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공직자 자녀 부당한 특혜채용 의혹 경고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14일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의 공직자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안을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고 의원은 “공직자 A씨의 자녀가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 채용되는 채용 과정에서 여러 불공정하고 부적절한 특혜가 있었음을 의심할 만한 정황들이 포착되었다”며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이러한 기관에서 부정한 청탁이 이루어진다면,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라고 성토했다. 또한, 경기도의회가 2023년 1월 1일부터 제정한 「경기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운영에 관한 조례」를 언급하며, 위탁시설 운영 비용을 전적으로 경기도가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 의원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등을 인용하며, “공직자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영향을 미쳤다면 이는 명백한 범죄”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 외에도 경기도지사가 임명하게 되어있는 시설장이 최근 징계를 받았음에도 재임용되었고, 조례에 따라 운영비를 지원함에도 6개월 간 판매수수료를 부당 취득했으며, 2억5천만원에 달하는 분식회계 운영, 장애인 인권침해 의혹,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규정 위배, 인사위원회 부적절 운영, 경조사비 부정 지출 의혹, 관리·감독자인 시설장의 월 100~150만원에 달하는 초과근로수당 지급 의혹 등 여러 문제에 대해 나열하며 비판했다. 고준호 의원은 “장애인복지과와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봐주기식 감독으로 행정불신을 초래했으며 감사원과 특별사법경찰단에서도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번 의혹 제기는 특정인을 비난하기 위함이 아니며, 공정한 경기를 만들기 위한 도민의 정당한 권리와 요구에 기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10-14 19:50 이성재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 "특례시 행정사무 추가 특례 인정과 재정 권한 제대로 부여돼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정부가 입법예고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완성도를 높이려면 특례시의 행정사무와 재정 권한을 충분히 담보하는 내용의 법제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14일 오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입법예고된 ‘특례시 지원 특별법’의 부족한 점이 보완돼야 하는 만큼 정책토론회가 의미 있는 보완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1일 행정안전부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입법을 예고했는데 법안 마련은 매우 뜻깊은 일이지만 미흡한 점은 채워져야 한다는 입장을 이미 발표했다"면서 "지금까지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를 냈다면 이제는 만들어진 정부 법안을 놓고 심의하고 처리하도록 해서 특례시의 발전을 위한 틀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3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가 열렸을 때 특례시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가 피력됐고, 이후 행정안전부가 특별법 제정을 위한 TF를 만들어 용인특례시 등 4개 특례시와 법안 성안 작업에 적극 나섰다"며 "당시 토론회를 앞두고 특별법 제정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실, 행정안전부와 조율을 했는데, 대통령의 지원 의지 표명이 특례시 특별법 제정의 물꼬를 터서 오늘 이렇게 뜻깊은 토론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4개 특례시와 특례시 승격을 앞둔 화성시의 시장, 각 지역 국회의원,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특례시 지원 특별법’이 현재 입법예고된 내용보다 더 나은 형태로 탄생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행정안전부가 입법예고한 법안은 35개 가량의 행정 사무 특례를 특례시에 부여했지만, 용인을 비롯해 4개 특례시가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안한 내용들의 일부만 반영됐다"며 "추가로 특례가 인정돼야 하며 특례시가 특례시답게 일할 수 있는 재정 권한도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는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인 용인특례시·수원특례시·고양특례시, 창원특례시 등 4곳의 도시와 특례시 승격을 앞둔 화성시를 지역구로 둔 22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특례시의 발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대한 의견을 나눈 이 자리에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특례시의 중요성을 반증하듯 정부와 국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지방시대 특례시가 함께 하겠습니다‘,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등의 문구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과 충분한 행·정·재정 권한 확보를 담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각 지역의 지방의회 의원, 공직자들과 함께 토론회에서 특례시 현실에 맞는 행정사무와 재정 권한 이양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들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과 권한 확보와 관련해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경청했다. 주요 참석자들의 환영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지난 11일 정부가 입법을 예고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향수 건국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주제 발표 자리에서는 최환용 법제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이 ’특례시 법적 지위 확보 및 사무이양‘을 주제로 특례시의 개념을 설명하고, 특례시가 준광역적 지방자치단체로서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을 개정할 것을 제안했다. 또 중앙정부와 직접 교섭할 수 있는 권한, 행정서비스의 접근성 개선, 과감한 사무이양이 이행된다면 ’특례시‘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제도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특례시 재정특례 강화방안‘을 주제로 특례시의 재정 특례가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책임연구위원은 특례시에 ▲재정적 특례 ▲입법적 특례 ▲ 세제 및 규제 특례 ▲하향식 특례지정 등이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지훈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 연구위원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방안 연구’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용인시정연구원과 함께 수원시정연구원, 창원시정연구원, 고양연구원, 화성시연구원의 연구위원들이 참여해 ‘특례시 지원 특별법’의 필요성과 권한 이양을 강조했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인 패널토론도 이어졌다.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인 박기관 상지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한 토론회에는 ▲김찬동 충남대 교수 ▲라휘문 성결대 교수 ▲박재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진우 수원시정연구원 ▲여중협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국장 ▲이향수 건국대 교수 ▲전성훈 고양시정연구원 ▲최연태 경남대 교수가 참석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특례시 발전을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 의견을 제안했다. 앞서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11일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4곳의 특례권한 부여와 지원체계를 정비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이 입법예고되자 조직확대와 재정 권한을 구체화 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상일 시장은 “2022년 1월 특례시 출범 2년 9개월 만에 마침내 특례시답게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은 큰 성과로 환영한다”며 “광역자치단체 수준의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조직(행정)‧재정 특례를 구체화하지 않은 점은 앞으로 입법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과제”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 시장은 “특별법 제정안에 담긴 35개의 특례사무는 당초 4개 특례시가 지방시대위원회에 특례부여를 요청한 80건의 사무 중 심의가 완료된 22건의 결과만 반영됐다”며 “지방시대위원회에 남은 50여 건의 특례사무를 반영하고, 재정 권한을 확대하는 등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면 특례시 각 지역 실정에 맞는 도시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입법예고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 내용을 살펴보면 지방산단계획 심의위원회 설치‧운영 등을 포함한 19개 신규 특례사무를 특례시가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했고, 지방분권균형발전법, 비영리단체법 등 개별법에 규정된 16개 특례사무를 특례법으로 일원화했다. 중앙행정기관이 특례시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고,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가 5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면 특례시는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용인=김아라 기자 smileara9@viva.com

