할 계획이다.부천 중동역 역세권도 2016년 1월 정비예정구역에서 풀린 곳으로, 역세권이라는 좋은 입지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업성이 부족해 개발이 더뎠다.원미동 저층주거지의 경우 인근 원미산 등 친환경적 요소를 활용해 쾌적하고 경관이 우수한 주거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경기지역은 도시여건 등을 감안해 역세권과 저층주거지 사업 선정 기준을 서울보다 다소 완화했다.역세권은 역 반경 500m 이내의 지역을 대상으로 했으며, 저층주거지는 20년 이상 지난 건축물 수가 50% 이상인 곳으로 했다.서울의 경우 역세권의 범위는 역 반경 350m 이내이고 저층주거지는 20년 경과 건물 60% 이상이다.국토부가 6곳에 대해 재개발 등 기존 민간사업 대비 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 인센티브를 통해 용적률이 평균 65%포인트 올라가고 공급 주택도 구역별로 평균 420호(29.0%)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토지주의 분양가는 시세 대비 평균 61%로 예측됐고 이에 따른 토지주의 수익률도 평균 21%포인트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서대문구와 경기 부천시에서 제안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는 총 18곳이다.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나머지 12곳은 입지요건과 사업성 등을 추가 분석하는 등 사업추진 여부를 계속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국토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1~4차 후보지 46곳(6만호) 중 21곳(2만9500호)이 후보지 발표 후 주민 10% 이상 동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특히 3월 31일 발표한 1차 후보지 21곳 중 16곳이 10%를 상회하는 주민 동의를 확보했다.국토부는 10% 이상 주민이 사업에 동의하는 구역에 대해 예정지구 지정을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서울 도봉구 쌍문역 동측과 은평구 불광근린공원 구역은 주민 3분의 2를 초과하는 동의를 확보했다.이로써 증산4, 수색14, 쌍문역 동측, 불광근린공원 등 4곳(7180호)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본 지구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국토부는 이번 사업을 위해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공공주택특별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 9월 시행되면 주민이 사업에 적극적인 구역은 즉시 예정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이들 구역은 연내 본 지구 지정하고 내년 사업계획 승인을 얻고서 2023년에는 착공할 방침이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1-06-23 14:37 채훈식 기자

올 가을 서울 전세대란 오나…갭투자 등 부작용 우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부동산중개업소. (연합뉴스)올 가을 이사철 전세난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서울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과 함께 전셋값 불안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2년 전 매맷값을 뛰어넘거나 비슷한 금액에 전세 거래되는 단지들도 속속 나온다. 문제는 전세 매물이 급감한 상황에서 가을 이사철을 대비한 수요까지 가세할 경우 전세난은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크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서울 전셋값 상승률은 0.11%를 기록했다. 전주(0.08%)와 비교해 오름폭이 커졌으며, 19주 만에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재건축 이주 수요가 급증한 서초구 일대 전셋값이 상승을 이끌었다. 서초구 전셋값은 0.56% 올라 2015년 3월 이후 약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 달 전(지난달 10일 기준) 전셋값 상승률(0.04%)과 비교하면 폭등 수준이다. 문제는 서초구와 인접한 동작구(0.20%)와 송파구(0.15%), 강남구(0.10%)로도 확산되고 있다.이처럼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는 이유는 시장에 나온 전세매물이 1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탓이다. 아파트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22일 기준 서울의 전세매물은 2만1349건으로 두 달 전(2만3488건) 대비 10%가량 급감했다. 1년 전(4만4000건)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서울 전셋장은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법으로 인해 집주인들이 집을 내놓지 않거나 전세를 월세로 돌리면서 임대 매물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재건축 이주 수요가 급증하는 것도 전셋값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서초구에서는 반포주공 1·2·4 주구(2120가구)를 비롯해 신반포 18·21차 등 올해 하반기 지역 내 재건축 이주 수요만 5000여 가구에 달한다.전문가들은 하반기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도 감소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전세난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 서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3023가구로 지난해 동기 2만2786가구에 비해 1만 가구 이상 적다. 입주물량은 전세시장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서울에서 새로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의 희소성은 계속 커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한다. 또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차이가 적어지면서 갭투자 등 부작용도 있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실거주 요건도 강화됐고, 제도 폐지로 인해 임대사업자 매물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하반기 가을 이사철이나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이 시작되는 시점에는 전셋값이 지금 보다 더 가파르게 오를 가능성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1-06-23 14:36 문경란 기자

