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골프보험’ 출시…초보부터 고수까지 개인 맞춤형 골프보험

디지털손해보험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본인 실력에 맞게 설계할 수 있는 골프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 상품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처음으로 개인 사용자에게 선보이는 레저상품으로 골프 라운드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상해후유장해와 배상책임, 홀인원 축하금 등을 보장한다. 필수 담보 없이 모든 보장(특약)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골프 고수는 홀인원의 기쁨을 늘리고 골프 초심자는 불안한 샷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디지털손해보험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본인 실력에 맞게 설계할 수 있는 골프보험을 출시했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 골프보험은 실력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보장만 골라 개인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보장까지 담보로 유지해야 하는 기존 상품의 한계점을 보완하여 사용자의 보험료 부담을 크게 줄였다. ‘남에게 피해를 줬을 때’와 ‘내가 다쳤을 때’ 패키지만 선택해 가입하면 1인이 부담하는 보험료(4인 가입 기준, 순수 보장형)는 290원에 불과하다.홀인원을 노리는 골프 고수의 경우 ‘홀인원에 성공했을 때’ 패키지를 선택하면 된다. 보장 한도도 100/150/200만 원 중 원하는 만큼 선택해 홀인원 축하회 등의 비용을 준비할 수 있고, 골프 초심자라 홀인원 보장이 필요 없다면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불안한 샷이 걱정인 골프 초심자는 ‘남에게 피해를 줬을 때(골프 중 배상책임)’ 및 ‘내가 다쳤을 때’ 패키지로 라운딩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남에게 피해를 줬을 때’ 패키지는 최대 2,000만 원까지, ‘내가 다쳤을 때’ 패키지는 골프 중 상해후유장해 1억 원, 골절진단비(치아파절제외) 20만 원, 깁스치료비 10만 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모든 패키지를 선택해 최대 보장으로 가입해도 1인이 부담해야 할 보험료(4인 가입 기준, 순수 보장형)는 5,680원에 그친다.이 상품은 라운딩 당일을 보장받는 1일권으로 구성됐으며, 보험료는 성별과 나이에 따라 달라지지 않고 만 19세부터 79세 이하까지 가입할 수 있다.상품 출시와 함께 보험료 할인과 환급 혜택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4인 구성인 골프 라운딩을 고려해 함께 가입하면 최대 1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라운드 동반자의 개인정보를 몰라도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서 연결하면 함께 가입할 수 있다. 사용자와 계약자를 포함해 둘이 가입하면 5%, 3명 이상이면 10%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2년 안에 골프보험에 재가입하면 10%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급이벤트도 진행된다. 11월 30일까지 골프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1인당 보험료의 10%(최대 3만 원 한도)만큼을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돌려주며, 이 혜택은 보험금 수령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 골프보험은 라운드 당일 가입해도 보장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 ‘보험상품’ 페이지에서 클릭 몇 번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카카오싱크를 활용해 이름,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등 불필요한 개인정보 입력 시간을 크게 줄였다. 보험금 청구도 24시간 언제나 카카오톡 앱에서 손쉽게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캘린더 이용에 동의하면 라운드 일정이 캘린더에 자동으로 입력돼 일정 관리에도 유용하다. 자세한 보장 내역과 보험료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10-02 09:47 김동욱기자

