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일반

"공사장에 꿀벌?"…DL이앤씨, 현장에 '도심 양봉장' 조성

DL이앤씨 직원이 수도권 현장에 설치한 도심양봉장에서 꿀벌을 관리하고 있다.(DL이앤씨 제공)DL이앤씨는 최근 개체수 급감 문제를 겪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국내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해 시범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국내 건설사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한 첫 사례다.DL이앤씨는 지난 5월 수도권의 한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하고 약 4개월간 정성 들여 관리한 결과, 이달 초 약 11㎏의 자연 벌꿀을 채밀했다. 채취한 꿀은 현장 근로자 건강을 위해 꿀물로 만들어 사용했다.DL이앤씨는 이와 함께 현장 직원의 환경보호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왕벌 ‘봉순이’ 캐릭터를 제작하고 현장 곳곳에 부착했다.DL이앤씨는 도심 양봉장 조성 등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따른 환경 보호 활동의 일환이라고 밝혔다.DL이앤씨는 생활 속 탄소 줄이기 지침을 이행하는 ‘탄소발자국 감축 캠페인’과 연간 약 62만개의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 ‘종이컵 제로 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2030년까지 모든 법인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30 12:05 채현주 기자

서울시, 시세의 절반 가격 '영웅청년주택' 추가 공급…부상제대군인 지원 강화

‘제2회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 심포지엄’ 참석한 오세훈 시장br(사진=연합)서울시가 국군의 날(10.1)을 맞아 시세의 절반 가격 수준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영웅청년주택’ 공급을 늘리고, 소통 공간인 ‘영웅쉼터’도 조성하는 등 청년부상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서울시는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영웅청년주택’ 7가구를 공급한 데 이어 올해 열 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영웅청년주택은 전국 최초 부상제대군인 특화주택으로 서울 지역 내 초역세권 신축주택을 2년에서 10년까지 주변 시세의 최대 50% 수준에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분은 동대문구 이문동 소재 신축주택으로 회기역에서 300m 거리 초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다. 보증금 200만원에 월 임대료 28만∼29만원 수준이다. 10월 9일까지 서울복지재단 누리집에서 입주 신청할 수 있다.청년부상 제대군인 간 정보 소통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영웅쉼터도 조성한다.영웅쉼터에선 일상 복귀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종로구의 LH 소유 유휴공간에 11월 조성된다.‘서울시 청년부상 제대군인 상담센터’도 기능을 강화한다.오세훈 시장이 청년유공자들을 만나 고충을 청취한 뒤 2022년 3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센터는 군 복무 중 다쳐 제대한 청년 군인의 일상 복귀와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전담센터다. 센터는 각종 법률상담, 심리재활지원, 창업·취업 연계, 유공자 신청 지원, 자조모임 운영 등을 지원한다.개소 후 현재까지 1300여건의 종합상담과 청년부상 장병 4명의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 최종 등록을 지원했다.올해부터는 대한변호사협회 법률구조재단과 협력해 유공자 신청부터 선정, 등급 결정에 대한 요건심사, 의료자문, 행정심판, 행정소송에 이르는 맞춤형 법률지원도 펼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청년에 대해선 패소 시 소송비용도 시가 부담한다.이와 함께 서울시는 서울지방보훈청과 협력해 더 많은 부상 제대 청년이 지원받도록 홍보 중이다. 서울보훈청은 국가유공자·보훈대상자 요건심사 비대상이거나 상이등급심사 등외판정자 등에게 개별 문자를 발송해 상담센터를 안내하고 있다.11월에는 상담센터의 성과와 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밖에 시는 서울 거주 19∼39세 청년부상제대군인과 직계가족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다 상처를 입은 이들을 청년영웅이라 부르고 있지만, 보훈 신청부터 수혜까지 복잡한 절차를 혼자 감당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이들이 건강하게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걱정을 덜어주고 상담센터를 통해 일상 복귀와 사회 진출을 체계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30 11:54 채현주 기자

