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한전, 상반기 8204억원 흑자전환...국제유가 하락 덕

한전 나주 본사 전경.(사진제공=한국전력)한국전력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 국제 연료가격 하락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13일 한전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8조1657억원, 영업이익 82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537억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7489억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이번 흑자전환은 작년 하반기부터 지속된 국제 연료가 하락에 따른 결과로 한전의 연료비·전력구입비는 약 2조6000억원 감소했다.연료비는 유연탄, LNG 등 연료가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4000억원 감소했으나 겨울철 미세먼지 감축 대책에 따른 석탄발전량의 감소가 실적에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했다.원전이용률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하락(1.7%p↓)했다. 이는 한전 실적이 원전 이용률 보다는 국제 연료가격에 크게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전력구입비는 민간발전사로부터의 구입량은 유사하나, 유가하락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2000억원 감소했다.전력판매량은 2.9% 하락하면서 전기판매수익은 2000억원 감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위축 때문이다.상각·수선비, 온실가스 배출비용 등 전력공급에 따른 필수적인 운영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7000억원 증가했다.한전 측은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와 대외여건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경영환경에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으나, 환율이 안정화 되고, 저유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면 하반기에도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한편,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그룹사 재무개선 TF’를 지속 운영키로 했다. 이에 신기술 확대, 일하는 방식개선 등을 통해 전력공급비용 최소화를 위한 경영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조만간 전기요금 체계개편에도 나설 계획이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8-13 15:29 양세훈 기자

남동발전, 한국판 뉴딜에 5조7000억 투자...4만9000개 일자리 창출

한국남동발전 진주 본사 전경.(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한국남동발전(KOEN)이 ‘KOEN 뉴딜’을 통해 2025년까지 5조7000억원을 투자 4만9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13일 남동발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OEN 뉴딜 중장기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기관 특성에 맞는 ‘한국판 뉴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혁신성장 인프라 토대 위에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추진하는 이번 계획에서는 8대 전략을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상을 달성하기 위한 5대 중점과제를 선정, 기관 역량 집중을 통해 4만9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비대면 인프라 구축 △스마트·지능형 발전 △발전·건설공정 품질관리 등을 추진하며, 그린 뉴딜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대기배출물질 감축 △친환경 에너지 전환 △자원순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 총 5조2800억원을 투자, 석탄발전기 국내 최다 보유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한 녹색 프로젝트를 역점적으로 추진한다.특히, 51개의 세부과제 중 민간 투자 파급력이 높은 ‘5대 대표과제’를 엄선해 집중 추진한다. 주요 과제로는 △공기업 최초로 분산전원을 모아 전력중개 사업을 추진하는 ‘KOEN 분산전원디지털 플랫폼’ △2020년 행정안전부 범정부 협업과제로 선정돼 추진 중인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구축’ 사업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그린 리모델링을 동시에 추진하는 ‘스마트-에코 스쿨(S.E.S)’ 등이 있다.차질 없는 실행을 위해 4대 분과(디지털, 신재생, 환경, 인프라)로 구성된 ‘KOEN 뉴딜 추진본부’도 운영한다. 분과별 중요사항은 CEO 주재 ‘KOEN 뉴딜 전략회의’를 통해 속도감 있게 결정된다.유향열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능동적으로 헤쳐 나가기 위해 디지털 전환은 물론 깨끗하고 안전한 전력생산을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8-13 13:52 양세훈 기자

석유公 "친환경에너지 사업 추진 위해 지역 기관 적극적 협업"

동해 부유식 풍력발전단지 조감도. (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한국석유공사는 친환경에너지 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울산시 및 지역 유관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산업도시 울산의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단지 조성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에서 자생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공공기관 주도 10대 협업과제를 추진키로 하고, 이중 울산지역 협업과제인 친환경에너지 융합클러스터 조성에 석유공사를 대표 공공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석유공사가 울산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에너지 사업은 차세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이다. 해당 사업의 추진을 위해 공사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풍황계측기를 동해가스전 해상 플랫폼에 설치하고, 사업실증을 위한 풍황데이터를 수집해 왔다.아울러 지난 6월에는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울산시청 및 관련기업 및 기관과 체결하고, 사업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치는 등 2026년 전력생산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석유공사에 따르면 울산에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관련시설 건설기간에 최소 2만5000개의 일자리 창출효과 뿐 아니라 전후방사업 육성효과까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석유공사 관계자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은 다양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지향하는 공사 비전에 맞닿아 있다”며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울산시와 각 사업참여사들과 공동으로 적극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20-08-13 12:52 전혜인 기자

[이슈&이슈] 김종갑 한전 사장의 ‘노동이사제’ 발언… 공기업 노사 변화 신호탄?

