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이육사 탄생 120주년…교보아트스페이스서 시그림전 개최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신창재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왼쪽 두번째)과 이육사 시인의 딸인 이옥비 여사(맨 왼쪽), 이육사 시인 친손자 이승엽 씨(오른쪽 두번째)가 ‘이육사 탄생 120주년 기념 시그림전’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대산문화재단)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은 교보문고와 함께 ‘이육사 탄생 120주년 기념 시그림전 ‘절정絶頂, 시인 이육사’를 29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독립의 꿈을 시로 노래한 시인 이육사(1904~1944)의 탄생 120주년 및 순국 80주기를 맞아 그의 시를 그림으로 재해석해 선보인 것이다. 김선두, 노충현, 박영근, 윤영혜, 윤종구, 이동환, 이재훈, 진민욱 등 8인의 화가가 참여했다.참여 화가들은 이육사 시인의 대표 시를 포함한 스무 편의 시편들을 각자의 개성과 해석을 담아 그림으로 형상화했다.신창재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산문화재단과 교보생명의 창립자이신 대산 신용호 선생은 일찍이 이육사 시인을 만나 ‘큰 사업가가 되어 헐벗은 동포들을 구제하는 민족자본가가 되길 바란다’는 시인의 말씀을 듣고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지난 6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육사 시인의 외동딸인 이옥비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이 참석해 전시를 감상하고 신창재 이사장과 함께 소회를 나누기도 했다. 이 여사는 이날 행사에서 이육사 시인과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인연을 언급하면서 “아버님이 신용호 선생에게 인재를 키우고 교육사업에 힘쓰라고 하셨다고 들었다.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에 늘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09 11:10 도수화 기자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착한골프보험 출시

삼성화재는 골프 라운딩의 핵심 담보들을 보장하는 다이렉트 전용 신상품 ‘착한골프보험’을 출시했다.삼성화재는 골프 라운딩의 핵심 담보들을 보장하는 다이렉트 전용 신상품 ‘착한골프보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골프 라운딩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후유장해와 배상책임, 홀인원 축하금을 보장한다. 고객의 스케줄에 맞게 라운딩을 보장하는 ‘1일권’과 한번 가입 후 시즌 내내 보장받을 수 있는 ‘시즌권’(1~12개월)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골프 라운딩 시 보험에 가입할 의향은 있지만 주저하는 고객들에게 적정한 보험료를 제시한다. 다이렉트 전용 상품으로 출시되어 판매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1일권’의 경우 평균 2000원대로 보험에 가입이 가능하다.골프인이라면 ‘시즌권’으로 가입해 가성비를 챙길 수도 있다. 1개월에서부터 12개월까지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면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번의 가입으로 조금 더 낮은 보험료를 챙기면서 시즌 내내 안전한 골프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다.핵심 보장으로만 구성된 착한골프보험은 기본담보인 ‘골프 중 상해후유장해’가 1억까지 보장되며, 특히 ‘골프 중 배상책임손해’ 담보는 업계 최대 금액인 1억으로 보장을 확대했다. 또한, 골프 라운딩 시 가장 선호하는 ‘홀인원’ 특약은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보장 범위를 늘려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골프 라운딩에 필요한 핵심 보장만을 착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골프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골프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보장뿐 아니라 홀인원 시 최대 200만원의 축하금 지급을 통해 기쁨의 순간까지 삼성화재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착한골프보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09 09:00 김동욱기자

