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가스공사, 수소사업 속도낸다…수소사업본부 신설

한국가스공사 사옥 전경.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한국가스공사가 수소사업본부를 신설해 경제적인 수소 생산과 공급 투자에 나선다.가스공사는 11일 조직 개편을 통해 수소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해외 그린수소 생산·도입, 수소 융복합 충전소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수소유통센터를 신설, 수소 유통 시스템을 개발하고 공정한 수소 유통시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생산·공급·유통 시스템을 아우르는 수소산업 전체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수소 핵심기술과 탄소중립 기술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가스공사는 자체 RD를 확대하는 동시에 인수합병 부서를 신설해 외부 핵심 기술을 적극적으로 인수할 방침이다.이번 개편에서는 신성장사업본부 융복합사업처를 정규 조직화했다. 천연가스 생산기지 및 파워 플랜트 수출 사업인 GTP사업을 위한 아세안 베트남 사무소를 신설하고 베트남, 태국 등 다양한 국가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천연가스 사업과 발전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융복합 사업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LNG 냉열 및 벙커링 사업 등 신사업 분야 투자 확대와 LNG 시장 다양화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나선다.이밖에도 가스공사는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디지털뉴딜처를 신설했다. 또한 임시 조직이던 안전혁신위원회를 정규 조직으로 격상해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했다.윤인경 기자 ikfree12@viva100.com

2021-01-11 13:20 윤인경 기자

[이슈&이슈] 임기 만료 앞둔 한전·한수원 등 에너지공기업 수장…인사 변수는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왼쪽),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 공기업 수장들이 올봄에 대거 임기 만료를 앞두면서 이들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한전과 한수원, 5개 발전자회사 수장 모두 임기가 마무리된다. 한전 김종갑 사장과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오는 4월 공식 임기가 끝난다. 한전 발전자회사 중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남동발전 유향열 사장은 2월 12일,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은 3월 7일 임기가 각각 만료된다. 이외에도 한국전력기술 이배수 사장, 한국전력거래소 조영탁 사장, 한전KDN 박성철 사장 역시 2월에 임기가 마무리된다.주요 기관장 자리에는 벌써 여권 정치인이나 전·현직 고위공직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곳은 단연 한전과 한수원이다. 이들 기관은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전환 정책의 전면에 서 있는 만큼, 에너지전환과 그린뉴딜 등 대형 국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인사가 올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특히 한전과 한수원 사장 후임 인선은 성윤모 산업부 장관의 교체 여부와 신설되는 에너지 전담 2차관 등 조직 개편의 방향성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차관의 경우 전·현직 에너지자원 관료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데, 이들은 동시에 공공기관장 후보이기도 하다.반면, 일각에서는 올해가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마지막 해인 만큼, 정책 일관성을 위해 일부 기관장이 연임할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그동안 전임 정부에서 임명한 공공기관장들은 임기와 무관하게 새 정부가 출범하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게 관행처럼 이어져 왔다. 여기에 최근 에너지 공기업들의 경영 상황이 좋지 않은 데다, 한전과 한수원의 경우 탈원전·탈석탄 논란의 한복판에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전은 최근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본격화하면서 전기요금 인상 등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탈원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한수원은 월성1호기 폐쇄와 관련한 검찰 수사에, 건설 중단된 원전 신한울 3·4호기 문제까지 당면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 내달 발전 사업 허가가 만료되는 신한울 3·4호기는 현재도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에너지 공기업들의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사장 공모를 하더라도 흥행은 과거 같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통령 임기를 고려하면 각 기관의 신임 사장 임기도 1년 남짓이 될 공산이 크다”며 “새 사장을 임명하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윤인경 기자 ikfree12@viva100.com

