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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권위 ‘CFS 2019’ 그랜드 파이널엔 국경이 없었다

CFS 2019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는 빈시트 게이밍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전세계 최고 권위의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CFS 2019’가 국가를 초월한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했다. 중국 팀이 없는 결승전이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채우고 경기장 주변에 설치된 다양한 체험 존과 기부를 위한 CFS 굿즈 구입에도 적극 나서는 등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다.지난 7일부터 진행된 CFS 2019 그랜드 파이널은 최근 절정의 기량으로 글로벌 대회를 양분하고 있었던 중국과 브라질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양국 팀들이 모두 8강에 올랐고, 4강에도 각각 2개 팀이 오르며 초강세를 이뤘다.상하이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브라질의 기세가 중국을 압도했다. 4강전에서 빈시트 게이밍과 블랙 드래곤이 승리를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중국 팀이 없는 결승전을 이뤄낸 것. 자연스레CFS 팬들의 시선은 결승전의 흥행 여부에 쏠렸다.14일 결승전 당일,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라도 하듯 경기장 주변은 중국 팬들로 가득했다. 이들은 단순히 경기만 보러 온 것이 아니라, 경기장 외곽에 설치된 스마일게이트의 VR 게임 ‘포커스온유’와 ‘로건’을 즐겼고, 중국 소수민족 아동들의 방한 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CFS 굿즈 판매 부스에도 긴 행렬을 이뤘다.CFS 2019 캐릭터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이어진 결승전에는 3000여명의 관중이 가득 차며 CFS의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 팀이 없어 ‘짜아요’라는 외침만 없었을 뿐, 오프닝부터 마지막 우승 세리머니까지 함께 자리를 지켰다. 자국 팀들을 꺾은 팀들이지만 명 장면에서는 박수와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수년 동안 CFS 프로게임단들의 실력을 상향평준화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CFEL이라는 프로리그를 베트남, 브라질, 필리핀, 북미와 유럽 등에서 개최했고 게임단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금도 지급했다.이 결과 중국 팀 외에도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팀들이 CFS 무대에 올랐고, 이 같은 노력이 현재 이집트 아누비스 게이밍이 있는 있는 북 아프리카와 중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들의 참가로 이번 대회 SNS나 인터넷 방송 채팅 창에는 아랍어의 댓글도 상당했다.CFS가 ‘국민 게임’으로 불리고 있는 중국의 인기를 기반으로 한국산 e스포츠를 대표하는 대회로 발전을 거듭했다. 하지만 이후 다른 국가들의 성장과 대회의 글로벌화를 이루기까지 스마일게이트의 끊임 없는 고민과 노력이 있었다.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여병호 실장은 “CFS는 크로스파이어 프로게이머들과 이들의 경기를 지켜봐 주는 팬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를 표방하고 있다”며 “앞으로 CFS는 더 넓은 지역의 선수들이 동참할 수 있게 문호를 더욱 넓히고, 더 많은 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지봉철 기자 janus@viva100.com

2019-12-15 12:37 지봉철 기자

LG유플러스, CJ헬로 품었다…콘텐츠·서비스에 3조4100억원 '통 큰' 투자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에 따라 케이블TV 1위 사업자인 CJ헬로를 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3조원이 훌쩍 넘는 투자를 단행해 종합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통신방송 시장의 자발적 구조개편으로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정부가 CJ헬로 인수를 승인해준 데 대해 환영한다.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LG그룹 통신 사업 역사에서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며 “두 배로 확대된 825만 유료방송 가입자를 기반으로 유무선 시장 경쟁 구조를 재편하고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발굴해내겠다”고 강조했다.LG유플러스는 CJ헬로 인수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콘텐츠 제작·수급과 유무선 융복합 기술개발에 5년간 2조6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한다. CJ헬로는 자사 네트워크에 5년간 6200억원을 투자해 케이블 서비스 품질을 대폭 향상시킨다.또 양사는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8VSB(셋톱박스 없이 디지털 케이블방송 제공) 채널 수 확대, 디지털TV HD급 화질 업그레이드 등 방송플랫폼 자체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해 IPTV-케이블 양대 플랫폼을 경쟁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여기에 LG유플러스는 내년 초 자사 이동전화와 CJ헬로 인터넷 결합상품을 선보인다. CJ헬로 인터넷 이용 고객은 LG유플러스 이동전화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스마트TV, PC 등 가전 렌탈 상품과 홈 IoT 등 방송통신 상품을 결합한 융합 서비스를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지역 채널 활성화를 위해 CJ헬로의 지역 뉴스 및 생활정보 프로그램 등 지역채널 관련 예산을 5년에 걸쳐 1900억원 이상 투자한다. 양사는 콘텐츠 공동 활용은 물론, 통합수급, 공동 제작까지 상호 긴밀하게 협력, 지역채널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알뜰폰의 경우 ‘U+MVNO 파트너스’ 프로그램과 같은 중소 사업자 지원책을 추가로 마련해 침체된 알뜰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KB국민은행이 선보인 5G 요금제 등 전략 요금상품이 다른 알뜰폰으로 확산되도록 하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이 요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9-12-15 12:00 정길준 기자

