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18일 견본주택 개관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20-4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이달 18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잠실 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 총 267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전용 43~104㎡ 58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3㎡ 114가구 △59㎡ 118가구 △74㎡ 35가구 △84㎡ 297가구 △104㎡ 25가구 등이다. 수요자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채로운 평면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분양일정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23일 1순위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30일이며, 계약은 11월12~15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조건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 성년자 △세대주 △2주택 이상 소유한 세대에 속한자가 아닐 것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의 당첨자가 된 세대에 속한자가 아닐 것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경과하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 등이다.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지난 2005년 이후 잠실권역에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실수요 및 투자수요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송파구 일대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 8호선 몽촌토성역을 비롯해 잠실역(2·8호선), 한성백제역(9호선) 등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롯데월드몰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롯데마트 잠실점, 홈플러스 잠실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인근에 있고 방이먹자골목 및 송리단길 등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서울아산병원, 경찰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높은 미래가치도 지녔다. 단지 주변으로 잠실주공 5단지를 비롯해 미성크로바, 장미1~2차 등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다. 향후 완료되면 일대의 정주환경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송파구 내 선호도 높은 잠실권역에 약 20년 만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춘 데다 트리플 역세권을 비롯한 원스톱 입지환경을 자랑하는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10-14 14:34 장원석 기자

천안에 오랜만에 돌아온 자이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주목

천안시에 오랜 만의 '자이'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공급 소식이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GS건설이 오는 11월 분양을 알린 '성성자이 레이크파크'가 그 주인공이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대 성성8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39층, 8개동 총 1,104가구 규모로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한 업계관계자는 "천안에서는 천안시티자이 이후 정말 오랜만에 나오는 자이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상당하다"며 "여기에 이번 단지는 2만 세대 이상이 거주하게 될 천안의 신흥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들어서는 만큼, 주거환경과 미래가치도 뛰어나다는 평가여서 관심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실제 단지가 조성되는 성성호수공원 주변은 이번 성성8지구 외에도 부대지구, 업성지구, 부성지구 등 다양한 도시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이를 통해서는 향후 2만 세대 이상의 가구가 들어서는 신흥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들 도시개발사업은 이번 자이 브랜드 외에도 아이파크 등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을 앞둔 상황이어서, 호수공원을 품은 친환경 브랜드 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감이 크다. 성성동 A부동산 관계자는 "여기에 성성호수공원 일대는 천안의 전통적인 주거 선호지로 불리는 불당지구가 더 이상 개발 지역이 없다는 점에서, 이를 대체할 대표 주거지가 될 것으로 기대돼 관심은 더욱 각광받는 상황”이라며 “또한 현재 성성호수공원 일대는 주거 개발 사업이 초기 단계로, 향후 가격 및 가치 상승 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돼 이를 먼저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성성호수공원 일대는 가치 상승이 계속되면서 기 입주를 마친 단지들을 중심으로 분양가격 대비 억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23년 5월 입주)’ 전용면적 84㎡의 경우는 8월 6억6,7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2억원 이상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을 정도다. 한편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이러한 성성호수공원 주변에서도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췄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우선 단지는 생태탐방로를 비롯해 자연관찰교량인 성성물빛누리교 등 휴식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성성호수공원이 인접한 위치로 이를 집 앞 원처럼 이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단지 앞에는 추가로 어린이 공원(계획)도 예정돼 있어 입주민은 도심 속에서 힐링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단지 앞에는 초등학교(계획)가 자리하고 호수고(계획)가 인근에 있어 아이들의 안심통학권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확보하고 있으며, 인근으로 가람중(계획)도 개교 예정이다. 특히 삼성SDI 천안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 동아제약 천안공장, 천안 3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성은 물론 입주민들의 워라밸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번영로,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 주요 도심과 1번국도 및 천안IC, 경부고속도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단지는 이마트 천안서북점, 코스트코 천안점 등의 대형마트가 근거리에 있고, 성성호수공원 아래 쪽으로 이미 형성된 성성지구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주거편의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한편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천안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자이’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상품 구성도 차별화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낮은 건폐율, 넓은 동간거리을 적용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극대화 했으며, 내부 설계로는 타입별로 알파룸, 현관 및 복도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분양관계자는 "이 밖에도 단지는 다양한 조경과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 필라테스, 골프연습장(GDR), 탕이 있는 사우나 등 고품격 커뮤니티도 마련해 입주민에게 풍요로운 일상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천안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대단지를 기다리는 수요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인 만큼, 앞으로의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견본주택은 서북구 불당동 일원에 마련되며, 11월 중 개관 예정이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14 14:31 채훈식 기자