2021-01-05 12:48 윤인경 기자

한수원, 원전 전용 무선통신 장비 국산화 개발 착수

한수원 직원들이 경주 본사 회의실에서 화상 착수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력원자력이 11억원을 투입해 원전 전용 무선통신 장비 국산화 개발에 돌입한다. 한수원은 22일 경주 소재 중소기업인 일신이디아이와 ‘원전전용 무선통신장비 개발’을 위한 중소기업 협력연구개발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수원 본사와 일신이디아이 김포 연구소에서 화상으로 진행한 착수회의를 통해 두 기관은 2022년 1월까지 13억원을 투입해 원전전용 무선통신장비 국산화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11억원의 연구비와 테스트 베드 제공, 인력 등을 적극 지원한다.원전 전용 무선통신 장비는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원전의 특수성을 고려해 핵심인프라 무선통신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원전에 적용하는 것이다.한수원 관계자는 “국산화가 완료되면 빅데이터와 AI 기반 원전 자동예측 진단 및 비상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비상통신 체계를 확보할 수 있다”라며 “원전 안전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종사자를 보호하며, 수출원전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한수원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원전산업 전반에 접목한 한수원형 스마트 플랜트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 기업에 연구개발 지원을 통한 기술 경쟁력 제고에 한수원이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원전에 적용되는 모범적인 연구개발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윤인경 기자 ikfree12@viva100.com

2020-12-22 15:40 윤인경 기자

국민연금, 동반성장위 '위원장상' 수상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0년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동반성장 확산에 적극 기여한 공공기관을 포상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공단은 그동안 임직원 후원금의 일부를 동반성장 기금으로 출연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이 밖에 중소기업 판로 확대 및 기술 보호 지원, 연구개발(RD)센터에서 창업·벤처기업 육성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지난 5월에는 공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동반성장몰’을 오픈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촉진하고, 지역내 소상공인의 생산물품을 판매하는 ‘연금이네 금요 장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1월에는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주관한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중기부 장관상을, 이달 4일에는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반납한 임원성과금 중 1600만원을 창업기업 글로벌 마케팅 지원과 협력업체 근로자 휴가비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사업에 활용하기도 했다.김용진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소상공인과 더불어 상생할 수 있도록 꾸준히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하여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용윤신 기자 yonyon@viva100.com

2020-12-17 16:53 용윤신 기자

한전, 국내 최초 'T-플랫폼' 구축…실제와 동일한 환경서 기자재 검증 가능

한국전력이 국내 최초로 실제 전력 계통과 동일한 환경에서 기자재의 성능을 실증할 수 있는 ‘개방형 T-플랫폼’(왕곡 실증시험장)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전남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밸리 내 왕곡변전소에 구축된 개방형 T-플랫폼은 옥내 2층 규모로, 실제 계통 기반의 검증 인프라를 제공하는 실증 시험장이다. 전력 설비 제작회사의 연구개발 활성화와 신기술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T-플랫폼에서는 154kV 전력용 변압기와 보호계전기에 대한 실증,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170kV 친환경 개폐 장치에 대한 실증을 수행할 수 있다.한전은 초기에 170kV 친환경 개폐 장치를 단일품목으로 2023년까지 실증하고, 이후에는 에너지밸리 입주기업과 중소기업 등 적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제작사의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한전과 LS일렉트릭은 ‘170kV 친환경 개폐 장치 실증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170kV 친환경 개폐 장치는 지구온난화지수(GWP) 기준 2만3890배의 육불화황(SF6) 가스를 절연 매질로 쓰던 기존의 개폐 장치와 달리, 불소계 혼합가스 또는 친환경 가스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GWP 기준 500배 이하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어 기존보다 약 98%의 이산화탄소 저감이 가능하다.한전 관계자는 “T-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기술 개발 촉진과 조기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을 계속 강화해나가겠다”며 “기술 기반의 전력기기 생태계를 이끌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인경 기자 ikfree12@viva100.com

2020-12-14 10:09 윤인경 기자

가스공사, 세계 3대 신용평가사에서 '최고 신용등급' 받아

한국가스공사가 Samp;P와 무디스에 이어 피치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을 받았다. (연합뉴스)한국가스공사가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국내 최고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가스공사는 SP와 무디스에 이어 피치에서도 국내 최고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앞서 SP와 무디스는 각각 지난 8월과 10월, 가스공사의 장기신용등급으로 국내 최고등급인 AA, Aa2를 부여한 바 있다. 두 기관에 이어 8일 피치도 가스공사에 국가등급과 동일한 ‘AA-’(한국 최고등급)를 부여했다.국제 신용평가 3사는 정부 정책에 있어 가스공사의 전략적 중요성과 안정적인 현금 흐름에 기반한 탄탄한 사업 구조를 등급 판정의 주요 근거로 들었다.가스공사가 높은 신용등급을 가진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가스산업 내 주도적인 지위를 유지하며 전략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한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적정 투자비 집행 및 원료비연동제 복귀를 통한 현금 흐름 증가, 향후 유가회복 전망에 따른 해외사업 수익개선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봤다.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부여한 국내 최고 신용등급은 향후 가스공사의 외화사채 발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유가 하락과 판매량 감소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한국 최고 신용등급을 받음에 따라 해외 투자자들의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더욱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외화채권을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윤인경 기자 ikfree12@viva100.com