SK에코플랜트, 폐자원 에너지화 산업을 위한 ‘순환경제도시 구축 실증사업’ MOU 체결

‘순환경제도시 구축 실증사업’ MOU 체결식. (SK에코플랜트)SK에코플랜트가 2050 탄소중립 달성, 순환경제 실현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섰다.SK에코플랜트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기후변화센터,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GS파워와 ‘순환경제도시 구축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SK에코플랜트와 공공기관들은 MOU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한 폐기물의 지속가능한 자원화 및 관련 사업 활성화 등을 강조하며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날 체결식에는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조효제 GS파워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각 사는 ‘폐자원 에너지화’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에 나선다. 폐비닐·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청정유를 생산하고, 청정유를 다시 개질해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폐자원들을 에너지화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주요 협력 분야는 △국민인식 제고 및 홍보사업 추진 △제도 개선 및 지원 확대 △우수 사업 사례 창출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산업계 중심의 실행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 도출 등이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사명을 변경하고 지구를 지키는 환경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폐자원 에너지화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실증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등 친환경 신사업 관련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협약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논의를 거쳐 맺었기 때문에 의미가 깊으며,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폐자원 에너지화를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친환경 혁신기술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과감히 탑재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1-06-23 13:53 문경란 기자

규제지역 인접 지역으로 몰리는 수요…청약·매매 뜨거운 열기

[사진=연합]규제 지역과 맞닿아있는 옆 동네 비규제 지역의 인기가 뜨겁다. 규제 지역과 인접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으면서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이다.현재 비규제지역은 전매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거나, 6개월(공공택지 제외)로 전매제한 기간이 짧다. 대출한도도 LTV 70%, DTI 60% 적용으로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LTV, DTI 40%) 보다 높고,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수도권 1년) 이상인 세대주, 세대원에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2주택 이상 보유하더라도 종합부동산세 추가 과세가 되지 않고 장기보유특별공제가 가능하다.이에 주택 수요자들이 규제 지역 옆 동네로 몰리며 거래량이 증가하는가 하면, 신규 단지의 분양권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모습이다.23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1~3월) 규제 지역인 남양주시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467건으로 전년 동기(4841건) 대비 28.38% 감소했다. 반면, 남양주시와 맞닿아 있는 비규제 지역 포천시의 경우 같은 기간 무려 132.65%(245건→570건) 증가했다.지방도 마찬가지다. 전북에서 규제지역으로 묶인 전주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270건으로 전년 동기(3806건) 대비 14.08% 줄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비규제 지역인 익산시는 25.33%(1054건→1321건), 완주군은 157.31%(260건→669건)로 늘었다.비규제 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권도 가격이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충남 아산시 ‘탕정 지웰시티 푸르지오 C2’(2019년 2월 분양)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올해 4월 7억649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3억4910만원~3억5260만원 대비 최대 4억1000만원 이상 올랐다. 또 전북 익산시 ‘포레나 익산 부송’(2018년 4월 분양)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올해 4월 5억5713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3억5650만원 보다 2억원 이상 상승했다.이렇다 보니 너나 할 것 없이 비규제지역 분양 단지의 청약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군산시에 공급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는 443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에서만 2만4713명이 신청해 평균 55.79대 1을 기록했고, 4월 아산시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는 평균 61.27대 1을 기록했다.김광석 리얼모빌리티 대표는 “규제지역이 확대되면서 인근 비규제 지역으로의 풍선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6월부터 규제 지역 내 세금 부담이 더욱 커지면서 비규제지역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말했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1-06-23 13:48 채훈식 기자

현대건설, 건설로보틱스 시연회 개최

현대건설 로보틱스 - 현장순찰 로봇 [사진제공=현대건설]현대건설은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현대중공업 글로벌RD센터’ 현장에서 현장순찰 로봇, 무인시공 로봇 등 건설로보틱스 기술을 선보였다.이날 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 현장 관계자는 물론 현대로보틱스 등 스마트건설 전문가, 로봇산업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해 원격제어를 통한 건설로봇 기술을 시연했다.현장순찰 로봇은 건설현장 주변을 자율주행하면서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원격으로 현장상황에 대응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현장순찰 로봇은 거리측정과 자율주행 위치인식 기술이 적용돼 복잡하거나 위험한 건설 환경에서도 주행 안정성이 높다. 무인시공 로봇은 근로자가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리프트에 올라가 수행할 천장드릴 타공 작업을 대신 했다.현대건설은 앞으로 페인트, 용접, 조적 작업 등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할 전망이다.현대건설은 로봇기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을 BIM(건설정보모델링) 도면과 연계해 건설로봇의 이용률을 극대화하고 안전사고, 생산성, 고령화 문제 등을 제고할 것으로 보고 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로보틱스와의 기술협업을 통해 현장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자체 로봇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RD투자와 상생협력체제를 강화하고 건설로봇을 지속개발함으로써 품질·안전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1-06-23 13:02 채훈식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자연 빛·채광 적용한 ‘Next Premium - Light’ 특화설계 개발

