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동양생명, ESG 경영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동양생명은 지난 2022년부터 2개년의 주요 ESG 경영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사진제공=동양생명)동양생명은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개년의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동양생명은 중대성 평가를 통해 도출된 6개 이슈인 △정보보안 강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사회적 이슈 대응 상품 개발 △윤리경영 추진 △리스크 관리 강화 △기후 변화 대응 등을 중심으로 이번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설명했다.먼저, 환경 부문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동양생명의 노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녹색·친환경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동양생명의 지난해 친환경 투자금액은 4661억으로 2021년 대비 24% 이상 증가했다. 친사회투자 1조2051억원을 포함할 경우 전체 ESG 투자금액은 2021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사회 부문에는 소비자중심 경영 및 정보보안, 금융의 포용성 및 접근성 등과 관련한 다양한 성과를 담았다. 동양생명은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금융사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으며, 고객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고객의 소리 모니터링’ 제도도 작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령자나 유병자들을 위한 맞춤형 신상품 개발 및 이들을 위한 전담 직원 배치 등 금융취약계층 접근성 강화와 상생금융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지배구조 부문에는 윤리 및 준법경영을 위한 체계적인 내부통제 방안과 회사 중장기 가치 증대를 위한 리스크 관리 체계, 지배구조 등을 상세히 공개했다.동양생명 관계자는 “생명보험사로서 ‘생명존중’과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9 10:09 도수화 기자

AIA그룹, 10년 연속 글로벌 1위 MDRT 보유 기업 달성

(사진제공=AIA그룹)AIA그룹은 10년 연속으로 전 세계 다국적 생명보험사 중 MDRT(백만달러 원탁회의) 구성원 수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MDRT는 생명보험업계 고소득 설계사들이 모인 단체다. 수수료 및 보험료 수입 12만8000달러를 달성한 전 세계 80개국 700여개 생명보험업계 기업 소속의 재무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AIA그룹은 한국 법인 AIA생명을 비롯해 전 세계 가장 많은 MDRT 회원을 보유한 상위 3개 법인 중국, 태국, 홍콩 등 전세계 18개 시장에서 맞춤형 컨설팅과 우수한 상품 등 프리미엄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러한 배경에는 대면채널 강화를 지원하는 우수 설계사 육성 프로그램이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AIA생명은 지난해 8월 자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AIA 프리미어파트너스’를 설립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NGMP(Next Generation MDRT Program)를 선보였다.NGMP는 AIA그룹의 선진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신입 설계사들의 조기정착 기틀을 마련하고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총 3단계의 과정으로 이뤄진다.1단계는 보험 기본 지식 및 영업 실무 학습, 2단계는 주력 상품 비교 및 우수 사례 소개, 3단계는 활동량 관리 및 신규시장 개발과정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문 지식 및 다양한 경험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재키 챈 AIA 그룹 지역총괄사장 겸 영업총괄책임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MDRT 회원을 확보한 것은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전문성과 헌신 때문”이라며 “AIA는 최고의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9 09:06 도수화 기자

장마철 차량 점검은 필수…안전한 빗길 운행 수칙은?