공공부문에서 ‘노동이사제’ 도입 여부가 또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이사회에 참가해 발언권과 의결권을 갖고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문재인 대통령이 내건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다.공공부문에서 노동이사제 도입을 두고 불을 지핀 건 김종갑(사진) 한국전력 사장이다. 김 사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공기업에 노동이사제 도입을 고려한다면 한번 손들고 해보고 싶다. 성공 사례가 되든 실패 사례가 되든 한번 그 길을 가보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그러면서 “독일 기업은 주주와 종업원이 함께 이끌어가는 조직체라는 점이 기업지배구조의 특징”이라며 “주주와 노조가 절반씩 추천한 멤버로 구성되는 감독이사회는 경영진을 임면하고, 보상을 결정하고, 주요 경영방침을 제시한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이런 공개적인 김 사장의 글에 ‘노동이사제가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전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정부와 사전에 교감한 것 아니냐’ 등의 갖가지 해석이 나왔다. 평소 신중한 스타일인 김종갑 사장의 성향을 고려할 때, 그의 노동이사제 발언은 절대 즉흥적인 발언이 아니라는 것.자신의 발언으로 떠들썩해지자, 12일 김 사장은 “노동이사제 도입은 평소 소회를 밝힌 것일 뿐”이라고 해명하며 정부와의 사전 교감설에 선을 그었다.노동이사제는 기업 경영의 투명성 강화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반면 노조의 과도한 경영권 침해와 의사 결정 지연 등 부작용도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해서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를 놓고 민간 경영계에서는 경영권 침해라는 이유로 반대하는 입장이다.과거 한전은 노동이사제를 추진한 바 있다. 김 사장은 2018년 8월 전력노조와 단체협약을 맺으면서 노동이사제 도입에 합의한 바 있다. 문제는 한전이 노동이사제를 도입하려면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이 개정돼야 한다. 20대 국회에서 공운법 개정안이 발의됐음에도 불구, 야당 반대로 제도 도입은 무산됐다.하지만, 이번 국회에서는 도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21대 국회는 여당이 압도적인 의석을 차지한 것은 물론, 상임위원장과 법사위원장도 맡고 있어 걸림돌이 사라진 상태다. 특히 공공부문에선 정부가 사용자인 만큼, 경영계 참여 없이 정부와 노동계만 동의하면 합의안이 나올 수도 있다.현재 노동이사제는 대통령 직속 사회적대화기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노동이사제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사노위 공공기관위원회의 운영 기한은 오는 11월까지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8-12 15:42 양세훈 기자

김종갑 한전 사장 “노동이사제 도입, 정부와 교감 없었다…개인 소회“

김종갑(사진) 한국전력 사장이 노동이사제 도입과 관련해 한 발 물러섰다.12일 김 사장은 자신의 SNS에 “노동이사제 도입은 평소 소회를 밝힌 것일 뿐”이라며 정부와 사전에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앞서 김 사장은 “공기업에 노동이사제 도입을 고려한다면 한번 손들고 해보고 싶다. 성공사례가 되든 실패 사례가 되든 한번 그 길을 가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이어 “주주와 노조가 절반씩 추천한 멤버로 구성되는 감독이사회는 경영진을 임면하고, 보상을 결정하고 주요 경영방침을 제시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이런 김 사장의 공개 글에 노동이사제가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을 시작으로 추진 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이사회에 참가해 발언권과 의결권을 갖고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문재인 대통령이 내건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다.하지만 이날 김 사장이 정부와의 교감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고 해명에 나선 것이다.김 사장은 2018년 8월에 전력노조와 단체협약을 맺으면서 노동이사제 도입에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한전이 노동이사제를 도입하려면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이 개정돼야 한다. 20대 국회에서 공운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야당 반대로 제도 도입도 무산됐다. 현재는 대통령 직속 사회적대화기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노동이사제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8-12 09:23 양세훈 기자