Next Premium - Light 카페테리아 [제공=현대엔지니어링]현대엔지니어링이 빛, 채광, 조망 등 자연 요소를 극대화해 단지 전반에 적용한 특화설계 ‘Next Premium - Light’을 개발하고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단위세대 ▲공용공간 ▲커뮤니티센터 ▲외관 ▲조경 ▲지하주차장 등 단지 내·외부 전반에 프리미엄 주거 철학을 담아 조명, 조망, 채광이 강조된 자연 친화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먼저 단위세대에는 디자인 조명 및 라인 조명 옵션을 적용해 한층 더 고급스럽고 화사해진 주거공간을 제공하며, 간접등·팬던트 조명 등 실내 공간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조명을 적용했다. 특히, 음성으로 조명을 켜거나 끌 수 있고, 조도 제어 옵션도 탑재한 스위치를 적용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첨단 IoT 기술도 도입했다.또한, 공용공간인 실내 계단실 벽면을 통창으로 마감해 빛과 조망을 극대화하고 주차장공간에도 대형 채광창을 설치해 자연 채광을 살리고 환기효과도 얻을 수 있다.단지 외부에도 풍부한 자연 채광 요소가 적용된다. 외벽을 유리통창으로 둘러싼 카페테리아와 외부 대형 광장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자연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단지 문주와 아파트 측벽에 각각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외부조명을 설치해 조명과 조경이 일관성 있게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단지 내 조경으로는 자연을 닮은 유기적 형태의 지형 설계를 반영한 ‘그루브 랜드스케이프’가 적용된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언덕과 지형에 녹아든 휴게 공간, 숲속 캠핑장이 조성되며, 입주민 자녀를 위한 자연 체험형 놀이공간인 ‘그린 플레이파크’도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이 자연과 함께 숨쉬는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분양한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에는 ‘Next Premium - Light’이외에도 작년에 선보인 바 있는 에코스마트 안티바이러스 컨셉의 특화설계 ‘Next Premium - Smart’도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기존에 선보였던 슈퍼 환기시스템, 주방하부 급기 시스템, 미스트 랜드 스케이프뿐만 아니라 입주민이 차량을 기다리는 대기 공간에 공기청정과 냉난방이 제공되는 클린스테이션도 설치해 외부 환경으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 주거철학의 정수를 담은 ‘Next Premium’ 특화설계를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에 본격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차별화된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입주민에게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1-06-23 13:02 채훈식 기자

동진종합건설, 대구 ‘수성 마이더스 센트럴타워’ 섹션오피스 144실 공급

대구 ‘수성 마이더스 센트럴타워’. ((주)마이더스엠피)동진종합건설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흥동 일대에 들어서는 소형 섹션오피스인 ‘수성 마이더스 센트럴타워’의 분양 홍보관을 오는 24일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대구시 수성구 대흥동 871-3 일원에 들어서는 ‘수성 마이더스 센트럴타워’ 섹션오피스는 지하 3층~지상 11층, 오피스 130호실·근린생활시설 14호실 등 총 144호실로 구성된다.섹션오피스는 실내의 욕실과 주방 등 업무에 불필요한 시설을 없앤 구조로 설계되고, 예산 및 용도에 따라 다양한 모듈형(부품을 자유롭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형태) 면적구성이 가능하다. 업종 제한이 없어 금융기관, 관공서, 대기업 등 다양한 업종의 진입이 가능하다.평균 13~16㎡ 내외로 설계되는 섹션오피스 ‘수성 마이더스 센트럴타워’는 예산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면적 구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부동산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계약금 10%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수성 마이더스 센트럴타워’는 고산역과 대공원역을 사이에 둔 더블 역세권이며 3호선 수성알파시티역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대구 동서쪽을 관통하는 달구대로와 맞닿아 있어 시내 접근성이 좋으며, 수성IC가 근접해 외부 진출입이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인근에는 연호지구 법조타운과 약 29만평 규모로 사업을 진행 중인 수성의료지구 조성 등 대형개발 호재도 예정돼있다.한편, 수성 마이더스 센트럴타워의 시행은 ㈜마이더스엠피, 시공은 ㈜동진종합건설, 자금관리는 하나자산신탁(분양관리 및 자금관리신탁)이 맡았다.분양 홍보관은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1로 일대에 마련됐으며, 전화로 방문 예약이 가능하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1-06-23 10:50 문경란 기자

