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일반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군산’ 27일 선착순 지정 계약 돌입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군산_투시도.(사진=효성)전북 군산시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조성하는 고층 랜드마크 주상복합단지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군산’이 27일부터 선착순 지정 계약에 돌입한다.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효성그룹 진흥기업이 시공하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군산’은 전라북도 군산시 경장동 504-4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9층 2개 동, 전용 59~191㎡ 아파트 275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84㎡ 26실 등 총 30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선착순 지정 계약은 만 19세 이상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군산’은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금 5% △1차 계약금 500만 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이 대표적이다. 계약금 5%는 일반적으로 아파트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절반까지 완화한 것이다. 이어 1차 계약금은 500만 원만 부담하면 되며, 계약금을 제외한 중도금 전액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군산’이 들어서는 군산시 경장동은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군산에서 보기 힘들었던 높은 층수를 보유한 주거시설이 대거 조성될 예정으로 고층 신흥주거지의 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군산’은 39층 고층 설계를 통해 화려한 외관과 우수한 조망권을 모두 갖춘 주상복합단지다. 이에 따라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군산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군산’은 바로 앞에 군산 중심지를 관통하는 번영로가 위치해 시내 곳곳 이동이 편리하다. 또 인근 군산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시외 이동도 쉽다. 여기에 고속·시외버스터미널, KTX군산역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광역이동도 편리하다.인근에는 롯데몰, 이마트 등 대형 쇼핑몰과 함께 롯데시네마, 보건소 등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바로 옆에 미장동 도시개발구역이 개발 중으로 향후 주거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 주변에 500병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인 ‘군산전북대병원’이 2027년 개원 예정이다.도보 거리에 군산동초, 미장초, 진포중, 군산고, 군산제일고 등 모든 학군이 위치한다. .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9-24 17:59 장원석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힐스테이트 두정역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현대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위치해있으며,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전용면적 148~170㎡ 대형 타입의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두정동 일대에서 첫 선을 보이는 최상층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중·대형 위주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다.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이 인근해 있으며, 두정역에서 1정거장 거리의 천안역으로는 GTX-C노선이 연결될 계획이다.주변 학교로는 희망초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등의 학군가 두정동과 신부동 일대 학원가도 있다. 또 단국대학교병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천호지 등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전용면적 84㎡ 분양가는 4억원대 후반에서 최대 5억4000만원 수준이다.분양 관계자는 “지속된 분양가 상승으로 천안에서도 입지가 양호한 천안역세권, 두정·성성지구 일대는 이제 5억 초·중반 대 전용면적 84㎡ 분양을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며 “내집 마련을 고민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09-24 15:11 채훈식 기자

아파트 절반이 노후주택 부산, 새 아파트 ‘사하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 공급에 부산시민 관심

사하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 투시도주택노후도 약 55%의 부산광역시에 새 아파트 ‘사하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가 공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 부산 아파트 총 90만2369가구 중 입주 20년이 지난 아파트는 49만6831가구로 전체의 55.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사하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가 들어서는 사하구의 경우 20년 초과 노후주택이 전체 중 72.7%에 달해 17개 구·군 중 3위에 올라섰다. 반면 연식 5년 이내 아파트는 전체의 약 6% 수준으로 나타나 신규 아파트 공급의 필요성이 두드러지는 상황이다.이처럼 부산 전체는 물론 사하구는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다 보니 기존 주택에서 신축으로 갈아타기를 희망하는 대기수요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때문에 사하구 신축 아파트는 지방 부동산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서도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이다. 일례로 지난 2022년 입주한 사하구 ‘힐스테이트 사하역’은 전용면적 84㎡가 지난 8월 6억5000만원(18층)에 거래됐다. 올해 초인 1월 동일 평형이 6억500만원(16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반년 새 4000만원 이상 가파른 상승 폭을 보인 셈이다.이와 더불어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4년 6개월 만에 금리를 0.5%p 인하하는 이른바 ‘빅컷’을 단행하면서 신축을 선점하고자 하는 부산 수요자들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한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사하구의 경우 노후 아파트의 비율은 높은데 공급은 턱없이 모자란 만큼 높은 주거편의성을 누릴 수 있는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다”며 “여기에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와 관련해 국내에서도 금리인하가 본격적으로 단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살아난 매수심리가 더욱이 신축으로 쏠릴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러한 가운데 노후주택 밀집지역인 부산 사하구에서도 사하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괴정생활권에 들어선다. 1호선 괴정역을 이용해 부산 도심 및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천마산터널, 장평지하차도, 남항대교 등을 통한 시내외 접근성도 우수하다. 인근에는 화전·신호산업단지, 명지녹산산단, 신평장림산업단지, 사상공단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 여건도 우수하다.생활편의시설도 다양하다. 뉴코아아울렛 괴정점, 괴정시장 등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괴정상권과 함께 사하구 양대 상권인 하단상권도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없다. 또 삼육부산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중앙U병원 등 대표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하다.학부모 수요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교육여건도 탄탄하다. 옥천초가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어 어린 자녀의 안심 통학을 기대할 수 있고, 장평중, 삼성중, 감천중, 삼성여고, 부일외고 등도 반경 1km 내 위치한다. 더불어 괴정동에 밀집 조성된 학원가도 인접하다.신축 아파트이자 사하구에서는 처음으로 공급되는 ‘경남아너스빌’ 브랜드 단지로서 우수한 상품성도 돋보인다. 실수요 선호도가 높아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되는 가운데, 약 10m에 달하는 LDK구조(광폭거실과 식사공간, 주방이 하나로 이어지는 구조)와 중대형 이상에서만 누릴 수 있는 거실 2면창 시공을 더해 공간을 더욱 넓고 쾌적하게 느껴지도록 설계했다.또한 어린이 놀이터, 피트니스센터 및 골프연습장, 경로당, 어린이집, 맘스테이션, 공동육아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공간이 적용되는데, 이는 입주민의 주거편의성과 품격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한편 사하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 582-1번지 일원 옥천초 인근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380가구로 조성된다.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인근에 들어선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09-24 15:01 채훈식 기자

