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2024 대한민국 시니어 선호 브랜드 대상] 삼성생명, 치매 모든 단계 보장…'삼성 치매보험'으로 환자·가족 보호

브릿지경제신문과 100세 시대 전문 플랫폼 ‘비바 2080’,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2024 대한민국 시니어 선호 브랜드 대상’ 수상업체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시니어들이 믿고 선호하는 브랜드를 발굴, 시상하는 이번 시상식은 고령화 시대에 시니어들이 믿을 만한 브랜드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직접 확인함으로써 보다 고품질의 제품 생산과 서비스 향상을 유도해 궁극적으로 ‘시니어 친화적 브랜드’ 발굴 및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65세 이상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직접 설문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총 1262분이 설문에 응해 주셨습니다. -편집자주-삼성 치매보험 홍보 이미지.(사진제공=삼성생명)삼성생명의 ‘삼성 치매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각 단계별 보장이 가능한 상품이다. 주보험에서 치매상태 보장개시일 이후 중증치매상태로 진단 확정 시 ‘중증치매진단보험금’을 보장한다. 진단 확정 후에는 중증치매진단보험금 지급사유일을 최초로 해 10년간 매년 연지급사유 해당일에 생존 시 ‘중증치매연금’을 보장한다.다양한 특약을 통해 치매 검사·치료·통원 등 치료과정 전반은 물론 치매장기요양 시 필요한 재가급여, 시설급여 등도 폭넓게 보장한다.삼성 치매보험은 경도인지장애와 최경증 치매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 특약을 가입하고 약관상 보장개시일 이후에 경도인지장애 또는 최경증이상 치매 진단시 현물 급부인 ‘돌봄로봇’을 최초 1회에 한해 제공한다.돌봄로봇은 치매 직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상태가 치매로 발전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최경증 치매의 악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 ‘치매특화 인지기능 훈련 프로그램’이 탑재됐다.‘시니어 케어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이 서비스는 보험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부가 서비스다. 약관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건강상담 및 병원예약을 대행하는 ‘평상시 건강관리 서비스’와 입원시 간병인·가사도우미·재활운동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진단시 케어서비스’로 구성돼 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30 07:00 도수화 기자

미래에셋생명, 이미지로 확인하는 통화연결 서비스 선봬

자료=미래에셋생명미래에셋생명은 금융소비자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이미지 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미지 레터링 서비스란, 미래에셋생명에서 고객에게 전화 발신 시 고객의 스마트폰 화면에 회사 이미지와 함께 담당 부서 및 전화 목적 등을 표시해 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전화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회사 이미지가 포함된 통화 목적, 발신자 정보, 부재중 메시지 이미지를 고객의 스마트폰에 자동 팝업 메시지로 안내한다.기존에는 고객 휴대전화 화면에 고객센터 발신 번호만 표시되어 미래에셋생명 번호를 알지 못하는 고객들이 전화를 보이스피싱이나 스팸 전화로 오인하는 사례 등이 발생하기도 했다.미래에셋생명은 ‘이미지 레터링 서비스’ 도입 이후 고객과의 통화 연결률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보험 만기가 되었음에도 만기보험금을 수령하지 않거나, 연금 개시 시점이 지났음에도 연금을 수령하지 않는 고객들에게 한층 더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미래에셋생명 이정기 디지털비즈니스본부장은 “고객이 금융회사로부터 꼭 필요한 전화를 의심 없이 수신할 수 있어 금융소비자보호 측면에서 효과가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29 10:13 도수화 기자