AXA손해보험이 18일 빗길 차량 운행 안전수칙에 대해 소개했다.(자료제공=AXA손해보험)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빗길 차량 운행에 대한 안전수칙과 자동차 관리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이례적인 규모의 폭우가 예보된 가운데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호우도 자주 발생하고 있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안전한 빗길 운전을 위해서는 주행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도로교통법에서는 빗길 운행 시 제한속도 대비 20%, 폭우 시에는 50% 이상 감속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젖은 노면에서는 제동거리가 평소 대비 약 1.6배 증가하기 때문에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길게 확보해야 한다. 주간에도 전조등을 켜고 운행해 본인 차량의 위치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특히 집중호우로 도로에 생기는 포트홀(도로파임)이 자동차 손상이나 교통사고를 유발하기 때문에 포트홀 발견 시 대처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서울시에 의하면 지난해 7월에는 한 달간 연중 가장 많은 포트홀 3914개를 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평균 1929개의 포트홀 보수 건 대비 2배에 달하는 규모다. 비가 집중되는 장마철에 포트홀이 더욱 많이 발생한 것을 알 수 있다.빗길 운전에 위협적인 포트홀을 미리 발견하고 피하기 위해서는 감속운전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포트홀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급커브나 급정거를 자제하고 속도를 줄여 천천히 넘어가는 것이 좋다.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차량 점검이다. 빗길 운행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미리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포트홀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이에 보험업계에서도 자동차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사고 방지를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장마철 안전운전을 돕기 위해 내달 말까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고객 누구나 가까운 스피드메이트 매장을 방문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엔진오일, 브레이크, 타이어, 배터리, 등화장치 등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22개 주요 항목에 대한 안전 점검이 진행된다.악사손보는 무상점검 뿐만 아니라 빗물과 김서림 방지 등 시야 확보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와이퍼, 에어컨 관련 경정비 항목을 30~50% 할인한다.국산차 소유주의 경우 와이퍼 교환 50%, 에어컨 필터 교환 30%, 냉매가스 충전 50% 등 연관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받을 수 있다. 수입차는 품목별 할인율이 상이하다.삼성화재 또한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애니카랜드 방문 시 오일류, 배터리, 각종 호스 및 벨트류 등 총 20가지 항목에 대해 점검을 받을 수 있다.악사손보 관계자는 “빗길 운전의 경우 교통사고 위험성이 크고 2차 사고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이 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며 “악사손보는 운전자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동시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8 17:30 도수화 기자

반려동물 보험시장 1위 메리츠화재, 전국적 수의사 네트워크 구축

메리츠화재 선욱 경영지원실장(오른쪽)과 대전시수의사회 정기영 회장은 17일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메리츠화재)반려동물 보험 시장 점유율 1위인 메리츠화재가 전국적 수의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에 나선다.메리츠화재는 지난 17일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대전시수의사회와 ‘반려동물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양육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동물병원 문턱을 낮추는 등 반려동물 보험 가입 확산을 위한 노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번에 협약을 맺은 대전시수의사회는 반려동물 검사 및 교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2021년 최우수지부상을 받았던 수의사협회다.앞서 메리츠화재는 지난 4월 한국동물병원협회 및 서울시수의사회와 MOU를 체결하며 수의사업계와 동행을 시작했다. 이번에 대전시수의사회로 대상을 확대하면서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전국적 수의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이미 반려동물 보험이 보편화된 스위스, 영국, 미국 등 해외에서는 수의사들이 동물병원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일례로 반려동물 보험 시장 진입율이 25%에 달하는 영국에서는 영국수의사협회에서 반려동물 보험을 공식적으로 권장하고 있다.반면 국내에서는 반려동물 보험 가입율이 1.4%로 극히 낮은 편이다.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는 “더욱 강화된 수의사협회와의 협업으로 국내 반려동물 보험이 보편화되는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반려동물들이 생명으로서 존중받고 사람과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메리츠화재는 2018년 10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실손의료비 보험을 출시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8 11:13 도수화 기자

KB손보, 인력구조 개편 나선다…3년 만에 희망퇴직 실시

KB손해보험 강남사옥.(사진제공=KB손해보험)KB손해보험이 3년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KB손해보험은 보다 활기차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구축 관점에서 인력구조 개선을 위한 2024년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희망퇴직은 오는 19일부터 희망자를 접수 받고, 7월 31일 자로 퇴직 발령 예정이다.희망퇴직 신청 대상은 △만 45세 이상 및 근속연수 10년 이상 직원 △근속연수 20년 이상 직원이다. 임금피크제 기진입자 및 예정자도 포함된다.희망퇴직 조건은 월급여(연급여의 1/12)의 최대 36개월 분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추가로 생활안정자금, 전직지원금 또는 학자금, 본인 및 배우자 건강검진비 지급과 희망에 따라 재고용(계약직)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재고용(계약직) 프로그램은 회사 근무 경험을 토대로 도전의식을 갖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직무로 구성되며, 본인의 희망에 따라 재고용한다.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인력구조의 고령화, 고직급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신규채용 감소 및 승진급 적체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활기 있고 역동적인 인력구조를 위해 희망퇴직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8 10:59 도수화 기자