"우수인재 뽑아라"…대형 손보사, 하반기 채용문 활짝

(사진=게티이미지뱅크)국내 빅5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들이 하반기 채용문을 열었다. 최근 대형 손보사들의 평균 연봉이 은행을 앞질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직자들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신입 채용 접수를 받는 곳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이며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은 서류접수를 마감했다.삼성화재는 삼성그룹의 공개채용 일정에 맞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오는 11일 오후 5시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모집분야는 △영업관리 △손해사정 △디지털 △IT △상품개발·계리 △자산운용 등 6개 직군이다. 지원자들은 10월 직무적성검사, 11월 면접과 12월 건강검진 등을 거쳐 입사하게 된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2025년 2월 이전 대학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영어회화자격(오픽 및 토익스피킹) 보유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DB손해보험도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돌입했다. 모집부문은 △영업관리 △보상관리△상품업무·언더라이팅(U/W) △자산운용·리스크관리 △경영지원 등 5개다. 모집 인원은 각 부문에서 00명이다. 접수기간은 10월 4일 오후 5시까지며 서류전형과 인적성전형(AI 역량검사), 면접전형(1·2차)을 거쳐 채용된다.메리츠화재는 지난 2일부터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자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정규직과 채용연계형 인턴을 포함해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이번 대졸 공채 모집분야는 △상품·계리 △기업보험 △IT △장기보상 △자산운용 △디지털전환 등 6개 부문이다. 서류접수는 13일까지로 서류심사와 실무자 면접, 부서장 면접, 임원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최종 합격자는 별도의 인턴기간 없이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되며 12월 중 입사 예정이다. 디지털전환 파트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 2개월 후 채용 전환 여부를 평가한다는 방침이다.현대해상은 8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전문대졸 신입사원 신규채용 접수를 받았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1차 면접, 최종 면접을 거쳐 11월 1일 입사하게 된다. 입사자들은 전국의 현대해상 지점에서 총무 역할을 맡는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오는 13일이다.KB손해보험은 지난 7월 희망퇴직과 함께 신입사원(4급·6급) 신규 채용을 진행했다. 이때 모집한 6급 직원은 이달 입사했고 4급 대졸신입 공채 인원은 인턴연수 후 정규 입사할 예정이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08 08:46 도수화 기자

KB손보, 유튜브 콘텐츠 '타임슬립 진료실' 공개

KB손해보험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기획·제작한 ‘타임슬립 진료실’ 시리즈를 선보였다.(사진제공=KB손해보험)KB손해보험은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기획·제작한 ‘타임슬립 진료실’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타임슬립 진료실’ 시리즈는 역대 조선 왕과 왕비들을 타임슬립 진료실에 초대해 그들의 업적· 성격·일상을 통해 어떤 요소들이 장수 또는 단명을 하는데 영향을 끼쳤을지 현대의학 관점에서 들여다보는 토크쇼 형태 콘텐츠다.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 출연했던 EBS 역사교사 김준우, KBS ‘아침마당’에 출연 중인 신경과 전문의 장민욱, MZ세대에게 인지도 높은 한의사 소재영, KBS 공채 출신 성우 서정익 네 사람이 출연해 각 분야 전문가로서 다양한 견해를 들려준다.타임슬립 진료실 콘텐츠는 총 10회 분량으로 격주 목요일마다 공개된다.지난 5일 공개된 1회 영상은 일생을 호의호식하고 전담 주치의 ‘어의’까지 두고 있었지만, 평균 수명이 40세 정도밖에 되지 않았던 조선 왕들의 생로병사를 파헤치며 포문을 열었다.격주로 공개될 영상에는 83세까지 장수했던 영조의 장수 비결, 세종이 운동을 안 했던 진짜 이유, 경종 독살설의 진실 등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타임슬립 진료실 시리즈 영상은 KB손해보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며, 댓글로 소감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곤룡포잔, 조선왕실 와인마개, 갓키링 등 국립중앙박물관 굿즈인 ‘뮷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KB손해보험 관계자는 “과거 조선의 왕들이 세자시절부터 많은 공부량을 소화하고 왕이 된 후에는 과로에 시달리며 과식과 야식 섭취 등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이 현대인의 삶과 닮아있다는 부분에 착안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조선 왕실 사람들의 생로병사를 들여다보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영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06 12:08 도수화 기자