‘천호역 마에스트로’ 무순위 청약… 재당첨 제한, 실거주 의무 없어

‘천호역 마에스트로’ 광역조감도강동구 천호뉴타운에 들어서는 ‘천호역 마에스트로’가 무순위 청약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천호역 마에스트로’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334-2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12층, 2개동, 전용면적 30~55㎡, 총 77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무순위 청약은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2일이며,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천호뉴타운은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과 거주 의무 기간이 없다. 전매 제한 기간은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으로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무순위 청약 자격은 일반분양과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서울 거주자 외에도 전국 누구에게나 청약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해당 단지는 우수한 상품성으로 주목을 받으며 지난해 10월 청약 접수 결과 최고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곳이다. 이번 무순위 청약 역시 모집공고 이후 수요자들의 많은 문의가 이어지며 완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실제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대부분 타입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고, 세대 전·후로 발코니 확장 면적이 포함돼 있어 전용면적 대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넓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부 세대에는 공간의 감각과 수납을 극대화한 복층·다락 설계, 수려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외부 테라스 설계 등 특화평면 설계가 적용된다.입지도 뛰어나다.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강남 접근성이 좋다. 또한 올림픽로, 천호대로가 바로 인접해 있고, 올림픽대로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주거 쾌적성도 갖췄다. 한강을 비롯한 광나루 한강공원, 천호공원, 풍납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한강 생활권은 물론 단지 인근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변으로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다수 위치해 있고, 강동성심병원, 롯데시네마, 천호 로데오거리 등도 가까워 높은 생활 편의성이 기대된다.계약조건도 주목할 만하다. 계약금은 5%로 낮췄으며,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로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확 줄였다. 이외에도 중도금 대출 40% 무이자, 발코니 확장 및 시스템에어컨 무상 제공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마련해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 일원에 위치한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09-24 14:58 채훈식 기자

“16억 아파트 8억원에 나온다” 로또 ‘줍줍’ 막차 행렬, 얼마나 타려나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 조감도(대우건설 제공)이달 말 서울, 동탄 등에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이른바 ‘로또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이 쏟아진다. 정부가 무순위 청약 과열에 대한 제도 개편에 나서기로 한 만큼, 이번 무순위 청약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8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전용 59㎡형의 1가구 줍줍에 20만명 가량의 청약 수요자가 몰릴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일반분양 계약취소에 따른 잔여 물량으로, 분양가는 7억9219만원이다. 이 단지의 같은 주택형 1층이 지난달 16억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된 바 있는데,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반값 수준인데다 당첨 후 전매 제한이 없고 실거주 의무도 없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같은 날 경기 화성시 동탄2지구에선 ‘동탄역 예미지 시그너스’의 전용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에는 7000~8000여명 가량의 청약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분양가는 2018년 분양 당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가격인 4억5560만원으로, 지난달 같은 아파트 단지의 전용 84㎡가 11억8800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의 가격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최초 분양 당첨자 발표일을 기준으로 하는 전매제한도 2018년 4월로부터 3년이 지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 다만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이어서 청약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많은 인파가 몰리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청양 광풍을 일으킨 ‘동탄역 롯데캐슬’은 전국에서 청약을 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사당의 경우 조건이 서울에 국한돼 있지만 일반분양이기 때문에 20만명 전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동탄역 예미지의 경우 화성에 거주하면서 신혼부부가 대상인 만큼 자격이 제한돼 있지만 시세차익이 두 배이상 난다는 점에서 최대 8000여명 정도가 몰리지 않을까 싶다”고 분석했다.앞서 지난 7월 경기도 화성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 1가구 무순위 청약에는 시세차익 10억원을 기대한 294만4780명이 몰리면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이날 다산신도시인 다산지금 B4블록의 ‘다산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1차’도 신호부부 계약 취소 주택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분양가는 전용 84㎡ 타입으로 8년 전 최초 공급 당시 책정된 4억500만원이다. 이달 같은 단지 전용 84㎡가 8억32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해도 최소 4억원 이상 차익을 얻을 수 있고 전매제한과 실거주의무가 없다.박 대표는 “시세보다 절반 가량에 나왔지만 남양주에 사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5000명 전후가 예상된다”면서 “특별공급 조건이 되는지 등 자격 요건 확인을 잘해보고 잔금 마련 등에 대해 사전에 계획을 짜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24 14:56 채현주 기자