SKT, 청각장애 고객 지원서비스 '손누리링' 광고 온에어

‘기술은 언제나 당신을 향합니다’ 편의 광고 스틸 컷.(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은 청각장애 고객의 통신생활을 돕는 서비스인 ‘손누리링’을 소개하는 광고 ‘기술은 언제나 당신을 향합니다’ 편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0월 출시된 손누리링은 ‘손으로 세상을 그리다’라는 의미로, 청각장애 고객이 원활한 통신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료 통화연결음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청각장애 고객에게 전화를 건 발신자는 “이 전화는 듣는 것이 불편하신 고객님의 휴대전화입니다. 문자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음성 안내를 받게 된다.손누리링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T월드 앱, 전국 T월드 매장, SK텔레콤 고객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이번에 공개된 광고에는 실제 청각장애를 가진 국립서울농학교 2학년 박세현양이 모델로 출연한다. 뮤지컬 배우가 꿈인 박세현양은 손누리링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표현한다.SK텔레콤 예희강 브랜드마케팅그룹장은 “통신, 미디어, 보안 등 ICT 전 영역에서 5G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SK텔레콤은 과거 ‘사람을 향합니다’ 캠페인에 담겼던 ‘통신 기술의 근간은 사람’이라는 마음을 늘 잃지 않고 실천하고 있다”며 “그 변함없는 초심을 이번 광고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9-12-15 10:25 정길준 기자

KT, 안드로이드폰 와이파이 보안 강화…국내 최초 IMSI 프라이버시 적용

KT 직원들이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이 적용된 갤럭시 S10 5G 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를 이용하고 있다.(사진제공=KT)KT는 와이파이 접속 상태에서 발생하는 가입자 정보 유출을 막는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을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폰에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IMSI는 국제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가입자 고유의 식별번호다.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은 와이파이에 접속할 때 가입자 고유 정보를 암호화해 단말과 와이파이 무선송수신장치(AP)에 공유하는 기술이다.KT는 인터넷국제표준화단체(IETF)에서 와이파이 IMSI 암호화 기능을 필수 기능으로 요구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국제표준화단체(3GPP)의 IMSI 프라이버시 고도화 규격을 채택해 기술을 개발했다.IMSI 프라이버시 기능을 적용함에 따라 KT 고객은 전국 13만개의 KT 와이파이 존에서 KT 와이파이와 KT 기가 와이파이 등에 접속할 경우, 더욱 강화된 개인 정보 보안 환경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KT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최신 규격의 와이파이6(802.11ax)의 10 기가 와이파이가 설치된 스타벅스 리저브와 수원 KT 위즈파크에서도 자동으로 적용된다.현재 삼성 갤럭시 S10 LTE와 갤럭시 S10 5G 단말에서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10 OS’로 업데이트하면 별도의 설정 없이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이 추가된다. 향후 갤럭시 노트10을 비롯해 신규 출시된 단말에 확대 적용되며, LG전자 스마트폰은 내년 안드로이드10 OS 적용 단말에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9-12-15 09:00 정길준 기자