고령화 시대, 더 바빠진 생명보험사…'시니어 케어' 진출 잰걸음

KB골든라이프케어 ‘KB 평창 카운티’ 내부 거실 모습.(사진제공=KB라이프생명)생명보험사들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니어 케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정부가 시니어 레지던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규제 완화 정책을 내놓으면서 생보업계의 신사업 진출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25일 보험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생명보험회사의 고령화 대응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라 국내 생보사들은 새로운 사업 전략을 수립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그동안 생보사의 비즈니스 모델은 소비자가 젊을 때 납부한 보험료를 채권 등 안전자산 투자를 통해 자산 운용한 후, 이들이 나이가 들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젊은층이 감소하고 고령층이 증가하면서 구조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연구원에 따르면 베이비붐 1세대(1955년~1964년 출생)와 2세대(1965년~1974년 출생)가 모두 60세 이상이 되는 2035년에는 60세 이상 인구수가 거의 2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30대부터 50대까지의 인구수를 합한 규모와 거의 비슷한 수치다.이에 생보사들은 돌봄 서비스, 노후 자산관리 등 고령층 특화 서비스로 영역을 넓히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KB라이프생명은 요양 전문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강동케어센터, 서초빌리지, 평창카운티 등 4개 요양시설을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순차적으로 은평빌리지, 광교빌리지, 강동빌리지 개소가 예정돼 있다.신한라이프도 고령층 돌봄 서비스에 힘주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1월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를 출범하고, 노인요양시설과 노인복지주택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4분기 분당에 데이케어센터(주간보호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하남 미사에 요양시설 1호점의 문을 연다. 또 2028년까지 매년 요양시설을 오픈해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삼성생명은 요양시설 등 시니어케어 신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며, NH농협생명은 작년부터 요양사업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다양한 시니어 사업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KDB생명 역시 신사업으로 요양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3일 정부가 발표한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도 생보사들의 시니어 사업 진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니어 레지던스는 고령층 친화적 주거 공간과 가사·돌봄 등 서비스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실버타운, 고령자 복지주택 등이 해당된다.현재는 실버타운을 짓고 운영하려면 사업자가 토지와 건물의 소유권을 갖고 있어야 해 초기 비용 부담이 컸으나, 앞으로는 부지와 건물 매입 없이 임차를 통해 사용권만 확보하면 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국내 한 생보업계 관계자는 “이번 규제 완화로 시니어 케어 서비스에 진출하려는 회사들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높은 50~60대 혹은 그 이상의 고령층이 증가하는 추세다 보니 이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생보사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25 12:58 도수화 기자

흥국화재, 건설 안전관리 기업과 '중대재해 예방' 협력

흥국화재는 25일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기업 ‘아이콘’과 ‘기업 중대재해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제공=흥국화재)흥국화재는 25일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기업 ‘아이콘’과 ‘기업 중대재해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중대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업현장에서 실질적인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흥국화재는 2022년 기업 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중대재해 발생으로 기관·법인·사업주·경영책임자 등이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될 경우 배상금 지급을 보장한다. 징벌적 손해배상책임에 의한 배상금도 마찬가지다. 또 검찰의 불기소 처분, 법원의 무죄 판결로 사건이 종결될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급한다.흥국화재 관계자는 “기업 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의 본질적인 목적은 중대재해사고 발생 시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돕는 것”이라며 “더 나아가 단 한 건의 중대재해사고도 발생하지 않게끔 예방하는 게 이번 MOU 체결의 목표”라고 설명했다.아이콘은 스마트 건설 플랫폼 카스웍스를 개발한 콘테크(Con-tech) 기업이다. IT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에 안전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위험성평가, 근로자 안전교육, 유해위험 작업허가서, 물질안전보건자료, 안전장비 분출현황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플랫폼에 구현했다. 올해 4월에는 서울시의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매뉴얼 개정에 따라 공사현장의 영상 촬영 및 편집 기능도 업데이트했다. 현재는 3000여 개의 산업현장에서 카스웍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한편, 중대재해처벌법은 2022년 1월 시행 당시 50인 이상 사업장에만 적용됐다. 올해 1월에는 2년간의 유예기간이 종료되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범위가 확대됐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25 10:35 도수화 기자