정부, 일산신도시 용적률 300% 상향…2만7000가구 추가

일산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국토교통부 보도자료 갈무리)1기 신도시 중 경기 일산 신도시의 아파트 기준 용적률이 현 169%에서 300%로 상향돼 2만7000가구가 추가 공급된다.국토교통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일산 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1기 신도시 5곳(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의 밑그림이 모두 제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산을 포함해 1기 신도시 5곳에 모두 14만2000가구 추가 공급기반이 마련됐다.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일산 신도시 아파트와 주상복합의 기준 용적률은 각각 300%와 360%로 올라간다. 이에 따라 일산 신도시에 2만7000가구 규모의 주택 추가 공급기반이 마련된다.기준 용적률은 계획인구에 따른 인구 증가를 수용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유지가 가능한 적정 개발 밀도를 의미한다.정부는 일산 신도시의 비전을 ‘활력있고 생동감있는 공원도시 일산’으로 정하고 △생동감 있는 녹색공원도시 △이동이 편리한 교통도시 △활력있는 자족도시 △쾌적한 정주환경도시 △살기 좋은 복지문화도시 등 5가지 목표에 따라 정비키로 했다.기본계획안에서 호수·문화공원 등으로 대표되는 도시환경을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고, 주거, 일자리, 문화 등 융복합 도시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도시공간 구상계획도 제시했다.1989∼1996년 29만2000가구로 조성됐다 현재 39만2000가구로 성장한 1기 신도시는 이 계획에 따라 2035년까지 14만5000가구 늘어난 53만7000가구 규모의 도시로 거듭난다.1기 신도시 5곳에 대한 기본계획은 주민 공람 뒤 지방의회 의견 청취, 노후계획도시정비 지방위원회 심의, 경기도 승인 등의 절차를 걸쳐 올해 안에 확정될 예정이다.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도시는 새롭게, 삶은 쾌적하게, 노후계획도시 재창조’라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비전에 맞춰 1기 신도시가 미래도시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는 한편, 도시정비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24 13:04 채현주 기자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청약에 1만명 몰렸다…다음달 8일 정당계약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반조감도. [한양 제공]㈜한양이 경기 김포시 북변동 북변4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청약에 1만명이 넘는 청약수요자들이 몰렸다.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지난 20일과 23일 각각 진행된 1순위, 2순위 청약접수 결과 114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266건이 접수됐다. 청약 1순위에서만 9101명이 몰렸고, 1순위 평균 경쟁률은 7.95대 1, 최고 경쟁률은 36.17대 1(84㎡A)를 기록했다.한양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단지가 지니고 있는 총 3058가구의 압도적 스케일과 걸포북변역 초역세권, 북변공원을 품은 숲세권 입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았고, 견본주택 오픈 이후에는 역대 수자인 단지 중 최고 수준의 상품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선보이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18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058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가구다. 단지가 위치한 북변·걸포 지역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를 포함해 약 1만4000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으로 개발이 예정돼 김포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단지와 맞닿은 걸포북변역은 현재 운행 중인 김포골드라인 외 인천 2호선 연장이 예정돼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된다. 또한 인근으로 김포시의 숙원사업으로 불리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감정역)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예정)과 GTX-D노선(추진) 등 광역교통망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매머드급 대단지에 걸맞게 김포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를 갖췄으며, 스카이라운지와 커튼월룩, 옥탑 랜드마크 조형물 등 특화 외관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그린스페이스 솔루션팀에서 설계와 시공을 맡아 명품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향후 일정은 오는 2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09-24 10:44 채훈식 기자

금리 인하 기대감 '솔솔'…알짜 부동산 선점 늘어나나?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 투시도.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부동산시장에서는 집값 상승 전 알짜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지난 19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특히 한 번에 0.5% 포인트를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만큼 글로벌 금리 인하에 시작이 될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국내 기준금리는 2022년 상반기까지 1%를 유지하다 하반기부터 큰 폭으로 뛰어오른 뒤 2023년 1월 3.5%를 1년 이상 유지하고 있다. 미 연준이 이번 금리 인하 발표와 함께 올해 안으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시사해 국내 기준금리 인하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금리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진 부동산시장은 고금리 기조가 시작된 2023년 이후 침체가 이어지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서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경우, 대출금리 등의 인하도 이뤄질 수 있을 전망이다. 얼어붙었던 수요자들의 매수 심리가 되살아나면 좋은 입지를 갖추거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들의 부동산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발 빠른 수요자들은 기준금리 인하 전 알짜 단지 선점에 나서는 분위기다.특히 9월부터 스트레스 DSR 2단계 적용으로 대출 한도가 줄어들면서 해당 규제를 비껴간 공급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8월 31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가 시행된 집단대출과 매매계약이 체결된 일반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는 종전 규제(스트레스 DSR 1단계)가 적용되기 때문이다.대표적인 곳이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다. 이 단지는 스트레스 DSR 2단계를 적용받지 않는 마지막 수혜 단지이며, 경남아너스빌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후문이다.‘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는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 695-14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8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40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이 풍부하며, 세대 간 사생활 보호를 위해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했다. 지상은 차도를 최소화하고 산책로, 쉼터 등 조경시설을 마련한 정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주차공간은 세대당 1.45대로 여유 있게 마련된다.세대 내부에는 일반 아파트 거실 대비 약 1.7m 넓은 약 6.2m의 초광폭 거실을 적용했으며, 3면 발코니 설계로 더 넓고 쾌적한 서비스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주방 역시 4.3m의 와이드 다이닝 설계가 적용되며, 집안 곳곳 팬트리, 드레스룸, 소방·제습 기능을 갖춘 대형창고(전 세대 추가 제공)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아너스에는 건강한 라이프를 위한 부티크 피트니스(헬스장)부터 골프클럽, 작은 도서관, 프리미엄 스터디랩(독서실), 맘스 스테이션,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어린이 물놀이터 등이 들어선다.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줄 스마트 시스템도 대거 도입된다. 음성 명령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세대 내 조명, 냉난방 등을 어디서나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페인트나 벽지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으며, 지하주차장 환기설비, 스마트 수질측정 시스템 등 청정 시스템도 적용된다.아울러 방범용 CCTV, 비대면 무인택배, 거실 동체감지기, 자동식 소화장치 등 단지 보안 및 안전에도 신경 썼으며, 고효율 LED 조명, 태양광 전기설비 등을 통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는 지난 2019년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태전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624세대)’ 옆에 들어서는 후속 단지로, 두 단지를 합치면 총 1028세대의 브랜드타운을 이루게 된다.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 일원에 위치하며, 10월 1일(화)부터 3일(목)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09-24 10:33 채훈식 기자

