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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대세가 된 클라우드,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CMP'

(이미지=LG전자)이제 ‘클라우드’는 IT 업계뿐 아니라 전 산업에서 중요한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막대한 용량의 빅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AI)이 중요 기술로 급부상하면서 클라우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빅데이터를 클라우드로 관리하면 시간 및 장소와 관계없이 데이터 분석과 활용이 용이하며 저장공간 확보를 위해 과도한 설비투자를 할 필요가 없어 기업의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준다.이러한 장점 때문에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말 공개한 ‘2023년 정보화통계조사’에 따르면 조사 기업 중 69.5%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2조 7027억원이었던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연평균 8.8% 성장해 2027년에는 3조 8437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역시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6787억 달러(한화 약 924조원)로 전년 대비 20% 커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전 세계 기업의 70% 이상이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동안 보안 등의 이유로 보수적인 자세를 보이던 공공·금융 등의 분야도 최근 클라우드 도입에 적극적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공공부문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며, 시중은행과 증권·보험사 등도 클라우드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이처럼 클라우드 도입 사례가 늘어나면서 함께 주목받는 기술이 바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이다. CMP를 사용하면 주요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으며 기업의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준다. 또한, 클라우드 시스템들이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고유 기능 및 도구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해 여러 가지 방식의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이용 기업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도 높여준다.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는 CMP를 통해 서비스 이익률을 높임으로써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이미지=삼성SDS)현재 MSP 사업을 수행하는 국내 기업들은 다양한 CMP 솔루션을 개발·제공 중이다. 먼저, 삼성SDS는 SCP(삼성클라우드플랫폼) 이용 기업이 클라우드를 쉽고 편하게 운영하도록 사용자 인증, 로그 관리, 모니터링 및 장애 예방 활동, 다양한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한 매니지먼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SCP 이용 기업은 매니지먼트 상품을 통해 SCP에 등록된 사용자를 확인하고 접근 권한을 차등적으로 부여할 수 있다. 인프라 자원과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모든 로그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클라우드 자원에 대한 변경 추적, 문제 해결은 물론, 철저한 보안 검사 실시도 가능하다.간편하게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생성해 CPU, 메모리, 디스크 사용률 등 자원의 상태 지표를 관리할 수 있고 로그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컴퓨팅 자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돕는다.이와 함께 삼성SDS는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등 다양한 IT 환경에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자원부터 비용까지 클라우드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통합한 ‘Cloud in One’ 플랫폼도 제공한다. Cloud in One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자원·비용 통합 뷰 △AI 기반 비용 이상 감지 △AI 기반 최적화 추천 등의 기능을 갖췄다.LG CNS의 ‘클라우드엑스퍼’는 엔드 투 엔드 멀티 클라우드 통합관리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 전환 후 아키텍처 점검, 프로젝트 안정화 지원, 모니터링 및 분석을 통한 비용 최적화,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에 이르는 전체 서비스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한다.클라우드엑스퍼는 △핀옵스 최적화 △자동화된 리소스 관리 △통합 대시보드 기능을 제공한다. 핀옵스 최적화 기능은 자원 사용량을 분석하고 모니터링해 클라우드를 최적의 스펙으로 조정한다. AI 기반 분석을 통해 기업이 클라우드 약정 할인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추천한다.자동화된 리소스 관리 기능은 유연하고 다양한 자원 분석을 통해 서비스 목적에 맞는 최적화된 자원 운영 계획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트래픽이 낮은 시간대에는 리소스를 자동으로 축소해 비용을 절감하고 요구가 증가하면 즉각적으로 확장한다. 이 같은 자동화는 IT팀의 부담을 줄이고 기업이 자원을 더 효과적으로 배분하도록 돕는다. 통합 대시보드는 클라우드 환경의 복잡성을 단순화한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IT 관리자와 의사결정권자는 클라우드 인프라의 성능, 비용, 보안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다.LG CNS는 △클라우드 전환 촉진 △IT 운영 비용 절감 △효율성 향상을 위해 클라우드엑스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SK CC는 ‘클라우드 제트’를 제공 중이다. SK CC는 지난 1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 엠씨엠피’에 고객이 클라우드 운영 목적에 맞춰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 전반을 종합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품질 관리 서비스’ 기능을 적용했다.품질 관리 서비스는 △미사용 혹은 사용율이 낮은 자원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비용최적화 대상’ △CSPM 진단 결과 △아키텍처 비준수 대상 유무 △주요 리소스별 필수 모니터링 및 운영정책 준수율 △리소스 식별을 위한 ‘태그 부여 준수율’ 등과 같은 품질 관리 지표를 갖췄다.각 지표마다 표준 기준 가이드를 제공한다. 고객은 자신의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목적에 맞춰 지표와 비중을 선택한 후 목표 점수를 설정하면 된다. 품질 관리 서비스는 고객이 지정한 기준에 따라 점수를 매일 자동으로 측정하고, 품질 수준이 목표 점수 이하로 떨어질 경우 알람을 통해 즉시 안내해 조치가 이뤄지도록 돕는다.이와 함께 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에 특화된 비용 분석 서비스도 새롭게 추가했다. 이를 활용하면 기업의 디지털 시스템과 서비스가 운영되는 클라우드 컨테이너의 클라우드 사용 비용을 애플리케이션 단위로 분리해 분석이 가능하다.NHN클라우드의 ‘CONE-PLUS’. (이미지=NHN클라우드)NHN클라우드는 자회사 NHN인재아이엔씨가 자체 개발한 CMP ‘CONE-PLUS’를 제공하고 있다. CONE-PLUS는 IaaS(서비스형 인프라)에서 PaaS(서비스형 플랫폼)까지 클라우드 통합 관리가 가능한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한 번의 로그인만으로 이기종 멀티 클라우드를 비롯해 오픈스택, 오픈시프트 등 클러스터의 VM 및 컨테이너, 가상자원 등을 하나의 채널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또한, VM(서버)·네트워크·스토리지를 신속하게 생성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통상 물리 컴퓨팅 인프라를 직접 주문할 시 납품 및 구축 등의 절차로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데 반해 CONE-PLUS는 클라우드를 통해 빠르게 VM·네트워크·스토리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인프라를 늘리거나 줄이는 등 유연하게 관리가 가능하다.이 밖에 통합 대시보드, 개발자 도구, 카탈로그·템플릿 관리, 실시간 과금 및 과금 내역 제공 등 CONE-PLUS 활용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춰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이노그리드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탭클라우드잇’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노그리드에 따르면 탭클라우드잇은 국내에 출시된 CMP 제품 중 최다 통합 운영 모듈을 제공하며, 최적의 기능을 보유한 AIOps 운영관리 엔진을 적용해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자원 관리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의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용량과 비용을 최적화하는 등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다.클라우드별로 직관성이 뛰어나면서 동일한 이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했으며 클라우드 전체 시스템의 자원 현황과 성능을 시각화, 모니터링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하는 등 복잡하게 구성되는 다중 클라우드 서비스를 손쉽게 관리하도록 돕는다.특정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종속성 없이 단일 관리창에서 다수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이 탭클라우드잇의 강점이다. 하나의 플랫폼에 프로세스를 일원화하기 때문에 원 포인트 관리 체계를 확립할 수 있으며 높은 가시성을 통해 비즈니스 신속성과 유연성을 향상시킨다고 이노그리드 측은 강조했다.‘옵스나우360’의 대시보드. (이미지=옵스나우)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옵스나우의 ‘옵스나우360’은 통합 클라우드 운영 관리를 수행하는 CMaaS(서비스형 클라우드 관리) 제품이다. 옵스나우가 독립법인으로 출범하기 전 클라우드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수년간 축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했으며 클라우드 운영 관리의 모든 요소와 전 영역을 지원한다. 비용·자원·거버넌스·보안·데브옵스 등 클라우드 운영 관리에 필요한 전 도구와 데이터를 통합해 모든 클라우드 관련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자동화와 AI를 활용하여 조직의 클라우드 운영 관리 역량과 이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한다.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에 꼭 필요한 기능인 △옵스나우360 에셋(자원 관리) △옵스나우360 코스트(비용 최적화 관리) △옵스나우360 거버넌스(비용 거버넌스 구현) △옵스나우360 시큐리티(보안 형상 관리)를 제공해 한 번의 인증으로 모든 클라우드 영역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여러 솔루션과의 연동을 통한 확장성도 특징이다. 얼럿나우, IoTOps 등 자체 솔루션 및 헬프나우 AI와 같은 관계사 및 파트너사의 소프트웨어 상품과도 연동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운영 관리 플랫폼으로 활용이 가능하다.옵스나우 관계자는 “옵스나우360은 클라우드 운영 관리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자율(Autonomous) CMP로서, 최신 AI 기술과 자동화 기능을 활용해 고객이 클라우드 운영을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한다”며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보안 관리, 자원 관리 등 모든 요소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 확장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8-19 06:48 박준영 기자