SH공사, 보라매자이·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등에서 행복주택 1278가구 공급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포스터.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행복주택 1278가구를 공급한다.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에게 주변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대학생·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SH공사는 강남구, 동작구, 양천구 등 17개 지역에서 행복주택 1278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관련 입주자 모집 공고는 24일 14시 SH공사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다.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보라매자이(동작구 신대방동),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송파구 거여동) 등 신규 단지 478가구와 송파헬리오시티(송파구 가락동), 힐스테이트 청계(동대문구 답십리동), 고덕센트럴푸르지오(강동구 고덕동) 등 재공급 단지 800가구 등이다.또한 더헤르미온(관악구 봉천동), 엘리시아1차(광진구 화양동) 등 대학생 및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역세권 오피스텔 및 다세대주택도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수락리버타운, 신내3-3 도시형생활주택, 천왕연지마을2, 천왕지구 8단지의 경우 소득 및 기간요건 등 입주자격을 완화해 공급한다.공급 지역별 가구수는 구로구가 326가구로 가장 많고, 동작구 235가구, 강동구 209가구, 송파구 141가구, 강남구 61가구 등이다.청약 신청은 7월 7일부터 9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해 7일부터 12일까지 우편(12일 도착분까지 유효)을 통한 접수도 받는다.신청자격 및 단지배치도, 평면도를 비롯한 세부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SH콜센터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1-06-23 10:39 문경란 기자

‘춘천 파밀리에 리버파크’ 전 세대 1순위 청약마감...평균 31.78대 1

춘천 파밀리에 리버파크 투시도. (신동아건설)신동아건설이 강원도 춘천시에 선보인 ‘춘천 파밀리에 리버파크’가 평균 경쟁률 31.78대 1을 기록하며 전 세대 1순위 청약 마감했다.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춘천 파밀리에 리버파크’는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8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2829건이 접수돼 평균 31.78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B에서는 32가구 모집에 1819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56.84대 1을 나타냈다.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가지고 있는 입지적 가치와 함께 비(非)규제지역 내 신규 분양이라는 희소가치가 우수한 청약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신동아건설이 시공하는 ‘춘천 파밀리에 리버파크’는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 752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2개 동, 전용 59㎡·84㎡ 총 320가구 규모로, 이 중 157가구가 일반 분양이다.단지는 바로 앞에 북한강과 공지천이 자리해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춘천역, 남춘천역, 춘천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등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레고랜드 테마파크, 춘천 역세권 개발 등 각종 개발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춘천은 비(非)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만 지나면 1순위 청약을 지원할 수 있다.또한 전매 제한이 없어 분양 받은 후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다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대상(춘천시 3개월 이상 거주자)이 될 수 있다.당첨자발표는 6월 29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12일~14일까지 3일간 이뤄질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춘천시 공지로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예정일은 2024년 3월이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1-06-23 10:29 문경란 기자

롯데건설, 취약계층 아동 위한 '놀이 키트' 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운정 본부장과 롯데건설 한정호 상무(오른쪽)가 서울지역 아동을 위한 ‘놀이 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사진=롯데건설)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야외활동이 위축된 서울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놀이 키트’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건설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면 회사에서 그 3배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봉사기금을 활용해 진행하게 됐으며, 전달식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 최운정 본부장과 롯데건설 한정호 상무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지원하는 ‘놀이 키트’는 롯데건설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만든 드림캐처와 에코백 만들기, 컬러링 북, 씨앗 키우기 등 아동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체험형 교구재 놀이 패키지다.놀이 키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서울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아동의 놀이 공백 해소 및 마음 건강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놀이 키트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건설은 2011년부터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을 결성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정화, 시설 개선, 문화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지난해부터는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아동 놀이 키트 지원, 여성 청소년 대상 핑크박스 후원, 취약계층에 삼계탕 지원, 서울·부산 지역 연탄 6만 장 나눔,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 참여, 걸음 기부로 사랑의 희망박스 후원 등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1-06-23 10:10 채현주 기자