KB손해보험, 상품 경쟁력 높인 'KB금쪽같은펫보험' 개정출시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KB금쪽같은 펫보험’ 상품 개정을 통해 반려동물 의료비 보장을 새롭게 리뉴얼하고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비를 신설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KB손해보험은 이달 초 ‘KB금쪽같은 펫보험’ 상품 개정을 통해 반려동물 의료비 보장을 새롭게 리뉴얼하고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비를 신설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KB금쪽같은 펫보험’ 개정의 가장 큰 특징은 반려동물 의료비 보장 한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한 점이다. 반려동물 의료비는 하루 최대 30만 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되며, 수술비는 하루 최대 250만 원까지 보장된다. 또한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치료비 부담이 큰 슬관절·고관절 탈구, MRI·CT 촬영, 치과 질환 치료 등 다양한 항목들에 대한 세분화된 보장이 가능해져,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보장 범위가 크게 넓어졌다.특히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이 사망 후 동물 장묘 업체에서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하는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비’를 신설했다.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가구의 81.6%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고 있으며, 반려동물이 사망했을 때 장례를 치르는 문화도 점차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 이를 반영해 KB손해보험은 고객이부담한 반려동물 장례비용의 일부를 지급하는 보장을 신설했다. 이 보장은 가입 형태에 따라 실손 또는 정액으로 지급되며,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가입할 수 있다.이 외에도 이번 개정에는 노령견에게 자주 발생하는 ‘백내장·녹내장 수술비’와 ‘특정 재활치료 보장’을 업계 최초로 신설했으며, 강아지의 인지기능 장애를 완화하는 약물치료를 보장하는 ‘특정 약물치료 보장’도 추가해 기존 대비 보장을 한층 강화했다.한편, 지난 3월 출시된 ‘KB손해보험 마이펫카드’는 KB손해보험에 가입한 고객을 위한 신용카드로, 펫보험료 결제 시 20% 할인(월 최대 1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동물병원·애견 업종 20% 할인(최대 3000 원), 배달·간식 업종 10% 할인(최대 3000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KB Pay 앱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 가능하다.KB손해보험 관계자는 “펫보험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가입을 망설이는 반려인을 위해 ‘KB금쪽같은 펫보험’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보장과 합리적인 보험료로 행복한 반려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10-02 09:37 김동욱기자

신한라이프 ‘신한 치매간병보험 ONE더케어’ 출시

신한라이프는 치매 진단은 물론 치매 예방과 장기요양까지 치료 여정에 따라 폭 넓은 보장을 제공하는 ‘신한치매간병보험 ONE더케어(무배당, 해약환급금 미지급형)’를 출시했다.신한라이프는 치매 진단은 물론 치매 예방과 장기요양까지 치료 여정에 따라 폭 넓은 보장을 제공하는 ‘신한치매간병보험 ONE더케어(무배당, 해약환급금 미지급형)’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 상품은 특약 가입 시 기존 치매진단과 장기요양을 각각 보장하면서 치매가 있는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는 경우 추가로 보장 받을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또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검진에서 정상으로 판정 받는 경우 중증치매진단금을 2년마다 5%씩 최대 50%까지 증액하고, 경도인지장애로 진단 받는 경우에도 뇌 MRI를 포함한 종합건강검진과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한다.재가급여이용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장기요양(1~인지지원등급)복지용구보장특약’을 포함하는 8종의 특약 라인업도 구성했다. 특히, △방문요양 △방문목욕 △단기보호 △주야간보호 △방문간호 중 2가지 이상의 재가급여를 함께 보장하는 ‘복합재가급여보장특약’을 신한라이프가 새롭게 선보인다.이 외에도 ‘장기요양(1-5등급)간병인사용입원특약‘에 가입하고 보장개시일 이후 장기요양(1~5등급) 상태로 판정되면, 입원급여금과 간병인사용입원급여금을 최대 365일 한도로 보장해 장기요양에 따른 부담을 낮췄다.가입나이는 30세부터 최대 75세, 보험기간은 90세, 95세, 종신 중 선택할 수 있다. 납입기간은 10년에서 30년까지(5년 단위)이며, ‘치매간병인사용입원특약’ 등 갱신형 특약은 전기납 상품으로 100세까지 보장된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장기요양등급의 원인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질병이 치매인 점을 고려해 보장을 확대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10-02 09:34 김동욱기자

KB라이프생명, 세무법인 다솔과 포괄적 업무협력 '맞손'

지난 27일 KB라이프타워에서 임근식 KB라이프생명 CPC부문 부사장(오른쪽)과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이사(왼쪽)가 세무 부문 고객 가치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KB라이프생명)KB라이프생명은 지난 27일 세무법인 다솔과 ‘포괄적 업무협력 교류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솔은 KB라이프생명에 실용적이고 현장감 있는 세무정보를 공유하고, KB라이프생명은 이를 기반으로 VIP 고객에게 심층적인 세무상담 및 다양한 세미나 참석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특히 다솔이 제공하는 세무 관련 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KB라이프생명 ‘KB STAR WM(Wealth Manager)’을 포함한 임직원은 금융상담 전문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영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KB라이프생명은 향후 다양한 전문가 집단과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VIP 고객에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임근식 KB라이프생명 CPC부문 부사장은 “고액 자산가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시장은 점차 복잡해지고 세분화되고 있다”며 “80여 개의 지점, 100여 명의 세무사를 보유한 다솔의 전문적인 세무 자문역량과 KB라이프생명의 프리미엄 종합금융 서비스가 결합해 더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30 11:06 도수화 기자