한화생명, 보험사 최초 '클라우드 국제표준 인증' 획득

24일 63빌딩에서 열린 ISO/IEC 27017, 27018 인증 수여식에서 한화생명이 인증서를 받았다. 사진은 한화생명 이창희 COE부문장(왼쪽 두 번째)과 DNV 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 이소영 대표(오른쪽 두 번째), 한화생명 조병선 CISO(왼쪽 첫 번째), DNV 비즈니스어슈런스코리아 류현정 운영실장(오른쪽 첫 번째)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한화생명)한화생명은 보험사 최초로 ISO/IEC 27017(클라우드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27018(클라우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ISO/IEC 27017 인증은 클라우드 기반 운영 전반이 인증기준에 적합한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ISO/IEC 27018 인증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처리되는 이용자 또는 고객 개인 식별 정보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필요한 가이드라인이 규정된 표준이다.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한화생명은 정보보호 관련 인증, 개인정보 관련 인증, 클라우드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이창희 한화생명 COE부문장은 “클라우드 환경의 디지털 상품 운용 시 시스템 안정성과 정보보호 관련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양립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25 10:34 도수화 기자

롯데손보, 봄온아카데미과 맞손…방송인 대상 설계사 자격 취득 지원

(오른쪽부터)롯데손해보험 오승혁 상무(경영혁신그룹장)와 봄온아카데미 최기환 대표이사가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은 봄온아카데미와 아나운서 등 방송인의 보험 설계사 자격 취득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봄온아카데미는 전현무, 도경완, 김대호 등 유명 아나운서를 비롯해 6500명에 달하는 전문 방송인을 배출한 기업 스피치 전문 교육기관이다.롯데손해보험은 아나운서 등 방송인이 보험 설계사 자격을 취득한 뒤 보험 서비스 판매, 보험 광고 모델 활동으로 추가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이번 업무제휴를 추진했다.보험 서비스를 소개·권유하는 광고모델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보험 설계사 자격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롯데손해보험은 이들이 보험설계사 자격 시험을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 앱에 강의 콘텐츠를 마련했다.설계사 자격을 취득한 봄온아카데미 출신 방송인은 ‘원더’를 이용할 경우 별도로 출근하지 않아도 모바일로 보험 서비스를 판매하며 추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 보험 서비스 판매뿐 아니라 롯데손해보험의 △보험 서비스 관련 광고 △행사 △강의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아울러 롯데손해보험은 부업을 원하는 ‘N잡러’(다중 직업 보유자)를 보험 설계사로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 라벨링 전문 기업 ‘크라우드웍스’와 업무제휴를 맺는 등 B2B(기업간거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공유해 디지털 기반의 B2B 사업을 확장하고 마케팅 효과를 낼 기회”라며 “앞으로 N잡러가 스마트플래너(원더 설계사) 활동으로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25 10:28 도수화 기자

악사손보,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개최

악사손해보험은 23일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 로비에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제공=악사손해보험)악사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악사손보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치매 친화적인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악사손보는 지난 3월 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 치매예방 및 관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치매극복선도기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캠페인 현장에서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체험형 부스들이 운영됐다. 해당 부스에서는 건강한 노후 준비를 위한 치매 조기 발견의 중요성 알리기,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 서비스 안내, 치매 OX 퀴즈 및 인식도 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이외에도 악사손보 직원들과 용산구치매안심센터 직원 및 봉사자들은 부스 방문객에게 음료와 다과를 함께 제공했다. 용산구치매안심센터 내 시니어 봉사자도 함께 참여했다.악사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자와 돌봄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관련 정보 홍보 및 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24 13:15 도수화 기자

