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현대해상, 2024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진행

현대해상은 2024년 대졸 신입사원 신규 채용을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현대해상은 2024년 대졸 신입사원 신규 채용을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모집 직무는 △디지털/데이터분석 △IT △보험계리/수리 △재무회계/자산운용 △기업보험 △점포영업관리 △손해사정 총 7개 직무이고, 지원자격은 대학(학사 학위) 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로, 10월 4일(금) 18시까지 현대해상 채용홈페이지(hi.recruiter.c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지원자들은 서류전형 ▷ 1차면접 ▷ 최종면접의 전형 단계를 거쳐 2025년 1월 1일 입사하게 된다.아울러 현대해상은 오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가상공간 Hi-Verse(하이버스) 에서 ‘2024 메타버스 채용상담회’를 개최한다. 지원자들은 별도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메타버스 채용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채용담당자와 각 직무별 선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현대해상 채용관계자는 “지원 직무에 대한 관심과 준비,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의 역량 및 고객중심의 CS마인드를 가진 우수 인재를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현대해상 기업문화 핵심가치인 ‘HEART’(Honor 존중, Efficiency 효율, Action 실행, Right 정도, Together 협력)를 통해 현대해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9 10:09 김동욱기자

생보사, 고령화 시대 ‘치매간병보험’으로 경쟁

(사진=게티이미지뱅크)고령화와 치매 환자 증가세에 따라 생명보험사들이 앞다퉈 치매간병보험 출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경도치매부터 중증치매까지 전 단계별 보장은 물론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을 앞세워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치매간병보험은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모두 취급할 수 있는 영역인 ‘제3보험’에 포함된다. 생보사들은 주요 상품이던 종신보험 수익성이 점차 줄어들자 치매간병보험을 통해 활로를 찾고 있는 모습이다.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집계에 의하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자 946만명 중 치매환자는 약 98.4만명(10.4%)에 달했다. 치매환자 1명에게 들어가는 관리비용도 지난 2010년 1851만원에서 2022년 2220만원으로 약 19.9% 증가했다.이에 생보사들은 치매환자 가구가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7월 출시한 ‘삼성 치매보험’을 통해 경도인지장애부터 치매 각 단계별로 보장하고 있다. 이 상품은 해당 특약 가입 시 경도인지장애 또는 최경증이상 치매 진단을 받을 경우 돌봄로봇을 최초 1회에 한해 제공한다. 또 건강상담 및 병원예약을 대행하는 ‘평상시 건강관리 서비스’와 입원 시 간병인·가사도우미·재활운동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진단시 케어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미래에셋생명은 ‘M-케어 건강보험’을 통해 중증 치매 진단을 받을 경우, 특약 가입자에 한해 종신까지 매달 생활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한다. KDB생명은 치매와 장기요양 관련 고객 니즈에 맞는 특약을 구성한 ‘버팀목 치매보장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 가입자는 건강관리와 회복 서비스로 구성된 ‘KDB케어 서비스’도 활용 가능하다.동양생명의 ‘수호천사치매간병보험’은 24종의 특약을 통해 치매·간병 관련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하며, 보험기간을 90세·95세 만기 또는 종신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방카슈랑스 전용 보험 ‘꼭필요한 치매간병보험’을 지난 2일 출시했다. 그동안 치매간병보험 가입 시 고객들이 불편해하던 ‘지정대리청구인’을 간편하게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18 12:54 도수화 기자

"초고령화 시대, 노후 의료비 부담 커지기 전 대비하세요"

생명보험협회는 생명보험사가 판매하는 치매간병보험과 유병자보험을 통해 다양한 보장을 제공받고 노후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는 944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8.2%를 차지했으며, 내년에는 1000만명을 넘어 고령자 인구 비중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빠른 고령화와 가족 구성의 변화로 국가적 차원의 노후 복지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의하면 2023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 수는 약 110만명, 65세 이상 인구 대비 비율은 11.1%로 2012년 5.8%에 비해 큰 폭 증가했다.특히 급격한 고령화는 암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의 발생을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전체 암 유병자는 243만명이며, 65세 이상에서는 119만명으로 7명 중 1명이 암 유병자였다. 기대수명(83.6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 발생 확률은 38.1%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최근에는 의료기술 발달과 건강검진율 증가로 암 생존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지속적인 정기 검사와 재발·전이로 인한 추가 수술 비용은 여전히 환자에게 부담이다.치매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는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자 946만명 중 약 98.4만명(10.4%)이 치매환자라고 집계했다. 오는 2030년에는 142만명(10.9%)을 넘어 2050년 315만명(16.6%)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2010년 1851만원에서 2022년 약 2220만원으로 약 19.9% 증가했다. 일반 가구보다 노인부부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낮아 상대적인 경제적 부담은 더 크게 다가올 수 있다.현재 생보사는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치매·간병보험 및 유병자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치매단계별 보장 및 간병·생활 자금 지원, 보험료 부담 경감, 치매 예방·케어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특약 운영 등이 특징이다.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치매간병보험과 유병자보험이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비교, 선택해 노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12 14:32 도수화 기자

