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주류

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 전국 CU 편의점 재입점

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 CU 라면 라이브러리 진열 모습. (사진=농심)농심이 CU 편의점과 협력해 ‘CU 라면 라이브러리’ 판매 1위 제품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을 오는 28일부터 전국 CU 편의점에 재입점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K라면 특화 편의점 ‘CU 라면 라이브러리 홍대점’이 문을 연 지난해 12월부터 줄곧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판매 2위 제품(농심 순하군안성탕면) 대비 2배 이상 판매될 정도로 독보적이다.농심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의 매력을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널리 알리기 위해 CU와 함께 전국 재입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재입점 시점에 맞춰 SNS 체험단을 운영하며 제품 특장점을 적극 알리겠다는 계획이다.농심은 향후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의 글로벌 홍보도 모색할 계획이다.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 비중이 70%에 달하는 매장인 CU 라면 라이브러리 홍대점에서 인기를 끈 만큼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농심은 전세계 80여개국에서 운영 중인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기관 ‘세종학당’ 학생들에게 샘플링을 하는 등 관련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농심 관계자는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은 사골육수에 햄, 치즈가 녹아든 깊고 진한 부대찌개맛으로 한끼 식사는 물론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제품”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에게 검증된 품질을 기반으로 향후 해외에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7 10:46 박자연 기자

빙그레, ‘식물성 메로나’ 내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수출용 식물성 메로나. (사진=빙그레)빙그레가 ‘식물성 메로나’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고 27일 밝혔다.빙그레의 식물성 메로나는 유성분을 모두 제외하고 식물성 원료로 대체하여 기존 메로나 맛을 구현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유성분이 포함된 아이스크림 제품은 수출 시, 여러 통관 장벽의 제약을 받는다. 특히 유럽 지역에서는 수입 유제품에 높은 비관세 장벽이 적용된다. 빙그레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년간 다양한 식물성 원료를 배합하고 실험한 끝에 유성분을 제외하고도 메로나가 가진 고유의 질감과 풍미를 살린 식물성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빙그레는 2023년부터 네덜란드,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식물성 메로나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올해 식물성 메로나의 상반기 유럽 지역 매출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3배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는 식물성 메로나의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 마트 체인 내 높은 인기가 급격한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꼽힌다.식물성 메로나는 올해 5월부터 네덜란드 주요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인 알버트 하인(Albert Hejin)에 입점해 판매 중이며, 독일의 고 아시아(Go Asia), 네덜란드의 어메이징 오리엔탈(Amazing Oriental), 영국의 오세요(Oseyo) 등 주요 아시안 마트 체인망에서도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빙그레는 유럽 시장에 이어 호주 시장에서도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울워스(Woolworths), 콜스(Coles) 등 호주의 메인스트림 채널에 식물성 메로나가 입점되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올해 말에는 코스트코(Costco)에 멜론, 망고, 코코넛 맛으로 구성된 팩 단위 메로나 제품이 입점할 예정으로 메로나의 호주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향후 빙그레는 현지에서 식물성 아이스크림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멜론 위주의 맛 뿐만 아니라 국가별로 선호하는 맛을 개발하여 현지인 입맛에 맞춘 신제품을 출시한다.올해 하반기부터는 동유럽과 북유럽 지역으로도 넓혀 메로나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빙그레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 식품 박람회’에 참가하여 식물성 메로나의 제품 인지도를 높이며 유럽 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한다.빙그레 관계자는 “메로나는 국내를 대표하는 아이스크림으로 현재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며 “식물성 메로나 등 현지화 맞춤 제품을 개발하여 다양한 국가로 진출해 해외 수출 및 매출 비중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7 09:56 박자연 기자