수요자 마음 사로잡는 ‘전 세대 오션뷰’ 아파트 울릉도 상륙 예정

울릉 하늘채 더퍼스트 조감도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신비의 섬 울릉도에 ‘전 세대 오션뷰’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수요자들의 인식 속에 완전하게 자리잡으면서 오션뷰 등 조망권의 가치는 더욱 높게 평가 받고 있는 모습이다.24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2024 부동산트렌드’에 따르면 주택 선택 시 상품 고려 요인(중복 선택 가능) 중 ‘향/조망/전망’은 46%로 52%를 차지한 ‘주택가격’ 다음으로 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세대 내부 평면구조/시설’이 39%, ‘세대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마감재’가 36% 순이었다.분양시장에서도 오션뷰 단지의 인기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0월 강원 강릉시에서 분양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1순위 경쟁률 17.4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이 단지는 송정해변과 안목해변으로 이어지는 동해바다 파노라마 오션뷰와 조망 특화설계를 갖춰 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다.이런 가운데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4길 33-1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울릉 하늘채 더퍼스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49~94㎡, 총 448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택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9㎡A 19가구 ▲49㎡B 40가구 ▲49㎡C 39가구 ▲59㎡A 110가구 ▲59㎡B 117가구 ▲59㎡C 120가구 ▲94㎡ 3가구 등이다.특히 이 단지는 ‘전 가구 오션뷰’를 갖추고 있다. ‘울릉 하늘채 더퍼스트’의 단지 외관에는 해안에 인접한 단지 특성과 울릉도의 해안지형을 형상화한 세련되고 압도적인 디자인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염해 피해 최소화, 시야 확보를 위한 유리 난간과 태풍·해풍 피해에 대비한 입면분할창호 적용 등 섬세한 디테일로 안전하고 세련된 단지 이미지를 연출할 계획이다.단지 내에는 산책로, 전망대, 야외 캠핑장, 힐링라운지, 오션뷰 피트니스 센터, 인피니티 풀, 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그린 라이프를 누릴 수 있고 이웃과 새로운 풍경을 마주하며 특별한 일상을 누릴 고품격 프리미엄 공유 라운지 공간이 제공된다. 아파트 주차장 진입부터 세대 내부까지 편리하고 똑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첨단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된다.‘울릉 하늘채 더퍼스트’는 울릉도 대표 주거지 저동항이 가깝고 인근에 저동초·울릉고, 울릉도서관 등 교육 환경을 갖췄다. 또한 단지 내에는 약 400여평 규모의 대형 롯데슈퍼가 입점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지난 40여 년 동안 울릉도 내에 새 아파트 공급이 전무하다시피 했던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울릉도 내에서 매매 거래가 이뤄지는 아파트 는 ‘울릉상록’ 아파트가 유일하다. 1982년 준공한 이 아파트는 총 111세대에 불과해 단 지 규모가 적고 실거주에도 불편함이 있어 울릉도 내에 새 아파트 공급이 시급한 상황이다.게다가 울릉도 입도 관광객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따른 신규 주택 수요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울릉군 자료에 따르면 ‘23년 기준 40만8,204명이 울릉도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코로나 발생 전인 2016~2019년에 33만~38만명이 방문했던 것과 비교해 2만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업계에서는 오는 2028년으로 예정돼 있는 울릉공항 개항 이후에는 관광객 규모가 연간 100만명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울릉 하늘채 더퍼스트는 토지계약을 100% 체결했고 추후 조합설립인가 후 사업승인을 득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지역주택 조합원 신청 자격은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이다.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선착순으로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으며, 사업 승인 신청 전까지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울릉 하늘채 더퍼스트’의 시공예정사는 코오롱글로벌㈜이며, 자금은 ㈜무궁화신탁에서 안전하게 관리할 예정이다.견본주택은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10월 초 오픈 예정이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09-24 09:53 채훈식 기자

금강주택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100% 분양완료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투시도. [금강주택 제공]금강주택이 아산탕정지구에 짓는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가 정당계약을 시작한 지 약 2주만에 전 가구 계약 마감에 성공했다.24일 금강주택에 따르면 이달 9일 정당 계약을 실시한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22일 마지막 가구 계약을 끝으로 총 438가구의 분양을 100% 완료했다.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지난 8월 실시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전 타입 마감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조기 완판을 예상케 한 바 있다.분양 관계자는 “아산탕정지구 내에서도 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한 단지로서 학부모 수요의 관심이 특히 높았던 것이 이번 성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한다”며 “또한 금강주택이 처음으로 충청권에 공급하는 아파트임에도 지금까지 주택시장에서 쌓아온 브랜드 신뢰도와 타 단지 대비 우수한 상품설계, 합리적 가격 등이 맞물려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실제로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애현초(2026년 3월 개교예정), 아산세교중(2025년 3월 개교예정), 이순신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해 있으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을 받아왔다.또한 어린이물놀이터, 페어리파크 등 다양한 조경시설로 단지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했을 뿐 아니라 전 가구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를 비롯해 타입에 따른 드레스룸, 팬트리 등의 특화 공간 설계로 세대 내부의 완성도 또한 호평 받은 바 있다.금강주택의 높은 사업 안정성도 이번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이다. 금강주택은 업계 평균 부채비율인 111.4% 보다 낮은 39.85%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동비율 286.86%의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2023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하기도 했다.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후분양 단지로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09-24 07:51 채훈식 기자