2024-10-14 19:19 김아라 기자

충남폴리텍, 4차 산업혁명 대비 전기자동차과 신설"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신동재 운영이사는 지난 10일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를 방문해 대학의 교육훈련 현황 등을 중점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동재 운영이사는 학장실에서 충남캠퍼스의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신설·개편학과인 전기자동차·에너지설비과 및 과정평가형 기사자격을 도입한 기계보전과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교직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신동재 운영이사는 간담회에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 대학들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충남캠퍼스의 입시·취업 지표가 계속 상승중인 것은 전 교직원의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덕분”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전기자동차과 신설,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에너지설비과 개편, 산업인력공단과 협업한 기계보전과 과정평가형 도입 등과 같이 앞으로도 현장성·전문성을 갖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을 지속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는 최근 정보공시 취업률 81.5%를 기록한 ‘명품취업대학’이며, 11월 8일부터 학위과정(기계보전과, 에너지설비과, 전기과, 전기자동차과) 수시 2차 모집을 시작한다. 홍성= 김창영 기자 @viva100.com

2024-10-14 19:17 김창영 기자

충남도의회 인사특위, 서산의료원 인사청문특위 선임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는 14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김석곤 의원(금산1‧국민의힘), 부위원장에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특위는 지난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성결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총 12명의 의원을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으며, 오는 24일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후보자(현 서산의료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위는 서산의료원장 후보자의 경영 능력 및 업무수행 능력, 도덕성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서산의료원 경영 및 도민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역할에 적합한지 투명하게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후보자가 공공의료원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는지 △공공의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지 △공공의료원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는지 등을 철저히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김석곤 위원장은 “공공의료원은 단순 의료기관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임에도 기관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문제들이 산재되어 있는 만큼 도덕성과 공공성을 집중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위는 충청남도의회 인사청문 조례에 따라 인사청문회 이후 서산의료원 원장 후보자에 대해 검증한 내용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충남도지사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충남= 김창영 기자 @viva100.com