시리즈 아파트의 가치…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 주목

분양 시장에서 특정지역에 같은 브랜드가 군집을 이루는 ‘시리즈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하다. 앞서 공급된 단지가 좋은 성적을 낸 경우 시장에서의 검증을 마친 안정성에다 전작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상품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리즈 아파트’ 후속 단지들이 청약 성공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6월에는 전북 전주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더샵 4차’가 1순위 평균 191.2대 1이라는 놀라운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완판됐다. 단지가 위치한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일원 에코시티에는 이 단지에 앞서 1~3차에 걸쳐 입주를 마쳐 브랜드 타운을 이루고 있다. 또한, 시리즈아파트 중에서도 밀집도가 높은 브랜드타운의 경우 여러 개의 아파트 단지가 아니라 하나의 대단지로 인식되는 경우들도 많아 수요자들의 선호도는 더욱 높다. 동일한 입지에서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시세를 이끌어가는 모습도 보인다. 대표적으로 경기 수원 권선구에서는 1~9차 약 6,600여 가구 규모의 ‘수원 아이파크시티’가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특히 올해 수원 권선구에서 매매 거래된 가격 상위 10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수원아이파크시티일 정도로 지역의 대장주로 꼽히고 있다. 또한, 경기도 평택시의 5개 단지, 총 5,600여 가구로 조성된 자이 브랜드타운 중 ‘평택 센트럴자이 5단지’는 전용면적 59㎡타입의 3.3㎡당 매매 가격이 1,993만원으로, 9월 평택시 평균 매매 가격(1,160만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 특히 시리즈 아파트의 마지막 공급의 경우는 이후 추가적인 분양이 없어 높은 희소가치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는 경우가 많다. 앞서 언급한 ‘에코시티 더샵 4차’가 대표적인 사례로, 앞서 2016년 분양했던 ‘에코시티 더샵 3차’의 청약경쟁률 평균 8.2대 1과 비교하면 약 23배 차이로 마지막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앞서 분양한 단지가 분양도 잘되고 웃돈도 붙었다면, 최소한의 시세차익이 보장되기 때문에 후속 분양 단지에 많은 관심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며 “특히 시리즈 아파트, 브랜드타운의 마지막 공급이라면 입지나 호재 등을 알아보고 고민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분양을 앞둔 브랜드 타운 마지막 공급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포스코이앤씨가 10월 충남 아산에 공급하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의 마지막 단지,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의 ‘로또청약’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는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 70~84㎡, 총 1,16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9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탕정역 맞은편 탕정택지지구 단지보다 약 1~2억원 수준 저렴한 것은 물론, 올해 1월과 5월에 공급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1, 2차 단지가 최고 1억원이 넘는 웃돈이 붙어 거래됐던 만큼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도시개발구역 내 ‘마지막 로또’ 단지로 불린다. 이처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로또 단지로 주목 받은 1, 2차 단지는 청약 및 계약에서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일반분양 기준으로 1차 단지 1순위 평균 52.5대 1, 2차 단지 30.4대 1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고, 2차 단지 민간임대까지 합하면 3번의 공급에 총 8만 8천여 건의 청약접수가 이뤄졌다. 계약에서도 일반분양, 민간임대 모두 단기간에 완판되며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더샵 브랜드 아파트의 가치를 입증했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선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갈산리, 매곡리 일원, 53만 6,900여㎡ 부지에 2, 3, 4블록 더샵 브랜드 3개 단지(총 3,517가구)를 포함한 약 4,3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지가 조성되고 학교, 녹지, 공공청사 등 입주민들을 위한 도시기반시설들이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초등학교가 이미 개교 확정, 중학교 조건부 승인 등 도시 조성이 탄탄대로로 진행되고 있어 향후 자녀 교육 걱정을 할 필요도 없다. 한편, 10월 분양에 나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의 견본주택은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10-14 14:30 채훈식 기자