2020-12-10 14:18 윤인경 기자

국민연금, 자체감사활동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국민연금공단은 감사원이 실시한 ‘2020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자체감사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자료제공=국민연금공단)국민연금공단은 지난 4일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공단은 2019년도 실적에 대해 감사원이 실시한 ‘2020년 자체감사활동 심사’ 진행 결과,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함과 동시에 자체감사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는 감사원은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공공감사법 적용대상 637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 인프라, 감사 활동, 감사 성과, 사후관리 4개 분야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데 따른 것으로 감사 취약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내부통제를 통해 부패소지를 차단하여 청렴문화를 확산시킨 점 등을 인정받아 감사 인프라와 감사 성과 등 4개 전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이는 공단이 감사 인력의 전문성 강화, 사전 컨설팅 감사제도 도입 등을 통한 적극행정 활성화, 실지감사 실시 전 수감부서에 대한 경영수준 종합진단을 통해 위험요소를 발굴, 집중감사를 실시하는 등 감사활동의 품질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다.이춘구 공단 상임감사는 “가입자 2200만명, 수급자 500만명, 785조원의 적립기금을 관리하는 공단이 자체 감사활동에 대한 감사원 심사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활동을 통해 부패 없는 청렴한 조직으로서 국민에게 더욱 신뢰 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용윤신 기자 yonyon@viva100.com

2020-12-08 17:38 용윤신 기자

한전, 수능 시험장 전력공급 및 코로나19 대응 위한 특별 운영대책

한국전력이 겨울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특별 전력설비 운영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한국전력)한국전력이 수능 시험장 전력 공급과 겨울철 정전 피해 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을 세웠다. 아울러 질병관리청 등 코로나19 관련 질병대응기관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설비 특별점검도 추진한다.한전은 이달부터 국민안심병원,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대응 기관 전력공급설비에 대한 특별점검 및 보강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에는 질병관리청 전력공급설비에 대한 점검과 내부 전기설비에 대한 진단 지원을 마쳤다.또한 비상상황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한 상시 순찰제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강화된 설비 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한전은 이달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장에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시험 당일 전력 확보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한전 관계자는 “지난달 86개 시험지구 1352개 시험장에 대한 다중전원 구성 및 시험장 내 전기설비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며 “시험 당일에 무결점 전력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겨울철 취약설비 점검과 폭설 등 재해·재난을 대비한 비상상황실도 운영한다. 한전은 겨울철 정전 피해 확대를 예방하고자 전력구 일제 점검을 시행하고, 난방 부하 증가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변압기 등을 점검 및 보강할 예정이다. 또 폭설 등으로 인한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자체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윤인경 기자 ikfree12@viva100.com

2020-12-01 10:50 윤인경 기자

국민연금공단, 준정부기관 최초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 획득

국민연금공단 김용진 이사장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이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준정부기관 최초로 ‘감정노동자보호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은 고객응대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나 정책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게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감정노동 관련 전문기관인 한국감정노동인증원이 주관한다.3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직원보호 안전매뉴얼을 만들고 상황별 민원응대 요령을 알기 쉽게 웹툰으로 제작하는 등 감정노동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노력해왔다.각 지사마다 고객응대 경험이 풍부한 관리자를 민원전문매니저로 지정해 반복·악성 민원을 전담 처리함으로써 직원을 보호하고 근로자 지원프로그램,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전문가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공단은 △최고경영자의 리더쉽 △감정노동자 보호체계 △감정노동 관리 △감정노동 예방 등 4개 영역에 대한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김용진 이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 삼아, 앞으로도 감정노동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주=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0-11-30 12:47 한성천 기자

석유公, 美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평가대회에서 대상 수상

미국 ‘2020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석유공사의 사회적가치실현보고서. (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한국석유공사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0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LACP는 지난 2001년 설립된 미국 글로벌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전문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 평가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이번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는 포춘 500대 기업 및 정부기관을 포함해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석유공사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매출 100억 달러 이하) 부문에 사회적가치실현보고서를 제출해 대상격인 ‘플래티넘’을 수상했다.특히 이번 보고서는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적극적 소통노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문 내 평가에서 창의성, 구성, 디자인 등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전체 100점 만점 중 99점을 득점했다. 부문 대상수상과 별도로 진행되는 ‘톱100 월드와일드’ 부문에서는 13위를 기록했다.석유공사 측은 “이번 사회적가치실현보고서에는 ‘Creating Value Beyond Energy’라는 기업비전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안정적인 석유공급, 본업 기반 사회적가치 실현 활동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20-11-16 12:03 전혜인 기자