NH농협손보, 'NH무암도전미니암보험' 출시

NH농협손해보험은 농협은행 올원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 가능한 ‘NH무암도전미니암보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농협손보 장경민 마케팅부문 부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농협은행 김용욱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장(왼쪽 네 번째)이 신상품 판매 촉진 가두캠페인을 진행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NH농협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은 농협은행 올원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 가능한 ‘NH무암도전미니암보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상품은 암 관련 주요 담보와 함께 5년간 최대 6억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암주요치료비’를 탑재해 보장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또 가입대상을 19~39세로 한정해 월 최저 보험료 3000원으로 암 관련 보장을 받을 수 있다.NH농협손해보험은 이날 미니암보험 출시와 함께 농협은행과 공동으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신상품 판매 촉진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캠페인에는 NH농협손해보험 마케팅부문 장경민 부사장과 농협은행 김용욱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장이 참석해 신상품을 홍보하고 ‘범국민 쌀 소비 촉진운동’의 일환으로 쌀 간식키트 증정 행사도 진행했다.장 부사장은 “NH무암도전미니암보험은 농협은행 올원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30 10:55 도수화 기자

車보험 비교 플랫폼, 보험료 체계 손본다…흥행 부진 극복할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금융당국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보험료 체계에 손을 댄다. 플랫폼과 보험사간 가격 차이를 없애고 정보공유를 확대해 소비자 편의를 높이려는 시도인데 흥행 부진을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월 출시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등 9개 핀테크사에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여러 보험사 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손쉽게 비교해 가입할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하지만 해당 플랫폼을 통해 실제로 보험 가입까지 이어지는 비율은 낮은 상황이다. 약 81만명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약 7만3000명만(9월 말 기준)이 이 플랫폼을 통해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서비스가 활성화되지 못한 주된 이유 중 하나는 플랫폼에서 제시되는 보험료가 보험사 홈페이지(CM 채널) 보다 비싸다는 점이 꼽힌다.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보험사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에 지급하는 플랫폼 수수료가 보험료에 반영되면서 소비자들은 플랫폼에서 비교·추천 서비스만 이용 후 가격이 낮은 보험사 CM 채널에서 가입하기도 했다.이에 금융당국은 플랫폼과 CM 채널의 보험료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모든 보험사들이 플랫폼과 CM 채널에서 보험요율을 동일하게 적용토록 한 것이다. 소비자와 보험사 간 정보 비대칭 해소를 통해 경쟁 촉진과 소비자 편익 제고를 꾀한다는 방침이다.그동안 보험사가 플랫폼에 제공했던 수수료는 3%대에서 1%대로 내려간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조치로 향후 보험사 CM 채널의 자동차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금융권 관계자는 “플랫폼과 CM 채널 가격(보험료)이 동일해지면, 전보다는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정확한 보험료를 산출·비교할 수 있도록 핀테크사에 정보 공유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보험개발원 및 보험사들은 핀테크사에 차량 정보와 기존 계약 만기일, 특약 할인 검증 정보, 기존 계약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올해 말에는 이러한 개편사항을 반영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이 출시될 예정이다.금융위 관계자는 “보험사와 핀테크사 간 협의체 운영을 정례화해 자동차 보험 외에도 추가 개선 사항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29 12:43 도수화 기자

