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주택 거주 청년들의 이야기 모은다

청년 수기 공모전 포스터.(사진=LH)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부터 LH 공공주택에 거주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공주택 청년 Life History ‘내가 경험한 공공주택 이야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자립준비청년, 신혼부부 등 LH 공공임대주택에서 거주하는 다양한 청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모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청년들의 공공주택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응모 대상은 LH 공공주택에 계약체결 후 거주 경험이 있는 만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7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공모 주제는 ‘LH 공공주택 거주후 삶의 변화’이다. 세부 주제는 △공공주택 거주 후 자가취득 등 주거사다리 사례 △청년층 주택 입주경험 △전세사기 피해자, 자립준비청년 등 청년 주거약자의 주거안정 사례 △공공주택 입주후 결혼, 출산 사례 등이다.LH는 청년층 공감대, 충실성, 적합성 등을 중심으로 총 19개 작품을 선정하며, 대상 1명(300만원), 최우수상 4명(각 150만원), 우수상 4명(각 100만원) 등 총 1,8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공모 결과는 11월 말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 작품은 사례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LH 공공주택을 발판 삼아 더 나은 미래로 발돋움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진솔한 주거 경험담을 다른 청년들에게도 전파하여 더욱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고민에 집중하고 목소리에 귀 기울여 수요에 꼭 맞는 청년주택 공급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7 09:25 장원석 기자

2024 KCC건설 스위첸 신규 캠페인 ‘식구의 부활’, 누적 조회수 6천만뷰 달성

KCC건설 제공KCC건설은 신규 캠페인 ‘식구의 부활’이 멀티 소재 전편을 합쳐 온에어 10주 만에 누적 조회수 6000만뷰를 돌파했다.KCC건설 스위첸은 그간 집의 본질적 의미와 가치를 찾는데 중점을 두고, 집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관계에 대해 주목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온 바 있다.이번 ‘식구의 부활’ 캠페인에서 스위첸의 시선은 집의 공간 중 주방과 식탁으로 향하여, 가족들과 함께 먹는 밥 한 끼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식구의 부활’은 [식구: 한 집안에서 함께 살며 끼니를 같이 하는 사람] 임을 상기시키며, ‘식구’가 가진 가치의 소중함을 담아내는데 주안점을 뒀다. 가족 구성원 간 각자의 시차가 존재한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각각 생활 스케쥴이 달라 함께 밥을 먹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함께 식사하는 한 끼의 가치를 부각한 것이다.특히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주방의 모습, 요리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실수들을 있는 그대로 연출하였고, 조리하는 손과 인물의 내레이션, 무심한 듯 따뜻하게 건네는 가족들간의 대화를 자막으로 표현해 스토리에 몰입감을 높였다.아빠가 만들어주는 ‘간장 계란밥’, 비오는 날의 ‘김치전’, 딸에게 위로를 전하는 ‘매운 떡볶이’, 생일 축하의 마음을 담은 ‘황태 미역국’, 가족을 응원하는 ‘돼지수육 구이’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총 5편의 멀티 소재로 제작된 이번 캠페인의 평균 유튜브 조회수는 온에어 10주 만에 1200만뷰를 기록하며 총 누적 조회수 6000만 뷰를 돌파했다.KCC건설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은 물론 각종 SNS와 커뮤니티 등에서도 이번 ‘식구의 부활’ 캠페인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광고를 보고 식구들과 함께 오랜만에 따뜻한 식사를 했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다”며 “스위첸 캠페인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던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가족들 과의 한 끼의 소중함을 상기하여 보다 많은 식구들이 부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식구의 부활’ 시리즈는 KCC건설 스위첸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07 06:00 채훈식 기자