카카오페이앱, 구글플레이 ‘2019 올해를 빛낸 인기 앱’ 선정

카카오페이는 지난 11일 구글플레이가 주관한 ‘2019 올해를 빛낸 앱·게임’ 시상식에서 앱 우승작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상식은 구글플레이가 매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영역의 앱을 대상으로 혁신성, 대중성 등을 평가한다. 카카오페이가 수상한 2019 올해를 빛낸 인기 앱은 온라인 사용자 투표 결과에 따라 선정된다.카카오페이는 지난 5월 카카오페이앱을 새롭게 출시했다. 사용자들의 이용 습관을 고려해 앱을 켜는 순간 바로 결제와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만큼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송금과 투자 서비스, 내역보기 메뉴 등은 엄지손가락이 닿는 홈 화면 하단에 배치했다. 한 손으로도 빠르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최근에는 스페셜 투자 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투자 서비스를 선택한 후 상단 배너를 클릭하면 다채로운 스페셜 투자 상품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카카오톡 내 페이홈과 카카오페이앱에서 카카오페이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카카오페이앱 출시 반년 만에 이뤄낸 성과”라며 “사용자들의 투표로 받은 상이기에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해가겠다”고 전했다.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2019-12-13 18:13 김상우 기자

구글, ‘실시간 통역’ 서비스 오픈… 스마트폰만 있으면 통역 끝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통역 기능 실행 장면.(사진=구글 홈페이지 갈무리)스마트폰에서도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더비지 등에 따르면 구글은 스마트폰으로 말하면 즉각 통역 가능한 외국어 번역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글은 자사 스마트 스피커인 ‘구글 홈’에 해당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스마트폰 앱에서도 실행 가능하도록 범위를 넓힌 것이다.먼저 구글 어시스턴트를 음성으로 호출한 뒤 실시간 통역을 원하는 외국어를 말하거나 입력하면 통역 서비스가 진행된다. 음성 호출은 “헤이 구글, 실시간 통역 모드 실행”이라는 명령만 내려도 된다.스마트폰에서 실시간 통역 기능을 사용해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하면 구글 어시스턴트가 이를 번역해 상대방 언어로 통역해준다.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음성으로 하지 않고 키보드 입력, 수동 통역 모드도 사용할 수 있다.구글은 이번 서비스 개시에 앞서 미국 주요 도시 호텔에서 통역 서비스를 시범운영했다. 하얏트 리젠시 샌프란시스코 공항 호텔에선 통역 서비스를 바탕으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했다.현재 구글 어시스턴트 실시간 통역은 영어를 비롯한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등 44개 언어를 지원한다. 구글은 지원 외국어를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외국어가 확대 적용되면 구글 플레이를 통해 업데이트 버전을 선보인다.한편 구글은 올 초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통해 해당 기능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외신들은 내년 여름 시즌 구글 어시스던트 통역 기능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해외여행 필수 항목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2019-12-13 17:45 김상우 기자

LG디스플레이, ‘롤러블 OLED 패널’ 대통령상 수상

LG디스플레이의 롤러블 OLED 패널을 적용한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사진제공=LG전자)LG디스플레이의 롤러블 OLED 패널이 대통령상을 받았다.LG디스플레이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기술대상’에서 65인치 롤러블 OLED(유기 전기 발광 다이오드) 패널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며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과 제품 개발에 성공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선정한다.LG디스플레이는 자사 OLED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롤러블에 최적화된 유리 및 편광판, 특수 박막봉지 등을 개발했다. 또한 롤러블 OLED 패널의 RD 단계부터 소재와 장비 국산화에 심혈을 기울이며 기존 대형 OLED와 동등한 수준의 국산화율(70%)을 달성했다.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LG디스플레이의 혁신적인 OLED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기존 디스플레이는 구현할 수 없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롤러블 OLED 패널은 발광원인 백라이트유닛이 없어 두께가 얇고 휘어짐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을 살려 패널을 본체 안에 둥글게 말아 넣을 수 있다.앞서 롤러블 OLED 패널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 공개된 뒤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고화질을 유지하면서 공간 디자인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 차세대 기술이란 찬사가 쏟아졌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LG전자가 LG디스플레이의 롤러블 OLED 패널을 적용한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CES 2020 최고 혁신상’으로 선정했다.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2019-12-13 15:05 김상우 기자

