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요즘 자동차보험 뭐 듦?' 신규 광고 캠페인 공개

도수화 기자
입력일 2024-10-14 14:42 수정일 2024-10-14 16:50 발행일 2024-10-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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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해보험은 새로운 브랜드 광고 캠페인 '요즘 자동차보험 뭐 듦?'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제공=캐롯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은 새로운 브랜드 광고 캠페인 '요즘 자동차보험 뭐 듦?'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넷플릭스의 인기 캠페인 '요즘 넷플 뭐 봄?'을 오마주한 콘텐츠형 광고로 스릴러, 연애, 코미디 장르를 패러디했다. 

총 세 편의 시리즈로 이뤄진 이번 광고는 단순히 서비스 장점을 나열하거나 자동차 사고의 부정적인 인식을 강조하는 대신, 패러디를 통해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해부터 캐롯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고윤정과 함께 배우 김상호가 출연한 점도 눈에 띈다. 넷플릭스의 대표작 '스위트홈'에 함께 출연했던 고윤정과 김상호는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도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인다.

첫 번째 콘텐츠인 '반드시 찾는다 편'은 스릴러 영화 예고편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넘치는 영상미로, 큰 충격 감지 시 위치 파악부터 긴급 구조 요청까지 자동으로 해주는 인공지능(AI) 사고케어 서비스를 강조한다. 두 번째 '더 초이스 편'은 연애 프로그램 형식을 빌려 고객의 선택에 따른 보험료 납부 방식의 다양성과 고객 편의성을 재치있게 풀어냈다. 마지막 '굿드라이버 편'에서는 운전점수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보험 가입 후에도 누구나 최대 20% 추가 할인받을 수 있는 안전운전 특약을 소개한다.

배주영 캐롯손보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영화나 영상을 오마주해 친숙함을 부여하면 광고 콘텐츠임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환기하는 효과가 있다"며 "신규 광고 캠페인을 통해 캐롯 자동차보험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