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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보, '초중학생보험' 출시…필요한 보장만 '쏙'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6~15세 초중학생 전용 보험 상품인 ‘무배당 초중학생보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제공=카카오페이손해보험)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6~15세 초중학생 전용 보험 상품인 ‘무배당 초중학생보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5월 출시한 영유아보험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장기보험 상품이다.생애주기별로 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해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의 성장단계에서 필수적인 보장만 직접 골라 담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카카오손보는 초중학생보험에 ‘필수 보장만 최적가 설계’, ‘카톡으로 보험금 간편 청구’, ‘중복 보장’ 등을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철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초중학생보험은 응급실·독감·교통사고·골절·화상·식중독 등 6~15세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위험만 보장해 보험료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당장 필요 없거나 더 이상 필요 없는 보장도 수십년간 유지해야 하는 기존 어린이종합보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사용자가 꼭 필요한 보장만 담아 1~15년까지 원하는 보장 기간을 선택하면 최적의 보험료가 산출된다. 10세 남아가 보험 기간을 15년으로 선택해 추가 보장 없이 가입한다면 ‘기본형’은 월 5912원, ’든든형’은 월 9339원을 부담하면 된다. 단 해당 상품은 순수 보장형 상품으로 만기환급금은 없다.더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맞춤형 패키지(특약)를 선택하면 된다. 카카오손보는 응급실·독감·교통사고·골절·화상·식중독 등 기본 보장에 사용자의 니즈를 담은 5가지 패키지를 더했다.△안전등하교 패키지, 교통사고 상해 입원비(1~120일)·후유장해(3~100%) △개구쟁이 패키지, 골절수술비·깁스치료비·골절부목치료비(치아파절 제외) △범죄피해 패키지, 폭력상해·강력범죄·납치·유괴 피해 △상처흉터 패키지, 화상진단비(표재성 2도이상, 연간 1회 한)·수술비·급여 창상봉합술(1일 1회, 연간 3회 한) △호흡기질환 패키지, 폐렴·천식진단비(연간 1회 한) 중 아이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추가할 수 있다.이 상품은 이미 가입한 다른 보험이 있어도 추가 보상이 가능하다. 어린이보험이나 실비보험 등 기존 보험은 그대로 두고 없는 보장을 골라 가입하거나, 유행하는 질병의 치료비 위주로 가입해 보장을 강화할 수 있다.추가 할인과 환급혜택도 탑재했다. 카카오손보 영유아보험에 가입한 적이 있거나 초중학생보험에 재가입하는 고객이라면 매달 월보험료의 5%를 할인해 준다. 가입 후 계약을 유지만 해도 매년 1회 납부 보험료의 5%를 돌려받을 수 있다.보험금 청구도 빠르고 간편하다.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페이앱 터치 몇 번만으로 청구가 가능하다.장영근 카카오손보 대표는 “초중학생보험은 기존 시장에 있던 어린이보험과는 달리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최적화된 보험”이라며 “반드시 필요한 담보를 경제적 부담이 덜하도록 제공해 학부모들이 육아와 교육에만 신경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27 10:07 도수화 기자

'조직문화를 새롭게'…라이나생명, 와우 프로젝트 시작

라이나생명보험이 새로운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전환을 위해 ‘Way of Working(WOW)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임직원 45명을 앰버서더로 선정했다.(사진제공=라이나생명보험)라이나생명보험은 새로운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전환을 위해 ‘웨이 오브 워킹(Way of Working, WOW)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와우(WOW) 프로젝트는 장기적인 보험시장 침체와 경쟁이 심화되는 불확실성 속에서 지속 성장을 이루기 위해 직원이 직접 일하는 방식을 만들고 체계화해 라이나생명만의 업무방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단기적인 성과가 아니라 긴 호흡으로 라이나의 가치관과 정체성을 다듬어 미래에도 지속될 수 있는 업무 방식을 구축해 성장 동력을 만든다는 목표다.최근 진행된 발대식에서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는 앰버서더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앞으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강조하며 45명의 앰버서더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다양한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라이나 와우 가이드’는 라이나의 새 업무 방식을 직접 만들고 임직원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조지은 대표는 “라이나생명이 더 혁신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27 09:28 도수화 기자