SKT, 발달장애 골퍼들의 꿈 '제3회 어댑티브 오픈' 성료

심천보 감곡CC 대표(가운데 왼쪽부터), 김희섭 SK텔레콤 부사장, 박재형 KGA 전무가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4’에 참여한 프로선수, 인플루언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제3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4’가 28명의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들과 15명의 프로골퍼·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해 성황리에 펼쳐졌다고 18일 밝혔다.개인전 우승의 영예는 스트로크 플레이 기준 81타(9오버)를 기록한 김선영 선수, 준우승은 허도경 선수(85타)가 차지했다. 팀별 합산 타수가 가장 적은 팀을 가린 단체전에서는 이재경 프로와 조원기, 조예준 선수 팀이 우승했다.SKT는 이번 대회 우승자 김선영 선수, 준우승자 허도경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수들이 ‘US어댑티브 오픈’ 또는 ‘The G4D 오픈’에 출전할 경우, 출전 경비를 1000만원(우승자)·500만원(준우승자) 지원해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하도록 돕는다.지난해 열린 ‘제2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3’ 우승자 박도권 선수는 올해 7월 SKT 지원으로 미 캘리포니아에서 열렸던 US 어댑티브 오픈 예선전에 참가한 바 있다.이번 대회 성적 우수자에게는 국제 대회 참여를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감곡CC는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매달 1회(18홀)씩 1년간 총 12회 라운딩하는 훈련 공간을 제공하고, 최경주 재단은 골프채 풀세트를 포함한 골프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지난 16일 충북 음성군 감곡CC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SKT가 후원하는 이승민 프로와 이보미 프로의 시타로 시작됐다. 이승민 프로는 제1회 US어댑티브 오픈 초대 챔피언, 2·3회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보미 프로는 일본 JLPGA에서 2015~2016년 상금왕 2연패를 달성했으며 KLPGA 4승과 JLPGA 21승 등 한일 양국에서 총 25승을 거뒀다.대회엔 발달장애 인식 개선에 공감하는 프로 골퍼들과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이승민·이보미 프로를 포함해 김한별, 김백준, 박은신, 배용준, 백석현, 이재경, 최승빈, 최진호, 김지영2, 윤채영 등 정상급 프로 골퍼들과 윤석민, 정명훈, 심서준(심짱)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동참했다.이들은 각각 두 명의 출전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3인조로 경기를 치르며 골프 관련 조언을 전하고 선수들의 자신감을 불어넣었다.김한별 프로(SK텔레콤)는 “더운 날씨에도 발달장애 골프 선수들이 보여준 실력과 골프에 대한 열정에 놀랐다”며 “선수들과 라운딩을 하며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운 자리였다”고 말했다.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앙상블의 음악 공연과 미술품 전시도 열리며 축제의 흥을 높였다. 발달장애 미술팀 ‘로아트’는 클럽하우스에서 소속 작가들의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앙상블 ‘드림 위드 인젬블’은 개회식과 만찬장에서 공연을 선보였다.‘SKT 어댑티브 오픈’은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추구하는 SKT 스포츠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5월 프로 골퍼 최경주, 예능인 이경규 등이 참가한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이 바탕이 됐다.SKT 어댑티브 오픈의 주요 경기 및 참가 스타들과 선수들이 보낸 즐거운 시간은 SKT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를 통해 추후 공개된다.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당사가 후원하고 있는 이승민 프로가 US어댑티브 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국내 KPGA프로리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며 “SKT는 앞으로도 스포츠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8-18 12:30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신한라이프케어, AI 적용된 차세대 시니어 공간 개발

