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경상국립대학교, 개교 제76주년 기념식 개최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인 경상국립대학교가 오는 20일 개교 76주년을 맞이한다. 경상국립대는 1910년 공립진주실업학교로 개교한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1948년 경남도립진주농과대학으로 개교한 경상대학교가 통합해 지난 2021년 3월 1일 출범했다. 경상국립대는 옛 경남과기대의 개교기념일인 ‘4월 30일을 건학기념일’로 경상대의 개교기념일인 ‘10월 20일을 개교기념일’로 지정해 각각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옛 경상대는 1953년 2월 4년제 경남도립진주농과대학으로 승격했고 1968년 8월 도립에서 국립으로 설립주체가 변경됐으며 1972년 7월 경상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다. 이어 1980년 3월 종합대학교로 승격했다. 1926년 경남도립진주병원 간호원 및 조산원 양성소로 개교한 경남간호전문대학을 1984년 3월에 통합했고, 1917년 경남도수산전습소로 출범한 통영수산전문대학을 1995년 3월에 통합했다. 옛 경남과기대의 모태인 공립진주실업학교는 1946년 8월 진주농림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했고 1965년 1월 5년제 진주농림고등전문학교로 승격했으며 1972년 12월 도립에서 국립으로 설립 주체가 변경됐다. 1979년 1월 2년제 진주농림전문대학으로, 1993년 3월 4년제 진주산업대학교로 승격했고 2011년 1월 경남과학기술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그해 3월 일반대학으로 전환했다. 경상국립대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교 제76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교기념식에는 총장, 학무위원, 교수회장, 확대간부위원, 학과장, 직능단체 대표, 학생대표, 학과 학회장, 교직원, 전임 총장, 총동문회장, 총장협의회 임원, 국회의원, 경남자치단체장, 진주지역공공기관장, 발전후원회장, 발전기금 기부자 등 학내외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다. 개교기념식은 내빈 소개, 개식, 국민의례, 학교 연혁 보고, 개척 시 낭송, 기념사, 축사, 시상(개척명예장·공적상·장기근속상·자랑스러운 개척인상), 교가 제창, 기념 촬영, 폐식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한다. 개척명예장은 교육·연구·사회봉사·재정확충·위상제고 등 경상국립대 발전에 탁월한 공적을 세운 명망가를 포상함으로써 대학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유도하기 위해 수여하는 경상국립대 최고의 명예이다. 올해는 정병창 세무법인 성우 대표와 이상조 한국토지주택공사 신도시사업2처장이 받는다. 정병창 대표는 경상국립대 경영학과를 지난 2000년 2월에 졸업했다. 그는 대한민국 조세제도의 법적 안정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모교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8년째 기탁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과 무료 세무상담 강사 활동을 통해 모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상조 처장은 2020년 2월 경상국립대 대학원 도시시스템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상조 처장은 지역인재 채용 확대와 경상국립대와 협력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 기여했으며, 캠퍼스 내 산책로 조성, 대학생 전용 행복주택 사업 추진 등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공적상은 해양식품공학과 김진수 명예교수,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남상용 교수, 반도체공학과 강석근 교수, 항공우주공학부 명노신 교수, 화학과 최명룡 교수, 창업학과 송인방 교수가 받는다. 김진수 명예교수는 가정간편식(HMR) 수산가공식품을 개발해 해외 수출시장 확대 및 시장 다변화에 기여한 공로로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산업진흥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남상용 교수는 기능성 고분자를 이용한 멤브레인 소재 분야 연구, 탄소중립을 위한 기체분리막 기술 등을 바탕으로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국산 소재 개발 및 기후변화문제 해결 등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 경남과학기술대상을 수상했다. 강석근 교수는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동반성장형)에 선정돼 ‘동남권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및 고부가가치 산업육성을 위한 반도체 인력양성’ 사업을 이끌고 있다. 명노신 교수는 글로벌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공학분야·ERC·후속연구)에 선정돼 ‘산업수요 기반 고효율·안전 항공핵심기술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명룡 교수는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인프라 고도화)에 선정돼 ‘실시간 극저온 엑스선 흡수 분광기 구축을 통한 우주극한환경 대응 광화학 소재 개발’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송인방 교수는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로컬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이론체계 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장기근속상은 모두 122명이 받는다. 30년 근속상은 교원 5명·직원 3명, 20년 근속상은 교원 47명·직원 12명, 10년 근속상은 교원 31명·직원 24명이 받는다. 자랑스러운 개척인상은 우수 인재를 발굴·시상해 학생들 사이에 동기부여의 계기를 마련하고, 미래 인재 육성에 대한 학내의 관심을 드높이기 위해 지난 2022년 처음 제정된 상이다. 올해는 법과대학 박현규 학생이 받는다. 박현규 학생은 2013년 사회과학대학에 입학한 후 학업 생활을 하다가 잠시 중단하고 몇 년간의 직장생활 이후에, 2022년에 다시 법학과에 입학하는 등 경상국립대와의 인연이 각별하다. 박현규 학생은 강릉시의 규제개혁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법제처의 국민과 함께하는 법령만들기 사업 국민참여단 활동,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고리 5·6호기 시민참관단 활동, 경남도의회의 대학생 정책지원관 인턴십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또한 학내의 각종 공모전, 지식재산권 엑스포(IP EXPO), 노마드 학습 프로젝트, 도서관 프로그램, 개척학기제 등 다양한 학내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권진회 총장은 개교 제76주년의 의미에 대해 “올해 개교기념일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 2021년 3월 출범한 통합 경상국립대가 ‘통합’이라는 수식어를 벗어던지고 새롭게 도약·비상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라며 “캠퍼스별 특성화 등 아직 마무리지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지만, 이제 우리는 ‘경상국립대학교’라는 깃발 아래에서 따듯한 변화를 꿈꿀 수 있게 되었고, ‘FLY with GNU’라는 구호를 목청껏 외칠 수 있게 됐다. 거대한 변화 앞에 두려워하지 않았고, 작은 부분까지 배려하고 소통해 온 덕분이다. 우리 대학교의 발전을 위한 대학 가족의 헌신과 각계각층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2024-10-14 17:24 정도정 기자