KB헬스케어, 추석에도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올라케어' 정상 운영

(사진제공=KB헬스케어)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는 비대면 진료 중개서비스 플랫폼 ‘올라케어’ 에서 추석 연휴 기간 비대면 진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무료 건강상담을 포함한 커뮤니티, 고객센터를 정상 운영해 의료 공백 최소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KB헬스케어의 ‘올라케어’ 앱에서는 고객이 진료과목 또는 병원을 직접 지정하고 해당 전문의에게 영상통화를 통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 설 연휴 기간 비대면 진료 이력 분석 결과 감기몸살·호흡기 질환이 44%, 두통·복통 등의 일반 진료가 15% 순으로 많았던 점을 반영해 추석에도 원활한 비대면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휴병원들과 협력해 철저한 준비를 갖췄다.또 고객들이 연휴 기간 중에도 의료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올라케어 명절 건강 가이드’를 통해 응급실을 가장 많이 찾는 경증 질환 및 예방 방법을 소개하고,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 증상 안내와 연휴에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올라케어 앱에서 의사가 추천하는 명절 건강 관리 루틴을 따라 성공적으로 완수한 고객에게는 루틴 별 각 1000포인트의 보상도 주어진다. 해당 루틴에는 △리프레시를 돕는 산책 △가볍게 레몬디톡스 △긴장을 푸는 스트레칭 △꼼꼼하게 손 씻기 등이 포함된다.KB헬스케어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올라케어에서 질병예방 안내와 신속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온 국민이 건강하게 한가위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약계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비대면 진료 활성화 및 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12 13:31 도수화 기자

"내 간병은 내가"…롯데손보, 입원비보험 출시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에서 ‘FOR ME 무배당 입원비보험(미니 간병플랜)’을 신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제공=롯데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에서 ‘FOR ME 무배당 입원비보험(미니 간병플랜)’을 신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FOR ME 입원비보험은 “간병 대물림 없이 내 간병은 내가”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미니 간병플랜’이다. 고객의 보험료 부담은 줄이고 상품구조 선택권을 높였다. 만 19세에서 49세 사이의 고객은 성별에 관계 없이 간단한 심사를 거쳐 가입할 수 있다.이 상품은 고객이 직접 본인에게 최적화된 보험료와 상품 구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합리적인 수준으로 가입금액을 설정해 부담을 크게 줄인 스탠다드 플랜과 보다 높은 수준의 보장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플랜으로 세분화했다.고객이 직접 1인실 입원비 담보 포함 여부는 물론 만기(80세·90세)와 납입기간(10년·20년·30년)도 선택할 수 있다. 모든 담보는 비갱신형으로 구성돼 만기까지 보험료는 그대로다.1인실 입원비를 포함한 프리미엄 플랜(80세 만기, 30년 월납)의 45세 남성 기준 보험료는 월 1만8699원이다.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비 30만원 △간병인사용입원비(요양병원 제외) 15만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입원비 7만원 △상해 중환자실 입원비 30만원 △질병 중환자실 입원비 10만원 등 담보를 포함한 보험료다.1인실 입원비를 포함한 스탠다드 플랜(80세 만기, 30년 월납)은 45세 남성 기준 보험료 월 1만2916원으로 가입 가능하다.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비 10만원 △간병인사용 입원비(요양병원 제외) 12만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입원비 4만원 △상해 중환자실 입원비 15만원 △질병 중환자실 입원비 5만원 등 담보를 포함하고 있다.롯데손해보험은 연내 해외장기체류보험과 군인보험 등 신규 보험서비스를 앨리스에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FOR ME 입원비보험은 폭넓은 입원비·간병비를 부담없이 보장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간병 플랜”이라며 “앨리스를 통해 참신한 보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12 13:31 도수화 기자