“1기 신도시 최초 하이엔드 브랜드”… DL이앤씨, ‘아크로 베스티뉴’ 10월 분양

‘아크로 베스티뉴’ 투시도. (자료=DL이앤씨)DL이앤씨는 다음달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조성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단지는 안양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면적별로는 △39㎡ 10가구 △59㎡A 286가구 △59㎡B 33가구 △74㎡B 21가구 △84㎡ 41가구다.아크로 베스티뉴는 롯데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을 지하로 연결한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범계역을 통해 과천, 사당, 서울역 등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범계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은 GTX-C노선(예정)이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범계역 주변의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CGV, 롯데시네마,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안양시청, 동안구청, 안양동안경찰서, 안양소방서, 법원 등 관공서도 인근에 있다.교육환경은 △호계초 △호계중 △범계중 △평촌고가 인접해 있으며, 경기도 최대 학원가로 꼽히는 평촌 학원가도 가깝다. 평촌신도시 내 조성된 중앙공원을 비롯해 호계근린공원, 희망공원, 평화공원 등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아크로 베스티뉴는 DL이앤씨가 평촌 최초로 선보이는 ‘아크로’ 브랜드 단지다. 특히 1기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깃발을 꽂는 하이엔드 브랜드라는 점을 고려해 단지 외관부터 조경, 커뮤니티까지 상품 설계까지 완성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커튼월 룩과 저층부 석재 적용으로 외관 디자인의 품격을 완성하고 메인 도로와 인접한 일부 주동에는 측면 수직 조명을 적용해 단지 상징성을 부각할 계획이다.단지 중앙에는 수경시설이 연계된 가든 스퀘어와 가든 컬렉션 카페를 적용한다.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램프 구조물 상부를 휴게 정원 컨셉의 조경 공간으로 설계해 단지 내 녹지 공간을 극대화했다.여기에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아크로’도 들어선다. 스카이 라운지, 실내 수영장, 프라이빗 시네마 등 특급 호텔에 버금가는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25m 길이 4개 레인의 실내 수영장이 지역 최초로 들어선다.단지 주동에는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35층)와 복층형 스카이라운지(36~37층)를 배치한다. 입주민들은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37층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층에는 스크린 골프라운지와 피트니스, 사우나 등을 조성한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4-09-20 09:35 문경란 기자

'청담 르엘' 특별공급 청약에 2만명 몰려… 경쟁률 313.6대1

청담 르엘 조감도. (사진=롯데건설)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들어서는 ‘청담 르엘’ 아파트 특별공급에 2만여명의 신청자가 몰렸다.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청담르엘’ 특별공급은 총 64가구 모집에 2만70명이 접수해 평균 3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보면 ‘생애 최초’에 가장 많은 9091명의 신청자가 몰렸고, ‘신혼부부’에는 6240명, ‘다자녀 가구’에는 4320명이 각각 접수했다.청담 르엘은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임대 포함) 규모다. 이 가운데 149가구가 일반분양되며 64가구가 특별공급, 85가구가 1·2순위로 공급된다.3.3㎡당 평균 분양가가 7209만원으로 역대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 중 가장 비싸게 책정됐다. 전용 59㎡는 17억3900만∼20억1980만 원, 84㎡는 22억9110만∼25억220만 원선이다. 그러나 인근에 2011년 입주한 청담 자이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약 전용84㎡의 경우 10억원 이상 시세 차익이 기대되고, 실거주 의무도 없어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향후 일정은 20일 1순위 해당 지역, 23일 1순위 기타지역, 2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11월이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4-09-20 09:18 문경란 기자

한양,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 이달 분양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투시도. (사진=한양)한양은 전북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오피스텔은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주상3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오피스텔 102동 3층~45층), 2개동, 전용면적 84㎡OA·OB·OC타입 126실로 조성된다.모든 타입이 거실에 방 3개, 화장실 2개의 구조로 구성돼 주거용으로 적합하며,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장,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도 이용할 수 있다.앞서 지난해 분양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아파트 분양 당시 특별공급을 포함해 1만명 이상이 청약에 몰리며 에코시티 역대 최고 경쟁률(일반공급 기준 85대 1, 청약 당시 기준)을 기록했다. 이에 이 같은 열기가 주거형 오피스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에코시티는 전주에서도 최고 수준의 정주 여건을 자랑하는 이미 완성에 가까운 택지지구로, 전주 시민들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지난 2017년부터 계획돼 있는 아파트들이 입주를 시작했다.교통 환경은 새만금포항고속도로(익산~장수)와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으며, 전주역(KTX)도 가까이 있다. 또한, 동부대로 및 과학로를 통해 전주 시내·외 이동도 편리하다.단지는 세병호(세병공원)와 백석저수지 등 넓은 녹지는 물론, 이마트, CGV 등 생활인프라를 모두 걸어서 누릴 수 있는 특징이 있다.한양 관계자는 “한양은 서울 청량리의 랜드마크인 최고 59층 높이의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을 비롯해 최고 47층 높이의 오피스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등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우수한 시공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며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도 전주 최고층이라는 상징성을 갖췄고, 지난해 아파트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상황”이라고 말했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4-08-12 09:48 문경란 기자