삼성생명, 암 치료 이후까지 대비 가능한 '다모은 건강보험 S3' 출시

삼성생명이 암 치료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한 ‘삼성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3’를 판매한다.(사진제공=삼성생명)삼성생명은 암 치료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한 ‘삼성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3’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이 상품은 고객이 직접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보장을 맞춤 설계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이다.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각종 질병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삼성생명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삼성생명은 ‘프리미엄암직접치료보장’ 특약을 신설해 암치료 보장을 강화했다. 이 특약은 암직접치료보장특약과 함께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90일이 지나면 표적약물, 로봇수술 등 고가의 최신 항암치료 8종을 최대 10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암 치료뿐만 아니라 항암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과 재해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항암약물·방사선치료후72대질병및재해보장’ 특약은 업계 최초로 항암 치료 후 발생 가능한 72대 질병 및 재해를 보장한다.해당 특약에 가입하면 암보장개시일 이후 암 직접치료를 위해 항암 약물·방사선 치료를 받은 날로부터 각 질병별 보장기간(90일~1년)내 약관에 따른 질병 및 재해 그룹별로 보장이 가능하다. 보장 대상인 질병 및 재해는 면역력 감소를 고려한 감염 질환부터 골밀도 감소, 활동 저하에 따른 골절 위험은 물론 치명적인 중증 합병증을 포함한다.아울러 ‘종합병원이상암직접치료통원’ 특약을 신설해 기존 상급병원에만 차등 제공되던 보장을 종합병원급 이상으로 확대했다. ‘종합병원이상암직접치료통원’ 특약은 1일 1회, 연간 30일 내에서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일반암 10만원, 소액암 5~10만원을 약관에 따라 보장한다.중증의 유병자까지 대상으로 하는 ‘간편종합보장보험’도 함께 출시해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 고객의 가입 문턱을 낮췄다.삼성생명 관계자는 “다(多)모은 건강보험 S3는 최신 암치료 보장을 강화하고, 암 치료 이후 발생가능한 질병과 재해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며 “매년 증가하는 암 치료비에 대비하기에 최적의 암보험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7 12:37 도수화 기자

NH농협생명 미니보험, 상반기 누적 판매건수 1만건 돌파

NH농협생명 본사 전경.(사진제공=NH농협생명)NH농협생명은 미니보험이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건수 1만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미니보험 5종을 판매 중인 NH농협생명은 특히 지난해 5월 출시한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과 올해 5월 출시한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미니보험은 보험료 1회 납입으로 1년간 보장 받을 수 있고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은 3대기관(위·십이지장·대장) 용종 진단 시 보험금 1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농협생명의 대표 미니보험으로 가입 시 건강검진 프로그램 설계 및 우대가 예약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NH검진케어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은 독감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보험금 2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아토피, 비염, 급성기관지염 등 환경성질환도 보장한다. 가족과 지인 등에게 특별한 선물을 할 수 있도록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도 탑재했다.NH농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미니보험을 꾸준히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7 10:30 도수화 기자

현대해상, 혈전치료 보장 담보 신설

현대해상은 항혈전제 치료를 보장하는 담보를 신설하고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에 탑재했다고 17일 밝혔다.현대해상은 뇌경색, 급성심근경색 등 순환계질환의 주요 원인인 혈전 생성을 막는 ‘항혈전제(항응고제, 항혈소판제)’ 치료를 보장하는 담보를 업계 최초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이 담보는 특정순환계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주사나 경구 투약 방식의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사용하는 치료를 받았을 때 각각 연간 1회에 한해 보장한다.기존 담보는 경구 투약하는 항응고제만을 보상했으나, 현대해상 새 담보는 항혈소판제와 주사제까지 전부 보장한다.또 장기 치료가 요구되는 순환계질환에 맞춰 최초 1회가 아닌, 연간 1회 매년 지급하는 형태로 개발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하는 의약품 분류 기준(ATC코드)도 도입해 항혈소판제 관련 새로운 의약품이 도입되더라도 동일하게 보장한다.현대해상은 이 담보를 종합보험 상품인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에 탑재했다.현대해상 관계자는 “새 담보는 경구 투약이든 주사제든 치료방법을 구분하지 않고 보장한다는 점과 약제 종류에 상관 없이 통합적으로 보장한다는 점에서 고객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회사는 이번 신담보의 독창성과 유용성을 고려해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한 상태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7 09:05 도수화 기자