메리츠화재, MG손보 새 주인 될까… '자본부담·노조반발' 걸림돌

MG손해보험 전경.(사진제공=MG손해보험)최근 4차 매각 시도가 불발된 MG손해보험의 인수자로 메리츠화재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MG손해보험 노조가 결사 반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최근 MG손해보험 매각과 관련해 수의계약 전환을 알리는 안내문을 사모펀드인 데일리파트너스와 JC플라워, 보험사인 메리츠화재 총 3개사에 발송했다.예보는 지난 16일 MG손해보험 매각 재공고 입찰이 최종 유찰되자 향후 수의계약을 통한 매각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매각 주관사와 법률 자문사 검토 결과 가격 및 비가격 부분에서 적절한 낙찰자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게 예보 측의 설명이다. 수의계약에 참여하려면 참여 의향서를 오는 24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예보는 이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하지만 MG손해보험 노조가 메리츠화재의 인수를 결사 반대하고 나서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사무금융노조 및 MG손해보험지부는 예보의 이번 수의계약 전환 결정에 대해 메리츠화재와 사전교감이 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노조 측은 지난 10일 메리츠화재의 인수를 저지하기 위해 강남 메리츠화재 본사 앞에서 ‘밀실야합 메리츠 수의계약 결사반대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MG손보 노조 관계자는 “메리츠화재의 MG손해보험 인수는 또 다른 시장의 교란이 될 것”이라면서 “MG손해보험의 150만 고객 데이터베이스(DB)와 자산 중 자기들에게 유리한 우량자산의 인수, 그리고 예금보험공사의 공적자금 지원금 5000억원 편취가 인수의 목적”이라고 지적했다.MG손보 노조는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을 인수할 경우 고용불안 문제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거래가 성사될 경우 인수자 측은 고용 승계 의무가 없다. 이 때문에 대규모 인력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당초 보험업계에서는 MG손해보험의 인수전에 메리츠화재가 갑자기 등판한 배경에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메리츠화재는 인수의 전제조건이 ‘주주가치 제고’라고 발표했지만 현재 MG손해보험의 자산 건전성 지표가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인수 후 정상화를 위한 자본 부담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금융감독원이 지난 7월 발표한 3월 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현황에 따르면, MG손해보험의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52.1%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을 크게 밑돌았다. 이는 보험업법상 규제비율인 10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업계에서는 메리츠화재가 예보의 공적자금 지원을 받아 인수한다고 해도 수천억원에서 최대는 1조원에 이르는 비용을 들여야 MG손해보험의 건전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는 MG손해보험의 실제 매각가는 2000억~3000억원으로 추정된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12 11:23 도수화 기자

삼성생명, 업계 최초 4개월 연속 배타적 사용권 획득

(사진제공=삼성생명)삼성생명이 올해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5건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삼성생명은 ‘삼성 치매보험’, ‘삼성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3’,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각각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심의 결과로 삼성생명은 업계 최초 4개월 연속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 성공하게 됐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출시한 총 5개의 보험상품이 연이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것이다.이달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은 3개 상품은 새롭게 선보인 담보들이 독창성과 유용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 치매보험은 경도인지장애와 최경증치매 발생시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돌봄로봇’을 제공하는 현물특약이 배타적 사용권 획득의 바탕이 됐다.다(多)모은 건강보험 S3은 관련 특약으로 항암치료 후 중증합병증뿐만 아니라 면역력과 골밀도 감소 등을 고려해 감염질환 및 골절까지 보장영역을 확대한 점을, 삼성 요양보험은 ‘장기요양지원특약’을 통해 요양장소 및 기간의 제한이 없는 보장을 제공함으로써 초고령 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삼성생명은 연금, 건강, 요양보험 등 보험상품 전반에 걸쳐 혁신을 도모하고 보장의 영역을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 새로운 보장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전담개발 TF를 신설하고 외부 관련기관과 협업을 강화하는 등 1년 이상에 걸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 보험의 영역을 넘어 고객에게 유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12 10:14 도수화 기자

