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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대역사관 특별기획전 ‘더 커진 大邱, 군위를 품은 대구’ 관람객 2만 명 돌파!

군위군 편입으로 대구를 소개한 기획전에 지금까지 2만명을 넘어섰다. 대구시제공군위군의 편입으로 더 커진 대구의 역사문화를 소개한 특별기획전에 시민들의 관심과 호평 이어지며 관람객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2024년 특별기획전 ‘더 커진 大邱, 군위를 품은 대구(2024.5.30.~ 11.24.)’ 관람객이 10월 2일(수) 기준 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2023년 7월 1일 군위군의 편입으로 전국 특별시·광역시 가운데 가장 큰 도시가 된 대구에 주목해 ‘더 커진 대구’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전시는 8월 3일(토)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10월 2일(수) 누적 관람객 2만 명을 넘었다.2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대구광역시 북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최수빈 씨와 어머니 이혜숙 씨 모녀이다. 최씨는 학교 과제를 하기 위해 대구근대역사관을 방문했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최수빈 씨는 “어릴 때 와 보고 아주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이런 이벤트에 당첨돼 많이 놀랐으며 뜻밖의 선물을 받아서 매우 기쁘다. 박물관을 둘러보니 전시 내용도 좋아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이혜숙 씨는 “대구에 오래 살면서도 대구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전시를 통해 대구 역사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 특히 군위의 역사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2만 번째 관람객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특별기획전은 11월 24일(일)까지 진행된다. 체험형으로 꾸며진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들이 놀이로 대구 역사와 지리를 배우고, 새로 편입된 군위군의 정보를 얻는 자리가 되고 있으며, ‘대구를 알려주는 책’, ‘삼국유사와 대구’, ‘늘어난 대구의 향교와 서원’, ‘3.1독립만세운동’, ‘공항도시 대구’, ‘국립공원 팔공산’, ‘김수환 추기경’, ‘지도로 만나는 더 커진 대구’ 등의 주제어로 더 커진 대구의 역사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대구근대역사관 관장을 맡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군위군 편입 1주년을 맞아 새로워진 대구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구성한 이번 전시에 관심을 갖고 찾아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대구시립 3개 공립박물관은 앞으로도 대구 역사를 조명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일에 매진하고자 한다. 아직 전시를 못 보신 분들은 남은 기간 중에 꼭 방문하셔서 관람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문화의 달 10월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월 8일(화)에는 한글날을 기념해 ‘1946년 4월 대구 동성로 창란각, ‘합부훈민정음合部訓民正音’을 출판하다’를 주제로 열린 역사문화 강좌를 개최하며, 10월 18일(금)에는 장진홍 의사 의거일에 맞춰 의열투쟁 관련 도보 답사를 진행한다.군위=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0m

2024-10-04 15:06 이재근 기자

김해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사회서비스형 참여자 간담회 성황리 마쳐

사진=김해시 제공재단법인 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니어클럽김해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사회서비스형 참여자 340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김해문화원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사회서비스형이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활동성격은 근로이며 노인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를 일컫는 유형이다.김해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에서는 △꿈나래맘지원사업 △시니어소방안전지킴이지원사업 △공공행정지원사업 △복지관공공지원사업 △우체국공공지원사업 △시니어플러스지원사업 △온누리지원사업 모두 7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수요처 76곳, 참여자 340명이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우체국공공지원사업단의 한 참여자는 “2024년 노인일자리 유형 중 사회서비스형을 알게 된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다시 사회서비스형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최정규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노인일자리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자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경남=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2024-10-04 13:26 도남선 기자

부산시, 주례열린도서관 4일·우암도서관 16일 개관

주례열린도서관 전경(왼쪽)과 내부(오른쪽).(사진=부산시 제공)부산시는 ‘15분 도시’ 구현을 위한 지속적인 공공도서관 추가 확충을 위해 4일 ‘주례열린도서관’, 오는 16일 ‘우암도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시는 시민 누구나 15분 이내에 문화·의료·교육·복지·여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15분 도시’ 생활 문화시설 확충의 하나로, 공공도서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개관하는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은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와 함께 복합시설로 조성되어 지역 문화와 교육의 중심(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남구 ‘우암도서관’은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문화 활동 공간들로 구성, 균형 잡힌 공공도서관 서비스 제공에 일조할 지역 사회의 문화 중심지가 될 예정이다.우암도서관 전경(왼쪽)과 내부(오른쪽).(사진=부산시 제공)시는 지금까지 국·시비 보조율(70%)에 따라 ‘주례열린도서관’과 ‘우암도서관’ 건립에 각각 104억 원, 47억 원을 지원했다.한편, 시는 이 외에도 ‘서구도서관’ 등 9개 관을 현재 건립하고 있으며, 내년(2025년)에 ‘덕천도서관’을 비롯한 5개 관, 2026년에 ‘정관에듀파크공공도서관’ 등 4개 관을 개관할 계획이다.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도서관은 단순한 정보 제공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구·군과 협력해 도서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2024-10-04 10:53 도남선 기자