남부발전, 한국판 뉴딜에 2024년까지 4조3000억원 투자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 국제금융센터.(사진=한국남부발전)한국판 뉴딜 정책 선도를 위해 한국남부발전이 전략그룹을 조직하고, 향후 5년간 4조3000억원 투자에 나선다. 4만6000여개 일자리 창출로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남부발전은 ‘KOSPO 뉴딜 전략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열어 KOSPO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추진위원회는 남부발전이 기존에 운영해온 KOSPO 혁신성장위원회를 개편한 조직으로, CEO를 의장으로 경영진 및 본사 주요 간부가 한국판 뉴딜정책 추진을 위한 전략 수립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활동한다.그 첫 걸음으로 추진위원회는 2024년까지 4조3000억원 투자와 일자리 4만6000여개 창출을 골자로 종합계획을 세우고, 그린 뉴딜(Green New Deal), 디지털 뉴딜(Digitsl New Deal), 사람의 안전(Human Safety) 뉴딜의 3개 분과 구성과 9대 추진방향을 설정했다.먼저, 그린 뉴딜 분과에서는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분야의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해 깨끗하고 스마트한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한다.이를 위해 남부발전은 국내외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사업 개발에 1조7000여억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는 물론, 신규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또 디지털 뉴딜 분과는 △DNA(Digital, Network, AI) 발전 생태계 강화 △사내·외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 분야 육성 △스마트 발전소 구축(Smart Power Plant), 블록체인 사업 적용 등 디지털 기반의 경제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며, Human Safety 뉴딜 분과는 기존 발전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사람과 안전에 주안점을 둬 △산업안전망 구축 △고용안전·역량 강화를 추진한다.추진위원회는 분과별 전문위원제 도입을 통해 매월 과제담당 실무자와 함께 과제를 고도화하고, 모든 과제에 투자비, 일자리 창출효과 지표(KPI)를 설정해 뉴딜정책을 체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신정식 사장은 “KOSPO 뉴딜 전략 추진위원회를 통해 한국판 뉴딜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면서, “디지털·그린 산업분야에 대한 적극적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7-29 15:47 양세훈 기자

가스공사,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우수 스타트업 찾는다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 전경.(사진=한국가스공사)한국가스공사는 ‘제2회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가스공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우수 스타트업과 지역기업 매칭을 통해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가고자 지난해에 이어 경진대회를 마련했다.올해 대회는 ‘가스공사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설비 효율성 및 안전성 등을 제고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을 주제로 진행된다.총 상금 5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창업 7년 이내, 2013년 7월 1일 1후 사업자등록 업체) 및 예비 창업자라면 참가 가능하다.참가 접수는 8월 13일까지이며, 개발계획서 등 구비서류 검토를 거쳐 예선을 치를 40개 팀을 선발한다.자세한 사항은 가스공사 홈페이지 또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가스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알고리즘 현장검증 기회 제공 및 대구지역 기업과의 사업화 매칭 등 후속 지원도 이어나갈 방침이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창업 친화적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뉴딜,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가스공사도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과 대구지역 중소기업·스타트업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가스공사는 경진대회에 대한 대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오는 29일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하며, 행사 참여는 온오프믹스,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7-27 15:33 양세훈 기자

한전, 中企 해외 판로 개척 화상상담회 개최...수출상담액 8400만달 성과

화상 수출상담회 현장.(사진제공=한국전력)한국전력이 코로나19 사태 지속으로 수출에 어려움이 가중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앞장서고 있다.한전은 지난 13~17일 5일간 협력기업 20개사가 참가한 비대면 방식의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기술 수준은 우수하지만,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전력분야 중소기업을 위해 KOTRA와 협업을 통해 신남방지역의 대표국가인 베트남과 태국의 유망 바이어 59명을 섭외하고 1대 1 화상 수출상담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집합행사를 배제하고 기업이 자율적인 장소에서 상담을 진행 할 수 있도록 하여 코로나 감염 예방과 더불어 상담의 효율성을 높였다.이를 통해 비대면 방식의 화상상담에도 불구하고 수출상담 126건, 상담금액 8400만달러(약 1000억원)의 성과를 달성하여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수출상담 방식을 제시했다.황광수 한전 중소벤처지원처장은 “이번 화상상담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면서 “한전은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코로나 위기 조기극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한전은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온라인 수출상품관, 에너지 기술마켓 등 비대면 시대의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7-21 11:30 양세훈 기자