손해보험협회,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방호울타리 설치 지원

손해보험협회 27일 부산 우암초등학교에서 초록우산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호울타리 설치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이날 완공식에는 손해보험협회 이병래 회장, 초록우산 이수경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수영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남구), 행정안전부 지용구 과장(안전개선과), 부산 남구 강미나 부구청장이 참석했다.이날 행사 참가자들이 방호울타리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신종혁 손해보험협회 상무, 양정아 부산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이상옥 우암초등학교 교장, 이수경 초록우산 부회장, 박수영 국회의원,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강미나 부산 남구 부구청장, 지용구 행정안전부 과장, 김종철 부산남부경찰서 과장, 전철영 부산시 팀장, 김종화 모범운전자연합회 회장.이날 참석자들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국회, 정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지난해 대전 서구와 부산 영도구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안전시설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이후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올해 7월 3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에따라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도입효과 제고를 위해 민간과 지자체가 협력해 이번 방호울타리 설치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부산 우암초 주변 통학로는 항만시설 주변 간선도로로 대형 컨테이너 화물차량 통행이 잦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서는 보다 고강도의 안전시설이 필요했던 구간이었다.이번 사업을 통해 방호울타리를 기존 보행자용에서 차량용(SB2등급)으로 교체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을 대폭 강화했다.기존의 보행자용 방호울타리는 주로 보행자의 무단횡단 방지를 목적으로 설치 됐지만 이번에 설치된 SB2등급 차량용 방호울타리는 8톤 차량이 65km/h 속도로 15도 각도에서 충돌 할 경우에도 보행자 방호가 가능한 수준이다.사진 왼쪽부터 신종혁 손해보험협회 상무, 양정아 부산녹색어머니회장, 김종화 모범운전자연합회장, 신정원 초록우산 본부장, 이상옥 우암초등학교 교장, 이수경 초록우산 부회장, 박수영 국회의원,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강미나 부산 남구 부구청장, 지용구 행정안전부 과장, 김종철 부산남부경찰서 과장, 전철영 부산시 팀장완공식 참석자들은 먼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강화 및 안전의식 확산 필요성에 공감하고 기관별 협업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방호울타리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박수영 국회의원은 간담회 자리에서 “저출생의 심화와 더불어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중요성이 점점 증대되고 있다”며 “안전시설, 문화, 의식, 법, 제도 등 다각도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과제를 살펴보고 필요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행사를 주관한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이번 방호울타리 설치를 통해 어린이들이 매일 오가는 통학로가 보다 더 안전해지길 바란다”며 “손해보험업계는 앞으로도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수경 초록우산 부회장은 “아동 교통안전은 안타까운 일이 생기기 전에 예방을 통해 사고 자체를 막아야 하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성장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7 17:08 김동욱기자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 활용

(사진제공=미래에셋생명)미래에셋생명은 고객들이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변액보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유럽, 인도 등 해외 국가뿐만 아니라 IT, 헬스케어, 컨슈머 등 섹터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미래에셋생명은 올해 2분기 기준 글로벌 분산투자를 원칙으로 전체 변액보험 자산의 75.3%를 해외자산에 투자했다. 이는 업계 전체 평균(19개 보험사)인 16.6%에 비해 압도적이다.변액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상품으로 장기적인 시각에서 관리가 필요하다.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해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등 투자처를 넘나들며 적극적으로 운용해야 수익이 높아진다. 하지만 급변하는 투자 환경을 개인투자자가 일일이 분석해 수익이 날 수 있는 투자처로 제때 갈아타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이런 문제에 대해 미래에셋생명이 제시하고 있는 솔루션은 ‘미래에셋생명 MVP 펀드’다. 미래에셋생명 MVP 펀드 시리즈는 고객을 대신해 업계 최초로 보험사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전략 수립부터 운영까지 모든 자산운용을 직접 관리하는 일임형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다.위득환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로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변액보험은 해외투자를 비과세로 누릴 수 있는 금융상품인 만큼 투자 목적으로 변액보험 상품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27 16:21 도수화 기자

삼성화재, 모바일 앱부터 보험 업무까지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도입

삼성화재 사옥.(사진제공=삼성화재)삼성화재는 모바일 고객 접점부터 보험 코어 영역까지 테스트 자동화 체계를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금융IT 안정성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기 위해서다. 올해 5월 모바일 앱 전용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한 삼성화재는 전사 IT 품질관리를 강화해 보험 업무 시스템에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도입을 마쳤다.이번에 완료한 테스트 자동화는 주기적인 상품 개정, 모바일 앱 내 보험 업무 및 시스템 장애 발생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했다.기존 수동 테스트 방식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한 보험 상품과 다양한 조건의 고객 보험 가입 케이스를 충분히 점검하기엔 제약이 있었다. 이에 가입설계, 계약 등을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게 삼성화재의 설명이다.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 삼성화재 관계자는 “IT 인프라와 시스템의 운영 안정성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도입한 테스트 자동화는 금감원 가이드라인을 선제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추진 중인 IT·디지털 기술 선진화의 일환”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27 13:50 도수화 기자