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 과정평가형 '미용사(피부)' 국가기술자격시험 100% 합격

사진=동의과학대학교 제공동의과학대학교 의료피부미용과는 ‘2024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응시자 15명 전원이 100% 합격해 미용사(피부)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과정평가형 자격’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도입한 국가기술자격제도로, 실무중심 인재 양성 목표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교육훈련과정 이수 후 내외부 평가를 거쳐 합격기준(80점 이상)을 충족한 사람에게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의료피부미용과는 부산지역 최초로 의료와 뷰티를 융합한 ‘뷰티헬스케어코디네이터’라는 신 직업군을 양성하게 됐으며 축적된 교육 인프라와 인력 양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노화산업 및 의료관광산업 분야에서 전문적인 피부미용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의 내실을 다져 꾸준한 현장실무중심 직업교육을 펼쳐온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과정평가형 자격을 취득하고 채용된 이들은 현장 실무에 비교적 빠르게 적응하고 있어 기업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는 부산지역에서는 선도적으로 장기현장실습생 파견과 조기취업으로 졸업학기를 산업체 실무인재로 성장시키고 있는 결과이기도 하다.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 장정현 학과장은 “과정평가형 훈련기관으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것 같아 기쁘다. 열심히 과정을 마쳐준 학생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피부미용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K뷰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에 동의과학대학교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동의과학대학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유일한 미용사(피부) 과정평가형 자격훈련기관이다.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2024-10-04 10:53 도남선 기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MOU 체결

사진=김해시 제공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달 30일 ‘김해 지역특화산업 인력 양성 및 창업 기업 육성을 위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진흥원 김종욱 원장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연수원을 총괄하는 조한교 인력성장이사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김해특화산업, 창업기업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주요내용으로는 △핵심인력 및 지원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연계지원 △창업기업 육성 및 네트워크 강화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교육·실습을 위한 양 기관 보유 시설 지원 등이 있다.진흥원과 연수원은 남은 2024년 하반기에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김해특화산업 연계 특강과 재직자 교육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인연을 맺게되어 무척이나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협무협약은 김해인재와 기업 역량 강화를 통한 김해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시작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요구하는 교육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역량강화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남=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2024-10-04 10:52 도남선 기자

부산시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과 청렴 문화 정착 맞손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부산시교육청이 현장의 청렴 문화 정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공무원노동조합과 손을 맞잡았다.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시교육청 별관 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2024년 부산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청렴 실천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시교육청의 반부패·청렴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반부패·청렴 정책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이날 협의회에는 김동현 감사관을 비롯한 시교육청 관계자, 송언용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조합원 등 16명이 참석했다.이들은 △2024년 부산교육청의 반부패·청렴 정책 성과 공유 △2024년 갑질 근절 추진 실적 공유 △교육청-노조 간 갑질 관련 공동 대응 방안 마련 △청렴도 향상을 위한 상호 발전 방안 교환 △교육청-노조와 함께하는 청렴 문화 활동 전개 등 반부패·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또한, 양측은 이날 협의한 내용을 기반으로 청렴도 향상·갑질 근절을 위한 교육청과 노조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반부패·청렴 정책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김동현 부산시교육청 감사관은 “이번 협의회는 청렴한 부산교육을 만들기 위해 교육 가족 모두의 뜻을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노조와 함께 모두가 신뢰하는 청렴한 부산교육을 만들어 가는 데 우리 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2024-10-04 10:52 도남선 기자

