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이달 중 펫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보험사 채널과 같은 가격 적용

이미지는 생성형 AI ChatGPT 4.0을 통해 생성한 ‘펫 보험을 비교하는 사람’ (이미지=ChatGPT 4.0, 편집=이원동 기자)자동차보험에 이어 이달 중순께부터 펫보험도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에 입점할 예정이다.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는 대부분 보험사가 자사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과 같은 수수료율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입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활성화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로 보험사 자체 채널보다 비싼 가격이 꼽힌다.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와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은 이달 중순 펫보험 비교·추천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보험료율과 수수료율 등에 대해 막바지 조율 중이다.지난 1월에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시됐으나 이용자들은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 대해 저조한 반응을 보였다.대형 손해보험사 4곳(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이 기존 사이버마케팅(CM) 요율이 아닌 별도의 플랫폼(PM) 요율을 적용한 것이 원인이다. 소비자가 플랫폼에서 가입하면 각 보험사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에서 가입하는 것보다 비싼 가격을 부담해야하기 때문이다.금융위원회가 서비스 개시 이후 한 달간 운영 결과를 분석한 결과, 약 12만명이 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이용했으나 실제 가입한 사람은 6100명에 불과했다.이번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서는 대부분 보험사가 자사 온라인 채널과 같은 요율을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한 보험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1년 단위의 보험이지만, 펫보험은 장기보험이기 때문에 보험사 입장에서도 수수료에 크게 연연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시장 확대와 펫보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CM 요율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다른 보험사 관계자 역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CM 요율과 비슷하게 요율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보험사들이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와 관련 플랫폼에 내는 수수료는 대면 모집수수료의 20%로 논의되고 있다.앞서 금융당국은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서 플랫폼 수수료에 대해 단기보험은 대면 모집 수수료 대비 33% 이내, 장기보험은 15∼20% 이내로 제한한 바 있다.다만 대부분 손보사가 장기보험 형태로 상품을 탑재할 방침이지만, 삼성화재는 일반보험으로 상품을 탑재한다는 방침이어서 상품 조건을 맞추는 과정에서 서비스 출시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금융위 관계자는 “일반보험과 장기보험은 보험료, 갱신 등에서 차이가 있다”며 “플랫폼에 들어오려면 비교 가능성을 입증해야 심사를 통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6-02 09:40 이원동 기자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운전자·주택·암·펫보험 필수 보장 담은 '착한보험관' 오픈

(이미지=삼성화재)삼성화재가 자사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합리적인 보험료의 상품들로 구성한 ‘착한보험관’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착한보험관‘은 착한 보험료의 삼성화재 다이렉트 상품들을 모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획전이다. 고객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주택화재보험 △암보험 △펫보험의 초저가 착한플랜으로 구성됐다.이번 기획전에서는 4개 상품의 착한 플랜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상품마다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를 확인해 바로 참여하거나, 보험에 즉시 가입할 수 있다.’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은 △운전자벌금(대인) 3000만원 △운전자벌금(대물) 500만원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 3000만원 △교통사고처리지원금 1억3000만원 등 운전자 비용 담보를 월 3300원으로 실속있게 보장한다.’다이렉트 주택화재보험‘은 아파트 화재보험의 필수 보장을 월 7000원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내달까지 가입하는 고객 대상으로 보장 보험료의 10% 할인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삼성화재 ’착!easy암보험‘은 암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행해지는 모든 종류의 암 치료비를 하나의 담보로 통합해 전부 보장한다. 치료 방법에 따라 다수의 특약을 개별 가입할 필요 없이 최적의 가격으로 암 치료비에 집중했다.’착한펫보험‘도 보장 범위별 특약 세분화를 통해 수술비 보장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보험료를 제공한다. 일시에 목돈이 드는 수술 당일 의료비만 보장하는 ’실속형‘ 플랜은 원 최저 보험료 1만원대 이하로 가입가능하다.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꼭 필요한 보험이나 보험료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착한 상품들을 모은 ’착한보험관‘을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꼭 필요한 담보만 가입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5-31 13:03 강은영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 옴니채널 세일즈 플랫폼 구축…상품 판매 강화