카카오페이손보, 아이폰·갤럭시 휴대폰 수리비 최대 90% 보장 이벤트

(사진제공=카카오페이손해보험)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아이폰16 출시를 맞아 휴대폰 수리비를 최대 90%까지 보장하는 휴대폰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년 이내 출시한 아이폰과 갤럭시 전 기종을 대상으로, 휴대폰보험 가입 시 자기부담금 비율을 10%로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을 확대해 기종별 수리비 보상 한도 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기간은 연말까지며 내년부터는 기존처럼 자기부담금 비율을 20~40% 내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는 휴대폰보험 가입자의 니즈를 반영해 기획됐다. 실제로 지난 7월 처음으로 갤럭시Z 플립·폴드6의 휴대폰보험 자기부담금 비율을 10%로 낮출 수 있도록 출시한 후, 가입자의 99%가 자기부담금 10%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은 개인 사용 습관을 반영한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정해진 플랜에 따라 보장 수준이 고정돼 있는 기존 휴대폰 보험과 달리 수리 보장 횟수나 자기부담금 비율, 이에 따른 보험료 수준을 사용자가 직접 설계할 수 있다.휴대폰 수리를 자주 하는 사용자라면 보장 횟수를 최대 5회까지 늘릴 수 있다. 또 휴대폰 수리 비용이 부담이면 보장 한도를 높이면 된다. 예를 들어 아이폰16의 경우 자기부담금 10%, 보상 횟수 2회, 보상 한도 건당 60만원을 선택하면 매달 4600원의 보험료가 책정된다. 아이폰16 프로 맥스 사용자가 자기부담금 10%, 보상 횟수 2회를 선택하고 건당 90만원까지 보상한도를 높이면 보험료는 월 5500원이다.보험료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자기부담금을 높이고 보장회수와 한도를 낮추면 된다. 아이폰16 사용자가 자기부담금 40%, 보상 횟수 2회, 보상 한도를 건당 60만원으로 선택해 설계하면 보험료는 월 3400원으로 줄어든다.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은 수리 비용을 청구해도 보상한도가 줄어들지 않는다. 수리할 때마다 동일한 한도가 적용되며 월 분납을 가능하게 해 고객의 부담을 덜었다.두 달 전(개통 후 60일 이내)에 휴대폰을 구입했어도 가입할 수 있고, 가입 후 3년까지 같은 내용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자급제 단말기나 알뜰폰 요금제, 이용 중인 통신사와 상관 없이 모두 가입 가능하다.추가적인 할인과 페이백(카카오페이포인트) 혜택도 있다. 우선 쓰면 쓸수록 보험료가 낮아진다.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은 가입 후 1년 후에는 5%, 2년 후에는 12%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당장 휴대폰 구입 계획이 없다면 ‘카카오페이포인트 돌려받기’를 신청해 2년 안에 휴대폰을 구입해 보험에 가입하면 한 달 치 보험료(최대 3만원)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장영근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자기부담금 10%는 정률제 국내 휴대폰보험 중 최저 수준”이라며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의 부담을 낮추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11 16:09 도수화 기자

현대해상, 어린이보험 압도적 1위… 10명 중 7명 가입

현대해상 사옥 전경.(사진제공=현대해상)‘어린이보험’의 명가인 현대해상이 압도적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한국의 출산율 감소에도 현대해상은 20년간 어린이보험을 동일한 이름으로 판매하며 업계 최다 판매기록을 보유 중이다.11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04년 7월, 업계 최초로 중대한 질병까지 보상하는 어린이 전용 종합보험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를 출시했다. 이 보험은 현재까지 20년 동안 판매되고 있으며, 누적 판매 건수는 500만건을 훌쩍 넘겼다.지난해 현대해상 어린이보험에 가입한 태아 수는 15만9736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가 23만명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작년에 태어난 신생아의 69.5%가 현대해상의 어린이보험에 가입했다는 의미다.어린이보험은 태아부터 만 15세를 대상으로 하는 종합보험이다. 자녀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과 부상의 위험을 생애주기에 맞춰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고액의 치료비를 필요로 하는 다발성 소아암, 중증 화상 및 부식, 8대 장애, 양성뇌종양, 심장 관련 소아특정질병 등 뿐만 아니라 입원 급여금, 배상책임, 학교폭력 피해치료, 시력 교정 등 성장과정에서 어린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상적 위험까지 보장한다.현대해상 관계자는 “출산율과 가정당 자녀 수가 감소하면서 자녀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어 어린이보험의 필요성을 인지한 고객들의 가입률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또 “현대해상 어린이보험은 주기적으로 신담보를 추가하고, 이에 대해 다수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보장 공백 해소를 위해 공들이고 있다”며 업계 1위 경쟁력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실제로 굿앤굿어린이보험은 지난 2020년 1월, 태아 가입 시 선천 이상 관련 면책사유를 삭제해 보장공백을 없앤 신담보 20종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6개월)을 획득했다. 이후에도 매년 빼놓지 않고 신담보를 선보이며 배타적 사용권을 따냈다.굿앤굿어린이보험은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과 VDT 증후군(컴퓨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할 때 생기는 각종 신체적·정신적 장애), 희귀난치성질환, 성조숙증 등도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초·중·고교의 입학·졸업 시점에 맞춰진 10·20세 만기는 물론, 30세 만기까지 마련돼 있다. 만기 시 80·90·100세 보장으로 전환도 가능하다.현대해상은 올해 비우호적인 금융환경에서도 상반기 역대 최대 순이익(8330억원)을 거둔 데 이어, 하반기에도 메인 상품인 어린이보험을 중심으로 이익 창출력을 증대하겠다는 방침이다.이 회사 관계자는 “현대해상의 정체성이나 마찬가지인 어린이보험을 주력으로 하면서 간편보험, 여성건강보험 등에도 신경 쓰며 보험손익 증대 기반의 효율 중심 영업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11 13:41 도수화 기자