CJ제일제당, 이마트와 손잡고 ‘햇반 강화섬쌀밥’ 출시

햇반 강화섬쌀밥 제품. (사진=CJ제일제당)CJ제일제당이 이마트와 함께 기획한 ‘햇반 강화섬쌀밥’을 출시하고 이마트·강화군과 공동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햇반 강화섬쌀밥’은 이마트와 제품 콘셉트 개발 등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선보이는 7번째 제품으로, 이마트에서만 판매된다. 강화군에서 재배한 강화섬쌀을 보리 달인 물로 지어 구수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솥밥 제조 노하우로 고슬고슬한 식감을 구현했다.출시를 기념해 이달 29일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마트와 함께 공동개발한 햇반 강화섬쌀밥, 육개장 칼국수, 제주식 고기국수를 비롯해 햇반 잡곡밥, 햇반 흑미밥, 햇반 발아현미밥 등 CJ제일제당 제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CJ제일제당과 이마트, 강화군은 강화군 농촌경제 활성화 및 교류 증진 등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전날 맺었으며, 함께 강화섬쌀을 알리고 ‘햇반 강화섬쌀밥’의 판매 활성화에 협력할 예정이다.김유림 CJ제일제당 햇반 마케팅 팀장은 “이마트와 강화군과의 협력을 통해 뛰어난 맛품질의 ‘햇반 강화섬쌀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대표 즉석밥 브랜드로서 우리쌀 소비를 확대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7 09:16 박자연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 ‘불닭소스’ 국내 판매 1위 핫소스 등극

불닭소스. (사진=삼양라운드스퀘어)삼양라운드스퀘어는 불닭소스가 대한민국 판매 1위 핫소스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유로모니터와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국내 핫소스 소매 시장 규모는 35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삼양라운드스퀘어의 불닭소스는 2023년 국내 핫소스 소매 시장에서 36.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핫소스 판매 1위에 올랐다. 카테고리 조사는 고추로 만든 매운 양념 소스 및 조미료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고추장, 고춧가루, 후레이크 등은 제외했다.불닭소스는 불닭볶음면의 소스를 별도로 판매해 달라는 고객 요청에 맞춰 2017년 한정판으로 시작한 제품이다. 대체불가한 복합적인 매운맛으로 인기를 끌자 2018년 오리지널맛이 정식 제품화가 됐으며, 이후 까르보불닭소스, 핵불닭소스, 불닭스리라차, 불닭마요, 불닭치폴레마요 등을 출시했다. 소스의 다양한 쓰임새를 고려해 스틱형 불닭소스, 벌크형 불닭소스 등 포장과 제형을 다채롭게 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불닭소스는 매년 빠른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소스 및 조미소재 매출액은 2021년 213억원, 2022년 290억원, 2023년 381억원으로 매년 30% 이상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소스류의 국내 매출 비중은 58%이며, 미국, 중국, 동남아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도 판매되며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삼양라운드스퀘어는 협력사에 불닭소스 엠블럼을 제공하여 소비자가 정품 불닭소스 사용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추후 외식업계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불닭소스의 활용처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불닭소스는 국내 No.1 핫소스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핫소스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스 시장 공략을 통해 라면 외의 외연 확장은 물론 ‘매운 맛’이라는 영역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7 09:15 박자연 기자

풀무원샘물,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하형소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가운데)과 김문규 풀무원샘물 인사담당 임원(왼), 장택진 풀무원샘물 노동조합 감사(오)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풀무원)풀무원샘물은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전수식에서 노사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풀무원샘물을 포함해 중소기업 18개사, 대기업 12개사, 공공기관 5개사 등 총 35개사가 선정됐다.인증서 전수식에는 하형소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과 김문규 풀무원샘물 인사담당 임원, 장택진 풀무원샘물 노동조합 감사 등을 포함하여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기관 대표자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풀무원샘물은 투명하고 공정한 노사 관계 정립을 위한 노사 관행 개선과 다양한 노사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인증서 전수식에서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근로자와 기업,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가치를 중심에 두고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며 노사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풀무원샘물 정희련 대표는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상생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노사관계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풀무원샘물은 건전한 노사 문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협력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7 08:24 박자연 기자