교보생명 대산문화재단, 신진문인·번역가에게 지원금 수여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는 ‘2024 대산창작기금 및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증서수여식’이 열렸다.(사진제공=교보생명)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은 지난 22일 광화문 교보빌딩 대산홀에서 ‘2024 대산창작기금 및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대산창작기금은 역량 있는 신진 문인을 발굴해 창작 의욕을 격려하고 한국문학의 토대를 튼튼히 하기 위해 등단 10년 이하인 신진문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공모사업이다.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사업은 한국문학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세계문학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전 세계 어권 번역가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번역출판 지원사업이다.대산문화재단은 2024 대산창작기금 지원대상자로 △노혜진, 양안다, 임후성(시 부문) △강흰, 정수정(소설 부문) △김도은(희곡 부문) △황유지(평론 부문) △정준호, 최빛나(아동문학 부문) 등 9명을 선정하고 증서와 함께 지원금 총 9000만원을 수여했다.아울러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김지선, 이평화, 허정범(영어권) △이소영·장클로드 드크레센조, 임영희·카트린 비로, 장메르 기욤·듀발 아르노(프랑스어권) △얀 디륵스, 이기향(독일어권) △박하나·마이타네 도니스 푸엔테스, 윤선미, 주하선(스페인어권) △도다 이쿠코, 요시카와 나기(일본어권) △노홍금, 임명, 장위(중국어권) 등 총 6개 어권 16건의 번역가에게도 증서와 함께 지원금 총 2억3000만원을 전달했다.신창재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은 “우수한 번역과 활발한 창작활동에 힘입어 한국문학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우리 문학이 여러분의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산문화재단은 대산창작기금을 통해 현재까지 328명에 이르는 신진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했다. 또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을 통해서는 652건의 문학작품 번역을 지원하고 400여 종의 한국문학 번역서를 해외에 출판했다.올해 선정된 대산창작기금의 수혜작은 각각 단행본으로 출간되며,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의 수혜작들은 번역이 완료된 후 해당 어권 국가에서 출간될 예정이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26 10:35 도수화 기자

흥국화재, 디지털 음성분석 기술로 전화 가입 고객 대기시간 30분 단축

흥국화재는 ‘전화가입 통화품질모니터링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전화로 보험 가입하는 고객들의 대기시간을 단축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제공=흥국화재)흥국화재는 디지털 음성분석 기술을 활용해 ‘전화가입 통화품질모니터링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전화상담을 통해 보험을 가입할 때 통화품질모니터링에 소요되는 평균 시간을 40분에서 10분 이내로 대폭 줄였다는 설명이다. 고객이 보험가입을 완료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그만큼 단축됐다.이 시스템은 음성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과 보험설계사 간 통화녹취 내용을 분석한다. 보험계약 체결 과정에서 안내사항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살펴보고 통과 여부를 검토한다.필수안내사항이 빠짐없이 전달됐다면 ‘통과’, 누락된 부분이 있다면 ‘보완’으로 판단한다. 보완 판정을 받은 계약 건에 대해서는 사람이 직접 음성녹취를 듣고 모니터링을 다시 진행한다.현행 보험업감독규정에 따르면 전화를 이용한 보험계약 건의 20% 이상은 반드시 통화품질모니터링을 거쳐야 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일일이 음성녹취를 들으며 모니터링을 진행해 건당 40~50분 정도가 소요됐다. 하지만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모든 전화가입 건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해졌으며, 소요시간도 10분 이내로 크게 단축됐다.흥국화재 관계자는 “지난 3월 ‘보이는 텔레마케팅(TM)’ 전면 도입에 이어 이번 ‘통화품질모니터링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고객 대기시간을 줄여 편의성을 높이고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26 09:49 도수화 기자