[8월 둘째주 분양] 8.8 공급대책 발표에 ‘들썩’… 전국 3084가구 청약 접수

(자료=리얼투데이)지난 8일, 정부가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해 부동산 시장이 떠들썩한 상황이다. 이번에 발표한 방안에는 크게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통한 도심 내 아파트 공급 확대 △비아파트 공급시장 정상화 △수도권 공공택지 신속 공급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신규택지 발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내놓은 방안인 만큼, 수요자들에게 실질적인 내 집 마련 방안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둘째 주에는 전국 5곳에서 총 3084가구(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8월 둘째 주 청약 물량이 집중된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서구 ‘더 트루엘 마곡 HQ’(148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으며 경기 광주시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635가구), 용인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1,681가구) 등이 청약에 나선다.한편 지방에서는 경남 창원시 ‘남문동일스위트 The Ocean 1·2단지’(613가구)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1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9곳, 정당 계약은 5곳이 예정돼 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8-09 14:00 장원석 기자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견본주택에 2만5000명 인파… 22일 청약 시작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견본주택 내부. (사진=현대건설)‘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지난 19일 본격 분양에 나서면서 견본주택이 운영된 3일 내내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2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지난 19일 문을 연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총 2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무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으며, 내부에는 단지의 입지와 상품을 살피려는 수요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방문객들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대전 신규 택지지구인 도안2지구에 대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박 모씨(40세)는 “도안신도시는 택지지구로 조성돼 도로가 넓고, 학교와 마트가 가까이 있는 등 주거 환경이 좋다”라며 “작년 후보지로 발표된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가 들어서면 주변으로 교통망도 확장되고 미래가치가 높을 것 같아서 청약을 넣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실제로 단지는 주변에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유성온천역이 가깝고 동서대로, 도안대로 및 유성대로가 인접해 유성구와 서구로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주변으로 현충원IC(추진 중)가 신설될 계획이며, 호남고속도로지선, 경부고속도로,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용이해 대전 시내 전역은 물론, 시외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아울러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도안고, 대전체육고, 대전예고 등이 가까이 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유성점, 롯데마트 서대전점, 모다아울렛 대전점, CGV 대전가수원점, 메가박스 대전유성점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도 가깝다.여기에 수요자들 사이에선 차별화된 상품성도 눈길을 끌었다. 유성구에 거주하는 이 모씨(48세)는 “유니트를 직접 보니까 안방 드레스룸이나 거실 팬트리 등이 넓게 있어서 수납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멀리 다니지 않아도 단지 안에서 수영이나 골프 연습을 할 수 있고, 손님이 왔을 때 묵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것도 좋아서 꼭 당첨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전용면적 84㎡A, 101㎡A, 101㎡C 총 3개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다. 우선, 전용면적 84㎡A, 101㎡A타입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며, 호텔식 건식 세면대를 적용해 쾌적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아울러 안방 드레스룸을 비롯한 알파룸과 현관 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춰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특히 주방의 경우 30~50대 주부들의 호응이 높았다. 견본주택에 전시된 전용면적 101㎡A타입의 주방은 프리미엄 다이닝으로 꾸며져 있다. 주방을 알파룸까지 확장하여 거실폭보다 주방폭이 넓게 빠진 덕에 대형 아일랜드와 6인용 식탁을 놓아도 공간이 넉넉하다.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먼저 1·2단지 모두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독서실, H아이숲, H 위드펫, 사우나, 세탁실,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1단지의 경우 수영장, 2단지의 경우 프라이빗 영화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영화관 등이 조성된다.충청권 최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 새 아파트인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서구에 거주하는 최 모씨(34세)는 “현재 살고 있는 곳이 낙후되어 새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는데, 합리적인 분양가라고 생각돼 청약을 넣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 10년간(‘14년~23년) 대전에 분양한 신규 단지는 6만8902가구(임대 제외)로 전국 17개 시·도 중 14번째로 전국 분양 물량의 약 2.32%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해 공급된 일반분양 물량은 2870가구가 전부였다. 반면, 21일 기준 올해 아파트 분양가는 5대 광역시 중 가장 낮게 책정돼 있다.청약 자격은 만 19세 이상 대전시 및 세종시·충청남도 거주,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전매 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청약 일정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7월 30일(화) △2단지 7월 31일(수)이며, 정당 계약은 8월 12~1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각 단지별 중복 청약이 가능하며, 1차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다.한편,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2-2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총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이며, 1단지(1124가구)와 2단지(1437가구) 2561가구가 1차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891가구), 2단지(1222가구) 21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입주는 2027년 8월(1단지), 9월(2단지) 예정이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4-07-22 10:09 문경란 기자