조정대상지역 해제 카드 준비하는 대구시… 부동산 숨통 트일까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투시도. (대우건설)대구시가 지난해 1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최근 8개 구·군 중 달성군을 제외한 전 지역서 조정대상지역 해제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위축된 대구 부동산 시장에 숨통이 트일지 업계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구시는 이달 말까지 국토교통부에 지역별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요청하기로 하고 구·군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8개 구·군 중 달성군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조정대상지역 해제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체적으로 동구와 남구, 서구는 전지역 해제 의견을 제시했으며, 중구, 북구, 달서구, 수성구는 일부 지역에 대한 동 단위 규제 필요성을 전달했다.이는 지난해 12월 대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뒤 부동산 분위기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18일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대구 부동산 시장은 거래 감소와 미분양 확대, 분양성 악화 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 아파트 주간 매매거래지수는 6월 14일 기준 4를 기록했다. 조정대상지역 지정 직전인 지난해 12월 14일 47.1과 비교할 시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이 수치는 제주도 등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아 대구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미분양 적체도 시작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280가구까지 감소했던 미분양 물량이 1월부터 서서히 증가해 4월 기준 897가구가 쌓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 기준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째 감소 중이다.새 아파트 분양 시장 성적도 저조했다. 올해 1월부터 5월 사이 대구 내 민간분양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8.5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33.92대 1에 비해 크게 떨어진 수치다. 총 청약자수는 6만1436명으로, 지난해 동기 12만8711명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이런 가운데 최근 대구시가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청 소식이 전해지자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부산 해운대구·수영구·동래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며 매매 거래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대구 역시 조정대상지역 해제와 핀셋 지정이 적용될 경우 활기를 되찾을 거란 전망이다.대구 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 1월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읍면동 단위 핀셋 규제가 법적으로 가능해진 상황으로, 대구시 전역이 아닌 필요에 따라 동 단위 핀셋규제를 적용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며 “과거 ‘불장’은 지나가고 신규 공급 세례 속에서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재편된 만큼 과도하게 적용된 규제를 완화하고 시장 안정화를 유지하기 위한 새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대구에 예정된 신규 공급 단지들이 반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대우건설은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 575-12번지 및 492-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를 분양 중이다. 용계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A1·A2블록 2개 단지로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99㎡, 총 1313가구(1단지 12개동 745가구, 2단지 9개동 568가구)의 대단지다.대우건설은 대구 남구 이천동에서 들어서는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을 7월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36층 아파트 10개 동, 전용면적 59~104㎡ 총 924가구 규모며, 이 가운데 66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SK에코플랜트는 달서구에서 대구현대백조타운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전용면적 59~102㎡, 총 1196가구 중 526가구를 10월 공급할 예정이다. 대구 북구 고성동1가에서는 ‘태왕디아너스 오페라’가 분양 예정이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1-06-23 09:56 문경란 기자

‘부동산도 주식처럼 골라 투자’ 카사, 2호 공모 건물 ‘서초 지웰타워’ 공개

서초 지웰타워 (카사제공)상업용 부동산을 모바일 앱으로 주식처럼 쉽게 사고팔 수 있는 혁신금융 플랫폼 ‘카사(Kasa)’를 운영하는 카사코리아가 상장 예정인 2호 건물과 공모 일정을 23일 공개했다.이번에 카사 플랫폼에 상장되는 2호 건물은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서초 지웰타워’ 12층으로 카사코리아는 7월 7일부터 15일까지(법인 투자자는 16일까지) 9일간 개인 투자자 공모에 나선다.서초 대로변에 위치한 ‘서초 지웰타워’는 2008년 9월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완공된 빌딩으로, 카사에 상장되는 12층은 법률사무소 등이 7년간 공실 없이 장기 임차 중이다. 또한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의 환승역인 강남역과 교대역 더블 역세권의 프리미엄 입지 조건을 갖췄으며, 특히 인근 상권을 바탕으로 공급되는 풍부한 임차수요로 공실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로 인한 서초대로변 호재로 지속적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최근 5년간 서초 지웰타워가 위치한 토지의 공시지가 역시 연평균 6.81%씩 상승하며 꾸준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공모 총액은 40억이며 디지털 수익증권(DABS, Digital Asset Backed Securities) 80만주를 발행한다. 1DABS당 가격은 5000원이며, 투자를 원하는 고객은 카사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이번 서초 지웰타워 상장 후 투자자들은 부동산 지분을 거래하며 얻는 실시간 시세차익, 3개월마다 지급되는 임대수익 형태의 배당금, 추후 건물 매각차익을 얻을 수 있다. 카사는 ‘서초 지웰타워’의 3년 평균 배당 수익률을 3.01%로 예측했으며, 매각차익을 포함하면 9%대의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줄 것으로 보고 있다.‘서초 지웰타워’의 디지털 수익증권 발행사는 한국토지신탁이다. 또한 투자자의 예탁금 관리는 하나은행이, 빌딩 가치 평가는 가온감정평가법인, 나라감정평가법인 등이 맡았다.한편, 카사코리아는 2호 건물 공모를 앞둔 6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카사 앱에 접속해 미션을 수행한 고객들에게 3000만원 상당의 경품 응모권을 증정한다. 응모권은 예치금 계좌에 10만원 이상 입금 시 1장, 2호 건물 빌딩 공모에 참여 시 1장이 제공된다. 또한 빌딩 공모 청약 금액에 따라 ▲1000만원까지는 20만원당 1장 ▲1000만원 초과 청약 시 50장을 지급하고, 추가 청약 시 50만원당 1장씩 추가로 지급된다.경품은 G425 BLACK 스틸 골프클럽 풀세트, 파우제 안마의자, 다이슨 청소기, 다이슨 에어랩, 태블릿PC(아이패드 또는 갤릭시탭 중 택1),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 프로 또는 버즈 프로 중 택1), BBQ 치킨 교환권,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등이며 추첨을 통해 총 164명에게 지급한다.카사코리아 예창완 대표는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거쳐 상장을 결정한 만큼, 2호 건물인 서초 지웰타워 역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많다”며 “추후 3호, 4호 건물도 꾸준히 상장해 투자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1-06-23 09:52 채현주 기자