가을맞이 새 옷 입은 광화문글판…교보생명,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시상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심사위원인 이준희 국민대학교 교수(왼쪽 여섯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교보생명)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배경 그림 등을 디자인하는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빌딩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심사위원인 이준희 국민대학교 교수, 수상자와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조 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광화문글판은 34년 동안 시민 곁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응원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며 “매년 가을편은 대학생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교보생명은 2014년부터 매년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글씨체와 배경 그림, 시각적 요소 등을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선정하고 있다.올해로 10회째인 이번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75편이 증가한 331개 작품이 접수됐다. 교보생명은 대학교수와 디자이너 등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7편을 수상으로 선정했다.조 사장은 “광화문글판 가을편 문안인 윤동주 시인의 시 ‘자화상’은 고단한 현실 속에서 청명한 가을 하늘처럼 희망찬 내일을 꿈꾸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면서 “이런 응원의 메시지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표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대상을 받은 홍산하(추계예술대·21) 학생의 작품은 광화문글판 가을편 디자인으로 선정돼 이달부터 석 달간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게시된다. 홍 씨는 윤동주 시인의 시 ‘자화상’에서 느껴지는 잔잔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잘 형상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교보생명은 대상 수상자에게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디자인 게시 기회와 장학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우수상과 장려상에게는 각각 장학금 100만원, 50만원을 제공한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11 13:35 도수화 기자

DB손보, 대학생 서포터즈 '드리머' 13기 활동 마무리

지난 8월 30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DB손해보험 박성식 부사장(가운데)과 관계자, 드리머 13기 12명이 해단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DB손해보험)DB손해보험은 대학생 서포터즈 ‘드리머’ 13기가 지난달 말 해단식을 진행하며 약 7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DB손해보험 대학생 서포터즈 ‘드리머’는 20대와의 소통을 통해 서비스와 마케팅 아이디어 반영 및 브랜딩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현직 실무자와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한다.드리머 13기 12명은 1박2일 보험기초교육을 시작으로 펫보험 온라인 프로모션 바이럴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고, PM·CM 채널 분석을 주제로 소비자 평가단 발표에 참여했다.이후 블로그 컨텐츠 제작 및 펫 관련 업종 시장조사를 진행했으며, 서포터즈 활동 경험에 기반한 20대의 아이디어를 전달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드리머 13기에게는 월 기본 활동비와 활동별 우수팀 상장이 수여됐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 “학업과 취업 준비 속에서도 서포터즈로서 최선을 다해준 드리머 13기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은 DB손해보험과 서포터즈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드리머 14기 모집은 내년에 진행될 예정이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11 10:25 도수화 기자

ABL생명, 암·3대 질병 진단 후 사망 시 기본사망보험금 '2배' 보장 상품 출시

(사진제공=ABL생명)ABL생명은 암 또는 3대 질병 진단 후 사망 시 기본 사망보험금의 2배를 보장하는 ‘ABL THE더블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ABL THE더블종신보험’은 1형(암 납입 면제형)과 2형(3대 질병 납입 면제형)으로 구성돼 고객이 암 또는 3대 질병(암·뇌출혈 및 뇌경색증·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이 확정된 후 사망 시 기본 사망보험금의 2배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이 상품은 체증형으로 설계돼 경과 기간에 따라 보험가입금액의 100%에서 최대 20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또 암이나 3대 질병에 걸리면 사망보험금은 최초 가입 시점 대비 최대 4배까지 확대된다.이와 함께 암, 3대 질병 진단 또는 50% 이상 장해가 발생한 경우 미래에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 납입면제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보험료 환급 특약 가입 시 암 또는 3대 질병으로 진단된 경우 해당 시점까지 납입한 주계약 및 보험료환급특약 보험료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아울러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에 납입완료보너스를 제공하며, 주계약 기본보험료 총액을 납입하고 납입기간이 완료된 후에는 중도 인출과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간편심사형의 경우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다. 상품 가입 나이는 일반심사형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간편심사형은 만 30세부터 최대 70세까지다. 납입기간은 7·10·15·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김순재 ABL생명 상품실장은 “ABL THE더블종신보험은 종신보험의 기본인 사망보장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 원인인 암, 뇌출혈 및 뇌경색증 그리고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보장기능을 탑재한 신개념 종신보험”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11 09:49 도수화 기자

KB손보, 자동차 '급발진 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지원' 특약 출시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 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하는 ‘급발진 사고 변호사 선임 비용 지원’ 특별약관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제공=KB손해보험)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 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하는 ‘급발진 사고 변호사 선임 비용 지원’ 특별약관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가 늘어나고 있지만 사고 차량 운전자가 차량 제조사의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을 입증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또 차량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EDR(사고기록장치)은 충돌 전 5초 가량 속도와 페달 작동 여부 등의 단순 운행정보만 저장돼 급발진 여부를 입증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KB손해보험은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해 차량 제조사의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 여부를 입증하기 위해 필요한 법률 비용을 지원하는 상품을 개발·출시했다.KB손해보험이 개발한 ‘급발진 사고 변호사 선임 비용 지원’ 특약은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가 발생해 보험가입자가 차량 제조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원하는 자동차보험 특약이다. 보험금은 1심에 한해 변호사 선임 착수금의 80% 해당액을 300만원 한도로 실비 지급하며, 보험기간 중 1회에 한해 지급받을 수 있다.현행 자동차보험이나 운전자보험에서 판매 중인 ‘법률비용 지원’ 특약은 자동차 사고로 인한 형사합의금, 벌금, 변호사 선임 비용 등을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형사적 책임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한다. 하지만 이 특약은 자동차보험 최초로 민사소송에 대한 법률비용을 보장한다.김혁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상무는 “최근 급발진 의심 차량 사고가 다수 발생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사고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급발진 사고임을 입증해 온전하게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이번 특약을 개발했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11 09:23 도수화 기자