김순기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왼쪽부터),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안지용 LG경영연구원 공간연구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가 AI가 적용된 차세대 시니어 공간을 개발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차별적인 고객 경험 제공에 앞장선다.LG유플러스는 신한라이프케어와 시니어 전용 공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신한라이프케어는 보험회사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로 올해 1월 독립법인으로 정식 출범했다. 하반기에는 성남시 분당구에 데이케어센터를, 2027년에는 서울시 은평구에 실버타운을 설립하는 등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시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실버타운의 경우 단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금융, 의료, 헬스케어, 문화, 예술, 스포츠 등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시니어 관련 산업 시장은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실버 산업 시장을 2030년 168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9.51%를 차지할 만큼 인구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LG유플러스는 시니어 사업 확장을 결정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와 헬스케어 서비스가 적용된 차세대 시니어 전용 공간을 함께 개발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각 공간에 이제까지 개발한 건강 관리 서비스 및 시니어 안전 관련 설루션을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개발 AI ‘익시’를 적용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LG유플러스는 적용 설루션이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LG경영연구소 산하 공간연구소와 함께 공간디자인을 설계한다. 놓칠 수 있는 미적인 특성과 기능적인 특성 모두 공간에 반영되도록 하기 위함이다.본격적인 업무 착수에 앞서 양사를 비롯한 관계사는 업무협약식을 열고 시니어 공간 플랫폼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 등을 비롯해 김순기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 안지용 LG경영연구원 공간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시니어 플랫폼 전문 기업 LG유플러스와 사업 초기에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반부터 함께 다져가고자 한다”며 “AI와 플랫폼을 활용해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 문화를 구축하고 편안한 노후 라이프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신한라이프케어와 함께 새로운 시니어 문화를 만들고,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더 많은 헬스케어 플랫폼과 AI 적용 서비스를 통해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시니어 주거 공간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8-18 09:00 박준영 기자

SK브로드밴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

SK브로드밴드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AI 미디어 컴퍼니’와 T-B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브랜드 아트월.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T-B 브랜드 아트월’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처음 제정된 이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SK브로드밴드는 ‘T-B 브랜드 리뉴얼’로 2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T-B 브랜드 아트월’은 리뉴얼 된 T-B 브랜드의 새로운 로고와 기업 비전, ‘AI 미디어 컴퍼니’라는 브랜드 핵심가치를 사옥 환경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디자인됐다.또한, ‘BRAND ART SPACE’라는 콘셉트로 구성원이 브랜드를 미술 작품을 감상하듯 사옥 내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AI 미디어 컴퍼니’ 아트월의 경우 개발자 코드를 활용한 타이포그래피로 SK브로드밴드가 테크 기반 AI 미디어 컴퍼니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표현했다. 그 밖에도 새로운 T-B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아트월 디자인으로 양사의 시너지를 상징했다.예희강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브랜드전략 담당(겸임)은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레드닷에서도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략적 콘셉트와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브랜딩 한 노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SK브로드밴드의 ‘AI 미디어 컴퍼니’ 도약에 맞춰, 혁신적이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정은지 기자 blue@viva100.com

2024-08-16 13:59 정은지 기자

LGU+, 대한항공과 '맞손'…너겟 요금제 가입 시 기프트카드 증정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항공 사옥에서 LG유플러스 정현주 센터장(오른쪽)과 대한항공 정병섭 상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의 통신 요금 플랫폼 ‘너겟’이 5G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너겟의 5G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너겟’은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선납형 요금 기반의 통신 플랫폼이다. 국내 이동통신3사 중 가장 저렴한 2만원대 5G 요금제인 ‘너겟 5G 26(월 2만6000원, 데이터 6GB)’을 시작으로 18종의 5G 요금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LG유플러스는 너겟 5G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너겟 프리미엄 항공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 협업을 통해 월 5만9000원에 5G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너겟 5G 59’ 가입 고객은 혜택 중 하나로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기프트카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매월 대한항공 기프트카드가 제공된다.기프트카드는 한국출발 국제·국내선 항공권 구매를 비롯해 초과 수하물, 유료 좌석, 반려동물 운송 등 부가서비스, 대한항공 브랜드 굿즈숍(e-SKYSHOP)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향후 LG유플러스는 너겟의 주요 타깃인 MZ 세대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지속할 방침이다.LG유플러스 정현주 인피니스타센터장(전무)은 “최근 해외여행을 떠나는 2030세대 비중이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고객들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대한항공과의 협업을 체결했다”며 “너겟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통해 새로운 통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한항공 정병섭 상무는 “온라인 상품권 시장의 주요 수요층과 너겟 주요 고객층이 일치한다는 점에서 본 협업이 의미가 있다”며 “2030세대에 대한항공을 좀더 친근하게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은지 기자 blue@viva100.com