한화생명, 집중호우 피해 고객 특별 지원 나서…보험료 납입 유예 등

한화생명 63빌딩.(사진제공=한화생명)한화생명은 7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고객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특별 지원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한화생명 보험가입 고객은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 받을 수 있다. 융자대출 이용 고객은 6개월간 대출 원금 및 이자 상환 유예가 가능하다.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이번 수해로 입원 및 통원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사고일로부터 6개월간 청구금액과 무관하게 모바일, 홈페이지, 팩스, 스마트플래너 등 비대면 채널로 사고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한화생명은 보험금 청구가 접수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한다는 방침이다.보험료 납입 유예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한화생명 고객센터 및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지점을 방문해 자필로 특별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융자대출 이용 고객은 한화생명 융자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접수 시 재해피해확인서(지자체 발급 가능)와 신분증 사본, 가족관계확인서류(피해자가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인 경우)를 지참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8월 23일까지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6 13:51 도수화 기자

보험업계, 상품 '배타적 사용권' 획득 잇따라

삼성생명은 지난 6월 출시한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에 대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사진제공=삼성생명)보험사들이 보험상품 특허권이라고 할 수 있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한동안 저조했던 보험업계의 배타적 사용권 신청 경쟁이 재개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미래에셋생명, 한화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등이 최근 자사 보험상품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았다. 배타적 사용권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의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신상품 개발 이익 보호를 위해 보험사에 부여하는 한시적 특권이다.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일정 기간(3개월~12개월)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제도로, 2001년 12월 도입됐다. 한 보험사가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면 다른 보험사들은 해당 기간 동일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생명보험업계에서는 삼성생명이 올해 처음으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5월 출시한 ‘행복플러스 연금보험’에 대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달 출시한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에 대해서도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특히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은 생보업계 최초로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이후 시니어 맞춤형 담보를 추가로 보장하는 것에 대한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받았다.라이나생명보험도 지난 9일 고객의 건강상태에 맞춰 최적의 보험료를 제안하는 ‘(무)다이나믹건강OK보험’에 대해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달 들어 ‘급여 비유전성유전자검사보장특약’, ‘급여 특정항암부작용치료약제보장특약’ 2종에 대해 각각 3개월,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손해보험업계에서는 배타적 사용권 확보 경쟁이 더욱 활발하다. 올해 한화손해보험·DB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캐롯손해보험 등이 각각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보험업계의 배타적 사용권 취득 움직임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는 잠잠했지만 점차 다시 활성화되는 추세다.생·손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배타적 사용권 신청건수는 18건으로 2022년(35건)에 비해 17건 축소됐다. 특히 올해 초까지만 해도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신청 건수가 거의 없었다. 새 회계제도(IFRS17)로 업무량이 늘어난 데다 손보사들에 비해 상품 다양성에 한계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 생명보험사 관계자는 “손보사들은 생보사에 비해 상품 영역이 넓어 배타적 사용권 신청도 더 많을 수밖에 없다”며 “생명보험업계도 계속해서 독창적이고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6 13:51 도수화 기자