청약 절차 온라인으로 간소화…LH '페이퍼리스 청약서비스' 개시

‘페이퍼리스 청약서비스’ 모바일 앱 화면 예시(LH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분양주택 자격 검증 서류 제출을 간소화한 ‘페이퍼리스 청약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페이퍼리스 청약서비스를 이용하면 청약 신청부터 당첨 조회, 서류 제출, 계약까지 전 단계에서 종이 서류를 출력해 제출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그간 분양주택 당첨자는 자격 검증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직접 발급받거나 출력한 뒤 우편이나 방문 등을 통해 제출해야 했으나, 페이퍼리스 청약서비스 개시로 언제 어디서나 ‘LH청약플러스’에 접속해 간편하게 서류를 제출할 수 있게 됐다.LH청약플러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각종 증빙서류를 촬영, 편집해 바로 제출할 수 있다.‘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본인정보 제공 요구에 동의한 경우에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주요 필수 서류 8종이 LH에 자동 제출돼 별도로 서류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페이퍼리스 청약서비스’로 고객의 시간과 금전적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부와 LH의 데이터 연계로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업무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30 10:12 채현주 기자

'악성 미분양' 3년11개월만에 최대치...8월 서울 주택거래 '주춤'

(사진=연합)‘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 규모가 3년 1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7550가구로 전월보다 5.9%(4272가구) 감소했다.수도권 미분양이 1만2616가구로 한 달 새 9.8%(1천373가구) 줄었고, 지방은 5만4934가구로 5.0%(2899가구) 축소됐다.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1만6461가구로, 전월보다 2.6%(423가구) 늘면서,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다 지어진 뒤에도 팔리지 않은 악성 미분양 주택은 2020년 9월(1만6883가구)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지방에서 계속 쌓이고 있는 탓인데, 전남의 악성 미분양이 2549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남과 경기가 각각 1730가구로 뒤를 이었다.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는 대구의 경우 악성 미분양은 전월보다 7.8%(138가구) 줄어든 1640가구로 나타났다.반면 수도권 악성 미분양은 2천821가구로 전월보다 2.7% 감소했다.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은 8월 들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8월 1만992건으로 두 달 연속 1만건을 넘어섰다. 그러나 7월(1만2783가구)보다는 거래량이 14.0% 축소되며 지난해 12월(4073가구) 이후 8개월 만에 감소했다.지난달 서울 주택거래량 중 아파트 거래는 7609건으로, 7월(9518건)보다 20.1% 줄었다.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택 거래량은 지난달 6만648건으로 전월보다 11.2% 감소했고 작년 같은 기간 거래량보다는 17.6% 증가했다. 수도권 거래량은 3만2776건으로 전월보다 13.0% 감소했고, 지방은 2만7872건으로 9.0% 줄었다.1∼8월 누계 전국 주택 거래량은 43만9695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했다.8월 주택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0만9453건으로 전월보다 3.0%, 전년동월 대비 3.6% 감소했다.전세 거래량이 작년 동기 대비 10.0% 줄었고, 월세 거래량은 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8월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7.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포인트 늘었다.주택 공급지표인 착공, 분양, 준공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선행지표인 인허가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8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8478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3% 감소했으며, 인허가는 1∼8월 누적(20만155가구)으로는 작년 동기보다 21.5% 줄었다. 비(非)아파트 인허가 감소 폭(-31.5%)이 아파트(-19.8%)보다 컸다.8월에는 서울 주택 인허가(3천375가구)가 작년 동기보다 65.9% 급증했으나, 경기와 인천은 각각 15.9%, 32.1% 줄었다.같은 기간 지방 인허가는 1만2289가구로 23.2% 감소했다.주택 착공은 8월 2만9751가구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08.6% 증가했다. 8월에는 아파트 착공이 2만792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1.5% 증가했으나, 비아파트 착공은 2659가구에 그치며 12.6% 축소됐다.8월 분양(승인 기준)은 1만677가구로 작년 같은 달보다 8.5% 증가했고, 8월 준공은 3만8844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2% 늘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30 10:08 채현주 기자