가스공사, 中企 판로개척 위해 전방위적 지원

최양미 가스공사 상생협력본부장(왼쪽에서 4번째) 등 가스공사와 협력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가스공사)한국가스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에 앞장서고 있다.15일 가스공사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15~17일 사흘간 열리는 ‘제12회 서울 국제가스FC(연료전지)산업전에서 KOGAS 동반성장관을 운영해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가스공사는 선두전자 등 6개 중소협력사들의 부스 임차료 및 전시물 설치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천연가스 및 수소 분야 주요 기자재 등을 전시·홍보함으로써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중소기업 판로개척 활동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가스공사는 자사 글로벌 인지도를 적극 활용해 매년 중소협력사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와 수출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가스공사 시공·납품 또는 기술개발 협력업체임을 증명하는 영문 인증서 발급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이 같은 노력으로 중소협력사들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568만달러에 이르는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고 있으며, 특히 2018년 휴스턴 해양박람회에서는 ㈜원일티앤아이가 가스공사 수출 상담회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단일계약 건으로는 이례적으로 1040만달러를 수주하기도 했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협력사들이 취약한 인지도를 극복하고 판로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7-15 15:36 양세훈 기자

[이슈&이슈] 하반기 전기요금 개편 앞두고… 한전경영硏 “연료비 연동제 도입해야”

한국전력 나주 본사 전경.(사진=한국전력)올해 하반기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앞두고, 성공적 에너지전환을 위해서는 전기요금을 국제유가 등을 반영한 연료비연동제 체계로 개편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와 주목된다.15일 한전경영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해외 에너지전환 관련 비용 회수 현황 및 규정 검토’ 보고서를 통해 해외 주요국처럼 우리나라도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해야만 에너지전환에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에너지전환 비용은 전환목표(온실가스 감축·재생에너지 보급 등) 달성을 위해 발생하는 순증가비용을 말한다. 보고서는 작년 기준 국가별 재생에너지 보급 비용은 독일이 32조8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영국은 12조1000억원, 미국 뉴욕과 펜실베이니아주(2016년 기준)는 각각 6000억원이라고 집계했다.이들 국가는 모두 재생에너지 비용을 소비자 전기요금으로 거둬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과 영국,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는 별도 부과금 형태로 회수한다. 전체 전기요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3%, 18%, 3%를 차지한다. 미국 뉴욕주의 경우 재생에너지 비용을 뉴욕에너지연구개발청이 운영하는 공공기금 부과금으로 보전하며, 해당 기금의 지출 비용을 전기요금의 5%로 회수하고 있다.보고서는 우리나라의 경우 재생에너지 관련 비용은 전기요금에서 회수하도록 법적 근거는 갖추고 있으나, 비용의 범위, 회수 시기 등 원칙이 불분명하고 구속력이 약해 사업자 비용 부담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탄소배출, 에너지효율 향상 비용은 전기요금 산정 시 총괄원가에 반영하고 있으나, 각각의 비용 회수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와 상세내용은 부재하다고 덧붙였다.이에 연구원은 “성공적인 에너지전환 정책이행을 위해서는 에너지전환 이행 및 비용에 관한 법적 체계와 근거 규정을 명확히 해 사회적 논란을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와 사회적 합의 유도를 위해 전기요금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료비 연동제로 연료비 변화를 요금에 자동 반영해 요금의 가격 시그널 기능을 강화하고 기후환경 관련 비용은 전기요금에서 에너지비용과 별도로 분리·고지해 관련 비용에 대한 소비자 인식 확대를 유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한편, 한전은 올해 상반기에 추진키로 했던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하반기로 연기했다. 코로나19 확산과 유가 변동성 확대 여건을 반영한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마련하고 하반기 중 정부 인허가를 받을 계획이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7-15 14:59 양세훈 기자

한전기술, 공공기관 합동 청렴시민감사관회의 개최

한전기술에서 열린 ‘공공기관 합동 청렴시민감사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기술)한국전력기술은 14일 김천 본사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건설관리공사와 함께 공공기관의 반부패 청렴 생태계를 유지시켜 공공행정의 투명성 제고와 청렴문화 확산을 지속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공공기관 합동 청렴시민감사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전기술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각 기관별 청렴시민감사관과 반부패·청렴윤리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청탁금지법 시행 우수사례와 코로나19 상황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비대면 청렴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각 기관별 시민감사관들은 청렴활동 전반에 대한 토의와 제언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사적 반부패·청렴활동을 지속하고 전 임직원의 윤리경영 실천노력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특히 올 하반기에도 비대면 상황에 대응한 맞춤형 청렴활동을 통해 경북혁신도시 청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오인승 한전기술 혁신성장실장은 “오늘 회의가 공공기관들의 협력과 연계를 통해 우수사례를 전파,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코로나19로 경제위기와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현 상황에서는 기관들의 더 세밀한 전략을 통한 청렴확산 노력과 함께 국민 속으로 직접 파고드는 청렴윤리 실천 의지가 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7-14 18:27 양세훈 기자