카카오뱅크,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인뱅 1위 수성

카카오뱅크 허재영 고객서비스실장(오른쪽)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대표이사(왼쪽)가 지난 26일 열린 ‘2024년 KCSI 인증패 수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카카오뱅크)카카오뱅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년 KCSI(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인터넷전문은행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KCSI는 1992년부터 시행된 국내 대표적 고객만족도(CSI) 조사 모델로, 상품·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 정도를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카카오뱅크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인터넷전문은행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평가 요소인 만족도·전반적 만족도·재이용 의향 등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다.카카오뱅크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상담 챗봇과 콜센터, 카톡 상담, 이메일 상담 등 총 4가지의 비대면 상담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그중 AI 상담 챗봇은 지난 2018년 6월 도입 이후, 앱 이용 중 발생하는 다양한 문의사항 및 문제 등을 빠르게 해결 할 수 있도록 ‘무중단’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도화된 자연어 처리 방법을 이용해 챗봇을 주 1회 이상 재학습시키며 답변을 전수 모니터링하는 등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달 기준 고객센터 전체 문의량의 약 70%를 응대하며 매달 56만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주력 상담 채널로 자리잡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카카오뱅크는 지난 25일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4 KS-CQI 콜센터품질지수’ 조사에서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회사 관계자는 “편리한 비대면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에 보답하며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27 13:38 도수화 기자

DB손보, 환경콘서트 '2024 함께, 약속 페스티벌' 개최

함께 약속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DB손해보험)DB손해보험은 오는 10월 1일 잠실학생체육관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2024 함께, 약속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와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기획됐으며 DB손해보험이 주최하고 환경재단, 초록우산, 스타버스랩이 주관한다.DB손해보험 환경콘서트 ‘2024 함께, 약속 페스티벌’은 내달 1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박정현, 코요태, 비, 윤하, 폴킴, 오마이걸, EPEX 등 총 7팀의 가수들이 출연해 환경 보호 메시지와 환경 약속을 염원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같은 날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프로미 교통안전체험‘이 열린다.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미 교통안전체험’은 인형극 공연, 비눗방울 공연, 안전운전 체험, 음주 고글 체험, 가상현실(VR) 체험, 종이자동차 채색 체험, 미니 햄버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입장 및 참여 가능하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 “환경 보호와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소비자와 함께 재인식하고 실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선도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27 11:28 도수화 기자

교보생명,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선정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사진제공=교보생명)교보생명은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공유회’에 가족친화 우수기업 자격으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성과공유회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장인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국회, 정부, 경제계 기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교보생명은 금융권 우수 기업 사례로 선정돼 그동안 축적한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 운영 노하우와 임직원들의 경험을 공유했다.교보생명은 지난 2008년 금융업계 최초로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이후 이를 지금까지 유지해오고 있다. 가족친화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임신·출산, 자녀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적 문화를 조성하는 기업을 심사해 부여하는 제도다. 특히 2022년에는 15년 연속 가족친화 인증을 유지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1호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교보생명은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장려, 임신 중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태아검진 및 난임 치료 휴가, 유연근무제, 가족돌봄 휴가 및 휴직, 보육수당 지급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임신 중인 여직원을 위해 임신 주차와 상관 없이 전 기간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제도를 운영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미취학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매월 보육수당을 지급하고, 초등학교 자녀에게는 북큐레이션 제도를 통해 도서를 지원한다.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자녀에게는 학비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회사가 출생부터 대학교 졸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또 유연근무제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임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이후에는 양육 환경과 거주지를 고려한 근무지를 배정해 일·가정의 균형을 돕고 있다.2013년에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직장보육시설인 ‘교보생명 다솜이 어린이집’을 개원하기도 했다.교보생명 관계자는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활성화해 더 많은 임직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27 10:38 도수화 기자