금호건설, 회산지구 新브랜드 ‘강릉 아테라’ 10월 분양 예정

‘강릉 아테라’ 투시도(금호건설 제공)금호건설이 오는 10월 중 강릉 회산지구에서 ‘강릉 아테라’를 분양할 예정이다.‘강릉 아테라’는 강원도 강릉시 회산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8층 3개 동, 전용 84~166㎡ 총 329가구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전용 84㎡, 99㎡, 115㎡, 146㎡, 147㎡, 166㎡ 등으로 구성된다. 중형부터 대형 및 펜트하우스 타입 등 다양한 평면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강릉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새 브랜드를 런칭해 강릉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아파트다. 강릉의 신흥주거지로 떠오르는 회산지구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로, 다양한 광역 및 철도 교통망이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친자연적인 주거환경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받고 있다.강릉 서부권에 자리한 회산지구는 현재 16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상태로 244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강릉을 대표하는 새로운 대규모 브랜드 타운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광역 교통망도 돋보인다. ‘강릉 아테라’는 7번국도, 35번국도,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삼척~속초) 등 도로망이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한 시외 곳곳 이동이 편리하다. 또 강릉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등도 주변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동도 수월하다.‘강릉 아테라’ 인근에는 KTX강릉역이 자리하고 있어 서울역, 청량리, 용산 등 서울 핵심 지역으로 약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 강릉역에는 강릉~인천 경강선 고속철도사업(2029년 전 구간 개통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개통 예정), 강원-호남 축 고속철도망(강릉역~목포역, 2027년 12월 개통 예정) 등 개발사업도 순항 중이다.‘강릉 아테라’ 주변에는 강릉시청, 강릉보건소, 강릉의료원, 식자재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자리한다. 친자연적인 주거환경도 눈길을 끈다. ‘강릉 아테라’ 바로 앞에는 소나무 숲이 펼쳐져 있어, 세대 내에서 자연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또 인근에 남대천을 따라 펼쳐진 남대천 산책로를 통해 운동과 산책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적합하다.‘강릉 아테라’는 각종 특화요소도 더했다. 28층 높이의 고층 설계를 적용해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가구 당 약 1.6대 이상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주차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그동안 강릉에서 볼 수 없었던 ‘단지 내 캠핑존’과 반려동물을 위한 ‘펫가든’ 등 특화 커뮤니티도 마련될 계획이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30 09:45 채현주 기자

한신공영,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10월 분양 예정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조감도(한신공영 제공)한신공영은 10월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에서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지하2층~지상 최고35층, 7개 동, 전용59·84㎡ 총9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전용면적별 가구수는△59㎡A 176가구△59㎡B 29가구△84㎡A 194가구△84㎡B 225가구△84㎡C 303가구△84㎡D 64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는 대지면적 약 482만㎡ 부지에 총 사업비 2조9619억원이 투입되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4차산업 첨단 AI도시로, 이른바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평가된다. 1만8000가구에 달하는 주거단지를 비롯해 산업 · 연구 · 의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자족기능을 갖춘 평택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브레인시티 내에서도 각종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중심 입지다. 특히,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 수요층을 겨냥해 안심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 바로 옆으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해 길을 건너지 않고도 통학할 수 있다. 안심 통학이 가능한 진정한 의미의 ‘초품아’ 입지라는 평가다. 이 밖에 중·고교 등 각급 학교 예정부지도 도보거리에 있다.단지에서 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북벤치, 리딩벤치, 픽업파고라, 디자인파고라, 리딩 오브 등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특화 보행로를 조성해 학교 앞까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동시에 학부모 및 자녀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단지는 수도권 지하철1호선 및 SRT가 지나는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있어 서울 등 수도권 각지로의 접근성이 좋다. 평택지제역은 수원발KTX 직결사업이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GTX-A, C노선 연장을 비롯해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 간이역 설치도 예정돼 있다. 여기에 단지 남측 청원로를 통해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평택동부고속화도로도 예정돼 있다.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도 순항 중이다. 로봇 및 AI 등의 첨단시설을 갖춘 500병상 이상 규모의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이 오는 2030년 개원 예정이며, 대학병원과 연계된 RD 센터도 건립될 계획이다.‘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전국 각지에서 아파트를 공급하며 가치를 인정받아 온 ‘한신더휴’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도 갖추게 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조망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고 12%대의 낮은 건폐율을 통해 주거 쾌적성을 높이는 한편,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여기에 단지 전체 면적의 약 32%를 조경에 할애, 인근 녹지공간과 어우러진 공원을 누릴 수 있다. 생활공간 내부는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 및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대형 드레스룸과 현관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펫 케어존, 주민카페, 키즈카페,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이 마련된다.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분양 관계자는“브레인시티는 카이스트, 의료복합타운 등 매머드급 호재가 줄을 잇고 있어 향후 수도권을 대표할 자족도시로 거듭날 공산이 크다”며 “특히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초품아’로 대표되는 우수한 입지여건에 더해 상품성, 가격 경쟁력 등 선호도 높은 삼 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30 09:39 채현주 기자

이지스자산운용, 마곡 원그로브 오피스 임차 계약 ‘속속’