‘결국 공사 줄줄이 중단’…정부의 ‘상한선 2%’ 먹힐까

(사진=연합)최근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공사비 갈등으로 공사를 중단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수년간 급격하게 오른 공사비 탓인데, 이는 서울 등 수도권 주택 공급 절벽은 물론 내수 경기에도 막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 이에 정부가 부랴부랴 가파르게 오른 공사비를 잡겠다 나섰는데, 실제 효과를 발휘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4구역(장위자이레디언트)은 내년 5월 입주를 앞두고 공사 중단 위기에 놓였다.공사비 갈등 문제로 시공사인 GS건설이 조합에 공사 중단을 통보해서다. GS건설은 올해 초 공사비 약 722억원 증액을 조합에 요구한 뒤 지난 7월 기준 483억까지 조정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총 284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 되는 이 단지는 2022년 12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3.3㎡당 2834만원으로 분양됐다.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의 이촌 현대(이촌 르엘)를 리모델링 현장에 최근 공사 중단을 예고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시공사 롯데건설이 공사비 인상과 공사기간 연장, 선분양 등의 요구에 조합이 반발하면서다. 애초 공사비 총 2727억원에서 4981억원으로 인상을 요구한데다, 내년 2월 653가구의 준공 일정을 2027년 5월로 미뤄달라고 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서울 강서구 방화 6구역은 오랜 기간 갈등을 겪다 지난 달 말 조합 총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과 시공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557가구 단지 규모로 새로 지어질 이 단지는 최초 계약금액보다 공사비가 60%나 더 늘면서 공사가 장기간 중지된 상태로 이어졌다. 시공사는 당초 2020년 총 공사비 629만1210원에서 2024년 758만2400으로 인상을 요구했다.공사비 급등 사태는 주택공급 부족은 물론 사회 전반적 내수 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1기 신도시 등 주택공급 활성화한다며 규제란 규제를 다 풀었지만 결국 공사비가 비싸 엄두도 못내는 단지들이 많다”면서 “정부가 공사비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하면 주택 공급 문제는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같은 분위기에 정부가 지난 2일 공사비를 잡기 위해 지난 3년간 30% 급등한 건설 공사비 상승률을 2026년까지 연 2% 내외로 관리하겠다고 나섰다. 중장기적으로는 공사비 상승률을 장기(2000∼2020년) 평균인 연 4% 수준으로 안착시킨다는 계획인 것이다.우선 업계에선 공사비가 안정화 될 경우 분양가 안정화 등에 대한 호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멘트 가격이 계속 올라 건설업계와 시멘트 업계의 갈등 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 4년간 50% 가량 폭등한 시멘트값 안정을 위해 민간업체가 중국 등 해외 시멘트를 수입할 경우 저장시설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다만 정부가 중국산 시멘트 수입까지 호용에 나선 것은 ‘가격 인하’를 압박한 모양새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시멘트는 물성상 장기 보존하거나 유통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수요 물량과 공급처를 사전에 정해두지 않는 이상 외국산 시멘트를 보편적으로 사용하기는 어렵다”며 “이번 정부 대책은 시멘트 가격 인하를 압박하는 카드로 꺼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정비사업장에서의 실효성을 놓고는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자잿값과 인건비가 치솟으며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 건설 공사비는 30% 가까이 급등해 이미 오를대로 오른 상황”이라며 “특히 자재비 뿐만 아니라 인건비 등 정부가 통제하기 어려운 외부 요인들이 많아 공사비 억제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6 13:59 채현주 기자

서울시,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 ‘휴먼타운’ 후보지 10곳 선정

[사진=연합]서울시는 노후한 저층 주거지에 주거 공급을 활성화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휴먼타운 2.0’ 후보지 10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휴먼타운 2.0 사업은 전면 철거 방식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아닌 노후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신축·리모델링 등 개별 정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종로구(2곳), 중구(2곳), 강서구(2곳), 강북구(1곳), 중랑구(1곳), 구로구(1곳), 성북구(1곳) 등 총 10곳이다.이들 지역은 정비계획 수립 등 절차를 통해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된다.시는 현장 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사 등 주택 정비의 시급성과 주차장 등 기반 시설 공급 가능성, 사업효과 등 대상지 필수 요건이 충족되는지 종합 검토해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휴먼타운 2.0 사업지에서는 용적률·건폐율·조경 면적 등 각종 건축기준이 완화된다. 기반 시설 개선 등에는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고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계획 수립에 필요한 예산도 제공한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개발 사각지대에 있는 노후 저층 주거지의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휴먼타운2.0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06 12:29 채훈식 기자

5년간 주택 구매 상위 1천명이 4만2천채 사들여…6조원대

[사진=연합]지난 5년간 주택 매수자 상위 1000명이 사들인 주택 수가 4만2000채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인당 42채씩 사들였다는 의미로, 이들이 사들인 주택 가격은 모두 6조1000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아파트, 연립, 다세대, 단독 다가구 등 주택을 가장 많이 사들인 상위 1000명이 매수한 주택은 모두 4만1721채로 나타났다.이들의 매수금액은 6조1474억8000만원에 달한다.1위 매수자는 지난 5년간 793채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액은 1157억9000만원에 이른다.2위 매수자는 710채(1150억8000만원), 3위 매수자는 693채(1080억3000만원)를 각각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100채 이상 매수자만 45명에 달했다. 50채 이상 매수한 인원도 158명이었다.또 상위 100명이 매수한 주택은 1만3859건, 매수액은 총 2조334억90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인당 138채씩, 203억3000만원어치를 갖고 있다는 의미다.민홍철 의원은 “윤석열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한 부동산 가격 상승은 부동산 투기 세력에게 축제의 장을 열어준 격”이라며 “치솟는 집값을 잡을 수 있는 대책과 주택의 분배가 이루어질 수 있는 주거안정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06 11:17 채훈식 기자

