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효과 보나...오피스 시장 ‘꿈틀’

"석 달 전만해도 뜸했는데, 미국에서 금리 인하를 시작한 후 중소형 크기의 오피스텔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 월세가 계속 오르고 있어 주말 동안에도 찾는 사람이 꽤 많았다"(서울 마포구 A공인중개소 대표) 3년 2개월만에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월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오피스텔 등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서울의 오피스텔의 경우 임대수익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매매가도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빅데이터랩장은 "오피스텔 월세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대출 금리가 낮아진다면 임대수익률의 장점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9월 전국의 오피스텔 매매평균가격은 2억6020만원으로 전월대비 49만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세평균가격은 전월대비 50만원 상승한 2억33만원을 기록해 매매대비 전세가 강세를 보였다. 매매전세비율은 0.19%포인트 상승한 84.1%를 기록했다. 임대수익률은 5.23%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8년 3월 이후 최고치다. 같은 기간 수도권 매매평균가격은 2억6894만원으로 전월대비 51만원 하락했다. 전세평균가격은 2억975만원으로 전월대비 68만원 상승했고, 매매전세비율도 0.23%포인트 상승한 84.4%를 기록했다. 수도권 임대수익률은 5.09%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인기 지역의 경우 최고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에 따르면 종로구 내수동 ‘경희궁의 아침 2단지 오피스텔’ 전용면적 32㎡는 3억1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2020년 9월 기록한 최고가 가격이다. 오피스텔 공급도 줄고 있어, 인기 지역의 경우 몸값이 더 치솟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업계의 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입주 예정인 오피스텔은 4057실로, 지난해의 28% 수준이다. 내년 입주 물량은 2613실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의 세제혜택도 호재로 꼽힌다. 정부는 8월 비아파트 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7년까지 준공된 소형(전용 60㎡ 이하, 공시가 6억원 이하) 신축 오피스텔을 사면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세금을 산정할 때 주택 수에서 제외해 주기로 했다. 다만 상승세가 본격화 된 것이 아닌만큼 지역별 입지별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오피스텔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이 바닥이라는 인식이 많은데, 오피스텔 매매 차익보단 월세 수익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매매를 고려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14 16:32 채현주 기자

계룡건설 철인3종 선수단, 전국 체전 금메달 획득

계룡건설 철인3종 선수단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전광역시 대표로 출전해 창단 첫 해만에 전국체전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12일 경남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열린 철인3종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 권민호 선수가 1시간 55분 10초로 2위를 기록하였고, 이어 박상민 선수가 3위, 최규서 선수가 5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개인 은메달·동메달과 함께 남자 일반부 단체 1위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48명의 남자 선수들과 쟁쟁한 경쟁 끝에 얻은 값진 결과로, 지난 8월 제16회 보령해양스포츠제전에서의 개인 금메달, 은메달 획득에 이어 또 한번 좋은 성적을 거두며 계룡건설 철인3종의 명성을 더욱 드높였다. 13일에 열린 혼성 릴레이 경기에서도 박상민 선수와 권민호 선수는 대전시청 정혜림, 박가연 선수와 함께 팀을 이뤄 출전해 치열한 접전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대전시 대표로 출전한 계룡건설 남자팀과 대전시청 여자팀은 개인전과 단체전 그리고 혼성릴레이 결과를 종합 합산한 결과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도 안았다. 계룡건설 철인3종 선수단 주장 최규서 선수는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계룡건설 임직원 여러분께 열심히 훈련한 결과를 보여드리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계룡건설 철인3종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훈련에 매진해 26일에 열리는 통영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룡건설 이승찬 회장은 “감독과 선수들이 땀과 노력으로 이룬 이번 성과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선수단의 최상의 경기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계룡건설은 지난 1월 신성근 감독과 엘리트 선수 4명으로 구성된 철인3종 선수단을 창단해 최신 트레이닝 시설과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 해외 전지훈련 등을 지원하며 선수단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14 16:23 장원석 기자