단독주택형 독채펜션 제주 애월 ‘유수암쉘’ 30세대 분양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마을에 30세대 규모의 생활형숙박시설 ‘유수암쉘’ 1, 2, 3단지가 분양을 시작한다. 연애인들이 많이 살기로 소문난 제주시 애월읍, 그 중에서도 유수암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큰 노꼬뫼, 족은 노꼬뫼, 바리메 오름 등이 있고 365일 맑은 물이 흐르는 곳으로, 제주도 제1의 자연친화적인 관광 및 주거지역이다.‘유수암쉘’은 대지 약 80평~100여평(공유지분 포함)에 1, 2층 약 28평(다락방 서비스 면적 포함) 정도의 건물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3~4인 제주도 여행객들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다.분양가는 3억원 후반대부터 4억원 초반대로, 토지 평수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생활형숙박시설은 건축법의 적용을 받아 전매제한이 없으며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또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세 중과대상이 아니며, 종합부동산세 대상도 아니기 때문에 생활형숙박시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유수암쉘’은 제주국제공항까지 차로 약 2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약 10분 정도면 애월 해안가에 다다를 수 있다. 인근에는 많은 회원제 골프장이 있으며, 주변에는 유명한 음식점과 편의점, 항몽유적지, 제주불빛정원, 공룡랜드, 렛츠런파크 등 여행지도 많다.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2024-07-16 11:39 오수정 기자

수요자들 선호하는 대형건설사 아파트… 8월까지 3만가구 분양

분양시장에서 10대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1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아파트 경쟁률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분양아파트 가운데 10대 건설사 분양 아파트들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8.07대 1로 비(非)10대 건설사 아파트 경쟁률(3.98대 1) 보다 2배 이상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의 경우엔 18.29대 1로 비(非)10대 건설사 아파트 경쟁률(5.79대 1)보다 3배 이상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10대 건설사는 2024년 도급순위 상위 10곳으로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등이다(도급순위 순).업계에서는 이 같은 모습이 나타나는 데는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들이 여러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시세를 형성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양한 혁신 평면, 커뮤니티, 조경 등으로 상품성을 갖춘 데다 안정적인 자금력으로 사업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물론 대형 건설사 물량들도 청약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도 있다. 분양시점의 지역 및 시장 상황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며 “다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주변 아파트들 보다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아 관심을 이들 아파트 분양에 관심을 끊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에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여름 분양시장에서도 10대 대형 건설사들의 물량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여름(7~8월) 중에 10대 건설사들은 전국에서 26개 단지, 총 3만615가구(일반 2만1671가구)를 분양을 준비중인 것으로 조사됐다(임대제외).이 기간 비(非)10대 건설사 물량까지 합치면 56개 단지, 총 5만1852가구(일반 4만1034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며 총 가구수 기준, 10대 건설사 물량이 59% 가량을 차지한다.주요 분양단지로는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641가구),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308가구)를 분양한다. 2021년 6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이후 3년만에 강남권 분양시장에 분양하는 래미안 아파트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현대건설은 컨소시엄 물량을 제외하고 경북 구미시 봉곡동에서 10년만에 새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491가구)를 분양하며 대전 유성구에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2561가구),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722가구) 등을 분양한다.대우건설은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장위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1637가구), 경기 용인시에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1681가구), 전남 순천에서 순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560가구) 등을 분양한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역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635가구), GS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와 경기 부천 괴안동에서 금호건설과 검단 아테라 자이(709가구), 부천 아테라 자이(200가구) 들을 분양한다.롯데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671가구)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나리벡시티는 업무, 판매, 공원 등의 함께 복합 개발된다.이외에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사상구 엄궁동 더샵 리오몬트(1305가구), SK에코플랜트는 부산 수영구에서 드파인 광안(1233가구) 등을 분양할 계획이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4-07-11 09:52 문경란 기자