흥국화재, 보험사 최초 ‘고령자 대출 청약철회기간’ 30일까지 연장

흥국화재는 70세 이상 고령자의 대출 청약철회기간을 14일에서 30일로 연장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제공=흥국화재)흥국화재는 70세 이상 고령자의 대출 청약철회기간을 14일에서 30일로 연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은 지난 16일부터 우선 적용했으며, 신용대출은 24일부터 적용한다. 보험업계에서는 흥국화재가 처음이다.이번 조치는 고령의 고객들이 대출을 상환하는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금융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만큼 청약철회기간을 놓치거나 청약철회가 유리한 상황에서 중도상환을 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신용대출을 받은 후 청약철회기간 내에 대출금을 전부 갚을 수 있다면 중도상환보다 청약철회를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청약을 철회하면 대출받은 기록이 삭제되고, 중도상환수수료도 부과되지 않는다. 하지만 중도상환의 경우 대출이력이 그대로 남는데다 중도상환수수료까지 납부해야 한다.올해 3월 금융감독원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는 고령 금융소비자의 청약철회권 안내 강화, 청약철회기간의 유연한 운영 등을 핵심과제로 발표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해 6월 고령금융소비자보호 가이드라인(보험업)을 개정했다.이에 따라 흥국화재도 고령금융소비자보호 지침을 개정해 이달 16일부터 시행 중이다. 개정 지침에는 고령자 대상 청약철회에 대한 안내 강화, 청약철회와 중도상환의 차이에 대한 안내 강화 등이 담겼다.흥국화재 관계자는 “오프라인 대면창구 감소와 온라인 채널 활성화로 고령자 금융소외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금융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을 위해 디딤돌 하나를 놓은 셈”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24 13:15 도수화 기자

동양생명·ABL생명 노조, '투명한 인수절차·고용승계' 촉구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동양생명·ABL생명 매각 공동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 종로구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동양생명·ABL생명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에 고용 승계 보장 등을 촉구했다.(사진=도수화 기자)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를 위한 실사를 추진 중인 가운데, 양사측 노동조합이 투명한 인수 절차 공개와 고용승계를 촉구했다. 또 동양생명·ABL생명 최대 주주인 중국계 자본 다자보험그룹의 매각 추진을 ‘먹튀’에 비유하며 강력히 규탄했다.24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동양생명·ABL생명 매각 공동대책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매각 과정에서 근로자들의 고용 조건 등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며 ‘제대로 된 매각’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최근 우리금융지주는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동양생명·ABL생명을 함께 인수하는 내용의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현재 동양생명 지분은 다자보험그룹이 42.01%를 갖고 있으며 2대 주주는 다자보험 계열사인 안방그룹이 33.33%를 보유하고 있다. ABL생명은 안방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김태갑 사무금융노조 생명보험업종 본부장은 “대주주 변경에 따라 동양생명·ABL생명 노동자들의 고용과 근로조건에 중대한 변화가 생길 수 있는 상황에서, 근로자들과 노조의 의견은 소외되고 있다”며 “매각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고 고용과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은 공개해 노조와 합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노조는 밀실에서 이뤄지는 매각 협상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고용안정 보장과 단체협약 승계, 부실회사를 흑자회사로 만드는 데 기여한 노동자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실제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지난해 각각 2957억원, 80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노조는 이날 다자보험그룹과 금융위원회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다자보험그룹은 당초 ABL생명을 지난해 10월 처분한 뒤 올해 초 동양생명 매각에 착수하려고 했으나, 저우궈단 전 대표이사의 배임 혐의 등으로 6개월 동안 절차를 밟지 못했다.노조는 “생명보험업계에선 애초에 중국계 자본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동시에 인수할 때부터 중국계 자본이 과연 경영의지를 갖고 인수를 했는지 의구심을 가졌다”면서 “그럼에도 당시 금융위원회는 속전손결로 인가를 허용하면서 현재의 ‘먹튀’가 발생하는 원인을 제공했다”고 비판했다.최선미 동양생명 노조지부장은 “동양생명은 2010년 이후 대주주가 두 번이나 바뀌는 동안 숱한 위기를 겪었음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며 알짜 생명보험사로 성장해왔다”며 “매각이 현실화된다면 다자그룹은 직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정당한 보상을 해야하며, 우리금융지주는 독립경영 보장, 합병 시 노조합의 보장 등을 제대로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24 12:52 도수화 기자