DL이앤씨, 3607억 규모 ‘자양7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DL이앤씨는 서울 광진구 자양7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3607억원이다. 자양7구역 재건축사업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464-40번지 일원에 아파트 82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DL이앤씨는 지난 12일 열린 자양7구역 조합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했다. 자양7구역은 한강과 뚝섬한강공원이 인접한 사업지다. 지하철 7호선 자양역과 2호선 건대입구역, 영동대교, 청담대교, 강변북로 등 탄탄한 교통 인프라가 강점이다. 롯데백화점과 스타시티몰, 이마트 및 서울 대표 상권인 성수역, 건대입구역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신자초와 동자초, 신양초, 자양중·고 등 다양한 학군도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수요자들의 큰 주목을 받는다. DL이앤씨는 자양7구역의 새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광진 리버가든’을 제안했다. 한강과 뚝섬한강공원 입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e편한세상 광진 리버가든은 수직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트리플 랜드마크 타워를 중심으로 한강을 담은 프레임 디자인을 더한 상징적인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단지의 품격을 높이는 e편한세상만의 특화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 파크,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포함한 23개소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100% 확장형 프리미엄 주차공간 등 수준 높은 설계가 반영된다. 더불어 소음저감 시스템, 스마트건설 첨단 공사 관리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도 적용될 예정이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차별화한 단지 설계를 통해 지역의 미래가치를 리드하는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14 14:35 장원석 기자

금호건설, ‘1社1村’ 자매결연 마을서 11년째 봉사 활동

금호건설은 지난 10일 1사(社) 1촌(村)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군 사곡리마을을 찾아 1박 2일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금호건설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봉사활동은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사곡리마을의 농가를 위해 1박2일간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벼 추수 작업은 물론 들깨, 콩, 인삼 수확 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고추재배 농가를 찾아 고추대 제거와 비닐제거 등 일손 돕기를 펼치며 농가에 힘을 보탰다. 금호건설의 착한 손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금호건설은 앞서 9월말 사곡리마을을 찾아 노후주택 개선사업 지원활동을 펼쳤다. 건설사의 장점을 살려 노후주택의 외벽과 현관, 주방, 욕실 등의 주거개선 공사를 일주일간 진행해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사곡리마을 주민은 “이번에 집수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며 “공사 후 완료된 부엌과 화장실은 생활의 의욕과 활력을 주고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주었다”며 금호건설에게 감사의 손편지를 전달해 왔다. 금호건설과 사곡리마을의 인연은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매결연 11주년을 맞은 현재에도 금호건설 임직원들은 자발적 참여하에 매년 농번기인 5월과 10월 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또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곡리마을 농가를 지원해 주기 위해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쌀을 구매, 금호건설 임직원에게 판매하고, 판매금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 후원 및 재난구호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DOVE’s 캠페인’에 활용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며 “1사 1촌 결연을 포함해 기업과 농촌이 함께하는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지난 5월 론칭한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가 잇따라 분양 완판을 이어가며 주택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금호건설의 의지가 담겨 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14 14:35 채현주 기자

건설공제조합, 10월 글로벌 인문학 강좌 성황리 개최

건설공제조합(조합)이 2024년 가을을 맞이하여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10월 8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조합은 박영빈 이사장 취임이후 세계여행을 주제로 기획한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금번 강좌 또한 조합 임직원과 건설회관 입주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 인근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금번 강좌는‘여행에서 얻은 창의적 영감, 그리고 특별한 인연’이란 주제로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11시 30분부터 논현동 건설회관 2층 CG아트홀에서 약 한 시간 반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강좌는 이전과 다르게 하나의 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아닌 여러 곳을 다양하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우리 가까이 있었지만 알지 못했던 도산 안창호 선생의‘도산’이‘하와이’를 지칭한다는 사실, 화가 ‘고갱’에서부터 뮤지션 ‘프레디 머큐리’에 이르기 까지 여행지의 색다른 풍경과 문화에서 창조적 영감을 얻고 예술로 승화시킨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 시간이었다. 또한, 조합 측에서는 강의 시간대를 고려, 참가자들에게 간단한 식음료(샌드위치, 커피)도 제공해 점심시간을 보다 알차게 채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글로벌 인문학 강좌는 박영빈 이사장 취임 이후 여행이라는 테마를 통해 그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복합문화 강좌로, 유관기관, 지역주민들에게도 무료로 개방하여 지역사회의 인문학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박영빈 이사장은 “글로벌인문학 강좌는 건설회관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공연, 작품전시 등 복합문화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의미있는 강좌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건설회관의 가치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좌를 진행한 세계여행 스토리텔러 김재열 작가는 문화해설사 및 영어통역가로서 전 세계를 여행한 세계여행 전문가이다. 차기 인문학강좌는 11월 개최 예정으로 참석 관련 사항은 조합 인재개발팀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14 14:35 채현주 기자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18일 견본주택 개관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20-4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이달 18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잠실 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 총 267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전용 43~104㎡ 58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3㎡ 114가구 △59㎡ 118가구 △74㎡ 35가구 △84㎡ 297가구 △104㎡ 25가구 등이다. 수요자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채로운 평면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분양일정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23일 1순위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30일이며, 계약은 11월12~15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조건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 성년자 △세대주 △2주택 이상 소유한 세대에 속한자가 아닐 것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의 당첨자가 된 세대에 속한자가 아닐 것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경과하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 등이다.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지난 2005년 이후 잠실권역에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실수요 및 투자수요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송파구 일대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 8호선 몽촌토성역을 비롯해 잠실역(2·8호선), 한성백제역(9호선) 등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롯데월드몰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롯데마트 잠실점, 홈플러스 잠실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인근에 있고 방이먹자골목 및 송리단길 등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서울아산병원, 경찰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높은 미래가치도 지녔다. 단지 주변으로 잠실주공 5단지를 비롯해 미성크로바, 장미1~2차 등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다. 향후 완료되면 일대의 정주환경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송파구 내 선호도 높은 잠실권역에 약 20년 만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춘 데다 트리플 역세권을 비롯한 원스톱 입지환경을 자랑하는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14 14:34 장원석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가을철 경영진 특별안전점검