흥국화재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 가입자 수 6000명 돌파

흥국화재는 단독 판매하는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이 가입자 수 6000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제공=흥국화재)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 가입자 수가 6000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4월 특약 출시 이후 3개월 간 이 특약을 탑재한 보험상품의 신규 가입자 수는 총 2만3213명에 달했다. 이 중 6123명이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을 선택하며 가입률 26.4%를 기록했다.보험상품 하나에 가입할 때 선택할 수 있는 특약이 500개가 넘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다.‘48개 질병’에는 양성종양과 염증성 질병,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되는 이형성증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해당하는 질병으로 수술을 받을 경우 분류기준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수술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양성종양은 근종·용종(폴립)·선종·낭종·결절을 가리킨다. 흔히 ‘자궁물혹’, ‘난소물혹’, ‘유방물혹’이라 불리는 질병을 비롯해 뇌수막종, 대장용종, 위선종, 전립선 양성종양, 갑상선결절 등이 해당된다. 염증성 질병으로는 간경화,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담관염(쓸개염), 만성췌장염 등이 있으며, 이형성증에는 자궁경부이형성증, 전립선이형성증 등이 ‘48개 질병’에 포함된다.이 중 일부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질병들이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률이 일반인보다 10배 이상 높고, 크론병 환자는 4~7배 높은 수준이다. 대장용종의 한 종류인 ‘가족성 용종증’(가족성 선종성 대장 폴립증)을 앓고 있는 경우 성인이 되면 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매우 높다.현재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은 흥국화재가 최초 개발해 단독 판매 중이다. 현재 총 7개 상품에 탑재돼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흥Good 모두 담은 암보험 PLUS’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흥Good 모두 담은 여성MZ보험 △흥Good 간편한 6090 청춘보험 △흥국화재 든든한 325 간편종합보험 △흥국화재 든든한 335 간편종합보험 △흥국화재 든든한 355 간편종합보험 △흥Good The건강한 종합보험에도 실렸다.특히 ‘여성MZ보험’의 경우 가입자 절반에 가까운 44.6%가 이 특약을 선택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흥국화재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상품, 한 발 앞서 나가는 특약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6 10:19 도수화 기자

잡음 많은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애물단지 전락

(사진=게티이미지뱅크)금융위원회의 주도로 올해 처음 출시된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첫 상품인 자동차보험부터 후속 상품으로 출시 준비 중인 펫보험까지 보험사와 핀테크사 간 얽힌 이해관계를 풀지 못한 채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5일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월 자동차보험·용종보험을 시작으로 출시된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출시 이후 49만여 명이 플랫폼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로 이 서비스로 체결된 보험 계약 건수는 약 4만6000건에 불과했다.금융위는 금융소비자의 편익 확대와 보험사 간 경쟁 촉진을 위해 올해 초부터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도입했다.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비교해 주고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소비자가 보험료가 낮은 순서대로 여러 보험사 상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하지만 이러한 출시 배경과는 달리 보험사와 플랫폼을 제공하는 핀테크사 간 이해관계가 충돌했고, 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외면받는 결과를 낳고 있다.가장 먼저 출시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초기부터 발생했던 수수료 갈등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수수료를 보험료에 포함하는 ‘플랫폼 요율’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핀테크사와 갈등이 불거졌다. 반면 중소형 보험사들은 수수료가 제외된 ‘사이버 마케팅 요율’을 적용했다. 이 때문에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흥행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플랫폼사도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의 수익 구조가 낮아 불만을 갖고 있는 상황인데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비싼 플랫폼을 통해 보험상품에 가입할 이유가 없어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카카오페이와 보험사가 당초 4월 출시 예정이었던 펫보험 비교·추천서비스도 난항을 겪고 있다. 이번엔 수수료율 논의 외에도 상품 유형이 다르다는 점 때문에 조율과정에서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사들 사이에서 이 서비스에 일반보험(재가입형 상품)과 장기보험(갱신형 상품) 중 어떤 형태를 탑재할 것인지에 대한 이견이 제기되면서 출시가 미뤄진 것이다.손해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의 상품구조는 워낙 다양하고 복잡해 천편일률적으로 비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핀테크사들도 답답한 입장이다. 한 핀테크사 관계자는 “핀테크사들은 플랫폼을 제공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입점하는 회사들의 입장을 맞춰줄 수밖에 없어 수익성이 저조하다”며 “보험 비교·추천서비스가 시작될 당시 생명·손해보험협회·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구성한 3자 협의체가 이러한 이해관계 충돌에 있어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고 토로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5 14:33 도수화 기자

