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SKT, 감성 싹틔우는 체험 전시로 청년세대에 힐링 선사

(사진=SKT)SK텔레콤이 관람객 내면의 감성을 싹 틔우는 체험 전시로 청년세대에 마음에 휴식을 선사한다.SKT는 자사 운영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다음 달 30일까지 ‘감정 과수원’ 전시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SNS 등을 통한 타인과의 연결에 익숙하지만 자신의 내면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지 못하는 청년세대를 위한 감성 체험으로 구성됐다. 사람이 자기 스스로 감정 상태를 돌아보고 성숙해지는 과정을 농부가 과일나무를 키우는 여정에 비유했다.SKT는 관람객의 몰입을 돕기 위해 티팩토리 1층을 도심 속 과수원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꾸몄다. 관람객은 나무가 우거진 과수원에서 작은 화분에 흙을 채우고 과일 씨앗을 심는 체험을 하고, 색색의 과일이 쌓여 있는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미니 과일 화분은 총 4단계에 걸쳐 완성된다. 자신의 감정 인지 수준을 알아보는 레벨테스트를 받고 나면, 최근 인상 깊은 일에서 느낀 감정 3가지를 적어본 뒤 3가지의 흙을 화분에 담는다. 3단계로 자신이 느낀 감정의 원인을 떠올리며 화분에 씨앗을 심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소중히 돌볼 감정의 씨앗에 이름을 붙인다.관람객은 자신의 감정을 되새기며 씨앗을 직접 심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자기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SKT의 이번 감정 과수원 전시는 지난 2월 청년세대의 도파민 중독 탈피라는 화두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송글송글 찜질방, 도파민 쫙 빼 드립니다’의 연장선상에 있다. 당시 스마트폰 과의존을 벗어나기 위해 티팩토리를 찾은 고객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맡기고 통신과 단절된 채 몇 시간씩 책을 읽고 음악을 들으며 아날로그 감성을 충전했다.김상범 SKT 유통담당은 “청년세대와 진심으로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티팩토리에서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며 “감정 과수원을 방문하는 고객이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는 시간을 통해 행복의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09 09:13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너겟', 1주년 맞이 고객 참여 프로모션 진행

(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2030세대 맞춤형 통신 플랫폼 ‘너겟’의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너겟은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선납형 요금 기반의 통신 플랫폼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저렴한 월 2만 6000원에 데이터 6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비롯해 1000원 단위로 세분화된 18종의 요금제 라인업을 갖췄다.또한, 너겟은 가족·지인 간 결합 할인을 제공하는 ‘파티페이’, 매월 혜택이 달라지는 전용 멤버십 서비스 ‘엑스템’, 너겟 전용 콘텐츠 등으로 MZ세대 고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너겟은 출시 1주년을 맞아 통신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약 100만원 상당의 호텔숙박권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선물하는 ‘럭키패스’를 진행한다. 1주년 기념 엑스템으로 진행되는 럭키패스는 △럭키드로우(111명 추첨) △너겟드로우(111명 추첨) △응원드로우(1111명 추첨) 등으로 구성됐다.‘럭키드로우’는 1년간 너겟이 제공한 엑스템 혜택 중 높은 호응을 얻었던 혜택을 강화해 △호텔숙박권(1박 2일, 1명) △뮤지컬 티켓 2장(11명) △발뮤다 커피 포트(11명) △솜씨당 청담동 메이크업 클래스(11명) △스키장 이용권(1일, 11명) △야놀자 상품권(10만원, 11명) △전시회 티켓(2장, 11명) △영화 티켓+팝콘 콤보(11명) △GS칼텍스 모바일 주유권(3만원, 11명) △배달의민족 상품권(3만원, 11명) △GS25 모바일 상품권(3만원 ,11명) 등을 선물한다. 이어 ‘너겟드로우’는 당첨자 111명에게 노브랜드 버거 크리스피 너겟(3개)을 증정하고, ‘응원드로우’는 당첨자 1111명에게 아메리카노 쿠폰을 각각 선물한다.럭키패스는 너겟을 통해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엑스템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고 럭키패스 참여를 신청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 발표는 11월 6일 진행되며 문자 메시지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너겟은 신규 브랜드 슬로건 ‘몰입의 순간에 접속해’를 알리기 위해 ‘노 폰 타임(No Phone Time)’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에게 ‘디지털 디톡스’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너겟 앱에서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확인한 후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72시간권, 하나투어 여행상품권(1명) △24시간권, 롯데호텔 숙박권(10명) △3시간권, 메가박스 2인 관람권(80명) △1시간권, 메가커피 아메리카노(200명) 등을 선물한다. △스마트폰 데이터를 차단하는 ‘스톨프 폰박스(3명)’ △노폰 다이닝 식사권(5명) 등도 추첨을 통해 선물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11월 13일 개별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 밖에 너겟은 출시 1주년에 맞춰 인플루언서들의 축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공개하고, 해당 영상에 댓글을 남기는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40명을 선정해 조각케이크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너겟 이용 고객은 너겟 앱에 업로드 인플루언서의 축전 영상을 시청하고, 댓글을 작성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가 가능하다.정현주 LG유플러스 인피니스타센터장(전무)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너겟이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너겟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속적으로 혜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09 09:06 박준영 기자

네이버, 동반성장지수 평가 8년 연속 ‘최우수’