2024-10-14 19:06 김창영 기자

세종시의회, 교안위, 안전체험교실 현장방문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14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안전체험교실 현장 방문을 위해 정부세종컨벤션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앞으로의 유보통합에 따른 다양한 교육수요에 대응하고, 특히, 세종 학부모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아 학부모들이 희망하는 유아교육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5명의 위원은 600여 명의 유아들이 참석하는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과 소화기, 심폐소생술, 완강기, 안전벨트, 유아용 킥보드 등 다양한 부스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기관 입장이 아닌 유아 학부모의 입장에서 유보통합 추진 당부 ▲유보통합에 따른 차질 없는 예산확보와 정부 지원 대책 마련 ▲유보통합에 따른 발생문제와 그 해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유보통합의 전면 시행을 앞둔 지금, 오늘 이 자리는 세종시의 유아들을 위해 안전체험교실이라는 주제로 함께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집행부에서는 실질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유치원, 어린이집 구분 없는 유아교육과 정책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제안했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hanmail.net

2024-10-14 18:55 윤소 기자

나주시 공산면, 사랑의 손길로 집수리 완료 ‘훈훈’

전라남도 나주시 공산면(면장 노세영)은 상방1리 상구마을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집수리’를 펼쳐 최근 새 보금자리에서 입주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집수리는 지난 폭우로 인해 마을 내 노후 가옥이 붕괴 위기에 처하자 주민들이 힘을 모아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빈집을 알선하고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노후 가옥을 수리해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었다. 또한 성금 250만 원을 모아 보일러를 설치하고 공산면행정복지센터의 복지기동대 사업을 통해 도배와 장판까지 새로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오모 씨 부부는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 왔지만 이번 프로젝트 덕분에 쾌적하고 안전한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오 씨는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도움 덕분에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 프로젝트를 주도한 오병엽 상구마을 이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주었다”며 “집수리 기술을 가진 주민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아름다운 공간을 탄생시켜 기쁘다”고 말했다. 노세영 공산면장은 “이웃을 돕기 위해 기꺼이 나서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산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14 18:02 조재호 기자

한국영상대, 수시면접 수험생에게 제작단지형 캠퍼스 선봬

한국영상대학교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한 2025학년도 수시 1차 면접실기일에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제작단지형 캠퍼스 일부를 체험형 전시회처럼 꾸며 눈길을 끌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생 면접 및 실기를 위해 대학의 최신 기자재를 활용한 전시회 형식의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는 단순한 면접을 넘어 한국영상대만의 특성을 살려, 지원자와 학부모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시험 기간 동안 캠퍼스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첨단 영상 장비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변모했다. 수험생에게 영상연출, 촬영, 조명, 음향 등 다양한 분야의 장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지원자들은 현장 체험을 통해 한국영상대의 실무 중심 교육 방식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면접고사를 응시하러 온 김OO 양은 “시험보러 왔는데 체험전시장에 온 것처럼 잘 꾸며져 있어 놀랐다”고 했다. 이어“한 학생은 친구들이랑 같이 왔는데 영상편집에 관심이 더욱 올랐다. 교수님이 직접 체험 부스에 나와계셔서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었고, 그동안 궁금했던 점과 앞으로 배울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운동장에서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각 학과별 부스를 운영하며 학과 특색에 맞게 각종 체험존을 준비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대사‘영상이’마스코트는 대학 운동장에서 체험존을 홍보하며, 수험생들과 인증샷 이벤트, 즉석 기념사진 등을 찍으며 면접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창훈 한국영상대 입학홍보처장은 “대학에 관심을 갖고 시험을 치러 온 학생들에게 면접‧실기고사에 대한 긴장감도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부스를 준비했다”며 “함께 온 부모님과 친구들과 추억도 쌓았으면 좋겠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 윤소 기자 yso6649@hanmail.net