유승종합건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10월 분양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조감도 [유승종합건설 제공]유승종합건설은 오는 10월 경기 광명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이하 구름산지구)에서 첫 민간 분양 아파트인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광명시 구름산지구 A4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0개동, 전용면적 83·93㎡, 총 4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3㎡A 201가구 ▲83㎡B 135가구 ▲83㎡C 24가구 ▲93㎡ 84가구다.단지가 조성되는 구름산지구는 광명시 소하동 일대 77만6000여㎡ 부지에 5096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광명 원도심과 광명역세권 일대를 연결하는 광명의 지리적 중심 입지를 갖추고 있고, 주거단지와 함께 근린생활용지, 공원, 도로 등이 체계적으로 갖춰질 예정이어서 광명의 신흥 주거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도보권에 서면초, 안서중이 자리하고, 명문고인 소하고와 하안동 학원가도 가깝다.아울러 KTX 광명역이 인접하고,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의 이용이 편리하며 주변으로는 소하IC,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이 위치했다.구름산지구 내에서도 광명역세권과 가까운 입지로 광명역 외에도 이케아, 롯데몰, 코스트코, 이마트, 중앙대 광명병원 등 광명역세권 일대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공유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3기신도시인 광명시흥지구가 개발되고 있어 이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이 밖에도 단지 주변에는 여의도공원 면적(약 23만㎡)의 약 3배 규모인 구름산 도시자연공원(약 67만㎡)이 위치했다.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전 가구 4베이 설계를 적용하고 남향 위주 단지 배치를 적용했다.분양 관계자는 “서울 최인접 옆세권 도시인 광명시는 최근 서울시의 부동산 상승세와 맞물려 가치가 또 한 번 오르고 있어 벌써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광명의 중심 입지에 조성되는 신흥주거지라는 메리트와 함께 광명시 정비사업과 비교해 합리적인 분양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견본주택은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09-23 15:17 채훈식 기자

'공공VS민간' 집값 통계가 다르네, 어디가 맞을까

(사진=연합)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공공 통계와 달리, 민간 통계에선 지난달부터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집계가 나왔다. 통계 방식 차이라곤 하지만, 공공과 민간의 상반된 부동산 통계 엇박자에 시장 혼란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민간 조사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정책연구원이 지난 20일 공개한 ‘월간 KAR 부동산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4.5%, 수도권은 4.4%, 지방은 0.7% 각각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는 지방보다 하락폭이 컸다.협회 측은 “8월은 휴가철 매매가가 부진한 계절적 특성이 있고 최근 가격상승에 따른 피로감, 8·8 부동산 대책,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 정부 정책 여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매수 심리가 관망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반면 정부가 내놓은 집값 통계는 이와 정반대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9일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에선 지난 8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전달보다 1.27% 오르면서 2018년 9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수도권 역시 아파트값 상승률이 0.75%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전국도 0.33% 상승한것으로 조사됐다. 지방만 0.0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공공과 민간 간의 차이는 집계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협회 통계의 경우 아파트 매매가를 지수화하지 않고 월별로 실제 거래된 아파트의 평균 가격 변화를 반영해 분석한다. 이에 집값 시장 동향을 더 빨리 반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협회 관계자는 “부동산원도 다음 달에는 비슷한 하락 분위기를 반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문제는 아파트 입주물량 조사 결과도 공공, 민간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집값 상승세를 이어온 건 집값 공급 우려가 큰 데, 민간은 주택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반면 정부는 공급 부족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올해 입주물량은 3만7897가구, 내년 4만8329가구다. 정부는 “최근 10년간 아파트 준공물량 장기평균(약 3만8000가구)보다 높은 수준”이라면서 공급물량이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반면 민간인 부동산R114는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2만3830가구, 내년 2만5192가구로 10년 장기평균(약 3만5000가구)에 못 미친다고 분석했다. 정부가 제시한 입주 물량과 비교하면 올해는 1만4000여 가구, 내년엔 2만3000여 가구나 적은 수치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도 올해 1만8378가구, 내년 3만3270가구로 집계했다.민간은 입주자 공고를 낸 30가구 이상 아파트만 조사하는 반면, 정부는 인허가 과정의 소규모 정비사업을 비롯해 청년안심주택인 공공주택도 입주 물량에 포함하고 있어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시장에선 소규모 착공과 청년안심주택 등은 일반 수요층이 원하는 현실에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청년안심주택 수요자는 대부분 혼자 사는 대학생이나 청년”이라면서 “서울 공급 부족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집값 변동률에 맞춰 내 집 마련 전략을 짜야하는데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통계시스템이 민간에 뒤쳐질 경우 공공에 대한 공신력을 잃을 수 있다”면서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정확성을 더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23 14:49 채현주 기자

