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신입사원 필기전형 재시험 8월 1일 치른다

양세훈 기자
입력일 2020-07-07 16:43 수정일 2020-07-07 16:45 발행일 2020-07-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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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필기전형서 관리감독 문제점 확인에 따른 재시험
남동발전본사전경
한국남동발전 진주 본사 전경.(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 신입사원 필기전형 재시험 날짜가 공지됐다.

7일 남동발전은 지난달 치러진 신입사원 채용 필기전형의 재시험을 오늘 8월 1일 오전과 오후에 나눠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필기시험 응시자 약 1만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대전, 광주, 부산, 진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지난 6월 21일 진행된 필기전형에서의 문제점이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히 분석했고, 이에 따라 NCS와 전공시험 분리시행, 코로나19 사전문진방식으로 전환 등 의 개선안을 마련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응시자 전원에게는 재시험으로 인한 불편을 고려해 소정의 보상방안도 마련했다.

이에 남동발전은 7일 회사 홈페이지에 재시험 관련 공지사항을 게시, 오는 10일까지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희망 고사장소 파악, 향후일정에 대해 공지할 예정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지난 필기전형에서 절차상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이로 인해 단 한명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돼 이번 재시험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이번 8월 1일 필기전형에서는 관리감독을 철저하고 투명하게 진행하는 등 문제발생 소지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