“올 여름 모델하우스 피서 어때?”… 7~8월 4만1000가구 분양

산성역 헤리스톤 견본주택 사진. (사진=대우건설)연중 가장 더운 시기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통상 여름철은 휴가, 방학이 겹쳐 분양 비수기로 꼽히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이 호전된 분위기를 보이면서 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공급에 나서는 모양새다.4일 부동산정보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자료에 따르면 7~8월 전국에 4만1881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지난해 동기간 2만4776가구보다 1.7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8927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5298가구, 대전 4409가구, 충남 3325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이처럼 분양이 늘어난 주된 원인으로는 부동산 시장 분위기 회복이 꼽힌다. 분양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수도권 랜드마크의 거래량 및 매매가격 회복세로 청약 수요가 늘자, 공급자들도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실제로 분양시장 분위기는 꾸준히 호전되는 추세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한 아파트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75.5p에 그쳤던 전망지수는 6월 들어 83.0p로 약 10%p 늘었다.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도 회복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넷째 주(6월 24일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8% 오르며 1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는 5월 넷째 주(5월 27일 기준) 보합으로 돌아선 이후 4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 중이고, 인천도 9주 연속으로 상승 중이다.청약 시장도 달아오른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2.6대 1을 기록했다. 1~5월 4.9대 1에 비해 2배 이상 경쟁률이 뛰었다.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살아나면서 분양시장도 덩달아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단, 실수요로 재편된 만큼 브랜드, 대단지, 미래가치 등 대장주 요소를 갖춘 단지 위주로 호성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에 수요자들은 7~8월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에 관심이 쏠린다.대우건설은 7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총 3700여 가구 중 1단지 전용면적 59~130㎡, 1681가구가 이번에 우선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SK하이닉스가 투자하는 원삼면 일대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국지도 57호선을 통해 연결되고 삼성전자가 투자하는 이동·남사읍 일대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45번 국도로 연결된다.의정부에서는 롯데건설이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전용면적 84~155㎡ 671가구 규모로 선보인다. 경기 광주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시공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이 7월 분양 예정이다.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컨소시엄을 이뤄 ‘씨티오씨엘 6단지’ 1734가구 규모를 공급한다.지방에도 눈길을 끄는 단지가 여럿 대기 중이다. 8월에는 광주 최대 규모 재개발사업으로 꼽히는 ‘아크로 트라몬트’가 공급 계획이다. 4718가구 중 전용면적 39~156㎡ 25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전에서는 유성구 도안2-2지구에 7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분양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며, 5329가구 중 2561가구가 1차로 공급 예정이다. 일반분양은 임대를 제외하고 2113가구다.강원 춘천에서는 금호건설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 전용면적 72~116㎡ 총 477가구가 7월 선보일 예정이다. 또 충남 아산에서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1416가구, 경북 구미에서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49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4-07-04 09:49 문경란 기자

5~6월 지방에서 분양하는 재개발·재건축 5704가구 일반 분양

[더피알 제공]침체된 분양시장 분위기 속에서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아파트 분양은 호성적을 기록하며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침체가 더욱 심각한 수도권 외 지방에서도 정비사업 아파트에는 수만명의 청약자가 몰려 눈길을 끈다.지난해 7월 부산 1순위 최다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한 ‘대연 디아이엘’은 남구 대연동 대연3구역 재개발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주변에 다수의 학교를 비롯해 상권, 병원, 공원까지 풍부한 인프라를 갖춰 관심을 모으며 일찌감치 완판됐다. 8월 대전 서구에 숭어리샘 재건축 사업으로 분양된 ‘둔산자이 아이파크’도 지난해 대전 분양 현장 가운데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리며 분양을 마쳤다. 10월에는 강원 춘천시에서 분양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단지 ‘더샵 소양스타리버’에 1만4700여명이 몰리기도 했다.올해도 이 같은 호성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난 2월 전북 전주시 서신동에 감나무골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된 ‘서신 더샵 비발디’ 1순위 청약에는 3만5,797명이 몰려 올 비수도권 지역 분양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단지에 이름을 올렸다.대구에서는 범어동 범어우방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들어서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15.32대 1)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분위기와는 상반된 결과다.‘정비사업’이란 도시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택의 신축 또는 개량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말한다. 통상 노후화가 진행된 원도심 등 도심지역에서 주로 이뤄지는 편이다.원도심의 가장 큰 장점은 교육, 교통, 상업 등의 인프라가 이미 자리를 잡은 상태이기 때문에 정비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와 함께 신규 주거수요가 유입되면 지역 가치 상승에도 유리하다는 점이다.업계 관계자는 “정비사업 분양 아파트들은 정주여건이 좋은 원도심 입지를 갖추고 새 아파트가 공급되기 때문에 대체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라며 “최근 불거지고 있는 공사비 분쟁이 얼마나 갈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많은 정비사업들이 공통된 문제를 안고 있어 이들 새 아파트의 가치는 앞으로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상반기 막바지 지방 재개발, 재건축 단지 5,704가구 일반분양상황이 이렇자, 상반기 막바지 정비사업 분양 물량에도 관심이 모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인포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5~6월 지방에서 분양하는 재개발, 재건축 단지는 총 7곳 8,731가구로 이 중 5704가구가 일반분양한다.롯데건설은 5월 부산 부산진구 양정3구역을 재개발한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39~110㎡, 총 90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 59~110㎡, 48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에서 보기 드문 평지형, 1호선 양정역 초역세권, 원스톱 학세권 등 다양한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울산 남구에서는 롯데건설·SK에코플랜트가 공급하는 ‘라엘에스’가 14일 청약을 받는다. 남구 B-08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오랜만에 지역 내에서 분양하는 1군 건설사인 데다가 총 2033가구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이 중 전용면적 42~84㎡ 총 107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되고 영화 및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는 프라이빗 시네마도 들어서 눈길을 끈다.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대전 서구 도마·변동 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전용 59~84㎡, 총 177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33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에는 향후 총 2만5000여가구가 조성될 계획이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05-15 10:55 채훈식 기자