부산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공개 발표회 개최

부산시청 청사 전경.(사진=부산시 제공)부산시와 사단법인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가 ‘부산광역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의 공개 발표회를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특별건축구역 대상지의 최종 심사를 위한 자리며,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일컬어지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사사무소를 포함한 세계적 건축가들이 발표에 나선다.‘부산광역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시가 세계적 건축가들의 설계를 통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물을 건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 혁신적인 설계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건축규제 완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이번 발표회에서는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6개 후보지에 대한 세계적 건축가들의 디자인 발표와 심사가 공개 진행된다.후보지는 지난 7월에 열린 ‘미래건축혁신위원회’를 통해 1차 선정됐다.구체적인 후보지와 각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세계적 건축가는 △남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도미니크페로아키텍처(DPA) △남포동 복합타운-엠브이알디브이(MVRDV) △미포 오션사이드호텔-오엠에이(OMA) △영도 콜렉티브힐스-엠브이알디브이(MVRDV) △용두골 복합시설-2포잠박(2Portzamparc) △반여 오피스텔-마이어 파트너스(Meier Partners)다.6개 팀은 정해진 순서에 따라 각 20분의 발표와 20분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게 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22일 시 설계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공개 발표회 방청 신청은 10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500명을 모집한다. 발표회 및 심사 과정은 발표회 당일 부산국제건축제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창의적인 설계와 지역건축가들의 협력이 더해져 혁신적이고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탄생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2024-10-04 10:52 도남선 기자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와 협업

사진=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제공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과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지난달 27일부터 캐릭터 협업을 진행하고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해양 생물의 터전인 부산 바다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한 ‘모여라, 부산 바다 지킴이!’ 캠페인을 전개한다.먼저, 부산아쿠아리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부기 스탬프북을 받는다. 6개의 스탬프 스테이션에서 스탬프북의 도장을 완성하면 부기가 새겨진 부기 굿즈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스탬프북과 스탬프 스테이션에는 부기와 해양 생물들이 ‘부산 바다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한 6가지 약속’을 소개한다.다음으로, 부기가 해양 생물들이 가득한 수조 속에 숨어 있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뒤뚱뒤뚱 펭귄, 귀여운 갑오징어, 무시무시한 피라냐 등과 함께 있는 부기의 모습을 수조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부기와 인증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포스팅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부기 굿즈가 경품으로 제공된다.사진=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제공그리고 지난 5월 리뉴얼 됐던 락풀(갯바위 웅덩이) 뒤 대형 스크린을 포함한 총 10곳에 ‘모여라, 부산 바다 지킴이!’ 캠페인 영상을 홍보한다. 그 외에도 관람객들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부기와 해양 생물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들도 아쿠아리움 곳곳에 준비됐다.지난달 25일에는 부산아쿠아리움 직원들은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와 연간회원 고객들과 힘을 모아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총 80명이 바다정화활동을 펼치기도 했다.씨라이프 부산의 장명근 마케팅 팀장은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와 함께 해양 생물들의 터전인 부산 바다를 보호하기 위한 협업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부산아쿠아리움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부산 바다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약속들을 제안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즐거움도 제공하고 싶어 이 협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2024-10-04 10:52 도남선 기자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야권단일화 합의... 여야 후보 양자대결 성립

이재성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김경지 민주당 후보, 류제성 조국혁신당 후보, 유대영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 정책부원장이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간 단일화 방식에 합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국혁신당 제공)오는 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야권 후보의 단일화 방식이 전격 합의됐다.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3일 밤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와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가 오늘 저녁 부산 금정구 한 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후보 간 단일화 방식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단일화 방식 합의서에 따르면 △두 후보는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후보 토론회를 열고 △토론회는 4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한 차례 진행하며, 장소는 조국혁신당에서 정한다. 방식은 2022년 대선후보 합동 토론회 방식으로 하기로 했고, 진행자는 양당 합의로 정하기로 했다. 질문 내용 등 다른 세부 사항은 추후 논의해 합의하기로 했다. △여론조사는 적합도 조사 방식으로 하기로 했는데, 세부 방식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 2위 후보가 오는 6일 오후 6시 이전에 부산시 금정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사퇴 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결정하기로 했다. △여론조사 2위 후보는 1위 후보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야권이 단일화 방식에 합의하면서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와 여론조사에서 승리한 야권 단일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질 예정이다.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2024-10-04 10:24 도남선 기자