HDC현대산업개발은 14일 가을철 토목 공종진행이 활발한 건설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해 최익훈·김회언·조태제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특별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최익훈·김회언·조태제 대표이사는 익산 부송 아이파크와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현장을 찾아 터파기 및 토사반출 현황과 흙막이 가시설 등 고위험 공종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안전보건공단의 흙막이 공사 안전보건작업지침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흙막이 가시설을 비롯해 기초 Pile·Top-Down·철골·데크플레이트·대형거푸집·교량·터널 등 8개 공종을 고위험 공종으로 선정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기초공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현장인 만큼 각종 시설물과 장비 작업 현황 및 주변 안전확보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토공사는 대부분 건설 중장비를 활용해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작업반경 주변 통제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라며, “작업전 차량계 건설기계 작업계획서의 수립과 장비접근을 통제할 수 있는 신호수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달라”라며 신호수 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회언 대표이사는 이날 점검에서 비산으로 인한 날림사고 예방을 위해 자재 야적장을 중심으로 각종 건설자재의 적재·결박 상태를 점검했다. 김회언 대표이사는 “가을철에는 갑자기 불어오는 돌풍에 의한 비산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라며, “자재 야적 시 2단 쌓기를 금지하고 결박 상태를 점검을 통해 인양 시 흩날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예방점검의 필요성을 주지했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 대표이사도 토목공종 취약시설인 가설구조물의 구조 안전성 검토 여부 확인과 현장 시공 일치 여부 확인 등 기술안전 중심으로 현황을 확인했다. 조태제 대표이사는 점검을 통해 “흙막이 가시설은 좌굴과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계측관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라며, ”계측장비는 물론 매일매일 육안점검을 필수적으로 병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매월 ‘안전 점검의 날’을 지정해 경영진과 전 직원이 참여해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점검을 병행하며 실천하는 자기규율 예방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 해빙기와 혹서기, 장마철 등 시기별 사고 예방을 위한 선 대책을 마련하고 예방점검의 횟수를 늘리고 강화하며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14 14:31 장원석 기자

정부, 괜찮다 괜찮다 하더니...진짜 집값 오름세 '주춤'