“너도나도 제로”…식음료업계, 과도한 '제로슈가' 열풍에 부작용 우려

웅진식품이 출시한 ‘초록매실 제로’와 ‘아침햇살 제로’. (사진=웅진식품)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챙기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열풍이 거세지면서 올해도 ‘제로 슈거’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장수 식음료 브랜드부터 간편식까지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제로 식음료 섭취보다 대체당의 부작용 등 정확한 정보를 습득 한 후에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웅진식품은 이날부터 올해 출시 25주년을 맞은 아침햇살 브랜드 온라인 전용 제로 슈가 제품을 선보인다. 아침햇살은 1999년 처음으로 선보인 국내 국민 쌀음료로 누적 판매량 26억병을 기록하고 있는 장수 음료다. ‘아침햇살 제로 슈가’는 웅진식품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처음으로 론칭되며, 향후 다양한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소매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앞서 웅진식품은 25주년 기념으로 지난 2월 ‘초록매실 제로’ 제품을 선보인바 있다. 초록매실은 1999년 매실을 음료에 접목한 국내 최초의 매실 음료로, ‘제로’ 열풍을 반영해 내놓은 신제품이다. 온라인, 마트 채널 기준 6개월 만에 382만병 이상 판매되는 등 젊은 세대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웅진식품은 최근 초록매실 제로에 탄산을 더한 ‘초록매실 스파클링 제로’로 새롭게 출시하며 제로 음료 라인업을 추가했다.팔도도 출시 31주년을 맞은 스테디셀러 음료 ‘비락식혜’를 지난 3월 제로 버전으로 선보였다. 식혜는 엿기름과 멥쌀 자체에 당이 함유돼 당류와 칼로리를 제로로 만들기 어려운데, 팔도 연구진은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해 특유의 달콤함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비락식혜 제로도 출시 50일 만에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팔도가 예측한 초기 판매량 대비 4배 많은 수치다.이 밖에 해태htb은 지난 5월 과일 알맹이가 들어있는 대표 음료 ‘포도 봉봉’의 제로 버전을 내놓았다. 1981년 출시된 포도 봉봉은 실제 과육의 씹는 식감으로 마니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제품이다. 제로 버전은 포도 봉봉 특유의 식감은 살리되 당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제로밥상 옛날떡볶이, 제로밥상 최강제육덮밥.(사진제공=GS25)제로 열풍은 비음료 제품을 넘어서 간편식으로까지 번져가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6일 ‘설탕 무첨가’ 간편식 제로밥상 옛날떡볶이와 제로밥상 최강제육덮밥을 오는 3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다만 일각에서는 제로 식품에 사용되는 대체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제로 제품을 자주 먹으면 복통 등 부작용이 생긴다는 반응이 쏟아지고있다. 부작용의 원인으로는 설탕 대신 들어가는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 ‘스테비아’, ‘자일리톨’, ‘에리스리톨’, ‘말티톨’ 등이 꼽힌다.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는 달지만 열량이 거의 없고 당이 들어 있지 않아 당뇨 환자에도 쓰이긴 하지만 일부는 팽만감이나 소화 문제 등을 겪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당뇨 환자 역시 ‘무설탕’ 표기만 보고 다량 섭취할 시 혈당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게 의학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이에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제로 음료 14개 제품 조사 결과에서도 제로 음료의 당류 합량은 ‘제로슈가’ 표시기준에 적합했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일반음료 대체품으로 섭취를 권장하지 않고 있다.또한 무분별한 제로 제품 확장은 소비자들이 일종의 홍보 상술로 여겨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감미료를 다이어트와 질병 저감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긴하다”면서도 “제로 슈가에 이어 제로 밀가루 제품 등 계속 다양화되고 있어, 관련 제품 출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7 06:00 박자연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 떡볶이’ 수출국 41개국 확대

비비고 컵떡볶이 3종 제품. (사진=CJ제일제당)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상온떡볶이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5배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초 29개국이었던 수출국이 현재 미국, 베트남, 유럽, 호주, 남미 등 총 41개국으로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 점이 주효했다.비비고 상온떡볶이(오리지널·스파이시·치즈)는 CJ제일제당이 지난해 6월 K-스트리트 푸드 첫 주자로 선보인 제품이다. 한 입 크기의 쫄깃한 쌀떡과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한국 대표 길거리 음식의 맛을 컵과 파우치 형태로 담아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특히 최근 유럽 내 K-스트리트 푸드 인기가 급증하면서 비비고 상온떡볶이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지난 23일 방송된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 9회에서는 북유럽 아이슬란드에 한식당을 차린 출연진들이 쉬는 시간을 이용해 비비고 컵떡볶이를 먹는 장면이 노출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비비고 상온떡볶이는 ‘서진이네2’ 촬영지인 아이슬란드를 포함한 유럽 전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CJ제일제당은 현재 에스닉 마켓과 온라인몰 중심인 비비고 상온떡볶이의 판매 채널을 향후 글로벌 주요 국가의 메인 스트림 유통 채널로 확대해 이러한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한편 오는 9월 10일까지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에서 비비고 상온떡볶이 6종(컵 3종, 파우치 3종)을 할인 판매한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서진이네2’ 연계 마케팅을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이 비비고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이 비비고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6 09:49 박자연 기자