(사진=교보라이프플래닛)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인터넷으로 보험 가입 시 카카오 채팅, 전화 및 화상 상담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옴니채널 세일즈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이를 위해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 28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교보라이프플래닛은 그동안 합리적인 보험료와 보장 내용에도 불구하고 구매 시점에 적절한 상담과 지원이 부족해 디지털 보험 가입을 망설이던 고객에게 ‘옴니채널 세일즈 플랫폼’을 활용 효과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새롭게 구축되는 ‘옴니채널 세일즈 플랫폼’과 함께 CRM 시스템을 도입하여 고객 니즈와 특성을 신속 정확하게 파악한 옴니채널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여기에 생성형 AI 기반 채팅 상담원 어시스턴트 기능도 추가되어 채팅 상담원의 업무 생산성과 세일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오브젠, 부뜰정보시스템, ATON, 교보DTS, AWS 등 국내외 최고의 솔루션 기업들과 협력하여 애자일 방식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체 프로젝트는 7개월 동안 단계별로 공개될 예정이다.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이번 ‘옴니채널 세일즈 플랫폼’ 구축을 통해 디지털 보험사로서의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중심에서 더욱 효율적인 보험 가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체적으로 채팅, 전화 상담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쌓은 노하우와 파트너사와의 애자일한 협력으로 라이프플래닛 성장의 발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5-31 10:21 강은영 기자

교보생명-동대문구, 탄소중립 위한 숲길 조성 나서

교보생명 임직원들이 지난 30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메타세쿼이아길 조성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교보생명이 지난 30일 동대문구와 함께 중랑천 이화교 장미정원 일대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행사를 했다고 31일 밝혔다.앞서 교보생명은 지난달 동대문구, 사단법인 글로벌비전과 탄소중립실천과 녹색성장 지원을 위한 ‘중랑천변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중랑천 둔치에 약 1.5km에 이르는 ‘교보생명 메타세쿼이아 숲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올해는 그 시작으로 약 280m구간에 메타세쿼이아 숲길 조성에 나섰다.이번 메타세쿼이아 나무는 교보생명 임직원들의 플로깅 봉사활동에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기부됐다. 임직원 1개 봉사팀이 플로깅에 참여할 때마다 1m의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새롭게 조성되는 식이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교보생명 메타세쿼이아 숲길 조성으로 환경 보호는 물론 미래 세대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보생명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5-31 09:40 강은영 기자

이복현 원장, 보험사 CEO 만나 "부동산PF 기관투자자 역할 이행" 당부

이복현 금감원장. (사진=연합뉴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0일 “그동안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마다 보험업계가 장기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 등 자본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해왔던 것과 같이 이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책에서도 기관투자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이복현 원장은 이날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12개 주요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열었다.이 원장은 “현재 금융당국은 엄정한 옥석 가리기를 통해 부동산 PF 시장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도모하고 있다”며 “민간 수요확충방안의 일환인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은 수익성이 전제된 정상화 가능 PF 사업장에 대한 대출로 PF 시장의 자금 선순환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4일 은행·보험권이 조성하는 신디케이트론 발족 협의체에서는 1개월간 논의를 거쳐 내달 중순에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금융당국도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방안을 철저히 준비해 조속히 실행하는 등 업계의 참여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이복현 원장은 “보험산업은 포화시장 속 출혈경쟁으로 ‘민원왕’이라는 불명예를 지고 있는 등 소비자 신뢰도가 다른 업권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최근 실시한 종신보험 미스터리 쇼핑 결과 판매 관행은 전년 대비 개선됐지만, 종신보험을 저축성 보험으로 설명하거나 고객에게 불리한 사항을 부실 안내하는 등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이달 초 발족한 보험개혁회의에서 영업관행, 상품구조, 건선성 규제 등 개선방안 도출에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개선방안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내부통제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도 했다.그는 “국내 보험산업은 이미 시장 과포화 상태로 성장한계에 직면했는데, 보험사들은 혁신성장보다는 출혈경쟁에 몰두하는 등 미래 대비 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현재 상황이 타개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구조조정 시장재편 등을 맞이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소비자 후생을 제고할 수 있는 질적 혁신과 신사업 발굴과 해외진출 확대와 같은 시장개척을 통해 보험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보험사 CEO들은 소비자 신뢰회복과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근본적 개혁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는 데 공감하면서 보험개혁회의에서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개선방안 논의 과정에서 새보험회계기준(IFRS17) 안정화, 펫보험 시장 활성화 등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삼성, 한화, 교보, 미래에셋, 신한라이프, 동양 등 생명보험 6개사와 삼성, DB, 메리츠, 현대, KB, 흥국 등 손해보험 6개사 CEO가 참석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5-30 15:31 강은영 기자

SGI서울보증-인도네시아 손보사, 전략적 업무 제휴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오른쪽)와 A. Dalimunthe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 ‘아쎄이’ 대표이사가 지난 29일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GI서울보증)SGI서울보증이 지난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손해보험사 ‘아쎄이(PT. Asuransi Asei Indonesia)’와 인도네시아 보증시장 간접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아쎄이’는 1985년 설립 후 신용·보증보험과 무역보험 등 일반 손해보험 상품 전반을 영위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다.이번 협약은 SGI서울보증과 ‘아쎄이’의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고, 협력방안을 수립하고자 추진됐다.인도네시아 내 보증·신용보험 관련 신규 수익모델을 발굴하고, 상호협의한 타겟 고객군에 대한 보증보험 공동 언더라이팅 및 재보험 방안을 수립하는 등 다각적인 교류에 힘쓸 계획이다.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SGI서울보증은 새로운 비전 ‘WITH SGI’하에서 다양한 이들과 함께 성장하며, Best Credit Partner로서의 여정을 강화해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보험사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영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5-30 12:59 강은영 기자

