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신한생명, 베이비메모리즈와 MOU

신한생명이 소호슈랑스(SOHO surance) 영업 확대에 나선다.신한생명은 29일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신한생명 본점에서 육아전문 프랜차이즈 업체 베이비메모리즈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소호슈랑스란 소호(SOHO, Small Office Home Office) 사업자를 통해 보험을 판매하는 영업채널로, 의사 세무사 등 전문직 종사자를 비롯해 소상공 자영업자, 중소기업 법인대표 등이 설계사 자격을 취득, 겸업으로 생명보험을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보험영업 채널이다.2012년 1월부터 신한생명이 업계 최초로 시작한 소호슈랑스는 특허청으로부터 10년간 배타적 브랜드 사용 특허를 받았으며, 담당 실장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FC채널의 전속 설계사처럼 매일 출근을 하지 않아도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소호사업자는 기존의 소득 외에 보험 판매에 따른 새로운 수익창출이 가능하고, 설계사 또는 대리점(GA)에 지급하던 사업비를 소호사업자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신한생명과 소호사업자 모두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성공적 영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다.신한생명 소호슈랑스 담당자는 “소호슈랑스 영업확대를 위해 향후 다양한 업종의 프랜차이즈 업체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유승열 기자 ysy@viva100.com

2014-07-30 15:39 유승열 기자

한국서 발 넓히는 BNP파리바 카디프…손보 시장도 진출

BNP파리바카디프가 한국시장 투자를 확대한다.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30일 BNP파리바카디프가 악사로부터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의 지분 85%를 인수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악사는 지분의 15%만 보유하게 된다.이번 인수에 따라 설립된 합작회사는 오는 9월부터 ‘BNP파리바 카디프 손해보험’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보험시장에서 활동하게 된다.BNP 파비라 카디프 측은 이번 합작에 대해 손해보험 분야의 활로를 모색하던 아시아권 성장 계획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자평했다.자비에 길미노(Xavier Guilmineau) BNP 파리바 카디프 아시아 총괄대표는 “BNP 파리바 카디프의 능력을 확대,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합작은 아시아 방카슈랑스 전략의 핵심 축이며 우리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요리스 디역스(Joris Dierckx) 한국 BNP파리바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우리의 의지를 입증하는 또 다른 예”라며 “우리는 한국에서 40여년 동안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많은 기업과 금융기관 및 기관투자자들에게 다양한 기업금융 및 투자은행 솔루션을 제공해왔으며, 자산운용과 보험 부문에서 신한금융그룹과의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유승열 기자 ysy@viva100.com

2014-07-30 11:26 유승열 기자

60세 이상 보험가입 비중 12.3%

자료:보험개발원60세 이상 고령자들의 보험 가입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고령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28일 박정희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원의 ‘고령층 보험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판매채널의 역할’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생명보험 계약건수가 전년대비 1.2% 감소한 가운데 고령층은 12.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 보험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이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65세 인구 비중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령층의 보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고령자들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보험사들이 가입연령이 75세로 확대된 보험을 출시하는 등 고령층 대상 상품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고령자들은 금융이해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금융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불합리한 관행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설문조사 결과 60대 이상 계층의 63.6%가 본인의 금융이해력 수준이 낮다고 응답했다. 10명 중 6명은 금융에 대해 잘 모른다고 인식하는 것이다.이에 보고서는 고령층의 보험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가 중요할 것이라며 일본의 경우 고령층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고령층의 보험모집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일본 보험사들은 고령층의 이해나 판단력에 따라 쉬운 말로 보험상품을 반복 설명하거나 고객의향을 정확히 파악 후 확인 등을 통해 계층별 차별화된 보험모집 지침을 실시하고 있다.또 고령자 특성을 반영해 고령자 본인의 희망과 필요에 따라 △가입시 친족 등의 동석 △복수 보험모집인의 보험모집 △보험계약 체결 후 상품 내용 인지 확인 등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박 선임연구원은 “우리나라는 고령자 특성을 반영한 별도의 보험모집 지침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보험사는 고령자의 특성에 맞는 모집지침으로 대면 기회를 늘리는 등 판매채널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유승열 기자 ysy@viva100.com

2014-07-28 18:23 유승열 기자

‘취업제한 위반’ 보험사 부사장 해임 집행정지

공직자윤리위원회로부터 ‘취업제한 규정 위반’ 결정으로 해임 위기에 처했던 전직 금융감독원 간부가 보험사 부사장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김병수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MG손해보험 부사장 A씨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해임요구 처분의 집행을 정지시켜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법원은 금융위원회가 MG손보에 A씨에 대해 요청한 해임요구 처분을 본안 판결 이후까지 효력을 정지한다고 결정했다.법원은 “해임요구 처분의 집행으로 A씨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이와 달리 집행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이에 따라 A씨는 최소한 본안 소송의 판결이 나오기까지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처분이 받아들여짐으로써 본안 소송에서 승소할 가능성도 커졌다.금감원 손해보험검사국 연구위원이었던 그는 2012년 7월 부실금융기관으로 선정돼 기업개선명령이 내려진 그린손해보험의 대표 관리인을 맡았다. 이후 그린손보가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MG손보에 인수되자, 그는 금감원을 퇴직하고 난 뒤인 2013년 5월 이 회사 부사장으로 취임했다.이에 공직자윤리위는 그러나 최근 회의를 열어 그린손보와 MG손보는 사실상 같은 회사라고 판단하고, A씨가 취업제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결정했다.공직자윤리법은 금감원 직원이 퇴직 전 5년간 맡았던 업무와 관련이 있는 회사에 취업 시 퇴직 후 2년간은 공직자윤리위 심사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대해 A씨는 정부가 매년 말 공직자윤리위 심사를 받아야 하는 ‘취업제한 대상 기업’을 관보에 고시하는데, MG손보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또 계약을 이전하는 금융기관과 계약을 인수하는 금융기관은 서로 다른 기관으로 법에서 규정하고 있다며 취업 제한 규정에 걸리지 않는다고 반박했다.유승열 기자 ysy@viva100.com