[종합] 한전, 올들어 누적 영업익 3조 돌파…전기요금 개편 탄력받나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 2조3322억원의 영업 흑자를 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전력 구입 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다. 대규모 실적 개선으로 한전이 그동안 추진해온 연료비 연동제 등 전기요금 체계 개편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한전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7113억원, 영업이익 2조332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3분기보다 매출은 1.2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88.2% 증가했다.2018~2019년 연속 적자를 냈던 한전은 올해 들어 분기 흑자 행진을 이어왔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3조8779억원, 영업이익은 3조152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작년 동기보다 매출은 3546억원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2조8419억원 늘었다. 지난 3년 중 최고 실적이다.한전 관계자는 “저유가에 따른 연료비와 전력 구입비 감소 교화가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며 “유가 하락으로 발전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전력 구입 비용이 작년보다 3조9000억원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연료비의 경우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 가격 하락으로 전년 동기보다 2조3000억원, 전력구입비는 1조6000억원 각각 줄었다. 긴 장마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기 판매 수익이 4000억원 감소하고, 원전 예방 정비 확대로 상각·수선비가 5000억원 늘었지만, 유가 하락이 이를 모두 상쇄한 것이다.원전 이용률은 73.8%로 작년 같은 기간 74.5%보다 소폭 하락했다. 한전은 “원전 가동률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일각에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가동이 줄어들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에너지 업계는 한전이 올해 3분기 누계 3조원이 넘는 흑자를 내면서 안정된 실적을 토대로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 전기요금 체계 개편에 나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연료비 연동제는 전기 생산에 쓰이는 연료 가격을 전기요금에 바로 반영하는 제도다. 저유가 시기에 도입하면 소비자들은 요금 인하 혜택을 볼 수 있지만, 고유가 시기에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구조다.한전 측은 “회사 경영 여건이 국제 유가·환율 변동 등에 구조적으로 취약한 만큼, 합리적인 전기요금체계 개편을 추진해 요금 결정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윤인경 기자 ikfree12@viva100.com

2020-11-12 16:15 윤인경 기자

SR, 한국판 뉴딜 추진 강화 위해 조직개편

SR 조직개편도(자료제공: SR)SRT 운영사 SR은 한국판 뉴딜 추진 강화와 신성장 미래사업 발굴을 위해 6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SR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3본부 3실 12처 10센터 3역에서 3본부 4실 13처 2원 9센터 3역 조직체제로 변경하고 △한국판 뉴딜 선도 등 미래성장 기반 마련 △국정과제 적극 이행과 정도경영을 위한 감사기능 강화로 공공성 제고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비대면 서비스 강화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주요 개편으로 한국판 뉴딜과 미래사업을 전담하기 위해 ‘미래전략부’를 신설하고, 업무전반에 전략적 데이터 경영 도입을 위해 ‘정보사업처’를 ‘기획조정실’로 편제했다. 또한 국정과제특별팀(TF)를 ‘상생경영부’로 정규 조직화하고, ‘서비스기획부’를 신설해 고객감동과 코로나 이후(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아울러 미래 인재육성과 차량부품 국산화 등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해 ‘인재개발원’과 ‘기술연구원’을 신설했다. 신설되는 ‘법무지원부’와 ‘승무운영부’에 유능한 여성 부서장을 발탁해 여성임원 육성과 성과중심 경영에도 초점을 맞췄다.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라는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한국판 뉴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25년까지 5484억원 투자와 3384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국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플랫폼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용윤신 기자 yonyon@viva100.com