뜨거운 여름을 지난 부동산 시장 상승세가 주춤하다. 수도권 뿐만 아니라 서울도 거래량 증가세가 꺾였고 집값 상승폭도 제자리다. 공급확대와 대출규제라는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총력전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10일 발표한 10월 첫째 주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10% 오르면서 2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상승폭은 전주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나 상승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아파트 매매가격이 8월 둘째 주에 0.32% 오르며 5년 1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9월 셋째 주부터 3주 연속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거래량도 궤를 같이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2023년 1월 1790건을 기록한 후로 올해 7월까지 계속 늘었다. 특히 지난 7월 9518건을 기록, 정점을 찍었으나 이후 8월 7609건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정부는 이같은 부동산 시장 안정에 대해 단기 급등 피로감과 8.8공급 대책, 그리고 2단계 스트레스DSR 대출 규제가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을 내 놓고 있다. 지난 7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수도권, 서울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세가 8·8 대책과 8·20 수요관리대책 이후 상당히 멈칫하거나 주춤한 상황”이라며 실수요자들을 안심시켰다. 정부는 특히 지난달부터 시작된 스트레스DSR 대출 규제가 집값 안정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거래량 뿐만 아니라 집값 오름세가 멈칫한 것도 모두 대출규제가 시작된 시점과 맞아 떨어진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0일 기준 730조806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말 730조9671억원에서 1603억원 감소한 것이다. 다만, 변수는 금리다. 이달 단행된 기준금리 인하가 주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이다. 전문가들 대부분은 이자가 조금 줄었다고 큰 돈이 들어가는 주택을 덜컥 살 사람은 없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조금 영향을 끼칠 수있지만 주택 시장 전반적으로 장기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기준금리 인하가 정부의 대출 규제로 인해 부동산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실수요자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금리 혜택을 받더라도 대출 한도가 제한되기 때문에 주택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14 14:31 장원석 기자

천안에 오랜만에 돌아온 자이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주목

천안시에 오랜 만의 '자이'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공급 소식이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GS건설이 오는 11월 분양을 알린 '성성자이 레이크파크'가 그 주인공이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대 성성8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39층, 8개동 총 1,104가구 규모로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한 업계관계자는 "천안에서는 천안시티자이 이후 정말 오랜만에 나오는 자이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상당하다"며 "여기에 이번 단지는 2만 세대 이상이 거주하게 될 천안의 신흥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들어서는 만큼, 주거환경과 미래가치도 뛰어나다는 평가여서 관심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실제 단지가 조성되는 성성호수공원 주변은 이번 성성8지구 외에도 부대지구, 업성지구, 부성지구 등 다양한 도시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이를 통해서는 향후 2만 세대 이상의 가구가 들어서는 신흥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들 도시개발사업은 이번 자이 브랜드 외에도 아이파크 등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을 앞둔 상황이어서, 호수공원을 품은 친환경 브랜드 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감이 크다. 성성동 A부동산 관계자는 "여기에 성성호수공원 일대는 천안의 전통적인 주거 선호지로 불리는 불당지구가 더 이상 개발 지역이 없다는 점에서, 이를 대체할 대표 주거지가 될 것으로 기대돼 관심은 더욱 각광받는 상황”이라며 “또한 현재 성성호수공원 일대는 주거 개발 사업이 초기 단계로, 향후 가격 및 가치 상승 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돼 이를 먼저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성성호수공원 일대는 가치 상승이 계속되면서 기 입주를 마친 단지들을 중심으로 분양가격 대비 억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23년 5월 입주)’ 전용면적 84㎡의 경우는 8월 6억6,7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2억원 이상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을 정도다. 한편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이러한 성성호수공원 주변에서도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췄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우선 단지는 생태탐방로를 비롯해 자연관찰교량인 성성물빛누리교 등 휴식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성성호수공원이 인접한 위치로 이를 집 앞 원처럼 이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단지 앞에는 추가로 어린이 공원(계획)도 예정돼 있어 입주민은 도심 속에서 힐링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단지 앞에는 초등학교(계획)가 자리하고 호수고(계획)가 인근에 있어 아이들의 안심통학권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확보하고 있으며, 인근으로 가람중(계획)도 개교 예정이다. 특히 삼성SDI 천안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 동아제약 천안공장, 천안 3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성은 물론 입주민들의 워라밸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번영로,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 주요 도심과 1번국도 및 천안IC, 경부고속도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단지는 이마트 천안서북점, 코스트코 천안점 등의 대형마트가 근거리에 있고, 성성호수공원 아래 쪽으로 이미 형성된 성성지구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주거편의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한편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천안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자이’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상품 구성도 차별화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낮은 건폐율, 넓은 동간거리을 적용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극대화 했으며, 내부 설계로는 타입별로 알파룸, 현관 및 복도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분양관계자는 "이 밖에도 단지는 다양한 조경과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 필라테스, 골프연습장(GDR), 탕이 있는 사우나 등 고품격 커뮤니티도 마련해 입주민에게 풍요로운 일상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천안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대단지를 기다리는 수요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인 만큼, 앞으로의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견본주택은 서북구 불당동 일원에 마련되며, 11월 중 개관 예정이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14 14:31 채훈식 기자