LH, 임대주택 입주 어르신 1400명에 일자리 제공

(LH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입주민 일자리 창출과 임대단지 관리서비스 향상을 위해 LH 임대주택에서 근무할 ‘무지개 돌봄사원’ 140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무지개 돌봄사원’은 LH 임대주택에서 취약계층 돌봄, 장애인 활동 지원, 주택관리보조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 사원이다.모집 대상은 만 60세 이상의 일할 능력이 있는 LH임대주택 입주민으로 권역별(근무가능지역) 입주민 신청자가 미달될 경우 일반인도 신청가능하다.근무기간은 8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4개월이며,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로,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단지환경정비, 임대관리 보조, 주민공동시설 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급여는 월 91만원 수준이며, 근무지는 LH 임대아파트 및 매입임대주택 관리사무소이다.LH는 2010년 돌봄사원 채용을 시작해 작년까지 총 10회에 걸쳐 1만8000명을 채용,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다.올해 모집인원은 총 1400명으로, 모집 대상은 만 60세 이상인 LH 건설임대주택 및 매입임대주택 입주민 또는 일반인이다. 전국 LH 임대아파트 722개 단지에서 1300명과 매입임대주택 18개 권역에서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특히, 채용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서류 접수, 심사 및 합격자 선정은 보건복지부 산하 노인일자리 총괄 공공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담당한다.신청방법은 1·2순위 모두 7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지원자 본인이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등 노인인력개발원 유관기관에 직접 방문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정된 접수처는 LH홈페이지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합격자는 7월 23일 LH·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채용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LH·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며, LH 콜센터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콜센터를 통한 전화문의도 가능하다.LH 관계자는 “이번 채용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된 고용여건 속에서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대단지 입주민의 고용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제공에 앞장서는 한편, 입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1-06-23 09:44 채현주 기자

하반기 서울서 '로또' 분양 이어진다…시세차익 기대감↑

서울 서초구 반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재건축 공사가 한창인 모습. (연합뉴스)올 하반기에도 서울에서는 ‘로또 청약’ 열풍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은 주택 공급에 비해 여전히 수요가 높고 새 아파트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분양가도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해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에선 7월부터 총 21개 단지, 1만98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먼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가 하반기 일반분양을 앞뒀다. 지하 4층~지상 35층 5개 동 641가구로 규모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물량의 절반을 추첨제로 공급할 예정이여서 청약점수가 낮은 수요자들의 청약 광풍이 불 예정이다.7월 분양 예정인 강동구 강일동 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593가구)도 ‘로또’로 불린다. 전용 84㎡ 415가구, 101㎡ 178가구 등 593가구 전량이 일반공급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8억원대로 올해 2월 분양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무엇보다 최대 관심은 서울 최대 재건축 단지 강동구 ‘둔촌주공’이다. 일반분양 물량이 4805가구에 달하는 ‘둔촌주공’은 하반기 분양이 목표다. 다만 둔촌주공은 분양가 산정 문제로 작년부터 계속 일정이 밀리고 있다이외에도 서초구 방배동에서 ‘디에이치 방배’(방배5구역), ‘아크로 파크브릿지’(방배6구역) 등이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강북에서는 은평구 대조1구역은 총 1971가구 중 758가구, 동대문구 이문1구역은 2904가구 중 803가구를 일반분양을 계획 중이다. 이들 단지들은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으면서 주변 시세 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는 만큼 시세차익으로 인한 로또 청약을 예고하고 있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1-06-22 15:56 문경란 기자