경북 영주시,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5일 개막

경북 영주.풍기인삼축제 홍보 포스터. 영주시국내 최고 인삼 생산지인 영주시에서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개최된다.영주 풍기인삼축제는 매해 인삼채굴 시기에 맞춰 개최되어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의 인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천년건강 풍기인삼, 풍기에서 심 봤다!’를 주제로 풍기인삼의 주요 생산지인 풍기읍 남원천과 인삼문화 팝업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풍기에서 최초로 인삼재배를 시작한 주세붕 풍기 군수를 기리는 행차 재연을 시작으로 풍년기원제, 인삼대제 등 특별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인삼 먹거리 등을 선보이며 축제의 명성과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인삼재배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최고의 상품 풍기 인삼을 생산현장에서 직접 보여주고 있다. 영주시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관광축제’와 한국관광공사 ‘지역축제 수용 태세 개선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보다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축제장에서는 마당놀이 덴동어미전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한 공연과 함께 풍기인삼을 더 맛있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인삼병주(酒) 만들기 ▷인삼깎기 경연대회 ▷황금인삼을 찾아라 ▷인삼인절미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매일 진행된다.이와 함께 박서진, 경서예지, 황민호·민우 형제, 영지 등이 함께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환경노래자랑대회 ▷퓨전국악밴드 ▷주민자치동아리,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전국 파워풀 댄스페스티벌 ▷소백산 영주풍기인삼가요제까지 매일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이어진다.9일에는 ‘김민지 영양사의 원데이 쿠킹클래스’가 열려 풍기인삼 등을 활용해 새롭게 개발한 메뉴를 쿠킹클래스에서 시연해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함께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지난해 풍기인삼축제 현장 모습.축제 기간 풍기는 물론, 영주지역 전체가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영주시 일원에서 영주시장기 전국 족구·축구대회, 영주풍기인삼배 테니스대회, 경북도지사기 마라톤대회, 소백힐링 걷기대회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펼쳐져 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들썩일 예정이다.축제 개막일인 5일, 문수면 무섬마을에서 ‘2024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함께 개최되어 무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전통 혼례와 전통 상여 행렬 재연행사를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풍기인삼은 사과, 한우와 더불어 영주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소득원으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인삼을 이용한 가공식품의 메카로 풍기인삼의 해외 수출이 급신장하면서 글로벌 특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축제를 통해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효능을 알리는 것은 물론, 인삼의 본고장으로서 자존심과 영주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축제를 만들겠다”며 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영주=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2024-10-04 09:31 이재근 기자

경북 봉화군, 제28회 봉화송이축제 개막!, 제41회 청량문화제도 함께 개최

봉화송이축제 비빔밥 퍼포먼스. 봉화군봉화송이와 한약우의 환상적인 조화를 맛볼 수 있는 제28회 봉화송이축제가 3일 대형비빔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이날은 제41회 청량문화제도 함께 열려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통복장을 한 200여명의 남녀 새마을회원들이 봉화읍 내성대교 위에서 삼계줄다리기 재현행사를 펼쳐 장관을 연출했다.개막 첫날부터 자연이 내려준 최고의 보물 ‘봉화송이’와 약초 먹고자란 ‘한약우’가 어우러진 품격 있는 맛을 즐기기 위해 축제장을 찾아 몰려든 미식가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가의 상품인 만큼 송이 소량 판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도 송이를 소량 포장 판매해 구매 진입장벽이 높은 봉화 송이 구매의 부담감을 줄였다.이외 품질 좋은 농특산물도 맛볼 수 있도록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선보이며 관광객 친화형 축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또한 축제장 내 대형식당에서는 봉화군의 토속음식인 돼지숯불구이를 그대로 재현해낸 메뉴를 선보여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봉화송이축제가 봉화 내성천에서 3일 오전 10시 청량문화제와 함께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사진=이재근기자개막 첫날 저녁에는 봉화송이축제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채희, 최우진, 효녀가수 김소유, 트로트의 여왕 정미애, 트로트 훈남 진해성 등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흥겨운 공연 한마당이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밤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봉화송이축제는 오는 6일까지 매일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설레게 한다.춘향이 사수 궐기대회를 주제로 박애리, 남상일이 출연하는 뮤지컬 몽룡전, 푸짐한 상품이 증정되는 송이 골든벨, 봉화 지역문화예술인 공연인 봉화 샤이닝스타 콘서트, 9인의 개그맨들이 펼치는 관광객 참여형 개그콘서트 Talk까놓고 말해보show! 시즌2 그리고 폐막식 공연까지 일자별 테마공연을 통해 가을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할 예정이다.축제현장에서 송이를 판매하고 있다.이번 축제에는 기존 판매행사 외에도 축제를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목재 친화도시 플랫폼 구축을 위한 2024 목재문화축제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들이 함께 진행된다.박현국 봉화군수(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는 “송이축제뿐만 아니라 청량문화제, 목재문화축제를 함께 개최해 축제장을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들이 특별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으실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마련했다.”며 “올해에는 무더운 날씨로 송이작황이 좋지 않아 아쉬움이 있지만 송이 외에도 품질 좋은 봉화 농특산물과 함께 봉화의 향취를 만끽하며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2024-10-04 09:26 이재근 기자