마곡 원그로브 중앙정원 (이지스자산운용 제공)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인비트로스와 원그로브(마곡CP4) 업무시설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인비트로스는 LG화학의 진단사업부가 모태인 바이오 기반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알레르기 시장의 국내 시장점유율 1위다. 마곡지구 개발계획의 일환인 ‘바이오 특화단지’에 적합한 임차인이 들어올 예정인 셈이다.아울러 LG계열사 디앤오가 운영하는 공유오피스 플래그원도 원그로브 임차를 위한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플래그원은 현재 강남역과 서울역 2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3번째 지점으로 마곡 원그로브를 선택했다. LG사이언스파크가 인접해 LG그룹 관련 회사들의 오피스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지난달에는 지역 거점 항공사 중 한 곳이 원그로브와 임대차계약을 맺었다. 마곡은 서울 업무권역 중 공항 접근성이 가장 우수해 항공사 임차 수요도 예상됐다.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까지 다수의 오피스 임차 의향서 접수와 함께 현장 방문이 늘어나고 있고, 최근 글로벌 금융투자사 등과 임대차 계약도 협의 중”이라며 “리테일 시설 임차의향서도 60여 건까지 접수된 상태”라고 설명했다.원그로브는 올해 말까지 공급되는 마곡역 인근 오피스 중 가장 규모가 큰 랜드마크로 꼽힌다. 연면적만 약 46만㎡에 달해 콘래드호텔이 포함된 여의도 IFC 크기(연면적 약 59만㎡)에 필적하는 규모이며, 서울에서 3번째로 큰 오피스 건물이 될 예정이다. 건물은 지하 7층부터 지상 11층까지 총 4개 동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상 3층~11층 오피스의 기준층 바닥면적은 동당 약 4000㎡로 국내 최대 규모다. 최근 기업이 선호하는 넓은 업무 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4개 동 사이에 약 7600㎡ 규모의 중앙정원이 마련돼 입주사 임직원이나 방문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5호선 마곡역부터 9호선·공항철도역 마곡나루역까지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시민의 도보 편의성을 높였다.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기존 도심 내 프라임급 오피스가 포화 상태가 되며 마곡의 성장성에 주목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추세로, 과거 판교가 신흥업무 권역으로 부상하던 모습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마곡은 ‘동북아 관문도시’, ‘지식산업 혁신도시’, ‘미래 녹색도시’를 목표로 개발됐다. 서울시는 서울의 공간구조 확장을 위한 도시 광역화 목표로 서울 3도심 외 7부도심 계획을 수립했고, 마곡에는 신성장산업인 정보통신(IT), 바이오, 나노, 녹색성장에 기반한 연구개발(RD)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마곡은 약 370만㎡ 부지 면적에 총 주거단지, 산업·업무단지, 공원복합단지로 구성된다. 이중 업무시설이 약 50% 면적을 차지한다. 업무시설은 외부 임대를 목적으로 지어진 오피스와 토지 분양 이후 RD 목적으로 지어져 일정 기간 전매가 제한된 사옥형 오피스로 나뉜다. 사옥형 오피스를 보유한 기업으로는 대표적으로 LG전자 등 LG 계열사와 롯데홈쇼핑 등 롯데 계열사, 에쓰오일, 대상, 한독, 코오롱, 넥센,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30 09:33 채현주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3일간 1만5천여명 인파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주택전시관. (사진=DL이앤씨)대구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8마크’가 본격 분양에 나서면서 주택전시관이 운영된 3일 내내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대구도시철도 1?3호선 명덕역 더블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데다 주변에서 보기 드문 상품성이 호평을 받으며 청약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DL이앤씨는 지난 27일 개관한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주택전시관에 3일간 총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29일 밝혔다.이른 아침부터 주택전시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몰려 입장 대기줄이 100m이상 이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내부에는 단지의 입지와 상품을 살피려는 수요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방문객들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했다. 대구에서 희소성 높은 더블 초역세권 입지에 대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 탓에 대구 전역에서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주택전시관 외부에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 관계자까지 가세해 분양 열기를 짐작케 했다.주택전시관은 입구에서부터 전시 공간까지 곳곳에 e편한세상만의 인테리어가 적용돼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을 자아내며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내부에 마련된 카페테리아는 고급 호텔 로비와 같은 인테리어와 함께 브랜드 커피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한 식음 서비스로 고급감을 더했다. 상담석 역시 보다 편안하게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주택전시관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우수한 입지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구 남구에 거주하는 박 모씨(40세)는 “명덕역은 대구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한 역인 데다 단지 바로 앞에 진출입로가 생기면 출퇴근이 더 수월해질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며 “초등학교가 가까워 아이가 통학하기에도 안전할 것 같아 청약을 넣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실제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대구에서 1·3호선 더블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유일한 단지다. 아울러 단지 북측에 진출입로가 계획되어 있어 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도 반경 1km 내에 위치해 있어 남구 교통의 요지에 자리하고 있다.또한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직선거리 300m 거리에 대구영선초가 위치한다. 또 반경 1km 내에 경상중, 대구제일중, 경구중, 경북예고, 경북여고, 대구고 등 다수의 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대구교육대, 계명대 대명캠퍼스, 영남대 대구캠퍼스, 영남이공대 등 주요 대학도 가깝다.단지 규모와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상품도 호평을 받았다. 중구에 거주하는 이 모씨(48세)는 “유니트를 직접 보니 안방 드레스룸이나 현관 팬트리 등이 넓게 있어서 수납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다”며 “멀리 다니지 않아도 단지 안에서 골프 연습이나 운동을 할 수 있고, 손님이 왔을 때 묵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것도 좋아서 꼭 당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주택전시관은 전용면적 59㎡, 84㎡A, 84㎡B 총 3개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타입 모두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스크린이 적용된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키즈라운지 등 가족 모두가 누리는 최신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수요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단지는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를 통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낮췄으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선보인다. 아울러 전 주택형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4대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쿡탑, 디자인패널, 주방액정 TV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전 주택형 주방 아일랜드 장도 무상이다.청약 일정은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7일, 정당 계약은 28일~30일 3일간 이뤄진다. 대구 또는 경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여부 및 과거 당첨사실과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총 17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교통, 교육, 편의, 문화, 여가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춰 주거 편의성이 높고 상품성이 우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주택전시관 방문객 대부분이 청약 상담을 받고 돌아갔을 정도로 호응이 높았던 만큼 성공적인 청약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명덕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110㎡ 총 1758가구의 대단지다. 이중 전용면적 59~84㎡ 1112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주택전시관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283에 위치해 있으며, 2026년 1월 입주 예정이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9-29 12:48 장원석 기자