2020-10-06 16:41 용윤신 기자

국민연금, 하반기 90명 공채…전체 38% 사회형평 채용

국민연금공단 사옥 전경국민연금공단은 올 하반기 신규직원 9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연금공단은 이번 채용에서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 가족 등에 대한 채용을 확대한다. 전체 채용 인원 중 38%를 사회형평적 채용(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 가족, 취업지원대상자, 고졸자)으로 선발한다.특히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족에 대한 채용목표제를 처음 실시해 취약계층의 취업 기회를 확대한다. 채용목표제는 채용 인원 중 일정한 인원을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족에 할당하는 제도다. 고졸 사무직도 30명을 선발한다.연금공단은 능력 중심 채용을 위해 AI(DATA 기반) 시스템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검증, 타 기관 감사인의 교차점검을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AI 기반 자기소개서 검증은 기관명 오기재·비속어·맞춤법 등의 내용 오류와 표절, 블라인드 위반(출신학교, 부모의 직업, 출신대학 기재 등) 등 평가자가 하나하나 파악하기 어려운 내용을 검증해준다.입사지원서는 28일부터 10월 14일까지 연금공단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서류전형·필기시험·인성검사·면접·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합격자는 올해 12월과 내년 1월에 나눠 임용한다.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20-09-28 16:17 이원배 기자

산업부 산하 5년간 부과금 1353억…한전·강원랜드·한수원·가스공사 79% 납부

(표=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이 최근 5년간 납부한 벌칙성 부과금이 135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벌칙성 부과금은 기관의 실책에 대해 납부토록 하는 가산세와 벌금, 과징금, 부담금 등이다.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산업부 산하기관 40곳의 벌칙성 부과금 내역을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올 7월까지 총 1353억4000만원이 납부됐다.한국전력공사(한전)가 45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랜드 254억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230억원, 한국가스공사 127억원 등이 100억원 이상을 납부했다. 해당 네 기관이 납부한 총액은 1066억원으로 산하기관 40곳 전체 부과금의 79%에 달한다.부과금 액수가 가장 큰 한전의 경우 성실신고 의무 위반과 명세서 및 계산서 미발행 등으로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만 380억원의 가산세를 납부했다. 주요 사유는 변전소 옹벽시설 문제인데, 한전은 이를 변전설비 일부인 철근 콘크리트 건출물로 간주하고 감가상각비 내용연수를 15년 정도로 짧게 계산한 문제다. 이는 국세청 조사에서 진동·부식 노출이 크지 않아 변전시설과 별도로 판별됐고, 감가상각비 산정기간이 30년으로 적용돼 추가 가산세를 납부한 것이다.강원랜드는 2014년과 지난해 세무조사에서 콤프매출부가세와 개별소비세 손금 귀속시기, 컨벤션호텔 공사비 매입세액 공제, 그랜드호텔 매입세액 공제 등을 이유로 가산세 227억원을 납부했다. 장애인 의무고용 미달에 따른 장애인고용부담금 27억원도 냈다.한수원은 사용 후 핵연료 관리 부담금 세무상 비용 처리와 소송관련비용 인식 시점 차이 등으로 138억원의 가산세를 납부했고, 이외에 과징금 75억원, 교통혼잡 유발 시설물에 대한 부담금 14억원 등도 부과됐다.가스공사는 삼척기지 공유수면 매립지 공사 관련 매출세금계산서 지연교부와 가스관 등 취득세 무신고로 103억원의 가산세를 납부했다. 다만 이는 정산업무가 공종별 준공내역 표준화 작업이 선행되지 않아 수작업에 의존해 시간이 소요되면서 적기 취득세 신고·납부가 어려운 구조라 매년 반복되는 예산·행정력 낭비라는 게 공사 감사실 감사 결과다.양 의원은 “각 기관의 귀책사유에 따라 납부하는 벌칙성 부과금 액수가 많고 세무조사에 의한 가산세 비중이 압도적으로 나타난 건 평소 안일한 운영을 이어나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경영상태 및 업무 프로세스를 면밀히 점검하고 조속한 시일 안에 문제점을 개선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2020-09-22 11:41 김윤호 기자