맥도날드-신세계푸드, 폐배지 재활용한 친환경 비료 전달

(왼쪽부터) 신세계푸드 농산팀 박서종, 맥도날드 SCM 하만기 이사, 김한일 전무, 이청우 농부, 신세계푸드 Ramp;D 민중식 상무, 김태경 팀장, 농산팀 이재철 팀장. (사진=한국맥도날드)한국맥도날드와 신세계푸드가 폐기물 재자원화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및 농가 지원 확대에 나섰다.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3일 신세계푸드와 함께 폐배지 및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유기성 비료를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농가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일반적으로 토마토 재배에 사용되는 배지는 농작물 수확 후 일반 사업장 폐기물로 처리되는데, 이는 환경에 부담을 주는 것은 물론 별도의 폐기 비용도 발생한다. 이에 양사는 지난해 6월 폐배지로 인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농가 지원 확대를 약속하는 펀드 조성에 합의하고 농촌 사회를 위한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유기성 비료 전달식에는 맥도날드 김한일 전무, 하만기 이사, 신세계푸드 민중식 RD 담당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커피박을 퇴비로 재활용한 ‘바이오차’ 10톤과 토마토 재배 후 버려지는 폐배지를 재활용한 퇴비 26톤을 양상추 농가에 전달했다.이날 제공된 바이오차는 맥도날드 ‘맥카페’에서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커피박을 후처리해 만들었으며, 병충해 발생을 줄이고 토양 환경 개선에 유용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함께 전달된 퇴비는 신세계푸드와 계약을 맺고 맥도날드에 토마토를 공급하는 스마트팜에서 수거한 폐배지를 활용해 제조됐다.향후 한국맥도날드는 친환경 퇴비가 전달된 해당 농가로부터 약 280톤의 양상추를 수급해 메뉴에 활용함으로써 자원 순환에 동참할 예정이다.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비료 전달식을 통해 지구와 우리 농가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는 동시에,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식재료를 수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6 09:19 박자연 기자

샘표, ‘즐겁게 요리해요’ 온라인 쿠킹클래스 참가자 모집

샘표가 ‘즐겁게 요리해요’ 온라인 쿠킹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샘표)샘표가 누구나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요리하는 오프라인 쿠킹클래스 인기에 힘입어 온라인 쿠킹클래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서울 중구 샘표 본사 1층 우리맛공간에서 진행되는 쿠킹클래스는 서툴지만 요리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부터 매일 뭘 해먹을지 고민하는 이들 모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매번 조기 매진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지난 5월에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온라인 쿠킹클래스를 시범 운영했다. 이에 9월부터는 온라인 쿠킹클래스를 추가 개설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요리하는 즐거움을 알리기로 했다.온라인 쿠킹클래스 첫 번째 주제는 ‘아이반찬 만들기’다. 아이들에게 맛있고 영양가 있는 반찬을 만들어주고 싶지만 솜씨가 부족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거나, 요즘 아이들 입맛에 맞는 반찬을 손쉽게 만드는 법이 궁금한 이들에게 최적의 요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치에 필요한 모든 양념이 황금 비율로 담겨 있어 신선한 재료와 양념만 준비하면 누구나 맛있는 김치를 5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새미네부엌 김치양념’과 추가 양념 없이 소스 하나로 맛있는 밑반찬을 만들 수 있는 ‘새미네부엌 반찬소스’를 활용해 겉절이, 멸치볶음, 진미채, 장조림 등을 1시간 안에 모두 요리하는 법을 공유할 계획이다.두 번째 쿠킹클래스 주제는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료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이른바 ‘냉파’, 냉장고 파먹기다. 다른 양념 없이도 쉽고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요리에센스 연두’와 깊고 구수한 맛이 일품인 양반가의 비법장 ‘토장’ 등을 활용해 배추된장국, 달걀양배추찜전, 소불고기덮밥 등 고수의 요리스킬이 필요할 듯한 요리들을 쉽고 맛있게 만들어 볼 예정이다.9월 온라인 쿠킹클래스 참가 신청은 새미네부엌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을 통해 9월 1일까지 받는다. △새미네부엌 김치양념 △새미네부엌 반찬소스 △조선고추장 △연두 등 요리에 필요한 제품과 레시피북으로 구성된 ‘요리 키트’를 1만 원에 구매하면 클래스 준비 완료. 클래스 참여 인증만 해도 전원에게 샘표 마켓 상품권을 제공하며, 클래스를 통해 만든 요리를 새미네부엌 플랫폼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아이반찬 만들기’ 클래스는 9월 24일 오전 11시에, ‘냉장고 파먹기’ 클래스는 9월 25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샘표 관계자는 “누구나 쉽고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유하는 쿠킹클래스가 매회 조기 매진은 물론 참가자 만족도도 높아 온라인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며 “익숙한 공간에서 요리할 수 있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요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는 온라인 쿠킹클래스를 통해 요리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6 09:01 박자연 기자