교보교육재단, '무장애 가을여행' 참여 장애인 기관 모집

교보교육재단이 전국 장애인 복지시설의 무장애 여행을 지원하는 ‘눈맞춤 117cm’ 사업 참여기관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사진제공=교보교육재단)교보교육재단은 전국 장애인 복지시설의 무장애 여행을 지원하는 ‘눈맞춤 117cm’ 사업의 참여기관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교보교육재단은 보행약자를 위한 무장애 시설 발굴 및 국민의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전국의 청소년, 관련 기관과 함께 눈맞춤 117cm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첫 시행 이후 3934명에 달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사업에 동참했다.사업명은 휠체어 이용인의 평균 눈높이가 117cm인 데에서 착안, 장애인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배리어프리를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의 장애인 복지시설 50개를 선발해 기관당 100만원의 탐사 후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연말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 및 청소년이 함께 하는 무장애 관점의 나들이를 진행하고, 후기 콘텐츠를 ‘우리동네 무장애 지도’ 웹사이트에 업데이트하면 된다.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비장애인에게는 아무 것도 아닌 1cm의 문턱이 휠체어 이용인을 비롯한 보행약자에게는 거대한 장벽으로 다가온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가 조금만 허리를 숙이고 무릎을 굽혀 117cm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해 함께 성찰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장애인 등 보행약자를 위해 위치 기반의 무장애 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무장애 지도’를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 관광지 중심인 기존 배리어프리맵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군·읍 등 전국 단위의 생활 정보들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약 1400건의 무장애 시설 정보와 278건의 나들이 코스가 소개돼 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06 10:08 도수화 기자

삼성금융네트웍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삼성금융네트웍스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삼성금융네트웍스는 삼성 금융계열사인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의 공동 브랜드다.‘ISO 45001’은 산업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삼성금융은 안전과 보건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자체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삼성금융은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강경영 캠페인’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전국 각지에 근무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삼성금융의 ISO 45001 획득은 금융그룹 내 전체 관계사가 동시에 해당 인증을 취득한 국내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금융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금융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삼성금융 관계자는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은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완성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는 의미”라며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05 10:42 도수화 기자

한화손보, 최대 10년간 암 치료비 보장하는 '값진인생 암보험' 출시

한화손해보험은 최대 10년간 암 치료비를 보장하는 ‘한화 값진인생 암보험 무배당2409’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제공=한화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은 최대 10년간 암 치료비를 보장하는 ‘한화 값진인생 암보험 무배당2409’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 상품은 암 주요 치료비 지급 보장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2배 확대해 암 재발 및 장기간 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특히 기존 고객도 이번 상품에 탑재된 ‘5년 이후 강화형’ 신규 담보를 통해 10년까지 치료 혜택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보장 범위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1회만 보장했던 ‘항암방사선 약물치료비’ 담보를 세분화해 각각 총 8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최근 가입 수요가 큰 ‘특정항암호르몬 약물허가치료비’ 보장도 탑재했다.또 치료비 지급 구간은 500만원 이상과 1억1000만원~1억5000만원 구간을 신설해 보장 범위를 넓혔다.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암 치료비 걱정 없이 보험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한 개정상품을 선보였다”며 “암 치료 장기화 대비는 물론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으로 인한 경제적 위험을 포괄적으로 보장 가능하다”고 말했다.가입 가능 나이는 15세부터 89세까지며, 90·100세 만기로 선택할 수 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05 10:37 도수화 기자