“스타 쉐프 꿈, 현재진행형” 영산대 B&B 동문 ‘눈길’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베이커리&베버리지전공(이하 B&B전공) 졸업생들이 눈에 띄는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2월 졸업한 B&B전공의 노경희, 안유정 동문은 최근 부산 기장에 위치한 ‘아난티 앳 부산 코브’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3개월 인턴을 끝내고 현재 패스트리 부서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두 동문은 지난 겨울방학때 고든 램지 등 글로벌 스타셰프 배출로 유명한 세계적인 요리학교로 손꼽히는 영국 ‘웨스트민스터킹스웨이칼리지(Westminster Kingsway College)’에서 8주 교육연수과정을 성공리에 마치고 졸업 후 곧바로 취업에 성공한 케이스이다. 영산대는 글로벌 캠퍼스체제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영국 런던의 최대 고등교육기관 연합체인 캐피탈시티 칼리지그룹(Capital City College Group)과 협약을 맺고, WKC 등에 재학생을 위한 교육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WKC는 고든 램지, 제이미 올리버 등 글로벌 스타 셰프들을 배출한 명문 요리학교로, 노경희, 안유정 동문 등 B&B전공 재학생 4명은 지난 겨울방학 동안 WKC에서 페스트리 코스(pastry course) 교육연수를 받았다. 이곳에서의 연수 경험은 두 동문이 취업에 성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노경희 동문은 “영국 현지에서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제과·제빵 이론과 실습, 음료 실습을 바탕으로 하는 기술·기능 교육을 받았던 것이 매우 귀중한 경험이었다”면서 “이 경험을 바탕으로 대기업 규모의 3개 회사에 취업 제안을 받았고, 현재 직장을 최종 선택하는 행복한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안유정 동문도 “B&B전공에서 쌓은 4년간의 교육과 더불어 영국 연수 경험이 글로벌 역량을 갖추는데 결정적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고든 램지와 같은 세계적인 스타 쉐프의 꿈을 이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을 지도한 B&B전공 한이섭 교수는 “세계적인 요리 명문대인 WKC에서의 경험을 통해 영산대 B&B전공 졸업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는 그들의 성공적인 취업에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영산대 김수연 부총장은 “작년 4명의 학생이 참여했던 영국 연수 프로그램이 올해 12명으로 확대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영산대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하여 재학생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2024-10-14 17:24 송희숙 기자