공공기관 인건비 4년 새 7.2조 늘어…순익은 14.8조 떨어져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 임직원 수가 크게 늘면서 인건비가 7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14일 공개된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 자료 분석 결과다.구 의원 분석에 따르면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 등 340개 공공기관의 총 임직원 수는 2016년 32만8043명이었지만 올해 2분기 기준 42만108명으로 9만2065명 늘었다.이 기간 동안 신규채용은 9만8395명으로 한국철도공사가 7368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전력공사 5305명, 부산대병원 3874명, 국민건강보험공단 3500명, 서울대병원 3175명, 한국수력원자력 1499명, 한국수자원공사 1285명, 한국공항공사 856명 등이 뒤를 이었다.임직원 수가 늘면서 인건비도 따라 불어났다. 공공기관 인건비 지출액은 2016년 결산 기준 22조3352억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6조9213억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예산 기준 29조5742억원으로 나타났다. 2016년 대비 올해 인건비가 7조2389억원 증가한 것이다.기관장 평균연봉은 2016년 1억6519만원에서 지난해 1억7466만원으로, 직원 평균보수는 같은 기간 6607만원에서 6779만원으로 늘었다.반면 공공기관들의 당기순이익은 급감했다. 알리오에 당기순이익이 공개된 274개 공공기관의 현황을 보면 2016년 15조4000억원이었지만 2017년 7조2000억원으로 반토막이 난 뒤 2018년과 지난해에 각기 7000억원과 6000억원에 그쳤다. 2016년 대비 지난해 14조8000억원 감소한 것이다.이 중 가장 하락 폭이 큰 곳은 한국전력공사로 2016년 7조1483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마이너스로 곤두박질 쳐 2조2635억원 손실이 났다. 9조4118억원 떨어진 것이다.구 의원은 “공공기관 경영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 실적의 경영평가를 통한 성과급 지급과 기관장 평가 비중이 높아지면서 신규인력 채용에만 치중하고 있다”며 “경제활성화를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이 아닌 공공기관을 동원한 일자리는 과도한 부담을 국민에 전가하는 것인 만큼 합리적 기준에 따라 신규채용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2020-09-14 10:15 김윤호 기자

가스공사,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탈바꿈 할 것”...제2창업 선언

채희봉 사장이 가스공사 창립 37주년 기념식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8일 창립 37주년을 맞아 미래 에너지시장 리더십 확보를 위해 제2창업을 선언했다.공사는 그간 추진해온 사업의 과감한 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기존 공급중심의 사업구조를 경쟁시장에서 원가경쟁력을 통한 적극적 수요개발 중심으로 바꿔 나가고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사업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천연가스뿐만 아니라 수소를 포함한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함께 고객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에 다가오는 미래에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고 에너지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우선, 수소사업을 기반으로 ‘화석연료기반의 자원개발기업에서 수소기반의 친환경 신에너지기업으로 전환한다.작년 7월 채희봉 사장은 취임 이후 수소사업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내부적으로는 수소전담조직을 처단위로 확대 개편해 수소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외부적으로는 정부 공모절차를 거쳐 수소유통전담기관 선정과 수소경제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돼 수소정책관련 논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또한, 현대차 그룹과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협력관계 형성과 On/Off-Site형 수소충전소 및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등 수소 네트워크망 구축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더 나아가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선도적인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시장에서 기업가치로 인정받겠다는 복안이다. 공사는 친환경 수소기업으로의 트랜스포매이션,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및 국내도입 추진 등의 방안을 담은 ‘그린뉴딜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에도 나선다. 지난 37년간의 천연가스분야 강점을 바탕으로 그린에너지 사업간 융복합을 통해 신사업을 빠르게 전개함으로써 새 수익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이에 공사는 천연가스산업과 시너지 효과가 크고 친환경 기조에 맞춰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LNG벙커링 사업, LNG화물차 사업, LNG 냉열사업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해 기업가치를 높일 계획이다.또한, 채희봉 사장 취임 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베트남 Gas to Power사업’에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LNG조달에서 플랜트 건설·운영까지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해 공사의 성장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여가면서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동반진출도 견인할 계획이다.해외사업 재편에도 나선다. 이는 해외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사업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재편하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저유가 상황에서 해외 우량자산 발굴과 적극적 인수를 통해 해외자산 가치를 제고하고, 이를 통해 국내에 도입되는 천연가스의 도입단가를 낮춰 안정적이고 저렴한 천연가스를 공급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 공사의 소명을 다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고객 니즈 중심의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중단 없는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안전한 설비운영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그간 공사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니즈에 맞춘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개별요금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있으며, 상당한 규모의 개별요금제 계약도 진척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 나아가 고객에게 저렴한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또한, 효율적 설비운영과 안전문화 정착, 설비 운영분야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설비체계 구축으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할 방침이다.채희봉 사장은 37주년 창립기념사에서 “이러한 추진과제를 모두 반영해 KOGAS 2030 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전통적인 LNG사업에서 벗어나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사업, 융복합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가스공사를 보다 강하고 미래지향적인 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8-19 09:17 양세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