아파트 매수자 절반 이상 3040세대… ‘초품아’ 인기 뚜렷

서울의 한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자녀를 키워야 하는 3040세대가 주택시장의 주력 수요층으로 부상하면서 일명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학세권(학교+세권)’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초품아는 주거 단지 내 또는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자녀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고, 유해시설이 적어 학습 분위기도 우수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학교 주변 학원가가 발달하는 경우도 많아 학령기 자녀를 둔 수요층에서 선호도가 높다.실제 주택시장에서 3040세대는 주 수요층으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전국 기준 3040세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은 △2022년 46.44% △2023년 52.40% △2024년(1~7월) 52.84% 등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청약시장에서도 3040세대의 영향력은 뚜렷하다.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청약 신청자 정보’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청약 접수 건수(118만7074건) 중 30대 이하가 53.6%(63만6266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40대가 27.11%(32만1824건)으로 집계됐다. 5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12.67%, 11.88%로 비중이 현저히 적다.이렇다 보니 청약시장에서 초품아 아파트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청약경쟁률 상위 20곳 중 18곳이 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있거나, 초등학교 예정 부지를 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9월 청약을 받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73가구 모집에 1만7582건의 청약통장이 접수, 평균 240.85대 1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행당초가 바로 앞에 자리해 있고 무학중, 무학여고 등이 가까운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또한, 7월 분양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단지 앞 내곡초를 비롯해 도보 거리에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는 학세권 입지로 주목을 받으며, 52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4692명이 몰려 1순위 평균 47.39대 1로 청약을 마쳤다.청약시장뿐만 아니라 매매시장에서도 거래가 활발한 모습이다. 올해(1월~8월) 서울에서 가장 많은 매매 거래를 기록한 ‘개포 래미안 포레스트’는 구룡초, 포이초와 맞닿아 있는 단지다. 또 같은 기간 대구에서 지역 거래량 1위(178건)를 차지한 ‘월배 2차 아이파크’ 역시 용천초교, 대구한솔초교가 도보권에 위치한 초품아 단지다.업계 전문가는 “주택시장에서 입지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특히 3040세대가 주택시장의 주도층으로 자리잡으면서 자녀 교육에 적합한 학세권 단지에 수요가 더욱 집중되고 있다“며 “연말까지 초품아 단지의 분양이 다수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4-09-29 12:27 문경란 기자