커지는 배터리 화재 위험…"보험 인센티브로 위험관리 역량 높여야"

26일 보험연구원에서 ‘배터리 화재위험과 보험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사진은 (왼쪽부터)천지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정범진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 프로, 김정민 뮌헨 재보험 부장.(사진=도수화 기자)지난 8월 인천 청라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로 배터리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적절한 피해 구제를 위한 보험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보험연구원은 26일 보험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배터리 화재위험과 보험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배터리 화재위험 요소에 대한 평가와 함께 이에 대응할 보험산업의 과제를 제시했다.먼저 주제발표를 맡은 최명영 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구원 팀장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지하주차장 화재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리튬이온 배터리 위험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보험을 활용한 상벌제 도입이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최 팀장은 “리튬이온배터리 분야는 진화 중인 기술로 규제가 기술 개발을 따라가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위험관리가 우수한 사업장에 보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면 안전한 시스템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보험 인수를 할 때는 리스크에 대한 적정한 가격 산출과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제대로 된 위험 평가를 거쳐 인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천지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전기차 화재 피해 보상 관련 보험상품에 대해 설명했다. 천 연구위원은 “자동차보험의 경우 차량 연료별 사고 발생의 차별적 원인을 분석해 보험요율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향후 중고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이 확대될 여지가 있어 노후화된 배터리에 대한 안전기준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의무보험 지정 여부가 논의되고 있는 ‘전기차 충전사업자 배상책임보험’에 대해서는 “의무보험으로 도입하려면 대상 사업자 규모와 관리방안, 실효성 평가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천 연구위원은 “단체 화재보험은 담보 범위가 굉장히 넓기 때문에 사고 예방 점검 서비스를 연계해 사고 예방 역할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재보험회사인 뮌헨 재보험의 김정민 부장은 “전기차 화재 사건 증가로 사회적 불안이 확산됨에 따라 보험사들이 전기차에 한해 배상책임 한도액을 최대 20억까지 늘리고 있는데, 사실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최대 손실을 기반으로 산출하고 시설의 구조적 특성과 소방시설, 안전장치의 유효성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26 17:05 도수화 기자

車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손본다…플랫폼·보험사 홈피 가격 일원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 화면 예시.(사진제공=금융위원회)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보험료 체계가 변경된다. 모든 보험사가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플랫폼과 보험사 홈페이지 가입 가격을 일원화하는 방식이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제3차 보험개혁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올해 1월 출시됐으며 현재 9개 핀테크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에 비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건수는 저조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금융위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약 81만명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이용했으나, 실제 보험 가입은 7만3000만명에 그쳤다.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는 가격 차이다. 일부 보험사들이 플랫폼으로 가입 시 기존 사이버마케팅(CM) 요율에 플랫폼 지급 수수료를 더한 가격을 적용했기 때문이다.이에 금융당국은 플랫폼과 보험사 홉페이지 가입 간 가격을 일원화한다는 방침을 내놨다.또 소비자가 정확한 보험료를 산출해 비교할 수 있도록 핀테크사에 차량 정보, 기존 계약 만기일, 특약 할인 검증정보, 기존 계약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소비자들이 플랫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가입 단계에서 소비자가 중복 입력해야 하는 항목을 최소화하는 등 서비스 UI(사용자 인터페이스)도 개선한다.이러한 개선사항을 적용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은 올해 말 출시가 목표다.이 외에도 금융당국은 화재보험 공동 인수 대상을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 상점가까지 확대해 보장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전통시장은 보험사의 자체 계약 인수 기준으로 인해 화재보험 인수가 거절되는 사례가 많아 대형화재 등 위험에 노출된 상태다. 앞으로는 1853개 시장, 26만9365개 상점이 추가로 화재보험 가입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아울러 단체 여행자보험의 무사고 환급도 허용된다. 당국은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보험계약 특별이익의 일종으로 여행자보험에 허용한 무사고 환급금을 단체보험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할 예정이다.또한 보험사의 헬스케어 서비스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장기요양실손보험 구조를 정립키로 했다.금융위 관계자는 “3차 보험개혁회의에서 논의한 과제는 국민들이 성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 및 상품 준비 등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연말까지 보험개혁회의를 매월 운영해, 60개 이상의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26 10:49 도수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