2024-08-16 11:22 정은지 기자

업비트, 자동 적립식 투자 '코인 모으기' 서비스 출시

업비트가 자동으로 적립식 투자하는 ‘코인 모으기’를 출시했다. (이미지 제공=업비트)업비트에서 적립식 자동 투자가 가능해진다. 예약을 걸어두면 매일 또는 매주 자동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의 가상자산(코인)을 살 수 있다.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이용자의 설정에 따라 가상자산을 자동으로 주문하는 ‘코인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적립식 자동 투자는 단기 투자에 따른 변동성 위험을 줄이는 한편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서 이익을 낼 수 있어 증권시장에서도 주목받는 투자 방식이다.비트코인이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투자자라면 매번 차트를 보며 매수 타이밍을 고민할 필요 없이 ‘코인 모으기’를 통해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격의 단기 변동에 상관없이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만약 2023년 1월부터 매월 10만원씩 비트코인을 샀다면, 투자원금 190만원에 올해 7월 말 기준 약 176만원, 92%의 수익이 발생했다.‘코인 모으기’ 이용자들은 투자하려는 가상자산, 시점, 금액을 정해 정기 자동주문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매달 25일’, ‘12시에서 12시 5분 사이에’, ‘10만원씩’, ‘비트코인’을 사겠다고 설정하면 알아서 꼬박꼬박 비트코인을 매수한다.5분 단위로 투자 가능 슬롯을 나눠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보장한 점도 눈에 띈다. 매일·매주·매월 단위를 선택한 뒤에는 해당일의 00시 00분~05분 슬롯부터 23시 55분 ~ 00분까지 원하는 시간을 선택한다. 5분 단위로 슬롯을 세분화한 서비스는 국내에서 업비트 ‘코인 모으기’가 유일하다.주문 최소 금액은 1만원이다. 한 개의 주문당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가상자산당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서비스 초기 ‘코인 모으기’를 통해 매입할 수 있는 가상자산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3종이며, 이후 다양한 종목이 추가될 예정이다.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 이용자들이 적립식 투자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코인 모으기’를 기획했다”며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정은지 기자 blue@viva100.com

2024-08-16 11:15 정은지 기자

빗썸, KB Pay와 '햇반 12개 100원 딜' 이벤트 진행

빗썸이 KB Pay와 ‘햇반 12개 100원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미지 제공=빗썸)빗썸이 KB Pay와 ‘햇반 12개 100원 딜’ 이벤트를 진행한다.그 동안 편의점, 베이커리, 게임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한 빗썸이 이번엔 KB Pay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의 가상자산 거래 경험 및 재테크를 위한 ‘빗썸 원화(KRW) 쿠폰 증정’ 이벤트와 ‘햇반 12개 100원 딜’ 이벤트로 진행된다.우선, ‘빗썸 원화 쿠폰 증정 이벤트’는 KB Pay 앱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빗썸 원화 쿠폰은 KB Pay 내 플러스 탭에 있는 쿠폰함에서 수령 가능하며, 빗썸에 쿠폰을 등록하면 빗썸에서 가상자산과 교환 가능한 원화 1000원이 지급된다.빗썸 원화 쿠폰 이벤트 참여 고객 가운데 빗썸 신규 가입 이용자에게는 ‘햇반 100원 딜’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햇반 12개를 단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으로, KB Pay 쇼핑 탭에서 해당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이번 KB Pay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는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쿠폰은 9월 1일까지 등록 가능하다.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B Pay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소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으로 이용자들에게 보다 흥미로운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정은지 기자 blue@viva100.com

2024-08-16 11:04 정은지 기자

이통3사, 미래 먹거리 'AI·6G' 주도권 확보 속도낸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이동통신 3사가 인공지능(AI)과 차세대 통신 ‘6G’에 대한 투자와 협력 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유·무선 전통 통신 사업의 수익성 둔화에 따른 돌파구로 미래 대표 먹거리로 꼽히는 AI·6G 시장을 선점해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SKT)은 올 하반기 AI 분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SKT는 한국어 버전 통신사 특화 거대언어모델(텔코 LLM) 개발을 완료해 고도화와 서비스 적용을 진행 중이다. 텔코 LLM 공동 개발을 위한 글로벌 통신사 간 합작법인 설립 본계약 체결도 최근 완료했다.또한 기존 데이터센터 사업을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발전시킨다. 이를 위해 최근 미국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기업 ‘스마트 글로벌 홀딩스(SGH)’에 2억 달러를 투자했다. AI 개인 비서 서비스 ‘에이닷’은 하반기 생성형 AI 검색엔진을 탑재해 서비스를 개편할 예정이다.SKT는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위해 싱가포르 1위 통신사 싱텔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양사는 5G 유무선 이동통신망 진화 기술 전략, 6G 적용 사례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KT는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AICT(AI·ICT ) 컴퍼니’로 체질개선에 나선 가운데 자체 초거대 AI 모델 ‘믿음(Mi:dm)’을 선보였다. 지난 6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한국형 AI·클라우드·정보기술(IT)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KT는 AI ‘믿음’을 산업 맞춤형 언어모델(sLLM) 형태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KT는 6G 이동통신 분야 연구 개발과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LG전자와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차세대 전송 기술인 전이중(Full Duplex) 통신 기술 개발, 글로벌 표준화 협력, 차별화된 6G 응용 서비스 발굴 등에 협업한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노키아와 6G 이동통신의 진화된 오픈랜 기술과 6G 후보 주파수를 이용한 초 광대역 무선 접속 기술 등 개발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LG유플러스는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지난 6월 자체 생성형 AI ‘익시젠(ixi-GEN)’을 출시했다. 익시젠은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소형언어모델(sLLM)이다. 고도화를 지속해 연내 약 8개 AI 서비스와 플랫폼에 적용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향후 상용화될 6G 이동통신 서비스를 전망하는 ‘6G 백서-앰비언트 IoT’를 발간했다. LG유플러스는 차세대 이동통신 민관합동 단체인 6G 포럼의 대표 의장사이다.앞서 올 초에는 노키아와 가상화 기지국에 문제가 발생하면 클라우드에서 자동 조치할 수 있도록 기술 검증을 마치기도 했다. 가상화 기지국은 하드웨어 제조사 관계 없이 범용 서버에 소프트웨어만 설치해도 구현할 수 있는 기지국으로, 6세대 이동통신(6G)을 구현하는 데 핵심 요소로 꼽힌다.업계 한 관계자는 “AI는 전세계적으로 확장되는 신시장”이라며 “통신 업계도 AI와 6G에 대한 투자와 협력 관계를 지속하며 미래 성장동력사업의 기반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2024-08-16 06:55 박철중 기자