삼성전기, 스마트폰 기판 사업 철수… LG 이노텍도 사업 중단

삼성전기가 중국 HDI PCB(고밀도 인쇄회로 기판) 사업에서 철수한다. HDI PCB는 스마트폰의 각종 전자회로를 작동하게 만드는 필수 부품이다. 관련 업계는 이러한 결정이 중국 업체들의 저가 물량공세와 함께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대의 낮은 점유율을 보이는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다. 삼성전기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중국 쿤산 생산법인의 청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 청산으로 차입금 상환과 청산비용 확보를 위한 3836억원의 유상증자도 결정했다.삼성전기 측은 “쿤산법인의 HDI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지만 시장 성장성이 낮아지고 가격경쟁 심화로 수익 악화가 이어져 철수를 결정했다”며 “기수주 물량에 대한 납품 등을 위해 베트남에서 생산을 마무리한 뒤 최종적으로 영업을 정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LG이노텍은 앞서 관련 사업을 전면 종료했다. LG이노텍은 지난달 28일 금감원 전자공시를 통해 HDI PCB 사업 철수를 공시한 바 있다. LG이노텍의 올 3분기 분기보고서를 살펴보면 LG이노텍 청주공장 HDI 생산능력은 지난해 말 50만4000시트에서 올 3분기 말 10만2000시트까지 절반 이상 내려앉았다.LG이노텍 측은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로 사업 부진이 지속돼 PCB 관련 자원을 반도체 기판 사업으로 전환해 반도체 기판 사업에 집중하겠다”며 선택과 집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양사의 이러한 변화는 중국 업체와 저가 물량 경쟁에 나서지 않는 새로운 영역의 개척도 내포한다. 실제 양사는 아직 중국 업체들이 양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SiP)이나 ‘디스플레이용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PCB) 등에 심혈을 기울이며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관련 업계는 내년 글로벌 시장의 5G 상용화가 한층 넓어지면서 5G 스마트폰용 기판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전기 측은 “고사양 반도체 패키지 기판과 RFPCB 사업 등에 역량을 모을 것”이라며 “중국 톈진의 전장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고신의 카메라모듈 등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2019-12-13 14:50 김상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대형승합택시 ‘카카오T 벤티’ 시범운영… 기본요금 4000원

카카오모빌리티는 대형승합택시 ‘카카오T 벤티’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카카오모빌리티가 대형승합택시 ‘카카오T 벤티’(이하 벤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벤티는 차종을 일컫는 ‘밴’과 카카오 T의 ‘T’를 조합해 만들었다. 커피전문점에서 그란데보다 20온스 더 많은 양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벤티(Venti)에서도 차용했다. 넓고 쾌적한 택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벤티는 우선 서울 지역에서 100여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용자들은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카카오T 앱으로 벤티를 호출할 수 있다. 다만 운영 대수가 한정적인 시범운영인지라 이용자 주변에 벤티 차량이 있을 경우에 이용 가능하다.벤티의 운행요금은 기본 4000원(2㎞)으로 시간과 거리를 동시에 잡는다. 거리요금의 경우 131m당 100원, 시간요금은 40초당 100원이다. 특히 실시간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요금제가 달라지는 탄력운영제를 도입했다. 최소 0.8배에서 최대 2.0배 탄력요율이 적용된다.카카오모빌리티는 베타 기간 동안 탄력요율을 0.8배로 적용해 일반택시보다 낮은 요금으로 벤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일반택시를 호출했을 때 근처에 차량이 있으면 벤티를 이용해보겠냐는 문구가 뜨면 이용자가 이를 선택할 수 있다”며 “시범운영은 테스트 차원으로 최대 두 달 정도는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벤티는 법인택시와 협력해 출범했다. 이는 브이씨엔씨(VCNC)의 타다와 큰 차별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택시업계와 손을 잡으면서 제도권 밖을 이탈하지 않는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현재 타다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둘러싼 공방전이 정부와 산업계의 갈등 양상까지 치닫는 중이다. 현 국면에 벤티 론칭이 시장에서 어떠한 반응으로 돌아올지도 관심사다.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2019-12-13 14:04 김상우 기자