신한라이프, 단순 창상봉합술도 보장…꿰맴치료 특화보험 출시

신한라이프는 5일 꿰맴치료 특화보험인 ‘신한슈퍼SOL상처솔솔보험’을 출시했다.(사진제공=신한라이프)신한라이프는 일반수술에서 보장하지 않던 창상봉합술도 보장하는 꿰맴치료 특화보험 ‘신한슈퍼SOL상처솔솔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캠핑, 스포츠 등 야외 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로 인한 피부 상처 치료를 보장하기 위해 기획된 수술 특화 보험이다.기존 수술특약에서는 손상된 부위를 단순하게 꿰매 결합하는 창상봉합술이 약관상 정하는 수술 방법에 해당하지 않아 보험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신한슈퍼SOL상처솔솔보험은 피부 봉합 뿐만 아니라 근육 봉합과 변연절제술을 포함한 모든 꿰맴치료를 상처 부위와 길이에 따라 5만원(급여창상봉합술 1종) 또는 30만원(급여창상봉합술 2종)을 연간 3회(1일 1회) 한도로 보장한다.가입 나이는 일반보장형은 만19세부터 60세까지, 자녀보장형의 경우 0세부터 15세까지다. 보험기간은 1년 또는 3년, 납입주기는 월납과 일시납 중 선택 가능하다.보험료는 일반보장형(40세 남자, 3년 만기 일시납) 기준 1만9320원, 자녀보장형(10세 남자, 3년 만기 일시납) 기준 2만770원으로 신한금융그룹 통합앱 ‘슈퍼SOL’에서 가입할 수 있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에서의 보장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05 10:37 도수화 기자

‘가입 더 쉽고 빠르게’…보험업계, 디지털 서비스 특허 경쟁

(사진=게티이미지뱅크)보험사들이 디지털 금융시대에 발맞춰 관련 특허 경쟁에 나서고 있다. 보험업계의 특허 경쟁은 정보기술(IT) 및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DB손해보험, 삼성화재, 한화생명 등이 보험 가입 및 상담, 심사 등을 빠르고 편리하게 도와주는 디지털·자동화 서비스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DB손해보험은 지난 2월 ‘AI 비서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AI 비서는 장기보험 설계 및 인수심사 업무와 관련해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설계와 사전 인수심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별 보장 분석과 맞춤 설계, 사전 심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AI 비서는 정보 이용에 동의한 고객에 대해 설계사 및 지점장이 신청하면 자동으로 설계번호를 생성한다. 또 기존 가입 내용을 보장 분석해 가입 설계 내용을 정한 뒤, 사고 정보 등을 확보해 인수심사를 미리 수행하고 결과를 제공한다. AI 비서가 추천하는 맞춤 플랜 및 사전 인수심사 결과는 데이터 학습을 통해 더욱 정교화하고 있다.삼성화재도 지난 3월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장기U 시스템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피보험자의 질병을 고려해 보험사가 인수할 수 있는 최적의 담보를 빠른 시간 내 찾아준다. 고객이 고지한 내용과 보험금 청구 이력을 살펴 AI가 스스로 심사하고, 승인 여부를 알려주는 방식이다.통상 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하려면 고객은 기존 병력을 보험사에 알리고, 보험사는 그 병력을 확인하는 청약 심사를 거친다. 장기U는 고객이 보험금 청구 이력이 있더라도 AI를 통해 자동 심사를 진행함으로써 신속한 심사를 돕는다.또 인수 가능한 담보를 판단해 피보험자에 따라 할증이나 부담보와 같은 조건부 처리도 가능하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장기U는 최초 출시된 2021년에는 일부 상품에 적용됐으나 지속적인 학습을 거쳐 현재는 전 상품으로 확대 적용된 상태다. 심사 승인율은 2021년 71%에서 올해 3월 기준 90%에 달했다.한화생명은 올해 1월 도입한 ‘1대다(多)’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에 대해 비즈니스모델(BM) 특허를 획득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BM특허는 IT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결합해 혁신적인 경영이나 마케팅 기법을 개발했을 때 부여되는 특허다. 특허 취득 시 발명특허에 대한 독점, 배타적 권리를 갖게 된다.한화생명이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보험계약 관계자가 다수인 보험 상품 특성에 맞는 디지털 다(多)인 업무처리 시스템이다. 거주지가 다른 계약 관계자들이 일정을 맞춰 고객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각각 원하는 장소에서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로 상담사와 얼굴을 보며 보험 문의부터 본인인증, 서류 제출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김락규 한화생명 보험서비스팀장은 “다수의 계약 관계자가 동시에 모바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이번 특허 기술로 디지털 고객 서비스 제공의 폭을 넓혔다”며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04 11:28 도수화 기자