삼성생명, 건강검진 플랫폼 손잡고 '임베디드 보험 제휴 서비스' 출시

삼성생명은 15일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와 제휴를 통해 임베디드 보험 ‘착한의사 내시경 안심보장제’ 서비스를 출시했다.(사진제공=삼성생명)삼성생명은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와 제휴를 통해 임베디드 보험 ‘착한의사 내시경 안심보장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제휴를 체결한 ‘착한의사’는 160만명이 넘는 회원과 전국적인 검진센터 네트워크를 보유한 건강검진 플랫폼이다.‘착한의사 내시경 안심보장제’ 서비스는 이달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착한의사 앱을 통해 건강검진을 예약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1년이며, 건강검진 도중 발생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최대 50만원, 검진센터로 대중교통 이동 중 재해로 인한 장해에 대해 최대 1000만원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임베디드 보험은 비보험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이용하면 보험사의 보험상품이 내장돼 제공되는 서비스다. 앞서 삼성생명은 지난 4월 임베디드 보험 ‘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을 출시한 뒤 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 닥터’,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 등과 제휴를 맺고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제휴 서비스는 건강검진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건강검진 상품의 매력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제휴를 확대해 고객이 일상생활 속 위험에 대해 손쉽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5 10:43 도수화 기자

1분기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하락…당국 권고치 미달 보험사도

(사진=연합)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경과조치를 적용한 보험회사들의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이 223.6%로 전분기(232.2%)보다 8.6%p 하락한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3월 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현황’을 발표했다.킥스는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자본건전성 지표다. 보험사의 가용자본(보험사가 보유한 자본량)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의 요구자본이 가용자본보다 많아지면서 악화했다. 요구자본은 보험사가 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보유해야 하는 자본량이다.금감원은 해당 비율을 150% 이상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보험업법상 최소 기준치는 100%다.올 1분기 보험회사의 킥스가 하락한 것은 경과조치 후 가용자본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에 그친 반면, 요구자본은 운영리스크 강화 등으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실제로 1분기 말 경과조치 후 킥스 가용 자본은 262조2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요구자본은 117조2000억원으로 4조6000억원 급증했다.업권별로 보면 생명보험사의 킥스는 222.8%로 전분기보다 10%p 줄었다. 손해보험사도 224.7%를 기록하며 6.7%p 하락했다.하나손해보험, KDB생명보험, MG손해보험 등 당국 권고치(150%)에 못 미치는 킥스를 기록한 보험사도 나타났다.금감원 관계자는 “1분기 기준 보험사 경과조치 후 킥스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어 취약 보험사를 중심으로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감독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과조치는 제도 도입 시점에 보험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적기시정조치를 유예하거나, 보고서 및 공시 제출기한을 연장하는 등 편의를 봐준 조치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2 16:27 도수화 기자

NH농협생명, 사업추진 전략회의 개최…"미래 성장전략 마련"

NH농협생명은 9일 농협생명 설악수련원에서 ‘2024년 하반기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열었다. 사진은 임직원들에게 당부를 전하는 윤해진 대표의 모습.(사진제공=NH농협생명)NH농협생명은 지난 9일 농협생명 설악수련원에서 ‘2024년 하반기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윤해진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사 및 지역조직 임직원, 영업관리자 등 총 130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각 부문별 상반기 성과와 올 하반기 사업추진계획 공유를 시작으로 미래성장기반 확립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각 부문 부서장들은 △수익성 제고 위한 경영관리 방안 △부문별 시너지 역량 강화 △농업인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제고 및 시장 M/S확대 △자산운용수익률 제고 등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윤해진 대표이사는 △ 당기손익 연간 추진목표 달성 △ 하반기 영업경쟁력 제고 △ 리스크 최소화와 자산운용수익률 제고 △ IFRS17, K-ICS제도 적극 대응 △ 신사업 발굴 및 추진 등 당부사항을 전했다.윤 대표는 “상반기 동안 많은 성과를 만들어 낸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올 하반기 마지막까지 전 임직원이 한 방향으로 힘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2 14:17 도수화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 홍콩 보험사 FWD와 '생성형 AI' 협력 추진