‘4인가구 강남 힘들어’…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 72점

(사진=연합)서울 아파트 청약 광풍으로 서울의 청약 당첨가점 합격선이 60점를 넘어섰다. 4인 가구일 경우 청약통장 가입기간을 다 채워도 받기 힘든 점수다. 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들어 현재까지 서울 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최저 당첨가점은 평균 60.4점으로, 올해 상반기(58.2점)에 비해 2.2점 높아졌다. 작년 하반기(55.3점)와 비교하면 5.1점 높아진 점수다.청약가점은 84점 만점으로,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최고 17점), 부양가족 수(최고 35점)에 따라 산정된다.60.4점 이상을 받아야 서울에서 청약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 자녀가 두 명인 4인 가구(부양가족 3명, 20점)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무주택 기간 10년(22점)을 채워도 받을 수 없는 점수다.30세 이전에 혼인신고 한 경우가 아니면 무주택 기간은 30세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자녀 두 명과 30대 부부로 구성된 4인 가구는 사실상 60점을 받기 힘들다고 볼 수 있다.분양가 상한제로 높은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강남권의 경우 청약 문턱이 더 높아졌다.올해 들어 지금까지 강남권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최저 당첨가점은 평균 72점으로 비강남권(55점)보다 17점 높았다.4인 가구(20점)가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무주택 기간을 모두 15년 이상 채워 각각 32점, 17점 만점을 받아도 가점은 69점으로 강남권 평균 합격선(72점)에는 미치지 못한다.경기 지역의 올해 하반기 분양된 아파트의 당첨 최저가점은 평균 55.7점으로 올해 상반기(42.7점)에 비해 13점 높아졌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6 10:29 채현주 기자

삼성물산, 남영2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남영2 업무지구 조감도(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시 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 2구역 재개발 사업(이하 남영2 재개발)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남영2 재개발 조합은 5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남영2 재개발은 갈월동 일대 1만7659㎡ 부지에 지하7층~지상35층 규모의 총 4개동, 625가구와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6619억원 규모다.남영2 재개발은 도보 2분 거리에 각각 4호선 숙대입구역과 1호선 남영역이 위치한 더블 역세권이며, 노량진과 용산을 잇는 한강대교에서부터 서울역과 광화문 일대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하는 등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수페루스(SUPERUS)’를 제안했다. 수페루스는 천상(天上)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하늘 위 펼쳐지는 남산·용산공원의 조망을 소유한 용산 최고의 주거 단지를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먼저, 글로벌 건축 디자인 기업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구름을 형상화한 185m 길이의 파노라마 스카이 브릿지와 하늘 위로 상승하는 단지의 가치를 표현해낸 우아한 곡선의 스카이 라인 등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다.스카이 브릿지에는 고품격 조식 서비스 공간을 비롯해 프리미엄 게스트 하우스 등 용산공원 뷰가 돋보이는 클라우드(Cloud) 커뮤니티와 저층에는 쾌적한 조경 녹지와 어우러진 골프 연습장·시니어스 클럽·어린이집 등의 포디움(Podium) 커뮤니티를 조성해 입주민에게 하이엔드 라이프의 정점을 선보일 계획이다.또한 입주민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해 27개의 다양한 특화 평면 제안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모든 가구에 남산·용산공원·한강·시티 뷰의 쿼드러플 조망을 확보하고, 프라이빗하게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공중 정원 등 약 4062평 규모의 초대형 명품 조경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용산구 중심에 위치한 남영2구역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삼성물산이 가진 차별화된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최고의 복합시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6 10:18 채현주 기자

부영그룹, 산하 어린이집에 차별화된 부모 교육 프로그램 실시

부영그룹이 운영 중인 ‘그림책을 활용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사진=부영그룹)부영그룹이 지원하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4일 ‘그림책으로 기르는 심미감’을 주제로 한 ‘그림책 밤마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영그룹은 새로운 부모 교육 방식으로 그림책 기반의 프로그램을 운영,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그림책을 통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6월 ‘그림책 함께 읽기의 힘’을 주제로 국내 유아교육 권위자인 이기숙 부영그룹 상임고문(이화여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이 강의를 처음 맡아 주목 받았다. 당시 약 1천여 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여하며 큰 성원을 받았다. 이후 지난 7월 온라인을 통한 시범교육에서도 총 57개원, 216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부영그룹만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의 위상을 이어갔다.학부모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부영그룹은 보다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매달 1회 순천제일대 유아교육과 강숙현 교수를 초청해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4일 밤 10시 비대면 화상채팅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그림책 활용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는 ‘그림책 밤마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의 양육 역량을 높이고 영유아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한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최근 저출산 여파로 원아수가 급감하여 폐업하는 어린이집이 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부영그룹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아파트 입주민들의 보육부담을 덜고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부영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임대료를 받지 않고 운영·지원하고 있다.그룹 내 별도의 보육지원팀을 꾸려 부모 교육, 보육컨설팅, 보육행사 지원, 우수 유기농 식자재 업체 및 교재·교구 제휴, 다자녀(둘째 이상) 입학금 지원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교육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총 16곳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며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어린이집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이외에도 부영그룹은 사회 다방면에 걸쳐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ESG 경영활동을 선도하는 모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금까지 부영그룹이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 1800억 원이 넘는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4 15:14 장원석 기자