현대건설, 英 SMR 기술경쟁 입찰 최종 후보 선정

현대건설과 홀텍(이하 팀 홀텍)의 영국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대건설은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의 영국 법인인 ‘영국 홀텍 브리튼’과 손잡고 지원한 영국 원자력청 주관 SMR 기술 경쟁 입찰 프로그램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영국 원자력청은 2050년까지 영국 내 원자력 발전용량을 24GW로 확대한다는 계획에 따라 우수한 기술의 SMR을 배치하기 위해 경쟁 입찰을 통한 사업자 선정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다. 올 초 숏리스트에 오른 6곳의 SMR 개발사 중 팀 홀텍을 비롯한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 롤스로이스SMR, 웨스팅하우스가 최종 입찰 후보에 올랐다. 원자력청은 올해 말 이번 입찰을 통과한 4개사 가운데 2곳을 선정한 후 최종 투자를 결정하고 영국 최초 SMR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팀 홀텍은 영국 SMR 사업 진출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지난해 말 영국 내 원전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미래원자력활성화기금(FNEF)에 선정된 이후 영국 원자력규제청(ONR)의 일반설계평가(GDA) 1단계를 최단 기간에 완료하며 영국 원전 진출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또 지난 3월 영국의 대표 건설 및 엔지니어링 기업인 발포어비티, 모트 맥도널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현지 SMR 진출의 견고한 토대를 다졌다. 한·미·영 기술동맹에 기반한 글로벌 원전 파트너십을 통해 팀 홀텍은 현지 공급망 구축 등 사업 수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제고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홀텍과 2021년 SMR 공동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에 대한 협력계약을 체결한 이후 미국 팰리세이즈 SMR 최초 호기 배치를 포함해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구축 등 원자력 전 주기에 걸친 사업에 협력 중”이라며 “영국 최초의 SMR 배치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유럽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14 14:31 채훈식 기자

삼표그룹, ‘제8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서 소셜벤처 기업 후원

삼표그룹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 육성과 후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성동구 주최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 일대에서 열린 ‘제8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EXPO)’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에서 머니가드서비스(스타트 부문)와 비엘에프(스케일업 부문)가 삼표 동반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타트 부문에 선정된 머니가드서비스는 월세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고, 스케일업 부문에 선정된 비엘에프는 AI 기반 개인 맞춤 국내 교육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성장 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으로 삼표 동반혁신상을 수상하게 된 2개 기업은 각 500만원씩 사업개발비 지원을 받게 된다.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는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사업개발비 지원, 투자 연계 등으로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국 최대 소셜벤처 축제다. 소셜벤처 기업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회성과 혁신성장성 등을 인정받아야 취득할 수 있다. 삼표그룹 유용재 사회공헌단장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 기업이 창업 생태계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소셜벤처 생태계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그룹은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EXPO)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앞으로 사회적 가치를 같이 만들어 나갈 소셜벤처 기업, 사회적 기업, 지역 주민 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환경, 사회, 문화 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14 14:30 채현주 기자