“건전성 지표 높이자”…보험업계에 부는 ‘자본 확충’ 바람

(사진=게티이미지뱅크)보험사들이 재무건전성 지표인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을 높이기 위해 자본 확충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건전성 지표 관리 필요성이 커지면서, 중소형 보험사는 물론 상대적으로 재무여력이 양호한 대형 보험사까지 선제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새 회계제도인 IFRS17과 킥스 제도를 도입했다. 보험사들의 자산과 부채 등에 대한 시가평가를 기반으로 더 정교한 회계를 구현한다는 취지다.킥스는 새 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마련된 보험사의 자본건전성 평가 제도로, 보험사가 가입자들에게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킥스 비율이 100% 미만일 경우 관리감독 대상이며, 금감원의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이처럼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수치를 맞추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보험업계는 후순위채 발행을 늘리는 추세다.후순위채는 회계기준상 자본으로 인정되는 채무증권이다. 발행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지만 발행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킥스 비율 개선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또 신종자본증권에 비해 이자 부담이 적다는 점이 보험사들이 후순위채를 선호하는 이유로 꼽힌다.현대해상을 비롯해 교보생명,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KDB생명보험 등은 최근 후순위채를 발행했거나 발행할 계획을 갖고 있는 곳 들이다. 현대해상은 지난 6월 5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이달 초 후순위채를 발행한 교보생명은 7월 말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모집 금액을 뛰어넘은 약 7000억원의 수요를 확보했다. 교보생명의 1분기 말 킥스 비율은 238.9%로 당국 권고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지만, 선제적인 자본 관리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메리츠화재, 한화손보도 마찬가지다. 메리츠화재의 1분기 킥스 비율은 226.9%, 한화손보는 211%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들 기업은 강화되는 킥스 제도에 대비하고 자본 확충을 해두기 위해 후순위채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지난 19일 열린 메리츠화재의 후순위채 4000억원어치 수요예측에서는 목표 물량이 모두 확보됐다. 한화손보는 지난 22일 2000억원을 목표로 후순위채를 모집하는 수요예측에서 452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이달 말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인 KDB생명도 최근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확보했다. KDB생명은 악화된 재무건전성 개선이 시급해 후순위채 발행을 택했다는 점에서 대형 보험사들과는 차이가 있다. KDB생명의 1분기 말 킥스 비율은 129.2%다. 금융당국이 마련해 준 일종의 완충제인 ‘경과조치’ 효과를 빼면 킥스 비율은 44.5%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이 외에도 오는 9월에는 흥국화재가 2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보험사 한 관계자는 “각 회사마다 후순위채 발행 이유는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론 자본적정성 비율을 높이려는 의도가 깔려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25 10:20 도수화 기자

삼성화재, '다른자동차 운전담보' 보장 강화한 특약 2종 신설

삼성화재 본사(사진제공=삼성화재)삼성화재는 기존 ‘다른자동차 운전담보’ 보장을 강화하는 특약 2종 ‘대인배상I 지원금’, ‘다른 자동차 차량손해 렌트비 지원’을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특약은 10월 6일 책임개시되는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이 가능하다.‘다른자동차 운전담보’는 본인 또는 배우자가 타인 차량을 운전하다가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본인이 가입한 종합보험에서 ‘대상배상II’,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의 보상이 가능한 특약이다.기존 ‘다른자동차 운전담보’는 사고 발생시 ‘대인배상I’에서 실제 사고 차량의 보험으로 지급해 갱신시 타인의 자동차보험도 할증됐다. 이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인배상I 지원금’ 담보를 신설했다는 게 삼성화재의 설명이다.대인배상I 지원금은 운전자가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에 가입한 경우 가입 가능하다. 사고 차량이 가입한 ‘대인배상I’ 보험금이 지급될 때 이를 보전함으로써 사고 차량의 할증을 방지할 수 있다.또 삼성화재는 ‘다른 자동차 차량손해 렌트비 지원’ 담보도 신설했다. 사고 차량의 수리기간 렌트비를 보상 기준에 따라 지급받을 수 있는 담보다.이와 함께 삼성화재는 최근 전기차 화재사고로 자동차보험 대물배상 가입금액을 확대하려는 고객 니즈가 높아지면서 대물배상 가입금액을 20억까지 확대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23 12:26 도수화 기자