박재현 수공 사장 ‘세계 최고 물 플랫폼 기업’ 7개 과제 발표

한국수자원공사의 새로운 비전 도식도(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 최고 물 종합 플랫폼 기업’을 위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물관리, 물관리의 디지털화, 미래 물순환 도시, 물산업 혁신 생태계 등 7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수자원공사는 오는 15일 오전 본사에서 이 같은 과제를 담은 세계 최고의 물 종합 플랫폼 기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수자원공사는 지난 2월 박재현 사장 취임 이후 물관리 혁신을 위해 국민중심 물관리, 역동적 혁신소통, 글로벌 기술 선도를 경영방침으로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내·외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활용해 포용·안전·신뢰·도전을 핵심가치로 설정했다.수자원공사의 새 비전인 세계 최고 물 종합 플랫폼 기업은 기후변화 심화, 그린·디지털 전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재편 등 새로운 기준과 표준이 부상하는 시대에 걸맞은 물관리 혁신을 향한 공사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수자원공사는 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7대 핵심과제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우리 강, 수돗물을 즐겨 마시는 시민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물관리, 디지털로 만드는 이(e)로운 물관리, 삶의 질을 높이는 미래 물순환 도시, 경제를 살리는 물산업 혁신 생태계, 국민과 소통하는 변화와 혁신 경영을 제시했다.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우리 강과 관련해서는 수변 생태벨트 조성 등 생태가치 중심의 물환경 개선책과 실시간 관측 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관리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상수원의 수질을 ‘좋음’ 등급 이상으로 달성한다는 목표다.수돗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물 공급 전 과정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 및 실시간 정보 제공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국민 신뢰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상수도로 공급하는 수돗물의 음용률을 유럽 수준(9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탄소중립 물관리 방안으로 청정물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저감형 정수장 전환 등을 추진한다. 수상태양광과 수열에너지 등 청정 물에너지를 확대한다. 넷제로(Net-Zero) 정수장, 분산형 물공급, 자연형 물관리 등 저 에너지형 물관리를 통해 2030년까지 119만 톤(tCO2)에 이르는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목표다.e로운 물관리는 물관리 분야 디지털 전환 방안이다. 국가 물데이터 표준화 및 유통체계 구축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물관리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 2030년까지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댐 및 정수장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구축 및 인공지능(AI) 정수장 조성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물순환 관리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현실세계 사물 등을 가상세계에서 구현해 모의시험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 해결에 활용하는 기술이다.미래 물순환 도시 추진을 위해 수변공간에 물 특화 기술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 도시의 본보기를 제시하기로 했다. 상수도와 물순환, 도시홍수, 물에너지 등 물 특화 기술이 망라된 표준 플랫폼에 교통·의료 등의 데이터까지 결합한 미래형 스마트워터시티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물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과 관련해서 새싹기업(스타트업) 지원 확대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거점형 물산업 혁신센터 구축 등 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유니콘 기업을 발굴·육성한다. 2030년까지 일자리 25만개를 만든다는 목표다.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 등 복합적 뉴노멀 시대를 맞아 환경과 생태가치를 중심으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물관리로 전환하고 포용적 국민 물복지 사회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정부와 함께 그린뉴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녹색전환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물관리 스탠더드를 주도함으로써 전 세계 물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세계 최고의 물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20-07-14 14:20 이원배 기자

중부발전, 에너지 취약계층에 냉방용품 전달

중부발전이 주변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냉방용품을 보령시 대천2동에 전달했다. 왼쪽 네 번째부터 천정갑 중부발전 상생협력부장, 백복기 보령시 대천2동장.(사진=한국중부발전)한국중부발전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힘을 보탰다.9일 중부발전은 보령시 대천2동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중부발전, 한국에너지재단, 보령시, 서천군 등이 협력으로 진행됐다.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한 후 우선 보령시 에너지 취약계층 274개 가구에 선풍기와 쿨매트 각각 210개를 지원했다. 또한, 서천군 에너지 취약계층 60개 가구에 선풍기와 쿨매트 각각 60개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계속되는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좀 더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중부발전은 △지역 초등학교와 복지시설에 공기정화식물 및 공기청정기 보급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의 보금자리사업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전기·가스설비 점검 및 교체사업 등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7-09 17:12 양세훈 기자

