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수시면접 수험생에게 제작단지형 캠퍼스 선봬

윤소 기자
입력일 2024-10-14 17:34 수정일 2024-10-14 17:36
인쇄아이콘
“입시보러 왔는데 체험전시회 온 것 같아요”
수시 1차 면접실기일에 수험생들을 위해  제작단지형 캠퍼스 일부를 보여줬다.   영상대 제공

 

 한국영상대학교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한 2025학년도 수시 1차 면접실기일에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제작단지형 캠퍼스 일부를 체험형 전시회처럼 꾸며 눈길을 끌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생 면접 및 실기를 위해 대학의 최신 기자재를 활용한 전시회 형식의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는 단순한 면접을 넘어 한국영상대만의 특성을 살려, 지원자와 학부모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시험 기간 동안 캠퍼스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첨단 영상 장비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변모했다.

 수험생에게 영상연출, 촬영, 조명, 음향 등 다양한 분야의 장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지원자들은 현장 체험을 통해 한국영상대의 실무 중심 교육 방식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면접고사를 응시하러 온 김OO 양은 “시험보러 왔는데 체험전시장에 온 것처럼 잘 꾸며져 있어 놀랐다”고 했다.

 이어“한 학생은 친구들이랑 같이 왔는데 영상편집에 관심이 더욱 올랐다. 교수님이 직접 체험 부스에 나와계셔서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었고, 그동안 궁금했던 점과 앞으로 배울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운동장에서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각 학과별 부스를 운영하며 학과 특색에 맞게 각종 체험존을 준비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대사‘영상이’마스코트는 대학 운동장에서 체험존을 홍보하며, 수험생들과 인증샷 이벤트, 즉석 기념사진 등을 찍으며 면접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창훈 한국영상대 입학홍보처장은 “대학에 관심을 갖고 시험을 치러 온 학생들에게 면접‧실기고사에 대한 긴장감도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부스를 준비했다”며 “함께 온 부모님과 친구들과 추억도 쌓았으면 좋겠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 윤소 기자 yso66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