KT, 구축비 부담 줄인 '경량형 5G 업무망' 개발

KT 연구원이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경량형 5G 업무망의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인 ‘경량형 5G 업무망’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5G 업무망’ 서비스는 기업 및 공공기관의 유선 인프라를 보안이 강화된 5G 무선 네트워크로 대체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KT가 이번에 공개한 경량형 5G 업무망은 하나의 물리적 네트워크를 다수의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으로 추가적인 장비를 구축하지 않고도 고객사에 전용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아울러 서비스 인증과 제어, 데이터를 암호화를 수행하는 핵심 장비는 고객사 현장에 구축돼 보안성이 확보된다.기존 5G 업무망 대비 60% 적은 인프라 구축 비용으로 동일한 수준의 사내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상무)은 “경량형 5G 업무망 서비스가 보안 강화와 인프라 효율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최신 보안 기술을 적용해 고객 데이터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차별화를 통해 서비스 수준을 계속해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8-15 09:10 박준영 기자

KT, '하이오더' 매장 이용 멤버십 고객에게 영화 예매 쿠폰 제공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일일향’ 매장에 설치된 하이오더 단말에서 고객이 KT 멤버십 제휴 혜택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 ‘하이오더’ 전국 가맹점에서 KT 멤버십을 통해 ‘롯데시네마 영화예매권 1+1’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KT 멤버십 고객이라면 8월에 하이오더가 설치된 매장을 방문해 롯데시네마 1+1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1매 가격으로 2매를 예매할 수 있는 쿠폰이며, 롯데시네마 앱 혹은 웹에서 등록 후 이용이 가능하다. KT는 이번 이벤트 종료 후에도 멤버십을 통한 새로운 하이오더 전용 이벤트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상무)은 “앞으로도 KT 하이오더 전용 제휴 혜택과 응모 이벤트 등 멤버십과 연계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며 “KT 멤버십을 통해 하이오더 가맹점 홍보와 모객을 지원해 소상공인 상생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손님이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하는 하이오더는 비용 절감과 구인난 해소, 효율적인 매장 관리와 매출 향상 효과로 인해 소상공인에게 인기가 높다. 2023년 5월에 출시한 하이오더는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태블릿 판매 1만대를 돌파했으며, 2024년 상반기 기준 교촌치킨, 현대옥 등 약 70개의 프랜차이즈로 제휴처를 확대하고 있다.소상공인 전용 결합 상품 ‘으랏차차 패키지’를 통해서도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KT 으랏차차 패키지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터넷, 전화, 모바일, TV 등의 기본 통신 상품 외에도 하이오더, AI 로봇, 기가아이즈(CCTV) 등의 매장 솔루션 등을 결합해 할인해 주는 소상공인 전용 상품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8-15 09:07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고객 편의성 강화 위해 '유독Pick2' 혜택 확대

LG유플러스 모델이 ‘유독Pick2’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구독 플랫폼 ‘유독’에서 가입할 수 있는 ‘유독Pick2’의 신규 혜택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4월 시작한 유독Pick2는 ‘디즈니+’, ‘유튜브 프리미엄’, ‘지니뮤직’ 등 미디어 서비스와 각종 라이프 쿠폰을 1개씩 골라 한 달 동안 마음껏 이용하는 구독 상품이다.LG유플러스는 이용 고객의 선택지를 넓히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 서비스와 라이프 쿠폰 라인업을 확대했다. 우선 선택할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에 웹툰·웹소설·만화 등을 볼 수 있는 ‘노벨피아’, ‘리디’, ‘재담쇼츠’와 클라우드 기반 게임을 즐기는 ‘지포스나우’ 구독권을 추가했다.특히, 지포스나우는 저사양 PC나 모바일로도 ‘로스트아크’, ‘원신’ 등 1300여개의 게임을 즐기도록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LG유플러스의 IDC와 인터넷 서비스 고객이기도 한 ‘클라우드게임랩’에서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홍보 및 구독 서비스를 통해 상생하도록 유독 라인업에 추가를 결정했다.이와 함께 라이프 쿠폰 5종도 추가했다.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서비스 이용에 앞서 미리 경험해 보는 리디, 재담쇼츠 이용권을 비롯해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다이소 금액권’ 등 다양한 영역의 쿠폰을 마련했다.유독Pick2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유독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가능한 미디어 서비스는 총 7종, 라이프 쿠폰은 22종으로 매월 구독료는 선택하는 미디어와 쿠폰에 따라 최대 63%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멤버십 VVIP·VIP 등급 고객은 매달 4000원을 추가로 할인받는다.안병경 LG유플러스 구독사업담당은 “유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더욱 할인된 금액으로 지포스나우를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즐기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영역의 사업자와 제휴를 맺고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8-15 09:00 박준영 기자