2024-10-14 17:34 윤소 기자

부산 남구, 19일 UN평화축제 열어

부산 남구는 대표 가을축제인 UN평화축제를 19~20일 이틀간 평화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기억의 미래, 평화를 수놓다’를 슬로건으로, ‘기억, 공감, 화합’ 의 세가지의 테마를 담고 있으며, 세계인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글로벌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34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평화공원 도로에서는 경찰싸이카, 유엔참전국기수단, 군악대, 외국인공연팀, 다문화가족팀, 태권도, K팝댄스팀 등이 300여명이 참여하는 평화퍼레이드가 개최되며, 오후 6시부터 드라마틱한 서사가 있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찬원, 이상밴드, 싸울아비 등이 출연하는 평화콘서트가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개막축하공연인 3개의 남구립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 오륙도여성합창단, 욜드합창단)의 합동공연은 무대를 한층 더 빛낼 예정이다. 이튿날인 20일 오후 6시 특설무대에서는 군조크루, 딴따라패밀리, 링크맨 등이 출연하는 신나고 즐거운 ‘피스풀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아울러, 외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7개국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70여개의 문화체험, 평화OX퀴즈, 대한외국인과거시험 등의 시민참여프로그램, 마술‧버블‧풍선쇼, 석고마임‧삐에로의 퍼포먼스쇼, 청년들의 버스킹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UN참전국 전시, 한국전쟁음식체험, 세계음식푸드트럭 등 6‧25전쟁의 아픔을 체험하고 공감하는 특색있는 프로그램도 2일간 상시 운영된다. 그밖에 남구문화원의 문화공연, 주민자치동아리경연, 평생학습동아리공연 등 주민들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 = 서진혁 기자 seojh613@viva100.com

2024-10-14 17:33 서진혁 기자

밀양시, 2025년 부서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시작

밀양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새로운 민선 8기 1년 동안 역점 추진해 온 신성장 동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시민이 행복하고 빛나는 도시 밀양’으로 도약을 위한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2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14일 담당관, 보건소를 시작으로 총 35개 부서가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보고회는 안병구 시장 이하 부시장 및 해당 국·소장, 부서장, 업무 담당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성과 및 반성, 2025년 시정 운영 방향 및 주요 공약·신규 사업 위주로 진행된다. 밀양시는 올해‘나노 융합 국가산단 조성’1단계 완성 가시화(총 공정률88%),‘스마트팜 혁신밸리 연계 확대’,‘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정식 개장(5월)’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및 경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제66회 아리랑대축제 성공적 개최(방문객 41만 명),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 개최 등으로 문화관광의 도시로서 위상을 확인했고, 밀양돼지국밥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은‘밀양의 전통과 특색이 담긴 콘텐츠’의 대내외적 경쟁력을 증명했다. 지난 4월, 19년 만에 밀양서 다시 열린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고, 최고의 시설을 갖춘 배드민턴, 야구장(스포츠파크) 등 홍보를 통해 전국 단위 엘리트 및 생활체육 대회를 유치함으로써‘스포츠 메카 도시’로서 자리매김했고, 네이처 에코리움 정식 개장,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중대재해 예방 사업, 기반 시설개선 사업, 정주 여건 개선 등의 지원사업으로‘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올해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이뤄냈지만, 인구 10만 명 붕괴 우려라는 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밀양시는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출산 및 양육, 전입 정책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2025년 중점 추진 방향으로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현안 사업 역점 추진 △국·도정 정책 이슈 변화에 선제 대응 △밀양발전 견인 신성장동력 발굴 △앵커기업 유치 및 전략산업 육성 △밀양다움 강화로 도시경쟁력 향상 △인구감소세 반등을 위한 행정력 집중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힘찬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안병구 시장의 68개의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63개의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중심의 소통·투명 행정 실천 △지역맞춤형 아이 돌봄 체계 구축 △더 빛나고, 더 밀양다운 햇살 문화도시 조성 △실내 스포츠시설(에어돔) 유치 △소상공인 지원 확대 △국가산단 활성화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농업예산 1.5배 증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약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시는 무엇보다 이번 주요 업무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경쟁력 향상, 지역 간 연계성 강화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인구 증가 정책을 추진해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올해는 쉽지 않은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새로운 민선 8기가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었으며, 시는 경제·문화·농업·복지·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과 성장잠재력을 키워가고 있다”며“2025년은 중앙정부 긴축 재정 기조가 이어지겠지만 신규사업 발굴에 좀 더 노력하고, 특히 업무의 신속성, 적극성, 열린 자세 등 대민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4 17:32 심규탁 기자