“대가야에서 신라 금관 만나다”

국보순회전 포스터. (사진=고령군)경북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국보순회전 : 모두의 곁으로’ 특별전을 개최한다.이 전시회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고령군 대가야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이 공동주관하는 국보순회 패키지 전시 사업의 일환으로, 중요 문화재의 수도권 집중화를 해소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을 신장하고자 마련됐다.총 6개의 패키지로 진행되는 국보순회전 중 대가야박물관은 ‘금관과 금방울, 어린 영혼과 함께하다’라는 주제로 신라 금령총 출토 유물인 금관(보물), 금허리띠(보물), 금방울을 9월 26일부터 12월 15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한다.금방울이 발굴돼 금령총이라 이름 지어진 이 무덤의 주인공은 화려한 장신구와 유물 부장 상태로 보아 6살 전후 왕실의 일원으로 추측된다. 신라의 어린 왕족의 유물을 살펴볼 좋은 기회이다.이와 더불어 10월 12일에는 대가야박물관 일대에서 순회전시를 기념하는 문화행사가 진행된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국보순회전시를 통해 쉽게 접하기 힘든 유물을 고령에서 만나볼 기회가 제공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별전을 대가야박물관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국립박물관과의 협력체계 활성화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령=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04 06:53 송지나 기자

금호강 난개발 저지 대구경북공동대책위 “달성습지 개발 중단하라”

금호강 난개발 저지 대구경북공동대책위원회가 2일 대구시청 앞에서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송지나?기자)‘금호강 난개발 저지 대구경북공동대책위원회’가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저지 선포식을 열고, 이 사업이 세금을 낭비하고 생태환경을 파괴하는 사업이라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이 단체는 2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은 달성습지 바로 초입에서 진행되는 사업으로 계획대로 그곳에 화려한 관광 교량이 건설되면 그 일대 생태계는 완전히 교란당하게 된다”고 주장했다.홍준표 대구시장 공약인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은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화원유원지, 달성습지)의 연계를 위한 랜드마크 관광보행교(L=428m)에 전망대, 낙하분수,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고, 주변에 흥멋문화광장, 갈대원, 풍경의 창 등 배후시설을 갖추는 것이다. 대구시는 지난 7월 2일 이 사업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금호강 난개발 저지 대구경북공동대책위원회는 “해당 사업 대상지 바로 앞 모래톱에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가 도래한바 있을 정도로 여러 다양한 철새들과 멸종위기종 삵이나 오소리, 너구리, 고라니 같은 야생동물들이 수시로 출몰하는 생태지역이다”고 말했다.이어 “더군다나 사업 대상지는 ‘자연환경의 보전 및 복원’ 구역에 해당하는 생태자연도 1등급지가 포함돼 있고, 국토환경성평가지도 1등급지에 해당해 사실상 개발이 불가한 곳이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아무리 배가 고파도 씨과일은 먹지 않는다’ 했다. 달성습지는 바로 대구의 씨과일에 해당하는 곳이다”며 “대구에서 꽃피우고 번성하게 해야 할 그 종자마저 먹어 치워버린다면 대구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금호강 난개발 저지 대구경북공동대책위원회는 “잘못된 행정은 바로잡아야 한다”며 “계속사업으로 된 이 사업에 국가 예산이 더 이상 투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막을 것이고, (대구시에서) 이 사업을 강행한다면 물리적 수단까지 포함한 모든 방법을 통원해 이 사업을 막아낼 것이다”고 성토했다.이 단체는 10월 한 달 동안 해당사업 부지에 매주 상주하면서 이 사업의 부당함을 알리는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03 19:09 송지나 기자