1기신도시 선도지구에 99곳·15.3만 가구 신청…경쟁률 5.9대 1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공모 신청 접수 결과. (자료=국토교통부)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선도지구 공모에 총 99개 구역, 15만3000가구가 접수했다. 이는 선정 기준 물량(2만6000가구 기준)의 5.9배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경기도, 고양시, 성남시, 부천시, 안양시, 군포시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접수받은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결과를 29일 발표했다.1기 신도시 162개 특별정비예정구역 중 99개 구역, 15만3000가구가 제안서를 접수했다. 이는 올해 총 선정 규모인 2만6000가구(최대 3만9000가구) 대비 5.9배에 달하는 규모다. 앞서 국토부는 올해 선도지구로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 4000가구, 중동 4000가구, 산본 4000가구를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각 지자체가 기준 물량의 50%까지 추가로 더 지정할 수 있다.기준 물량 대비 신청 규모가 가장 큰 곳은 분당으로, 기준 물량(8000가구)의 7.4배인 5만9000가구가 공모에 참여했다. 공모 대상 구역 67곳 중 양지마을, 시범단지 삼성·한양 등 47곳이다. 제안서를 제출한 구역들의 제안서상 평균 동의율은 90.7%다.일산 신도시에선 47곳 중 강촌마을, 백마마을 등 총 22곳, 3만가구가 신청했다. 선정 규모 6000가구(최대 9000가구) 대비 5배 수준이며, 평균 동의율은 84.3%를 나타냈다.평촌 신도시는 19곳 중 은하수·샛별마을, 샛별한양1·2·3 등 총 9곳, 1만8000가구가 참여했다. 선정 규모 4000가구(최대 6000가구) 대비 4.4배 많다. 평균 동의율은 86.4%를 기록했다.중동 신도시는 16곳 중 미리내마을, 반달마을A 등 총 12곳 등 2만6000가구가 접수했다. 선정 규모 4000가구(최대 6000가구) 대비 6.6배 규모로 평균 동의율은 80.9% 수준을 보였다.산본 신도시는 선정 규모 4000가구(최대 6000가구) 대비 4.9배 많은 총 9곳, 2만가구가 참여했다. 퇴계1~2차·율곡주공, 장미·백합·산본주공 등으로 평균 동의율은 77.6%를 나타냈다.이들 지역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6월 발표한 신도시별 평가기준 등 공모지침에 따라 평가를 받게 된다. 국토부는 동의율 등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쳐 10월에 평가 후 지자체-국토부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아울러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즉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할 수 있도록 ‘특별정비계획 수립 패스트 트랙’을 도입한다. 오는 11월 중 관련 내용을 담은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을 고시할 예정이다.노후계획도시정비법 제11조에 따르면 특별정비계획은 지자체가 직접 수립하거나, 주민이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계획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국토부는 주민이 특별정비계획을 제안하는 경우, 토지 등 소유자가 과반 동의 시 신탁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해 특별정비계획의 조기 수립완료를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토지 등 소유자, 지자체, 예비사업시행자가 함께 협력하여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하는 ‘협력형 정비지원’ 절차를 마련하고 심의도 간소화한다.11월 중에는 ‘공공기여금 산정 및 운영 가이드라인’도 마련해 배포할 계획이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4-09-29 12:27 문경란 기자

10월 첫째 주 전국 3800여 가구 분양

이번 주에는 경기, 부산, 강원 등 전국에서 3800여 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3813가구(일반분양 226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주요 단지로는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의정부롯데캐슬나리벡시티’, 부산 수영구 광안동 ‘드파인광안’, 강원 원주시 무실동 ‘원주역우미린더스카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SK에코플랜트는 부산 수영구 광안동 1240-38번지 일원에서 광안2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드파인광안’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10개동, 총 1233가구 중 전용면적 59~84㎡, 5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 역세권이며 수영로, 번영로를 통해 부산 도심 및 외곽 이동이 용이하다. 호암초, 수영중, 동아중학교를 도보 통학할 수 있고 대형마트, 대형병원, 어린이도서관 등이 인접해 있다. 금련산, 광안리 해수욕장도 가까이 있다.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대치에델루이’, 경기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자이’ 등 3곳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GS건설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 7번지 일원에서 과천주공 4단지 주택재건축을 통한 ‘프레스티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동, 총 1445가구 중 전용면적 49~99㎡, 28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지하철 4호선과 GTX-C·위례과천선(개통 예정)이 지나는 정부과천청사역 초역세권이며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도 근거리에 위치해있다. 정부과천종합청사, 대형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고 과천외고, 과천고, 과천문원중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관악산, 청계산, 서울대공원, 양재천 등 녹지와 공원이 풍부하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4-09-29 12:27 문경란 기자