교보생명, 보험금 지급능력 18년 연속 'AAA' 최고 등급

(사진=교보생명)교보생명이 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IFS, Insurer Financial Strength)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NICE신용평가로부터는 2007년 이후 18년째 최고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AAA’ 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 능력이 최고 수준이다.3대 신용평가사는 교보생명이 과점적 시장지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나타내고 있으며,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자본 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자산운용과 보험영업 모두 안정적으로 이어가며 덧붙였다.교보생명은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업계 상위권 시장지위를 유지하며 보험영업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주요 신용평가사는 “교보생명은 오랜 업력과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에 기초한 업계 상위권 시장 지위와 안정적 이익창출력,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을 바탕으로 향후 재무안정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보장 중심의 경영철학, 안정적 자산운용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등을 힘쓴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험 본질에 충실한 고객중심경영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5-30 10:15 강은영 기자

금감원 "보험사 판매채널 검사…위법행위 역량 집중"

(사진=연합뉴스)금융감독원이 최근 보험업계 과당경쟁이 심화함에 따라 보험회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 연계검사를 확대하는 등 상품개발과 판매채널 관련 위법행위에 검사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29일 금감원은 보험사 감사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감원 연수원에서 ‘상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고 이런 검사 방침을 안내했다고 밝혔다.보험사 정기검사시 자회사 GA와 정기검사 대상 보험사에 대해 모집실적이 큰 대형 GA에 대해서도 동시에 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특히 불완전 판매 위험이 예상되는데도 단기실적에 매몰돼서 출혈경쟁이나 불합리한 상품개발 등 과당경쟁을 부추기는 보험사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금감원은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해외 상업용 부동산 등 대체투자 자산 등 고위험 자산의 리스크 관리 강화가 중요해짐에 따라 보험사의 투자 한도 설정과 배분, 투자심사, 위험 요인의 주기적 분석 등 투자 전 과정에서 내부통제가 실효성 있게 작동되는지 점검할 예정이다.수익성을 높이는 데에만 중점을 둔 채 대체투자 리스크 관리 모범규준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등 투자리스크 관리에 소홀한 보험사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처한다는 계획이다.금감원은 워크숍에서 최근 검사과정에서 발견된 주요 지적사항과 제재사례를 공유하고, 반복·공통 지적사항을 자체적으로 시정한 경우 과태료 감경 등이 가능하지만, 자체적으로 시정하지 않고 향후 금감원 검사에서 적발되는 경우 엄중 조처하겠다고 밝혔다.7월부터 개정 지배구조법 시행에 따라 자산규모 5조원 이상 보험사에 도입되는 책무구조도와 관련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금감원은 보험사들에 금융사고 등 내부통제 관련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 바로 금감원에 보고하고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가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5-29 15:05 강은영 기자

한화손보-서울시, '웰컴키즈 안심보험' 업무협약

한정선 한화손보 부사장(오른쪽)과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지난 28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손보)한화손해보험이 지난 28일 서울특별시와 ‘웰컴키즈 안심보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서울시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서울키즈 오케이존’은 가족이 편안하게 방문해 외식할 수 있도록 아이 의자, 식사 도움용품을 갖춘 일반·휴게음식점을 의미한다.한화손보는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소재 일반음식점이나 카페 영업주를 위해 영업장 내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법률상 배상책임, 치료비 등을 최대한 2000만원까지 보장하는 ‘웰컴키즈 안심보험’을 서울시와 함께 오는 7월 중 판매할 계획이다.이 상품은 시설소유관리자담보 대인 1인당 1000만원(자기부담금 10만원), 구내치료비 담보 1인당 100만원(자기부담금 10만원), 종업원배상담보 1인당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영업장 면적 100㎡ 기준 연간 2만5000원(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시, 휴게음식점 2만600원)이다. 서울 소재 16만개 일반·휴게음식점은 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한화손보 관계자는 “웰컴키즈 안심보험은 부모가 아이와 함께 편안히 외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업한 첫 번째 사례”라며 “여성의 웰니스를 리딩하는 회사로서 향후에도 서울시 정책에 부응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5-29 11:21 강은영 기자