신천지 부산교회, 5일 오픈하우스 열어

사진=신천지 제공신천지예수교회 부산교회는 오는 5일 오픈하우스 ‘청랑이네 가보자고’를 개최한다.신천지 부산교회는 신천지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과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수년전부터 성전을 개방하는 오픈하우스를 행사를 기획해 열었다. 지난해에는 총 9차례 진행했으며 올해도 2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열렸었다.이번에 진행되는 오픈하우스 ‘청랑이네 가보자고’는 ‘청랑이와 떠나는 가을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부산교회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성전로비를 리모델링으로 전면 새단장해 방문객들을 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할 계획이다. 특히 성전 곳곳에는 신천지예수교회와 부산야고보지파 소개, 수료식 연혁 등으로 리뉴얼 해 오픈한다.이번에도 대성전에서는 떡메치기, 건강부스, 향제조,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등 기존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기대가 되는 부스는 행사 주제에 맞는 활쏘기, 협동 공 넣기, 왕 딱지치기 등의 특별 체험부스가 추가돼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토존에서는 ‘추억의 기차여행’을 콘셉트로 마련돼 촬영한 사진을 즉시 인화 후 기념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2024-10-03 18:16 도남선 기자

경북 성주군 2025 업무보고회 개최

2일 성주군청에서 열린 2025 업무보고회 이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주군)경북 성주군은 2일 군청에서 팀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업무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내년도 군정 운영 준비에 착수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의 내년도 사업계획과 신규사업 및 특수시책을 중심으로 논의했으며, 회의 결과를 토대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회복 등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편성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군은 7대 역점시책을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 기반 구축 △농업대전환 농민이 풍요로운 부자농촌 구현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적인 문화ㆍ관광도시 △튼튼한 지역경제, 도농복합도시로 도약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도시 △촘촘한 인프라 온세대가 행복한 복지도시 △군민과 소통하는 역동적인 군정추진으로 정하고 중점 과제들을 추진할 방침이다.대표적으로 성주호 관광지 조성과 가야산 신규탐방로 활성화 등을 통한 지역관광 밸류업, 온세대플랫폼과 국민임대주택 건립, 이천 친환경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 사업들과 더불어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설,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선남~다사간 국도 6차로 확장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특히 군은 올해 참외 조수입 6200억 원을 달성하면서 최근 2년 연속으로 60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2025년에는 비상품농산물 자원화센터의 안정적 운영, 참외 유통경로 다양화,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등을 통해 농업 분야 조수입 1조 원 달성을 향해 매진할 계획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2025년도는 성주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로, 적극적인 공모사업 도전과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ㆍ현장 행정을 강화해 성주의 지속적인 발전을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성주=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03 18:15 송지나 기자

대구시, 인플루엔자ㆍ코로나19 예방접종 11일부터 시작

(사진=대구시)대구시는 2024~2025절기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오는 11일부터 실시한다.75세 이상 노인부터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하며 △11일부터 75세 이상 △15일부터 70~74세 △18일부터 65~69세 노인의 접종을 시작해 2025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질병관리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모두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 접종과 단독 접종 시 이상반응 발생률이 유사하므로 동시 접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코로나19의 경우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ㆍ입소자 또한 고위험군에 해당돼 연령과 무관하게(단, 생후 6개월 이상) 오는 11일부터 대구시 지정의료기관 882개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고위험군이 아니어도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이번에 사용되는 코로나19 백신은 JN.1 신규백신으로 최근 국내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KP.3)에 효과적이며 WHO(세계보건기구)의 권고에 따라 유럽,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활용되고 있다.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된 동네 병ㆍ의원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다.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해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매년 접종을 권장한다”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중증 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 두 가지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 편리하게 면역을 획득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03 18:15 송지나 기자