브랜드 아파트 청약, 시세 고공행진

[사진=연합]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 ‘브랜드’에 따라 청약 경쟁률과 매매가격이 차이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지난해 닥터아파트가 발표한 ‘2020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 따르면, 동일한 입지에서 아파트 구입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요건으로 단지규모(24.2%), 가격(18.72%) 보다 브랜드(40.64%)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2019년, 32.7%) 대비 약 8%p 상승한 것으로, 브랜드는 2015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브랜드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은 이유로 전문가들은 대형 건설사의 탄탄한 재정과 풍부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상품을 선도적으로 개발하는가 하면, 다수의 단지를 공급해 오면서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쌓아온 결과란 분석이다.실제 포스코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주택 분야 스마트 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을 론칭해 분양 단지에 적용, 편리(AiQ Convenience), 안전(AiQ Safety), 건강(AiQ Health)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DL이앤씨 또한 라이프스타일 맞춤 특화 평면인 ‘C2하우스’를 선보여 가족 구성원의 성향과 취향에 따라 스타일과 구조, 마감, 설계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얻었다.이러한 장점 덕분에 신규아파트 청약률 역시 브랜드 아파트가 상위권에 상당수 위치해 있다. 실제로 지난해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공공분양 제외) 중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가 7개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 단지는 1순위 평균 30.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외에도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와 GS건설의 자이 등 브랜드 단지가 두 자리 수의 경쟁률로 뜨거운 인기를 보였다.지역 내 시세를 주도하는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도 브랜드 아파트인 경우가 많다. 실제 KB시세 트렌드에 따르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지난 5월 24일부터 5월 30일까지 일주일간 실거래가 1위를 차지한 단지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인 ‘송도더샵마스터뷰’로 이 단지 전용 147.99㎡(21층)가 17억원에 거래됐다. 2위를 차지한 단지 역시 ‘송도더샵퍼스트월드’로, 전용 147.35㎡(10층)가 12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외에도 광교신도시에 속해 있는 수원시 이의동에서는 자연앤자이 2단지(148.21㎡, 19억4500만원)가, 하남 미사강변도시가 포함된 학암동에서는 ‘위례그린파크푸르지오’(101.93㎡, 15억원)이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지역의 시세를 이끌고 있다.김광석 리얼모빌리티 대표는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는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되고 커뮤니티시설도 대규모로 조성돼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브랜드 아파트는 청약성적이 우수한 사례가 많고, 지역 시세를 이끄는 대장주 아파트로 거듭나기도 한다”고 말했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1-06-22 14:01 채훈식 기자