카카오페이손보, 여행자보험 보장 기간 최대 1년으로 확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여행자보험 보장 기간을 최대 1년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제공=카카오페이손해보험)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의 보장 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최대 1년으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상품의 보장기간을 확대해 단기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N달살기’, ‘세계일주’, ‘유학 및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해외인턴쉽·파견·봉사’ 등 장기 해외 체류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질병 등을 든든하게 보장한다는 계획이다.사용자는 최소 1일부터 최대 1년까지 여행 기간에 맞춰 원하는 보장을 직접 더하고 빼는 개인맞춤형 최적가 설계가 가능하다. 보험기간 3개월 이하는 해외여행보험, 보험기간 3개월 초과는 해외N달살기보험에 가입하면 된다.사용자는 맞춤형 보장(특약)도 선택할 수 있다. △해외병원 상해·질병 의료비 △휴대폰 물품 손해 보상(분실제외, 1개당 20만 원 한도) △상해·질병 사망 및 후유장해, 사고 구조·송환 비용 △비행기 지연 △배상 책임 △식중독 입원, 특정 전염병 감염 △귀국 시 국내 상해·질병 급여·비급여 의료비 △기타 나머지 보장(분실 여권 재발급 비용, 항공기 납치) 등이다.예를 들어 30세 남성이 4개월 동안 떠나는 미국 여행에서 식중독과 전염병이 걱정된다면, 해당 특약만 선택해 290원으로 각각 30만원을 보장(식중독은 2일 이상 입원 시, 전염병은 진단 후 치료 시 보상)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여행 당일까지 가입할 수 있고, 여행 기간이 늘어나면 보험 연장도 가능하다.가입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의 ‘보험상품’에서 ‘해외여행보험’을 클릭하면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카카오 싱크를 적용해 정보 입력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험 가입에 불필요한 개인정보 입력은 최소화했다.같이 여행하는 일행이 있다면 ‘함께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일행의 정보를 몰라도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통해 손쉽게 추가 가능하다. 2명이 모이면 5%, 3명 이상 모이면 1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을 재가입하는 고객은 5%(3개월 이하 여행일 때)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보험금 청구 절차도 빠르고 간편하다. 항공기 지연 손해 보장에 가입 후 알림을 신청하면 자체 구축한 항공기 운항 정보 처리 시스템을 통해 카카오톡으로 항공편 지연 정보를 받을 수 있고, 지연된 시간 동안 이용한 식·음료비 영수증 사진을 첨부하면 보험금이 지급된다.여행 중 사고가 났다면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페이 앱으로 보험금을 신청하면 된다. 사고 없이 안전하게 귀국했다면 납입보험료의 10%(최대 3만원 한도)를 돌려준다.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함께 긴 여행도, 짧은 여행도 안심하고 떠날 수 있길 바란다”며 “사각지대 없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04 10:19 도수화 기자