네이버 사옥. (네이버 제공)네이버가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네이버는 인터넷 플랫폼 업계 최초로 2017년부터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에서 네이버는 빠른정산에 앞장서 이커머스 판매자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지원한 점과 사업 단계별 소상공인(SME)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네이버는 2020년 ‘빠른정산’을 출시한 후 누적 12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40조 원의 대금을 선정산 했다. 동일한 규모의 정산대금이 선정산 대출로 취급됐다고 가정했을 때, 빠른정산 서비스는 약 1800억 원 규모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이끌어 냈다.아울러 네이버는 2016년부터 SME와 창작자들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꽃’의 철학을 서비스와 사업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사업자들에게 비즈니스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SME 브랜드 런처’, ‘브랜드 부스터’, ‘AI RIDE’ 등 SME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는 “상생 생태계를 강화해 네이버와 다양한 파트너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2024-10-08 14:37 나유진 기자

나인독, ‘SWITCH 2024’ 참가…혁신적인 테크핀 솔루션 ‘프론트페이’ 선봬

SWITCH 제공㈜나인독은 자사의 혁신적인 테크핀 솔루션 ‘프론트페이(Frontpay)’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에서 진행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해외 진출이 유망한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회 ‘2024 SWITCH(Singapore Week of Innovation and Technology)’ 행사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의 혁신가, 기업가, 투자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다.프론트페이는 기업의 여신 및 확정 매출 유동화를 통해 자금을 공급받는 테크핀 플랫폼으로, 중소기업과 개인 사업자들에게 테크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프론트페이는 광고 업계의 후불 정산으로 인한 정산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구글, 메타, 네이버와 같은 빅테크 기업의 광고에 선충전을 해주는 서비스를 통해 광고 대행사들의 현금 흐름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렙이나 애드테크를 통해 정산 받는 SMB 미디어들의 정산을 빠르게 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점차 온라인홍보대행이나 개인미디어 선정산 모델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형 ‘선정산 테크(SCF Tech)’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현금 흐름 문제를 팩토링으로 풀고 있다.이번 SWITCH 행사에서 프론트페이는 IR(Investor Relations) 세션에 참여하여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비전과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프론트페이 김연수 대표는 “SWITCH 2024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번 행사는 프론트페이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새로운 팩터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혁신적인 기술로 테크핀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프론트페이는 이미 다수의 글로벌 투자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많은 투자자들이 프론트페이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론트페이는 단순한 핀테크 중개 플랫폼을 넘어, 프로그래매틱 매출 채권 거래 플랫폼으로 진화할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투명한 매출 채권 매각 거래를 가능하게 하여, 글로벌 테크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SWITCH 행사는 매년 전 세계의 다양한 스타트업과 기술 기업들이 참여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난 행사에서는 일본의 칸사이 지역 스타트업들이 주목받았다. 올해는 20,000명 이상의 참가자와 300개 이상의 전시 기업이 참여할 예정으로, 프론트페이는 이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프론트페이의 이번 SWITCH 2024 참가를 통해 나인독은 글로벌 테크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2024-10-07 16:12 오수정 기자

한국후지필름BI, 중소·중견 기업 대상 'MS 365 코파일럿 세미나' 개최

(이미지=한국후지필름BI)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은 오는 14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CSP) 에쓰핀테크놀로지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중소·중견 기업 디지털 전환 전략에 대해 소개하는 ‘MS 365 코파일럿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MS의 AI 챗봇 ‘코파일럿’이 중소 및 중견 기업의 비즈니스 도약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구체적인 활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한국MS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한국후지필름BI와 에쓰핀테크놀로지의 IT 솔루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며 △직무별 코파일럿 활용 및 데모 △‘팀즈’와 함께 사용하는 전자결재 솔루션 ‘깃고’ △AI로의 전환, 변화관리프로그램 △한국후지필름BI의 MS 365 사용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한다.이번 세미나는 비용 부담과 IT 전담 인력 부재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기업 담당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참가자는 MS 365 코파일럿의 실제 활용 사례와 직무별 적용 방법 강연을 통해 AI를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과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또한, 변화관리프로그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MS 365 코파일럿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조직 내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성과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얻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한국후지필름BI는 자사의 도입 사례를 통해 MS 365의 검증된 안정성과 확장성, 다양한 서비스 연계 능력이 실제 업무에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초기 코파일럿 사용자 조사에 따르면 전체 사용자 중 70%가 생산성 향상을 경험했으며, 검색·쓰기·요약 등의 작업 속도는 29% 빨라졌다.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대표는 “한국후지필름BI는 IT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기업 고객의 요구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가자들이 AI 전환(AX) 시대에 적합한 워크플로를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07 14:05 박준영 기자

SKT, 'SK AI 서밋' 11월 개최… "AGI 시대 공존법 모색"