시리즈 아파트의 가치…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 주목

분양 시장에서 특정지역에 같은 브랜드가 군집을 이루는 ‘시리즈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하다. 앞서 공급된 단지가 좋은 성적을 낸 경우 시장에서의 검증을 마친 안정성에다 전작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상품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리즈 아파트’ 후속 단지들이 청약 성공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6월에는 전북 전주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더샵 4차’가 1순위 평균 191.2대 1이라는 놀라운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완판됐다. 단지가 위치한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일원 에코시티에는 이 단지에 앞서 1~3차에 걸쳐 입주를 마쳐 브랜드 타운을 이루고 있다. 또한, 시리즈아파트 중에서도 밀집도가 높은 브랜드타운의 경우 여러 개의 아파트 단지가 아니라 하나의 대단지로 인식되는 경우들도 많아 수요자들의 선호도는 더욱 높다. 동일한 입지에서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시세를 이끌어가는 모습도 보인다. 대표적으로 경기 수원 권선구에서는 1~9차 약 6,600여 가구 규모의 ‘수원 아이파크시티’가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특히 올해 수원 권선구에서 매매 거래된 가격 상위 10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수원아이파크시티일 정도로 지역의 대장주로 꼽히고 있다. 또한, 경기도 평택시의 5개 단지, 총 5,600여 가구로 조성된 자이 브랜드타운 중 ‘평택 센트럴자이 5단지’는 전용면적 59㎡타입의 3.3㎡당 매매 가격이 1,993만원으로, 9월 평택시 평균 매매 가격(1,160만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 특히 시리즈 아파트의 마지막 공급의 경우는 이후 추가적인 분양이 없어 높은 희소가치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는 경우가 많다. 앞서 언급한 ‘에코시티 더샵 4차’가 대표적인 사례로, 앞서 2016년 분양했던 ‘에코시티 더샵 3차’의 청약경쟁률 평균 8.2대 1과 비교하면 약 23배 차이로 마지막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앞서 분양한 단지가 분양도 잘되고 웃돈도 붙었다면, 최소한의 시세차익이 보장되기 때문에 후속 분양 단지에 많은 관심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며 “특히 시리즈 아파트, 브랜드타운의 마지막 공급이라면 입지나 호재 등을 알아보고 고민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분양을 앞둔 브랜드 타운 마지막 공급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포스코이앤씨가 10월 충남 아산에 공급하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의 마지막 단지,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의 ‘로또청약’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는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 70~84㎡, 총 1,16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9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탕정역 맞은편 탕정택지지구 단지보다 약 1~2억원 수준 저렴한 것은 물론, 올해 1월과 5월에 공급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1, 2차 단지가 최고 1억원이 넘는 웃돈이 붙어 거래됐던 만큼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도시개발구역 내 ‘마지막 로또’ 단지로 불린다. 이처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로또 단지로 주목 받은 1, 2차 단지는 청약 및 계약에서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일반분양 기준으로 1차 단지 1순위 평균 52.5대 1, 2차 단지 30.4대 1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고, 2차 단지 민간임대까지 합하면 3번의 공급에 총 8만 8천여 건의 청약접수가 이뤄졌다. 계약에서도 일반분양, 민간임대 모두 단기간에 완판되며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더샵 브랜드 아파트의 가치를 입증했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선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갈산리, 매곡리 일원, 53만 6,900여㎡ 부지에 2, 3, 4블록 더샵 브랜드 3개 단지(총 3,517가구)를 포함한 약 4,3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지가 조성되고 학교, 녹지, 공공청사 등 입주민들을 위한 도시기반시설들이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초등학교가 이미 개교 확정, 중학교 조건부 승인 등 도시 조성이 탄탄대로로 진행되고 있어 향후 자녀 교육 걱정을 할 필요도 없다. 한편, 10월 분양에 나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의 견본주택은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14 14:30 채훈식 기자

‘길들이기 나섰다’ 신통기획 다음 취소 단지는

(사진=연합)서울시가 최근 주민반대가 심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후보지에 대한 취소를 잇따라 감행하면서, 향후 타깃으로 지목된 단지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분위기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그간 주민 반발이 심했던 노인요양시설인 ‘테이케어센터’에 대한 갈등을 연말까지 해결하지 못할 경우 사업이 취소된다. 공공 ‘보행교’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 재건축도 같은 상황인데, 2년 넘게 이어온 재건축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인 신통기획이 사업 추진 4년만에 주민 갈등이 심한 후보지 두 곳에 대해 취소를 결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170-1번지 일대와 서대문구 남가좌동 337-8번지 일대에 대해 주민반대동의율이 매우 높아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통기획으로 추진 중인 재개발 후보지는 총 83곳으로 줄었다.신통기획은 2021년 오 시장이 도시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내건 대표 사업으로, 서울시의 적극 개입으로 통상 5년 걸릴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가 제시한 공공 기부 채납을 충족할 경우 용적률도 대폭 완화해주는 혜택이 주어진다.다만 신통기획 사업이 추진된지 4년여가 지났음에도 눈에 띄는 결과가 나온 단지가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공공 기부채납을 두고 주민갈등만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서울시가 ‘재건축 단지 길들이기’를 위해 칼을 빼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특히 시가 신통기획 후보지 사업 취소와 함께 재건축 신통기획에 ‘단계별 처리기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는데, 단계별 기한마다 다음 사업단계로 추진하지 못하면 기존 신통기획 절차는 취소되고 일반 재건축 사업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다.단계별 처리기한제의 첫 타깃은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지목됐다. 시는 오는 올해까지 수정 가결 의견을 보완해 정비계획 결정 고시를 요청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시범아파트는 서울시가 기부채납 시설로 데이케어센터를 제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1년 넘게 아파트 외벽에 ‘신통기획 1호 속았다!’ ‘무리한 기부채납’ 등의 현수막을 내걸며 시에 적극 대응해 왔던 곳이다.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8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여의도의 한 재건축 단지에서 공공기여로서 노인 돌봄시설인 데이케어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우려스러운 움직임이 있다”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건축의 속도를 높이고자 하면서도,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의무는 외면하는 이기적인 행태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에 시와 주민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상황에 이르렀다.결국 시의 최후통첩에 시범아파트는 데이케어센터를 설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시행사인 한국자산신탁은 데이케어센터를 넣은 계획서를 영등포구에 제출했고 이번달 중으로 주민공람 예정이다.시는 신통기획을 통해 정비계획 결정을 앞둔 압구정 2∼5구역과 대치 미도아파트 등에도 순차적으로 처리기한제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단지는 공공 보행교 설치를 두고 주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압구정 재건축 한 조합 관계자는 “단지 내에 외부인이 오갈 수 있는 것은 물론, 조합원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3000억원대”라면서 “서울시 요구를 따르지 않으면 재건축이 무산위기에 놓이니 울며 겨자 먹기로 받아들여야 할지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13 15:11 채현주 기자