이한준 LH 사장,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 속도 낼 것”

이한준 LH 사장(가운데)이 파주운정3 A20블록 견본주택 전시관을 찾아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H)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운정3 A20블록 본청약 공급을 위한 견본주택 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파주운정3 A20블록은 단지 인근에 GTX-A역 개통이 예정돼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서울-문산 고속고로, 자유로 등 진입도 용이해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단지 인근에는 복합상업시설, 초·중·고 등이 계획돼 있어 교육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양호한 데다, 단지 내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주택가격은 전용면적 74㎡ 평형 평균 약 4.2억 원, 84㎡ 평형 평균 약 4.8억 원대로 형성돼 인근 단지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모집 공고 기준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138세대다.한편, 이날 이한준 LH 사장은 견본주택 전시관 개관식에 이어 진행된 공공주택 공급촉진 점검회의에 참석하여 본청약 진행 현황과 수도권 주택공급확대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LH는 올해 건설형 공공주택 5만호, 신축매입임대 5만호 등 주택시장 안정화를 목표로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된 주택공급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수시로 공공주택 공급촉진 점검회의를 열어 사업별 진행현황과 현안 등을 체크하고,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한준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주택공급 추진 현황뿐만 아니라, 토지사용시기 단축, 단지조성·주택설계 패스트트랙, 신축매입약정 체결기간 단축 등 그간 도입된 다양한 방안들이 제대로 시행되는지 집중 점검했다.이날 회의에서 이한준 LH 사장은 “사전청약으로 공급한 공공주택은 단 하루라도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입주 지연에 따른 분양가격 상승은 최대한 억제할 것”이라면서, “특히 앞으로 공급하는 수도권 신규 택지의 경우 용적률, 가처분율을 높여 택지비를 낮추고 그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4 15:07 장원석 기자

자녀 안심 통학 가능한 ‘안심 학세권’ ‘두산위브 더 센트럴 부평’ 이달 분양 예정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투시도 [두산건설 제공]단지 인근으로 학교시설이 위치해 있어 이른바 ‘안심 학세권’으로 불리는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안심 학세권’ 단지는 학교가 가깝기 때문에 각종 통학길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 부담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주변으로 학교 외 학원, 도서관 등의 관련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우수한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기 유리하다.정주여건도 우수하다. 학교보건법 시행령 제 3조(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에 따라 학교에서 직선거리 200m 이내에는 폐기물처리시설, 숙박업소, 유흥업소 등 자녀들의 미풍양속을 해치는 유해 시설도 조성될 수 없기 때문이다.이에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안심 학세권’ 단지를 찾기 마련이다. 또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춘 학세권 일대를 선호하는 수요자들 또한 증가하고 있다.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 시장에서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 수를 기록한 단지는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민영주택, 10만5179건)’으로 나타났다. 이곳은 단지 인근 이솔초, 서연중, 서연고 등 학교시설이 밀집한 안심 학세권 입지를 갖춘 곳이다.또 올해(9월 27일 기준) 1순위 청약자 수가 가장 많은 단지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11만6621건)로, 이곳 역시 여울초, 동탄초, 이산중·고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안심 학세권을 자랑하는 곳이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안심 학세권 단지는 어린 자녀들이 안전한 통학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유해시설도 없어 정주여건 자체가 우수하다”라면서 “특히 지난해, 올해 청약 시장에서도 안심 학세권 단지가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올해 하반기에 등장하는 안심 학세권 단지들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에 인천 부평구 삼산동에서 분양을 앞둔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이 수요자들의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은 인근에 삼산초, 삼산중, 부일중이 자리 잡고 있으며, 단지 반경 1km대 거리에는 영선고, 삼산고, 진산과학고 등도 들어서 있다. 다양한 유형의 학원이 밀집해 있는 삼산동, 상동 학원가를 오고 가기에도 편리해 ’안심 학세권‘ 입지를 갖춰 눈길이다.삼산대보아파트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이곳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500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이중 △전용면적 50㎡ 16세대 △전용면적 52㎡ 22세대 △전용면적 63㎡ 103세대 등 141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 분양세대는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합리적인 주택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현재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를 제외하면, 부평구 및 삼산동 일원에서 신규 분양 예정이 없다.이곳은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경인고속도로(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계양IC)와 국도 6호선, 봉오대로 이용을 통해 수도권 및 기타 지역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향후 GTX-B노선(예정), D·E노선(계획)과 더불어 대장홍대선 등의 광역 교통망 개발 예정으로 교통 편의성 향상도 기대해 볼 수 있다.단지 내에는 입주민의 주거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독서실,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골고루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지 곳곳에 풍부한 조경시설을 갖춰 도심 속에서도 풍부한 녹음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법정 주차 대수 이상의 넉넉한 주차공간(세대당 1.2대)도 제공된다.두산건설은 지난해 ’위브(We‘ve)’ 브랜드 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위브 갓 에브리띵(We’ve got everything)‘이라는 슬로건과 5가지 콘셉트를 재정립하여 상품과 기술력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두산건설의 브랜드 위브(We’ve)와 제니스(Zenith)의 B.I(Brand Identity)를 담은 패턴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패턴은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단지 외벽에 적용돼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여줄 예정이다.두산건설은 최근 분양 시장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2월 분양했던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정당계약 기준 24일 만에, 5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39일만에 분양을 완료한바 있다.‘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은 행정구역상 부평구 삼산동 일원에 자리 잡고 있지만 인접한 부천시의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이에 입주와 동시에 단지 가까이에서는 입주와 동시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리는 것도 가능하다.단지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삼산시장,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웅진플레이도시 등 다양한 인프라 이용도 쉽다.’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에 대한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창동 일대에 마련될 계획이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04 15:05 채훈식 기자