올 가을 '양주 1호선' 라인 따라 1만6000가구 분양

올 가을 경기 양주에 1호선 라인을 따라 새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1호선 기존 역에 추가로 뚫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이용이 편리해지는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탈 서울 인구와 ‘3천(연천·포천·동두천)’에서 양주 진입을 노리는 수요도 많아 새 아파트 선점 열기도 뜨거울 전망이다.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 가을부터 덕계역과 양주역 부근에서 아파트 분양이 시작되는 가운데, 이르면 내년부터 회천신도시 2단계 개발로 아파트 공급이 계획돼 있다. 총 공급은 1만6000여 가구에 달할 전망이다.양주는 그 동안 2026년 말 개통 목표인 7호선 연장(도봉산역~옥정) 호재로 주목 받았다. 수혜지역인 옥정지구는 현재 분양이 마무리 된 상태다.이어 회천지구에서 공급이 예고돼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회천지구는 2만5000여 가구(계획 인구 6만2000여명)로 조성된다. 1호선 덕계역과 덕정역을 끼고 있으며, 지역이 팽창하는 만큼 덕계역~덕정역 사이에는 회천중앙역(예정) 신설도 앞뒀다.회천지구 일대를 띄우는 요인은 단연 덕정역에 정차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다. 왕십리, 삼성역 등을 잇는다. GTX-C노선은 올 4월 착공식을 마쳤고, 정부 발표에 따르면 덕정~삼성역 이동 시간은 29분에 불과하다.현재 덕계역 주변은 아파트 입주를 마쳤다. 대부분 2~3년차 신축이다. 2022년 말 입주한 ‘디에트르 센트럴시티’ 전용면적 84㎡는 9월 5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시세를 이끌고 있다. 단지 내 상가와 근린생활시설 추가 조성 등으로 상권, 학원 등도 지속적으로 확충된다.회천지구 인프라를 한걸음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에서 아파트 공급도 이어진다. 한신공영은 10월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총 724가구(전용면적 75·84㎡)를 분양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기존 덕계동 원도심 인프라는 물론 입주 시점에 회천지구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더블 생활권 입지“라며 “자연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테마정원은 물론 도락산과 연계된 둘레길 등 아파트 내부 곳곳에 조경특화 시설을 통해 차별화된 아파트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회천지구는 북측 회정동 일대에 2단계 개발로 1만2300여 가구를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이르면 2025년부터 분양 단지가 나올 전망이다.양주역 부근에서도 역세권 개발이 이어진다.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약 64만㎡ 부지에 융·복합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 3700여 가구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올 가을 공동5(A1)블록부터 순차적으로 새 아파트가 분양 예정이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 전세값이 계속 오르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내집마련이 가능하고, 서울행 교통 호재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4-09-29 12:27 문경란 기자

가을 이사철인데… 문닫는 부동산 중개업소 속출

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붙은 아파트 매물 정보. (사진=연합뉴스)올 여름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거래가 늘었지만, 중개 업계에는 여전히 폐업 한파가 불고 있다.29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의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11만3142명으로 7월 말(11만3449명)에 비해 307명 줄었다. 개업 공인중개사가 가장 많았던 2022년 6월(11만8952명)과 비교하면 5810명 감소한 수치다.8월 한 달간 폐업(961건)하거나 휴업(94건)한 공인중개사는 총 1055명에 달했지만, 새로 개업한 공인중개사는 753명에 그쳤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8월 중개사무소 휴·폐업 건수가 신규 개업 건수를 넘어선 이후 2023년 1월 한 달을 제외하고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서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1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최근 아파트 거래가 급증했던 서울 지역도 예외가 아니다. 서울 지역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지난 7월 68명 줄어든 데 이어 8월에도 30명 줄어드는 등 18개월째 감소세다. 특히 신규 개업 건수가 큰 폭으로 줄었다. 전국 중개사무소 신규 개업 건수는 부동산 호황기 월 2000건대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2022년부터 감소추세를 보이면서 지난 6월에는 744건에 그쳤고, 7월(777건)과 8월에도 700건대에 머물고 있다.수입이 줄면서 폐업하려는 공인중개사는 많지만, 신규 개업 수요가 줄어든 탓에 권리금도 받지 못한 채 문을 닫는 사례도 많다고 협회 측은 전했다.개업 공인중개사가 계속 줄고 있는 것은 부동산 경기가 전반적으로 살아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협회 관계자는 “최근 거래가 늘고 가격이 오른 것은 서초를 비롯한 서울 일부 지역의 아파트에 국한된 이야기”라며 “조만간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의 대출 규제 의지가 강해 당분간은 거래가 늘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개업 공인중개사 수가 11만3000여명으로 줄긴 했지만, 여전히 포화 상태라는 지적도 나온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4-09-29 11:07 문경란 기자