한국 등지는 외국계 보험사…먹거리가 없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국내 시장에서 발을 빼는 외국계 보험사들이 늘고 있다. 과거 국내시장에서 철수한 해외 보험사를 비롯해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중국계 보험사 동양생명과 ABL생명 등의 한국시장 이탈이 가속화되는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지난달 말 동양생명·ABL생명의 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함께 인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두 회사 인수를 위한 실사에 착수했다.다자보험그룹은 동양생명 지분 42%, ABL생명 지분 100%를 각각 보유한 최대주주다. 구체적인 매각 가격이나 조건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우리금융이 동양생명·ABL생명을 묶어 패키지로 인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회사의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들 보험사의 최대 주주인 중국 다자보험은 국내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된다.그동안 국내시장에서 발을 뺀 외국계 보험사들은 ING생명(네덜란드)와 우리아비바생명(영국), 알리안츠생명(독일), PCA생명(영국). 푸르덴셜생명(미국) 등이 있다.프랑스계 보험사인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매각을 공식화하진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꾸준히 잠재 매물로 거론되고 있다.해외 보험사들이 국내시장에서 짐을 싸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해외에 모회사가 있다 보니 각 회사에서 추구하는 경영 전략에 맞게 시장 진출과 철수를 결정한다. 동양생명·ABL생명의 패키지 매각 추진도 다자보험의 민영화를 위한 자산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다.하지만 대부분 글로벌 보험사들이 국내 보험시장에서 사업을 지속하기에는 메리트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는 게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전문가들은 보험사 중에서도 생명보험사들의 철수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이석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각 회사마다 철수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결국에는 한국에서 수익을 내기 어려워졌기 때문일 것”이라며 “전반적인 영업 여건이나 수익성 측면에서 보더라도 생명보험사보다는 손해보험사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손보사들은 상대적으로 보험상품이 다양하고 자동차보험이 수익을 굳건히 받쳐주고 있지만, 생보사들은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는 데다 고령화로 인해 미래 먹거리가 많이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국내에만 존재하는 방카슈랑스 관련 규제도 해외 보험사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방카슈랑스는 은행이 창구에서 보험상품을 함께 판매하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독과점 등을 막기 위해 1개 은행이 1개 보험사 상품 판매 비율을 25% 이내로 하는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해외 보험사들은 판매 채널이 한정적이고 설계사 인프라도 적은데, 방카슈랑스 규제로 어느 정도 불리한 측면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23 15:13 도수화 기자

NH농협생명, 암치료비 특화보험 계약건수 1만건 돌파

NH농협생명이 8일 출시한 ‘암플러스NH치료보험’이 판매 12일만에 계약건수 1만건을 넘어섰다.(사진제공=NH농협생명)NH농협생명은 지난 8일 출시한 ‘암플러스NH치료보험(갱신형,비갱신형,무배당)’이 판매 12일 만에 계약건수 1만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암플러스NH치료보험은 원발암, 재발암, 전이암, 소액암 등의 구분 없이 암으로 발생하는 치료비용을 매년 최대 1억원씩 10년 동안 보장하는 암보험이다.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가입시 피보험자가 쓴 연간 암 주요 의료비를 1종(기본형) 기준 최저 3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10년간 지급한다.고객이 부담한 암치료 비용에 비례해 보장하며 진단금 1회 지급 후 소멸하는 기존 암보험과 달리 매년 보장금액이 최대 1억원씩 리필 보장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 지급기간을 10년으로 늘리고 보장금액을 최대 10억으로 확대했다. 암 발생 후 10년의 지급기간과 암치료 보장범위를 수술·방사선·약물에 더해 암 관련 급여 부분 전체로 넓혔다.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암플러스NH치료보험의 판매 실적은 차별화된 상품경쟁력과 영업추진력이 합쳐져 창출한 성과”라며 “탄탄한 구성으로 설계된 만큼 고객들이 꼭 필요한 보장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23 09:55 도수화 기자