내년 1천가구이상 대단지 입주물량 10만가구 밑…12년만에 최저

서울 시내 아파트. (사진=연합뉴스)내년에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 물량이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의 1000가구 이상 규모 대단지 입주 물량은 총 9만8041가구로, 올해(15만8014가구)보다 37.5% 줄어들 전망이다.대단지 입주 물량이 10만가구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2013년 이후 12년 만이다.시도별로 보면 경기도의 내년 입주 물량은 2만6440가구로, 올해(5만4341가구)의 반토막 수준이다.광주와 세종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입주 물량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과 제주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대단지 입주 물량이 없다.대구(-79.3%), 부산(-67.4%), 경북(-61.1%), 충남(-58.0%), 충북(-42.3%) 등도 대단지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다만 전남은 올해(1천314가구)보다 111.6% 늘어난 2781가구가 입주한다. 전북도 61.2% 증가한다.서울은 올해 1만6721가구에서 내년에 1만8722가구로 12.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업계 전문가들은 수요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 입주가 줄어들면서 대단지 인기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한 분양업계 전문가는 “대단지는 관리비 등 비용 절감 효과가 있고, 규모에 따른 상징성이나 단지 내 부대시설 규모 등 다방면에서 이점이 많아 시세 형성에서도 유리하다”며 “대단지 공급이 줄어들면 수급 불균형으로 품귀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4 15:01 장원석 기자

[10월 둘째주 분양]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등 전국 4483가구 청약 접수

10월 둘째주 분양 캘린더. (사진=리얼투데이)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에는 전국 16곳에서 총 4483가구(도시형생활주택 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10월 둘째 주에는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적용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 올해 공급된 ‘디에이치 방배’(90.28대 1),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240.85대 1), ‘청담 르엘’(667.26대 1) 등 각 건설사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들이 청약 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하이엔드 아파트 청약 흥행 분위기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서울에서는 마포구 ‘마포 에피트 어바닉’(163가구), 노원구 ‘하우스토리 센트럴포레’(40가구) 등이 공급된다. 경기 성남시 ’판교원마을 6단지 대광로제비앙’(우선 분양 후 잔여세대, 3가구), 과천시 ‘프레스티어자이’(287가구),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6단지’(1734가구) 등 청약을 앞두고 있다.한편, 지방에서는 대구 북구 ‘대구 태전역 광신프로그레스’(조합원 취소분, 26가구), 남구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1,112가구) 등이 청약에 나설 예정이며 부산 수영구 ‘광안센텀 비스타동원’(208가구) 등 청약 접수를 받는다.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등 3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4곳, 정당 계약 4곳이 예정돼 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4 14:42 장원석 기자

건설공제조합 10월 글로벌 인문학 강좌 실시

10월 8일 김재열 작가의 글로벌 인문학 강좌 일시 및 장소. (사진=건설공제조합)건설공제조합이 오는 8일 화요일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조합은 박영빈 이사장 부임후 공개 인문학 강좌, 문화예술 공연 지원 등을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기업 이미지 제고와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런 활동의 일환으로 세계여행을 주제로 각 나라의 역사,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조합이 준비한 이번 글로벌 인문학 강좌는, 8일 화요일 11시 30분부터 건설회관 2층 CG아트홀(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711)에서 “여행에서 얻은 창의적 영감, 그리고 특별한 인연”이라는 주제로 채워질 예정이다.특히 이번 강좌는 “다빈치의 밀라노, 반고흐의 아를, 고갱의 타히티, 안창호의 하와이, 팁퍼플과 퀸의 몽트뢰”등을 주제로 강좌가 이뤄질 예정이며, 이전강좌와 다르게 하나의 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아닌 여러 곳을 다양하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계획되어 있어 색다르고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 으로 예상된다.강의를 진행하는 세계여행 스토리텔러 김재열 작가는 여행콘텐츠를 다양한 영상, 음악 등을 활용하여 입체적인 방법으로 전달하는 강사로 이렇게 복합적이고 융합적인 자료와 스토리를 통하여 여행지의 폭넓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유명하다.또한, 조합 측에서는 강의 시간대를 고려, 참가자들에게 간단한 식음료(샌드위치, 커피)도 제공해 점심시간을 보다 알차게 채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조합 박영빈 이사장은 “조합은 공개 인문학 강좌, 문화예술 공연 지원 및 다양한 행사 유치 등을 통해 임직원의 인문학적 소양 강화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 건설회관의 가치와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4 14:38 장원석 기자