부영그룹, 건설현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점검

부영그룹 사옥. [부영그룹 제공]부영그룹이 서울 소공동 부영호텔 신축 등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인 7개 현장에 대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운영 점검을 자체적으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그룹 내 안전관리부 패트롤팀이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대표 사업장은 서울 중구 소공동 부영호텔, 서울 용산구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현장이다.주요점검사항으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기반해, 계획-실행-점검-개선분야를 주요점검사항으로 두고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제도로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안전보건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부영그룹은 2024년도 안전보건경영 방침 및 목표를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해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짓고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는 그룹 내 안전관리부서를 두고, 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목표로 매년 시스템 교육을 실시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부영그룹 관계자는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이후 각 산업현장의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건설현장 점검을 비롯해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는 등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13 13:26 채훈식 기자

공장경매 4년만에 최대…낙찰률 30%대로 급락

[사진=연합]올해 3분기 공장 경매 건수가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인을 찾은 물건은 10건 중 3건꼴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전국 법원에서 진행된 공장 및 제조업소 경매 건수는 총 828건으로 작년 3분기(538건)에 비해 53.9% 늘었다.3분기 기준 2020년(936건)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다. 분기 기준으로 보면 2021년 2분기(896건) 이후 가장 많다.공장 경매 진행 건수는 작년 1분기까지만 해도 495건에 불과했지만, 2년째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경매에 나오는 공장은 늘고 있지만, 수요는 줄면서 낙찰률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2022년 2분기 45.9%였던 공장 경매 낙찰률은 작년 3분기 34.0%로 하락했고, 올해 3분기에는 30.9%에 그쳤다.낙찰 건 중 상당수는 새 주인을 찾기 어려워 채권을 보유한 유동화전문회사에서 다시 낙찰받은 사례였다.마땅한 입찰자가 없어 경매가 여러 차례 유찰되면서 최저입찰가가 떨어지자 채권을 보유한 유동화회사가 자산가치 추락을 막고자 스스로 낙찰받는 것이다.이 같은 방어 입찰 사례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낙찰률은 더욱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낙찰가율도 하락세다.2022년 2분기 80.6%를 기록했던 낙찰가율은 지난해 70%대로 떨어진 데 이어 올해 2분기(69.7%)에는 70%를 밑돌았고 3분기에는 67.8%로 더욱 낮아졌다. 2020년 4분기(55.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최근 단행된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공장 경매시장은 당분간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지지옥션은 예상했다.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금리가 내려가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금 상황으로는 공장 수요가 늘기 어려워 경매가 늘고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하락하는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13 09:51 채훈식 기자