2014-07-28 14:23 유승열 기자

10년 이상된 변액보험 누적 수익률 평균 ‘73.39%’

노후대비 상품으로 주목받았던 변액 보험 상품들의 10년 이상 누적 수익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001~2004년 출시된 변액보험 상품들의 평균 누적 수익률은 73.39%로 집계됐다.변액보험이란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그 투자 성과를 고객에게 분배해주는 보험상품으로, 고령화·저금리 시대로 접어들면서 노후대비에 효과적인 상품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가입 초기 7~10년 동안에는 사업비를 제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낮지만 그 이후에는 원금 전액이 투자는 초장기상품이어서 통상 10년 이상의 누적 수익률로 실 수익률을 평가한다.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메트라이프생명의 변액보험이었다. ‘베스트라이프변액보험’이 가장 높았으며 ‘My Fund 변액유니버셜보험’, ‘My Fund 변액연금Ⅱ보험’ 등 순이었다.이어 교보생명의 ‘교보변액종신보험’, 삼성생명의 ‘삼성변액종신’, PCA생명의 ‘PCA 골드라이프 변액연금보험’, 푸르덴셜생명의 ‘변액종신보험’, 라이나생명의 ‘스페셜변액유니버셜보험’ 등이 뒤를 이었다.반면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듀-플러스Ⅱ변액연금보험’의 수익률이 가장 낮았으며, 삼성생명의 ‘삼성변액연금’도 낮았다.생보업계 관계자는 “장기상품인 데다 복리로 수익이 제공되다 보니 수익률이 타 금융상품보다 높은 편”이라며 “때문에 1, 3년 등 단기간 수익률 보다 누적 수익률로 비교한다면 어떤 변액보험이 좋은지 비교 가능하다”이라고 말했다.유승열기자 ysy@viva100.com

2014-07-28 08:37 유승열 기자

보험사, 보험료 조정 자율성 확보된다

앞으로 보험사의 보험료 조정이 자율화된다. 24일 금융위가 발표한 ‘금융규제개혁 제안과제 검토결과’에 따르면 보험사가 자율적으로 보험료 및 상품내용을 결정할 수 있도록 규제가 개선된다. 다만 자동차보험료의 경우 조정의 자율성을 보장하되, 필요시 사후적으로 보험료 산출의 적정성에 대한 감독 및 사후 검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또 금융위는 혁신적인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사전 검증 단계에서 불필요하거나 숨은 규제를 최소화하며 현행 30%인 안전할증률을 상향 조정해 신상품 개발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보험상품 안내자료간 중복 내용의 일원화?간소화 추진 보험 청약관련 서류를 간소화하고, 제품판매업·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사람이 본업과 연계된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단종보험대리점’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이밖에 변액보험 보증옵션은 위험회피목적의 거래라는 점을 감안해‘한도규제 예외 파생금융거래’에서 제외시키고,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의 차료 인정기준이 ‘통상의 요금’으로 불명확하게 규정돼 있어 이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한다.보험사가 타 회사 지분을 15% 이상 취득할 경우 자회사 승인대상이지만 보험사가 사모투자전문회사의 30% 미만의 지분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자회사 신고를 받지 않아도 되도록 개선한다./유승열기자 ysy@viva100.com

2014-07-25 16:57 유승열 기자

보험사 가계대출 잔액·연체율 증가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과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말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135조1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000억원(0.1%) 증가했다.보험사의 가계대출은 85조7000억원으로 전월대비 4000억원(0.4%)늘어났다. 이 중 보험계약대출이 49조7000억원으로 1000억원(0.1%), 주택담보대출이 28조원으로 2000억원(0.8%), 기타대출이 2조7000억원으로 1000억원(3.9%) 증가했다.반면 기업대출은 49조3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000억원 감소(0.4%)했다.5월말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1%로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가계대출 연체율은 0.49%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59%로 전월과 같았으며, 주택담보대출 외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44%로 0.03%포인트 올랐다.기업대출 연체율은 0.83%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0.16%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25%로 전월대비 0.04%포인트 떨어졌다.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의 가계대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기업대출은 감소하고 대출채권 연체율도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어서 양호하다고 판단했다”며 “단 금리 상승시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대출 규모 및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유승열기자 ysy@viva100.com

2014-07-24 13:48 유승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