도로공사 수도권사업단에 설계 규정 미흡 등 14억 규모 시정요구

한국도로공사 수도권건설사업단이 사업 추진과 관련해 자체 감사 결과 기준·규정 준수 미흡 등으로 14억원 규모의 시정명령과 경고 2명 등의 처분을 받았다. 9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개된 도로공사 ‘수도권건설사업단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건설사업단은 지난달 진행된 내부 감사에서 총 14억6700만원 규모의 시정요구와 경고 2명, 주의 1명 등의 처분 조치를 받았다. 지적 사항은 모두 11건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 감사실은 수범(모범이 되는 일) 사례로 1건을 꼽았다.구체적으로 보면 설계 부적정으로 인한 시정요구가 7건이었다. 이 가운데 말뚝기초 시험비 설계 부적정 건에 대해서는 설계비 11억1400만원을 감액하고 관련자를 경고하라고 처분했다. 이어 일괄입찰공사 설계변경 부적정 사항에 대해 3억2600만원 상당액을 감액하고 역시 관련자를 경고 조치하도록 했다.감사실은 또 터널 피난연결통로 차단물 설계 부적정 문제는 공사비 2700만원을 낭비할 수 있다며 설계변경으로 감액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또 분기점 부대공 설계 시 부적정한 문제가 드러나 관계자를 주의 처분토록 했다. 상황실 모니터 증설 필요와 지하차도 내화구조 안전성 확보 필요 등 모두 4건에 대해서는 통보 처분했다.도로공사는 이번 감사에서 근로자 맞춤형 위험 알림 시스템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이 있었다며 이는 모범 사례로 꼽았다.도로공사 관계자는 “감사의 지적 사항은 개선토록 하고 시정 요구 등은 주문대로 처리해 사후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20-07-09 15:45 이원배 기자

남부발전, 에너지창업 발표회 개최...에너지 현안 해결과제 수행

남부발전 멘토, 평가위원, 수강생들이 에너지 창업과정 최종발표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에너지 현안에 대한 대학생의 해결책 제시와 에너지 분야 창업 아이디어 발굴의 자리가 마련됐다. 발전소 주변지역 갈등관리 아이디어부터 문화공연 활성화 제안까지 대학생들의 다채로운 의견들은 기업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국남부발전은 지난 7일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과정의 최종발표회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4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남부발전과 부산대가 협업해 3학점의 정식 교과목으로 개설한 ‘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과정은 그간 공공기관의 창업이 아이디어 공모 등의 이벤트성으로 그치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마련된 강의다.남부발전은 우수한 역량을 지닌 대학생의 프로젝트 수행과 의견 수렴을 통해 에너지특화 창업을 이끈다는 취지에서 강의를 지난해부터 2년째 진행하고 있다.올 상반기에 진행된 과정에는 약 20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한 학기 동안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학생들이 선정한 남부발전의 해결과제를 임직원 멘토단과 함께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에너지 산업에 대한 이해 제고는 물론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갖게 됐다.신재생, 일자리, 홍보, 사회공헌, 4차 산업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5개 프로젝트팀의 발표 결과 최우수상은 ‘신재생발전소 주변 지역 갈등관리 방안’이, 우수와 장려에는 ‘캐릭터 마케팅 활용 남부발전 홍보전략’과 ‘데이터마이닝을 활용한 발전소 RD 혁신전략’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남부발전은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학생들에게 부상으로 총 300만원 상당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신정식 사장은 “이번 산학협력 과정을 통해 대학생은 에너지 분야와 연계한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부산대는 에너지특화 인재양성을, 남부발전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서로 Triple Win(Win-Win-Win) 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에도 청년의 에너지 분야 창업을 적극 지원하여 창업생태계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7-08 15:06 양세훈 기자