삼성화재, ‘보이는 보험’ 신규 광고 맞춤상담, 건강관리편 공개

삼성화재가 상반기 ‘보이는 보험’ 광고의 후속으로 맞춤상담과 건강관리편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삼성화재는 상반기 자동차보험을 소재로 제작했던 ‘보이는 보험’ 광고의 후속편으로 맞춤상담과 건강관리편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삼성화재가 가진 콜센터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소재로, 고객 가까이서 일상을 지키는 삼성화재의 차별화된 모습을 담았다.맞춤상담편에는 △간편한 업무처리를 원하는 20대 고객에게 셀프 서비스를 지원하고 시니어 고객에게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맞춤형 상담원과 △청각장애인 고객에게 영상 통화로 수어 상담을 하는 수어 상담원이 등장한다.광고는 스마트폰 시점에서 바라본 고객의 모습에서 시작하여, 다양한 고객이 각각 다른 모습으로 상담을 받는 장면을 보여준다. 삼성화재는 고객의 특성에 맞춰 신속하고 세심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강조했다. 삼성화재 콜센터는 우수한 상담 서비스로 ‘20년 연속 우수콜센터(2024년 KSQI 기준)’로 선정됐다.건강관리편은 △러닝 크루가 시티런을 하며 삼성화재 건강관리 앱 ‘애니핏 플러스’에 운동 내용을 기록하는 장면과 △삼성화재 피트니스 서비스 ‘그래비티’로 제휴 운동 시설에서 운동하는 장면을 보여준다.고객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삼성화재의 모습을 역동적인 분위기로 담았다. 특히, 도로반사경을 연출 요소로 활용하여 사각지대 없이 고객 가까이에서 건강한 일상을 지키는 브랜드라는 메시지의 전달력을 높였다.두 편의 새로운 광고는 케이블 TV 채널, 유튜브뿐만 아니라 지하철역, 여의도 버스환승 쉘터 등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광고 장면 속 삼성화재의 서비스를 소재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고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삼성화재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일상을 영위하는 모습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고객이 일상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삼성화재의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04 09:06 김동욱기자

돌파구 필요한 생보사, '보험금 청구권 신탁' 사업 군침

(사진=게티이미지뱅크)정부가 보험금 청구권을 신탁재산으로 허용하면서 올 하반기부터 관련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는 생명보험업계를 중심으로 ‘보험금 청구권 신탁사업’ 준비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금 청구권 신탁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올 하반기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월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규정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통해 일반사망보험에 한해 보험금청구권을 신탁재산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보험금 청구권 신탁’은 금융사가 사망한 고객을 대신해 생명보험금을 관리·운용하고 수익자(상속인)에게 지급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그동안은 신탁 형태에 보험성 재산이 허용되지 않았지만, 정부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금융복지 차원에서 허용키로 했다.이미 생명보험신탁이 일반화된 미국이나 일본 등과 비교하면 이제야 국내 생보사들이 신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인구구조 변화와 종신보험 시장 축소로 최근 몇 년간 수익성 부진을 겪고 있는 국내 생보사들은 돌파구를 찾기 위해 보험금 청구권 시장에 속속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보헙업계 관계자는 “보험금 청구권 신탁이 가능해지면 양육 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가 직계가족이라는 이유로 자녀의 사망보험금을 편취하는 일을 막을 수 있으며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종합신탁업자 인가를 가진 생보사들은 바로 사업에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보험연구원은 ‘보험금청구권의 신탁재산 확대 필요성’ 보고서에서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사망보험뿐만 아니라 상해·질병보험에 대해서도 보험금 청구권의 신탁 범위를 확대하고, 나아가 치매 노인 및 고령층에 대한 종합재산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탁 제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현재 생보사 중 종합신탁업자 인가를 받은 곳은 삼성생명, 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흥국생명 등 5곳이다. 종합신탁업자 인가를 받으면 신탁사 상품을 취급할 수 있다.교보생명은 2007년 금전신탁에 뛰어든 데 이어 지난 6월 말 금융위원회로부터 재산신탁업 인가를 받아 종합재산신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법률 개정 시점에 맞춰 보험금 청구권 신탁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한화생명은 보험금 청구권 신탁과 관련해 “인구구조 변화와 관련 사업 수요, 사업성 등을 지속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한 생보사 관계자는 “개정안의 명확한 시행 시기가 정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보험금 청구권 신탁이 본격 허용되면 종신보험 판매비중이 높은 대형 생보 3사를 중심으로 경쟁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은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시행된다. 개정안은 현재 금융당국의 심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03 14:50 도수화 기자

삼성생명 "더헬스 이용자 최대 관심사, 다이어트·근력 강화"