화웨이, 中 스마트폰 ‘애국소비’ 삼성전자 맹추격

화웨이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올해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해외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중국 내수 시장 활약이 큰 힘이 됐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억230만대의 출하량에 점유율 21.3%로 1위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2억9130만대(20.3%)보다 1000만대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출하량 3억대가 무너졌으나 1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화웨이는 올해 2억510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17.7%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기록한 2억580만대(14.4%)보다 무려 4520만대나 증가했다. 삼성전자와 화웨이는 지난해 5.9%p의 점유율 격차를 보였으나 올해는 3.6%p로 차이가 더 줄어들었다.이러한 상승기류는 미국 수출제한으로 인한 중국 내수시장의 ‘애국소비’가 큰 몫을 했다. 올 3분기 중국 시장에서 화웨이 점유율은 43.5%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SA는 내수 시장에만 기대기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SA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지속될 경우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3.4% 역성장하고 화웨이 출하량은 2억1230만대 수준(15.5%)에 머물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3억1330만대(22.9%)로 출하량이 오르며 격차가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한편 화웨이는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 목표치를 3억대를 설정했다. 인도와 동남아 신흥 시장을 비롯해 유럽에서도 출하량을 더욱 높이겠다는 청사진이다. 그러나 미국 제재로 유튜브 등 구글 앱을 지원하지 못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2019-12-13 13:39 김상우 기자

샤오미, 23만원대 ‘홍미노트8T’ 출시… ‘자동 청소 스피커 기능’ 차별화

샤오미 ‘홍미노트8T’.(사진=샤오미 제공)샤오미가 ‘홍미노트8T’를 오는 16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식 출시 전 주요 온라인몰을 통한 사전판매도 진행한다. 가격은 23만9000원이 책정됐다. 사전판매는 지모비코리아, 쿠팡, 롯데하이마트, CJ헬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주요 사양은 4GB 램과 64GB 저장용량을 갖췄다. 후면에는 4800만 화소를 갖춘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매크로렌즈, 200만 화소 심도 센서 등으로 구성됐다.전면 카메라는 인공지능(AI)과 파노라마 기능을 지원하는 1300만 화소 셀프 카메라가 달렸다. 배터리는 4000mAh이며 18W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근거리무선통신(NFC)도 지원한다.특히 저주파 진동을 활용해 수화기에 남아있는 먼지와 잔해를 털어낼 수 있는 자동 청소 스피커 기능을 선보였다. 경쟁사 제품에 볼 수 없는 새로운 기능이다.화면은 물방울 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6.3인치 크기다. AP는 퀄컴의 중급형 제품인 스냅드래곤 665를 적용했다. 전면과 후면 모두 코닝 고릴라 글래스5를 장착해 내구성을 한층 높였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때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색상은 문쉐도우 그레이, 스타스케이프 블루, 문라이트 화이트 세 가지며 단일모델로 출시된다.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2019-12-13 12:34 김상우 기자

카카오게임즈, 14일 ‘패스 오브 엑자일‘ 확장팩 출시

‘패스 오브 엑자일’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조계현)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핵 앤 슬래시 PC온라인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의 확장팩 ’아틀라스의 정복자‘를 14일 출시한다.이번 확장팩의 핵심은 ▶새로운 최종 보스 5인 등장 ▶맵 개방 방식의 변화 ▶고급형 보조 젬 및 신규 아이템 대거 출시 ▶활 스킬 개선이다. 특히 이번 확장팩은 새로운 최종 보스 정복자 5인 등장 등 엔드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정복자 보스 처치 시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고급형 보조 젬과 희귀 아이템 등 강력한 보상을 추가했으며 신규 글로벌 리그 ’변형‘을 통해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한편, ‘아틀라스의 정복자’ 출시 기념 ‘키타바를 잠재워라!’ 이벤트가 14일부터 1월19일까지 진행된다. 챌린지 리그에서 게임 플레이해 액트10의 보스인 키타바를 처치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루나리스솔라리스’ 한정판 조각상, 엑잘티드 한정판 모자, 문화상품권(1만 원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14일부터 1월 11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카카오톡 인기 이모티콘을 선물로 지급한다.지봉철 기자 janus@viva100.com

2019-12-13 11:46 지봉철 기자

아프리카TV,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캐리커처 공모전’ 개최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캐리커처 공모전’ 이미지 (아프리카TV 제공)아프리카TV는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캐리커처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2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캐리커처 공모전’은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이하 GS칼텍스)’ 선수들과 감독을 대상으로 한 캐리커처 작품을 모집하는 대회다.이번 공모전은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아프리카TV 미술 공식방송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GS칼텍스 선수단 4명의 캐리커처를 그려 23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오는 27일 7개 작품이 본선에 오른다.본선 진출자들은 GS칼텍스 선수단 전원의 캐리커처를 내년 1월 13일까지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최종 수상작은 심사위원 평가와 아프리카TV 유저 투표, GS칼텍스 홈경기 관람객 투표 등을 거쳐 내년 1월 21일 발표된다.공모전 시상식은 2020년 2월 2일 GS칼텍스의 홈구장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을 선정하며 총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캐리커처 작품은 장충체육관 내 전시된다.아프리카TV 이민원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은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캐리커처 공모전’이 배구 팬들과 아프리카TV BJ·유저들이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아프리카TV만의 예술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지봉철 기자 janus@viva100.com

