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시스트 이윤석, 호너 글로벌 아티스트 선정

신화숙 기자
배포일 2025-02-19 10:19 수정일 2025-02-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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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시스트 이윤석이 세계적인 하모니카 브랜드 호너(HOHNER)의 글로벌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호너는 1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악기 제작사로, 세계 최고의 하모니카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호너 아티스트 명단에는 하모니카의 거장 토미 라일리(클래식), 투츠 틸레망스(재즈), 밥 딜런(팝) 등이 있으며, 클래식 부문에 이윤석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윤석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노르웨이 음악원에서 지그문트 그로븐을 사사했다. 그는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등 주요 무대에서 금난새 지휘자와의 협연을 비롯해 인천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하며 클래식 하모니카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

이윤석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호너사의 글로벌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큰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하모니카의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선정과 더불어 이윤석은 오는 10월 호너사가 주관하는 세계 하모니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세계 하모니카 대회는 독일 트로싱겐에서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하모니카 대회다. 이윤석은 대회 기간 중 열리는 마스터 클래스와 갈라 콘서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윤석은 작년 12월 싱가포르와 올해 1월 미국 LA에서 연주했으며, 오는 3월 하와이와 6월 노르웨이에서 연주할 예정이다. 오는 4월에는 클래식 작품으로 구성된 새 음반이 발매될 예정이며, 이러한 이윤석의 행보는 하모니카 연주자로서의 경계를 확장하고 클래식 음악에서 하모니카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