거창군, 드림스타트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 진행

거창군은 지난 12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가족 70여 명을 대상으로 경북 경주시 소재 경주월드에서 ‘함께하는 우리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과 가족들은 놀이 기구를 타고 다양한 놀이시설을 체험하며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함께한 양육자는 “아이와 함께 이런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영양·교육·문화·복지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문의사항은 행복나눔과 드림스타트로 연락하면 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2024-10-14 17:24 정도정 기자

유림독립항쟁 파리장서운동 선현후손회, 거창군 면우 곽종석 전시관 방문

유림독립항쟁 파리장서 운동 선현후손회 회원 25명이 지난 12일 거창군 가북면 중촌리에 위치한 면우 곽종석 유허지 및 전시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남권 파리장서운동 사적지 탐방의 일환으로 독립운동가 면우 곽종석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진행됐다. 유림독립항쟁 파리장서운동 선현후손회는 파리장서운동 100주년이었던 지난 2019년 10월 26일 후손 40명이 모임을 결성했다. 이 모임은 선현들의 업적을 기리고 후손 간의 교류를 목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도 그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대구에서 방문한 한 회원은 “조부께서 성주군에서 매일 산을 넘어 40리를 걸어와 공부하시던 곳인데 이렇게 복원이 이뤄진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면우 곽종석 전시관은 3.1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경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1단계 유허지 복원사업, 2단계 전시관 조성사업을 통해 완성됐다. 총 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4년에 걸쳐 복원된 이 전시관은 독립운동가 곽종석 선생의 업적을 조명하며 관련 자료와 유품을 전시해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다. 한편 전시관은 무료로 개방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2024-10-14 17:24 정도정 기자

김순택 경남도의원, 보건의료정책 주요 현안 간담회 개최

김순택(국민의힘·창원15) 경남도의원은 지난 11일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회 경남지부 소속 대학생들과 간호인력 수급문제 등 보건의료 정책 주요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순택 의원은 “의정갈등의 장기화로 의료현장의 혼란이 지속되고 있고 도민들의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차세대 간호리더라 할 수 있는 예비간호사들의 시각에서 현재의 보건의료 정책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경남도가 접근할 수 있는 참신한 정책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예비간호사들은 “전공의 파업의 장기화로 인해 간호사들의 업무피로도가 증가하고 있는 의료현장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경남도 차원에서도 간호인력 수급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의 청년인구 유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 간호사들 역시 상당수가 수도권 등 대도시로 이탈하고 있음을 진단하며, 예비간호사들이 경남에서 정착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근무여건과 처우개선에도 적극 나서 줄것”을 요구했다. 김순택 의원은 “예비간호사들과 정책간담회를 통해 보건의료 현장에 대한 문제점을 현장감 있게 진단할 수 있었다”며 “지역의 예비간호사들이 경남에서 밝고 건강하게 학업에 전념하고 이후 도민의 건강권을 수호하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정책들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2024-10-14 17:23 정도정 기자