장마·집중호우가 휩쓴 7월…차보험 손해율 82% 넘었다

지난 7월 22일 오후 강원 철원군 갈말읍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갑자기 불어난 빗물에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해 구조대가 차량을 이동 조치하고 있다.(사진=연합)지난달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손익분기점을 넘긴 수준으로,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피해가 발생한 영향이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4개사 단순 평균) 82.2%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78.4%)과 비교하면 3.8%포인트(p) 뛰며 급등했다.대형 4개사 중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KB손해보험(84.4%)이다. 현대해상(82.4%)과 삼성화재(81.6%), DB손해보험(80.5%)의 손해율도 모두 손익분기점인 80%를 넘었다.4개사의 1~7월 누계 손해율은 79.9%로 작년(77.5%)보다 2.4%p 올랐다.보험업계에서는 8~9월에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예상돼 하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속 악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까지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낙하물과 침수 등에 따른 차량 피해는 3549건 접수됐다. 추정손해액은 320억원에 달한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21 16:58 도수화 기자

현대해상, 육아의 기쁨 담은 광고 영상 '행복을 키우는 세상’ 선봬

현대해상은 육아에 대한 현대해상의 철학과 비전을 담은 디지털 영상 광고 ‘행복을 키우는 세상’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제공=현대해상)현대해상은 어린이보험 소셜 캠페인 ‘굿앤굿 행복육아’를 시작하며 육아에 대한 현대해상의 철학과 비전을 담은 디지털 영상 광고 ‘행복을 키우는 세상’ 편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굿앤굿 행복육아’ 캠페인은 육아 여정에서 울고 웃는 모든 순간들에 대한 공감과 응원을 위한 캠페인이다. 디지털 영상 광고와 브랜드 액티비티 등으로 구성돼 있다.현대해상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육아의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다양한 육아 사례를 발굴해 공유함으로써 긍정적인 육아 인식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이번에 선보인 광고 영상 ‘행복을 키우는 세상’ 편은 부모의 마음을 대변하는 인터뷰와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여러 상황들로 구성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고자 했다.현대해상 관계자는 “육아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아이를 통해 느낄 수 있는 행복과 보람도 함께 조명하고 싶었다”며 “‘아이들을 통해 행복을 키우는 세상’이라는 메시지로 많은 부모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현대해상의 진심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21 10:25 도수화 기자

롯데손보 'CREW 골프보험', 선물하기 기능 확대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에서 판매 중인 ‘CREW 골프보험’의 서비스 개편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제공=롯데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에서 판매 중인 ‘CREW 골프보험’의 서비스 개편 작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해 출시된 ‘CREW 골프보험’은 홀인원 비용과 배상책임 등 골프보험의 기본 보장 이외에도, 교통사고 대인 벌금과 형사합의금 등 운전자보장까지 포함한 ‘종합 골프보험’이다.‘동반가입’과 ‘선물하기’ 기능을 탑재한 데다 한번의 가입으로 최대 50회 라운딩까지 보장하는 N회권 플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지난해 8월 ‘앨리스’ 출시와 함께 롯데손해보험이 선보인 CREW 골프보험은 출시 1년만에 가입 건수 3만3000건을 돌파했다.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서는 CREW 골프보험의 선물하기 기능을 확대됐다. 그동안 CREW 골프보험은 1회권 플랜만 선물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최대 50회 라운딩까지 보장 가능한 N회권 플랜 역시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선물받은 N회권 보험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보험을 선물받고 앨리스 앱에 탑재된 ‘N회권’ 메뉴에 접속해 ‘사용하기’ 버튼을 눌러 라운딩 일정을 등록하면 보험이 적용된다.롯데손해보험은 향후 신규 보장을 추가하는 등 CREW 골프보험의 상품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 중 앨리스 플랫폼에서 △간병보험 △해외장기체류보험 △군인보험 등을 선보이며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CREW 골프보험은 보험을 넘어 안전과 안심까지 선물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솔루션”이라며 “연내 참신한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를 신규 출시해 디지털 보험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20 13:46 도수화 기자