(자료제공=삼성생명)삼성생명의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앱) ‘더헬스(THE Health)’ 이용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다이어트’와 ‘근력 강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와 20대는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고 고령층으로 갈수록 근력강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삼성생명은 ‘더헬스’ 이용자 2만4000여 명의 건강관리 목표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분석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건강관리 이벤트 참여자들의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분석 결과 20대 이하 이용자 중 과반(52.3%)이 건강관리 목표로 다이어트를 선택했다. 반면, 60대 이상 이용자들은 근력강화를 1순위로 꼽았다. 이용자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다이어트보다는 근력강화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였다.이벤트 기간 매일 근력강화 운동을 수행한 이용자의 비중도 60대 이상에서 40%로 집계되며 20대 이하(18%) 대비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는 고령층으로 갈수록 건강과 직결되는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근육량을 늘리고 유지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근육량 관리를 통해 노후 의료비를 절약하는 이른바 ‘근테크(근육 재테크)’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국내 연구결과에 따르면 노년기 근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비 및 간병비 등 경제적 손실을 근육 1kg당 가치로 환산하면 1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올해 새로 선보인 ‘수면분석 서비스’는 수면 중 호흡 소리를 분석해 수면점수에 따라 스트레칭, 명상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용자의 건강한 수면을 돕고 있다.지난 5월 20일부터 3주간 진행된 ‘수면진심 이벤트’ 참가자 1000명의 수면분석 결과에 따르면, 1주차 기준 43.7%의 참가자가 평균 수면점수 70점 미만을 기록하며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평균 수면시간은 5시간 42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8시간 27분은 물론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 7시간 51분에도 크게 못 미쳤다.1주차 평균 수면점수 70점 미만 참가자의 76%는 3주간의 수면분석을 통해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결과를 얻었다. 10명 중 4명은 3주차에 수면점수가 5점 이상 개선됐으며, 전체 참가자 중 평균 70점 미만 비중은 34.8%로 1주차 대비 약 10% 낮아졌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며 대국민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03 10:26 도수화 기자

신한라이프, 보험 가입고객 대상 '헬스케어 서비스' 혜택 넓힌다

신한라이프 전경.(사진제공=신한라이프)신한라이프는 고객 생애 전반에 걸친 건강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헬스케어 서비스’는 보험 가입 고객에게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다. 신한라이프는 기존 20여 개 서비스 항목을 30여 개로 확대하고, 서비스 기간도 최대 20년으로 연장해 고객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신한라이프의 보장성 보험(건강보험 12종, 종신보험 13종)에 가입한 고객은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건강정보 제공, 건강·심리상담 등 10가지 필수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특정 질병 진단 시에는 △간병인 지원 △가사도우미 지원 △차량 에스코트 △질병 회복 건강식 배송 △방문 재활 운동 등 건강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종신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건강케어 서비스뿐만 아니라 혈당측정기와 상조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보장의 영역을 넘어 고객 생애 주기를 빈틈없이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03 10:26 도수화 기자

"고객센터 방문 없이 모바일 화상 상담"…특허 따낸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올해 1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1대다(多)’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BM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제공=한화생명)한화생명은 올해 1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1대다(多)’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BM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BM특허는 IT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결합해 혁신적인 경영이나 마케팅 기법을 개발했을 때 부여되는 특허다. 특허 취득 시 발명특허에 대한 독점, 배타적 권리를 갖게 된다.이번에 취득한 특허의 명칭은 ‘보험 업무 관련 다(多)인 화상상담 지원 방법 및 그 시스템’이다. 보험계약 관계자가 다수인 보험 상품 특성에 맞는 디지털 다(多)인 업무처리 시스템이 골자다.기존에는 거주지가 다른 계약 관계자들이 일정을 맞춰 고객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한화생명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각 원하는 장소에서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디지털 환경에 고객센터를 구현해 상담사와 얼굴을 보며 문의부터 본인인증, 서류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영상통화를 활용한 본인인증 시스템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의 보이스피싱 우려도 해소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김락규 한화생명 보험서비스팀장은 “다수의 계약 관계자가 동시에 모바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이번 특허 기술로 디지털 고객 서비스 제공의 폭을 넓혔다”며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화생명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15건의 디지털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03 09:51 도수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