‘재건축 선도지구’ 23일부터 접수…기대감에 1기 신도시 집값 고공행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달부터 수도권 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2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으로 서울과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진 가운데, 오늘부터 선도지구 접수에 들어가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추진 단지들은 기대감에 집값이 들썩이는 모습이다. 특히 1기 신도시 중 사업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분당, 평촌 등 일부 지역 아파트 단지들은 이전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집값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 성남·고양·안양·군포·부천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는 이날부터 27일까지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 추진 단지들로부터 지구 지정 신청을 받는다.지자체별로 선도지구 지정 기준 물량은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중동·산본 각 4000가구 등 총 2만6000가구 수준으로, 여기에 지역 여건에 따라 각 지자체가 1~2개 구역을 추가로 선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별 선도지구 지정 최대 물량은 분당 1만2000가구, 일산 9000가구, 평촌·중동·산본 각 6000가구 등 총 3만9000가구가 될 전망이다.1기 신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는 11월에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 2025년 특별정비 구역 지정,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정비가 추진된다.이들 지역에선 올해 선도지구에서 탈락하면 앞으로 통합 재건축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의견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동의율 올리기에 단지간 경쟁이 치열했다. 선도지구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주민동의율(60점)과 가구당 주차대수 등 주거환경(10점),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10점), 참여 단지와 가구 수(각 10점) 등을 평가한다.특히 1기 신도시인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중 재건축 사업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성남시 분당에서는 선도지구 공모 신청을 앞두고 선정에 가장 배점이 높은 주민동의율 확보를 위해 재건축 단지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주민동의율 95%를 넘겨야 60점 만점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아름마을 1~4단지, 한솔 1·2·3단지, 시범2단지와 샛별마을, 푸른마을은 동의율 90%를 일찌감치 넘겼다. 서현효자촌과 푸른마을, 양지마을 등도 동의율 90%대를 갖췄다.이밖에 안양시 평촌은 꿈마을 우성·동아·건영 3·5단지를 비롯해 샛별한양4-1·2·3차 단지 등이 주민 동의율 80% 안팎을 기록하고 있고, 일산에선 후곡마을 3·4·10·15단지와 백송마을 1·2·3·5단지, 강촌·백마마을 등이 90% 안팎의 주민동의율을 달성한 상태로 알려졌다.이처럼 선도지구 경쟁에 앞선 단지들은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 정부와 금융권의 잇따른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재건축이 가시화될 경우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하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시범현대’ 전용면적 174㎡는 직전(2020년 6월) 최고가 대비 5억5000만원 상승한 21억원에 지난달 계약이 체결됐다.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금호’ 전용 198㎡는 지난해 5월 22억8000만원보다 4억5000만원 높은 27억3000만원에 거래됐다.또 안양 동안구 평촌동에선 꿈마을우성 전용 158㎡가 지난달 역대 최고가인 14억7000만원에 계약됐고, 인근의 ‘꿈마을건영3차’ 전용 133㎡도 역대 최고가인 13억2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일산에서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2022년 신고가에 근접한 매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상황이다.전문가들은 선도지구 경쟁 단지들이 정부 지원으로 재건축에 속도를 낼 수 있는 데다 규모가 큰 만큼 수요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한동안 추가 가격 상승을 내다보고 있다. 다만 사업에 변수가 많은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정비업계 관계자는 “재건축이 진행됨에 따라 선도지구로 선정된 단지 뿐만 아니라 주변 단지도 가격 상승 대열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공사비 상승을 비롯해 재건축 분담금, 주민 합의 문제 등 변수가 많은 만큼 이에 따라 재건축 투자 수요가 주춤해질 여지가 높다”고 내다봤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4-09-23 14:05 문경란 기자

8.8대책 효과 아직? 계속 오르는 집값

8.8대책이 효과를 거두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2년만의 서울 그린벨트 해제 등 공급대책과 비아파트 거래 활성화 대책 등을 담은 8.8 부동산 대책에 대해 정부는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그러나 8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아직 효과가 확실히 있다고 말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만만찮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부동산 가격 상승이 원래 자리를 찾는 과정이기 때문에 정부 대책이 효과를 거두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전달보다 커지면서 지난 2018년 9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평균 0.24% 상승했다. 특히 서울의 상승 폭은 0.83%로 7월(0.76%)에 비해 커지면서 지난 2019년 12월(0.86%) 이래 5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8월 집값 급등 통계는 정부가 집값이 들썩일 조짐이 보이자 지난 8월 초 부랴부랴 대책을 내놨지만, 이 대책이 아직 시장에 확실한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가능한 대목이다.정부가 내놓은 8.8대책은 크게 세가지 부문으로 요약 가능하다. 우선 그린벨트를 풀어 서울 도심지내 주택을 최대한 공급하겠다는 것이고 다음으로 빌라 등 비아파트의 규제를 풀어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8만가구 등 6년간 총 42만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정부는 8.8대책의 효과가 있었다고 자평한다. 실제로 아직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지만 그 폭이 확연히 줄었다는 것이다. 지난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셋째 주(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승폭이 지난주 조사(0.23%)보다 0.07%포인트 줄었다. 8.8대책 이후 집값은 여전히 오름세지만 강도가 약해졌다는 해석이다.그러나 위협요소는 여전히 상존한다. 특히 미국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가 유력한 상황이라는 점이 문제다. 지난 18일 연준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4.75~5.0%로 0.5%포인트 낮췄다. 이렇게 되면 경기 침체로 인한 금리 인하 시점을 조절하던 한은도 더이상 버티기 어렵게 되어 금리를 인하하게 되고 결국 대출이 늘고 부동산 가격도 크게 들썩이는 연쇄적인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전문가들은 현재 시장 상황은 2년 전 급등한 미국 기준금리의 영향으로 위축되었던 시장이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간다고 봐도 무방하므로 현시점에서 굳이 정부가 공급이나 특단의 대책 등을 반복해서 강조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한다. 괜히 집값에 대한 주목도만 높힌다는 것이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가 집값 안정을 목적으로 대규모 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정비사업 규제도 완화하고는 있지만 새로 제시된 공급계획이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며 “그간 구체화가 부족한 계획은 좌초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우리 사회가 학습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9-23 13:09 장원석 기자