한풀 꺾인 5G 성장세… 이통 3사, B2B·AI서 길 찾는다

이동통신 3사가 2024년 2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 2000억원대를 지키며 순항을 이어갔다. 다만, 주 사업인 통신사업의 성장세가 갈수록 둔화되는 것은 이통 3사의 고민거리 중 하나다.이에 이통 3사는 올하반기 B2B(기업 간 거래)·AI 사업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B2B의 경우 상반기 매출 상승을 이끌었으며, AI는 현재 국내외 시장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에 대한 중요도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조 285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3275억원) 대비 3.16% 감소했다. SKT가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16% 증가했으며 KT는 14.3%, LG유플러스는 11.8% 줄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통 3사의 이동통신(MNO) 사업의 성장세 둔화다. 이통 3사의 2분기 MNO 매출은 SKT 2조 6730억원(2.1%↑), KT 1조 7222억원(2.7%↑), LG유플러스 1조 5201억원(1.7%)이다. 이처럼 성장률이 저조한 데는 통신사업의 주요 매출원인 5G 시장의 정체가 원인으로 꼽힌다.이통 3사의 핸드셋 가입자 중 5G 회선 비중은 70%대에 육박하며 신규 가입자 증가세가 갈수록 정체되고 있다. 2분기 실적발표에서 공개된 이통 3사의 5G 가입자 수는 SKT 1623만명(71%), KT 1009만명(75%), LG유플러스 741만명(67.7%)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4년 5월 말 기준)유·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5G 회선 수는 3384만 9973개로 전월 대비 24만 1858개 증가하는 데 그쳤다.반면, B2B 사업은 이통 3사의 든든한 매출원이 되고 있다. SKT의 경우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클라우드 수주 증가에 힘입어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KT는 기업서비스 사업이 AICC 등 신사업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의 매출 성장을 거뒀다. 특히, AICC 사업은 공공고객을 중심으로 구독형 AICC 서비스 수요 증가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기업을 대상으로 한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으며 AICC를 포함한 솔루션사업은 2.7%, 기업인터넷·전용회선으로 구성된 기업회선사업 역시 3.3% 성장했다.이통 3사가 공을 들이고 있는 AI 사업은 하반기부터 결실을 볼 것으로 보인다. SKT는 지난 6일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SKT가 AI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지 3년차가 됐는데 AI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생성형 AI, AICC, AI 데이터 등 AI 기술을 공공, 금융, 제조 영역에 솔루션 형태로 제공해 올해 연매출 600억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KT는 글로벌 빅테크 MS와 △AI·클라우드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 개발 △AI·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AI·클라우드 인재 양성 등을 진행하며, LG유플러스는 자체 생성형 AI ‘익시젠’을 기반으로 AI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는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8-15 05:00 박준영 기자

삼성전자 XR 로드맵 윤곽…내년 애플·메타와 '맞짱'

삼성전자.(연합뉴스)삼성전자가 오는 10월 확장현실(XR) 플랫폼을 우선 공개한 뒤, 내년 초 XR 디바이스를 본격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갤럭시 AI’가 탑재되고, 추후 자체 구동칩 개발과 함께 헤드셋 형태를 탈피한 스마트글라스로 진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의 XR 로드맵이 구체화되면서 시장에 먼저 진입한 메타·애플 등과 글로벌 XR 시장 주도권 싸움도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14일 외신과 업계 소식을 종합해 보면,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삼성개발자회의(SDC) 2024’에서 XR 플랫폼 공개가 기정 사실화 되는 분위기와 함께 헤드셋 기기도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개발자 버전을 우선 공개해 시행착오를 줄여 나가면서 내년 1분기 본격적으로 소비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이다.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삼성전자와 구글이 새로운 구글 소프트웨어로 구동될 헤드셋 출시를 내년 1분기로 연기했다”며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또한 “현재로서는 개발자용 버전이 올해 10월 먼저 출시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 같은 배경에는 올 초 시장에 먼저 진입한 애플의 사례가 타산지석이 됐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기대를 안고 출시된 애플의 혼합현실(MR) 기기 ‘비전 프로’는 가격과 앱 생태계 면에서 결과적으로 기대 이하의 평가를 받는다. 가격은 메타 ‘퀘스트3’(500달러)보다 3000달러 높은 3499달러(약 480만원)에 달하고, 특히 앱 생태계는 600여개에 그쳐 사용자들의 흥미를 일으키기에 부족하다는 것이다.지난해 2월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을 공개한 갤럭시 언팩에서 처음으로 XR시장 진출 계획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지금까지 이렇다 할 추가 소식을 내놓지 못하던 상황에서 최근 깜짝 소식을 전했다.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은 지난달 갤럭시 언팩에서 “우리의 새로운 XR 플랫폼이 연내 나온다”고 말하며 XR 기기가 아닌 플랫폼의 선출시를 예고했다. 이 같은 이유에 대해 노 사장은 “XR 같은 새 디바이스는 기기 자체도 중요하지만 기기를 이용하는 이들이 좋은 경험과 서비스 콘텐츠를 많이 누릴 수 있게 에코시스템을 확보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며 “디바이스를 먼저 만들고 에코시스템을 구축하자는 기존 계획에서 방향을 바꿔 올해 내로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이후 소비자들이 만족하고 완성도 높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단계를 바꿨다”고 부연했다.미국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의 시스템온칩(SoC) 랩에서 칩 설계 전문가 채용에 나선 것을 놓고, 삼성이 XR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에 대해 메타와 애플처럼 자체 구동 칩 개발에 나섰다는 관측도 나온다. XR 경쟁사인 애플과 메타는 디바이스의 두뇌에 해당하는 AP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 애플은 연초 출시한 비전 프로에 자체 개발한 AP ‘M2’와 그래픽 칩 ‘R1’을 탑재했고, 메타는 ‘아리아’라는 스마트글라스 프로젝트에서 TSMC의 4㎚(나노미터) 공정을 활용하는 자체 AP를 공개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구글 · 퀄컴과 손잡고 운영체제(OS)는 구글과, AP는 퀄컴과 협업하는 방식을 택했다.한편,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글로벌 XR 시장은 2023년 401억달러(약 55조원) 규모에서 2028년 1115억달러(약 153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2024-08-14 05:00 박철중 기자