(이미지=SKT)국내외 AI 석학 및 기업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민간 최대 규모의 AI 서밋이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린다.SK텔레콤은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4’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SK AI 서밋은 SK그룹 차원으로 매년 개최해 왔던 행사를 올해 AI 중심의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격상해서 열린다. 올해는 AI 전 분야의 글로벌 대가들이 모두 모여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의 공존법을 논의하고 AI 전 분야에 대한 생태계 강화 방안을 도모할 예정이다.이번 서밋은 SK와 국내외 파트너사들이 준비한 AI 기술 영역에 대한 100여개의 발표 세션과 50개의 전시, 체험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행사 첫 날인 11월 4일에는 대규모언어모델(LLM)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오픈AI의 회장 겸 사장이 참석해 AI 미래에 대해 조망한다. 그렉 브로크만 오픈AI 회장 겸 사장은 직접 무대에 올라 ‘AI의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좌담에 참여한다.이어 라니 보카르 마이크로소프트 총괄 부사장과 시노베이션 벤처스 및 라임즈AI 회장 리 카이푸, 美 소형모듈원전 개발사 ‘테라 파워’의 크리스 르베크 CEO가 각각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AI 서비스와 AI 데이터센터 및 관련 인프라의 미래와 기회 등에 대해 논의한다.유영상 SKT CEO와 곽노정 SK하이닉스 CEO는 SK 그룹의 AI 전략과 제품 개발 현황을 공개하는 ‘AI 언팩’ 쇼케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AI 인프라, AI 반도체, AI 서비스별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도 이어진다.AI 인프라 영역에서는 美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대표 주자인 SGH의 마크 아담스 CEO, 美 AI클라우드 기업 람다의 스티븐 발라반 CEO가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 유영상 SKT CEO와 함께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좌장은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이 맡는다.AI 반도체 영역과 서비스 영역에서는 미국의 반도체 기업 AMD의 전무 샘 나프치거의 주제발표와 더불어 여러 글로벌 AI 생태계 리더들과 패널토의가 진행된다.행사 둘째 날인 11월 5일에는 K-AI 얼라이언스 중심 패널토의 및 AI 에너지, 미래 AI 메모리,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AI 서비스 등 주제별로 AI가 촉발할 미래 비즈니스에 대한 대담이 펼쳐진다.‘AI 투게더, AI 투모로우’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현장 참석자 규모만 1만 5000명 이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SKT는 설명했다. 양일간 진행되는 기조연설은 온라인을 통한 유튜브 생중계도 할 예정이다.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AI기술과 서비스를 심도 있게 체험해 보는 전시관도 마련된다. 전시관에는 SK AI 기술과 서비스뿐 아니라 AWS, M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 전시관, 람다, SGH와 몰로코, 베스핀글로벌 등 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다양한 AI 기술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열관리 방식으로 평가받는 ‘액침 냉각’을 포함해 AI 에너지 솔루션, 보안 등 AI 데이터센터(AIDC) 관련 주요 기술들이 관람객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AI 반도체와 텔코 에지 AI, 텔코LLM 등 AI 인프라와 플랫폼을 비롯해 AI 개인비서, AI 4 비전 셋톱박스, AI 기반 소재 품질 사전 예측 시스템 등 AI 서비스도 대거 선보인다.AI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더욱 깊이 있게 파악하고 교류하는 특별 공간 ‘딥 다이브 존’도 전시관 한쪽에 마련했다. 이 공간에서는 전시 아이템에 대한 각 담당자들의 발표와 함께 슈카, 궤도 등 인플루언서들의 특별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이번 행사에는 AI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등록은 7일부터 관련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유영상 SKT CEO는 “이번 SK AI서밋에는 AI 반도체, AI 인프라, AI 서비스 등 AI 전 분야에 글로벌 대가들이 모두 모여 생태계 강화 방안을 도모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SK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과 만들어가는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07 10:24 박준영 기자

LG U+ '유쓰', 대학 중간고사 맞아 'L자 파일' 무료 증정 이벤트 진행

LG유플러스 유쓰 고객이 프린트카페 대치점에서 유쓰 브랜드 로고가 프린팅된 L자 파일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20대 전용 통신 브랜드 ‘유쓰(Uth)’가 무인 프린트숍 ‘프린트카페’와 제휴를 맺고 7일부터 연말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L자 파일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LG유플러스는 대학가 프린트카페 122곳에서 유쓰 브랜드 로고가 프린팅된 L자 파일 10만개(매장 당 약 1000개)를 무료 증정키로 했다. ‘투명 파일’, ‘투명 홀더’ 등으로 불리는 L자 파일은 대학생들이 A4 크기 프린트물 보관에 많이 사용하는 문구용품이다.출력이나 복사 수요가 많은 대학교 중간고사 기간에 맞춰 20대 고객이 필요로 하는 L자 파일을 무료로 지원해 차별적인 유쓰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프린트카페는 24시간 편리하게 복사, 인쇄, 스캔, 팩스 전송이 가능해 전국 250개 매장에 연간 750만명이 방문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프린트카페에서 결제 시 이용 가능한 상품권(유피카드) 2만원권을 증정하는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0일까지 나흘간 유쓰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2024년 2학기 중간고사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는 14일 개별 안내된다.강윤미 LG유플러스 IMC2팀장은 “유쓰 파일을 무료 증정하는 프린트카페 제휴 이벤트는 중간고사를 앞둔 20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원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시의성 있는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유쓰는 올해 △영화?전시 등 20대 고객이 선호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해피유쓰데이’ △크리에이터로의 성장 기회와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유쓰피릿’ △캠퍼스로 직접 찾아가 20대답게 놀며 성장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유쓰페스티벌’ 등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는 통신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07 09:23 박준영 기자

KT,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 체계 국제표준 'ISO·IEC 18974' 획득