창원특례시, 新북방(CIS) 시장개척단을 통한 첫 발걸음 시작

창원산업진흥원이 창원시의 주력·전략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 6개사로 구성된 ‘창원시 CIS(우즈벡,카자흐) 시장개척단’을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총 4박 6일간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개척단은 ‘2024 주력산업 육성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의 사업에 선정된 기업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한 수출역량 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통한 타깃국가 선정 등 기업수요 맞춤형으로 개척단을 구성했다. 이외에도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과 수출 관련 복합 애로사항(통관, 관세, FTA, 세관, 원산지관리, 물류 등)에 대해서도 수출지원단을 편성하여, 전문가 그룹과의 매칭을 통해 복합애로에 대한 정밀진단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新북방 시장인 CIS 2개국(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을 방문하여 창원시 주력산업 우수기업과 현지 진성바이어 초청 매칭을 통한 상담회를 8일(우즈벡), 10일(카자흐) 진행했다. 현지 수출상담회 결과 약 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으로 상담액 12,887천불(약181억 원), 계약추진액 5,998천불(약81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특히 4건의 구매의향 업무협약 체결 등의 비즈니스 성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업무협약과 수출성과들은 창원시 중소기업들이 신규시장인 CIS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과 가능성을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新북방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장기적인 기업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지 기관 협력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9일(우즈베키스탄), 11일(카자흐스탄)에 현지 상공회의소를 방문하여 전반적인 현지 산업현황, 무역촉진, 법률, 비즈니스 모델 등 현지 이슈와 정책 등을 제공받았다. 이외에도 알마티 산업지역구(Almaty Idustrial Zone) 등을 방문하여 창원기업들의 제품 경쟁력을 알렸고, 향후 관내기업이 현지 시장진출 시 안정적인 초기진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부회장 오조드백 이브라기모프(Ozodbek Yusupzhonovich)는 “타슈켄트는 과거 실크로드의 핵심 도시였고 현재도 우즈베키스탄 산업규모의 대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인프라가 확장되고 있음에 따라, 경공업/건설업/전자/화학/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및 산업 협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기술적으로 높은 창원시 기업들이 진출 시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진흥원은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최근 급격히 부상하고 있는 新북방 국가들의 발전에 맞추어, 각국의 특성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 중에 있으며, CIS 시장개척단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에 관내기업들의 글로벌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사업을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의 파견은 창원시 우수중소기업들이 新북방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현지 판로개척을 위한 첫 걸음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협력의 장을 마련하여, 기업들이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4 17:32 심규탁 기자

2024 울산공업축제, 친환경 산업수도 변화 알리고 즐기자!