삼성생명, 6개월 만기 초단기 저축보험 '팝콘 저축보험' 출시

삼성생명이 업계 최초 6개월 만기 초단기 저축보험인 ‘삼성 팝콘 저축보험’을 21일 출시한다.(사진제공=삼성생명)삼성생명은 보험료 추가납입 시 추가납입보험료에 대해 최대 연 8.0%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는 ‘삼성 팝콘 저축보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삼성 팝콘 저축보험은 ‘복잡한 상품 구조’와 ‘장기 유지’라는 기존 보험의 틀을 깨고, 누구나 부담없이 쉽게 가입해 일상에서 보험과 함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한 상품이다.이 상품은 보험 업계 최초 6개월 만기 상품이다. 매월, 매주 단위로 쉽게 돈을 모으는 저축보험으로 재테크에 민감한 MZ세대들이 ‘초단기’ 목적자금을 마련하기에 적합하다는 게 삼성생명의 설명이다.또 매주 보험료 추가 납입시 모바일 앱 화면 속 팝콘이 터지며 ‘우대금리’와 ‘모니모 젤리’ 혜택을 제공해 보험료 납입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매달 납입하는 기본보험료는 월 5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선택해 가입이 가능하다. 필요시 월 기본보험료의 50%를 매주 1회에 한해 추가 납입 할 수 있어 기본보험료 20만원 납입 시 월 최대 6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금리는 기본보험료에 대해 연 3.0%가 적용되며, 추가 납입 보험료는 기본 연 3.0%에 더해 추가 납입 횟수에 따른 가산금리를 적용한다. 총 24주 동안 매주 추가납입 챌린지를 달성할 경우 모든 추가납입보험료에 대해 연 8.0% 금리가 적용된다.삼성 팝콘 저축보험은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 플랫폼 ‘모니모’ 전용 상품으로, ‘모니모’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나이는 20세부터 최대 65세까지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팝콘 저축보험이 최근 짠테크 열풍이 불고 있는 MZ세대 사이에 하나의 새로운 저축 방식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 viva100.com

2024-08-20 13:26 도수화 기자

보험업계, ‘임신·출산’ 상품개발 눈독…여성특화보험 시장 꽃피나

(사진=게티이미지뱅크)금융당국이 최근 임신·출산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보험업계가 관련 상품 개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여성특화보험을 주로 출시해왔던 보험사들도 상품 개발과 출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 열린 ‘제2차 보험개혁 회의’에서 임신·출산을 보험 보장 대상에 편입하기로 했다. 저출산 문제에 대응해 보험업계가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보험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준 것이다.임신과 출산은 보험 대상으로 보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어 그동안 상품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보험은 ‘우연한 사건’ 발생에 관한 위험을 보장하는데, 임신·출산을 우연한 사건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해석이 엇갈렸기 때문이다.하지만 저출산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금융당국은 대법원 판례 등을 감안해 임신·출산 가능성 시기가 우연한 것으로 판단하고 보험 보장 상품에 포함시키기로 했다.이에 보험사들은 임신·출산 관련 질환 보장은 물론 출산지원금을 주는 등 다양한 형태의 보험상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그동안에는 규제가 있었던 임신·출산 관련 영역에서 시장 파이가 넓어진 만큼 보험사들도 새로운 유형의 보험을 발굴, 개발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기존에 없던 시장이 열리다 보니 개별 보험사들도 위험률 산출, 손해율 예측 등을 거쳐 검토하는 단계가 필요하다”며 “정부가 보험사에서 자율적으로 상품 출시를 하게 할지, 정책성 보험으로 만들지 등 아직 구체화된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아 추이를 살피며 보험 및 특약 개발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보험연구원도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출산 연령이 증가하고 있고 임신중독증 환자도 증가 추세에 있어 임신·출산 관련 질환을 보장하는 보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보험회사들은 이에 대해 좀 더 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19 14:28 도수화 기자