KT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국제표준 ‘ISO·IEC 18974’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ISO·IEC 18974는 리눅스 재단 산하 오픈체인 프로젝트가 규정한 국제표준이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보안 관리 체계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다.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소스 코드가 공개돼 있어 폭넓게 활용할 수 있지만 보안 취약점을 가지고 있을 확률도 비교적 높다. 보안 취약점을 가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공급망에 유통되면 전체 시스템의 보안성이 저하될 수 있다.오픈체인 프로젝트는 공급망 참가자 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규정된 보안 기준을 충족한 조직에 ISO·IEC 18974 인증을 부여한다. 이를 획득한 조직은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 체계와 역량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는다.KT는 작년 오픈소스 라이선스 준수 표준 ‘ISO·IEC 5230’ 인증에 이어 ISO·IEC 18974까지 획득했다. 오픈소스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 기업으로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KT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해 오픈소스 관리 포털로 라이선스·보안 점검 및 추적 관리 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사내 조직으로 ‘OSRB’를 구성해 오픈소스 사용과 관련된 법무·보안 이슈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임직원 대상 교육도 추진한다. 임직원은 지속적인 교육과 평가를 통해 올바른 오픈소스 사용 방법을 체화했으며 IT 개발 시에도 오픈소스 활용 및 관리 프로세스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옥경화 KT 기술혁신부문 IT플랫폼본부 전무는 “지난해 ISO·IEC 5230에 이어 이번 ISO·IEC 18974 국제 표준 인증을 통해 KT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사용이 IT 산업에서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KT는 글로벌 표준을 준수하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07 09:18 박준영 기자

'대화형 AI'에 꽂힌 이통 3사, AI 개인비서 시장 '찜'

SKT 홍보모델이 ‘에이닷’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T)신규 먹거리로 인공지능(AI)을 점 찍은 이동통신 3사가 ‘대화형 AI’ 기반 서비스 개발 및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화형 AI를 탑재한 ‘AI 개인비서’로 인해 초개인화 서비스가 일상화되면서 이를 활용하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점차 강해지고 있는 영향이다.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가장 먼저 AI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에 진출한 SK텔레콤은 자사의 AI 서비스 ‘에이닷’을 AI 개인비서로 전면 개편했다. 개편을 통해 SKT는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 △고객의 일상 관리 기능 강화 △뮤직·미디어·증권·영화예매 등 다양한 에이전트에 전문 서비스 이용 경험 강화 등을 에이닷에 적용했다.글로벌 첨단 LLM을 한 데 모은 멀티 LLM 에이전트를 통해 다양한 AI 모델 경험이 가능하다는 점도 에이닷의 장점이다. 에이닷 안에서 챗GPT, 클로드, 에이닷엑스 등 최신 LLM 7종의 답변을 한 번에 출력하고 비교해 가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에이닷 서비스 강화를 위해 SKT는 글로벌 LLM ‘퍼플렉시티’를 개발한 미국 AI 유니콘 기업 퍼플렉시티와도 협력을 진행했다. 지난해 ‘아이폰 통화녹음 서비스’를 선보이며 관련 시장에서 발 빠르게 움직인 에이닷은 8월 말 기준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하며 성공 가능성을 가시화하고 있다.KT는 지난달 글로벌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MS)와 수조원 규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KT는 MS의 대화형 AI ‘코파일럿’을 자사 서비스에 접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GPT-4o, Phi(파이) 등을 활용해 한국의 문화와 산업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AI 통화비서 서비스 개발도 검토 중이다.LG유플러스는 AI B2C 서비스 ‘익시오(ixi-O)’를 10월 내 출시할 예정이다. 익시오는 LG유플러스가 LG AI 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확보한 LLM ‘엑사원’을 바탕으로 자사의 통신 데이터를 학습시킨 자체 내재화 모델 ‘익시젠’을 적용한 AI 개인비서다. 익시오는 통화녹음 및 요약과 온디바이스 AI 기반 보이싱피싱 탐지 솔루션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이재원 LG유플러스 MX디지털혁신그룹장은 지난 8월 진행한 2024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통신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통합 편의 서비스뿐 아니라 통화 영역에서도 AI를 적용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익시오를 기반으로 모바일, 홈 서비스에서 고객 일상에 편리함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업무 생산성 향상과 같은 B2B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AI 개인비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글로벌 AI 비서 시장 규모는 올해 147억 7000만 달러(한화 약 19조 9203억원)에서 2029년 608억 3000만 달러(한화 약 82조 414억원)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07 06:23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재난 현장의 아동들을 위한 구호키트 제작

LG유플러스, 재난 현장의 아동들을 위한 구호키트 제작. (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재난 구호 현장에 설치될 ‘U+키즈존’ 전용 아동 구호키트를 제작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U+키즈존’은 재난 구호현장에 LG유플러스가 설치·운영할 아동 전용 돌봄센터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재난 상황에서 아동 친화 공간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창훈 LG유플러스 노동조합 위원장과 조합원, ESG 추진팀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총 100세트의 아동 구호키트를 제작했다. 구호키트에는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돌봄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색칠 그림책, 색연필, 장난감, 전신 베개, 학용품 등이 포함됐다. 완성된 키트는 경기도 하남시 소재 사회적기업 ‘청밀’의 물류창고에 보관되어, 추후 재난 구호 현장에 즉시 지원된다.LG유플러스는 ‘U+키즈존’ 운영 시 아동 돌봄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에어텐트를 설치하고, 키즈 특화 서비스인 ‘아이들나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태블릿PC와 냉난방기도 제공한다. 또한 더프라미스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교육, 놀이, 돌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앞서 LG유플러스는 재난 구호 활동을 위한 휴대폰 배터리 충전 차량과 동물권 보장을 위한 특화 활동도 준비했다. 지난달 27일에는 더프라미스,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진행된 ‘노인친화 대피소 운영’ 훈련에 참여해 재난 구호 활동 전반을 점검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는 “이번 임직원 봉사활동은 재난 상황에서 아동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구호 활동을 통해 아동 친화적 공간과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재난 구호에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06 09:01 박준영 기자