오리온, 광장시장서 까먹는 ‘알맹이’ 젤리 팝업스토어 오픈

오리온 알맹이네 과일가게 외국인 관광객 모습. (사진=오리온)오리온은 서울시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까먹는 ‘알맹이’ 젤리 팝업스토어 ‘알맹이네 과일가게’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오픈 첫날인 지난 23일 팝업스토어에는 제품을 구매하려는 내국인 소비자와 알맹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경품을 받아가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기줄을 길게 늘어서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시식용으로 준비한 젤리 100인분은 오픈한 지 한시간 만에 동이 났고, 하루동안 1000명분이 소진됐다. 특히 외국인들은 처음 보는 ‘까먹는 젤리’에 신기해하면서 시식 후 제품을 구매해가는 광경이 자주 보였다.팝업스토어는 9월 6일까지 광장시장 내 365일장 앞에서 진행한다.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월요일, 화요일은 오후 7시까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오리온은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광장시장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겉과 속이 다른 이중식감으로 리얼한 과일 맛과 섬세한 모양까지 겸비한 알맹이 젤리를 적극 홍보하고자 ‘알맹이네 과일가게’를 오픈했다. 알맹이 젤리가 리얼한 과일을 구현하고 전통시장에서 운영되는 만큼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일가게’를 콘셉트로 기획했다.오리온은 팝업스토어에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알맹이 4종을 시식해 가장 선호하는 맛에 투표하고 알맹이 젤리와 과일을 매칭시키는 ‘속살 메모리 게임’까지 참여하면 캡슐(가챠볼) 뽑기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알맹이 젤리와 함께 팝업스토어에서만 얻을 수 있는 ‘알맹이 키링’과 ‘알맹이 부채’를 증정한다. 대형 알맹이 젤리 패키지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러시아까지 해외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광장시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전통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와 함께 다채롭게 마련된 이색적인 팝업 이벤트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6 08:49 박자연 기자