메트라이프생명, 고객 서비스 통합한 '메트라이프 원' 오픈

메트라이프생명은 기존 고객 서비스 앱인 ‘메트라이프 원’과 헬스케어 앱 ‘360헬스’를 하나로 통합해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제공=메트라이프생명)메트라이프생명은 기존 고객 서비스 앱인 ‘메트라이프 원’과 헬스케어 앱 ‘360헬스’를 하나로 통합해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메트라이프 원은 고객의 디지털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사용자 경험 기반 디자인과 자동 로그인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또 인공지능(AI)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매일 체크하고, 맞춤형 운동 및 명상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계약자가 아니어도 AI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에 제공하던 360헬스 명의안내 서비스도 메트라이프 원에서 이용 가능하다.기존 두 개의 앱에 분산된 서비스와 기능은 순차적으로 하나의 앱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아울러 회사는 사용자의 필요와 선호에 맞춘 상품 및 서비스 추천, 펀드 관리, 보장 분석 등 최적화된 AI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단순히 두 개의 앱을 통합한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혁신 기술을 도입한 올인원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 도입에 앞장서며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고 더욱 친절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19 11:15 도수화 기자

"전기차 화재·폭발 사고, 비전기차보다 많아"

지난 1일 인천 서구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차량들이 전소된 모습.(사진=연합)전기차의 화재·폭발에 의한 사고 건수가 비전기차에 비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화재, 폭발에 의한 전기차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담보) 사고 건수는 53건으로 전기차 1만대당 0.93대 꼴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비전기차 화재·폭발 사고 건수는 6256대로, 1만대당 사고 건수로 따지면 0.90대였다.화재·폭발 사고 건당 손해액도 전기차는 1314만원, 비전기차는 693만원으로 전기차가 1.9배 많았다.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8~2022년에 발생한 사고 분석에서는 화재·폭발에 의한 전기차 자차담보 사고 건수가 29건으로 전기차 1만대당 0.78대 수준이었다.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화재 사고도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전기차의 전체 자차담보 사고 건수는 6만2266대였다. 전기차 1만대당 1096대 수준이다. 1만대당 880대 수준인 비전기차에 비하면 사고 건수는 1.25배 많았다.전체 사고 건당 손해액 또한 전기차(296만원)가 비전기차(178만원)보다 1.66배 높았다.전기차 사고 발생률이 비전기차보다 높은 이유는 평균 주행거리가 길어 사고위험에 더 많이 노출된 데다, 급가속이 가능한 점이 영향을 미친다는 게 보험개발원의 분석이다.이에 보험사들도 전기차에 대해 내연기관차보다 높은 보험료를 받고 있다. 삼성화재는 최근 실적설명회(IR)에서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의 1.4배가량의 보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18 10:04 도수화 기자

5대 손보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배경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국내 5대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이 올해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갈아치웠다.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의 경우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클럽’에 등극했다.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상위 5개 손해보험사의 상반기 합산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은 4조8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손해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의 상반기 순이익(1조2772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다. DB손해보험도 반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렸다. DB손해보험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1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메리츠화재와 현대해상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상반기 메리츠화재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9799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현대해상의 당기순이익은 67.6% 증가한 833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현대해상의 순이익 증가 폭은 5대 손해보험사 중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KB손해보험의 순이익은 8% 증가한 5462억원으로 집계됐다.대형 손보사들이 상반기에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장기 보장성 보험이 꼽힌다. 상반기 5대 손보사의 장기인보험(암보험·치매보험·건강보험) 신계약 매출액은 3577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3% 이상 늘었다.장기 보장성 보험은 보험사의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유리한 상품으로 꼽힌다. CSM은 보험계약에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실현 이익의 현재 가치를 말한다.무해지·저해지 상품 판매가 증가한 것도 호실적의 요인으로 지목된다. 무·저해지 보험은 납입 기간 내 해지 시 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대신 보험료가 저렴하다. 하지만 이 상품에 대해 보험사가 자의적으로 예상 해지율을 높게 가정할 경우, 보험사가 추후 지급할 보험금 추정액이 낮아져 CSM과 순이익이 커지는 등 ‘거품’이 생길 수도 있다.이는 지난해 도입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IFRS17은 보험 부채의 평가 기준을 계약 시점 원가가 아닌 시장금리 등을 반영한 시가로 평가한다. 미래 이익 지표인 CSM을 확보하기 위한 보험업계의 경쟁을 가열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금융당국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새 회계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8-18 09:28 도수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