[비바100] 커피 한 잔 값만 내세요… 사회초년생도 부담없이 가입할 수 있는 '미니보험'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보험사들이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미니보험’ 상품을 내놓으면서 2030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필요한 보장만 간편하게 가입하는 것을 선호하는 MZ세대의 니즈에 맞는 상품들을 선보이는 추세다.미니보험은 소액 단기보험을 말한다. 보장 범위나 보험기간이 일반적인 보험에 비해 적은 만큼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보험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 가입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사회초년생이라면 미니보험에 가입해 보험을 경험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일상생활이나 여행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면 금전적 손실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미니보험은 보험료가 저렴해 보험사들의 수익성에 큰 도움이 되진 않지만, 업계는 미래 고객이 될 젊은 층을 공략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각 보험회사의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하면 미니보험을 편리하게 알아보고 가입할 수 있다. 보험사들은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이색 미니보험을 출시하며 청년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야외활동 위험도 ‘미니보험’으로 보장(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대표적으로 삼성화재는 소액단기 상해보험 ‘미니생활(레저)보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위험을 보장하고 있다. 이 상품은 등산, 캠핑 중 야외활동에서 발생하기 쉬운 상해 및 골절 등의 사고를 보장한다. 또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등 운전자보험에서 보장하는 자동차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용 손해도 선택해 가입 가능하다.보험기간은 1일에서 30일까지 선택 가능하고 삼성화재 다이렉트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또 삼성화재가 판매하는 ‘계절맞춤 미니보험’은 사계절에 맞는 특화 위험을 보장하는 소액단기 상해보험이다. 보험기간은 1일에서 30일까지 선택 가능하며, 야외활동에서 발생하기 쉬운 상해 사고를 보장한다.기본 보장인 골절 진단비(치아파절 제외), 골절 수술비, 화상 진단비, 입원 일당 등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일 단위로 나눠 가입할 수 있다.특히 여름에는 맞춤형으로 온열질환을 보장하며, 병원에서 열사병·일사병·열경련 등 진단받을 시 온열질환 진단비를 30만원까지 지급한다. 여름철 레저인 스쿠버다이빙을 하다가 잠수병에 걸린 경우 치료 방법인 ‘고압산소요법 치료비’를 보장하는 담보도 있다. 이 상품은 삼성금융 통합 애플리케이션 모니모에서 가입이 가능하다.◇펫 산책·덕질·캠핑·골프 등 이색 보장 ‘눈길’(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이색적이면서도 생활밀착형인 미니보험도 판매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소액단기보험 형태인 모바일 전용 상품 ‘스마트온(ON)펫산책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반려동물 산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기본보험료는 2000원으로 견종과 산책 횟수에 따라 보험료가 책정된다.(사진제공=롯데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은 지난 5월 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콘서트 보험을 출시했다. 대중음악 공연장 상해와 직거래 시 사기 피해 등을 보장하는 일명 ‘VILLAIN 덕밍아웃상해보험’(let:safe 팬덤안심상해보험)이다.덕밍아웃상해보험은 콘서트나 각종 페스티벌, 취미활동을 즐기는 14세에서 70세 사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인파가 많은 아이돌 혹은 트로트 가수의 콘서트 현장과 각종 EDM 페스티벌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후유장해 △골절 진단비Ⅱ(치아파절 제외) △골절 수술비 △깁스 치료비를 담보하고, 높은 공연장 좌석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무릎인대 파열과 연골 손상, 관절(무릎·고관절) 손상에 대한 수술비도 보장한다.이와 함께 ‘덕질’로 불리는 팬덤 관련 취미활동 시 발생 가능한 사기 피해까지 보장한다. 인터넷 쇼핑몰이나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콘서트 티켓 △포토카드 △피규어 등을 구매하거나 직거래하다 사기 피해를 당했을 경우 최대 50만원까지 실제 손해만큼 보상한다.보험기간은 ‘1일’ 혹은 ‘1년’으로 선택할 수 있게 설계해 필요한 만큼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성인인 부모가 미성년 자녀 대신 가입할 수 있으며 성인끼리는 선물하기도 가능하다.롯데손해보험의 또 다른 미니보험상품으로는 ‘캠핑차박보험’이 있다. 