LG U+, ‘셀프 결합’ 서비스 강화로 고객 편의 향상

LG U+, ‘셀프 결합’ 서비스 강화로 고객 편의 향상. (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가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가족 간 결합 신청 뿐만 아니라, 결합 변경과 할인 금액 나눔까지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셀프 결합’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셀프 결합’은 고객센터 앱인 ‘당신의 U+’에서 별도의 서류 제출 절차 없이 가족 간 결합 할인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가족 결합 신청을 위해 위해 번거로운 가족관계 증명 서류 발급 및 제출 과정이 필요했지만, 온라인 셀프 결합은 휴대폰 인증만으로 모바일에서 즉시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셀프 결합을 처음 선보이면서 신규 결합과 결합 가족 추가 등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 기능 강화를 통해 결합 인원을 변경하고 할인 금액을 나눌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결합 변경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 가족들과 결합된 상태에서 내 회선만 결합을 해지한 후 새로운 결합을 신청하거나, 가족 구성원 전체가 다른 결합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가령 부모님과 함께 결합해 할인을 받고 있던 자녀가 결혼한 후 새로운 가족과 결합 할인을 신청하는 경우, 고객센터 앱을 통해 기존 가족과의 결합을 해지한 후 새로운 가족 구성원과 결합을 신청할 수 있다.가족 결합으로 할인받는 금액을 자유롭게 나눠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객은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결합 할인 금액을 가족 중 한명에게 몰아 주거나 1000원 단위로 나눠 설정할 수 있다. 가족 결합으로 월 8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면, 할인 금액을 한명에게 몰아줘 통신비 부담을 낮추거나 가족 4명이 원하는 금액대로 자유롭게 나눠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기존에는 결합 변경 및 할인 금액 나눔을 위해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하는 등 디지털로 즉시 처리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는 점을 떠올리면, 이번 온라인 셀프 결합 기능 강화를 통해 고객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향후 LG유플러스는 통신 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연내 가족 결합으로 연결된 모든 구성원의 통신료 이용 납부 내역과 연간 결합 할인혜택을 안내하는 ‘우리 가족 청구서’ 서비스도 선보일 계힉이다.임혜경 LG유플러스 임혜경 요금·제휴상품 담당은 “고객들이 누구나 번거롭지 않게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앱으로 가족 결합 할인을 신청하고 혜택을 변경할 수 있도록 셀프 결합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디지털을 통해 다양한 통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04 10:25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통신사 최초로 스마트폰 드론 배송 서비스 시행

LG유플러스 직원이 제주도에 구축된 ‘드론배송 거점’에서 드론에 스마트폰을 싣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통신 매장이 없는 섬 지역 거주 고객도 LG유플러스 신규 스마트폰을 이틀 만에 배송받는 길이 열렸다.LG유플러스는 통신사 최초로 드론을 활용해 섬 지역에 스마트폰을 배송하는 ‘스마트폰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교통편이 적어 빠른 배송이 불가능했던 섬 지역에 사는 고객에게 빠르면 이틀 만에 스마트폰을 배송,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LG유플러스는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나르마, 쿼터니언과 제휴를 맺고 2일부터 가파도, 비양도, 마라도 등 제주도 섬 지역 3곳에 스마트폰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이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LG유플러스가 제주도에 구축된 ‘드론배송 거점’에서 드론을 활용해 섬 지역의 ‘배달점’으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각 지역의 배달점에서 스마트폰을 수령할 수 있다.드론은 평균적으로 오후 4시에 운항을 종료하는 선박과 달리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 쉽고 빠르게 배송이 가능하다. 드론을 활용하면 섬지역 기준 배송 기간이 약 7일에서 2~3일로 단축될 뿐 아니라 도서 지역 소비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번거로움도 줄여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LG유플러스의 스마트폰 드론 배송 서비스는 국토교통부와 제주도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K-드론배송’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K-드론배송은 국토교통부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14개 지자체가 함께 드론을 활용해 섬·공원 등에 생필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제주도와 제휴를 맺고 제주도에 마련되어 있는 드론 기기, 배송 거점, 관제시스템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LG유플러스는 제주도 공공 배달 앱 ‘먹깨비’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향후 K-드론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5개 지자체의 32개 섬 지역, 17개 공원지역, 1개 항만지역으로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이재원 LG유플러스 MX·디지털혁신그룹장(전무)은 “드론 배송은 도서 지역 소비자에게도 더욱 빠르고 편리한 배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를 선택하는 소비자의 편의를 높이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LG유플러스는 빠른 배송이 유통가에 자리 잡은 추세를 반영해 스마트폰을 주문 당일 받는 ‘오늘도착’, 사전예약 시 사전개통 당일 아침에 받는 ‘아침배송’, U+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을 2시간 내로 배송해 주는 ‘지금배송’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03 09:00 박준영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4' 공식 협찬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4 홍보 포스터. (야마하뮤직코리아 제공)세계적인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12~13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일대에서 펼쳐지는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4’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서울숲재즈페스티벌은 2017년 처음 개최한 이후 국내 최고의 재즈 뮤지션들과 대중음악을 이끄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협업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자메이카 출신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야마하 아티스트인 ‘몬티 알렉산더 트리오’, 브라질의 전설적인 가수 겸 기타리스트 ‘질베르토 질’, 그리고 국내 헤드라이너인 싱어송라이터 ‘김윤아’ 등 다채로운 라인업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야마하뮤직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플래그십 콘서트 그랜드 피아노 ‘CFX’를 비롯해 ‘C5X’와 ‘C3X’ 등 3대의 그랜드 피아노를 후원할 예정이다.특히 ‘CFX’는 야마하의 최상급 플래그십 피아노 모델로 전 세계 유명 공연장과 국제 콩쿠르의 공식 피아노로 지정됐다. ‘CFX’는 100년 이상 이어져온 야마하 피아노 제작 노하우가 집약돼 우아한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을 자랑한다.야마하 그랜드피아노 ‘C5X’와 ‘C3X’ 모델은 더욱 아름답게 공명하는 음색을 위해 피아노의 뒷면 프레임 두께를 늘려 설계해 현이 더욱 풍성하고 지속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낸다.특히 C3X는 그랜드 피아노 중 연주에 가장 이상적인 크기를 자랑하며, C5X는 섬세한 음색으로 깊은 표현력을 가져 가정을 비롯해 콘서트홀 등 다양한 공연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야마하뮤직코리아 사업기획그룹 츠치자와 나오토 부장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도시공원 서울숲에서 열리는 재즈 페스티벌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야마하의 그랜드 피아노와 함께하는 멋진 재즈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음악의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2024-10-02 14:28 천원기 기자

