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하반기 행복예감 직거래장터 개최

노재영 기자
입력일 2024-10-02 15:50 수정일 2024-10-02 15:50 발행일 2024-10-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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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예금보험공사 본사에서 농·어가와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행복예감 직거래장터에서 유재훈 예보 사장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가 2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 정문에서 농·어가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하반기 ‘행복예감 직거래장터’를 충주시,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개최했다.

행복예감 직거래장터는 2015년부터 10년동안 실시한 상생협력 사업으로 농어가에게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장터에는 예보 연수원(충주) 소재 농가 등 14곳의 농어가와 사회적경제기업 1곳 등 총 15곳이 참여했고, 올해 6월 예보와 상생협력·지역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충주시의 농산물 판매법인 ‘충주씨’ 등의 홍보를 위해 관광홍보부스를 별도 운영했다.

그 간 공사 후문에서 직거래장터를 연 것과 달리 이번 장터는 광통교 앞에 있는 공사 정문으로 장소를 옮겨, 예보 임직원뿐만 아니라 한국자금중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신용회복위원회, 하나은행, iM뱅크 등 인접기관 직원을 포함한 외부인도 다수가 방문해 과일, 건어물 등의 장터 판매물품을 구매했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지난 10년동안 지속되어 온 본 장터가 농어가 판로 지원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보는 농어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보는 이 날 구매한 농·수산물을 ‘행복예감 꾸러미’로 제작하여 전국 각지의 35개 복지시설에 기부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과 나눌 예정이다.

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