흥국화재, 초경증 유병자도 저렴하게 가입 가능한 '3.10.5 간편종합보험' 출시

흥국화재는 간병비 보장을 강화한 ‘흥Good 든든한 3.10.5 간편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제공=흥국화재)흥국화재는 간병비 보장을 강화한 ‘흥Good 든든한 3.10.5 간편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보험은 초경증 유병자도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암 진단비부터 수술비, 치료비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초경증 유병자’란 질병·상해 기록으로 인해 일반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유병자 중 장기간 입원·수술 없이 건강을 유지해온 사람을 말한다. 한 마디로 ‘유병자 중에 가장 건강한 사람’이다. 하지만 병력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대체로 높은 보험료가 적용된다.‘3.10.5 간편종합보험’은 초경증 유병자의 보험료 부담을 줄여준다. 입원·수술 없는 ‘무사고’ 기간이 10년이어야 하기 때문에 무사고 2·3·5년이면 가입 가능한 다른 유병자 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낮은 편이다. 5년 무사고를 요건으로 하는 ‘3.5.5 간편종합보험’과 비교하면 15% 정도 저렴하다.흥국화재는 간병비 특약을 신규 개발해 보장을 확대했다. 간병인이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해 입원할 경우 기간별 입원비 특약(1~150일/151~365일)에 따라 해당하는 입원일 수만큼 간병서비스 비용을 지급한다.이번에는 151~365일 구간을 신설해 보장기간을 늘렸다. 또 ‘간병인 사용 입원지원비 특약’도 추가 개발했다. 간병비 연간 총액이 200만원을 넘을 경우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준다.암 관련 수술비·진단비·치료비도 보장한다. 특히 ‘48개 질병 수술비 담보(양성종양1~4종 수술비 특약)’는 출시 3개월만에 가입자가 6000명을 돌파했다. 암 발생위험이 높은 궤양성 대장염, 간경화, 만성췌장염, 대장용종, 자궁경부이형성증 등의 질병까지 포함해 수술비를 보장한다.이 상품에는 △암 주요 치료비 △전신마취 암수술비 △신(新) 재진단암 진단비 담보도 탑재됐다.흥국화재 관계자는 “과거에 질병을 앓았던 20~90세 고객 중 입원이나 수술 없이 10년 이상 건강하게 지내온 분이라면 ‘3.5.5 간편종합보험’보다 ‘3.10.5 간편종합보험’에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며 “건강할수록 더 적은 보험료를 부담하도록 상품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23 09:11 도수화 기자

상반기 손해율 80% 육박한 자동차보험…집중호우로 하반기 악화 가능성 ↑

지난 18일 충남 당진시 신명편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차량이 침수돼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이동 조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소방청)국내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에 육박했다.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 손해율 악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평균 80.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7.7%) 대비 2.4%포인트(p) 증가한 수준이다.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KB손보 등 대형 손보 4개사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평균 79.5%로, 작년 상반기(평균 77.2%)보다 2.3%p 올랐다. 특히 6월만 놓고 볼 때 대형 4개사의 평균 손해율은 79.2%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p 늘었다.손보업계에서는 통상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80% 정도를 손익분기점으로 본다. 회사별로 보면 올 상반기 손해율 80%를 웃돈 회사는 롯데손보(82.1%), 한화손보(81.8%), 현대해상(80.7%) 등이다.이 밖에 KB손보(79.4%), 삼성화재(79.2%), 메리츠화재(78.8%), DB손보(78.7%)의 손해율도 80%에 가까운 수준을 기록했다.보험업계에서는 태풍, 집중호우 등 위험요소가 남아 있어 하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12개사에 집계된 침수 피해 차량은 3427건이다. 추정 손해액은 310억6900만원에 달한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22 16:38 도수화 기자

현대해상,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대회' 10년째 후원

현대해상이 후원하는 ‘2024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대회’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국대학교 인액터스팀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현대해상)현대해상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대회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대회에는 전국 26개 대학의 학생 및 교수,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 사회적 기업 대표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했다.인액터스는 전세계 32개국의 대학생들이 학교 내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다.현대해상은 대학생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시작단계의 프로젝트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초기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씨앗 프로그램’과 각 대학의 인액터스 프로젝트 팀들이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승팀을 가리는 ‘국내대회’를 2015년부터 후원하고 있다.이번 ‘2024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대회’의 우승팀은 버려지는 괭생이모자반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 프로젝트 ‘토버스’를 기획한 건국대학교 인액터스팀이 차지했다. 건국대팀은 우승 상금 1000만원을 받았으며, 10월 2일부터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2024 인액터스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된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22 15:22 도수화 기자

손보업계, 차량 침수 피해 급증에 손해율 '비상’