라이나전성기재단, 제7회 라이나50+어워즈 시상식

(왼쪽부터) 한윤수 화성외국인노동자센터 소장, 노유헌 ㈜이모코그 대표, 김택균 ㈜탈로스 대표, 장진아 ㈜바이오브릭스 대표. (사진=라이나전성기재단)라이나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오는 31일 제7회 라이나50+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수상자는 △사회공헌 부문 한윤수 화성외국인노동자센터 소장 △창의혁신 부문 ㈜탈로스(대표 김택균· 1위), ㈜이모코그(대표 노유헌 ·2위), ㈜바이오브릭스(대표 장진아 ·3위)가 선정됐다.각 부문 1위는 1억원씩, 창의혁신 부문 2·3위는 각 5000만원, 3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라이나50+어워즈’는 50+세대를 위해 국내 최초로 제정돼 50+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해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사회공헌상을 수상한 한윤수 화성외국인노동자센터 소장은 이주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하며 지난 20여 년간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데 자신을 헌신했다. 이주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권 침해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에서 체불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산업재해를 겪은 이들을 치료받을 수 있게 도움을 줬다.재단은 한 소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모습이 모범적인 50+의 삶을 제시하고 있어 수상자로 선정했다.창의혁신상 1위로 선정된 ㈜탈로스는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 예측 플랫폼 개발을 통해 뇌동맥류 사전예방과 더불어 후유장애 감소에 따른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했다.2위 ㈜이모코그는 치매 예방부터 진단, 치료까지 전 주기에 걸친 치매 솔루션 개발을 통해 치매치료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3위 ㈜바이오브릭스는 인체조직과 가장 가까운 바이오잉크 소재 개발로 각막이나 장기 등을 3D프린터로 제작, 장기이식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50+세대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이슈들에 한발 앞서 대응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혁신적인 인물을 발굴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에 기여하는 활동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5-29 09:28 강은영 기자

흥국생명, '보이는 TM' 서비스 오픈…보험가입시간 단축

(이미지=흥국생명)흥국생명이 고객과 전화 상담원이 실시간으로 같은 화면을 보며 보험가입을 진행할 수 있는 ‘보이는 텔레마케팅(TM)’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보이는 TM’은 고객이 텔레마케팅을 통해 보험상품 상담을 받을 때, 상담원의 음성과 함께 스마트폰 화면으로 관련 문서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고객이 보는 모바일 화면과 상담원이 보는 PC 화면을 ‘거울처럼’ 실시간으로 일치시키는 ‘미러링’ 기술을 이용한다.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전화 상담을 통한 보험가입 소요 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통화로만 진행하면 평균 상담 시간이 90분 정도 걸리지만, ‘보이는 TM’은 평균 35분 만에 보험 가입을 마칠 수 있다.특히, 화면 구성을 간소화해 개인정보 입력부터 보안인증 절차까지 한 화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자동저장 기능도 탑재돼 상담 도중 전화가 끊겨도 해당 시점부터 상품 설명 및 가입이 가능하다.상담원이 설명하는 부분을 체크할 수 있도록 ‘형광펜’ 기능을 적용해 고객과 상담원 간 소통이 한층 수월해졌다. 모바일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상담원이 고객의 화면 크기, 화면 이동, 펜 사용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박준성 흥국생명 소비자관리팀장은 “고객에게 보험 관련 필수 안내 사항 등을 모바일 화면과 음성으로 동시에 설명할 수 있어 상품 이해도 및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5-29 09:05 강은영 기자

한화생명, 친환경 기부 캠페인 '리바이브 2024' 캠페인 진행

(사진=한화생명)한화생명이 친환경 기부 캠페인 ‘리바이브(REVIBE) 2024’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리바이브’ 캠페인은 의류·잡화·도서·가전 등 사용하지 않고 집 안에 묵혀뒀던 물품을 기증하는 한화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2021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다.한화생명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기부 물품 약 1만6000여점을 전달했다. 이를 재판매 단가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5000만원 수준이다.올해는 역대 최다 인원이 기부에 동참했다. 전년 대비 238%가량 참가 인원이 늘어, 총 2581명이 선행에 동참했다. 임직원과 일반인 모두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한 결과다.기부 물품은 새활용(재활용 물품에 디자인이나 활용성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일) 과정을 거쳐, 장애인 직원들이 참여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된다. 수익금 전액은 ‘굿윌스토어’ 장애인 직원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쓰인다.한화생명은 기부 활동 외에도 서울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시민들을 위한 환경보호 체험 활동도 전개했다. 프로그램으로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배지 제작, 헌 옷 리폼 클래스 등이 진행됐다.이번 캠페인에는 여러 업체가 함께해 자원재순환 실천에 힘을 더했다. 패션그룹형지는 물품 기부에 참여해 의류 산업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의류 폐기물을 최소화하고자 했다.성수동 팝업스토어에는 모레상점, 다시입다 연구소, 어글리어스가 참여해 기부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올해 진행한 ‘REVIBE(리바이브) 2024’ 캠페인은 사내 캠페인을 넘어 사회구성원과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ESG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5-29 09:01 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