현대건설,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 수상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2블럭 [현대건설 제공]현대건설이 지난 11일,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 공동 주최하는 조경분야 최고권위 상으로, 현대건설은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2BL)를 민간·공공부문에 출품해 도시정비사업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현대건설이 설계한 해당 단지의 조경은 절제와 균형 등 완성도에서 공동주택 조경 설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밀한 단지 분석, 비움과 채움의 적정성, 시간변화 및 공간전이를 위한 연속 배식 기법, 장기 내구성 등이 수상의 주요 사유로 알려졌다.6만5000㎡ 규모의 도심 숲을 조성해 탄소배출제로를 시도하고 130여종 수목과 140여종 초화를 심어 식물원 수준의 종 다양성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특히 단지내 조성한 △네추럴 티 하우스(Natural Tea House)와 △디에이치 가든(THE H Garden)은 2024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국내 최초 단일단지 2개 작품이 동시 수상하고 미국 아키타이저 A+에서 월드 베스트5에 선정되기도 했다.한편, 현대건설의 디자인 경쟁력은 조경 분야를 넘어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지난달 현대건설은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4’에서 디에이치 갤러리의 △디에이치 올라이프케어 하우스(THE H All Life-Care House) 외 5개 작품으로 국내 건설사 최초 6관왕을 달성했다.‘IDEA’는 1980년에 시작된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 주관의 국제 디자인 상으로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출품작의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이번 ‘IDEA 2024’에서 현대건설은 총 6개의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 대표 수상작인 △디에이치 올라이프케어 하우스(THE H All Life-Care House)는 웰니스 기술과 K디자인이 결합된 현대건설의 미래 주거모델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과 체험디자인 요소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설 현장 가설사무실의 편안하고 효율적인 업무 공간을 제공하는 △에이치 템포러리 오피스(H-temporary Office)도 돋보였다.힐스테이트 신용 더 리버에서는 두 개의 작품이 수상했다. 단지내 티하우스를 특화한 △갤러리 오브 레스트(Gallery of Rest)는 마치 갤러리의 작품을 즐기는 경험을 선사하고, 걸을 때마다 달라지는 다양한 경관을 제공하는 △그란디스 스트림(Grandis Stream)도 눈여겨 볼 만하다.하이엔드 오피스텔 부문의 △르피에드(Le Pied in Gangnam)와 식재용 구조물인 △에이치 아이 플랜터(H Eye Planter)도 환경 분야에서 수상하며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현대건설 관계자는 “금번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경 분야뿐만 아니라 건축물,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현대건설의 수준 높은 디자인 경쟁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13 09:43 채훈식 기자

한신공영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종로엠스쿨과 함께 교육특화 단지 조성'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조감도한신공영은 경기도 양주시에 10월 말 분양 예정인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에 종로엠스쿨을 유치해 교육 특화단지로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종로엠스쿨은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학원 부문에서 올해까지 14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교육전문기업이다. 한신공영이 양주 옥정신도시에 공급한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를 비롯해 인천 서구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화성 ‘봉담 프라이드시티’, 대구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등의 대단지에 종로엠스쿨이 위치해 호평을 받고 있은 바 있다.종로엠스쿨은 이번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에서도 초·중등 영어, 수학 등의 교과목을 대비할 수 있도록 양질의 강의를 제공하며, 추가로 입시 진학, 진로 상담 및 설명회, 전국 성취도 평가 등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는 할인 혜택도 제공 예정이다.또한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에서 덕산초, 덕계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시립 덕계도서관도 이용 가능해 단지 내 종로엠스쿨 입점으로 인한 교육 특화 프리미엄은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분양 관계자는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자녀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교육 특화 단지로서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학령기 자녀를 둔 고객들의 문의가 많은 만큼, 교육 특화를 비롯해 조경 등 차별화된 명품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신공영이 시공하는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는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5·84㎡ 총 724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75㎡ 68가구 ▲84㎡A 462가구 ▲84㎡B 194가구다. 분양 예정 시기는 10월 말이다.지하철 1호선 덕계역을 이용 가능하며, 덕정역에서 GTX-C(계획) 개통이 계획되어 있어 환승 역시 편리해진다. 주요 동선을 거쳐갈 입주민 셔틀버스도 제공 예정이다. 서울~양주 고속도로(계획),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이용하기 좋다. 기존의 원도심 인프라는 물론 입주 시점에 회천지구 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 도락산, 불곡산 자락에 자리한 ‘숲세권’ 단지다. 단지 내 둘레길은 총 8개의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며 지압로, 숲속오솔길, 황토맨발길, 교목길 등을 설계해 건강과 휴식은 물론 다양한 추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12 10:33 채훈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