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 5월 분양 예정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 투시도.(사진=두산건설)두산건설은 5월 대구 북구 학정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84~191㎡ 총 109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이 아파트는 대구 지하철 3호선 학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학정역에서 수성구 범물동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으며 환승역인 청라언덕역과 명덕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홈플러스,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강북경찰서, 강북소방서 등 칠곡3지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있다.단지는 4베이 맞통풍구조(일부 제외), 팬트리 등 설계를 적용했으며 남향 위주 단지설계로 풍부한 채광을 고려했다. 또한 단지 외관에는 철재 난간 대신 유리난간을 적용해 막힘 없는 조망도 선사할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역세권에 신축 대단지 아파트라는 강점을 가진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는 입지적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상황”이라며 “최근 얼어붙었던 대구 부동산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5-02 09:27 장원석 기자

6월까지 3만7천여 가구 일반분양…대단지 대거 출격

4·10 총선이 끝나면서 분양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띨 전망이다. 2분기 분양시장에서는 청약 수요 쏠림이 계속되고 있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대거 출격을 앞둬 이목이 쏠린다.1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6월까지 전국 분양시장에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총 29곳, 3만6873가구가 일반분양(4월 10일 이후 청약 단지)될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만 절반 이상인 1만9701가구가 몰려있으며 △지방광역시 9744가구, △그외 지방도시 7428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실제 분양시장에서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의 청약 쏠림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10월 공급된 총 1227가구의 대단지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이 1순위 청약에 무려 13만3000만명의 청약자를 모집하면서 평균 240.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최다 청약 접수 기록이다.올해 역시 인기가 계속돼 2월 공급된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총 3307가구)’와 전북 전주시 ‘서신 더샵 비발디(총 1914가구)’에는 각각 3만5000만명의 청약이 이뤄졌다. 이는 올해 1분기 수도권과 지방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를 모은 기록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인프라, 환금성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판단이 크고, 관리비 절감 등의 효과도 커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며 “또 규모가 큰 만큼 상대적으로 당첨 확률이 높다는 인식도 있어 실거주 및 투자수요 모두가 대단지 아파트로의 청약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대단지 물량이 집중된 수도권에서는 특히 경기권에서만 1만2444가구가 나올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경기권 주요 물량으로는 우미건설이 4월 김포시 북변3구역 재개발을 통해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74·84㎡, 총 1200가구로 일반분양은 831가구다.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 역세권 단지로 조성되며, 특히 김포 북변재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만큼 실내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에듀센터 뿐만 아니라 스카이라운지, 세대창고, 게스트하우스 등 우수한 커뮤니티를 곳곳에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다.성남시에서는 매머드급 대단지의 공급도 예정돼 있다. 이곳에서는 6월 GS건설,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산성구역재개발을 통해 ‘산성역 헤리스톤’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9~125㎡, 총 3487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1224가구가 일반분양된다.서울 주요 단지로는 5월 현대건설, GS건설 컨소시엄이 마포구 공덕1구역을 재건축하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101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456가구다. 같은 달 대우건설은 성북구 장위6구역을 재개발하는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를 분양할 예정으로 총 1637가구 가운데 718가구가 일반분양된다.이 밖에 지방광역시에서는 재건축, 재개발 물량이 많아 주목된다. 울산에서는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이 남구 B-08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라엘에스’를 분양한다. 울산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남구 신정동에 들어서는 단지로, 2개 단지 총 2033가구 규모 중 107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대전에서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5월 서구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을 통해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총 1779가구 규모로 133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04-11 09:12 채훈식 기자