남동발전, 신입사원 필기전형 재시험 8월 1일 치른다

한국남동발전 진주 본사 전경.(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한국남동발전 신입사원 필기전형 재시험 날짜가 공지됐다.7일 남동발전은 지난달 치러진 신입사원 채용 필기전형의 재시험을 오늘 8월 1일 오전과 오후에 나눠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험은 필기시험 응시자 약 1만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대전, 광주, 부산, 진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남동발전은 지난 6월 21일 진행된 필기전형에서의 문제점이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히 분석했고, 이에 따라 NCS와 전공시험 분리시행, 코로나19 사전문진방식으로 전환 등 의 개선안을 마련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응시자 전원에게는 재시험으로 인한 불편을 고려해 소정의 보상방안도 마련했다.이에 남동발전은 7일 회사 홈페이지에 재시험 관련 공지사항을 게시, 오는 10일까지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희망 고사장소 파악, 향후일정에 대해 공지할 예정이다.남동발전 관계자는 “지난 필기전형에서 절차상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이로 인해 단 한명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돼 이번 재시험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이번 8월 1일 필기전형에서는 관리감독을 철저하고 투명하게 진행하는 등 문제발생 소지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7-07 16:43 양세훈 기자

남부발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전문가 양성

남부발전은 산·학·연 협력으로 6일부터 8일까지 KMAC 비즈니스 스쿨에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한국남부발전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변화에 대비,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력양성에 나섰다.7일 남부발전은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배출권 거래제 관련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6일부터 8일 3일간 서울 마포 소재 KMAC 비즈니스 스쿨에서 배출권 거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2015년 1월 도입된 온실가스 배출권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자의 시장정책 변화에 대비 대응능력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교육과정은 남부발전의 총괄기획 하에 한국거래소, 에너지경제연구원, 컨설팅사 등 온실가스 관련 전문기관이 참여해 현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했다.이와 함께 교육은 환경관리공단 백원석 차장, 에너지경제연구원 유동헌 박사, 숭실대학교 온기운 교수, 한국탄소금융협회 김효선 부회장 등 온실가스 관련 산·학·연 전문가가 강단에 직접 서서 배출권 시장변화에 대한 열띤 강의를 펼쳤다.3일간 진행되는 교육은 국내·외 배출권시장 운영현황 및 방향성을 점검하고, 세계 기후변화 대응정책과 함께 배출권 구매 재무기초,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검증능력 향상 등 실무수행 전반에 필요한 내용을 담아 교육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남부발전은 수료자 대상 만족도 조사 시행, 신규 과정 구성 등 교육을 더욱 내실화해 전력그룹사 및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대상 600여개 업체로 교육을 확대해 산·학·연과 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신정식 사장은 “다방면의 전문가를 초청한 온실가스 배출권 인력 양성 교육은 배출권 시장변화에 대응하는 초석”이라며 “시장 참여자로 제도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남부발전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교육장 소독 시행 및 체온계, 손세정제 구비,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관리하였으며, 심각단계 상승을 대비해 온라인 강의 전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전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7-07 15:01 양세훈 기자