캠핑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물리적 사고와 범죄 등을 폭넓게 보장하며 보험기간은 1일~1개월로 한 번에 납입하는 상품이다. 이 밖에도 롯데손해보험은 뇌·심장 질환을 보장하는 미니 뇌심보험, 골프보험 등 생활밀착형 미니보험상품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한화손해보험은 골프활동을 선호하는 2030 세대를 위해 저렴한 보험료로 ‘한화 백돌이 홀인원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한번 가입으로 최대 10년까지 보장하는 데다, 골프장 이용 시 매번 가입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월 2000~3000원대 수준의 보험료로 홀인원 비용 100만원이 보장된다.(사진제공=카카오페이손해보험)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해외여행자보험 등 다양한 미니보험 상품으로 젊은 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손보의 해외여행보험은 출시 1년 3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8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상품 보장기간을 최대 1년으로 확대해 단기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N달 살기, 유학 및 어학연수, 해외인턴십, 세계일주 등 장기 해외 체류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질병 등을 보장하기로 했다. 사용자는 내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보장(특약)을 선택해 가입하면 된다. 예를 들어 30세 남성이 4개월간 떠나는 미국 여행에서 식중독과 전염병이 걱정된다면, 해당 특약만 선택해 290원으로 각각 3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커피 한 잔 가격에 각종 질환 보장NH농협생명 전경.(사진제공=NH농협생명)생명보험사들은 주로 건강 관련 질환을 보장하는 미니보험을 통해 청년층의 보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미니보험 5종을 판매 중인 NH농협생명의 경우, 올해 상반기 미니보험 누적 판매 건수가 7월 기준 1만건을 넘어서기도 했다. NH농협생명은 특히 지난해 5월 출시한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과 올해 5월 출시한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은 3대 기관(위·십이지장·대장) 용종 진단 시 보험금 1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보험료 1회 납입으로 1년간 보장된다. 농협생명의 대표 미니보험으로 가입 시 건강검진 프로그램 설계 및 우대가 예약 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NH검진케어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보험료는 30세 기준 남자 2100원, 여자 1700원이다.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은 독감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보험금 2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아토피, 비염, 급성기관지염 등 환경성질환을 보장한다. 가족과 지인 등에게 특별한 선물을 할 수 있도록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도 탑재했다. 40세 남자 기준 5400원, 40세 여자 기준 7200원의 보험료를 내면 1년간 보장되는 상품이다.이 밖에도 NH농협생명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장이 담긴 ‘생활쏘옥NH미니보장보험’, 대중교통 및 기타교통재해를 보장하는 ‘NH올바른지구 대중교통안전보험’, 부모님의 생활 속 안전을 보장하는 ‘효밍아웃NH부모님안전보험’ 등을 판매하고 있다.(사진제공=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지난해 12월 생활 질환에 특화된 ‘라플365미니보험’을 출시했다. 이 보험은 대상포진, 갑상선 기능 저하, 통풍 등 현대인 생활 질환을 집중 보장한다. 최근 젊은 세대의 대상포진 감염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 가능한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또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 4월 여가 플랫폼 ‘프립’을 운영하는 프렌트립과 협업해 ‘프립케어(무)라플 365미니보험(이하 프립케어)’을 출시했다. 프립은 취미 여가 탐색 플랫폼이다. 액티비티, 원데이 클래스, 소셜 모임, 여행 등 다채로운 취미 여가 정보를 제공한다.이 보험은 재해골절 진단, 법정 감염병 진단, 특정식 중독 입원 등 대표 6가지 항목을 보장한다. 강력범죄 피해 상해 위로금은 1년 동안 최대 200만원을 보장한다.‘프립케어’는 프립에서 오프라인 상품을 구매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상으로 가입할 수 있다. 프립 사용자는 상품 구매 시 알림톡을 통해 가입 안내를 받게 되며, 한 번의 가입만으로 1년 동안 전액 무상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이 외에도 신한라이프는 대중교통 이용 중 교통사고로 인한 장해를 보장해 주는 ‘신한대중교통보장보험’을 판매하고 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11 07:00 도수화 기자