우미건설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 견본주택 27일 개관

우미건설은 오는 27일 원주시 남원주역세권에 위치한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우미건설 제공]우미건설은 오는 27일 원주시 남원주역세권에 위치한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 단지는 최고 42층 5개동 총 900가구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주택형별 가구 수는 △84㎡A 548가구 △84㎡B 200가구 △84㎡C 152가구로 구성된다.청약 일정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2일 1순위, 10월 4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당첨자는 10월 11일 발표되고, 정당계약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된다.단지는 KTX 원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상업 및 업무시설이 계획되어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보 거리에 초·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원주에서 주거 선호지로 꼽히는 무실동 생활권에 위치해 이마트·학원가·관광서 등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강원권 내 유일한 판교 및 강남으로의 직결 노선인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2028년 준공 예정)이 진행 중이고, 서울 삼성역으로 연결되는 GTX-D 노선 정차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인프라 수혜도 예상된다.단지는 리뉴얼된 ‘린’ 브랜드의 첫 단지로, 차별화된 설계가 돋보인다. 42층의 초고층 구조로 막힘없는 스카이라인과 우수한 조망권을 갖춘 고급스러운 외관과 함께 남향 위주의 배치와 넉넉한 동간 거리로 개방감과 채광, 통풍이 뛰어나다.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공원형 단지로 조성돼 정원, 산책로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실내탁구장, 독서실, 주민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된다.이외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에어클린시스템과 IoT 기반 전자기기 제어 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등이 도입된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09-23 13:07 채훈식 기자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2년 만에 상승 전환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한국부동산원 제공]고금리와 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2년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던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지난달 상승 전환했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2년 8월 이후 23개월간 하락했던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가 지난 7월 보합(0.00%)으로 돌아선 데 이어 8월에는 전달보다 0.03%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부동산원은 “아파트 가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교통 여건이 편리한 역세권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권역별로 보면 영등포·양천·동작·강서구 등이 있는 서남권(0.09%), 마포·서대문·은평구 등이 위치한 서북권(0.06%),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있는 동북권(0.03%)은 8월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전달 대비 상승했다.반면 용산·종로·중구가 있는 도심권(-0.01%)과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있는 동남권(-0.06%)은 하락했다.면적별로 보면 전용면적 40㎡ 이하와 40∼60㎡는 각각 0.03%, 60∼85㎡는 0.02% 올라 소형 오피스텔 위주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7월 오름세를 보였던 85㎡ 초과 오피스텔은 8월에는 0.10% 하락했다.서울과 달리 경기(-0.11%→-0.12%)와 인천(-0.23%→-0.28%) 지역은 오피스텔 시장 매물 적체가 심화하면서 8월 하락 폭이 전달에 비해 더 커졌다.지방(-0.19%→-0.28%) 역시 부산(-0.16%→-0.28%), 대구(-0.34%→-0.60%), 광주(-0.28%→-0.39%) 등 대부분 지역에서 전달보다 더 큰 폭으로 가격이 내리면서 하락 폭이 확대됐다.오피스텔 전세시장 역시 서울은 상승하고 그 외 지역은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8월 서울 오피스텔 전셋값은 전달 대비 0.01% 오르며 3개월째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역세권 및 대학 주변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일부 공급이 많은 지역은 하락하면서 상승 폭은 7월(0.02%)에 비해 축소됐다고 부동산원은 설명했다.하지만 경기(-0.10%→-0.14%) 지역의 하락 폭이 커지면서 수도권 전체 하락 폭은 7월 0.05%에서 0.07%로 확대됐고, 지방(-0.12%→-0.17%) 역시 전세사기 우려에 따른 전세 기피 현상이 지속되면서 하락 폭이 커졌다.월세시장의 경우 수도권(0.14%→0.14%)은 상승세를 유지했고, 지방(-0.04%→-0.07%)은 하락 폭이 커졌다.서울의 경우 8월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가 전달 대비 0.15% 오르면서 8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장기간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임차 문의가 줄며 상승 폭은 전달(0.20%)에 비해 축소됐다고 부동산원은 전했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09-23 13:00 채훈식 기자

학익1구역 재개발 준공… 1581가구 대단지 입주예정

[한국토지신탁 제공]‘인천시 미추홀구 학익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하 학익1구역 재개발)’이 공사를 마무리 짓고 입주를 앞두고 있다.학익1구역 재개발은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받아 사업을 진행해온 곳으로, 지난 9월 11일 공동주택 준공인가를 받고 이달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학익1구역 재개발은 1581가구의 대규모 현장으로,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시장 경색 등의 비우호적인 상황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준공까지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학익1구역 재개발은 지난 2021년 11월 일반분양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조합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분양시기를 조율했다. 특히, 시공사와의 원활한 공사비 협상을 통해 준공을 이끌어냈으며, 2024년도 관리처분계획변경인가 시에는 150% 이상의 비례율을 획득하며 사업성 개선에도 성공했다.사업속도도 빨랐다. 2017년 10월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 받은 후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기반으로 2018년 사업시행인가, 2019년 관리처분인가, 2021년 이주 및 철거완료 등 4년 만에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쳤다.이로써 학익1구역 재개발은 신속한 사업추진과 전문적인 사업관리를 통한 조합원 수익증대라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도입취지에 걸맞은 또 하나의 성공사례로 남게 됐다.학익1구역 재개발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220번지 일대 267가구를 1581가구의 대단지 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학익JC, 문학IC를 통한 제2경인고속도로로의 접근이 편리하며, 인근의 수인분당선 학익역은 2026년 개통예정이다. 인천지방법원, CGV인천학익점, 롯데백화점, 인하대학교 등 교육·문화·행정·교통을 두루 갖춘 요충지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09-23 10:21 채훈식 기자