울산이 공업도시에서 친환경 산업수도로 변화하는 과정을 조명하고, 울산의 ‘과거-현재-미래’를 통해 울산의 정체성을 널리 알린 ‘2024 울산공업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울산광역시 전역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관람객 100만 여명이 참가해 축제를 즐긴 것으로 예상된다.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 야외공연장, 일산해수욕장, 삼호철새공원 등 울산 전역에서 펼쳐졌으며, 21개 공연, 25개 연계행사, 283개 전시·체험·참여 부스가 운영됐다. 10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이자 백미였던 거리 행진이 ‘4대 주력산업 & 울산 사람들’이란 주제로 제1회 공업축제 시계탑사거리를 생생히 재현해 울산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거리행진 시간 동안 삼산로와 중앙로가 통재됐지만 큰 홉잡 없이 순조롭게 진행돼 울산 시민들의 높은 시민 의식을 보여줬다. 개막식은 시민 친화적으로 변모한 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10일 열려 △개막선언 △주제공연(당신은 위대한 울산사람입니다) △축하공연 △드론쇼와 불꽃쇼 △불의향연, 태화강 낙화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2,000대 군집 드론쇼와 불꽃쇼는 태화강국가정원의 가을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아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남구둔치에서는 △구구팔팔 울산! 젊음의 행진 △레트로위크 ‘고래트로(Go-Retro)’ △산업폐자원의 재탄성 폐물 예술(정크아트) △우리직장 가수왕 결선 △주민자치센터 동아리경연대회 △6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 태화강 맛집 ‘먹거리 쉼터’ △태화강국가정원과 맥주의 만남 ‘술고래 마당’ 등이 운영되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했다. 중구 야외공연장에는 △미래의 첨단기술 전시·체험 ‘미래박람회’△지역기업 홍보관 △민속예술 경연대회 △문화원체험과 명장공간(부스) 등이 마련되었고,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소림사 초청 무술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삼호철새공원에서는 △반려동물 문화축제 ‘펫 페스티벌’이 열렸고, 일산해수욕장에서는 △열린탑(TOP) 가요쇼 △전국 비보이 페스티벌이 개최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7시 울산 대표 관광지 일산해수욕장에서 펼쳐진 폐막 불꽃쇼에는 4만 발의 불꽃과 700대의 드론을 활용한 특색있는 연출로 ‘하나되는 울산, 위대한 울산사람’을 표현하며 공업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공업축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내년 축제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축제를 찾은 한 관람객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벌써 내년 축제가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24 울산공업축제에 보내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축제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울산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2024-10-14 17:31 송희숙 기자

창원시,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확 달라진 모습 선보일 것”

창원특례시가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까지 개최한다. 올해 24회를 맞이하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기존의 3‧15해양누리공원에서 합포수변공원까지 축제장을 확장하여 인근 전통시장 활성화를 기대한다. 또한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구간을 소망등과 국화화단으로 꾸민 ‘국화빛 소망길’을 조성한다. 국화전시는 작년보다 6만본 더 많은 16만 5000본의 국화로 축제장을 꾸민다. 또한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높이 6m의 대형 황룡게이트를 설치한다. 26일 오후 7시부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식전 공연과 드론 라이트쇼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0월 30일에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10월의 밤을 빛낸다. 또한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참여로 더욱더 풍성한 공연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국화 드림퍼레이드는 해군 취타대‧로봇랜드‧브리즈온 마칭밴드이 참가하여 전시장을 가로지른다. 국화 댄스·치어리딩 페스티벌은 NC다이노스, LG세이커스, 경남FC응원단 공연, 경남대, 마산대, 창원대, 안남중 댄스팀이, 국화 인디뮤직페스타는 경남대, 창신대, 창원예술학교, 지역 인디밴드 국빈관진상들, 마그, 곰치, 하즈가 참가하여 무대를 꾸민다. 마산어시장 등 지역 상인들도 자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한다. 또한 국화축제와 연계하여 60여 업체들이 할인 행사에도 동참한다. 축제장에 비치된 국화축제 리플릿을 가지고 행사 참여업체를 방문하면 할인된 가격을 적용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타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KTX- 시티투어 패키지’ 상품도 출시된다. KTX 승차권(편도/왕복), 돝섬승선권, 시티버스탑승권을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개별 구매에 비해 최대 37% 할인된 가격으로 창원시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구매 기간은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박동진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국화축제는 작년과 달라진 새로운 콘텐츠가 많이 들어가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무엇보다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화빛 소망길의 ‘소망등 달기’ 신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접수 받는다. 비용은 개당 1만원이며, 창원시 홈페이지나 큐알(QR)코드를 통해 전국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4 17:31 심규탁 기자