2019-12-13 11:40 지봉철 기자

넥슨, 모바일 신작 ‘카운터사이드’ 19일부터 사전 등록

‘카운터사이드’ 티저사이트 이미지 (넥슨 제공)㈜넥슨(대표 이정헌)은 스튜디오비사이드(대표 류금태)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신작 ‘카운터사이드(Counterside)’의 티저사이트를 13일 오픈하고 오는 19일부터 본격 사전 등록에 돌입한다.‘카운터사이드’는 현실 세계 ‘노말사이드’와 반대편 세계인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어반 판타지 RPG다. 실시간 유닛 배치를 통해 전략 게임의 묘미와 탄탄한 메인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도 전달한다.이날 공개한 티저 영상은 평온한 도시 모습이 전혀 다른 모습의 도시로 빠르게 변하는 장면 묘사를 통해 ‘하나의 도시, 두 개의 세계’라는 ‘카운터사이드’의 독특한 세계관을 담고 있다. 앞서 지난 28일 ‘카운터사이드’ 세계관에 걸맞은 공식 커뮤니티를 신설했다. 이용자가 직원을 채용해 임무를 진행하고 다른 지역에 지부를 설립하는 등 회사를 운영하는 게임 콘셉트에 맞게 커뮤니티 UI(User Interface)를 사내 인트라넷처럼 이색적으로 꾸몄다.넥슨 김종율 퍼블리싱2그룹장은 “프리미엄 테스트를 통해 얻은 유저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중한 의견에 항상 귀기울여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서비스하겠다”고 전했다.지봉철 기자 janus@viva100.com

2019-12-13 11:36 지봉철 기자

웹젠, PC방 가맹점 복지 사이트 개설…부가사업 본격화

웹젠PC방 가맹점 복지 사이트 이미지 (웹젠 제공)웹젠(대표 김태영)은 PC방 매장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동시에 구매할 수 있는 ‘웹젠PC방 복지몰’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웹젠PC방 복지몰’은 여러 기업체 및 관공서의 복지몰 운영 경험을 갖춘 전문업체 에스티엠넷이 상품을 준비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복지몰’이다. 웹젠PC방에 가맹한 PC방 가맹주는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단, 해당 복지몰은 웹젠PC방 운영 가맹주의 혜택을 높이기 위해 제공하는 사이트인 만큼 각 지역 총판이 서류 및 방문 확인 후 정상PC방으로 승인한 가맹PC방만 이용할 수 있다.‘웹젠PC방 복지몰’의 가장 큰 장점은 복지몰사이트에서 PC방 운영의 핵심인 먹거리를 포함해 각종 소형가전과 생활용품은 물론 PC방 홍보를 위한 판촉물과 마케팅상품까지 인터넷 할인가보다 저렴하게 제작·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이다.에스티엠넷은 웹젠PC방 가입회원들에게 우선 PC방 관련 일체의 상품들을 상시 할인가격으로 판매하고 이후 여행상품 등 가맹점주들이 여가활용에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서비스상품으로 그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웹젠은 이번 ‘웹젠PC방 복지몰’ 운영 기념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2020년 3월 31일까지 복지몰에 가입한 가맹점 중 선착순 300명에게 복지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5000포인트를 지급한다.같은 기간동안 복지몰 내 제품을 구매하는 회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구매번호 뒷자리 숫자가 1로 끝나는 구매번호 선착순 30명(1~291)에게는 8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선물한다.한편, 웹젠은 ‘웹젠PC방 복지몰’외에도 ‘무인PC방’과 ‘클린서비스’등 각종 PC방 유지·관리 및 운영상품과 솔루션을 추가하며, PC방 사업자와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스마트PC방’으로 꾸준히 부가사업을 넓히고 있다.지봉철 기자 janus@viva100.com

2019-12-13 11:32 지봉철 기자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 누적 거래액 2000억원 돌파