현대건설·금호건설,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분양 중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조감도.(사진=현대건설)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215-8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을 분양 중이다. 사직대로, 직지대로, 사암로 등의 도로 이용이 쉬워 청주 전역 접근성이 편리하고 인근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여기에 대규모 도시정비 사업이 예정된 청주 원도심에 들어서는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2330가구 규모로 이 중 1675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이 들어서는 사직동 일대는 약 1만 4000여 세대 대규모 정비사업을 앞두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되고 미래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다.실제로 청주시 자료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사직3구역 인근에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을 포함해 사직1구역, 사직4구역, 사모1구역, 사모2구역, 모충1구역 등의 총 6개의 다양한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사직동 일대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사직동은 원도심의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고 생활 인프라 확충, 지역 이미지 개선 등으로 청주시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은 2,330세대 매머드급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지역 시세 리딩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단지는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된 청주시에 위치해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먼저 SK하이닉스가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6만㎡ 부지에 반도체 생산 공장(M15X 팹)을 조성할 예정이다. 향후 5년간 투입 예정 사업비만 15조원 규모로 책정돼 있다.또한,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54만㎡ 부지에는 1조원대 규모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추진 중이다. 6조 7,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조 4,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3만 7,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초대형 국책사업도 앞두고 있어, 개발이 진행되면 단지의 주거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단지는 사직대로, 직지대로, 사운로, 상당로 이용이 편리해 청주 전역 접근성이 좋다.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을 통한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쉽다. 단지 반경 1km 내에 홈플러스 청주성안점, 청주시청(계획), 청주의료원, 청주종합운동장 등이 있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청주를 대표하는 상권인 성안길 상권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는 인근에 한벌초, 흥덕초, 청주중, 청주고 등의 학교가 있다. 여기에 금천동 학원가도 가깝고 충북교육도서관 이용도 편리하다. 아울러 단지는 무심천과 맞닿아 있어 수변 라이프를 즐길 수 있으며 무심천 체육공원, 운천공원 등의 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국내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 금호건설이 시공에 나서는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남측향 위주 배치(일부세대 제외)로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잘되는 판상형 구조(일부세대 제외)를 택했다. 또한 일부세대는 무심천 조망도 가능해 개방감도 우수하다.총 2330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되는 만큼,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높은 삶의 질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했다. 단지에는 입주민의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작은도서관, 독서실, 키즈플레이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될 예정이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3-15 14:47 장원석 기자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29일 사이버 견본주택 문열어… 3월 12일 1순위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조감도. (사진=금호건설)금호건설은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와 선보이는 민간건설시공 공공분양 아파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사무실 방문상담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경기 성남시 야탑동 134-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지하 3층 ~ 지상 21층, 4개동, 전용면적 74㎡, 84㎡, 242세대로 조성된다.타입별로는 74㎡ 71세대, 84㎡A 71세대, 84㎡B 30세대, 84㎡C 70 세대 등 중소형 평형대로 100% 구성돼 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선시공 분양 단지로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청약은 다음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4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성남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세대주 포함) 또는 무주택자(예비신혼부부 해당)면 청약이 가능하다. 이들 중 현재 성남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시민에게 우선 공급한다.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 등을 위한 특별공급 이 약 70%, 일반공급은 30%로 배정돼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 기회를 높였다.‘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민간건설 시공의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다. 여기에 민간 건설사인 금호건설의 시공으로 특화 설계 등 우수한 상품성도 기대할 수 있다. 분당구 야탑동에 2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희소성도 높다.입지 환경으로는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단지 앞 야탑로는 물론,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등으로 서울 강남과 판교 등 주요도심까지 빠르게 갈 수 있다.걸어서 출퇴근 가능한 거리에 분당테크노파크, KETI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기업이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수요를 갖췄다.생활 환경으로는 야탑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상탑초, 야탑고등학교가 가까이 있으며 야탑역 인근의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편의시설과 성남아트센터, 탄천종합운동장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단지 양 옆에 위치한 성지공원과 탑골공원 및 야탑천으로 둘러싸인 배산임수형의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된다.금호건설 관계자는 “최근 분당신도시는 1기신도시 특별법 통과로 재건축 및 그에 따른 이주 이슈로 집값, 전셋값이 상승 기대감이 높은 곳”이라며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분당신도시에 오랜만에 분양하는 새아파트로 희소성뿐만 아니라 공공분양으로서 주변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4-02-29 16:15 문경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