함안군, 샤인머스캣 베트남·말레이시아 수출식 개최

함안군은 14일 칠북면 소재 삼칠농협 이령지점에서 샤인머스캣 베트남·말레이시아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샤인머스캣 공동출하회 소속 농가 샤인머스캣 2톤으로 베트남·말레이시아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함안 샤인머스캣은 2023년 기준 85헥타르(ha), 1400톤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마다 재배면적, 생산량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과잉 생산 및 국내 시세 하락 등의 문제 등에 직면했다. 이에 함안군, 농협, 재배 농가 등 관계자는 수출 판로 모색 및 농가 인식 제고에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베트남·말레이시아 수출길을 열게 됐다. 함안군은 10월 현재 샤인머스캣 5톤, 단감 3톤 수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11월 단감 작기에 맞춰 단감 수출 100톤을 목표로 힘쓰고 있다. 또한 올해 수출을 발판 삼아 삼칠농협 이령지점 수출농업 단지 지정, 신선 농산물 글로컬 농가 육성지원사업 추진 등 고품질 신선 농산물 수출 농가 육성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해가 지날수록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인건비와 영농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농업인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국내 포도 가격 안정 및 농업 소득증대를 위해 수출은 필수이므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포도와 단감 외에도 많은 관내 우수 농산물이 해외로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4 17:30 심규탁 기자

'KBS 전국노래자랑', 7년 만에 밀양으로 돌아온다

오랫동안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 프로그램‘KBS 전국노래자랑’이 2017년에 이어 7년 만에 밀양을 찾는다. 밀양시는 시민들의 끼와 열정을 펼칠 흥겨운 축제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밀양을 빛나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시정 비전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밀양시를 전국에 알리고자‘KBS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예심은 오는 27일 오후 1시 밀양시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리고, 본선 녹화는 30일 오후 2시 밀양강 둔치 삼문동 야외공연장 옆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심 참가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밀양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청 문화예술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거나, 문화예술과 이메일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노래와 댄스, 재치 있는 입담을 갖춘 끼와 열정이 있는 시민과 밀양시 소재 직장인, 학생, 사업자 등 연고자라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개그맨 남희석의 구수하고 맛깔나는 진행과 본선 진출자의 노래 경연 및 김혜연, 윤수현, 박혜신, 손태진, 김유라 등 다섯 명의 초대 가수가 출연해 흥겹고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7년 만에 개최되는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흥겨운 노래와 재치를 자랑할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우리의 이야기로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보여주셨으면 한다”며“10만 밀양시민이 하나가 되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에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해서 응원하고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4 17:29 심규탁 기자

"의령군, 역대 최고 성과 창출…500만 달러 수출 목표 확정"

의령군이 해외 농특산물 상설매장 개설을 발판 삼아 올해 연간 수출 목표액을 역대 최고치인 500만 달러로 확정하고 수출업체의 물류·해외인증·마케팅 등의 수출 활동을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 오태완 군수는 지난 11일 간부회의에서 "수출만큼은 의령군이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지난번 미국 방문을 통해 수출이 의령군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섰다"며 "수출업체의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이고 판로 개척 및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미국 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LA 한인축제'의 농수산엑스포에 참석한 의령군은 구아바, 망개떡, 버섯과자, 토종콩 된장 등을 전시·판매하여 1억 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현지 바이어의 좋은 호응을 얻어 예년의 2.5배에 달하는 150만 달러 수출 MOU를 체결하는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또한 내년 미국 LA에 의령군 첫 해외 상설판매장 신규 개설을 예고해 주목받았다. 군은 매년 300만 달러 초반의 수출실적을 내년에는 500만 달러로 확정하는 구체적인 목표치도 정했다. 의령군은 내년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공품 신규 품목 발굴·신선 농산물 생산단지 육성지원’ 이원화를 골자로 4개 분야 6개 사업의 수출 확대 정책을 펼친다. 또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개척과 농특산물 해외시장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군은 농산물가공센터를 수출 전진기지로 삼아 다양한 가공 농특산물을 개발·생산해 수출 품목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한 신선 농산물 수출을 위해서 수출 농가 경영 비용 부담을 줄이는 파격 정책을 내놓겠다는 구상이다. 수출업체들은 환영 일색이다. 의령착한농장 최윤아(48) 대표는 "미국 시장 판매에 군수님이 동행해 힘이 됐다, 군에서 판로 개척에 힘을 싣겠다는 약속에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며 "한인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인에게도 의령 농특산물이 통한다는 것을 느꼈고 실제 판매 실적도 좋다. 개척자 정신으로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아바랜드 임태훈(48) 대표는 "해외시장 상설매장 확정은 정말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라며 "수출은 절대 혼자 힘으로 할 수 없다. 군에서 의지를 보인 만큼 업체들도 더욱 좋은 제품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타 지자체에 비해 농특산물 수출은 후발주자지만, 이번 미국에서의 성과를 기점으로 분위기가 한층 좋아졌다"며 "군과 지역 농업인이 합심해서 두 배, 세 배의 수출실적을 빠른 시간에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4 17:29 심규탁 기자