진주시, ‘제128회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 개최

진주시가 주최하고 (사)진주소힘겨루기협회가 주관한 ‘제128회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가 지난 9~13일까지 5일간 진주민속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2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상금 총 87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70여 마리의 뛰어난 기량을 갖춘 소들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3개 체급별(백두·한강·태백)로 나눠 추첨 대진표에 의한 승자 대결방식으로 자웅을 겨룬 결과 백두급(801kg 이상)에서는 진주의 청산이 우승했고 한강급(701~800kg)에서는 청도의 화랑이, 태백급(600~700kg)에서는 의령의 불산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기간에는 초청가수 빈예서를 비롯해 지역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황금송아지·세탁기 등 다양한 경품 추첨과 다채로운 행사들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성권 (사)진주소힘겨루기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찾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통민속놀이 소힘겨루기대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차금옥 관광진흥과장은 “우리나라 소힘겨루기의 효시이자 128회째를 맞이한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써 주신 진주소힘겨루기협회 박성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그리고 우주(牛主) 여러분들과 관람객들까지 모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진주 남강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10월 축제장도 꼭 방문해서 진주의 매력을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 소힘겨루기 놀이는 1884년경 진주성 안팎의 마을 간 소의 우열을 겨루는 마을대항전 형식으로 시작됐으며,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단결과 희망, 그리고 용기 등 상징적 의미를 지닌 우리나라 전통민속놀이로 전승돼 왔다. 현재는 국가무형유산 신규 종목 지정과 관련해 국가유산청에서 기초학술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2024-10-14 17:23 정도정 기자

진주시, 팝업스토어 운영

진주시가 10월 축제 기간인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동성동 중앙지하도상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중앙지하도상가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성북지구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게임 및 e스포츠와 연계해 추진되며, 보드게임 스토어와 체험형 스토어, 판매 스토어, 진주 진맥 홍보 등 총 11개의 팝업스토어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진주중앙시장 비단길청년몰에서는 이달 매주 토요일 오후 6~11시까지 맥주 페스티벌 ‘호프 1884’가 운영된다. ‘1884’는 진주중앙시장이 개설된 연도를 의미하며 이번 행사는 중앙시장상인회와 비단길 청년몰이 협업해 추진한다. 청년몰은 호프 1884라는 행사명에 담긴 의미에 맞게 옛 포차거리를 재연해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선사하고 젊은 층에는 색다른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공간으로 조성해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선보인다. 시는 오는 19일 오후 5시 대안동 꽃길거리에서 ‘전통시장 고객사랑 장터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장터음악회는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인기가수 초대 공연,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이광흠 전통시장팀장은 “전통시장과 청년몰에 활기가 넘치면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전통시장과 청년몰을 찾을 수 있도록 원도심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019년 성북지구를 시작으로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강남·중앙·상대·상봉지구 등 총 5개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앙 원도심 상권 활성화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2024-10-14 17:23 정도정 기자

거창군, 제10회 거창군볼링협회장배 볼링대회 개최

거창군은 지난 13일 거창스포츠파크 국민체육센터 3층 볼링장에서 거창군볼링협회 주관으로 ‘제10회 거창군볼링협회장배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구인모 군수, 박주언·김일수 도의원, 표주숙 군의원, 유인환 체육회장, 강호철 경남볼링협회장을 비롯한 볼링협회 관계자와 경남 지역에서 모인 볼링 동호인 선수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거창군을 포함한 경남 6개 군에서 모인 200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6개 조로 나뉘어 각 조당 2게임씩 경기를 치렀으며, 최종순위는 게임 합계 점수가 높은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대회 결과 우승 류영현(남·거창), 2등 조진휘(남·거창), 3등 이정인(남·함안), 4등 정석균(남·거창), 5등 이정호(남·남해)가 차지했다. 구인모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거창을 찾아주신 경남 볼링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대회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어 시원하게 스트라이크를 날리시고 스트레스도 해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국민체육센터 내 볼링장은 지난 2015년 개관 이후 군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고 군에서 직접 운영하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2024-10-14 17:23 정도정 기자

거창군, 친환경대중골프장 명칭 공모

거창군은 오는 31일까지 내년부터 직영하는 거창 친환경대중골프장(에콜리안 거창CC)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 중인 거창 친환경대중골프장은 지난 8월 13일 거창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골프장 조기인수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는 거창군이 골프장 관리·운영권을 넘겨받아 직접 운영하게 된다. 군은 기존 명칭(에콜리안)은 저작권 등에 따라 사용할 수 없고 지역 특성에 보다 적합하고 대중적으로 불릴 수 있는 이름을 찾기 위해 공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명칭 공모는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입법/공고/고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접수된 명칭에 대해서 적합성·대중성·독창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50만원), 우수(30만원), 장려(20만원) 등 3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는 내달 중 군 대표 누리집과 개별 안내를 통해 발표된다. 구인모 군수는 “군에서 직영하게 될 친환경대중골프장이 보다 대중적으로 불릴 수 있는 참신한 명칭이 제안되길 기대한다”며 “군의 우수 관광자원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이번 명칭 공모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궁금한 사항은 군 체육시설사업소 거창골프장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2024-10-14 17:22 정도정 기자

