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中企 판로개척 위해 전방위적 지원

양세훈 기자
입력일 2020-07-15 15:36 수정일 2020-07-15 15:36 발행일 2020-07-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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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가스&FC산업전 후원 및 중소협력사 공동 마케팅 전개
가스공판로개척
최양미 가스공사 상생협력본부장(왼쪽에서 4번째) 등 가스공사와 협력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15일 가스공사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15~17일 사흘간 열리는 ‘제12회 서울 국제가스&FC(연료전지)산업전에서 KOGAS 동반성장관을 운영해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가스공사는 선두전자 등 6개 중소협력사들의 부스 임차료 및 전시물 설치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천연가스 및 수소 분야 주요 기자재 등을 전시·홍보함으로써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중소기업 판로개척 활동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자사 글로벌 인지도를 적극 활용해 매년 중소협력사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와 수출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가스공사 시공·납품 또는 기술개발 협력업체임을 증명하는 영문 인증서 발급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중소협력사들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568만달러에 이르는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고 있으며, 특히 2018년 휴스턴 해양박람회에서는 ㈜원일티앤아이가 가스공사 수출 상담회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단일계약 건으로는 이례적으로 1040만달러를 수주하기도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협력사들이 취약한 인지도를 극복하고 판로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