해외여행객 증가에… 식품업계, 공항 컨세션 사업 ‘활짝’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를 방문한 고객이 샐러드를 접시에 담고 있다. (사진=풀무원)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식품업계 공항 컨세션(식·음료 위탁 운영) 사업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평균 50% 가량 감소했던 식품업계의 2020~2021년 컨세션 사업 매출이 엔데믹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 수요가 늘면서 공항 컨세션 사업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올해 상반기 공항 컨세션 사업 호조로 역대 반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96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1% 뛰었다.롯데GRS는 1분기 인천공항 내 컨세션 매장 매출이 전년 대비 60% 성장했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지난해 대비 25% 늘었다.아워홈의 인천공항 컨세션 사업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인천공항 T1(제1터미널)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0% 상승했으며, T2는 65%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인천공항 매출은 코로나19 유행 이전 대비 약 97% 회복했다.SPC그룹도 공항 컨세션 사업 매출이 지난해 전년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SPC그룹은 2007년부터 인천국제공항 T1 2기 컨세션사업자로 선정돼 식음사업장 운영을 본격화했다. 2017년에는 T2(제2터미널) 중앙부와 동편에 대한 식음료부문 컨세션사업 운영권을 획득했다. 현재 SPC는 T1·T2에 3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이에 각 업체들은 공항컨세션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올해 인천공항에서 ‘스카이허브라운지’를 포함해 제1터미널 3개 사업장과 제2터미널 2개 사업장 등 5개 사업장을 수주했다. 김해공항에선 지난 5월 최첨단 무인 푸드코트 ‘플레이보6 에어레일’을 오픈했다.롯데GRS는 2025년까지 인천공항에서 총 49개 사업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에는 320석 규모의 대형 푸드코트 ‘PLEATING3(플레이팅3)’을 새로 오픈했는데, 오픈 이후 10일간 목표 매출 대비 126%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최근 송리단길에 선보인 수제 초콜릿 디저트 브랜드 ‘쇼콜라팔레트’도 인천공항 T2 A/S 3층에 2호 매장을 열었다.아워홈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 인천공항점 매장 전경. (사진=아워홈)아워홈도 지난 6월 인천공항 T1에 한식을 중심으로 한 ‘한식소담길’을, T2에는 대형 푸드코트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을 각각 선보였다.업계는 식품업계의 공항 컨세션 사업이 본격적인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외 관광이 회복세에 있지만 아직 코로나19 이전만큼의 수치를 회복하지 않았고, 오는 9월 긴 추석 연휴로 해외 여행객이 급증해 사업이 더욱 활기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이동이나 대기 시간이 긴 공항 컨세션 사업에 업체들이 힘을 주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대중적인 메뉴보단 외국인 방문객과 함께 타깃으로 다양하고 고급화된 메뉴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6 06:00 박자연 기자

“커피 추천에 시·음악 감상까지”…동서식품 ‘맥심플랜트’, 여름 휴식처로 인기

동서식품이 운영 중인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 (사진=동서식품)동서식품이 운영하는 ‘맥심플랜트’가 여름 분위기로 변신해 소비자들을 맞는다. 맥심플랜트는 2018년 4월 용산구 한남동에 오픈한 이후 6년만에 누적 방문객 수 112만 명을 기록한 커피 복합문화공간이다.맥심플랜트에서는 맥심 커피믹스를 새로운 감성으로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커피 연계메뉴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골드 쑥라떼’, ‘화이트골드 흑임자라떼’, ‘슈프림골드 슈크림라떼’, ‘슈프림골드 아인슈페너’ 등 맥심 커피믹스를 활용한 맥심플랜트만의 특색 있는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최근에는 ‘맥심 모카골드’를 활용한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 강렬한 에스프레소 풍미의 ‘모카골드 퀵샷’, 전통 오리지널 레시피를 담은 ‘모카골드 오리지널’, 오리지널에 진한 맛을 더한 ‘모카골드 부스트’, 시원하게 즐기는 아이스 레시피 ‘모카골드 아이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이외에도 맥심플랜트에서는 스페셜티 커피와 세계 각지의 스페셜티 원두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매장 내 대형 로스터 등 전문적인 커피 제조 설비를 볼 수 있는 인테리어가 특별함을 더한다.매장 내 1층 VMD 존은 ‘서머 오아시스 오브 맥심 플랜트’(Summer Oasis of Maxim Plant)라는 콘셉트로 꾸며 무더운 여름에 시각적으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열대우림을 떠올리게 하는 녹지 연출과 다양한 컬러의 서퍼보드를 활용해 안락하면서도 시원한 도심 속 여름 휴식처 느낌을 살렸다.맥심플랜트 3층 브루잉 라운지에서는 ‘공감각 커피(Synesthesia Coffee)’를 제공한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스페셜티 커피를 제안해주는 것으로 고객이 기기를 통해 선호하는 향미, 산미, 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16종의 스페셜티 커피 중 하나를 추천해준다. 이때 해당 커피에 대한 설명과 어울리는 시, 음악을 함께 전달한다.맥심플랜트에서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클래스도 운영한다. 매월 신청자에 한해 지하 2층 아카데미에서 커피에 관한 기초를 알려주는 베이직 클래스부터 직접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로스팅 클래스까지 커피에 관한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동서식품 김지현 팀장은 “맥심플랜트는 지난 6년간 맥심의 커피에 대한 철학과 전문성을 선보이는 공간이자 대표적인 한남동 커피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맥심플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6 06:00 박자연 기자