경계 넘나드는 ‘더블 생활권 아파트’ 편의성도, 집값도 ‘더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투시도.더블 생활권 아파트들의 몸값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두 지역을 넘나들며 각종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그에 따른 매매가 상승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아파트 매매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인 단지는 227건 거래된 ‘산성역포레스티아’였다.위로는 위례와 송파, 아래로는 판교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인데 행정구역상 성남에 자리 잡고 있지만, 집값은 위례와 동일하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 매매가격은 16억5000만원(24년 7월 거래가격)으로, 실제 위례에 있는 ‘위례센트럴자이’의 동일면적 가격과 같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성남 수정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에서는 최고가다.이러한 더블 생활권 아파트의 몸값 맹위는 성남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나타난다.경기 과천의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면적 84㎡는 지난 8월 20억8500만원에 최고가로 거래되며, 지난 1월(20억4000만원) 대비 4500만원이나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는 위로는 강남, 아래로는 평촌 더블 생활권을 자랑한다. 또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해 판교까지 이동이 가능한 더블 생활권을 갖춘 경기 광주의 ‘광주역자연앤자이’ 전용면적 84㎡도 지난 7월 7억9000만원에 최고가 거래로 거래되며 꾸준히 시세 상승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생활의 편의성이 집값 상승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아파트가 자산 증식의 수단이 된 만큼 때 편리한 생활과 집값 상승을 기대한다면 더블 생활권 아파트를 고르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일 것”이라고 조언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4 10:16 장원석 기자

날로 치솟는 분양가, “끝은 어디?”...수요자들, 알짜 단지에 주목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주간투시도.(사진=두산건설)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는 알짜 단지에 수요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기본형건축비,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내 집 마련을 더 미루기 힘들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고 있어서다.우선 정부가 매년 9월 정기고시하고 있는 기본형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지상층 기준)는 올해 1㎡당 210만6,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고시가격인 197만6000원과 비교하면 13만원 오른 금액이며, 5년 전인 2019년 9월 165만원과 비교하면 45만6000원이 올랐다. 기본형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 상한 구성항목 중 하나이기 때문에 분양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이렇듯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1순위 청약자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전국 1순위 청약자수는 지난해 108만7082명이었으나 올해는 9월 30일 기준 117만7247명으로 이미 작년 1순위 총 청약자수를 뛰어 넘은 상태다. 또한 연내에 분양 예정인 알짜 단지들이 많아 청약에 나서는 수요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따라서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연내 분양 예정인 유망 분양 단지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다만 현재 분위기에 휩쓸리기 보다는 입지가 좋고 브랜드, 상품성,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곳을 골라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두산건설은 부평구 삼산동 191번지 일원 삼산대보아파트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500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0~63㎡ 14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도보로 초, 중학교 통학이 가능하며 고등학교도 반경 1km대 거리에 있다. 삼산동, 상동 학원가 이용도 가능하다. 부천시 생활권에 속해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GTX-B노선(예정), D·E노선(계획) 및 대장홍대선(예정) 등 교통 편의성 향상에 따른 집값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970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이곳은 향후 병점역을 중심으로 약 1만2000가구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1호선·GTX-C노선(예정)·동탄트램(예정) 등 트리플 교통망 환승역인 병점역 이용이 편리한 입지에 공급, 병점생활권과 동탄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DL이앤씨는 이달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조성 중인 재개발 단지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롯데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등 지역 최대 상권을 갖춘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내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스카이 라운지, 프라이빗 시네마 등을 갖춘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 ‘클럽 아크로’도 적용된다.효성중공업·진흥기업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원에 건립되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을 분양 중이다.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1,972가구, 오피스텔 2개 동 240실 규모다. 이 중 아파트 전용면적 59~84㎡ 1,319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6~36㎡ 136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신흥역과 직통 연결(1단지 선큰 광장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GTX-A노선이 지나는 성남역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 경충대로, 여수대로를 통해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4 10:12 장원석 기자