집값 오르고, 청약 마감되니… 창원 마산 정비사업 다시'활발'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한동안 주춤했던 경남 창원 마산일대 정비사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침체됐던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정비사업 구역들도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마산 분양시장은 최근 6년 만에 1순위 마감 단지가 등장했고, 기존 아파트 값도 반등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창원시 정비사업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4월말 기준 현재 창원 마산 회원구와 합포구에는 총 16개 구역(재개발 11개구역, 재건축 5개구역)에서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추진중이다. 구별로는 회원구에서 9개구역, 합포구에서 7개 구역에서 사업이 진행중이다. 이중 사업시행인가를 마친 사업구역만 자산구역, 해바라기 아파트, 양덕4구역, 합성2구역, 회원2구역, 양덕2구역 등 10개 구역에 이른다.마산회원구 양덕동 A공인 관계자는 “마산 부동산시장이 올들어 살아나면서 멈췄던 정비사업 구역들도 일제히 사업을 재개하고 있다” 며 “이달 일반분양에 들어가는 양덕2구역을 비롯해 최근 시공사 선정을 마친 양덕4구역, 시공사 선정에 들어가는 회원 2구역 등 마산권(회원·합포구) 정비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어 구도심이었던 마산권 일대의 대대적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마산 정비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바탕으로 최근 마산 부동산시장이 장기간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면서 시장이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마산 부동산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었던 조선 및 제조업 등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부동산시장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경기회복에 따른 지방 부동산시장 훈풍과 비규제 수혜 등이 맞물리면서 집값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부동산114자료를 보면 마산 회원구와 합포구는 최근 1년 동안 집값이 각각 10.6%, 1.3% 오르며 직전 1년 전(회원구 -4.63%, 합포구 -4.48%) 보다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마산의 중심인 회원구의 경우 12개월 연속 집값이 오르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회원구 양덕동의 메트로시티 2단지 전용 84.93㎡의 경우 지난달 최고가인 6억5300만원(16층)에 거래가 이뤄지며 1년전에 비해 2억원 가량 가격이 뛰었다.상승세에 힘입어 미분양 물량도 급감 했다. 현재 창원시의 미분양 가구수(4월 기준)는 806가구로 전년 동월(5082가구) 대비 4276가구나 감소했다. 2016년 5월 분양돼 악성 미분양 단지로 꼽혔던 마산합포구 월영동 소재 ‘마린애시앙’ 4298가구도 지난 4월에 전가구 완판 소식을 알렸다.최근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인 단지의 청약성적도 양호했다. 대우건설이 지난 4월 마산 합포구 교방 2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인 ‘창원 푸르지오 더플래티넘’은 1순위 청약에서 478가구 모집에 8710명이 몰리면서 18.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청약성적은 지난 2017년 3월 회원구 석전동의 창원메트로시티석전(13.13대 1) 이후 4년만에 1순위 마감 단지인데다 지난 2015년 9월 회원구 합성동의 ‘창원롯데캐슬더퍼스트’(73.96대 1)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업계 관계자는 “인접해 있는 성산구가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침체되었던 마산 부동산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며 “가격 상승은 물론 분양 계약도 속속 치러지면서 미분양 물건도 확 줄어 들고 있다”고 말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분양을 앞두고 있는 정비사업 구역에 수요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현재 사업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양덕2구역 재건축으로 이달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우선 양덕2구역 재건축(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은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이달 분양에 나선다.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9층 7개동, 전용면적 59~99㎡ 총 9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706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마산회원구에서 4년 만에 공급되는 새아파트로, 주거선호도가 높은 마산회원구 중심 입지에 위치했다. 봉덕초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하고, 도보권 내에 창신중, 창신고 등의 학교시설이 자리해 있다. 반경 약 1㎞ 이내에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등의 대형 유통시설과 창원NC파크, 종합운동장 등의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또 마산고속버스터미널이 도보권에 있고 KTX 마산역도 차량으로 10분거리에 있어 가깝다. 견본주택은 이달 중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일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지난 2월 시공사 선정을 마친 양덕 4구역 재개발(총951세대)도 빠르면 하반기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시공사는 롯데건설로 양덕2구역, 양덕4구역을 합쳐 양덕동 일대에만 2000여세대의 롯데캐슬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1-06-22 13:40 채현주 기자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 ‘다방싸인’ 공개

더 이상 직접 만나지 않고도 부동산 계약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22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 ‘다방싸인’의 BI(Brand Identity) 및 서비스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다방싸인은 임차인 및 임대인, 공인중개사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비대면 부동산 계약 서비스로, 상생을 모토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향후 다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사용자들은 매물 탐색부터 계약, 입주에 이르기까지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집을 구할 수 있게 되며, 공인중개사들 역시 광고, 부동산 계약 등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먼저 집주인이 임대인 전용 앱 ‘다방허브’에 전자계약 매물을 공유하면, 중개사는 해당 매물을 공인중개사 전용 앱 ‘다방프로’로 전송해 다방 앱에 광고할 수 있다. 이어 ‘다방’ 앱에서 광고를 접한 사용자는 희망 매물을 계약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다방은 사용자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사전 매물 검증 절차와 계약서 위조 방지 기술을 도입한다. 전자계약 매물로 접수되면 부동산 공적장부 검토가 진행돼 계약 가능한 매물인지 사전에 확인한다. 또한 다방 앱 사용자가 매물 상태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동영상, 3D VR(3차원 가상현실) 등 다양한 시각 정보를 제공하며 본인인증 및 전자서명, 타임스탬프 등의 기술을 활용해 계약 문서의 위·변조 가능성도 차단했다.한편 사용자들은 복잡한 절차 없이 계약할 수 있다. 간편 본인인증만 거치면 계약서에 바로 서명할 수 있고 계약 단계마다 카카오톡 알림톡을 발송해 전 과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분실 소지가 있는 계약서는 최대 5년간 조회할 수 있으며 계약 주체만 확인 가능하다.한유순 대표는 “다방은 지난 9년 간 부동산 매물 광고 플랫폼으로써 역할이 국한되어 왔으나 이번 다방싸인 론칭을 통해 임대인, 임차인, 중개사 간의 실질적인 원스톱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다방의 등장으로 부동산 중개 시장이 발품에서 손품으로 변화했듯이 이번 다방싸인 론칭으로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주)스테이션3는 2013년 대한민국 최초의 부동산 오픈 플랫폼 ‘다방’을 출시한 뒤, 2016년 공인중개사 전용 서비스인 ‘다방프로’, 2020년에는 임대관리 플랫폼 ‘다방허브’를 연이어 선보이며, 임대인-임차인-공인중개사 등 중개 거래 주체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구축해 부동산 정보 서비스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1-06-22 13:38 채훈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