경북 칠곡군, 칠곡낙동강평화축제ㆍ낙동강지구전투전승행사 개최

(사진=칠곡군)경북 칠곡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2작전사)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오토캠핑장, 왜관 원도심 일원에서 ‘제15회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와 ‘제11회 칠곡 낙동강 평화축제’를 연다.K-Military Festival와 연계해 시행하는 이번 행사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우리 군의 능력과 태세를 대내외에 알리는 民軍(민군) 통합행사로 ‘평화와 화합의 場(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K-Military Festival은 지난달3일부터 오는11일까지 열리는 ‘국민 참여형 행사’ 개념의 국가적 안보 축제를 일컫는 말로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를 비롯해 지상군 페스티벌, 국군의 날 기념행사 등 31개 군 문화 축제를 포함한다.올해에는 군 콘텐츠와 칠곡군의 100여 개 전시ㆍ체험 콘텐츠가 만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왜관 원도심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최첨단 AI기법을 활용한 임팩트 있는 개막식을 비롯해 총 36종 39대의 전투장비 전시 및 체험과 民軍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낙동강지구전투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안보축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행사 기간에는 한측 K-2전차, K-9자주포, K-21장갑차, 발칸 등을 비롯한 장비 29종과 미측 아파치(AH-64E) 등 7종의 각종 무기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비 전시 및 체험 기회를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4일에는 육군항공의 축하비행을 시작으로 軍(군) 문화공연이 진행되는데 국방부 전통의장대 및 작전사 의장대 공연, 미 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ㆍ경북지역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 600여 명을 초청해 만찬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보은행사를 진행한다.이후 참전용사와 민ㆍ관ㆍ군 주요인사 약 300명을 초청한 가운데 통합 개막식을 시행한다. UN 참전국 22개국 기수단 입장과 포상수여가 예정돼 있다. AI를 활용해 전투영웅을 복원한 뮤지컬, 군집드론쇼 등 이색 퍼포먼스와 함께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진행된다.5일 자고산 303고지에서는 한ㆍ미 주요인사와 참전용사, 보훈단체, 지자체장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비 참배를 실시해 호국영웅들의 넋을 기린다. 이어서 한ㆍ미 동맹 71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6ㆍ25전쟁에 참전했던 장병들의 헌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6일에는 군 문화공연을 비롯해 칠곡군의 행사로 청소년댄스팀의 공연, 김태우, 김창완밴드 등이 참여하는 ‘칠곡 뮤직 페스타’에 이어 폐막식과 불꽃놀이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김재욱 칠곡군수는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호국과 평화를 브랜드화시켜 칠곡군을 알리고 관광산업과 연계를 위해 축제가 열린다”며 “재미와 감동은 물론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칠곡=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03 18:15 송지나 기자

경북 김천시, 농촌 도로 신규사업 16개 노선 1072억 원 투입

김천시청 전경. (사진=김천시)경북 김천시는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확보와 영농 활성화 지원을 위해 농어촌도로 건설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촌인구 감소 현상에 대비하고 농가 수익 증대에 이바지하는 한편, 귀농ㆍ귀촌 선두 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농어촌도로 신규 건설사업 16개 노선에 총사업비 약 1072억 원을 반영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83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가 5개 사업으로 나누어 추진된다.먼저 농소면 입석리에서 성주면 초전리를 잇는 지방도 913호 확장개량 사업으로 총사업비 350억 원이 투입되며 15㎞ 구간 내 마을안길 보행안전개선과 농기계 이동로 확보를 통해 안전한 간선도로의 기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농소면 봉곡리와 남면 운곡리를 잇는 군도 9호선 개설 사업으로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3㎞ 구간 내 왕복 2차로 도로와 인도를 신설한다.농소면 월곡리와 봉곡리를 잇는 군도 4ㆍ5호선 확장사업으로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10㎞ 구간에 도로 불량 구간을 개량하고 안전하게 농기계가 운행되도록 영농 인프라를 구축한다.남면 부상리에서 월명리를 잇는 리도 203호선 확장사업으로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되며 3.2㎞ 구간 기존 협소한 1차로 도로를 2차로로 확장한다.남면 운남리와 봉천리를 이어 오봉저수지까지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5.72㎞ 구간 인도와 자전거도로 개설로 혁신도시 주민들의 오봉저수지 접근성을 확보하고 오봉저수지 관광 활성화와 주민 여가선용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이외에도 △지례면 여배리와 증산면 부항리를 잇는 터널연계도로 150억 원 △부항면 희곡리와 구성면 월계리를 잇는 도로 20억 원 △구성 상원(수도곡)도로 15억 원 △남면 봉천 진입도로 9억 원 △부항 파천도로 6억 원 △부항 사등도로 1억5000만 원 등이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도농복합 도시인 우리 김천은 ‘농촌이 살아야 도시 전체가 살아난다’ 그래서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농촌지역의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불편 사항 해소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10-03 18:14 김종현 기자