SH공사, 반지하 소멸 정책 적극 추진

SH공사는 매입한 반지하 주택을 동네 수방거점, 주민회의실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진=SH)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정부·서울시의 반지하 주택 소멸 정책에 발맞춰 의미 있는 소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현재 서울시내 반지하 주택은 약 23만 가구이며, 최우선 관리가 필요한 가구는 약 1만5000 가구다.SH공사는 반지하 주택 매입 사업 설명회 등 주택 매입 상시 접수를 통해 올해 8월 말까지 총 1332가구의 반지하를 멸실했고, 이를 위해 지상층 포함 총 7696호의 주택을 매입했다고 4일 밝혔다.SH공사는 정부 대책 발표 이전에도 서울시민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반지하 주택 5046가구(반지하 세대 713가구)를 매입해 관리해 왔으며, 2022년 8월 반지하 침수 사건 이후에는 반지하 주택 2650가구(반지하 세대 619가구)를 매입하고, 현재 추가로 반지하 유형 736세대의 매입 심의를 가결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특히 SH공사는 반지하 주택 소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입 기준 완화를 선제적으로 요청하는 등 정부의 반지하 매입 정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왔다.불법 건축물 등 매입 불가 기준을 간소화해 반지하 주택 소멸을 위한 매입 확대의 걸림돌로 꼽히던 주요 규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했으며, 국토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해 다세대 주택의 경우 반지하 세대를 단독 매입하는 것도 가능해 졌다.아울러 SH공사는 2000년 초부터 매입해 보유한 반지하 주택 외에 최근 매입한 반지하 주택의 거주자를 지상층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침수 예방을 위한 시설 상태 조사 및 재해예방시설 설치 등도 병행하고 있다.한편 SH공사는 반지하 주택 소멸을 위해 관련 제도를 추가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예컨대 반지하 소멸을 위해 매입한 주택은 임대 목적으로 활용이 불가능하지만, 주택 공급을 목적으로 편성하는 매입임대주택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 추후 해당 주택을 철거한 뒤 신축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국고보조금을 반납해야 해 SH공사의 재정 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이에 SH공사는 반지하 주택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조금 반납 제도 폐지 △반지하 매입 예산 전액 국비 지원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정부와 서울시의 ‘반지하 점진적 소멸’ 방침에 따라 반지하 주택을 꾸준하게 매입하는 한편, 소멸 물량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요청할 것”이라며 “주거상향과 재해예방시설 설치 등을 통해 반지하 거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4 10:07 장원석 기자

경기도 15억 이상 아파트 거래, 전년 대비 103% 증가

경기도 15억 이상 아파트 매매시장 규모. (사진=리얼투데이)서울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확산되는 가운데, 경기도에서도 15억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에서 15억원 이상 거래된 아파트는 총 151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745건) 대비 103.6% 증가한 수치다.올해(1월~8월) 경기도에서 거래된 15억 이상 아파트의 총 거래금액은 2조8278억7626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지난해 경기도에서 15억 이상으로 거래된 1020건의 아파트 거래 총액(1조8634억4159만원)을 훌쩍 뛰어 넘은 상태다.실제 올해 경기도에서는 ‘강남3구’에 버금가는 신고가가 속출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위치한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 139㎡는 지난 7월 39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해당 면적 역대 최고가 거래다.경기 과천시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59㎡는 지난달 17억3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된 신축 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되며, 전용 59㎡의 소형 면적에서도 고가 거래가 이뤄진 것이다.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에서 시작된 집값 상승 확산세가 경기도까지 퍼지면서, 지역 내 인기 대장주 아파트들은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다”라며 “공급 부족 우려에 집값 상승까지 더해지면서 아직 내 집 마련을 못한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연내 부동산 매입을 더욱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런 가운데, 연말까지 경기도 주요 지역에서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눈길을 끈다.DL이앤씨는 10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조성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롯데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등 지역 최대 상권을 갖춘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도 최대 학원가로 꼽히는 평촌학원가도 가깝다. 경기권 최초로 적용되는 ‘아크로’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단지 내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스카이 라운지, 프라이빗 시네마 등 지역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 ‘클럽 아크로’와 하이엔드 조경 설계의 정수를 보여줄 ‘아크로 가든 컬렉션’이 적용된다.GS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프레스티어자이’의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2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인접하며, 이마트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최상층에 동과 동 사이에 스카이브리지를 설계했으며, 여기에서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하다.효성중공업·진흥기업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원에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972가구 중 131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수도권 지하철 8호선 신흥역과 직통 연결(1단지 선큰광장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지하를 통해 역진입이 수월한 데다 8호선을 통해 두 정거장이면 분당선 모란역으로 이동 가능하고, 분당선으로의 환승도 쉽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4 10:01 장원석 기자