구글플레이-한국웹툰산업협회, 인도 '대시툰'과 파트너십 체결

구글, 대시툰, 한국웹툰산업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글플레이)구글플레이와 한국웹툰산업협회는 인도 벵갈루루에서 웹툰 플랫폼 ‘대시툰’과 한국 웹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한국웹툰산업협회와 구글플레이가 한국 웹툰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과 웹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맺은 중장기적 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구글플레이는 해외 웹툰 퍼블리셔와 한국웹툰산업협회를 연결해 시장 진출 기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하도록 지원했다.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이용자는 한국 웹툰 콘텐츠를 대시툰을 통해 더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대시툰은 지난해 인도에서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3’에서 ‘가장 재미있는 앱 웹툰 및 만화’ 부문에 선정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토리 작가들이 창작한 스토리를 생성형 AI를 이용해 웹툰으로 변환, 이용자들에게 손쉽게 선보이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갔으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인도 시장에 우수한 한국 웹툰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뛰어난 창의성을 갖춘 한국 웹툰 작가들의 작품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라리스 구디파티 대시툰 COO는 “한국 웹툰은 창의적이고 작품성이 뛰어나 인도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웹툰산업협회와 함께 한국 콘텐츠가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가도록 노력하며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폴라 왕 구글플레이 아시아퍼시픽 파트너십 매니징 디렉터는 “우수한 한국 웹툰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알리는데 일조해 기쁘다”며 “구글플레이는 앞으로도 한국 웹툰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십 외에도 구글플레이와 한국웹툰산업협회는 국내 중소웹툰사 및 웹툰 창작자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진출 세미나, 웹툰 산업 내 장르 다양성 활성화 및 신규 IP 발굴 전략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오는 10월 28일 ‘제2회 웹툰산업의 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8-13 12:33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익시 AI 사진으로 광복절 기억하세요"

LG유플러스 모델이 LG유플러스 도화동 공덕역점에서 광복절 콘셉트의 AI 프로필 사진을 제작해 주는 ‘익시 포토부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광복절을 맞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도화동 공덕역점에서 광복절 콘셉트의 AI 프로필 사진을 제작해 주는 ‘익시 포토부스’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익시 포토부스는 현장에서 촬영한 단 한 장의 사진을 LG유플러스 자체 개발 AI 기술 ‘익시’가 각종 콘셉트에 맞춰 프로필 사진으로 변환해 주는 AI 사진관이다. 지난 5월 기본 프로필로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현재 운동선수 2종, 레드카펫 위 셀럽 등 콘셉트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이번에는 광복절을 맞아 국가등록문화재 제389호로 지정된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배경으로 한 콘셉트를 추가헀다. 고객이 익시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남자는 검은색 양복, 여자는 흰색 한복을 입은 흑백 이미지로 전환되며, 태극기 배경의 AI 프로필 사진이 1분여만에 제작된다. 고객은 현장에서 사진을 인화하거나 스마트폰을 통해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지난 5월부터 용산사옥에서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익시 포토부스를 시범 운영을 한 결과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지난 5월 말에는 대학 축제 시즌에 맞춰 성균관대에 마련한 ‘유쓰 페스티벌’ 부스에서 익시 포토부스를 처음 고객에게 선보였으며, 지난주에는 인천에서 열린 국내 창작자 미디어 산업 대표 행사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에서도 크리에이터 대상 익시 포토를 체험하도록 한 바 있다.한편, LG유플러스는 매년 광복절을 기리는 캠페인을 지속 진행해 왔다. 특히, 2020년부터는 4년간 대한민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널리 알리고 역사를 기억하자는 취지의 ‘당연하지 않은 일상’ 캠페인을 진행했다.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요즘은 역사를 기리는 방법도 다양해졌고, 기술과 접목한 새로운 방식이 고객 참여도 높은 것 같다”며 “올해는 AI기술을 활용한 익시 포토부스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8-13 11:26 박준영 기자

KT 지니 TV, '스포티비 프라임 나우 패키지' 출시

스포티비의 노윤주, 김명정, 양동석, 손상혁 캐스터가 지니 TV 월정액 부가서비스 ‘스포티비 나우 패키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지니 TV 월정액 부가 서비스 ‘스포티비 프라임 나우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스포티비 프라임 나우 패키지는 해외 축구, 야구, 농구 등 세계 스포츠 콘텐츠를 생중계로 제공하는 지니 TV 유료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과 지니 TV 이용자를 위한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 이용권으로 구성됐다. KT는 스포티비 유료 채널의 이용률 증가와 지니 TV 콘텐츠 이용 트렌드를 반영해 본 서비스를 출시했다.스포티비 프라임 나우 패키지 가입자는 지니 TV에서 △스포티비 프라임 △스포티비 프라임 2 △스포티비 프라임 플러스 총 3개 유료 채널과 관련 VOD를 즐길 수 있다.또한, PC와 모바일 기기에서 스포티비 프라임 나우 앱을 통해 내가 선택한 스포츠 3개 팀의 주요 생중계 경기들과 그 외의 스포츠 경기들을 VOD로 볼 수 있다. 특히, 국내 팬들이 즐겨보는 24-25시즌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손흥민, 황희찬 출전),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이강인, 김민재 출전)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김하성 출전), 미국프로농구(NBA) 등 주요 해외 메이저 스포츠 경기도 팀 선택 시 실시간으로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가입은 지니 TV의 스포티비 프라임·스포티비 프라임 2·스포티비 프라임플러스 채널에서 리모컨으로 신청하거나 KT 고객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1만 9800원(VAT 포함)이다.한편, KT는 스포티비 프라임 나우 패키지 월정액 부가서비스 출시를 맞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22일까지 신규 가입한 고객이 TV에서 이벤트 응모를 하면 추첨을 통해 △런던 항공권 + PL 직관 티켓(5명, 1인 2매) △플레이스테이션5(15명) △토트넘 유니폼(45명)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권(100명, 1인 2매)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9월 25일에 K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앞으로도 지니 TV 고객의 콘텐츠 이용 행태를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이 무엇인지 고민해 콘텐츠 이용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8-13 09:07 박준영 기자