아이디어스 인포그래픽 (백패커 제공)(주)백패커(대표 김동환)는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가 올해에만 110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하며 총 누적 거래액 2000억원을 돌파 했다고 13일 밝혔다.2014년 첫선을 보인 ‘아이디어스’는 이달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750만, 구매 후기 수 135만, 월거래액 100억원, 월간 이용자 수 270만, 1달내 재구매율 80%를 넘어서는 성적으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온라인 핸드메이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했다.현재 ‘아이디어스’는 총 1만4000여명의 작가들이 작품 수 약 20만개를 등록하며 활동 중이다. 작가들 중 고객들의 즐겨찾기(팔로우) 수가 가장 많게는 4만2000건이 넘고 있으며 누적 작품(상품) 조회 수도 230억건을 넘었다.‘아이디어스’에 입점된 주요 판매 작품은 수공예 악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화장품, 향수 등을 비롯해 농축수산물 등 총 30여개 분야로 나눠져 있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유통업자가 아니라 실제 농장이나 어업에 종사하는 생산자만 작가로 등록 할 수 있으며 창고 보관 없이 수확, 제조 후 바로 배송 되기 때문에 다른 먹거리 플랫폼과는 신선도에 차별점을 두고 있다.20대와 30대 여성 고객들이 주요 고객인 ‘아이디어스’는 소상공인의 창업을 돕고자 지난 7월 서울 마포구에 국내 최초 공유 공방인 ‘크래프트랩’을 열었다. 또한 큰 인기에 힘입어 인사동 쌈지길과 용인 수지 롯데몰에 ‘아이디어스 오프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며 사업을 다양화 하고 있다.‘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 김동환 대표는 “미국의 엣시, 일본의 민네 등에 견줄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더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청년 실업 및 경력단절자 들의 일자리 창출과 수공예 작가들의 고민 해결을 돕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한편 ‘아이디어스’는 지난 11일 서울 청담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구글플레이 2019 올해를 빛낸 앱·게임’ 시상식에서 일상 생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세 플랫폼 서비스임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2017년부터 3년째 ‘핸드메이드 어워드’를 직접 개최하며 국내 수공예 작가들을 시상하고 교류하는 자리를 진행해 오고 있다.지봉철 기자 janus@viva100.com

2019-12-13 11:26 지봉철 기자

"밀레니얼 호기심 유혹"…핀업 스탁, 맞춤 재테크 교육 서비스 인기

핀업 CF의 한장면밀레니얼 세대의 성향에 따라 재테크 트렌드 또한 크게 변화하고 있다. 기성세대가 원금 보장 상품인 적금에 투자하거나 지인을 따라 주식 또는 부동산에 투자했던 것과는 다르게 밀레니얼 세대는 스스로 본인의 투자 성향을 학습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기존의 관습을 그대로 따라가기 보다는 디지털 정보 수집을 통해 관심사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본인의 삶에 적용하고자 하는 게 특징이다. 이러한 재테크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눈길을 끌고 있는 플랫폼이 ‘핀업’(FIN UP)이다. 핀업은 ▲주식과 투자 아카데미 ‘핀업 스탁’ ▲테마 및 투자 뉴스 알림 애플리케이션 ‘핀업 레이더’ ▲창업 플랫폼 ‘핀업 스타터’ 등을 운영하는 스마트한 재테크 생활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수준별 맞춤 투자 교육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업 스탁’은 본인만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소신 투자를 하고자 하는 25~45 연령층의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핀업 스탁은 철저하게 검증된 투자전문가에게 맞춤형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본인의 재테크 실력에 맞춰 ‘초보투자 아카데미’ 또는 ‘투자 아카데미’강의 수강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AI기반으로 최적의 종목을 발견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알림서비스 ‘골든 시그널’과 목표 수익률 달성 종목을 멘토가 직접 추천해 주는 ‘추천 종목’ 서비스도 운영중이다.실제 회사측은 “핀업 스탁의 추천 종목 시스템은 성공률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수익 달성 실패시 구독료를 100% 환불해주는 세이프 프로그램”이라며 “이러한 환불 정책은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서비스”라고 전했다.한편 지난 10월 배우 유지태를 모델로 온에어 중인 핀업 광고 영상은 TV와 CGV 영화관, 유튜브 및 페이스북 등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현재 광고 인증샷 이벤트인 ‘엄지척 이벤트’가 진행중으로 자세한 내용은 핀업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지봉철 기자 janus@viva100.com

2019-12-13 11:23 지봉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