부영그룹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 2025년 사전예약 접수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 전경.(사진=부영그룹)부영그룹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이 2025년도 학교단체 수학여행 및 수련활동 등 사전 예약을 받는다.부영그룹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은 제주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천제연 폭포’ 뿐 만 아니라 아름다운 해안변 ‘주상절리‘ 등 유명 관광지들이 인접 한 중문 관광단지 내 위치해 있어 국내외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위해 이용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수련원의 규모는 대지 면적 약 6037평, 연 면적 약 2,865평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로 86객실, 총 670명의 인원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다. 수련원 내에는 2인실, 8인실 형태의 객실 86실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시설 및 최신 설비 등이 갖춰져 있다. 더불어 수련원에서는 국가에서 인증 받은 프로그램(총 6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연속 2회 최우수 청소년수련시설 및 종합안전위생점검 전 분야에 걸쳐 A등급을 인정받은 바 있다.2025년 사전 예약을 희망하는 학교 및 단체는 수련원 대표 전화로 자세한 사항에 관한 문의 후 신청이 가능하다. 부영그룹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이번 2025년도 수학여행 등 다양한 청소년 단체 활동을 위한 사전 예약 실시를 통해, 우리 수련원을 방문하게 되는 청소년 등 고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4 09:46 장원석 기자

대우건설, 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식 개최

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우건설)대우건설이 지난 2일 수요일 오후, 서울 성북구 화랑로에 위치한 서울민방위교육장에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교통 체증을 줄이기 위해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구 청담동을 잇는 총연장 10.4km의 소형차 전용 왕복 4차로 대심도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이 대표 건설사로 참여했으며, 공사기간은 60개월로 2029년 개통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구 청담동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약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착공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 시장, 안규백 국회의원, 서영교 국회의원, 최호정 시의회 의장 등 국회의원 및 구청장, 시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은 기념사에서 “대우건설이 2015년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민자사업으로 최초 제안한 이후 약9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착공식에 이르렀다”며, “국내 최장 터널인 인제터널과 국내 유일 해저 침매터널인 거가대교 등의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안전관리 뿐 아니라 최고의 시공품질과 적기준공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대우건설이 지난 2015년 서울시에 BTO(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최초 제안했고, 2019년 8월 적격성조사를 완료하고, 2020년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해 3월 실시협약 체결 및 11월 금융약정을 체결했고, 올해 5월 실시계획을 승인받았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시행자는 대우건설 34%·현대건설 18%·SK에코플랜트 13% 외 9개사가 출자한 동서울지하도로(주)다. 대표 주관사는 대우건설이다.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 동부간선도로에는 여의도공원의 10배 규모인 중랑천 친환경 수변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중랑천 복원에 따른 침수 위험 감소 및 동북권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한편, 서울시는 시 재정을 투입하는 영동대로(삼성~대치) 구간 지하도로(2.1㎞)도 하반기 착공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지하도로와 함께 2029년에 동시 개통한다는 계획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서울 동부권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구간으로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사업”이라며, “국내외 대형 인프라 사업에서 쌓아온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최고의 품질로 적기 준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4 09:42 장원석 기자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국내 산림자원 활용 활성화 토론회 개최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국내 산림자원 활용 활성화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사진=삼표그룹)삼표그룹의 장학재단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하재단)은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실과 공동으로 지난 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산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 및 법령개선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재단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림과학회가 주관했으며 산림청이 후원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의 개회사, 이상현 한국산림과학회장 환영사,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임상섭 산림청장의 축사에 이어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이날 국회의원을 비롯해 산림청, 연구기관, 협?단체, 대학 등 산학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와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원광대 조장환 교수는 ‘국산재 이용 실태 및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목재 소비에 대한 인식 개선,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술 혁신,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통망 효율화 등을 제안했다.이어 서울대 이요한 교수는 ‘산림바이오매스 이용실태 및 목질 에너지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내 산림바이오매스 현황을 소개하고 안정적 수요 확보, 효율적 공급망 구축 등 바이오이코노미의 개념을 적용한 지역 기반의 임업활성화를 통한 산림바이오매스의 자원적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순천대 최수임 교수는 ‘일본의 국산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실태와 활성화 정책’을 소개하며 목재 자급율이 40%를 넘는 일본의 현황과 우리가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 등을 소개하면서 목재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주제 발표의 마지막 연사로 나선 강원대 김준순 교수는 ‘임업 이해관계자들의 인식 및 법령 개선 방향’을 주제로 국산 목재와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산림관계 법령의 대한 검토 필요성을 제언했다.주제 발표 이후에는 서울대 박현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현장 토론회가 이어졌다. 토론은 목재문화진흥회 오세창 회장,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김헌중 회장, 한국목재칩연합회 김종원 회장, 산림청 목재산업과 조영희 과장, 국립산림과학원 김명길 부장, 한국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전 상무이사,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 협회 채현규 부회장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토론에서 국산 목재 이용 장려와 산림바이오매스의 활용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토론회가 우리나라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발판이 되고 산림 재난에 대한 통합적 관리와 탄소흡수원 확대, 임업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정책적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삼표그룹과 삼표산업은 1993년 설립한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을 통해 장학사업, 사회불우계층 지원, 교육기관 지원사업 등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사회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분야로 산림분야를 선정해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04 09:37 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