김영섭 KT 대표 "6G 준비·빅테크와 협력, AI·통신 융합 주도할 것"

김영섭 KT 대표가 1일 열린 ‘M360 APAC’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김영섭 KT 대표가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ICT 회사, ‘AICT 컴퍼니’로 진화함으로써 AI와 통신의 융합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6G 등 KT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노력에 대해서도 공유했다.김 대표는 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개막한 ‘M360 APAC’ 기조연설에서 ‘협력 기반의 자주적 AI 모델 형성을 위한 AICT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AI 시대 도래에 따른 통신사의 역할 변화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김 대표는 통신과 헬스케어, 대중교통, 제조업, 물류 등 모든 분야에서 AI 기반 솔루션이 출시되고 있는 기술의 발전 방향을 소개하며 통신사가 아닌 기술 기업이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클라우드형 협업 도구 등 통신 기반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는 현황을 소개했다.김 대표는 “AI가 모든 곳에 존재하는 시대에 맞춤형 모바일 서비스,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이 운영하는 무인 공장과 같은 AI 기반 서비스를 제대로 실현하려면 초광대역·초저지연을 지원하는 통신망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통신사들은 6G와 같은 차세대 통신망으로 진화를 계속해서 주도해야 한다”며 통신망의 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앞으로 통신망의 발전은 세대별로 단계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용도에 맞춰 공존하게 될 것으로 김 대표는 예측했다. 그는 “미래에는 4G, 5G, 6G가 각각의 개별 영역에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존할 것”이라며 “KT는 세계의 위성 운영사들과 협력해 스마트폰과 위성을 직접 연결하는 통신 서비스와 6G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김 대표는 AI와 자율주행, 인간형 로봇 등 첨단 기술을 모두 직접 보유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기회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므로 빅테크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통신사는 핵심 기반과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빅테크와 협력을 통해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특히, 각 기업이 데이터 주권과 AI 기술의 소유권을 가지면서 특정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글로벌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KT가 AI 산업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에 따르면 KT와 MS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GPU 팜 등 인프라 투자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 개발 △AI·클라우드 혁신 센터 설립 및 인재 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아울러 안전한 통신 환경 조성을 위한 통신사의 노력에 대해서도 김 대표는 언급했다. 그는 “통신사는 범죄, 재해, 디지털 격차 해소, 기후 변화와 같은 중요한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보이스피싱, 스팸문자 등 급증하는 디지털 범죄 속에서 모든 사용자가 안전하게 통신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현재 KT가 시행 중인 AI 기반 불법 스팸 메시지와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디지털 격차 해소 지원 활동 등을 소개한 김 대표는 “통신사의 존재 목적은 미래 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인간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오는 2일까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최 하에 진행되는 M360 APAC에는 KT를 비롯해 삼성전자, 텔스트라, 지오릴라이언스 등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이 참가했다. GSMA 보드멤버로 활동 중인 KT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01 10:28 박준영 기자