교통안전공단 직원들, 출장·여비 규정 위반…부당수령액 1800만원 환수

(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교통안전공단의 직원들이 출장 및 여비 지급 관련 규정을 위반해 과도한 여비를 수령한 사례가 확인됐다. 공단은 부당수령액 1800만원을 전액 환수했다.공단은 ‘근태관리 실태 및 적정성 관련 성과감사’를 자체적으로 진행한 결과를 최근 공공기관 포털 알리오에 공개했다.이번 감사는 공단 본사가 지방 이전한 이후 출장횟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업무공백 우려와 여비 관련 점검 필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진행됐다.이번 감사는 △ 출장 관련 목적과 수행인력, 소용시간, 근태처리와 출장여비 지급의 적정성 확인 △ 휴직·휴가·유연근무 등의 운영 적정성 점검 △ 직원 근태관리 관련 불편 및 개선의견 청취를 통한 개선방안 마련 등에 중점을 뒀다.출장 여비지급의 경우 대상을 지난해 연간 출장여비 수령액 상위 200위까지로 한정했다.공단 감사실이 200명의 근태기록과 출장사실의 일치 여부, 관련 규정에 근거한 여비 지급 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규정을 위반해 수령한 금액은 총 금액은 1800만원에 달했다. 공단은 1800만원 전액을 환수조치하고 구간에 따라 징계조치를 했다.공단은 출퇴근 부적정 횟수를 △ 10회 미만 △ 10회 이상 30회 미만 △ 30회 이상 구간으로 설정하고, 부당 수령액 구간도 △ 50만원 미만 △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 100만원 이상으로 설정해 구간에 따라 조치를 취했다.점검결과를 바탕으로 8명이 주의, 7명 경고, 4명은 징계 조치를 받았다.또 근태관리에 대한 지휘·감독의무를 소홀히 한 부서장 2명에 대해 경고 조치를 했다.휴직 및 휴가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의 서류를 확인해 규정 위반 여부를 점검했다.병가는 출근이 불가능할 때 사용하고 이후 진료기록이나 진단서를 제출해야 하나 이 같은 서류가 없거나 사용한도를 초과한 ‘부적정 병가’사례도 확인됐다.14명에 대해서는 증빙서류를 미제출 한 경우 연차로 대체하고 사용한도를 초과한 경우는 초과일 만큼 결근처리를 하는 등 시정 조치했다.진단서에 없는 치료기간에 임의로 사용하고 실제 진료를 받았으나 연간 6일을 초과해 병가를 사용한 경우 등 규정해석 오류로 진단서를 미제출한 직원 9명에 대해서는 관련 내용을 통보 했다.부적정한 사유로 공가를 사용한 19명은 연차에서 차감하고 실제 건강검진일과, 공가 사용일이 다른 11명은 주의 조치했다. 질병휴직 중 여행을 다녀온 2명에 대해서도 주의 조치를 했다.공단은 이 같은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제도개선사항을 마련했다.출장 및 여비 관련해서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여비를 지급하고 불필요한 여비 출장 및 여비 지급을 방지하는 동시에 부득이한 여비 지출은 보전할 수 있는 제도개선 추진한다.세부적으로는 △ 실비 사후정산 원칙 확립 추진 △ 엄격한 출장관리를 위해 출장근태 신청 시 사유인원 등을 적시해 사전결재 여비내역을 포함한 출장복명서를 작성하도록 함 △ 과도한 출장여비 지급을 합리적으로 제한하는 방안 모색 △ 부득이한 여비 지출 보전 방안 모색 △ 출장을 위한 이동시간도 근무시간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모색 △ 상세한 여비업무 처리기준 마련 △ 출장여비 부당수령에 대한 불이익 조치 신설 등을 제시했다.병가 사유 및 승인기간을 명확히 하고 증빙서류에 대한 부서장 확인 및 병가 승인 시 승인사유를 기재하도록 하는 등 확인 점검 절차 강화한다.증빙서류는 반드시 시스템에 첨부하고 병가 특성 상 불가능한 시간의 병가를 제한하도록 근태관리시스템을 개선한다.유연근무 관리 강화를 위해 유연근무 신청 시 수행업무를 상세히 기록하고 근무 종료 후 부서장이 확인하도록 하며, 오후 10시 이후 유연근무는 사전협의 후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공단 관계자는 “본사가 김천으로 이전하면서 서울로 출장이 늘었다”며 “감사를 진행한 200명도 본사에 많이 분포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감사는 제도 개선을 위해서 자발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용윤신 기자 yonyon@viva100.com

2020-07-01 10:37 용윤신 기자

남부발전, 혁신성장위원회 개편...디지털·그린뉴딜 박차

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 국제금융센터.(사진=한국남부발전)한국남부발전이 코로나19로 종전과 달라진 경영환경에 대비해 혁신성장위원회를 개편한다. 한국형 뉴딜 선도는 물론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30일 남부발전은 국내경기 활성화와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제4차 KOSPO 혁신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혁신성장위원회는 2018년 7월부터 운영돼 온 조직으로 CEO를 의장으로 경영진, 본사 주요간부들이 참여해 남부발전의 경영개선을 추진하고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실행하는 조직이다.특히, 이번 위원회는 기존의 △신성장 △환경안전·에너지 △포용·신뢰분과에서 △그린뉴딜 △환경안전·에너지 △디지털 뉴딜·포용분과로 개편해 과제 논의를 진행했다.앞으로 개편 분과별로 주민참여형 신재생 사업 개발, 블록체인 기술 활용 풍력운영 솔루션 등 공공·민간과 협력한 경제혁신에 적극 기여함은 물론,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생산을 위한 과제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또한, 이날 개최된 위원회에서는 뉴노멀 분야 과제를 추가해 비대면 기반 업무전환, 코로나19 시대 대비 발전 생태계 복구 등 변화하는 미래환경에 대비하는 체계를 마련했다.한편, 남부발전은 혁신성장위원회를 통한 투자확대 과제 지속 점검으로 3734억원의 투자비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국가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신정식 사장은 “그동안 위원회를 통해 경영혁신은 물론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앞으로 한국형 뉴딜정책을 선도해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는 국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6-30 16:47 양세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