지난 6월 교보라이프플래닛과 FWD그룹은 양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FWD그룹 Eric Chung 디지털전략·솔루션 총괄, Marshall Kim AI·디지털플랫폼 총괄, Ryan Kim CDO, 교보라이프플래닛 김영석 대표이사, 신중현 실장, 홍성빈 매니저, Desmond Lin 사외이사.(사진제공=교보라이프플래닛)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홍콩계 글로벌 보험사 FWD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적 협력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FWD는 HKT(홍콩텔레콤), PCCW 등을 소유하고 있는 홍콩 PCG의 회장인 리처드 리가 설립한 홍콩계 보험사다. 2013년 홍콩, 마카오, 태국 ING 생명 인수와 2017년 일본 AIG 후지생명 보험 인수를 시작을 태국, 일본 등 아시아 10여개 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교보라이프플래닛은 그간 채팅 상담원을 운영해 보험상품 구매 단계에서 발생하는 질의응답, 설명 등을 제공해 가입 전환을 고도화해 왔다. 향후 FWD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활용해 채팅 상담원을 보조하는 기능을 시작으로, 간단한 상품 판매는 생성형 AI가 직접 보험 상담을 제공하는 단계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양사는 한국 시장에서 공동으로 생성형 AI 솔루션을 비대면 보험 상품 판매에 활용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를 토대로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보험시장에도 진출한다.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인수·합병(MA)과 디지털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보험그룹인 FWD 홀딩스와 이번 협력을 통해 그동안 쌓은 디지털 보험 판매 역량을 해외 시장에 보여줄 것”이라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지털 보험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2 10:44 도수화 기자

AXA손해보험, 개인용 차보험 고객 대상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시행

AXA손해보험이 스피드메이트와 여름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사진제공=AXA손해보험)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여름철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악사손보는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경정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전국에 있는 611개 스피드메이트 전 매장에서 진행되며, 대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지점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받을 수 있다.무상점검은 엔진오일, 브레이크, 타이어, 배터리, 공조장치 등 여름철 사고 방지를 위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22개 주요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소모품 교체 및 경정비 할인도 받을 수 있다.악사손보는 냉각수 교환 할인 항목을 추가하고 엔진 세정 할인폭을 50%로 늘리는 등 관련 혜택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에어컨 필터 교체 시 30%, 에어컨 가스충전 또는 와이퍼 교체 시 국산차 50%, 수입차 30%의 할인을 제공한다.악사손보 관계자는 “이동량이 많아지는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들이 부담없이 차량 점검 및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운전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2 09:45 도수화 기자

삼성생명,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 6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삼성생명은 지난달 출시한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제공=삼성생명)삼성생명은 지난달 출시한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무배당·저해약환급금형)’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이후 시니어 맞춤형 담보를 추가로 보장하는 것에 대한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하고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특히 관절수술, 녹내장, 백내장, 관절염 등 노후에 필요한 보장을 추가적인 보험료 부담 없이 제공하는 새로운 상품구조를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삼성생명은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을 출시하며 ‘플러스보장플랜’ 제도를 함께 도입했다. 플러스보장플랜은 보험 가입시점에 ‘플러스사망보장플랜’과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 중 하나를 선택해 보험료 납입 완료 이후 선택한 플랜의 보장이 개시되는 구조다.그 중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은 진단·입원·간병·수술·치료 등 21종의 건강 관련 보장을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최초 보험가입 시점에 받은 심사 결과를 기준으로 개시되기 때문에 건강상태에 변화가 발생해도 추가 보장 개시 시점에 별도의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새로운 장르의 건강보험 개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용한 상품을 출시하여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2 09:26 도수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