SKT, 해외여행의 새로운 동반자 T 멤버십 '클럽 T 로밍' 출시

SKT 모델들이 ‘클럽 T 로밍’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T)SK텔레콤은 ‘T 멤버십’과 ‘T 로밍’을 결합한 신규 혜택 프로그램 ‘클럽 T 로밍’을 오는 2일 출시, 이를 통해 고객의 여행 경험을 한층 더 풍성하게 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클럽 T 로밍은 여행 준비부터 해외 현지는 물론 귀국 후까지 여행 전 과정에서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SKT ‘바로(baro)’ 요금제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T 멤버십 앱 첫 화면에서 ‘클럽 T 로밍’ 메뉴를 선택해 다양한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baro 요금제 가입 고객은 ‘출국 전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해외에서 baro 요금제로 로밍을 사용하면 ‘출국 후 혜택’까지 누리는 것이 가능하다.SKT는 출국 전 혜택으로 편리한 여행에 도움이 되는 △T 로밍 baro 1GB 무료 충전권 △타다 인천공항행 대형 택시 도착 3만원, 출발 2만원 할인 △하나은행 인천공항 지점 환율 50% 우대 △신한카드 SOL 트래블 체크카드 5만원 이상 해외 결제 시 5000원 캐시백(선착순 2만명) △인천공항 푸드코트 컬리너리스퀘어 3000원 할인 등을 제공한다. 각 혜택은 월 1회 이용이 가능하다.5년간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은 고객이 baro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로밍 요금의 5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돌려받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11월 말까지 T 멤버십 앱을 통해서만 참여 가능하다.baro 요금제로 로밍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여행지에서도 △프랑스 파리 ‘라 발레 빌리지’ 아울렛 쇼핑 10% 할인 및 FB 무료 제공 △베트남 다낭 ‘씀모이 가든’ 레스토랑 인기 메뉴 무료 제공 △태국 방콕 ‘노스이스트’ 레스토랑 푸팟퐁커리 무료 제공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이외에도 SKT 고객은 괌, 사이판을 포함한 전 세계 9개 지역에서 T 멤버십 ‘글로벌여행’의 다양한 상시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귀국 후에도 혜택은 이어진다. 고객은 △당근 머니 5000원 충전 △따릉이 1개월 이용권(선착순 1000명) △올리브영 5000원 할인 △투썸플레이스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등 여러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10월 특별 이벤트 역시 준비되어 있다. SKT는 프로그램 출시를 기념해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와 협업한 트래블 키트를 매일 선착순 120명에게 인천공항 1·2터미널 면세구역 ‘T 로밍센터’에서 출국 전 혜택으로 제공한다. 10월 생일자에게는 뚜레쥬르 생일 케이크 1만원 할인도 추가로 제공된다.한편, baro 요금제 이용 고객은 유심 교체나 복잡한 설정 없이 즉시 로밍이 가능하고, baro 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족 로밍 기능도 제공돼 대표자가 3000원을 추가하면 최대 5명의 가족이 데이터를 공유가 가능하다.윤재웅 SKT MNO AI서비스담당은 “T 멤버십과 T 로밍은 SKT를 대표하는 고객 서비스로 고객들의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론칭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클럽 T 로밍 프로그램을 이용해 해외에서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01 09:30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어르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교육 실시

30일 오전 진행된 예방 교육에서 LG유플러스 직원이 어르신들에게 보이스피싱 등 민생사기 대처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서울시 용산구 거주 고령층 취약계층 대상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용산구청과 함께 마련한 이번 교육은 지난달 30일 오전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복지관 소속 어르신 30여명과 전문강사, LG유플러스 임직원이 함께 했다.100여분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보이스피싱 등 늘어나고 있는 전기통신금융사기의 개념과 신종 피해 유형이 소개됐다. 이어 주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유형별 시뮬레시션을 통해 사기 피해를 입지 않는 대응 방법이 공유됐다. 개인정보보호의 개념과 필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사기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신속히 대처하는 방법도 소개됐다.LG유플러스는 이 같은 고령층 대상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연말까지 10회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교육에는 퀴즈를 통해 스미싱 대처 방안을 배우는 골든벨 행사도 개최한다.한편, LG유플러스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고도화되는 전기통신금융사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대책에 협조하고 있다. 우선 온라인 개통 시 휴대전화 개통목적을 확인하는 절차를 연중 신설했고, 민생사기 필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과 AI로 불법 스팸메시지 발송을 막는 ‘ixi 스팸필터’를 가동 중이다. 이어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고객의 사이버 금융 범죄에 대한 피해를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하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보험)’를 제공하는 등 고객 피해 예방과 경감에 앞장서고 있다.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CISO, 전무)은 “고령층은 일상에서 디지털 격차로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데, 갈수록 고도화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입을 경우 금전적, 정서적으로 더 많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되는 기술개발과 관련 활동으로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향후 다양한 정부 기관과 협력해 용산구 외 다른 지자체에서도 예방 교육에 전개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10-01 09:19 박준영 기자

KT, 오은영 박사와 함께하는 ‘키즈랜드 토크 콘서트’ 참가자 모집

(사진제공=KT)KT는 영유아 대상 IPTV 서비스 ‘지니TV 키즈랜드’가 오은영 박사와 육아 고민을 나누는 ‘키즈랜드 토크 콘서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키즈랜드 토크 콘서트는 오은영 박사가 부모 고객을 만나 육아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고객 참여형 강연 행사다. 올해 3회째를 맞은 토크 콘서트는 ‘육아, 부모를 위한 공감과 힐링의 시간’을 주제로 오은영 박사의 강연과 즉석 QA 상담이 진행된다.행사는 오는 10월 22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10월 24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각각 열리며 매직쇼, 웰컴푸드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참여를 희망하는 KT 고객은 10월 15일까지 KT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자세한 사항은 K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은영 박사는 “부모와 아이가 서로 마음을 읽고 소통하는 데 키즈랜드가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키즈랜드 토크 콘서트로 부모님들을 직접 만나 육아 고민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위로되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KT 브랜드전략실장 윤태식 상무는 “국민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와 함께 고객들의 육아 고민을 해결하고 소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T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KT 영유아동 전용 IPTV 서비스 키즈랜드는 현재 국내 IPTV 중 가장 많은 9만여 편의 키즈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 수 4400만명, 이용 횟수 약 37억회를 기록했다.또한 키즈랜드는 오은영 박사 등 전문 자문진과 협력해 10가지 감정에 기반한 ‘감정 표현 동화’와 육아 고민 해결을 목표로 한 놀이 콘텐츠 ‘오은영의 얘들아 놀자’를 독점 제공하고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30 15:21 박준영 기자