KT, LG전자와 6G 기술 연구 개발·표준화 협력 강화

KT는 6G 이동통신 분야 연구 개발과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LG전자와 협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양사는 앞으로 △차세대 전송 기술인 전이중 통신 기술 개발 △글로벌 표준화 협력 △차별화된 6G 응용 서비스 발굴 등 6G 이동통신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고 글로벌 6G 표준화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전이중 통신 기술은 업링크와 다운링크 데이터를 시간 혹은 주파수 영역에서 분할해 송수신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하나의 주파수 대역에서 동시에 업링크 및 다운링크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주파수 효율을 최대 2배까지 높일 수 있어 차세대 전송 기술로 손꼽힌다.양사는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동작하는 광대역 전이중 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전이중 통신 송수신 장치를 설계 및 제작해 실제 성능 검증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협업 결과를 포함해 전반적인 6G 기술의 공동 연구 및 개발과 표준화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함께 강화해 나간다.현재 세계적으로 ITU(국제전기통신연합)‘와 3GPP(이동통신 표준화 국제 협력기구)’와 같은 표준화 단체를 통해 새로운 6G 서비스 발굴과 이를 위한 성능 지표 수립 등이 진행되고 있다. 3GPP에서는 2029년까지 6G 기지국과 단말 개발에 필요한 표준 규격을 완료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상무)은 “KT는 이번 LG전자와의 6G 연구 개발 협력을 통해 6G 이동통신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글로벌 표준화 리더십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혁신적 네트워크 기술 및 역량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제영호 LG전자 CM표준연구소장(상무)은 “LG전자는 2019년부터 6G 핵심기술 발굴을 위해 선행적으로 연구개발을 선도해 오고 있다”며 “KT와의 협력으로 6G 표준화 주도는 물론, 핵심 서비스 발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8-13 09:03 박준영 기자

SKT-노키아, '파이버 센싱' MOU… "유선망 상태 AI로 모니터링"

존 해링턴 노키아 아시아태평양 사장(왼쪽)과 류정환 SKT 인프라 전략기술CT담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노키아와 유선망 AI 기술 ‘파이버 센싱’을 실증 및 상용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파이버 센싱은 유선망 광케이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광케이블을 통한 데이터 전송 시 해당 케이블의 주변환경에 따라 민감하게 위상이 변화하는데, 이러한 위상 변화를 모니터링해 유선망의 손상이나 주위에 가해진 충격 등을 확인할 수 있다.SKT와 노키아는 지진, 기후변화(강풍, 폭우, 해류 등), 유선망 주변 공사에 따른 돌발상황(굴착기에 의한 단선, 도로공사 등)을 감지해 사전에 유선망 안정화를 진행할 계획이다.SKT와 노키아는 파이버 센싱의 연내 국내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SKT 상용망에서 머신러닝에 기반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에 파이버 센싱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네트워크 안정성 강화 측면에서 세계적으로도 앞선 AI 기술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파이버 센싱은 기존 유선망 선로 장비 그대로 데이터 학습에 활용할 수 있어 확대 적용에 효과적이다. 기존 유선망 모니터링 기술 일부는 파악 가능한 거리에 한계가 있으나 파이버 센싱은 거리 제약이 없어 주요 백본망에 신속하게 적용하고 빠르게 기술 리더십 확보가 가능하다.SKT는 파이버 센싱을 전국 단위 유선망에 도입하고, 공사현장에서의 선로 단선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능형 사전 대응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돌발 사고에 따른 서비스 장애를 사전에 방지,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류정환 SKT 인프라 전략기술CT담당은 “AI 기반 신규 기술을 빠르게 내재화하기 위해 양사 역량을 결집했다”며 “고도화된 유선망 인프라가 필수인 AI 시대에 대비해 앞선 기술 역량을 갖추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존 해링턴 노키아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노키아 센싱 기술을 AI 기반의 자동화된 네트워크에 적용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현장 상황을 사전 감지하고 대응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8-12 09:15 박준영 기자

KT, ‘2024 KT 보야지 투 자라섬’ 음악 페스티벌 개최

KT 보야지 투 자라섬. (사진=KT)KT가 ‘2024 KT 보야지 투 자라섬’을 오는 31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예매는 오는 12일부터 KT 멤버십 앱에서 진행된다.보야지 투 자라섬은 KT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진행해 온 뮤직 페스티벌이다. 코로나19 이후 작년까지 당일 행사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고객들의 호응에 힘 입어 다시 양일간 펼쳐진다.올해 페스티벌에는 윤종신, 김윤아, 박정현, 김범수, YB, 박명수, 적재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KT는 자라섬 행사장 곳곳에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한다. KT IPTV 서비스 ‘지니 TV’와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 등 KT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는 공간을 만든다. 또한 GS25, 동아제약 박카스, 가마치통닭, 청년 푸드트럭 등 먹거리가 있는 FB존도 함께 준비한다.KT 고객은 멤버십 포인트로 본인 포함 최대 4인까지 예매할 수 있다. 65세 이상,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 미취학 아동의 경우 별도 예매 없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 상무는 “앞으로도 일상 속 즐거운 경험을 통해 KT 브랜드의 경쟁력과 선호도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2024-08-11 10:07 나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