삼성생명, '경증간편 플러스원 건강보험' 출시

삼성생명이 오는 11일부터 ‘삼성 경증간편 플러스원 건강보험’을 판매한다.(사진제공=삼성생명)삼성생명은 오는 11일부터 ‘삼성 경증간편 플러스원 건강보험’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이 상품은 지난 6월 출시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의 유병자형 상품이다. 고혈압·당뇨병 등의 경증 만성질환 유병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췄다.지난 6월 출시한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은 생명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상품이다.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이후 사망 또는 시니어 맞춤형 담보를 추가 보장한다.플러스보장플랜은 보험 가입시점에 ‘플러스사망보장플랜’과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 중 하나를 선택해 보험료 납입 완료 이후 선택한 플랜의 보장이 개시되는 구조다.그 중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은 진단·입원·간병·수술·치료 등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니즈가 확대되는 21종의 건강 관련 보장을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최초 보험가입 시점에 받은 심사 결과를 기준으로 개시되기 때문에 건강상태에 변화가 발생해도 추가 보장 개시 시점에 별도의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이 상품은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진찰이나 건강검진을 포함한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이나 질병확정진단, 질병의심소견 여부 5 년 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 내 암,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삼성 경증간편 플러스원 건강보험의 가입나이는 만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건강보장 수요가 높은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위해 가입 문턱을 낮춘 상품을 출시했다”며 “유병자 고객도 노후에 더 필요한 시니어 보장을 미리 현명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10 13:32 도수화 기자

‘어른이보험’ 팔던 보험업계, 청·장년층 타깃 상품 출시 '봇물'

(사진=게티이미지뱅크)한때 ‘어른이(어른+어린이) 보험’이라고 불리던 어린이보험을 대체할 보험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금융당국의 제재에 따라 보험사들이 가입 연령이 15세를 넘는 보험상품에 ‘어린이’라는 문구를 붙이지 못하게 되면서, ‘진짜 어린이’와 ‘청년층’을 분리한 상품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다만 상품 이름에서 ‘어린이’만 빠졌을 뿐, 폭 넓은 연령대가 가입할 수 있는 가성비를 갖춘 어른이 보험도 여전히 판매되고 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기존 어린이보험은 상품명과 달리 만 35세까지 가입할 수 있어 ‘어른이 보험’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었다. 보험사들의 어린이보험 판매 경쟁이 과열되면서 가입 연령이 점차 올라갔기 때문이다. 성인들도 일반 종합보험보다 보험료가 최대 20% 저렴하면서도 보장 한도가 높은 어린이보험에 가입하는 사례가 빈번했다.하지만 어린이보험에 불필요한 성인 질환 담보까지 추가되자 금융당국은 상품 본질이 변질됐다고 판단하고 제동을 걸었다. 이 때문에 작년 9월부터 최고 가입 연령이 15세를 넘는 보험상품에 대해선 ‘어린이’라는 명칭을 쓰지 못하게 됐다.이후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등 보험사들은 기존 어린이 보험 상품의 연령대를 30~35세에서 15세 이하로 축소하는 등 재빨리 상품 개정에 나섰다. 일부 보험사의 경우 상품명에서 ‘어린이’ 문구만 삭제한 후 그대로 출시하는 상품도 등장했다.삼성화재는 지난해 기존 ‘내돈내삼’ 상품을 개정한 ‘내돈내삼1640’ 상품을 선보였다. 가입연령은 기존 20~40세에서 16~40세로 확대했다. 어린이 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최소 나이인 16세부터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메리츠화재도 작년 9월 MZ세대 맞춤형 종합보험인 ‘내맘대로 보장보험’을 출시했다. 마찬가지로 16세부터 4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기존보다 보험료가 최대 15%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어린이보험의 핵심 장점을 그대로 반영해 보장도 강화했다. 성인보험과 달리 3대 질환(암, 뇌, 심장) 관련 진단비의 감액기간(1년, 50%)이 없어 가입 즉시 100% 보장이 가능하다.0세부터 4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보험상품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대해상은 0~4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굿앤굿스타종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유소년 대상 보장이 강화된 특화담보 신설과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보장 설계가 가능한 상품이라는 게 현대해상의 설명이다. 보험료는 30세 기준 100세 만기 가입 시 남성은 월 9만원, 여성은 월 8만원 수준이다.KB손해보험은 5세부터 40세까지의 고객이 가입 가능한 어른이 보험 ‘KB 5.10.10(오텐텐) 금쪽같은 건강보험’을 지난 2일 출시했다. 이 보험은 건강고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15세 미만의 건강한 고객도 건강상태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KB 5.10.10 금쪽같은 건강보험’은 중대한 질병인 뇌혈관 및 심장질환 진단비와 암 진단비 등을 감액기간 없이 가입 즉시 보장하며, 15세 미만 가입자에게는 암 면책기간(90일)을 적용하지 않는 등 어른이 보험의 장점을 살렸다.미래에셋생명도 지난 2일 0세부터 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M-케어 0세부터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납입 기간은 10년부터 최대 30년까지며 보장기간은 30세 만기, 100세 만기, 종신 만기까지 다양하다. 또 피보험자의 위험 변동(직업, 취미 등) 시 보험사에 바로 알려야 하는 통지의무가 없어 가입 후에도 보험금 감액, 지급 거절 등의 불이익 없이 보장을 유지할 수 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10 11:00 도수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