KT·KT SAT “5G NTN 위성 통신 세계 최초 성공”

KT와 KT SAT가 위성 통신 파트너사와 지상의 5G 네트워크와 궤도 고도 3만5800km에 위치한 무궁화위성 6호(KOREASAT 6)를 5G NTN(Non-Terrestrial Network) 표준으로 연동하는 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사진제공=KT)KT와 KT SAT는 위성 통신 파트너사와 지상의 5G 네트워크와 궤도 고도 3만5800km에 위치한 무궁화위성 6호(KOREASAT 6)를 5G NTN(Non-Terrestrial Network) 표준으로 연동하는 기술 확보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정지궤도(GEO) 위성에 5G NTN 표준이 적용된 세계최초 사례다. 테스트는 KT SAT의 금산위성센터에서 KT와 KT SAT을 비롯해 로데슈바르즈코리아와 비아비솔루션스코리아와의 협력으로 이뤄졌다.5G NTN은 5G 서비스 범위를 지상에 구축된 기지국 대신 위성을 활용해 극단적으로 확장하는 표준 기술이다. 이 기술은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릴리즈(Releases) 17(릴리즈 17은 3GPP가 개발한 17번째 이동통신 표준이라는 의미)에서 정의됐으며 2022년에 완성됐다.5G NTN을 이용하면 지상에 있는 5G 네트워크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느린 반면 해상, 항공, 산악지역 등 커버리지 공백이 있는 곳에서도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존의 5G 네트워크와 5G NTN의 커버리지가 쉽게 이어지는 특성을 활용하면 고객에게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위성 통신의 핵심기술은 긴 거리로 발생되는 지연시간(propagation delay)과 위성의 이동으로 인한 주파수 변화(Doppler effort)를 정교하게 처리하는 것이다. KT는 이번 테스트 과정에서 약 3만5800km 거리에 따른 긴 지연시간을 5G NTN 기술로 정확하게 보정하는 기술을 구현했다.KT는 5G NTN이 통신 산업에 있어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기술이라며 비즈니스 기회를 비롯해 수십억 명의 사람과 사물을 연결하고 보호하는 데 5G NTN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KT는 5G NTN이 지상의 5G 네트워크를 일부 대체하는 기술에 대한 표준 작업이 3GPP 릴리즈19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해당 표준이 완성되는 즉시 연동하는 테스트를 통해 기술 검증에 나선다.더불어 KT는 이번 기술 확보 과정에서 사용된 정지궤도 위성 이외에도 3GPP 5G NTN 표준이 지원하는 중궤도(MEO, Medium-Earth Orbit) 위성, 저궤도(LEO, Low-Earth Orbit) 위성, 성층권 통신 플랫폼(HAPS, High Altitude Platform Station) 등 다양한 항공 우주 통신 플랫폼과 연동되는 NTN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30 10:38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GSMA와 ‘오픈 게이트웨이’ 협약…“동남아·중동 공략”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왼쪽)와 알렉스 싱클레어 GSMA CTO.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오픈 게이트웨이’ 참여를 위한 협약을 맺고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한 수익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알렉스 싱클레어 GSMA CTO가 참석해 오픈 게이트웨이 활성화를 통한 차세대 디지털 서비스 수익화에서 협력을 다짐했다.오픈 게이트웨이는 통신사의 네트워크 정보를 표준화된 공개 소프트웨어(API)로 외부 개발자와 공유하는 방식을 말한다.GSMA는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서 ‘오픈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 전략’을 발표하고 각국 통신사들의 참여를 촉구한 바 있다.현재까지 GSMA와 협약을 맺은 통신사는 60여곳으로 전 세계 모바일 연결의 74%를 차지한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오픈 게이트웨이를 통해 통신사 간 공통 API가 확보돼 국제 사업 확장이 가능해졌다”며 “특히 국경을 넘어 이동통신 서비스가 활발히 제공되는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서비스 수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협약식은 GSMA가 주관해 다음 달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M360 APAC 2024’ 행사의 사전 행사로 열린 테크놀로지 그룹 미팅에 앞서 진행됐다.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협약식 후 글로벌 통신사 대표들과 미래 통신 기술 트렌드에 대해 논의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30 09:48 박준영 기자

KT, MS와 한국 AI 혁신 위한 수조원 규모 5개년 파트너십

김영섭 KT 대표(우)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진=KT)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인공지능(AI)·클라우드·IT 분야 사업 협력 및 역량 공유를 위한 5개년의 수조 원 규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김영섭 KT 대표와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KT와 MS는 지난 6월 협약에 이어 파트너십 체결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미국 양 사의 본사를 수 차례 오가며 협력과 지원 영역을 구체화하기 위한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고 결속력을 다져왔다.양사는 향후 5년간 △한국형 특화 AI 솔루션 개발 △한국형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X 전문기업 설립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 △대한민국 기술 생태계 전반의 AI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공동 연구 및 국내 수만 명의 AI 전문 인력 육성 등을 함께 추진한다.아울러 GPT-4o, Phi(파이) 등을 활용해 한국의 문화와 산업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MS의 대화형 AI 코파일럿을 자사 서비스에 다양하게 접목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도 제공한다.김 대표는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대한민국 AI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 전 산업과 일상의 획기적인 혁신을 앞당길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력한 빅테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춘 AICT 회사로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말했다.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2024-09-29 09:36 나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