지난 18일 충남 당진시 신명편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차량이 침수돼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이동 조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소방청)최근 충청권, 전라권에 이어 수도권에도 폭우가 이어지면서 차량 침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0여 일간 발생한 차량 침수 피해 건수만 3000건이 넘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다음 주까지 폭우가 예보되면서 손해율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손해보험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9일 오후 3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침수 피해 등이 접수된 차량은 3230대다. 추정 손해액은 약 292억원에 달한다.전국의 차량 침수 피해는 이미 지난해 수준을 훌쩍 넘어섰다. 작년 6~8월에는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 등으로 전국에서 차량 2395대가 침수됐다. 당시 손보사들이 추산한 손해액은 175억원이다.문제는 다음 주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는 장맛비가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내릴 전망이다. 또 8~10월에는 보통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커 향후 몇 달간 차량 침수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손보사들의 시름도 깊어진다. 차량 침수 피해가 급증하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손해율은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을 뜻한다. 수치가 높을수록 보험사의 손해가 커진다는 의미다.통상 보험업계에서 손익분기점 구간으로 보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85% 수준이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대형 손보사 5곳(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의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38%로, 전년 동기 대비 2.54%포인트(p) 상승했다.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적자 구간인 80%에 이미 진입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손해율이 악화되면 내년 자동차보험 보험료도 오를 공산이 크다.보험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손해율 관리가 올해 실적의 관건”이라며 “최근 3년 연속 차 보험료를 인하해온 만큼 내년에는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21 09:21 도수화 기자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생활 속 위험 대비하는 주택화재보험 선봬

삼성화재는 자사 디지털보험 플랫폼 ‘다이렉트 착’에서 화재, 풍수해 손해는 물론 아파트 누수피해 등 생활 속 다양한 위험까지 보장하는 주택화재보험을 판매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제공=삼성화재)삼성화재는 자사 디지털보험 플랫폼 ‘다이렉트 착’에서 화재, 풍수해 손해는 물론 아파트 누수피해 등 생활 속 다양한 위험까지 보장하는 주택화재보험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자사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 월 7000원대 ‘착한플랜’을 제공하고 있다.삼성화재 다이렉트 주택화재보험은 화재, 풍수재 손해는 물론 급배수시설 누출 손해 등 주거공간위험도 보장한다. 특약을 통해 가족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 20대 가전제품 고장 수리비, 도난 손해 등 생활 속 위험까지 보장한다.또 여름철 장마 혹은 태풍 시 아파트나 공동주택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급 배수시설 누출 손해도 보장한다. 폭우 등 사고에 의해 보일러 배관, 수도배관 등의 급 배수 설비가 파손되었을 경우 가입 90일 이후부터 가입금액 한도 내 손해액의 90%를 보상해준다.그 외에도 주택·가재도구 복구비용지원, 화재사고 폐기물 운반 및 매립·소각 비용, 강력범죄 위로금, 민사소송 법률비용손해 등 다양한 보장을 담고 있다.가전제품 고장수리비용 특약의 경우 냉장고, TV, 세탁기 등 27개 항목의 가전제품 등에 발생하는 수리비용을 보장한다. 제조일 10년 이내 제품에 대해 가입 60일 이후부터 100만원 한도로 보장되며, 2만원의 자기부담금이 발생한다.가입 방법도 간편하다. 모바일로 거주 유형과 주택 면적만 넣으면 보험료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은 계절맞춤 미니보험도 선보이고 있다. 사계절에 맞는 특화위험을 보장하는 소액단기 상해보험이다.보험기간은 1일에서 30일까지 선택 가능하며, 야외활동에서 발생하기 쉬운 상해 사고를 보장한다.기본 보장인 골절진단비(치아파절 제외), 골절수술비, 화상진단비, 입원일당 등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일 단위로 나눠 가입할 수 있다.특히 여름에는 맞춤형으로 온열질환을 보장하며, 병원에서 열사병·일사병·열경련 등 진단받을 시 온열질환 진단비를 30만원까지 지급한다. 또 여름철 레저인 스쿠버다이빙을 하다가 잠수병에 걸린 경우 치료방법인 ‘고압산소요법 치료비’를 보장하는 담보도 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9 13:08 도수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