10월 전국 2만7848가구 입주…지방 물량이 63% 차지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9월 보다 5000여 가구 많은 2만7000여 가구로 집계됐다.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7848가구로 9월(2만2499가구)보다 24%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지방 입주 물량이 8월 이후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전체의 63%(1만7516가구)를 차지했다. 충북(3498가구), 대구(2771가구), 충남(2345가구), 경북(2228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다.다만 두 달 연속 이어진 지방 입주 물량 증가세는 10월 그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연말에 입주 물량이 집중되는 가운데 다가올 11~12월에는 수도권 대단지 위주 입주 물량 공급이 예정됐다. 특히 서울은 대규모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1만 2032가구)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수도권에는 총 1만322가구가 신규 입주한다. 안양시 만안구(2802가구), 오산시(1904가구), 안성(1370가구), 광명(1051가구) 등 경기 지역 입주 물량이 많다. 서울은 강서구에서 148가구, 인천은 중구에서 583가구가 입주한다.주요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은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더트루엘마곡HQ 148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난 8월에 분양한 후분양 단지로 전 타입 1순위 청약에 마감됐다.경기는 총 12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위치한 안양역푸르지오더샵 2736가구가 10월 입주한다. 또한 안성시 당왕동 e편한세상안성그랑루체 1370가구가, 오산시 궐동 오산세교2지구A-4블록중흥S-클래스에듀파크 1245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인천은 중구 운남동 호반써밋스카이센트럴2차 583가구가 입주한다.지방은 총 24개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충북은 진천과 음성에서 대규모 2개 단지가 입주하며 지난 2018년 11월(3811가구) 이래로 가장 많은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충북 진천군 진천읍에 위치한 진천교성지구풍림아이원트리니움 2450가구와 음성푸르지오더퍼스트 1048가구가 입주한다.그 외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극동스타클래스더퍼스트 1225가구, 충남 예산 내포신도시중흥S클래스더시티 1120가구, 경북 구미 구미푸르지오엘리포레시티1,2단지 172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한편 최근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로 대출 규제가 엄격해지면서 아파트 입주 시장에도 여파가 클 것으로 보인다.직방 관계자는 “바로 실입주를 하지 않는 수요자들의 경우 수분양자가 전세를 놓고 세입자가 전가구출로 받은 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르지만, 앞으로 실수요자 외에는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이 제한돼 전세금을 이용한 잔금 납부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특히 11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대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의 경우 대출 가능 여부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는 등 수분양자 및 입주예정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4-09-23 09:49 문경란 기자

대전 수소트램 제작 착수...㈜한화 건설부문, '도마 포레나해모로' 관심 집중

도마 포레나해모로 조감도.(주)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건설)이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 이하 도마·변동지구)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대전 부동산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대전 분양 아파트들이 도시철도 2호선 차량 제작이 발표되면서 역세권 아파트로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재평가 되는 분위기다.도마 포레나해모로가 위치한 도마네거리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 연장 37.8km 노선으로 최근 전력공급방식을 수소연료전지로 결정, 올해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도마역(가칭)이 신설되면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역세권 단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또한 충청권 광역철도1단계 노선(계룡~신탄진 35.4km 구간)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단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한화건설 분양관계자는 “트램차량 제작 발표 후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델하우스 방문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미분양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며, 지역내 공인중개사도 트램개통 가시화로 최근 도마변동9구역의 문의가 늘며 거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한 단지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총 2만5천여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지구에 들어선다.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로 전용면적 타입별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가구로 구성된다.도마 포레나해모로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2만5000여가구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이는 인근 도안신도시 1단계(2만4000여가구) 규모 수준이다.여기에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이 최종 선정되면서 대전 부동산시장 흐름을 바꿔놓고 있다. 대전시는 이 곳에 국가첨단기술분야로 지정된 나노·반도체산업과 신성장 산업인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 등 연관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나노·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에서 7~8km 떨어진 도마 포레나해모로도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도마 포레나해모로는 교통과 교육, 자연환경 및 생활 인프라시설을 누리는 우수한 입지를 지녔다. 먼저 단지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고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대전서남부터미널(도보 10분대)과 KTX서대전역(차량 10분 대),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차량 10분 대)도 인접해 있다.교육환경도 좋다. 도보 10분 거리로 대신중·고교가 위치해 있고, 복수초, 대전삼육초(사립), 버드내중, 제일고도 반경 1km안에 있다. 또한 유등천, 오량산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예상된다. 반경 3km 내에는 다양한 동식물과 놀이공원이 갖춰진 대전오월드를 비롯해 대전뿌리공원과 산림욕장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상가와 병·의원, 은행 등 생활 인프라가 몰려있는 도마네거리 중심상권(도보 5분)을 이용할 수 있고 도마큰시장도 가깝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영화관 CGV도 차량으로 1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종합병원 대청병원, 도마실국민체육센터 등의 편의시설도 단지에서 멀지 않은 편이다.한화건설의 주거브랜드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상품성도 돋보인다. 아파트 동은 채광 및 일조량 확보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전용 74㎡ 이상 중대형은 4베이로 구성된다. 동간 거리는 최대 약 64m로 유지, 조경공간도 넓게 확보될 전망이다.아파트 실내 타입에 따라 환기에 유리한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고 편리한 수납 및 공간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과 팬트리도 마련된다. 다용도실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놓고도 추가 공간이 확보되도록 조성되며 실내 조망 강화를 위해 거실과 안방 발코니에는 유리난간창이 설치된다.거실 창에는 뛰어난 단열효과로 유명한 독일 레하우 시스템 창호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실내 벽에 설치되는 월패드, 온도조절·조명·대기전력차단 일체형 네트워크 스위치, 콘센트에 굿디자인 인증을 받은 ‘포레나 엣지룩’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할 계획이다.커뮤니티시설도 눈에 띈다. 피트니스, 요가 등 개인운동을 할 수 있는 웰니스센터와 GX룸을 비롯해 스크린골프와 골프트레이닝센터도 조성된다. 다목적으로 활용가능한 운동공간인 스포츠짐과 샤워룸과 락카룸도 마련된다. 학습공간인 북카페와 스터디룸과 어린아이를 위한 키즈카페, 스쿨스테이션, 실버세대를 위한 시니어클럽하우스도 조성된다.전기차 충전구역이 조성되며 택배차량 진입이 가능한 지하1층에는 입주민 전용 무인택배보관함이 마련된다. 입주민 보안을 위해 주차장 놀이터 등에 폐쇄회로(CC)TV도 설치될 예정이다.도마 포레나해모로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계백로 인근에 마련돼 있다. 현재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며, 잔여세대에 대해 원하는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대전 서구는 규제지역에서 해제되어 1주택 소유자도 계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09-23 08:47 채훈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