SPC 파스쿠찌, 전국 주요 도시 사업설명회 개최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오는 29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가맹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전, 광주, 대구시에서 진행되며, 서울은 오전 10시, 그 외 지역은 오후 2시에 열린다. 파스쿠찌 브랜드의 특장점 소개뿐만 아니라 가맹 사업 정보와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며, 실제 매장에서 인테리어와 제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설명회 참석은 파스쿠찌 홈페이지 내 사전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파스쿠찌 가맹사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파스쿠찌 ‘센트로서면점’에서 진행되는 부산 지역 설명회는 특화 메뉴 체험도 진행한다. ‘센트로서면점’은 ‘센트로광안리점’에 이어 올해 4월 새롭게 선보인 젤라또 특화 매장으로, 오픈 3개월만에 두 매장의 젤라또 누적 판매량이 약 2만개를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외에도 파스쿠찌는 가맹 사업 확장을 위해 다양한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호수뷰의 ‘대전방동호수공원DI점’, 캠핑장과 오션뷰를 함께 즐기는 ‘여수웅천해변공원점’, 넓은 정원을 품은 ‘성주별고을체육공원점’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대형 매장은 물론, 공항, 병원, 휴게소 등 특수상권에 낮은 투자 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고수익 성장 모델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파스쿠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대형 점포, 특화 매장 개발 등 파스쿠찌의 가맹사업 노하우를 예비 창업자들에게 적극 공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준비와 매장 운영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설명회를 꾸준히 진행하며 가맹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23 11:00 장민서 기자

크러시XFC서울, 맥주 축제 ‘크러시데이’ 개최

롯데칠성음료는 4세대 맥주 ‘크러시’가 프로축구단 ‘FC서울’과 함께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크러시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FC서울의 공식 맥주 크러시가 스포츠 현장 접점에서 만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이벤트 및 음용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주류 음용 환경과 차별화된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크러시데이는 FC서울과 강원FC의 시합 전인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시작된다. 장외행사장에는 크러시 생맥주 브랜드 부스와 스크래치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물대포 골’ 게임을 통해 미션을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스카이박스 이용권, L7호텔 투숙권 등 푸짐한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크러시 응원석을 구매한 관람객에게는 FC서울 X 크러시 응원 머플러와 크러시 캔맥주, 크러시 다회용 컵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직접 제작한 나만의 개성 있는 응원피켓을 SNS에 업로드한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한 크러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 맥주의 틀을 깬 마케팅으로 크러시만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23 10:57 장민서 기자

“호빵·생크림빵 수출 확대”… 삼립, K-디저트 미국·일본 시장 공략 가속

삼립 디저트 제품. (사진=SPC)SPC 삼립이 K-디저트 대표 제품 삼립호빵, 찜케익 등을 앞세워 미국…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삼립은 대표 베이커리 제품인 삼립호빵, 찜케익, 생크림빵, 약과 등을 중심으로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삼립호빵은 세계 25개국에 수출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 미국 시장 수출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에 선정된 ‘삼립호빵(단팥)’을 중심으로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로 삼립호빵은 미국 시장을 기준으로 상반기 전년 대비 약 126% 매출이 성장했다.또한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 중이다. 상반기 미국 주요 마트를 중심으로 삼립호빵의 인기 굿즈 ‘호찜이’와 제품을 패키지로 구성하여 판매했다. 미국인들에게도 언제 어디서나 따뜻하게 호빵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생크림빵도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맛으로 국내 인기를 넘어 미국에서도 올해 6월 출시 한 달 만에 약 20만 개가 판매됐다. 미국 최대 아시안마트인 ‘H 마트’에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하반기 중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오프라인 유통채널에도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주류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삼립은 약과를 중심으로 일본 시장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15일 일본 대형 멀티숍인 ‘돈키호테’ 620개 전 지점에서 ‘삼립약과’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약과 특유의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일본 사람들이 즐기는 차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로 인식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돈키호테는 일본 현지인뿐만 아니라 일본 관광객들이 필수로 방문하는 일본 대표 유통 매장이다.이외에도 찜케익은 쫀득한 식감과 풍부한 맛으로 미국을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중동 지역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올 상반기 수출량이 급증해 신규 라인을 증설하는 등 확대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삼립 관계자는 “국내에서 사랑 받고 있는 삼립호빵, 생크림빵 등이 K-디저트 대표주자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수출 확대를 통해 올해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2 10:52 박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