반도건설, ‘중대재해 ‘ZERO’ 목표 전 현장 무재해 100일 운동 선포

반도건설 무재해 100일 운동 선포식 [반도건설 제공]6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기록 중인 반도건설이 7년 연속 달성을 목표로 하반기 전 현장 무재해 100일 운동을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무재해 100일 운동’은 반도건설에서 시공 중인 전국 전 현장을 대상으로 한다. 기간은 현장 안전의 중요성 인식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한 중대재해 ZERO 달성을 목표로 연말까지 100일 동안이다. 특히 반도건설 임원 및 임직원들은 운동 실시 첫 날 전국 현장에서 위험성평가 교육 및 우수 근로자와 협력사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등 상생경영과 안전경영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반도건설은 무재해 100일 운동 선포식을 시작으로 자율 안전활동 추진과제(비계/사다리, 이동통로, 건설장비)를 지정하고 전 현장 임직원 및 협력사가 자율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실천할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 연말 실시 결과에 대해 본사와 공유, 분석해 재해 예방 및 대응책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또한 연말까지 무재해 100일 운동 결과 안전보건 활동 우수 현장에 대한 포상도 진행된다. 우수 현장의 반도건설 임직원은 물론 우수 협력사를 별도로 선정하여 표창과 포상을 수여하여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상생의 의미를 다질 계획이다.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건설 현장의 안전은 함께 땀 흘리는 협력사와의 공동 노력이 전제되어야 지킬 수 있다”며 “협력사와의 공조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사고 빈도가 가장 높은 기본 3원칙 준수부터 실천하여 안전점검 생활화를 이뤄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반도건설은 본사 및 현장 임직원의 안전 교육 강화와 안전보건경영체계 확립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부터 6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건수 0건을 기록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매년 협력사의 안전경영 활동을 지원 및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하반기 제2회 반도기술공모전도 계획하고 있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09-28 16:21 채훈식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100% 계약 완료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전체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현대건설이 대전 유성구 도안지구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계약을 완료했다.최근 대전지역의 분양시장이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급 2개월 만에 판매를 완료했다. 지난 7월에는 전 타입에서 1순위 모집가구 수를 채우는 이례적인 청약 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단지의 우수한 입지와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는 업계의 평가다.단지는 대전의 ‘강남’으로 불리는 도안신도시에 들어서며 총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이 중 1단지 1124가구, 2단지 1437가구로 총 2561가구가 1차로 공급되는 충청권 최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다.우선, 전 주택형에 현관 창고,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조성된다. 전용면적 84㎡A타입의 경우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며, 호텔식 건식 세면대를 적용해 쾌적하고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입주민의 취향에 맞게 다이닝룸을 바꿀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가 하면, 침실 2와 3을 통합하여 룸인룸으로 꾸밀 수 있는 등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장점이다.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먼저 1·2단지 각각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독서실, H 아이숲, H 위드펫, 사우나, 세탁실,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1단지의 경우 수영장, 2단지의 경우 프라이빗 영화관이 마련될 예정이다.일대에서 보기 드문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영화관 등이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다양한 문화 및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상 25층 이상으로 이뤄진 동 라인에는 피난용 엘리베이터를 포함하여 엘리베이터 2대 이상이 설치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의 최고의 상품인 만큼 연내 분양 예정인 2차분에 대해서도 지역의 관심이 크다”며 “2차분은 3단지(2블록), 5단지(1블록) 총 1617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단지이며, 초등학교를 끼고 있는 ‘초품아’ 단지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09-28 15:13 채훈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