발전 5사, 대기오염물질 초과부과금 4년간 233억원…18만t 배출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발전 5사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18만 3557t(황산화물 8만1305t·질소산화물 9만6213t·먼지 6039t)으로 초과부과금 233억6778만원 가량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일준(국민의힘·거제시) 국회의원실이 지난 13일 발전 5사(동서·중부·서부·남동·남부)로부터 제출받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및 초과부과금’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5만2605t(33억8788만원), 2021년 4만9677t(54억7653만원), 2022년 4만4230t(71억660만원), 지난해 3만7045t(73억9675만원)이 발생했다. 올해에만 지난 8월 기준으로는 2만4980t(황산화물 1만1635t·질소산화물 1만2588t·먼지 757t)으로 초과부과금은 53억4896만원 수준이다. 특히, 대기오염물질 초과부과금 99%가 질소산화물로 최근 4년간 질소산화물 초과부과금 납부액순 발전사는 한국중부발전 84억4075만원, 한국서부발전 59억3300만원, 한국남부발전 57억2950만원, 한국동서발전 16억4858만원, 한국남동발전 14억1022만원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기준 한국중부발전 16억9415만원, 한국서부발전 11억8660만원, 한국남부발전 11억4590만원, 한국동서발전 3억2971만원, 한국남동발전 2억8204만원으로 집계됐다. 4년간 권역별로는 충남 7만8617t(황산화물 4만925t·질소산화물 3만4396t·먼지 3296t), 경남 4만1754t(황산화물 1만9064t·질소산화물 2만1311t·먼지 1379t), 인천 2만8846t(황산화물 1만2992t·질소산화물 1만5257t·먼지 597t), 강원 1만4869t(황산화물 7637t·질소산화물 6680t·먼지 552t), 경기 4774t(질소산화물 4774t), 제주 3647t(황산화물 403t·질소산화물 3116t·먼지 128t), 부산 3025t(질소산화물 3025t), 울산 2758t(질소산화물 2758t), 전남 2514t(황산화물 284t·질소산화물 2143t·먼지 87t), 세종 1134t(질소산화물 1134t), 서울 834t(질소산화물 834t), 전북 418t(질소산화물 418t), 경북 367t(질소산화물 367t)이다. 지난 2020년부터 질소산화물(NOx) 대기배출부과금제 시행에 따라 납부대상에 복합화력이 포함됐으며, ‘환경오염시설법’ 허가배출기준은 사업장별로 허가범위에 따라 다르다 서일준 의원은“대기오염물질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배출량 저감을 위한 기술개발과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며 “배출이 많은 권역인 충남·경남·인천부터 우선적으로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발전 5사가 운영 중인 발전소는 총 31곳으로 남부발전 9곳(하동·삼척·남제주·신인천·부산·영월·안동·한림·신세종), 중부발전 8곳 (보령·신보령·신서천·제주·서울·인천·세종·원주), 서부발전 5곳(태안·평택·서인천·군산·김포), 남동발전 5곳(영흥·삼천포·분당·영동·여수), 동서발전 4곳(당진·울산·동해·일산) 등이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2024-10-14 17:22 정도정 기자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진로·금융 교육 운영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0일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실에서 진로·금융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사)청소년금융협의회와 민관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금융 회사라는 교육 주제로 금융의 의미를 파악하고 금융회사별 하는 일과 관련 직업, 저축에 대한 필요성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청소년들은 “미래의 진로 설정에 있어 금융 회사의 역할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저축과 투자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안정성과 위험성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진만 센터장은 “진로·금융 교육을 통해 금융 회사의 직업군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진로 분야를 확대해 참여 청소년들이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원, 전문 체험, 진로동아리, 급식 지원, 어린이 통학 차량 운행 등의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연간 일정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 돌봄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2024-10-14 17:22 정도정 기자