경남도, ‘2024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포럼&컨퍼런스’ 개최

경남도는 내달 4일부터 2일간 사천 KB인재니움에서 ‘2024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포럼&컨퍼런스(2024 Global Aerospace Industrial Forum & Conference, 이하 2024 GAIF)’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청 개청 원년을 맞아 세계적 석학과 글로벌 선도기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의 발전 방향과 동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덴마크 국립우주연구소, 일본 아이치현, 네덜란드 PAL-V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등 국내·외 선도기관 및 정부 관계자, 우주항공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우주·미래항공모빌리티(AAM)·항공산업정책과 동향에 대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 글로벌 우주포럼…세계적 석학들과 온·오프라인 만남 내달 4일 첫째 날에는 2024 GAIF 개회식과 함께 우주 분야 포럼이 열린다.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CNES)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덴마크 국립우주연구소장 미카엘 린덴 뵈른레(Michael Linden—Vørnle)와 우주과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회장 파스칼 에렌프로인트(Pascale Ehrenfreund)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주제별 강연에는 멜버른대학 교수이자 Space Economy 총편집자인 앤서니 디 코스타(Anthony D’Costa) 교수와 일본의 우주항공 중심지 아이치현의 야노 쓰요시 경제산업국장이 참여한다. 아이치현은 일본판 나사로 불리는 일본국립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비행 연구거점을 비롯해 발사체를 제작하는 미쓰비시중공업 공장, 항공기 부품을 납품하는 가와사키 중공업 공장이 있는 곳으로, 우주항공청 중심의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준비하고 있는 경남도와의 협업 가능성이 기대된다. ◇ 미래항공모빌리티&항공산업 컨퍼런스…국내·외 글로벌 기업 동향과 미래트랜드 공유 내달 5일에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와 항공 분야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네덜란드 PAL-V사의 타코 C.R. 반 소머런(Taco C.R. Van Someren) 부사장이 ‘PAL-V 아시아 진출계획 및 기체개발 인증동향’에 대해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주제별 강연에는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의 선도기업인 이브 에어 모빌리티(EVE Air Mobility)의 어거스틴 타이(Augustine Tai), 경상국립대학교 명노신 교수, NH투자증권의 이재광 수석 연구원,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의 홍유정 대표가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기술과 미래 트랜드를 제시하고 기업의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항공분야에서는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이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협력 전략’을 기조 발표하고, 미국 록히드마틴 자회사인 시고르스키(Sikorsky)의 톰 볼랜드(Tom Boland) 팀장이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확대 및 협력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한화에어로스페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카본 등 국내 항공분야 기업들도 참여해 첨단항공엔진 개발 역량, 항공기 부품 국산화 등에 대한 기업의 동향과 기술개발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류명현 도 산업국장은 “우주항공청 개청 원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분야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글로벌 포럼을 통해 경남이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산·학·연·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행사로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산업에 관심 있는 전문가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와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2024-10-14 17:29 정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