진병영 함양군수, 민생 중심 군정운영 박차

진병영 함양군수가 민생 중심 군정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 군수는 지난달 함양읍·마천면에 이어 지난 11일에는 휴천면 주요 사업장인 동호마을 차밭 조성지·고태마을 신축회관·휴천공설운동장 정비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휴천면 동호차밭은 1472년 조선 성종 점필재 김종직 선생이 함양군수로 부임하던 중 백성들의 차세 공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영 차밭을 조성한 곳으로 군은 김종직 선생의 애민사상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주변 관광 자원화와 농가소득 창출을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어 주민 숙원사업인 고태마을 회관 신축 현장과 공설운동장 유지 보수사업 현장을 방문한 진 군수는 생생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신속한 대책방안을 모색했으며 이와 같은 소통과 공감의 정책운영은 민원 해결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함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직접 소통하는 것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모든 현안사업을 군민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2024-10-14 17:21 정도정 기자

통영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운영

통영시는 지난 4~11일까지 반려식물 관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은 최근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식물을 통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반려식물은 정서적인 교감과 위안을 얻는 식물을 뜻하는 신조어로 반려식물을 기르면 우울감과 외로움 해소, 에너지 상승 및 스트레스 완화 등 치유효과가 있다고 전해져 있다. 조경·원예전문가가 직접 아파트를 방문해 가정에서 생기는 식물재배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결하고 분갈이와 식물재배·병해충 관리요령 등을 교육했다. 또한 실내공기정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을 활용한 나만의 반려식물을 심어보는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반려식물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이웃 간에 소통함과 동시에 식물의 분갈이 시 생기는 포기나누기를 통해 나눔의 정을 느끼는 자리가 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안익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통해 시민들이 반려식물과 이웃 간에 행복한 동행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식물문화 조성 및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2024-10-14 17:21 정도정 기자

산청군, 청년주거안정지원 박차

산청군이 하반기 청년주거안정과 인구감소문제 대응을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하반기 청년주거지원정책사업으로 ‘청년월세지원사업’, ‘청년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월세지원사업은 산청군에 주민등록을 둔 기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 19세 이상 49세 이하가 대상이다. 지원은 올해 말까지 월 최대 15만원의 임차료를 지급하며 상반기보다 지원자격을 완화해 확대 추진한다. 청년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지역 내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19세 이상 45세 이하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2023년 기준) 청년이 대상이다. 85㎡ 이하 주택 신축·구입·임차 등 주거자금 대출 잔액의 1.5% 이내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며 출산가정에는 최대 150만원, 신혼부부 최대 100만원, 전입세대에는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은 부부 합산 연소득이 8000만원 이하인 신혼부부로 지난 1~6월까지 85㎡ 이하 주택(읍·면 100㎡ 이하) 구입 대출 잔액의 3% 이내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며 최대 75만원이다. 하반기 청년주거지원정책사업은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구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동민 전략사업담당관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주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상반기보다 지원을 확대한 사업도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2024-10-14 17:20 정도정 기자

남해군, 남해몰 입점업체 역량강화 교육 실시

남해군은 지난 10일 온라인 쇼핑몰 ‘남해몰’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최근 온라인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면서 남해몰 입점업체들이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고 외부 매체를 활용한 매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남해몰 입점업체를 위한 기본 매뉴얼 설명이 이뤄졌으며, 주요 민원에 대해 판매자가 취해야 할 대처방안과 고객 응대 방법 등이 다뤄졌다. 또한, 내년 3월 개점 예정인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와 우체국쇼핑몰 남해군 브랜드관에서 남해몰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남해몰은 올해 상반기 매출 4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전년도 연매출을 이미 초과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농가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의 주요 고객층이 기존과 달리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층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깨닫고, 최근 온라인 마케팅 트렌드를 학습하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며 “제품 홍보 방향을 수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혜은 유통지원과장은 “입점업체 매출 증대를 위해 타임 세일과 매달 할인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입점 업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2024-10-14 17:20 정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